휘발유 값이 치솟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6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값은 갤런당 3.62센트로 한 달 전보다 7.1%인 24센트가 올랐다. 7월 말까지 만해도 갤런당 3.49달러선이었던 휘발유 값은 1주일 새 무려 11센트가 상승했다. 6월 말 3.34달러부터 7월 말 3.49달러까지 15센트가 오른 것과 비교하면 무서운 속도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뉴욕주 역시 휘발유 값이 계속 오르고 있으나 상승률이 전국 평균 보다는 속도가 조금 느린 편이다. 3일 뉴욕 지역 휘발유 값 평균은 갤런당 3.82달러로 한 달 새 5.2%인 19센트가 올랐다. 반면 뉴저지 지역은 상승률이 조금 더 가파르다. 3일 휘발유 값은 갤런당 3.55달러를 기록, 한 달 전과 비교하면 23센트인 6.9%가 올랐다. 전미자동차협회 측은 지난 10년간 대체로 8월엔 휘발유 값이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현재 가격이 유지되거나 소폭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애베리 아쉬 대변인은 “휘발유 값은 올 여름이 끝날 때까지 앞으로 몇 주간 계속 상승하다 9월 노동절 연휴가 지난 뒤에나 조금씩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동희 기자 [email protected]
2012.08.06. 18:20
최근 3개월 여 동안 하향세를 그리던 워싱턴 일원의 개스값이 다시 술렁이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워싱턴DC의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3.73달러로 전월보다 약 25센트가 올랐다. 북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외곽 지역을 포함한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3.51달러로 한 달 전보다17센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최근 유가상승의 원인으로 중동지역의 혼란과 유럽의 경제위기 등을 꼽았으나 이 같은 갑작스런 가격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볼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지금보다 더 빠른 속도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30일 기준 워싱턴DC의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3.77달러를 기록했다. 이성은 기자
2012.07.30. 20:36
휘발유 값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값은 한 달 새 4.2%가 올랐다. 30일 휘발유 값은 갤런 당 3.49달러로 지난달 30일의 3.34달러보다 15센트 상승했다. 뉴욕·뉴저지 지역 휘발유 값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지역의 휘발유 값 레귤러 평균은 30일 3.77달러를 기록, 한 달 전인 3.62달러보다 15센트 비싸졌다. 한 달 새 전국 평균과 비슷한 4.1% 올랐다. 그러나 1년 전의 3.97달러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뉴저지의 오름폭은 더 크다. 30일 뉴저지 휘발유 값 평균은 갤런 당 3.48달러로 지난달 말 보다 5.8% 상승했다. 지난달 30일엔 갤런 당 3.29달러였다. 하지만 뉴저지 역시 1년전 3.67달러보다는 19센트 싼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값 상승은 국제유가 오름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유럽발 재정 위기감이 진정되고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오르고 있는 것. 지난 6월 마지막 주 연중 최저치인 배럴당 77.69달러까지 떨어졌던 원유값은 7월 들어 10달러 이상인 9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개스버디의 패트릭 데한 수석 석유분석가는 “그 동안 휘발유 값은 상당히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했으나 이러한 움직임은 국제유가의 영향에 따른 것”이라며 “국제유가는 지난주 상승 랠리를 펼쳤으며 이로 인한 소매 휘발유 값 상승이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30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에 비해 35센트(0.4%) 떨어진 배럴당 89.78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몇 주간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으로 국제 유가도 상승했으나, 이날은 유럽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면서 국제유가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김동희 기자 [email protected]
2012.07.30. 16:51
갤런당 3.4달러 수준으로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던 워싱턴 지역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다시 상승했다. AAA 미드애틀란틱에 따르면 지난주말 기준 워싱턴 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48달러로 전주 3.41달러보다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가격은 3.47달러로 워싱턴 지역과 비슷했으며, 마찬가지로 전주 평균 3.40달러보다 상승했다. AAA 미드애틀란틱 측은 “3주 연속 상승했지만 여전히 1년전 평균 가격 3.73달러(워싱턴 메트로 지역)보다는 낮은 수준”이라며 “여름 기간 중 휘발유 가격은 3.3~3.5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훈정 기자
2012.07.23. 15:51
워싱턴DC의 개스값이 6일 역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스프라이스닷컴(gasprices.com)에 따르면 DC의 개스값은 이날 오후 현재 갤런당 평균 4.23달러를 기록, 지난해 5월 세운 갤런당 평균 4.21달러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메릴랜드도 이날 갤런당 평균 4.00달러를 기록했고 버지니아는 3.94달러로 다른 지역보다는 소폭 낮았지만 꾸준한 오름세다. 이날 전국의 평균 개스값도 3.94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날 3.73달러보다 21센트가 올랐다. 이렇게 개스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운전자들의 부담은 갈수록 무거워 지고 있다. DC에서 거주하는 로드니 사보이씨는 “갤런당 일부러 버지니아까지 와서 주유를 한다”며 “들어오는 수입은 같은 데 비용은 계속 오르고 있다”한숨을 쉬었다. 이번 부활절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뉴저지에 사는 있는 친척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노스 캐롤라이나의 한 운전자는 “개스값만 300달러 이상이 들 것 같다”며 부담을 토로했다. 이성은 기자
2012.04.06. 17:15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레귤러 기준) 5달러를 향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 지역 평균가격이 전국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8일 시카고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시카고 지역의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4.67달러로 미 전역에서 가장 높았다. 미국 자동차협회(AAA)는 이 같은 개솔린 가격 고공행진이 중동지역의 불안정한 정세, 아시아권의 수요 증가, 여름용 개솔린 제조에 필요한 높은 비용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CBS 방송은 시카고 지역 일부 주유소의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4.88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시카고 지역 평균가는 3.95달러, 전미 평균가는 3.57달러 수준이었다. 개솔린 평균 가격이 4달러를 넘어선 곳은 알래스카,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하와이, 일리노이, 인디애나, 미시간, 뉴욕, 오리건, 워싱턴 주 등이다. [시카고=연합]
2012.03.28. 17:47
시카고 지역의 개솔린 가격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AAA에 따르면 26일 기준 시카고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갤런당 평균 가격(레귤러 기준)은 4.505달러로 지난해 5월 최고가였던 4.47달러를 넘어섰다. 같은 날 시카고 시의 평균 가격도 4.671달러까지 올라 역시 자체 최고 가격이었던 지난해 5월(4.66달러)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시카고의 이날 개솔린 가격은 지난 주보다 18센트, 1년 전보다 71센트 각각 올랐다. 이로써 시카고의 개솔린 가격은 현재 하와이의 몇개 도시를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가장 비싼 수준이다. 26일 전국 평균은 갤런당 3.89달러로 최고가였던 2008년 7월 4.114달러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편 개솔린 가격의 고공행진이 계속되자 시카고 운전자들은 조금이라도 개솔린 가격이 낮은 주유소를 찾고 있다. 26일 데일리헤럴드지는 레이크쿡-랜드길 인근의 주유소를 이용하기 위해 운전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진풍경을 소개했다. 쿡과 레이크 두 카운티의 세금 차이 때문에 몇 마일을 경계로 갤런당 최고 10~20센트의 가격 차가 나기 때문이다. 또 인디애나와 위스컨신주에까지 가서 주유를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2012.03.26. 16:46
11일 LA카운티 레귤러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평균 4.393달러를 기록했다. 전국자동차협회(AAA)와 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08년 7월 24일 이래 최고 높은 수치이다. 또 한달 새 갤런당 53.7센트가 오른 것이다. OC카운티 지역 평균 개스값 역시 4.375달러로 2008년 7월 23일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국제 원유 가격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지난 주말 두바이산 원유 값은 배럴당 123.38달러로 마감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수정 기자
2012.03.11. 20:16
시카고 지역 개솔린 가격(이하 레귤러 기준)이 갤런당 4달러를 돌파했다. AAA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주말 시카고 지역 개솔린 값은 갤런당 4달러를 넘어 4일 현재 4.03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주일 전의 3.822달러보다 20센트 이상 오른 것이며 한 달 전(3.591달러)보다는 무려 44센트 가량 높은 것이다. 일리노이 주의 개솔린 값 역시 4일 현재 3.945달러를 기록, 갤런당 4달러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일리노이 주의 개솔린 값은 지난 해 6월 갤런당 4달러대를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 연말에는 갤런당 3.35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현재 미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3.764달러이다. 임명환 기자
2012.03.05. 16:09
휘발유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찰스 슈머(민주·뉴욕) 연방상원의원이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슈머 의원은 1일 공정거래위원회(FTC)에 지난해 착수한 휘발유값 담합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시정 조치를 내릴 것을 주문했다. FTC는 지난해 6월부터 슈머 의원의 요구에 따라 정유업체들이 일부러 정유 생산과 공급을 늦춰 인위적으로 휘발유값을 끌어올렸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조사가 9개월째 진행되는 동안 휘발유값은 계속 고공행진을 하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2일 현재 뉴욕주 레귤러 휘발유값은 갤런당 평균 3달러96센트, 뉴욕시는 4달러4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한서 기자 [email protected]
2012.03.02. 18:53
개솔린 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2008년에 기록했던 최고 가격이 경신될 가능성까지 예고하고 나섰다. 미자동차연합(AAA)에 따르면 1일 현재 전국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레귤러 기준) 평균 3.738달러다. 전날의 3.731달러에 비해 소폭 올랐고 일주일 전의 3.612달러에 비하면 12센트 이상 상승한 수치다. 전년도(3.387달러)에 비하면 30센트 이상 올랐다. 시카고 지역도 마찬가지로 1일 기준 3.949달러로 4달러를 육박하고 있다. 작년 같은 기간의 3.593달러에 비하면 35센트 이상 뛴 수치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개솔린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8년 여름보다 더 비싸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2008년 7월에는 갤런당 4.114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시카고에서는 2011년 5월이 4.469달러로 최고치였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성수기가 다가오고 이란 위기 사태가 악화되면 개솔린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전략에너지경제연구소(SEER)의 마이클 린치 소장은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거나, 이란 혁명수비대가 유조선에 테러를 가하는 등의 무리한 행보에 나설 경우 20∼25%가 더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2008년 말에는 금융위기와 함께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유가가 다시 내렸지만,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4년 전과 같은 가파른 상승세가 반복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지속적인 고유가 상황은 미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일반적인 미국인들은 월 평균 60갤런의 개솔린을 소비한다. 갤런당 50센트가 오르면 한달에 30달러의 비용이 늘어나는 것이다. 한 경제 전문가는 “대충 환산해도 갤런당 1페니 상승이 1년간 지속되면 구매력은 10억달러 이상 줄어든다”며 “1달러로 치면 1천억달러인데 이는 사회보장세 감면액과 맞먹는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천연가스 가격과 식품값 등이 함께 올랐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개솔린 가격만 상승세여서 경기 회복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박춘호 기자
2012.03.01. 18:02
연일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개스값이 오는 4월말에는 갤런당 4.25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략 에너지경제 연구소 마이클 린치 회장은 “올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가급적 집에 머물며 장거리 여행을 꺼리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을 보게 될 것”이라며 “대개 개스값이 4달러에 가까워질수록 이런 현상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워싱턴 DC 메트로 일원은 19일 레귤러 개스값이 평균 3.651달러로 한달 전 3.418달러보다 23센트, 올해 들어선 약 25센트 인상됐다. 전문가들은 움직임이 적은 겨울철 개스값이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늦어도 4월 중으로 갤런당 4.25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승림 기자
2012.02.21. 17:27
휘발유값이 다시 치솟고 있다. 지난해 봄 갤런당 평균 4달러를 넘었던 휘발유 값이 1년 만에 다시 4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온라인 휘발유 가격분석업체 개스버디에 따르면 16일 뉴욕시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905달러(레귤러 기준)를 기록했다. 또한 맨해튼의 경우 이미 갤런당 4달러 이상을 받고 있는 주유소가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도 16일 갤런당 평균 가격이 3.476달러를 기록하며 한달 전에 비해 20센트나 더 올랐다. 개스버디는 “대부분의 지역이 평균 3달러대를 기록하고 있고 뉴욕이나 LA 는 4달러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며 “곧 4달러를 넘어 메모리얼 연휴를 지나면서 5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값 4달러 시대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며 핵무기 개발 의혹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최대 갤런 당 6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고유가가 장기화될 경우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오르는 것은 물론 물류비 상승으로 인해 한인 소매업계에도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한인 상권은 고유가에 따른 동요는 없고, 대형 한인마트들도 “당분간 눈에 띄는 가격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평균 4달러 시대가 지속될 경우 물가에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 . 뉴욕한인청과협회 김영윤 회장은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운송비 상승이 뒤따르고 이에 따라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1년 만에 휘발유 값이 다시 4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것에 대해 “모처럼 회복세를 보이는 미국 경제에 잠재적인 악재로 작용 수 있다”고 우려하며 “앞으로 유가와 소비의 관계를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서한서 기자 [email protected]
2012.02.16. 17:45
개스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6일 현재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 워싱턴 메트로 지역 평균 레귤러 개스값은 갤런당 3.63달러로 일주일 전 3.58달러에서 5센트 상승했다. 한달 전(3.40달러)보다는 23센트, 1년 전(3.11달러)보다는 무려 52센트 오른 가격이다. 이날 미드-그레이드는 1년전 3.28달러에서 51센트 오른 갤런당 3.79달러, 프리미엄도 3.40달러에서 51센트 오른 3.91달러를 기록했다. 워싱턴-볼티모어 일원에선 역시 DC 개스값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현재 레귤러 개스값은 갤런당 3.74달러, 미드 3.92달러, 프리미엄이 4달러를 돌파, 4.04달러를 보이고 있다. 그 다음은 메릴랜드로 레귤러와 미드, 프리미엄이 각각 3.60달러, 3.75달러, 3.87달러, 버지니아는 이보다 다소 낮아 각각 3.51달러, 3.66달러, 3.79달러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국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원유값이 배럴당 100달러를 훌쩍 넘은데다 일부는 미국과 이란의 긴장 상황이 이같은 개스값 상승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유승림 기자
2012.02.16. 16:25
최근 개솔린 가격 인상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이 같은 상승세가 여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13일 CBS는 1월은 보통 개솔린 가격이 떨어지는 달임에도 불구, 대부분의 대도시들이 역사상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고 상승세는 올 여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AAA에 따르면 13일 기준 시카고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레귤러 기준) 3.581달러로 1년 전보다 0.24달러 높다. 전국 평균 3.511달러보다 높은 편이다. 전국 평균은 한달 전 3.391달러, 1주일 전 3.480달러와 비교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양상이다. 온라인 개솔린 가격분석업체 개스버디는 “와이오밍을 제외하고 모든 주가 평균 3달러대를 넘었고 뉴욕이나 LA 는 4달러대를 치닫고 있다”고 전했다. 그나마 좋은 소식은 꾸준히 인상되고 있는 타 도시와 다르게 시카고는 한 달 전(3.692달러)보다 가격이 소폭 떨어진 것이다. AAA 시카고측은 “오일 수요가 10년만에 가장 낮아 정제업자들이 생산을 줄여 일시적인 현상일 뿐, 날이 풀리면 예년처럼 다시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고조된 것이 최근 개솔린 값 인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2012.02.14. 16:01
지난 1월 전국 휘발유 값이 사상최고치(월별기준)를 기록했다. LA타임스는 지난 1월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37달러를 기록, 종전 최고치였던 2011년 1월의 3.09달러를 넘어섰다고 6일 보도했다. 2010년에는 갤런당 2.71달러였다. 미국 가정이 한 달간 소비하는 평균 휘발유량(50갤런)을 기준으로 월 168.50달러를 지출한 셈이다. 이는 2010년에 비해 휘발유 값으로 월33달러의 지출 부담이 늘어난 것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갤런 당 6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오일프라이스인포메이션 서비스의 수석 애널리스트 톰 클로자는 “봄이 되면 미국 평균 휘발유 소비자 가격은 5.05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뉴저지 지역 휘발유 가격도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7일 현재 뉴욕시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870달러로 한 달 전보다 16.4센트 올랐다. 지난달 24일 이후 보름 연속 상승세다. 1년 전 가격과 비교하면 42.4센트나 올랐다. 뉴저지 지역도 휘발유 가격이 계속 오름세다. 뉴왁 지역의 경우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392센트를 기록, 한 달 전에 비해 14.3센트 상승했다. 1년 전보다는 37.8센트 비싸졌다. 서한서 기자 [email protected]
2012.02.07. 18:00
지난 1월 전국 개솔린 값이 사상 최고치(월별 기준)를 기록했다. LA타임스는 지난 1월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3.37달러를 기록, 종전 최고치였던 2011년 1월의 3.09달러를 넘어섰다고 6일 보도했다. 2010년에는 갤런당 2.71달러였다. 미국 가정이 한 달간 소비하는 평균 개솔린양(50갤런)을 기준으로 월 168.50달러를 개솔린 비용으로 지출한 셈이다. 이는 2010년에 비해 월 33달러 개솔린 비용 지출 부담이 커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갤런당 6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시카고 지역의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3.6달러선에 육박했다. 미자동차협회(AAA) 자료에 7일 기준 시카고시의 개솔린값은 갤런당 평균 3.599달러로 전날 3.594달러에 비해 소폭 올랐다. 일리노이주 평균 역시 3.524달러로 올랐다. 시카고 지역의 개솔린값은 한 달 전 3.640달러, 일년 전에는 3.346달러였다. 박춘호 기자
2012.02.07. 17:29
요즘 개스값이 금값이 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동부 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워싱턴 일원의 개스값은 갤런당 평균 3.37달러로 역대 1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존 타운센드 AAA대변인은 “이달 개스값 추이도 전월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보통 겨울에는 개스값이 떨어지는데 올해는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납득할 만한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심지어 DC의 한 주유소에서는 레귤러 개스값이 갤런당 4.79달러인 곳도 있었다. 개스프라이스닷컴(gasprice.com)에 따르면 7일 워싱턴DC의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3.71달러, 버지니아주는 3.46달러, 메릴랜드주는 3.53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3.45달러였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보다 1.50달러(1.55%) 오른 배럴당 98.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상승률로는 지난달 17일 이후 최대다. 이성은 기자
2012.02.07. 17:03
전국적으로 개솔린 가격이 연일 오르고 있는 가운데 메모리얼데이 전까지는 전국 평균 가격이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개솔린 가격 정보 전문회사 ‘개스버디’의 패트릭 디한 수석 애널리스트가 분석했다. 현재 가주 평균 가솔린 가격은 지난주보다 3.3센트 오른 갤런당 3.747달러다. 전국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4.3센트 올라 갤런당 3.429달러를 기록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 연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가주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39.1센트 올랐으며, 전국 평균 개솔린가격은 갤런당 33센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개스버디는 “개솔린 가격이 곧 4달러를 넘어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지나는 시점에는 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분석한다”며 “대형 SUV 소유자들은 개솔린 가격을 충당하기 위해 여름이 오기 전에 신용카드 한도액을 높여 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오일프라이스 인포메이션서비스의 탐 클로자 수석연구원은 “전국의 레귤러 개솔린 가격이 봄에 갤런당 4.0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하며 “가주의 경우 개솔린 가격이 전국 평균보다는 높겠지만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갤런당 4.588까지는 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2012.02.01. 15:47
전국적으로 개솔린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가주 개솔린 평균 가격도 연초 가격으론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지난 12일 북가주 평균 개솔린값은 3.70달러(언리디드 기준)로 지난 달 평균 가격보다 11센트 올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가주 평균 개솔린 가격 대비 35센트 오른 가격으로 연초 기준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또, 평균 개솔린 가격이 가장 높은 주로 하와이 1위, 알래스카 2위에 이어 가주가 3위에 올라 소비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국제 유가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는 미국 유가 원인은 ‘중동 지역에 또다른 정정 불안이 일 수 있다는 우려’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지배적이다. 개솔린 가격 정보 전문회사 ‘개스버디’의 패트릭 디한 수석 애널리스트는 “메모리얼데이까지 전국 평균 가격이 3.86달러에서 4.13달러 사이를 오갈 것”이라며 “올 한해 개솔린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거나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 AAA대변인 매트 스크리자는 “자각적으로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서 주유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주유비 절약법”이라고 강조하며, “저렴한 주유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웹사이트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하는 것도 유익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AAA는 집코드를 입력해 사용자의 현위치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주유할 수 있는 곳을 문자로 알려주는 핸드폰 문자알림이 서비스(www.aaatxtalerts.xom)를 시행하고 있다. 또, 개스버디 웹사이트(gasbuddy.com)는 접속 후 집코드만 입력하면 최근 2시간~24시간 사이 가장 저렴하게 주유할 수 있는 주유소들의 주소 및 가격을 실시간으로 게재하고 있다. 황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2012.01.17.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