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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스라엘 갈등 확산에 자동차 개스값 큰폭 오름세

조지아주를 비롯해 전국 개스비가 오르고 있다.     전국자동차클럽(AAA)에 따르면 23일 기준 조지아주의 레귤러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2.96달러로, 일주일 전 2.86달러보다 10센트 상승했다. 그러나 1년 전 갤런당 3.26달러인 것보다 30센트 낮은 수준이다.       전국 평균 개스비는 지난주 갤런당 3.14달러에서 8센트 오른 3.22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는 22센트 낮다. 전국 평균 디젤(경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6.1센트 상승하여 갤런당 3.64달러를 기록했다.     개스비를 추적·비교하는 ‘개스버디’에 의하면 조지아주에서 개스비가 가장 비싼 곳은 사바나(3.03달러), 브런즈윅(2.98달러), 애슨스(2.97)였으며, 가장 저렴한 곳은 어거스타-에이킨(2.89달러), 롬(2.86달러), 카투사-데이드-워커(2.84달러) 지역이다.     개스버디는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유가가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갈등이 지속될 경우 전세계적으로 유류 가격이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패트릭 드 한 개스버디 석유 분석 담당자는 “지난주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역 공격으로 국제유가는 계속 상승했고, 휘발유 가격도 그에 따라 상승하고 있다. 지난여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미국 거의 모든 주에서 개스비가 올랐으며, 평균 경유 가격은 2023년 8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이 이란에 공격을 개시한 지금, 유가는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드 한 담당자는 “현재로써 유가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야 하며, 이번주 전국 평균 유가는 7~15센트, 경유는 10~20센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란은 전 세계 원유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스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마리오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란의 해협 봉쇄 위협에 대해 “이란에 경제적 자살 행위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윤지아 기자개스비 상승세 전국 개스비 이번주 전국 전국 평균

2025.06.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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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 조지아에 미치는 영향은?

항공우주·차· 가금류·목재 등 수출 타격 한국 수출 2위...절반 이상이 부품·중간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무역 파트너인 중국과 캐나다산 제품에 대해 4일부터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고,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해 한달간 관세 인상을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관세인상 위협이 협상 수단이 아닌 무역전쟁을 실제로 초래할 경우 조지아 주민들은 식료품, 의류, 전자제품, 가솔린 등 여러 가지 품목에서 가격 인상을 체감할 수 있다.   또 무역 파트너 국가들이 취하는 보복 조치에 따라 조지아의 수출도 타격을 받게 된다. 조지아에서 생산되는 민간 항공기, 항공우주 부품, 자동차, 가금류, 목재 펄프 등이 이에 포함된다.   가장 먼저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품목은 자동차 개스. 캐나다산 석유에 대해 관세가 인상되면 개스비도 덩달아 오를 가능성이 크다. 지난 수개월간 개스비는 하락 안정세를 보였다. 전국자동차클럽(AAA)에 따르면 3일 기준 조지아의 평균 개스비는 갤런당 2.93달러로, 전국 평균인 3.09달러보다 낮았다.   미국은 현재 세계 최대의 석유 생산국이지만, 캐나다 등에서 석유를 수입하기도 한다.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원유는 대부분 미국에서 정제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멕시코, 캐나다, 중국은 조지아산 제품을 수입하는 주요 국가이기도 해서 보복 관세의 영향을 받게 된다.   조지아의 최대 수입원은 중국이다. 주 경제개발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조지아는 중국으로부터 약 175억 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입했으며, 한국이 2위로 약 148억 상당을 수입했다. 하지만 한국 수입액 절반 이상이 자동차 부품 등 현지 생산을 위한 중간재다. 멕시코가 137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캐나다는 약 65억 달러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기준 조지아의 3대 수출 시장은 캐나다, 멕시코, 중국으로 집계됐다. 조지아의 주요 수출 품목은 민간 항공기, 자동차, 터보젯, 터보 프로펠러, 가스터빈, 가금류, 화학 목재 펄프 등이다. 윤지아 기자트럼프 개스비 트럼프 대통령 멕시코 캐나다산 보복 관세

2025.02.03. 16:11

"반갑다" 3달러대 개스비

가격 내림세가 지속되면서 LA 한인타운 인근에는 갤런당 3달러대 주유소도 등장해 운전자들에게 반가움을 주고 있다.개솔린 전국 평균 가격은 3.03달러, 가주 평균은 4.32달러, LA카운티 평균은 4.37달러다. 김상진 기자달러대 개스비 3달러대 개스비 갤런당 3달러대 개솔린 전국

2024.12.1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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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츠, 전기 렌트카에 개스비 부과 논란

렌터카업체 허츠가 전기차를 빌린 고객에게 주유비를 부과해 논란이다.   자동차전문매체 더드라이브에 따르면 텍사스에 거주하는 조수아 이씨가 최근 LA지역에서 주말 휴가를 보내고 허츠에서 렌트한 테슬라 모델 3를 반납한 후 277.39달러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 것을 발견했다.   렌터카 계약시 주유를 하지 않고 반납할 수 있는 옵션에 대한 비용을 지불한 이씨는 테슬라 모델 3의 배터리 잔량을 차를 인수할 때와 같은 96%를 유지한 채 반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츠의 전기차 재충전 규정에 따르면 배터리 잔량에 상관없이 반환할 경우 최대 35달러, 상용고객인 골드 플러스 회원은 25달러가 부과되며 렌트 전후 배터리 잔량이 동일할 경우에는 비용 부담이 없다. 따라서 재충전 비용이라 할지라도 277.39달러 추가 요금 부과는 납득이 안 되는 상황이다.   이에 직원 실수라고 생각한 이씨가 이메일로 문의하자 허츠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계약이 종료됐으므로 요금 조정이나 환불을 해줄 수 없다. 계약서에 개스 주유 옵션이 추가된 것은 고객이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는 근거”라는 내용의 회신을 보내왔다.   더드라이브는 허츠가 전기차에 재주유비를 부과한 것과 재주유 서비스가 제공됐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277달러면 LA의 비싼 개스값이라도 46갤런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연간 20차례 또는 4000달러 이상 이용하는 고객에 부여되는 허츠 골드 플러스 프레지던트 서클 회원인 이씨는 지난 8일 “3차례 허츠 직원과 통화했는데 요금 부과가 합법이라며 매우 무례했다.  보유 차량에 대해 잘 아는 허츠팀이 테슬라 모델 3에 개스를 채우는데 277달러가 든다고 하면 그런 거다. 아마도 허츠만 아는 비밀 연료탱크가 있음이 분명하다”고 온라인 기사에 댓글을 남겼다.   이 같은 사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 확산되며 논란이 되자 허츠 측은 더드라이브에 “이씨에게 사과하고 잘못된 청구를 환불해 주기 위해 연락을 취하는 중”이라고 밝혀왔다. 박낙희 기자렌트카 개스비 개스비 부과 전기 렌트카 요금 부과 허츠 테슬라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5.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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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1만2182불…자동차 유지비 사상 최고

미국 생활필수품인 자동차를 보유하는 데 필요한 연간 비용이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내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전국자동차협회(AAA)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자동차 보유비가 평균 1만2182달러를 기록해 월평균 1015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전년도 연간 1만728달러, 월 894달러에 비해 13.6% 증가한 수치다.   특히 가주는 20% 다운페이 후 판매세, 보험료, 개스비, 수리비 등 신차 구매 첫 1년간 드는 비용이 평균 2만7293달러로 전국서 가장 비싼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이 전례 없는 자동차 유지비 상승의 원인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 톱스피드 등 주요 매체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신차 가격은 물론 보험료, 개스비, 이자율, 수리비, 감가상각 등 차와 관련된 모든 비용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우선 신차 평균 거래가격이 지난 1월 기준 평균 4만7358달러로 2021년 1월 3만9813달러보다 19%가 급등했다. 온라인자동차정보매체 에드먼즈의 제시카 콜드웰 애널리스트는 “역대 가장 짧은 기간 동안 가장 큰 가격 상승”이라고 지적했다.   차값 상승에 따라 보험료도 뛰어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전년 대비 20.6%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레이트 데이터에 의하면 연간 자동차 보험료가 지난 2022년 전국 평균 1771달러에서 지난해 2014달러로 13.7% 올랐다. 하지만 이번 달 1일 기준으로 2314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4.9%, 2022년보다는 30.7%가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상호보험회사협회 닐 올드리지 회장은 “자동차가 더 복잡해지면서 신차 가격과 수리비가 비싸졌다. 자동차 보험료가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 등 첨단 전자부품이 늘면서 유지, 관리, 수리비 부담도 늘었다. 지난 2013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 사이 자동차 유지 및 수리 비용이 연간 4.1%씩 증가하며 49.8%가 증가해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치 31.7%를 크게 상회했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수리업체 미첼의 라이언 맨델 디렉터는 “팬데믹 이전에는 연간 3.5~5%였던 인상률이 2021년 중반 이후 급등해 2022년에는 10%에 육박했다. 지난해 평균 수리 견적이 4721달러였는데 앞으로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토론 이자율 역시 신차의 경우 4분기 연속 7%대를 유지하고, 중고차는 11.7%까지 치솟아 12%대에 육박하고 있어 신차 오토론의 17.3%가 월 1000달러 이상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연료비도 갤런당 3.99달러를 기준으로 마일당 15.9센트를 기록해 1만5000마일 주행 시 연간 개스비가 2390달러에 달했다.   운전자들이 간과하는 감가상각의 경우도 1만5000마일 주행을 기본으로 지난 2022년 3656달러에서 지난해 4538달러로 24.1%가 증가해 잔존가치 하락 폭이 더 커졌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유지비 자동차 자동차 유지비 AAA 보험료 감가상각 개스비 수리비 오토론 MSRP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Auto News

2024.05.0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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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개스비 더 오를 수도...가장 비싼 곳은 사바나

연말 휴가 시즌 휘발유 수요와 유가 상승으로 최근 개스비가 급등했다.     전국자동차클럽(AAA)에 따르면 26일 조지아 평균 개스비는 갤런당 3달러로, 이는 일주일 전보다 2센트, 지난달보다 21센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센트 오른 가격이다. 지역매체폭스5뉴스는 "현재 조지아에서 15갤런 탱크를 채우는 데 평균 45.15달러가 들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거의 5달러 높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상승 추세에 대해 몬트레웨이터스 AAA 대변인은 "원유 가격 상승과 최근 홍해에서의 선박 공격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도매 휘발유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한 개스비는 계속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지아 개스비가 올랐다고 해도 전국 평균인 3.13달러보다 낮다. 이 또한 지난주보다 5센트 오른 가격이다.     아울러 조지아주 지역별로 개스비 변동에 차이를 보였다. AAA에 따르면 이날 애틀랜타의 평균 개스비는 갤런당 3.02달러다. 주에서 평균 개스비가 가장 높은 메트로 지역으로 사바나가 꼽혔다. 사바나의 평균 개스비는 갤런당 3.11달러로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메트로 지역은 조지아 중부의 워너 로빈스와 북부의 카투사-데이드-워커 지역으로, 이날 기준 평균 개스비는 2.87달러였다.  윤지아 기자개스비 연말 연말 개스비 조지아 개스비 개스비 변동

2023.12.28. 16:16

‘가스비 폭탄’에 식당 폐업 잇따라

불경기 속 불어난 식자재값과 인건비에 더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스비 부담에 문을 닫는 식당들이 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관계기사 2면   차이나타운에서 월남국수집 ‘포 87’를 운영하는 업주 트레 딘은 이번 달 가스비 청구서를 받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무려 8000달러가 넘는 금액이 찍혀있었던 것. 지난해 11월 800달러가 나온 것과 비교해 10배 넘게 뛰었다.     딘은 이미 지난달 가스비가 2000달러나 청구돼 가스비가 많이 오른 사실을 체감했지만, 마땅히 이에 대한 대비책은 없었다고 전했다.   가스스토브를 이용해 하루 16~20시간 육수를 끓인다는 그는 만약 가스비 인상이 계속된다면 한시적으로 문을 닫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토로했다.     딘은 “날씨가 풀리는 3~4월이면 손님이 줄어든다”며 “하지만 또다시 8000달러에 달하는 가스비를 받아든다면 운영할 가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근의 중식당 ‘홉 우(Hop Woo)’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2월 가스비로 무려 1만3656.25달러가 청구됐다. 유닛당 1.05달러였던 가스비는 지난 1월 3.45달러로 3배 넘게 인상됐다.     처음 청구서를 받아든 식당 측은 착오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전월 가스비가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돼 2개월 치가 청구됐을 것으로 추측했다. 식당의 이전 한 달 평균 가스비는 5000~6000달러로 얼추 납득이 되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업주 메리 랑은 “더블 체크를 했지만 사실이 아니었다”며 “2월 한 달 치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 큰 충격에 빠졌다”고 말했다.   메뉴 특성상 웍과 오븐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랑은 2배 넘게 오른 가스비가 계속 이어진다면 더 식당 운영은 불가능할 거라고 말했다.   LA타임스는 이들뿐만 아니라 테이블 위에 바비큐 그릴을 돌려야 하는 한국식 바비큐 식당들과 웍 스테이션 및 가스스토브, 오븐을 주로 이용하는 식당들이 평소보다 수천 달러에 달하는 가스비를 더 내야 하는 상황으로 한시적으로 문을 닫거나 메뉴 가격을 올리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LA타임스는 인플레이션에서 비롯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고공행진 속에서 가스비까지 급등하면서 업주들이 무력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수아 [email protected]개스비 가치 달개스비 청구서 개스비 인상 개스비 급등

2023.02.27. 21:21

1월 가스비 고지서 열어보기 전에 심호흡 하세요

  새해 1월부터 남가주가스컴퍼니(SCGC)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이전보다 사용료가 급등한 요금고지서를 받을 전망이다.   단순한 요금 인상 정도가 아니라 깜짝 놀랄 정도의 가격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경고했다.   이 같은 가격 급등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몰아닥친 강추위와 다른 요인들이 겹치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지난 12월과 1월 사이에 배 이상으로 뛰었기 때문이다.     남가주가스컴퍼니는 이 기간 동안 천연가스 가격이 128% 올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 가구에서 사용하는 가스 요금도 배 이상 오를 전망이다.   남가주가스컴퍼니 측은 "만약 지난해 겨울 한창 추울 때 65달러 정도의 가스 요금을 납부했다면 올해는 160달러 가까이 낼 각오를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어 "만약 지난해 같은 시기에 130달러 정도의 가스 요금을 냈다면 올해는 315달러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우리가 이런 요금을 책정하는 것이 아니며 또 요금을 인상한다고 수익을 얻는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요금 인상이 충격적이고 일부에게는 어려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우리가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고객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요금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스 사용을 줄이고 지난 12개월 동안 납부한 요금의 평균액을 내는 '레벨 페이 플랜(Level Pay Plan)'에 가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김병일 기자개스비 심호흡 개스비 고지 요금 인상 개스 요금

2023.01.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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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평균 개스비 3달러 아래로 떨어지나

조지아주 개스비가 지난 일주일 동안 계속 하락하면서 28일 오후 현재 갤런당 3.0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조지아 평균 개스비는 3.11달러였으며, 지난해 평균은 갤런당 3.22달러였다.       몬트레 웨이터 전국자동차클럽(AAA) 대변인은 "원유가격이 계속 하락하면서 조지아 개스비도 떨어지고 있다"며 "원유가격은 소비자가 지불하는 금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개스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유류세 징수 유예 조치를 내달 11일까지 연장하여 조지아 주민들은 갤런당 29센트 미만의 유류세를 절약할 수 있다.     전국 평균 개스비도 떨어지고 있다. 28일 오후 현재 갤런당 3.55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주 평균인 3.66달러보다 하락한 수치다.     한편 AAA에 의하면 조지아에서 갤런당 평균 개스비가 가장 비쌌던 시기는 지난 6월 15일로, 4.50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전국적으로는 비슷한 시기인 6월 14일 갤런당 평균 5.02달러를 찍었다.       28일 오후 기준 조지아에서 갤런당 평균 개스비가 가장 비싼 지역은 사바나로 3.10달러이며, 브룬즈윅, 애틀랜타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저렴한 지역은 조지아 중부에 위치한 워너 로빈스 시이며, 평균 2.85달러를 기록했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개스비 조지아주 개스비 조지아 개스비 조지아 주지사

2022.11.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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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유류세 중단 9월 12일까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이달 13일까지였던 유류세 징수 유예 조치를 9월 12일까지 연장한다고 3일 발표했다.   앞서 조지아주 의회는 지난 3월 중순 5월까지 유류세 징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켐프 주지사가 법안에 서명해 발효됐다. 이후 두 차례 연장됐고, 이번이 세 번째 연장이다.   이날 행정명령에는 지난 4월 처음 시행되었던개스비와 식비 등의 가격상승을 막는 조치인 ‘공급망 붕괴에 의한 비상사태’의 연장도 포함됐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워싱턴이 망친 것을 모두 고칠 수는 없지만, 대통령의 실패한 정책으로 인한 경제적 역풍에 대항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을 비판했다.     또한 “무역과 물류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 덕분에 조지아 항만 당국은 계속되는 공급망 문제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우리는 일자리 창출자들을 환영하기 때문에 국가적 수준의 나쁜 경제 지표에도 조지아는 계속 비즈니스 1위 주였다”고 덧붙였다. 전국자동차클럽(AAA)에 따르면 3일 기준 전국 평균 개스비는 1갤런당 4.16달러이고, 조지아의 평균 개스비는 1갤런당 3.72달러이다.     한편, 애틀랜타저널(AJC)은 켐프 주지사의 이번 조치를 “높은 개스비에 대해 민주당을 비판하고 세금 감면을 연장해 스테이시 아브람스 민주당 후보와의 재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노력”이라고 분석했다.     윤지아 기자개스비 유류세 중단

2022.08.03. 15:55

조지아 개스값 4달러 밑으로 내려가나

조지아의 평균 개스값이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곧 갤런당 4달러 밑으로 떨어질 전망이라고 8일 폭스5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전국자동차클럽(AAA)이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전국 평균 개스비는 갤런당 4.72달러로, 일주일 전보다 12센트 하락했다. 조지아 평균도 갤런당 4.23달러로 지난주 대비 12센트 하락했으며, 한 달 전보다 14센트 하락했다.   개스값은 내려가고 있지만, 여전히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1.50달러 더 비싸다.  연료비 통계를 내는 ‘개스버디’에 따르면 미국 남부의 개스비가 몇 주 안에 갤런당 4달러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조지아 알배니, 워너 로빈스, 클레몬트와 같은 지역에는 이미 개스값을 4달러 밑으로 내린 주유소가 있다. 연료 가격이 내리는 이유에는 조지아주 유류세 면제의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8월 13일까지 유류세 면제하는 조치를 연장했다. 이로 인해 갤런당 약 30센트를 절약할 수 있다고 폭스5뉴스는 분석했다.     윤지아 기자개스비 4달러

2022.07.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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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개스세 2.8센트 또 오른다

개스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7월 1일부터 가주 유류세가 인상돼 운전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가주 유류세는 현재 갤런당 51.1 센트로 내달부터는 물가상승분을 반영, 53.9센트(2.8센트 인상)로 오르게 된다.   운전자가 15갤런의 개스를 주유할 경우 42센트를 더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     비영리언론재단 캘매터스는 “가주민들은 유류세 인상을 대비해야 한다”며 “전국에서 개스값이 비싼 지역 중 하나인 가주에서 7월1일은 매우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고 16일 보도했다.   이번 유류세 인상은 지난 2017년 4월 통과된 유류세 인상법안(SB1)에 따른 것이다. 물가 인상분을 감안해 오는 2027년까지 10년간 매해 7월1일마다 유류세를 인상한다는 내용이다.   당초 케빈 킬리 의원(공화)이 유류세 부과 일시 중단안을 내놓았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부결됐고, 이후 개빈 뉴섬 주지사 등이 지원금 방안 등을 언급했지만 결국 흐지부지되면서 올해도 유류세 인상이 확정됐다.   가주 공화당 의원들은 유류세 인상을 앞두고 지난 15일 의회 앞에서 오렌지색 삼각콘으로 숫자 ‘100’을 표시한 뒤 시위까지 진행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개스값 지원 방안 등을 내놓은 지 100일째 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수젯 바야데어스 가주 하원의원(공화당·발렌시아)은 “우리 지역구에서 개스 1갤런의 값은 분유 5개의 값과 비슷해졌다”며 “미혼모들이 개스값은 올랐고 분유는 사야하니까 절반만 주유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이후 SB1에 따른 유류세는 무려 80%(0.242센트) 이상 올랐다.   가주세금수수료관리국(CDTFA)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가주 유류세는 갤런당 29.7센트에 불과했다. 반면, 7월 이후 유류세가 53.9센트가 되면 6년 사이 무려 80%(24.2센트 인상)가 오른 것이다.   주민들의 원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김정석(38·부에나파크)씨는 “매달 정산을 해보면 개스값 지출이 두 배 정도 늘어 부담이 너무 커졌다”며 “주정부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장은주(40·풀러턴)씨는 “한동안 민주당에서 개스비 환급 추진을 언급했지만 정작 한 일은 아무것도 없다”며 “개스값만 올랐다면 다행이다. 장바구니 물가부터 안 오른 게 없다”고 전했다.   한편, 남가주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가주는 16일 현재 갤런당 평균 개스 가격(레귤러 기준)이 6.428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 LA카운티는 이보다 더 높은 6.454달러다. 전국 평균은 5.009 달러다. 장열 기자개스세 개스비 유류세 인상법안 유류세 부과 개스값 지출

2022.06.16. 21:55

가주 개스비 환급, 뉴섬 “10월로 지연”

가주 정부가 계획중인 개스비 환급 절차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최근 베이에리어뉴스그룹과의 인터뷰에서 “개스비 환급 절차가 오는 10월 정도까지 지연될 것 같다”고 말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득 수준, 수혜 대상 등을 좀 더 세부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며 “이후 조세형평국이 환급 절차를 진행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섬 주지사는 지난 3월 개스비가 천정부지로 치솟자 가주 지역에 등록된 차량에 한해 차량당 400달러를 환급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뉴섬 주지사는 “이르면 오는 7월부터 환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장열 기자개스비 환급 개스비 환급 환급 절차 한해 차량당

2022.05.08. 19:35

1인당 개스비 200달러 지원…가주 상원 민주당 추진

개솔린 등 개스값이 연일 치솟자 캘리포니아주 의회가 여러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이번에는 가주 상원 민주당 측이 1인당 200달러씩 지원금을 주자고 제안했다.     28일 LA타임스에 따르면 가주 상원 민주당 측이 제안한 새로운 환급 법안은 납세자 1인당 200달러, 자녀 1인당 200달러를 환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4인 가족의 경우 총 800달러 세금 환급이 가능하다.     단, 환급 대상은 가구당 조정 연소득이 25만 달러 이하인 가정이다. 환급 법안 통과 시 필요한 예산은 80억 달러다. 상원 민주당 측은 향후 14개월 동안 추가 세입 예상액이 680억 달러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복지 혜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개빈 뉴섬 가주 지사는 90억 달러 예산을 차량 소유주 개스비 지원금으로 쓰자고 제안한 바 있다. 가주 하원에서는 개스비 지원 환급으로 400~500달러를 지원하자는 법안이 추진 중이다. 김형재 기자개스비 민주당 상원 민주당 1인당 개스비 개스비 지원

2022.04.28. 21:07

500불 개스비 환급안 이번주 상정

치솟는 개스값에 대응해 캘리포니아주에서 또다른 개스비 환급 법안이 추진 중이다.     28일 FOX40에 따르면 조시 하더 가주 하원의원(민주·샌트럴 밸리)은 오늘(30일) 개스비 500달러 환급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은 세금을 납부하는 모든 운전자들이 수혜 대상이다.     소득에 상관없이 1인 납세자는 500달러, 공동 납세자는 1000달러, 16세 이상 부양가족은 500달러를 받는다.     환급액은 법안이 통과되고 30일 내 체크로 지급된다.     하더 가주의원은 “소득에 따른 한도는 없으며 최대한 프로세스를 단순화시켜 주민들을 빨리 돕는 것이 이 법안의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치솟는 개스값은 우리 커뮤니티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 법안은 지역의 모든 운전자들에게 500달러의 개스비 환급 수표를 전달해 더이상 통근하거나 아이들을 데리러 가는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도록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몇 주 동안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개스값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4개의 법안이 제안됐다.      그 중 하나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차량이 등록된 주민들에 한해 차량 당 400달러를 개스비 환급을 추진 중이다. 장수아 기자개스비 이번주 개스비 환급안 환급 법안 동안 캘리포니아주

2022.03.29. 22:04

개스비 400불씩 준다…가주 등록 차량 1대당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개스비 환급 법안의 세부 사항을 23일 발표했다.   환급 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주에 차량이 등록된 주민들에 한해 차량 당 400달러를 환급한다는 내용이다.     또 차량 2대 소유 주민에게 최대 800달러까지 환급한다. 전기차 혹은 대체 에너지 차량 운전자와 오토바이 소유주도 환급 대상이다.   뉴섬 지사가 이날 발표한 110억 달러 규모 프로그램에는 대중교통 지원비도 포함됐다. 뉴섬 지사는 이중 7억5000만 달러가 차량이 없는 주민들에게 3개월 동안 버스 혹은 열차를 무료로 이용하는 데 지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섬은 보도자료를 통해 “유가 급등으로 힘들어하는 가주민들에게 바로 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가주의회 상하원 지도층은 환급액으로 200달러가 적당하다면서 상위 10% 고액 수익 주민들도 환급대상에서 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미자동차연맹에 따르면 현재 캘리포니아는 갤런당 평균 5.875달러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대비 1달러, 지난해 대비 2달러가 올랐다. 뉴섬 지사는 이르면 오는 7월부터 환급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원용석 기자개스비 불씩 개스비 400불씩 개스비 환급 에너지 차량

2022.03.23. 21:20

개스비 400불 환급 효율성 논란

가주 정부가 400달러의 개스비 환급을 추진〈본지 3월18일자 A-1면〉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논란도 일고 있다.   자동차 소유 여부, 소득 기준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납세자 모두를 개스비 수혜 대상에 포함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이는 관점에 따라 견해가 다르다.   우선 LA타임스는 18일 ‘부자와 가난한 가주민 모두 400달러의 개스비 환급을 받아야 하는가’라는 기사를 통해 이번 환급안에 대한 효율성을 지적했다.   400달러는 수혜자의 소득 수준 등에 따라 그 가치가 상대적으로 적용된다는 의미다.   먼저 이 신문은 “개스비 환급 비용을 모두에게 지급하기보다는 도움이 필요한 계층에게 먼저, 더 많이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며 “일례로 현재 소득 3만 달러 이하는 소득세 공제 등을 받고 있는데 이들에게 추가 구제비를 더 주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일단 일부 민주당 지도부는 소득 수준에 따른 지급을 지지하고 있다.   앤서니 렌던 가주 하원의장은 “나도 그 부분에 동감한다. 저소득층, 또는 특정 기준의 납세자에게만 체크를 보내는 방안 등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환급안을 공동발의한 코티 페트리 노리스 의원(민주당·어바인)은 독지가인 억만장자 친구의 이야기를 꺼냈다.   노리스 의원은 “물론 내 친구는 매우 좋은 사람이지만 그들(부자)에게까지 체크를 발송하는 것은 지지하지 않는다”며 “지금 수많은 가주민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 방안과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가주 공화당 의원들은 400달러의 개스비 환급안을 일정 부분 지지하면서도 유류세 부과를 일시 중단하거나 인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케빈 킬리(공화당·락클린) 의원은 17일 “예산 흑자 초과분이나 일부 개스비 등을 돌려받는 것은 납세자라면 모두가 갖는 권리다. 이건 상식적인 것”이라며 “게다가 지금 고소득층 납세자는 가주 세수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급안 효율성에 대한 의견은 실제 분분하다.   지난 15일 가주공공정책연구소는 “고소득층은 더 많은 개스비를 지출한다. 고소득층도 환급이 이루어지면 혜택을 받는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달리 공공 정책 관련 웨스턴빈곤법률센터 마이크 헤럴드 디렉터는 “위기 상황일때는 우선 대상을 먼저 구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서연(40·풀러턴)씨는 “납세는 의무라고 하면서 권리는 왜 차등을 두려는가. 단순히 400불을 받느냐, 마느냐 문제가 아니라 공정과 평등의 개념을 이상하게 적용하는 게 문제”라며 “그 사이 중산층만 허리가 휘고 있다. 무작정 공돈만 뿌리지 말고 정치인들은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의 400달러 개스비 환급 추진에 앞서 가주 공화당 의원들은 갤런당 51센트의 유류세를 부과하는 현행 규정을 6개월간 중단하자는 내용의 법안(AB1638)을 발의했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한편 공화당 측은 다음주 새로운 유류세 부과 중단 법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장열 기자개스비 효율성 개스비 환급안 환급안 효율성 개스비 수혜

2022.03.18. 23:03

가주 주민에 개스비 400불 환급 추진

가주 정부가 400달러의 개스비 환급을 추진한다.   수혜 대상에는 자동차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납세자 모두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부부일 경우 800달러다.   가주 민주당측은 17일 “400달러 개스비 환급안을 발의해 이번 봄에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만약 환급안이 통과되면 주민들은 유류세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스비 환급안은 샤론 쿼크 실바 가주 하원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11명이 발의했다.   코티 페트리 노리스 의원(민주당·어바인)은 “가주민은 1년에 평균 52회 개스를 넣는다”며 “계산을 해보면 대략 400달러 환급은 1년간 유류세 면제를 받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가주 공화당 의원들은 갤런당 51센트의 유류세를 부과하는 현행 규정을 6개월간 중단하자는 내용의 법안(AB1638)을 발의했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한편 공화당 측은 다음주 새로운 유류세 부과 중단 법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장열 기자개스비 주민 개스비 환급안 환급 추진 유류세 부과

2022.03.17. 21:57

개스비 부담에 '친환경차' 인기 급등

전례 없는 개스값 고공행진에 연비가 좋은 친환경차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지역 한인 자동차판매업체들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모델들은 없어서 못 파는 수준이다.   한인타운의 에덴자동차 제이 장 부사장은 “개스비 영향으로 하이브리드 계열 모델을 찾는 한인들이 급증했다. 최근엔 차 구매 문의 전화의 80%가 하이브리드 차일 정도”라고 밝혔다.   장 부사장은 “특히 거의 모든 차종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는 도요타의 경우 이미 4월 말 입고분까지 선판매가 완료됐다. RAV4 하이브리드를 찾는 고객들이 많은데 없어서 못 팔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속속 전기차를 출시하면서 전기차 문의 및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푸엔테힐스 현대의 찰리 정 플릿매니저는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5가 20대 입고됐는데 1주일 만에 15대가 판매됐다. 하이브리드나 플러그인 모델 구매 문의도 크게 늘었는데 입고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분석회사 워즈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일본 차들이 친환경차량 라인업을 강화하며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전년도보다 76%가 늘었으며 전기차도 83%가 급증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장점을 갖춘 플러그인 모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지난해 연말부터 현대, 기아, 마쓰다를 포함한 자동차업체들이 플러그인 모델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타운의 한 업계 관계자는 “차값이 비싸고 충전 문제, 주행거리 제한 등이 있는 전기차보다 아직은 하이브리드차를 찾는 한인들이 많은 편이다. 그러다 보니 중고 모델 가격도 50% 이상 급등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중고차 검색엔진 아이시카스닷컴(iSeeCars.com)의 지난달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하이브리드는 1년 전보다 46.9%, 전기차는 43%가 각각 올랐다.     개스차를 포함해 중고차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모델 톱10 중 1위는 61.2% 오른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차지했다. 전기차 닛산 리프는 54.3% 올라 3위에, 테슬라 모델S도 47%가 뛰며 8위를 나타냈다. 가장 많이 판매된 하이브리드 모델인 도요타 프리우스도 46.7%가 올라 순위권에 들었다.     연비가 좋은 소형 개스차 역시 중고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가계 재정이 위축되고 있는 데다가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등으로 당분간 개스값 고공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친환경 차량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친환경차 개스비 전기차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연비 Auto News NAKI 자동차 박낙희

2022.03.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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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개스비 평균가 4달러 돌파…2008년 후 처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전국 개스 평균 가격이 14년 만에 갤런당 4달러 선을 돌파했다고 CNBC방송이 6일 보도했다.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전국 개스 평균 가격은 갤런당 4.009달러로 지난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가장 휘발유가 비싼 가주의 경우 갤런당 5.288달러까지 치솟았다.   가격 오름세도 가파르다. 개스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일주일 전보다 갤런당 0.4달러, 한 달 전보다 0.57달러를 각각 더 지불하고 있다.   최근 개스값 급등세는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글로벌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코로나19 사태 등의 여파로 원유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주요 산유국 중 하나인 러시아산 원유가 이번 침공 사태 후 시장에서 거의 퇴출당하다시피 한 것이 공급난을 더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아직 캐나다를 제외하면 정부 차원에서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결정한 나라는 없다. 개스비 평균가 전국 개스비 러시아산 원유 이날 전국

2022.03.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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