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일원의 올 겨울 첫 눈이 폭설과 겨울 폭풍 경보로 시작됐다. 지난 9일 오후 9시부터 쿡 카운티를 포함한 시카고 일원에는 겨울 폭풍 경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은 이날 시속 30마일을 넘는 강풍과 함께 시간당 3인치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지역은 최대 12인치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도로 상황이 위험하거나 사실상 통행 불가능한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카고 도로위생국(DSS)은 9일 오후부터 40만톤의 제설용 소금을 적재하고 200여 대의 제설 차량을 동원했다. 당국은 “지면 온도가 낮지 않아 제설 효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눈은 가볍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이 쏟아질 수 있어 차량 이동 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고 주의 운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10일부터 11일 오전까지 북부 일리노이 전역에 시간당 최대 3인치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내릴 수 있다고 예보하고 운전자들에게 일리노이 주 교통국(IDOT) 웹사이트를 통해 최신 도로 상황을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눈은 시카고 지역의 올해 첫 ‘호수효과 눈(lake-effect snow)’에 의한 것으로 미시간호수에서 유입되는 냉습한 공기가 폭설을 불러온 것으로 전해졌다. Kevin Rho 기자겨울폭풍 시카고 겨울 첫눈 시카고 지역 시카고 일원
2025.11.12. 12:55
남가주에 올해 첫눈이 내렸다. 3일 오전 남가주 산악 지역 곳곳은 겨울 폭풍우의 영향으로 눈이 내려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레이크 애로우헤드와 빅베어 일부 지역은 우박이 섞인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 스키 시즌을 기다리던 스키 애호가들에게는 희소식이 나오고 있다. 매머드 마운틴은 예상보다 일주일 빠른 이번 주 토요일(5일)부터 스키장을 개장한다고 3일 공식 발표했다. 빅베어의 겨울 시즌 개막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스노우 서밋은 날씨 상황에 따라 빠르면 오는 18일(금) 개장할 수 있다고 알렸다. 북가주에도 겨울 첫눈이 내렸다. 이에 따라 시에라에 있는 대부분의 스키 리조트가 8~12인치의 폭설로 덮였다. 레이크 타호 슈거볼 스키장과 지난해 칼도르 화재 이후 한창 복구 중인 타호 스키장도 개장을 앞당길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일 기자남가주 겨울 겨울 첫눈 겨울 시즌 오전 남가주
2022.11.03. 14:39
#. 시카고 지역 17일 올 겨울 첫눈 시카고 지역에 2022-2023 겨울 시즌 첫눈이 내렸다. 국립 기상청은 17일 오전 9시21분경부터 시카고 기상관측소가 있는 오헤어국제공항에서 올겨울 첫 눈이 관측됐다며 땅에 쌓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2014년 10월 4일 이후 가장 빠른 첫눈이며 예년에 비해 한 달 가량 일찍 찾아왔다. 기상청은 시카고 일원은 금주 내내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으나 다음 주에는 기온이 다시 올라가 온화한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솔저필드서 베테랑 취업설명회 20일 개최 시카고 솔저필드서 베테랑들을 위한 취업 설명회(Job Fair)가 열린다. 시카고 베테랑 취업 설명회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솔저필드 1층 유나이티드 클럽에서 진행된다. 행사 주최 측은 모든 군인을 비롯 베테랑, 군인 배우자 및 군인 부양자를 위한 채용 행사를 계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취업 설명회에는 시카고 교통국(CTA)을 비롯 시스코, 페덱스, 아르곤 국립연구소, 존 디어, 주얼 오스코, 디브라이 대학, 리버티 뮤추얼 보험 등 5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할 계획이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지역 시카고 지역 겨울 첫눈 시카고 솔저필드
2022.10.17.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