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목숨 바쳐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 지킨 미군 희생 용사들 고맙습니다." '재미 영등포 고등학교 동문회'(회장 양귀용)는 지난 14일 토요일, 6월 한국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10회 박동우 동문의 안내로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에 있는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를 방문해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전 기념비 건립 기간 동안 건립위 사무총장인 동문회 10회 박동우 동문(현 대한민국 보훈부 글로발 아너스 클럽 위원)을 도와 후원기금도 전달했던 동문들은 이날 함께 모여서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서 희생한 3만 6591명의 미군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면서 참배했다. 영등포 동문회 박중원 고문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은 유엔군과 특히 미군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이다. 우리는 자유가 공짜가 아님을 잊어서는 안되고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차세대에게까지 깊이 새겨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보승 동문의 딸이자 USC 재학생인 김채현 양은 현재 미 공군 ROTC 생도로 3만 6591명의 어마어마한 미군들의 희생에 감동했다며 ROTC의 의미가 더욱 각별해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경호 동문의 딸, 엘라 양은 매주 기념비 청소에 참여함으로써 보훈의 정신을 새롭게 해나가고 있다. 영동포 동문회는 풀러턴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2009년 처음 착안했고, 별 5개 디자인과 기념비 건립 장소 유치에 큰 공을 세운 영등포 10회 박동우 동문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한편,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 입구에 2021년 11월 11일 준공된 '한국전 미군 참전 용사 기념비'는 5개의 별 모양으로 된 모뉴먼트로 한 개에 10개 면으로 1면당 전사자 750명가량의 이름이 들어갔다. 이 조형물에는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 3만 6591명의 이름이 주별로 그리고 미국 5개 영토로 구분되어 알파벳 순서로 새겨져 있다. 이와 함께 미 육군, 해병대, 해군, 공군, 해안경비대 문장이 새겨진 'Korean War Memorial'이라는 대형 표지석이 수많은 보행자 및 차량이 지나가며 볼 수 있도록 큰 도로 옆에 세워져 있다. 태극기, 성조기 그리고 가주 주기가 게양되어 있고 밤에도 전등불로 밝혀져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업계 고등학교 영등포 재미 영등포
2025.06.22. 12:41
'라이즈 고향 고등학교' 한인 학생 2명이 전액 장학금을 받고 명문대에 입학해 화제다. 라이즈 고향 고등학교의 조셉 김 학생은 노스캐롤라이나 소재 데이비슨대, 레나 이 학생은 스탠퍼드대를 올가을부터 다니게 된다. 라이즈 고향은 TK-12학년 교육을 제공하는 LA 한인타운 유일의 공립 차터 스쿨이다. 메기 권 코디네이터는 "학교 측에서 매년 학생들의 퀘스트 브리지 프로그램 장학금 신청을 돕고 있는데 올해 한인 2명을 포함해 총 5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라며 "더 많은 한인 학부모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에 대해 알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퀘스트 브리지는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가정 출신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제도로 학비만 제공하는 일반적인 장학금과 달리 기숙사 비용, 학생 생활비 등도 모두 지원한다. 심리학을 전공할 예정인 레나 이 학생은 "지원 준비 과정이 힘들었지만 카운슬러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셨다" 또한 "부모님께도 매우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해양 생물학자를 꿈꾸는 조셉 김 학생은 생물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그는 "꼭 퀘스트 브리지 장학금을 받고 싶어 열심히 성적관리를 하고 지원 에세이 등을 준비했다"라며 "이를 통해 대학을 갈 수 있게 돼 너무 좋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조셉의 어머니인 김광미 씨 또한 "발표가 12월에 나왔는데 크리스마스의 선물과도 같았다. 노력한 아들이 대견스럽고 도움을 준 학교도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 전역 2025년 졸업 예정자 중 2만 5500명 이상이 퀘스트 브리지 프로그램에 지원했고 그중 2627명이 선정됐다. 하버드대, 프린스턴대, 예일대, 컬럼비아대 등 동부의 아이비리그를 비롯해 스탠퍼드와 칼텍과 같은 서부의 명문 대학 등 총 50여 개의 대학이 파트너 교육 기간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지원한 학교와 '매칭'을 통해 최종 장학생으로 선정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퀘스트 브리지 홈페이지(www.questbridg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학생에게 무료로 개방된 공립 라이즈 고향 학교는 현재 2025~2026학년도 등록을 받고 있다. 한국어 상담 문의도 열려 있다. ▶문의: Maggie Kwon (323) 954-9957 EXT.1020(메기 권) 업계 고등학교 라이즈 라이즈 고향
2025.03.20. 23:39
▶문= 대학생들의 평균 GPA는 몇 점이나 될까? ▶답= 우선 AP나 IB 과목처럼 가산점을 주는 제도는 대학에는 없다. GPA 만점은 4.0이다. 대학생들의 평균 GPA에 대한 가장 심층적인 연구는 웨이크 포리스트 대학의 케빈 래스크 교수에 의해 진행됐다. 래스크 교수는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한 리버럴 아츠 칼리지(LAC) 재학생들의 전공 별 평균 GPA를 뽑아냈다. 가장 평균 GPA가 낮은 전공은 화학(2.78), 수학(2.90), 경제학(2.95), 심리학(2.78), 생물학(3.02) 이었다. 반면 가장 평균 GPA가 높은 전공은 교육학(3.36), 언어학(3.34), 영어(3.33), 뮤직(3.30), 종교학(3.22)으로 나타났다. 물론 이 학교 재학생들의 GPA는 해당 대학의 여러 상황이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음을 부인할 수 없다. 한 가지 분명한 점은 다른 연구조사들과 마찬가지로 STEM 전공자들의 평균 GPA가 비 STEM 학생들보다 낮다는 것이다. STEM의 경우 대부분 대학들은 테스트를 통해 성적을 매긴다. 하지만 인문학 분야는 대체로 페이퍼나 다른 종류의 작문 프로젝트를 통해 점수를 매긴다. 개인 주관이 개입된 이 같은 성적 시스템은 객관적인 평가 방식보다 더 후한 점수를 주는 경향이 강하다. 그럼 한인들이 큰 관심을 보이는 주요 명문대 학생들의 평균 GPA를 살펴보자. 하버드는 3.65, 예일대는 3.51, 프린스턴대는 3.39, 유펜은 3.44, 컬럼비아대는 3.45, 코넬대는 3.36, 다트머스 칼리지는 3.46, 브라운대는 3.63이다. 이중 하버드, 예일, 브라운이 성적을 후하게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UC 버클리는 3.29, 미시간대는 3.37, 미들베리 칼리지는 3.53, 바사 칼리지는 3.53, 버지니아대는 3.32, 노스 캐롤라이나대 채플힐은 3.23으로 각각 조사됐다. 지난 30년간 모든 종류의 대학에서 재학생들의 평균 GPA가 상승했다. 하지만 공립대보다 사립대 학생들의 GPA 상승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명문대 입시에서처럼 대학에서 높은 GPA 받는 것도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훗날 대학원을 가든, 법대나 의대를 가든 가장 중요한 것은 학업 성적이기 때문이다. ▶문의:(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지나김 대표미국 고등학교 훗날 대학원 해당 대학 대부분 대학들
2025.02.12. 17:52
오늘 오전, 로스앤젤레스 하이랜드 파크 지역에 위치한 벤자민 프랭클린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즉시 출동했다. LA 경찰국(LAPD) 대변인에 따르면, 사건은 오전 8시 40분경 보고되었으며, 20세 남성 용의자가 학교 내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공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밀러 경관은 용의자가 범행 후 인근 주택가로 도주했으나, 곧바로 체포되었다고 전했다. 신고자는 피해자가 얼굴을 찔렸다고 소방당국에 알렸으며, 현재 피해자의 신원과 상태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는 상태다. 이번 사건으로 경찰 여러 대가 학교에 출동해 오전 9시 30분까지 현장 조사를 진행하는 모습이 항공 촬영 영상에 포착되었다. 한편, 사건 발생 약 10분 전, 로스앤젤레스의 또 다른 두 개의 고등학교(스텔라 하이 차터 아카데미와 미들 컬리지 하이 스쿨)에서 폭탄 위협으로 인해 봉쇄 조치가 내려진 바 있어, 당국이 두 사건 간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AI 생성 속보영상 하이랜드 고등학교 흉기 난동 la 하이랜드
2025.01.29. 10:56
▶문= 많은 학생들이 올 가을학기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다. 대학이 고등학교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답= 대학생으로 첫 발을 내딛는 것은 매우 흥분되는 경험이다. 대학은 고등학교와는 확연히 다르다. 모든 것이 새로운 경험이 된다. 많은 학생들이 난생 처음 부모 곁을 떠나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공부한다. 비로소 독립적인 성인이 된 것이다. 고등학교 때는 코흘리개 시절부터 학교를 같이 다닌 친구들이 주위에 여럿 있었다. 그러나 대학은 강의실이나 과외활동 밖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더 많다. 하이스쿨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다양한 인종적, 문화적, 경제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캠퍼스를 가득 채운다. 캠퍼스 행사, 각종 액티비티, 소셜 이벤트 등에 참여하면서 나와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날 수 있다. 보통 신입생이 되면서 기숙사나 캠퍼스 아파트에 입주하면 1명 또는 2명 이상의 룸메이트와 생활공간을 공유하게 된다. 난생 처음 가족이 아닌 사람과 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이 도전적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도록 노력한다. 룸메이트는 나와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왔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은 즐겁고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자주 공부를 함께 하고, 주말에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종종 식사도 같이 하며 평생 지속될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 대학생이 되면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생활해야 한다. 멀리 떨어져 사니 부모의 간섭을 전혀 받지 않는다. 자주 방 청소를 하거나 빨래를 하라고 잔소리하는 사람은 옆에 없다. 독립적인 생활을 하면서 시간관리 요령과 절제력을 배우게 된다. 이런 것들을 터득하는 데는 물론 시간이 걸린다. 절대 서두를 필요는 없다. 대학생들은 클래스 스케줄을 짜는 과정에서 더 많은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다. 고등학교가 보통 특정시간에 시작해서 특정시간에 끝난다면 대학은 그렇지 않다.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클래스 범위가 방대하고, 수업시간과 요일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비록 대학에서 의 공부가 고등학교보다 더 어렵기는 하지만 의외로 자유시간이 많이 주어진다. 따라서 교내 활동을 하거나 커뮤니티 봉사, 스포츠 등 의미 있는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미국 고등학교 가을학기 대학 보통 특정시간 수업시간과 요일
2025.01.28. 13:41
남가주 지역 학교 여러 곳에 총격 등 공격을 암시한 경고 글이 인터넷에 떠돌아 수사당국과 학교, 학부모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리버사이드에서는 13세 여학생이 다른 학생들에 대한 위협 게시글을 올려 체포되는 일까지 발생했다. 17일 ABC7 방송에 따르면 보니타통합교육구는 라번과 샌디마스 지역에 위치한 학교들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소셜미디어 게시글을 확인해 이를 학부모들에게 알렸다. 이 관계자는 확인 결과 해당 게시글에 신뢰할 만한 증거는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예방 차원에서 셰리프국과 경찰국들이 추가 인력을 해당 학교들에 배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스할리우드에 있는 월터 리드 중학교는 17일 잠시 폐쇄되기도 했다. 학교 측은 위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시글을 확인해 학교가 안전한 것인지 상황을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타애나 지역의 학교에서도 위협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캠퍼스 전역을 확인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LA학교경찰국(LASPD)는 17일 성명을 발표, 미국 전역은 물론 역내 학교들에 대한 위협 게시글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했다. 관련 수사당국과 확인한 결과 위협에 신빙성이 있다는 증거는 없지만 관련 게시글들이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계속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17일 리버사이드에서는 체마와 중학교에 대한 위협 게시글을 소셜미디어에 두 차례 올린 13세 여학생이 체포됐다. 그는 같은 학교 학생들의 이름을 게시글에 적시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집에 일찍 데려가기도 했다. 수사당국은 체포된 여학생이 어떤 형태의 위협 게시글을 올렸는지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다만 학교 측으로부터 관련 신고를 받아 학생 집에 대한 수색 절차를 밟았고 이 학생이 무기를 소지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달 초 조지아주 와인더의 한 고등학교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네 명이 숨진 가운데 미국 전역에서 위협 게시글 소동이 수십 차례 이상 발생하고 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만 16일 14세 남학생 한 명, 11일 15세 학생이 소셜미디어 등에 위협 게시글을 올려 체포된 바 있다. LA타임스는 한 현지 방송을 인용, 북가주 및 새크라멘토 지역에서도 최소 8명이 비슷한 이유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학교 남가주 총기 사건 위협 중학교 고등학교
2024.09.18. 15:00
4일 오전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소도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최소 9명이 총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총기 난사 용의자 한 명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날 사건은 애틀랜타에서 1시간쯤 떨어져 있는 배로우 카운티 와인더 지역의 애팔라치 고등학교에서 발생했다. 이날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학생 두 명과 선생 두 명이 사망했다. 조지아 수사국은 용의자가 학교 재학생인 콜트 그레이(14)이며 현재 체포된 상황이라고 했다. 크리스 호시 수사국장은 그레이가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레이는 현재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 수사당국은 범행 동기를 아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또한 범행에 어떤 총기가 사용됐는지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배로우 카운티 셰리프국은 오전 10시 30분쯤 다른 수사당국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이후 학교에는 봉쇄 조치가 내려졌고 출동한 수사당국과 구조대로 큰 혼잡을 이뤘다. 환자를 이송하는 헬리콥터와 학교 미식축구장으로 대피하는 학생과 교직원의 모습이 생방송으로 미국 전역에 보도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사건과 관련해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현 행정부는 연방, 주, 지역 당국자들과 이 사건과 관련해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사건 직전까지 미국 내에서는 올해 총 29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최소 127명이 이런 총기 사건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는 총 42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있었고 217명이 목숨을 잃어 가장 많은 사람이 총기 난사 사건으로 숨진 해로 기록됐다. 한편 2000년에 개교한 애팔라치 고등학교의 전교생 수는 약 1900명이다. 와인더의 인구는 2020년 센서스국 자료 기준 1만 8338명이다. 온라인 뉴스팀조지아주 고등학교 총격 사건 사상자
2024.09.04. 10:41
2위는 머스코지 콜럼버스고교 귀넷과학기술고등학교(GSMST)가 12년 연속 조지아주 최고의 고등학교로 선정됐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는 최근 전국 2만 5000개의 공립 고등학교 중 1만 7660곳의 2024년도 순위를 발표했다. 평가에는 대학 진학 준비도(30%)와 학업성취도(20%), 졸업률(10%) 등의 기준이 반영됐다. 평가 결과, 전국 상위 100위권에 선정된 조지아 고등학교는 단 한 곳. 로렌스빌의 귀넷 과기고가 종합 접수 99.95점을 받아 전국 9위에 올랐다. STEM(과학⋅기술·엔지니어링·수학) 특화 고등학교 중에서는 전국 11위를 차지했다. 귀넷 과기고 재학생은 수학과 과학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졸업률은 99%로 매우 높다. 아시아계 학생이 전체 47%를 차지한다. 조지아주 2위 고등학교는 머스코지 카운티의 콜럼버스 고등학교다. 졸업률 100%로 전국 101위를 차지했다. 모든 학생이 AP(대학 과목 선이수) 시험을 치른 귀넷 과기고에 이어 95%의 재학생이 AP시험에 응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애틀랜타시 고등학교들이 낮은 평가를 받은 반면, 포사이스, 캅, 풀턴 카운티 교육구 공립학교들이 높게 평가됐다. 포사이스 카운티의 경우 얼라이언스 아카데미(AAI)가 조지아 3위를 기록했으며 그외 사우스 포사이스고(8위), 램버트고(9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캅카운티는 마리에타의 월튼 고등학교가 4위를, 풀턴 카운티 노스뷰 고등학교가 5위를 차지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고등학교 조지아 애틀랜타시 고등학교들 노스뷰 고등학교 특화 고등학교
2024.05.02. 15:07
제3회 뉴욕시 고등학교 한국어말하기 & K-POP 대회가 18일 퀸즈 동서국제학학교(EWSIS)에서 개최됐다. 베이사이드고교, 벤자민카도조고교, EWSIS, 프란시스루이스(FLHS)고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세시아 오반도(EWSIS), 엠마 김(FLHS) 학생이 금상 ▶크리사나 폰피타크수크(베이사이드고교), 라이언 윤(카도조고교)이 은상 ▶루이 멘데즈(EWSIS), 이신지(베이사이드고교), 다시카 조셉(카도조고교), 에밀리 장(FLHS)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동서국제학학교]한국어말하기대회 고등학교 뉴욕시 고등학교 고교 학생들 퀸즈 동서국제학학교
2024.04.18. 21:35
라이즈 고향 고등학교가 LA한인타운에서 새롭게 문을 연다. TK~12학년 교육을 제공하는 한인타운의 유일한 공립 차터 스쿨인 라이즈 고향 학교는 2024~25학년도 새 학기부터 새롭게 지은 건물에 고등학교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몬트 애비뉴와 1가에 위치할 라이즈 고향 고등학교(3500 W. 1st Street LA)는 오는 8월부터 공식적으로 개교할 계획이다. 그에 앞서 오는 5월에는 신규 등록 가족을 위한 투어를 진행한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새롭게 오픈하는 고등학교에는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로 농구·배구 코트와 모든 트레이닝 운동기구가 완비된 웨이트룸이 갖춰져 있다. 총 23개의 최신식 교실로 구성되어있고 모든 교실은 자연 채광과 전망을 갖추고 있다. 학부모 및 커뮤니티센터도 준비되어 있으며 야외 수업이 가능한 공간을 갖추고 있어 실내외에서 학업과 창의적인 활동, 그리고 다양한 스포츠 분야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라이즈 고향 학교는 지난 2012년 중학교 오픈을 시작으로 2016년에 고등학교, 2019년에 초등학교가 차례로 오픈했다. 라이즈 고향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라파예트 공원 인근(600 S. La Fayette Park Place, LA)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라이즈 고향 공립 차터 스쿨은 2024~25학년도 TK~12학년까지 등록을 받고 있다. 자세한 등록 문의는 전화(323-954-9957, 한인 담당자 ext 1020)로 할 수 있다. 한편, 학교 측은 오는 4월 3일(수) 오전 8시 30분~10시 30분까지 커뮤니티 리더 대상 학교 설명회인 ‘커뮤니티 브렉퍼스트(Community Breakfast)’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아침 식사가 제공되며 사전 예약(rkcommunitybreakfast.rsvpify.com/?securityToken=PhlUVdh7fHWK0yRxXj481q2Om0MmlFFD)이 필요하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고등학교 라이즈 라이즈 고향 고등학교 2019년 현재 라이즈
2024.03.28. 21:36
마산여자 중고등학교 동문회가 오는 12일(월) 부에나파크 한식당 경복궁에서 신년 모임을 갖는다. 동문회 측은 “2024년 청룡의 해에 소담하고 아름다운 교복의 시대를 추억하고자 모여서 서로의 마음을 오손도손 나누고자 한다”며 “부디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셔서 이 자리가 더 정겹고 훈훈한 시간들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년 모임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한다. 문의는 최영숙 총무(714-595-5957)에게로 하면 된다. ▶경복궁 주소: 7801 Beach Blvd, Buena Park, CA 90620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마산여자 고등학교 마산여자 중고등학교 고등학교 동문회 동문회 측은
2024.02.06. 20:15
대학을 생각하는 고등학생은 저마다의 다른 경험을 가지고 다른 미래에 대한 꿈들을 가지고 있다. 미래에 대학에 진학한 후 할 공부를 고등학교 기간에 미리 경험을 해 보는 건 어떨까? 미리 대학 학점을 따고 싶어하는 학생이던, 고등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는 과목들을 미리 탐구하기 원하는 학생이던, 혹은 본인이 흥미로운 분야를 미리 경험하기 원하는 학생이던, 고등학교 졸업 후의 삶을 일찍 경험해 보고 싶은 모든 학생들에게 듀얼 인롤먼트(dual enrollment )는 좋은 방법이다. 이중 등록은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다니는 동안 대학 학점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많은 연구들은 이것이 장단기적으로 학생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듀얼인롤먼트란 이중 등록은 고등학생들이 아직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동안 대학 과정에 등록함으로써 그들의 교육을 향상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대학 수준의 과정을 경험하고, 대학과 직업 선택에 대해 토론하고, 대학 학위를 이수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제공되는 이중 학점 수업의 종류는 학군에 따라 다르며 인문, 영어, 수학, 사회, 과학과 같은 과목의 대학 과정 개설을 포함한다. 대부분의 이중 등록 수업은 학생의 고등학교, 지역 커뮤니티 칼리지 또는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며 홈스쿨링을 받은 학생들은 또한 주정부의 요구 조건을 충족한다면 이중 학점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어떤 이점이 있나 고등학교에 다닐 때 대학 과정을 수강 한 과목들은 대학 성적표에 반영되어 졸업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에 결국 대학을 위해 지불해야 하는 등록금을 줄이고 조기에 졸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학생들은 대학 과정을 마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더 자신감을 느끼게 된다. 2017년 일리노이 주의 한 연구는 이중 재학생들이 학사 학위를 받을 가능성이 9% 포인트 더 높다고 보고했다. 연구에 따르면 등록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대학에서 훨씬 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대학입학 전형에서도 고등학교 기간 수강한 대학과목의 크레딧이 모두 반영이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GPA를 받을 수 있게 되며 이는 학문적 호기심과 열정 및 실력을 보여 줄 수 있는 요건이 된다. ▶또 다른 기회 미국 교육은 여러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각 학교마다 주어지는 과목도 다르고 점수 체계도 다르다. 그리고 무엇보다 교장의 재량으로 허락되는 성적 증명서에 올려주는 범위도 다르다. 그런 이유에서 각 대학의 입학 사정 시에 모든 학생들을 공정하게 다시 학점을 계산한다. 따라서 자신의 학교에서 미처 수강하지 못한 과목들을 추가로 수강한 학생들은 궁금하고 배우고 싶었던 과목들을 수강한 기록으로 자신의 열정과 실력을 보여 줄 수 있는 다른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단점도 있나 가장 큰 단점은 이중 학점이 비슷한 고등학교 수업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다. 학교 공부와 병행해 대학 수준의 수업을 듣는다는 것은 더 많은 시간을 공부해야 하고 논문과 숙제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만일 이미 학교 과목 중 어떤 과목과 씨름하거나 어려운 학업 일정이 있는데도 더 높은 수준의 수업으로 뛰어드는 것은 힘들고 많은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이는 과외 활동을 방해할 수 있고 클럽과 스포츠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가져갈 수 있다. ▶누가 이 과정을 제공하나 이중 입학 수업은 고등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학 수업으로 몇몇 고등학교에서는 학교 내 일반 수업시간 전후에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근 커뮤니티 칼리지나 사립 고등학교 혹은 대학에서 수업이 이뤄지며 많은 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수강한다. 필자가 운영하는 학교에서도 USC 대학과 제휴한 비즈니스입문(Intro to Business), 재정입문(Intro to Finance),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 사법제도(Intro to Justice System)를 제공하여 USC 대학 이수 크레딧을 받을 수 있는 수업을 제공한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대학 고등학교 고등학교 졸업 고등학교 수업 고등학교 기간
2023.06.04. 18:09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라크레센타 지역의 크레센타 밸리 고등학교(CVH)가 1일 임시 폐쇄조치됐다. 글렌데일통합교육구 관계자는 라크레센타 2900 커뮤니티 애비뉴에 위치한 크레센타 밸리 고등학교에 대형 더플백을 맨 사람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학생과 교직원에게 안전한 장소에 머물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인근에 있는 초등학교도 임시 폐쇄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킨더가튼 학생들은 정시에 하교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 측은 현재 학교 당국과 협력해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특별히 위협적인 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김병일 기자고등학교 폐쇄조치 고등학교 일시 밸리 고등학교 킨더가튼 학생들
2023.02.01. 13:45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가 주택시장의 주수요층인 만큼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학세권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별 아파트매매거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간 전국의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24만3514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40대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5만8502건으로 24.02%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뒤이어 30대가 5만4556건, 22.40%의 비중을 보였다. 3040세대, 즉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 세대가 전체 매입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이렇다 보니 학세권 아파트들은 주택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학교가 가까워 자녀의 등하교 시간이 짧은 것은 물론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또는 학교설립예정지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이내에는 오염물질 배출시설, 청소년 유해시설 등이 들어올 수 없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여건을 갖추기 때문이다. 특히 학교 주변으로 학원이나 독서실, 스터디룸 등이 함께 들어서기 때문에 학군이나 면학분위기 조성도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학세권 중에서도 유치원부터 초∙중∙고교를 모두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원스톱 학세권은 10년 이상 이사 걱정 없이 안심 통학이 가능해 부동산시장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인다. 실제로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 엘스’ 아파트의 경우 단지 내에 병설유치원과 잠일초, 신천중, 잠일고 등이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송파구 총 136개 단지 중 7번째로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분양시장에서도 쿼드러플 학세권 단지의 청약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일례로 지난 4월 인천 서구 불로동에 공급된 ‘제일풍경채 검단 2차’는 단지 내 어린이집(추진)을 비롯해 단지 인근으로 유치원과 초·중·고교(예정) 부지가 계획되어 있어 학령기 자녀들을 이사 걱정 없이 키울 수 있는 쿼트러플 학세권 단지라는 점이 부각되며 평균 30.31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 업계 관계자는 “자녀를 키우고 있는 3040세대들이 집을 선택할 때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요소가 교육환경이기 때문에 학세권 단지에 대한 인기는 오래 전부터 꾸준히 이어져왔다”며 “유·초·중·고교가 모두 가까운 쿼트러플 학세권의 경우 약 15년간 한 집에서 자녀를 키울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태영동탄 컨소시엄이 경기도 화성시 일원에서 분양 중인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도 인근에 유·초·중·고가 예정된 쿼드러플 학세권 입지를 갖춰 3040세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은 동탄2신도시 마지막 특별계획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에 조성돼 편리한 생활여건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갖춘다. 단지 북쪽으로는 화성상록GC, 기흥CC가 있고 남쪽에는 신리천 수변공원, 왕배산 3호공원도 자리하고 있다. 아울러 신주거문화타운은 수요자들 사이에서 동탄2신도시 마지막 입성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동탄2신도시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약 1만 2,500가구가 공급됐으나,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약 4,500가구 공급에 그쳐 새 아파트 희소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여기에 동탄1신도시 개발이 15년 이상 경과됐고, 동탄2신도시도 최초 입주로부터 약 7년이 지났다. 동탄2신도시 개발사업도 2024년 12월 완료될 예정이라 동탄1,2신도시에서 새 아파트로의 마지막 갈아타기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이들 단지는 택지지구에 조성되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동탄신도시에서 공급이 적어 희소성을 갖춘 전용 85㎡ 초과 타입이 전체 물량의 88% 이상으로 일찌감치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전언이다.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는 지하 3층~지상 20층, 9개동, 전용면적 84~99㎡, 640세대이며, 동탄 숨마 데시앙은 지하 2층~지상 12층, 10개동, 전용면적 99~109㎡, 616세대로 조성된다. 두 단지 합쳐 총 1,256세대 대단지다. 주차장은 지하에 설계되며 세대당 약 1.8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거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시공에 참여하는 태영건설은 초대형 프로젝트를 여럿 진행해 탄탄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경기 광주와 강원 고성에서 분양한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이 각각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1대 1,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부동산 시장 조정기 속에서도 청약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한 부동산 전문가는 “태영건설은 꾸준한 분양 흥행을 통해 탄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은 11월 25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실물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일원에 위치하며 현재 홈페이지에서 사전방문 예약을 받고 있으며 예약을 마친 후 12월 1일부터 방문이 가능하다. 청약은 5일 특별공급, 6일 1순위, 7일 2순위 순으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동탄 숨마 데시앙 13일,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 14일이며, 정당계약은 26일부터 30일까지 동시에 진행한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고등학교 유치원 학세권 아파트들 쿼드러플 학세권 매입자별 아파트매매거래
2022.11.28. 0:50
많은 한인 학생들은 대학을 졸업한 후 의대에 진학하고 싶어한다. 하얀 가운을 입고, 청진기를 목에 걸고 환자들을 진료하는 의젓한 의사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길고 터프한 과정을 거쳐야 하고, 이를 위해 고등학교에서부터 몇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한다. 첫 번째 과정은 고등학교에서 과학과 수학 수업을 가장 난도 높은 것으로 수강해야 한다는 점이다. 스스로에게 제일 먼저 질문해야 할 것, 그것은 바로 ‘내가 과학을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만약 과학을 좋아하지 않고 잘 하지 않는다면, 의학, 간호학, 또는 약학 분야는 본인에게 적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수업 외에 좋은 경험으로는 지역 병원이나 너싱홈, 호스피스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다. 의료 분야 전문가의 일터에서 섀도잉(shadowing)을 할 수도 있다. 뉴욕주에 있는 로체스터 의대의 입학 사무처 부처장인 크리스틴 헤이 박사는 “우리는 학생들이 의료 업계가 어떤지 알기를 원한다. 닥터 섀도잉을 하거나 병원에서 봉사 활동을 한다면 의료 업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의료진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프리메드(pre-med) 과정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어떤 수업을 들어야 할까? 일단 수학과 과학은 기본이다. 그러나 이들 과목 외에도 난도가 높은 수업들을 수강하면서 학업적인 기초를 튼튼하게 쌓아야 한다. 의대 진학을 위한 선수 과목은 보통 생물, 화학, 물리학이다. 이들 과목을 수준 높은 AP나 IB로 듣고, 영어와 작문에서도 높은 수준의 수업을 들어야 한다. 코넬 의대인 웨일 코넬 메디컬 칼리지(Weil Cornell Medical College)의 입학사무처 부처장인 닥터 케빈 홀콤에 따르면 의대 지망생들은 영어와 작문 수업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뛰어나다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 훌륭한 의사소통 능력은 의사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스킬이다. 외국어 구사능력을 갖추는 것 또한 의료 업계에 종사할 때 유용할 수 있다. 모국어 외에 최소 1개의 외국어를 능숙하게 한다면 타인에 대한 센스, 그리고 사람들이 세상을 어떻게 다르게 보는지에 대한 감각을 갖게 된다. 의대 진학을 준비한다는 것은 타인을 돌보는 일을 경험한다는 뜻이다. 병원에서 봉사 활동을 하는 것은 의사와 환자와의 관계에 대해 통찰력을 가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몸과 마음이 치유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된다. 또한 환자를 가까이 대하고 그들과 교감하는 것 역시, 환자의 입장에서 그들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닥터 홀콤에 따르면 의사들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사회에 환원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생의 다양한 스테이지에 놓여있는 환자들과 소통하는 경험은 의사가 되는 과정에서 매우 소중하다고 할 수 있다. 많은 고등학교에는 의료 과학과 관련된 수업이나 프로그램이 있다. 예를 들어 아칸소주에 있는 스프링데일 하이스쿨에서는 학생들이 10학년 때 ‘메디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고, 3년간 헬스 서비스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과 수업에서 학생들은 CPR 자격증을 따거나 12학년 때 환자 케어 테크놀러지에 대해 배우게 된다. 또한 지역의 의료계 종사자들 가운데 멘토를 정해서 미래의 직업에 대한 조언도 구할 수 있다. 의대 진학을 고려한다면 대학을 정할 때 프리메드 프로그램이 강한 대학을 찾는 것이 좋다. 프리메드 프로그램이 잘 짜여 있는 대학에서 학생들은 올바른 선수 수업을 수강하고, 필요한 클리닉 경험을 쌓으며 의대 입학원서를 준비할 수 있다. 프리메드 학생들은 전공 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생물, 화학, 물리학, 수학 등 필수 과목을 이수하기만 한다면 말이다. 예를 들어 로체스터 의대의 경우 학생의 40%가 비과학 분야를 전공했다. 로체스터 의대 헤이 박사는 의대 지망생들에게 자신의 열정을 쫓아 관심있는 분야를 전공하라고 조언한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고등학교 프리 의대 진학 로체스터 의대 한인 학생들
2022.11.20. 15:18
▶문= 대학에서 학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려면 고등학교에서 어떤 수업 들을 들어야 하는가? ▶답= 만약 대학에서 어떤 분야를 전공할지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고등학교에서 과목들을 전략적으로 선택해 대학 과정에 대한 준비를 일찍 시작할 수 있다. 고등학교 클래스 스케줄을 세울 때 관심사 원하는 전공 분야 커리어 목표 학교가 제공하는 커리큘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도록 한다. 과학*테크놀로지*엔지니어링*수학(STEM) 학위 취득이 목표라면 생물학 화학 물리학을 학교가 제공하는 클래스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듣는 게 유리하다. AP도 좋고 IB도 좋다. 이들 핵심과목을 도전적으로 수업들로 채우도록 신경 쓴다. 만약 학교가 IB 프로그램을 제공하면 선택과목 대신 과학 관련 수업을 하나라도 더 듣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남이 한다고 따라 하지 말고 나의 관심사와 열정 미래 계획에 포커스를 맞추고 클래스 스케줄을 짜야 한다. 대학에서 프리메드 또는 심리학을 전공하고 싶다면 고등학교에서 수준 높은 생물학과 화학 클래스를 수강할 것을 추천한다. 엔지니어링이나 지질학을 공부하고 싶다면 고등학교에서 택한 화학과 물리학 클래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미래의 STEM 전공자에게 수학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고등학교 때 수학의 기초를 확실하게 다져야 나중에 대학에서 가서 고생하지 않는다. 대부분 대학들은 학사학위 취득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대학에서도 기초수학 클래스를 이수할 것을 요구한다. 대학과 AP 또는 IB 시험 점수에 따라 대학이 졸업을 위해 요구하는 기초 수학 클래스에 대한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가능하면 고등학교에서 AP캘큘러스BC까지 이수하면 좋다. 관심 분야가 컴퓨터 사이언스(CS)나 코딩인 경우 고등학교에서 AP CS 프린서플과 AP CS A를 택할 것을 추천한다. 이들 클래스는 그다지 난이도가 높지 않을 수 있지만 CS 분야에 대한 기본 지식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인문학 전공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영어 외국어 심리학 등을 난이도 높은 AP 또는 IB로 듣는 것을 권한다. 이 중에서도 영어는 특히 중요하다. 고등학교에서 작문과 독해력 커뮤니케이션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포커스를 맞추도록 한다. 교내 활동으로 스피치&디베이트 저널리즘 모델 UN 등의 활동을 열심히 하면 작문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문의: (855)466-2783 지나김 대표미국 고등학교 고등학교 클래스 기초수학 클래스 클래스 스케줄
2022.11.09. 17:40
영상 고등학교 안전조치 고등학교 흉기
2022.10.24. 15:29
오늘 3시 24분쯤 밴나이스의 10학년 학생이 학교 밖에서 총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밴나이스 13000 옥스나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율리시스 그랜트 고등학교 앞에서 발생했다. LA경찰국(LAPD) 관계자는 "차량에 타고 있던 용의자가 하교시간에 이 학교 10학년 학생을 총으로 쏜 것으로 보인다"며 "이 사건이 갱과 관련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LAPD는 이 사건의 용의자 차량으로 추정되는 초록색 혼다 어코드 차량을 찾고 있다 한편, 피해 학생은 시더스 사이나이로 이송됐고 이 사건으로 학교에 남아있던 학생들은 4시 15분쯤 귀가조취됐다. 디지털부고등학교 학생 고등학교 학생 10학년 학생 용의자 차량
2022.06.01. 18:09
리치몬드의 한 고등학교에서 폭행사건이 발생해 한 여학생이 중상을 입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리치몬드RCMP 청소년수사과(Youth Section)는 지난 21일(목) 허그 보이드 세컨더리 (Hugh Boyd Secondary)학교에서 폭행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일어나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같은 학교 학생인 두 명간 폭행 사건으로 14세 여학생이 중상을 입고 응급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폭행 혐의로 17세 남학생을 체포했으며, 나중에 법적 보호자에게 이 학생을 인계했다. 청소년 형사법(Youth Criminal Justice Act)에 의해 이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도 추후 발표가 없을 것이라고 리치몬드RCMP의 입장을 밝혔다. 리치몬드RCMP의 언론담당 이안 헤더슨 경관은 "이런 종류의 사건은 학교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며, 리치몬드RCMP 피해자 서비스팀(Richmond RCMP’s Victim Services)과 학교 연락 경찰관(School Liaison Officers) 그리고 리치몬드 교육청이 이번 사건으로 영향이 미친 모든 이들의 안전과 심적 안정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 표영태 기자리치몬드 고등학교 고등학교 폭행사건 리치몬드 교육청 학교 연락
2022.04.26. 13:08
고등학교에서 성공하기 위한 특별한 비밀은 없다. 좋은 성적과 시험 점수를 받으면 대체로 대학 입시를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는 학업적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에 더해 리더십, 헌신, 커뮤니티 일원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한다면 대입 원서가 더 강력해질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과연 대학에 가서도 성공할 수 있을까? 물론 대학에서도 고등학교와 비슷하게 생활한다면 성공할 확률을 높일 수는 있다. 그러나 알아둘 점은 방법이 좀 다르다는 것이다. 고등학교에서는 교사, 카운슬러, 부모, 제3의 멘토 등이 나에게 기꺼이 조언을 해줬다. 학교 선배에게 묻고, 학교가 제공하는 핸드북을 찾아보면서 학업적 성공을 이룰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대학은 다르다. 똑같은 지원 네트워크가 있거나 ‘처방된’ 성공의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다. 대신, 수많은 방법 중 나에게 맞는 길을 내가 주도적으로 찾아가야 한다. 대학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스킬은 무엇일까? 먼저 ‘시간 관리’ 능력이다. 시간 관리의 중요성은 고등학교에서 이미 깨달았을 터이다. 그러나 대학에서 시간 관리는 고등학교보다 심지어 몇 배나 더 중요하다. 학업을 따라잡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소셜 라이프를 해내려면, 그리고 새로운 클럽 활동을 찾고 추구하려면 말이다. 동시에 파트타임 일도 하면서 이 모든 것을 병행하려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시간 관리를 하지 않으면 통제 불능 상태가 되기에 십상이다. 대학에서 마주치게 되는 다양한 일들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일단 ‘슬로우 템포’로 시작해야 한다. 특히 신입생 시절인 1학년에는 지나치게 많은 일을 벌여 지쳐서 나가떨어지지 않도록 매우 주의해야 한다. 일단 나의 능력에 맞게 수업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많은 대학들은 학생이 자기에게 가장 맞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수준 평가 시험’(placement test)을 제공한다. 그리고 내가 높은 수준의 수업에 배정된다 해도, 반드시 그 수업에 등록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다. 대학에서 새롭고 흥미로운 과외 활동들이 도처에서 나를 유혹해도, 추가 크레딧을 취득할 수 있는 수업이 있어도, 신입생으로서 좀 더 대학 생활에 적응했을 때 천천히 진행해도 늦지 않다. 1학년의 첫 학기는 난생처음 하는 대학 생활에 적응하는 시기다. 대학 캠퍼스를 편안하게 느끼고 모든 책임을 온전하게 해낼 수 있다고 느낄 때, 나에게 맞는 일을 선택하면 된다. 두 번째로 필요한 스킬은 ‘주도력’이다. 많은 학생들은 대학에 가면 ‘자문자답해야 하는’ 환경이라고 느낀다. 교수들은 내가 묻지 않는 한, 고등학교에서 부모나 교사처럼 개인적인 관심을 기울이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환경이 전혀 나의 통제 밖에 있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교수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다만 주도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오피스 시간을 이용해서 교수와 만나라. 특히 내가 진지하게 추구하고 싶은 분야일 경우 더욱 적극성을 띄어야 한다. 수업 내용에 대해 신중한 질문을 하고, 내가 그 수업에 흥미를 느끼는 학생이라는 사실을 알려라. 1학년 시작부터 교수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한다면, 자연스럽게 멘토십을 요청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세 번째로 필요한 것은 ‘자기 변호’ 스킬이다. 대학은 독립하는 시기이다. 그러나 나에 대한 지원 시스템을 전혀 발전시키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새로운 친구와 교수들과 일찍부터 관계를 잘 쌓으면, 내가 필요할 때 그들로부터 지원을 받게 된다. 특정 수업을 이해하지 못해 고군분투한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주위 사람들에게 손을 뻗어 도움을 청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스킬은 ‘끈기’ 이다. ‘근성’이라고 해도 좋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에서 장애물을 만난다. 이때 쓰러진 자신을 일으켜 세울 줄 알아야 한다. 시험을 망치거나 학생회장 선거에서 패배해도, 직장에서 해고돼도, 굴복하지 않고 재기하는 것이 바로 근성이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고등학교 대학 대학 생활 대학 캠퍼스 대학 입시
2022.03.13.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