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준 글룸(June gloom)' 현상이 시작되면서 이번 주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준 글룸’이란 남가주 6월에 접어들면서 태평양의 차가운 수면과 내륙 지방으로 부는 북서풍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층이 햇살을 막으며 기온을 낮추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현상을 뜻한다. 국립기상대(NWS) 측은 “3일부터 LA 지역의 밤 최저기온이 50도대로 하락하고, 4일부터는 샌디에이고, 인랜드 엠파이어 등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LA 지역의 경우 이번 주 낮 기온은 70~76도, 밤 기온은 57~59도, 내륙 지방인 리버사이드의 경우 낮 기온은 82~90도, 밤 기온은 57~63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송영채 기자남가주 중반 기온 상승 남가주 일부 남가주 이번
2025.06.02. 20:20
남가주에 올해 첫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고기압의 영향으로 11일까지 남가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5~10도 높아질 전망이다. 남가주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70~80도대로 올라간다. 특히 샌타클라리타, 샌퍼낸도, 샌게이브리얼, 앤틸로프 밸리 등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9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해안과 산간 지역은 상대적으로 선선해, 낮 최고기온이 70도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NWS는 11일이 이번 주 가장 더운 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주말부터 해양성 기류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내려가고, 다음 주에는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강한길 기자남가주 내륙 내륙 지역 남가주 이번 폭염 수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2025.04.09. 20:33
낮 기온은 서서히 올라가면서 밤에는 여전히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 또 비 소식이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은 LA 카운티에 9일(목)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곳에 따라 10일과 11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부 지역은 많은 양의 비가 올 수도 있지만 대부분 지역에는 적은 양에서 보통 수준의 비가 내릴 것 같다고 베라 히메네즈 KTLA 5 뉴스 기상 캐스터는 말했다. 이번 강우전선은 바람도 강하게 불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수요일 쯤에는 곳에 따라 돌풍이 부는 곳이 있을 수도 있다고 히메네즈는 예상했다. 국립기상청은 다음 주 화요일 이후 또 다른 강력한 폭풍이 다가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샌버나디노 카운티 산악지역 주민들은 이번에 내리는 비로 인해 그동안 쌓여 있던 눈이 녹으면서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일 기자남가주 주말 남가주 이번 카운티 산악지역 베라 히메네즈
2023.03.07.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