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고기압의 영향으로 11일까지 남가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5~10도 높아질 전망이다. 남가주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70~80도대로 올라간다. 특히 샌타클라리타, 샌퍼낸도, 샌게이브리얼, 앤틸로프 밸리 등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9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해안과 산간 지역은 상대적으로 선선해, 낮 최고기온이 70도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NWS는 11일이 이번 주 가장 더운 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주말부터 해양성 기류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내려가고, 다음 주에는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