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은퇴 준비자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려면 최소 120만 달러의 은퇴 자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슈로더스(Schroders)가 최근 발표한 ‘2026 국내 은퇴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 은퇴연금 401(k) 가입자들은 은퇴 후 생활을 위해 평균 12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은퇴 전에 100만 달러 이상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30%에 그쳤다. 절반이 넘는 51%는 은퇴할 때까지 저축액이 50만 달러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고, 이 가운데 24%는 25만 달러도 모으지 못할 것으로 답했다. 가장 큰 걸림돌은 치솟는 생활비였다. 응답자의 69%는 물가가 계속 오르면서 은퇴 준비가 더 어려워졌다고 답했다. 또 55%는 생활비 등 다른 지출이 많아 급여의 10% 이상을 은퇴자금으로 저축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빚도 은퇴 준비를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응답자의 33%는 은퇴자금보다 크레딧카드 빚이 더 많다고 답했다. 생활비나 예상치 못한 지출, 빚을 갚기 위해 401(k) 납입액을 줄이거나 적립금을 미리 꺼내 쓴 사람도 적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은퇴 자금 목표액에만 신경 쓰기보다 꾸준히 저축하는 습관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뉴욕의 재무설계사 더글러스 보너파스는 “120만 달러라는 숫자에 부담을 느끼기보다 꾸준히 저축하고 이자가 높은 빚부터 줄이며, 가능한 한 빨리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말했다. 은퇴 자금을 어떻게 굴리고 있는지도 문제로 지적됐다. 응답자의 24%는 자신의 은퇴 자금이 어디에 투자되고 있는지 모른다고 답했다. 투자 내용을 아는 사람들의 자산을 보면 현금 비중이 26%로 주식 비중(27%)과 거의 비슷했다. 슈로더스는 장기적으로는 현금을 너무 많이 보유하면 자산을 불릴 기회를 놓칠 수 있다며, 은퇴연금 교육 프로그램이나 재정 전문가 상담을 통해 자신의 투자 계획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15일까지 30~79세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송영채 기자401(k) 가입자 설문조사 노후 생활비 은퇴 자금 은퇴 준비자들 직장 은퇴
2026.08.13. 23:58
유니티 그룹이 50~60대 한인을 대상으로 상속과 노후 자산 관리 전략을 소개하는 브리핑을 개최한다. 유니티 그룹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9월 한 달간 격주 토요일 오전 LA와 오렌지카운티(OC) 지역에서 ‘LEGACY PLANNING MADE SIMPLE(쉽고 명확한 상속 설계)’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은퇴를 앞두거나 노후에 접어든 한인들이 자산을 보호하고 자녀에게 효율적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상속·재정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고령화에 따른 의료·장기간호 비용 부담과 상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금 및 법적 절차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브리핑은 홍유라·한은주 에이전트가 공동 진행한다. 홍 에이전트는 보험·재정 분야와 함께 증권 라이선스(Series 7)와 공인 세무사(EA)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트러스트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이민 1세대가 자산 이전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재정 및 세금 관련 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 에이전트는 1000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 및 건강 관련 상담을 진행해 온 경험을 토대로 개인별 상황에 따른 상속 및 노후 대비 방안을 소개한다. 홍 에이전트는 “사망 시점에 이르러서야 상속을 고민하던 시대는 끝났다”며 “경제 환경과 고령화에 따른 변화에 미리 대비해 자산을 지키고 자녀에게 부담을 남기지 않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브리핑에서는 장기간호(LTC) 및 의료비 부담 대비, 세금 절감과 증여·소득 계획, 프로베이트(Probate) 절차를 줄이기 위한 트러스트 설계 등 3가지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한 에이전트는 “현장에서 고객들을 상담하며 가장 안타까운 경우는 아무런 준비 없이 긴급 상황이나 상속 문제를 맞닥뜨리는 경우”라며 “이번 브리핑이 자신의 자산과 노후 계획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보다 구체적인 상담을 위해 매회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장소와 세부 시간은 예약자에게 개별 안내된다. 문의 및 예약은 213-769-9767로 가능하다. 송영채 기자노후 자산 상속과 노후 상속 설계 상속 과정
2026.08.10. 18:55
65세 이상 주택 소유자에게 집을 파는 일은 단순한 부동산 거래가 아니다. 은퇴 소득 구조와 세금 부담, 장기 요양 선택까지 수십 년에 걸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재무적 전환점이다. 큰 실수만 피해도 노후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다. 반대로 이를 간과하면 자신도 모르게 노후 자산을 잠식할 수 있다. 고령 매도자들을 자주 함정에 빠뜨리는 요인은 과도한 리모델링부터 양도소득세 규정에 대한 오해까지 다양하다. 65세 이후의 주택 매각 결정은 은퇴 계획과 분리해 생각할 수 없다. 집을 팔면 유지와 관리 부담을 줄이고 월 지출을 낮추며 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다. 하지만 이후의 주거비나 의료비를 과소평가하면 오히려 재정적 안전망이 약해질 수 있다. 은퇴 전문가들은 재무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이들도 평균 수명 증가와 의료비 비중을 과소평가하는 실수를 한다고 지적한다. 장기간 보유한 주택은 매각 대금과 새 주거비, 소셜연금, 투자 자산 인출이 앞으로 20~30년 동안 어떻게 맞물릴지 먼저 설계한 다음 여기에 맞춰 거래 구조를 짜는 것이 좋다. 가격 책정은 고령 매도자가 가장 쉽게 놓치는 부분이다. 이웃집이 과거에 받은 가격을 기준으로 비현실적인 가격을 고수하거나 장기 매물을 두려워해 낮은 가격 제안을 성급히 받아들이기도 한다. 너무 비싸게 내놓으면 매수자가 줄어 결국 더 낮은 가격에 팔릴 수 있다. 오히려 현실적인 가격이 경쟁을 유도해 쉽게 팔 수도 있다. 이동식 주택과 같은 틈새 시장도 마찬가지다. 에이전트에게 데이터에 기반한 시장 분석을 요구하고 반응이 없을 경우 신속하게 조정한다. 매각을 결정하면 더 높은 가격을 기대하며 리모델링을 하고 싶은 유혹이 생긴다. 그러나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조언을 보면 주방의 전면 개조나 고급 마감재 공사는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가장 큰 가치 하락 요인 중 하나는 유지와 보수에 소홀한 것이다. 바이어는 이를 보고 숨은 결함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붕 누수 수리와 HVAC 시스템 점검 등이 막판 욕실 리모델링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어느 정도 가격대에서 어떤 수리를 하면 거래 성사에 큰 도움이 되는지 경험 많은 중개인에게 확인하면 좋다. 수십 년 보유한 주택 자산은 사전 준비 없이 매각할 경우 상당한 양도소득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행법상 주거용 주택 매각 시 개별 신고자는 25만 달러, 부부 공동 신고자는 50만 달러까지 양도차익에서 제외된다. 다만 관련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정확한 기록이 필수다. 고령 셀러의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잔금을 받은 뒤에 세무 전문가에게 문의하는 것이다. 집을 사는 데 들어간 원가가 높을수록 매도 때 차액에 부과되는 세금이 적다. 지붕 교체나 에너지 효율 창호 설치, 지하실 마감 공사 등은 단순 수리가 아니라 주택의 가치를 높이는 자본적 개선으로 세금을 줄일 수 있다. 문제는 고령 매도자들이 수십 년에 걸친 기록을 제시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다. 입증할 영수증이 없다면 은행 거래 내역이나 시공사 기록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고령층은 이동성이나 건강 문제가 커질수록 간편하고 빨리 매각하고 싶어진다. 특히 현금 매입 업체들은 대체로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한다. 고정 소득에 의존하는 은퇴자는 이렇게 거래하면 몇 년 치 생활비를 손해볼 수도 있다. '애즈 이즈'(as is) 역시 수리 부담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낮은 가격을 감수해야 한다. 최소한의 수리를 하고 매각할 때 순수익과 비교하는 게 좋다. 주택 매각 대금이 메디케이드 등의 규정과 관련해 각종 지원 자격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잘 파악해 놓는 것이 좋다. 자칫하면 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처음부터 변호사나 관련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불필요한 문제를 피하는 길이다. 주택 매각을 개인이 아닌 가족의 문제로 생각하고 소유권과 자금 배분, 위임장이나 신탁 운용 등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다. 주택 매각 대금은 오랜 기간 모기지를 낸 소유자에게 큰 보너스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매각 이후 첫 6~12개월 동안의 선택은 은퇴 생활의 질을 좌우한다. 부채 상환이나 소득형 투자, 비상자금 확충, 장기 요양 보험 가입 등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실수를 두려워해 자금을 저수익 계좌에만 묶어두는 것 역시 항상 정답을 아니다. 전문가들은 주택 매각 대금을 일시적으로 생긴 목돈으로 생각하지 말고 노후 생활비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줄 자산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예상 수명과 주거비, 의료비, 투자수익 등을 장기적으로 검토한 뒤 사용 계획을 세워야 한다. 안유회 객원기자노후 주택 주택 매각 매각 대금 이동식 주택
2026.08.09. 20:00
웨스트할리우드 상수도관 파열 이후 일주일 만에 불과 2마일 떨어진 곳에서 또다시 노후 수도관이 터졌다. 이로 인해 23일 오전 6시쯤 샌타모니카 불러바드와 로럴 애비뉴 교차로 인도와 상가 앞이 물과 진흙에 잠겼고, 일부 차선도 통제됐다. 파손된 6인치 수도관은 1921년 설치된 105년 된 노후 시설이었다. [KTLA 캡처]수도관 노후 노후 수도관 웨스트할리우드 상수도관 애비뉴 교차로
2026.07.23. 20:58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가 7월을 맞아 오렌지카운티와 LA에서 웰에이징(Well-Aging) 교육 세미나를 연다. 이 세미나의 목적은 자신이 살던 집에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려는 시니어가 늘어나면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정 내 안전, 법률 및 의료 계획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오렌지카운티에선 오는 21~22일과 28~29일, 총 나흘간 사이프리스의 소망홀(5836 Corporate Ave, #110)에서 웰에이징 교육 세미나가 열린다. LA 세미나는 남가주 새누리교회(975 S. Berendo St) 내 소망소사이어티 LA지부에서 28~30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소망소사이어티의 전문가들이 진행할 세미나는 ▶뇌 건강 ▶가정 내 안전 및 낙상 예방 ▶퇴원 후 자립생활 ▶법률 및 의료 계획 ▶노후 계획을 위한 소통 등 다섯 가지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교육과 함께 일대일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소망소사이어티는 다섯 가지 핵심 주제 교육을 모두 다 이수한 이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소방 담요, 시니어용 물건 집게, 시니어용 자동차 승하차 보조 손잡이 중 하나의 선물을 선택할 수 있다. 소망소사이어티는 ‘커뮤니티 케어 코프(Community Care Corps)’로부터 기금 지원을 받아 올해 초부터 웰에이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웰에이징 교육에 참여한 한인은 415명에 달한다. 웰에이징 프로젝트엔 세미나 외에 한인 시니어를 돕는 케어 코치를 양성하는 것도 포함된다. 신혜원 소망소사이어티 사무총장은 "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는 장수 시대의 매우 중요한 화두다. 집에서 노후를 보내기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교육 세미나에서 확실히 알아볼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교육 세미나에 참석하려면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문의와 예약은 전화(562)977-458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노후 소망소사이어티 노후 계획 교육 세미나 신혜원 소망소사이어티
2026.07.12. 20:00
은퇴 후에는 수입이 줄어드니 세금 걱정도 자연히 줄어들 것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현실은 다를 수 있다. 수십 년간 401k나 전통(Traditional) IRA에 차곡차곡 쌓아 온 연금자산이, 은퇴 이후 오히려 ‘세금 폭탄’의 뇌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미리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로스(Roth) IRA 전환, 즉 ‘로스 컨버전(Roth Conversion)’이다. Roth IRA는 이미 세금을 낸 돈을 넣기 때문에, 나중에 인출할 때 원금은 물론 수십 년간 쌓인 투자 수익까지 전액 비과세로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은행 예금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바로 이 ‘수익 비과세’ 혜택이다. 예를 들어 은퇴 후 20년간 Roth IRA에서 매달 생활비를 인출한다고 가정해보자. 그 기간 동안 발생한 모든 투자 수익에 대해 단 1달러의 세금도 내지 않아도 된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볼 때 이 차이는 수만, 수십만 달러에 달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 Traditional IRA, 401k, TSP 등 세금 혜택을 받으며 쌓아온 연금자산은 73세부터 ‘최소 의무 인출(RMD)’이 시작된다.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매년 일정 금액 이상을 반드시 인출해야 하고, 인출할 때마다 소득세가 부과된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RMD 인출 금액이 커질수록 과세 소득이 늘어나 소셜 시큐리티 혜택에도 세금이 붙을 수 있고, 심지어 메디케어 파트B·파트D 보험료까지 인상될 수 있다. 노후에 돈을 꺼낼 때마다 예상치 못한 세금과 보험료 인상이 줄줄이 따라오는 셈이다. Roth IRA는 이 RMD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은퇴 후 자산 활용의 자유도가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이유다. “어차피 내야 할 세금이라면 굳이 지금 먼저 낼 필요가 있냐”는 반응이 가장 흔하다. 그러나 역사적 관점에서 보면 현재의 세율은 이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연방 정부의 부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금, 향후 세율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전망이다. 이론은 알겠는데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는 분들을 위해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자. 김씨 부부는 올해 62세로 각각 소득이 없는 은퇴 초기 상태다. 두 사람 합산 Traditional IRA 잔고는 25만 달러이며, 소셜 시큐리티는 67세부터 받을 예정이다. 현재 부부의 연간 과세 소득은 소셜 시큐리티 수령 전이어서 매우 낮은 편이다. 만약 25만 달러를 한 번에 전부 Roth로 전환한다면 전환된 25만 달러 전액이 그해 부부의 과세 소득으로 잡힌다. 2025년 기준 부부 합산 세율 구간을 적용하면, 해당 소득은 22%~24% 구간에 해당하며 경우에 따라 일부는 32% 구간까지 진입하게 된다. 결국 세금으로만 약 5만~6만 5000 달러 이상을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게다가 갑작스러운 소득 급증으로 메디케어 IRMAA(소득 기반 보험료 조정) 기준에 걸려 다음 해 메디케어 보험료가 크게 오를 수 있다. 김씨 부부의 현재 연간 과세 소득이 낮은 점을 활용해, 12% 세율 구간 상한선(2025년 기준 부부 합산 $96,900)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매년 약 $40,000~$50,000씩 전환한다고 가정해보자. 5년 동안 총 25만 달러를 전환하더라도 적용 세율은 10%~12%로 유지된다. 납부 세금 총액은 약 2만 5000~3만 달러 수준으로, 일괄 전환 시와 비교하면 세금을 2만~3만 달러 이상 아낄 수 있다. 이처럼 같은 금액을 전환하더라도 ‘언제, 얼마씩’에 따라 납부 세금이 두 배 이상 차이날 수 있다. 핵심은 현재 나의 세율 구간을 올리지 않는 선에서, 가능한 낮은 세율로 조금씩 전환하는 것이다. 매년 소득이 달라지면 그해 전환 금액을 조정하거나, 예상치 못한 수입이 생긴 해에는 전환을 잠시 중단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유연성이 Partial Conversion의 가장 큰 강점이다. 활용의 폭이 한층 더 넓어진 만큼, 개인 상황에 맞는 전략을 재정 전문가와 함께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562)644-4560 라이언 우/ 블루앵커 재정보험은퇴 준비 세금 노후 세금 걱정 세금 혜택 세금 폭탄
2026.04.12. 12:46
혼자 노후를 보내는 '솔로 에이징'은 드문 일이 아니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2023년 기준 65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은 혼자 살고 있다. 특히 여성은 31%로 남성(19%)보다 비율이 훨씬 높았다. 여기서 대부분이 간과하는 사실이 있다. 눈에 잘 띄지 않지만 혼자 살면 추가 비용이 든다. 노년을 함께 나눌 사람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예상치 못한 지출을 하게 되고, 이는 은퇴 자산을 소리 없이 잠식한다. 전문가들이 혼자 사는 숨은 비용으로 꼽는 것은 서비스 비용이다. 혼자 살면 가구를 옮기고 병원에 가고 반려동물을 돌보는 일상적인 생활을 모두 누군가의 서비스에 의존해야 한다. 플랫폼 태스크래빗에 따르면 간단한 집수리 서비스는 시간당 35달러 이상이다. 의료 이동 서비스는 회당 50~150달러, 펫시터는 하루 25~100달러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서비스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드는 점을 고려해 매달 200~400달러를 별도 책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주거 비용은 혼자 산다고 크게 줄지 않는다. 전기와 인터넷, 수도, 재산세, 보험 등 고정비는 1명이든 2명이든 비슷하다. 평균적으로 보면 전기료 142달러와 인터넷 70달러, 수도 60달러, 재산세 248달러, 주택 보험 202달러 등 총 722달러는 혼자 살아도 매달 나간다. 부부라면 이를 절반으로 나누는 셈이지만 혼자 살면 전액을 혼자 부담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은퇴 전 다운사이징이나 공동 주거를 통해 주거비를 30%~50% 절감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비상금도 넉넉하게 마련하는 것이 좋다. 혼자 사는 경우 질병이나 부상을 당했을 때 의지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별도의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 재가 돌봄 서비스는 시간당 33달러 이상이다. 식료품과 의약품 배달 서비스는 연 49달러 이상, 의료 알림 시스템은 월 20~60달러 수준이다. 미리 지역 서비스 업체를 조사하고 연락처를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장기요양 비용 부담은 더 크다. 65세가 되면 약 70% 확률로 장기요양이 필요하다. 재가 돌봄은 시간당 33달러, 연간 약 3만5000달러 수준이지만 어시스티드 리빙은 월 평균 5900달러, 연간 약 7만1000달러에 이른다. 요양원은 연 10만 달러 이상이 든다. 배우자나 가족의 도움 없이 혼자 생활하는 이들은 대체로 전문 서비스를 더 빨리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50대에 장기요양 보험 가입을 검토하고 각 주의 메디케이드 제도를 이해해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외로움 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 혼자 사는 노년층은 외식이나 쇼핑, 여행, 모임 참여 등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소비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정서적 필요를 충족하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재정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런 비용을 줄이려면 커뮤니티 센터나 시니어 센터에 미리 참여해 사회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좋다. 다행인 것은 이런 비용은 대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은퇴 전에 주택 규모를 줄여 자산을 확보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네트워크를 만든다. 또 장기요양 보험과 의료 의사결정 문서 등을 준비하면 재정적 충격을 줄일 수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노후 비용 서비스 비용 장기요양 비용 장기요양 보험
2026.03.29. 8:00
새해가 되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된다. “앞으로의 내 삶은 과연 괜찮을까?” 이 질문은 은퇴를 이미 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있는 60대 이상의 시니어들에게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건강에 대한 염려도 물론 크지만, 실제 상담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게 되는 고민은 다름 아닌 노후 재정에 대한 불확실성이다. “지금은 괜찮은 것 같은데, 앞으로도 계속 괜찮을까?” 이 질문에 선뜻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분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최근 미국 내 여러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2026년을 맞이하며 미국 성인 다수는 새해 목표로 ‘재정 안정’과 ‘저축 확대’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고 있다. 전체 성인의 약 64%가 재정과 관련된 새해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그중 상당수는 “지출을 줄이고, 미래를 대비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 수치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세대와 소득 수준을 떠나, 많은 사람들이 미래 삶에 대한 재정적 불안을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러한 불안은 은퇴 이후의 삶을 살아가는 시니어들에게 훨씬 더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문제로 다가온다. 많은 시니어들이 이미 체감하고 있듯이, 정부에서 지급하는 소셜연금 하나만으로 은퇴 후의 생활비를 충분히 충당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기대수명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은퇴 후 20년, 30년을 살아가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반면 소셜연금은 개인의 생활비 증가나 물가 상승 속도를 온전히 따라가기에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상당수의 시니어들은 401(k), IRA, 또는 개인 연금자산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 다만 문제는 이러한 자산들이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 없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 은퇴 이후에도 상당한 자산이 주식시장에 노출되어 있을 경우, 시장의 변동성은 자산 가치뿐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은퇴 이후 자산관리의 핵심은 더 이상 높은 수익률이 아니다. 은퇴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매달, 매년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안정적인 수입 구조다. 아무리 자산 규모가 크더라도,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 가치가 흔들리고 인출 시점마다 불안을 느껴야 한다면 은퇴 생활의 만족도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은퇴플랜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대안 중 하나가 바로 평생 인컴 어뉴이티(Lifetime Income Annuity)다. 평생 인컴 어뉴이티는 구조가 비교적 단순하다. 정부가 지급하는 소셜연금과 유사하게, 보험회사가 계약에 따라 평생 동안 일정한 금액의 연금 수입을 지급한다. 가장 큰 차이는 이 수입원이 주식시장과 분리되어 있으며, 계약 시점부터 지급 조건이 명확하게 보장된다는 점이다. 시장 상황이나 경제 환경과 관계없이, 연금 수입은 계약서에 명시된 그대로 평생 지급된다. 은퇴자에게 이러한 예측 가능성은 무엇보다 큰 안정감을 제공한다. 상담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연금 수령액이다. “정말 그런 구조가 가능한가요?”라는 질문을 자주 듣게 된다. 예를 들어, 65세 시니어가 연금자산 중 30만 달러를 평생 인컴 어뉴이티에 배치한다고 가정해 보자. 가입 시 20%의 보너스를 받아 시작 금액이 36만 달러로 늘어나고, 이후 매년 7%의 고정 복리로 5년간 누적될 경우, 인컴 밸류는 약 50만 4천 달러 수준이 된다. 그리고 70세부터는 매년 $35,849의 연금을 평생 동안 수령하게 된다. 이는 원금 대비 약 11.9%에 해당하는 연금 수입으로, 이 금액은 20년이든 30년이든 가입자가 생존하는 동안 변하지 않는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수입이 시장 성과에 따라 달라지는 투자 수익이 아니라 보험사와의 계약을 통해 보장된 수입이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수명이 길어질수록 이 구조의 가치는 더욱 커지게 된다. 실제로 10년만 수령해도 총 수령액이 원금을 초과하게 되고, 20년 이상 수령할 경우에는 총 수령액이 원금의 두 배를 훌쩍 넘게 된다. ▶문의: (562) 644-4560 라이언 우 / 블루앵커 재정보험은퇴 준비 불확실 노후 노후 재정 자산 가치 최근 은퇴플랜
2026.01.18. 18:00
수명이 길어지고 있지만 은퇴 자금과 노후 준비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 존핸콕과 MIT 에이지랩이 공동 개발한 ‘장수 대비 지수(LPI)’ 조사에 따르면 성인들의 평균 준비 점수는 100점 만점에 60점에 불과하다고 폭스비즈니스 뉴스가 지난 20일 보도했다. 1300명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사회적 관계, 일상활동, 돌봄, 주거, 지역사회, 인생전환, 건강, 재정 등 8개 영역에서 노후 대비 수준을 평가했다. 조사 결과, 전체적으로 장수 시대에 필요한 기본적인 대비가 부족했으며 특히 ‘돌봄’ 항목 점수는 42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는 노년기에 누가 자신을 돌볼지, 돌봄 비용을 어떻게 감당할지에 대한 계획이 미비하다는 뜻이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65세 이상 인구는 약 5800만 명으로 2050년에는 8200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그러나 응답자 중 40%는 노년기에 재정적 불안정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브룩스 팅글 존핸콕 최고경영자(CEO)는 “일부는 장수에 대비하고 있지만 산업 전반에서 이들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MIT 에이지랩의 조 코플린 박사도 “새로운 취미 계획, 운동 루틴 시작, 돌봄에 대한 대화 등 작지만 의도적인 행동이 더 나은 미래로 이어지고 노년을 보내는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존핸콕과 MIT 에이지랩은 앞으로 4년간 매년 장수 대비 지수를 갱신해 노후 대비 변화를 추적하고 장수 시대에 대응할 산업적·정책적 개선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스티븐 게이트 뱅크레이트 금융분석가는 “은퇴는 인생의 마무리가 아니라 또 다른 인생 2막이 시작되는 것”이라며 “수명이 늘어난 만큼 20~30년에 이르는 은퇴 생활을 위한 재정 설계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주거 형태와 생활 방식을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노후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수명 노후 노후 안정성 노후 준비 노후 대비
2025.10.20. 19:50
미국도 높은 주거비와 육아 비용 등으로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지만 자녀가 없는 노년기에 또 다른 리스크를 안고 있다. 퓨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자녀가 없는 50세 이상 가운데 26%가 노후에 자신을 돌봐줄 사람이 없어 불안하다고 답했다. 19%는 외로움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을 호소했다. 전문가들은 노년에 혼자 남게 될 가능성을 우려한다면 지금부터 네 가지는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축을 최대한 늘린다= 자녀가 없으면 육아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농무부에 따르면 2015년에 태어난 아이를 17세까지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은 약 23만3610달러였다. 최근의 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실제는 훨씬 늘었을 가능성이 높다. 성인이 된 자녀에게 지속적으로 금전 지원을 하는 부모도 많다. 2024년 조사에서는 성인 자녀를 둔 부모의 47%가 매달 평균 1384달러를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를 키우지 않는다면 이러한 지출을 IRA나 401(k) 등 은퇴 계좌에 추가 불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50세 이상은 추가 불입 한도를 활용해 노후 대비를 강화할 수 있다. ▶사회적 네트워크를 만든다= 노년에 의지할 가족이 없다면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망을 미리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원봉사와 동호회, 지역 모임 등에 참여해 정기적인 사회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편의성과 커뮤니티를 동시에 원하는 경우, 55세 이상 전용 커뮤니티에 입주하는 방법도 있다. 피트니스센터와 수영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며 관계를 맺을 수 있다. 다만 이들 커뮤니티의 월 이용료는 1500~4000달러 수준이므로 예산에 맞춰 선택해야 한다. ▶주거 유지 부담을 최소화한다= 나이가 들수록 주택 관리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뒤뜰 관리와 정원 손질 등은 은퇴 뒤에는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 계단이 많은 큰 집도 부담이 크다. 작은 단층 주택이나 외부 관리를 맡길 수 있는 콘도 등으로 옮기는 방안을 생각해 본다. 55세 이상에 맞는 은퇴 커뮤니티는 주택 외부 관리 등은 월 관리비를 내고 맡기고 내부만 관리하면 되기 때문에 주거 유지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롱텀케어 보험에 가입한다= 노년에 스스로 일상생활을 돌보기 어려워지는 상황에 대비하려면 롱텀케어 보험이 필수적이다. 자녀가 없으면 맡길 가족이 없으므로 요양시설이나 간병 서비스 비용을 준비해야 한다. 연간 평균 어시스티드 리빙 비용은 6만4200달러다. 가정 간병인은 7만5504달러, 간병 전문 병실은 10만4025달러나 된다. 반면 65~74세의 은퇴 자산 중간값은 약 20만 달러에 불과해 의료비나 요양비로 빠르게 소진될 위험이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50대 중반에 롱텀케어 보험에 가입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보험료가 급등하고 가입 승인도 어려워진다. 안유회 객원기자자녀 노후 성인 자녀 은퇴 커뮤니티 노후 대비
2025.08.24. 19:00
NJ트랜짓 이사회가 40년 넘게 운행된 낡은 열차를 2031년까지 모두 새 열차로 교체하기 위한 총 27억3300만 달러 규모의 계획을 승인했다. 이사회는 14일 프랑스 열차 제조사 알스톰 트랜스포테이션과의 기존 계약을 연장해, 새 여객열차 200대와 디젤·전기 겸용 기관차 12대를 추가로 구매하기로 승인했다. 새로 도입되는 ‘멀티레벨 III’ 열차는 2층 구조로 돼 있어 더 많은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기관차 없이 스스로 움직이는 동력차 40대, 운전석이 있는 차량 60대, 일반 객차 100대로 구성된다. 멀티레벨 III 열차와 함께, 선로에 전기가 깔려 있을 때는 전기로, 아닐 때는 디젤 엔진으로 움직일 수 있는 듀얼 모드 기관차 12대가 도입돼 현재 사용 중인 오래된 기관차들을 2031년까지 모두 대체하게 된다. 이로써 1970~80년대에 도입된 ‘애로우’와 ‘코멧’이라는 이름의 노후 객차 약 600대는 순차적으로 퇴역할 예정이다. 새 기관차 중 일부는 2026년부터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며, 열차 고장 없이 달릴 수 있는 평균 거리(MDBF)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노후 차량 노후 차량 전면 교체 노후 객차
2025.05.15. 21:19
전시회를 함께 하는 인도에서 온 나이 어린 통통한 여자를 만났다. 우리는 반가워서 포옹했다. 그녀 코트에서 대마초 냄새가 났다. 내가 물었다. “너 위드 피냐?” “응. 너는?” “오래전 친구들과 핀 적 있어. 더 나이 들고 몸 상태가 시원찮고 고통이 오면 피우려고. 이제 합법화됐잖아.” 내가 대답하자 그녀가 말했다. “너 피고 싶으면 내 스튜디오에 와. 함께 피자.” 그녀와 나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 그런데도 그녀는 나를 밀어내지 않고 초대했다. 결혼하고 바로 어느 해 연말, 맨해튼 그랜드 스트릿, 커다란 스튜디오에 많은 친구가 모였다. 그중 한 친구가 워싱턴 스퀘어에서 사 온 대마초를 우리는 돌아가며 폈다. 그 당시는 불법이어서 숨어서 피는 중이었다. 갑자기 내 옆에서 피던 여자가 “불이야. 불났어. 너무 뜨거워.” 우리는 모두 깜짝 놀라 그녀를 흔들며 정신 차리라고 했다. 그녀는 또다시 “물이야. 홍수 났어. 나 떠내려가. 살려줘. 나 좀 잡아줘~” 앰뷸런스를 불러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우왕좌왕했다. 난 대마초를 피우니까 평면적으로 들리던 음악이 입체적으로 살아 움직여 음정 하나하나가 내게 가까이 다가오듯 들렸다. 음악에 빠져 4차원 세계에서 헤매는데 갑자기 여자가 불이야. 물이야. 난리를 치는 바람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식욕이 왕성해진 나는 먹을 것을 찾아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 했던 기억이 난다. 사람을 늘어지게 하는 대마초를 계속 피던 친구들은 참 게을렀다. 정오가 지나야 일어들 나서 꼼지락거리다 어둑해지면 다시 피곤했다. 나는 돈도 없고, 살기 바빠서 자연적으로 그만두었다. 두 아들 모두 Climbing Gym에서 바위를 탄다. 그러다 큰 아이가 떨어졌다. 허리를 다쳐서 병원에 들락거려도 낫지 않다가 3개월가량 대마초로 효험을 보고 회복됐다. “너 자주는 피지말아. 게을러진다.” “냄새가 싫어서 필요할 때만 해요. 엄마도 몸이 아프면 펴요. 사다 줄까?” “지금은 말고 조금 더 있다가 몸이 나빠지면 필 거야. 그때는 네가 사다 줘.” “친구 아버지가 위드 라이선스가 있어서 가게가 여러 개 있어요. 라이선스 없는 가게들은 문을 닫았잖아요.” “어쩐지 가게들이 우후죽순 생겼다가 사라져서 궁금했는데. 네 친구 아버지 돈을 긁고 있겠다.” 나는 대마초가 합법화된 후, 노후 대책으로 우선순위에 올려놨다. 고통이 심해지면 피면서 편안한 몸과 마음으로 여유롭게 생을 마감하고 싶어서. 이수임 / 화가·맨하탄글마당 대마초 노후 3개월가량 대마초로 대마초 냄새 위드 라이선스
2025.05.01. 17:41
은퇴 후 편안한 삶에 필요하다고 여기는 '매직 넘버'가 126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20만 달러 줄어든 수치지만 실제 저축액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이다. 지난 14일 노스웨스턴 뮤추얼이 발표한 최신 조사에 따르면, 은퇴 자금 목표가 낮아진 것은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됐기 때문이다. 이번에 발표된 126만 달러는 2022년과 2023년 수준과 비슷하다. 이번 조사는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기 전에 실시한 것이다.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존 로버츠 최고현장책임자는 "많은 사람들이 인플레이션을 걱정하고 있지만 최근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며 은퇴 자금에 대한 기대치도 낮아졌다"고 말했다. 노스웨스턴 뮤추얼은 은퇴 기간 매년 은퇴 전 소득의 80% 수준을 저축하라고 권장한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현재 은퇴 자금과 목표 금액 사이의 격차는 점점 커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은퇴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 연소득의 10배 이상을 저축한 이들은 9%에 불과했다. 가구 평균 연소득이 약 8만 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매직 넘버'를 충족하기 위해선 약 120만 달러, 즉 연 소득의 15배가 필요하다. 은퇴 자금을 다 쓰고도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51%나 됐으며 이 중 35%는 이에 대비한 것이 없다고 답했다. 죽기 전에 자산을 다 써버릴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확신하는 이들은 16%에 불과했다. 은퇴 자산이 있는 4명 중 1명은 현재 연소득 수준의 1년 치 이하만 저축해 둔 상태였다. 평균수명은 길어지고 있는데 노년층으로 진입하는 이들의 은퇴 준비는 충분하지 않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65세 도달 인구가 매일 1만 명 이상에 달하는 '피크 65(Peak 65)' 시기는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은퇴 준비의 핵심 요소인 의료비 지출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65세로 은퇴한 경우, 의료비로 평균 16만5000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조사에서 일하는 연령대는 평균적으로 31세에 은퇴 저축을 시작해 65세에 은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징적인 것은 젊은 세대일수록 저축을 더 빨리 시작하고 더 이른 은퇴를 계획하며 기대 수명도 더 높았다. 1997년~2012년에 태어난 Z세대는 평균 24세에 저축을 시작했으며 61세 은퇴를 목표로 했다. 34%는 100세까지 살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반면, 1946년~1964년에 출생한 베이비붐 세대는 평균 37세에 저축을 시작했으며 72세 은퇴가 목표였다. 100세까지 살 것이라 보는 비율은 23%에 불과했다. 가장 큰 압박을 받고 있는 세대는 1965년~1980년생인 X세대였다. 이들은 연금 없이 스스로 은퇴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첫 세대다. X세대의 52%는 현재 저축액이 연간 소득의 3배 이하였다. 54%는 은퇴 시점까지 충분한 자산을 마련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Z세대(37%)나 밀레니얼 세대(46%)보다도 높은 수치다. 로버츠 최고현장책임자는 "X세대는 준비는 부족한데 은퇴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일반적인 기준으로 보더라도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제는 X세대가 본격적으로 움직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X세대 중 연간 소득의 10배 이상을 저축한 이들은 6%에 불과했다. X세대의 48%는 은퇴 후에도 일을 계속할 계획이며 이들 중 56%는 경제적 필요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전체 미국인의 평균인 40%보다 높은 수치다. 로버츠 최고현장책임자는 Z세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Z세대는 더 일찍 저축을 시작하고 투자를 늘리며 다양한 부의 축적 방식을 탐색하고 있다"며 "다른 세대보다 더 낙관적이며 새로운 경로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은퇴를 앞둔 이들이 가장 걱정하는 문제는 사회보장제도의 존속 여부와 은퇴 후 인플레이션이었다. "사회보장연금이 내가 받을 수 있을 때까지 유지될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3%가 우려를 나타냈고 30%는 은퇴 후 인플레이션 상승을 큰 걱정거리로 꼽았다. 안유회 객원기자연금 노후 은퇴 저축 은퇴 자금 은퇴 자산
2025.04.20. 19:00
1. 2024년 IRA의 기본 개념과 불입한도 IRA(Individual Retirement Account: 개인은퇴계좌)는 은퇴연금을 각자가 준비하게 하면서 정부에서는 이에 대해 세금혜택을 주는 것이라고보면 되겠습니다. Non-Qualified 플랜, 즉 비공제 플랜은 세금공제나 유예혜택이 없으며 나중에 인출할 때 원금에는 세금이 없지만 이자에 대해서는 세금을 납부하게 됩니다 반면에 Qualified 플랜, 즉 공제플랜은 세금 혜택이 있으며, 가입시 세금공제나 세금유예혜택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쉽게 설명해서 생명보험이나 은행의 체킹계좌에서 연금상품에 가입하는 경우라면 이것은 Non-Qualified플랜이라고 보면 되며 상여금플랜, 퇴직연금플랜 등이 해당됩니다. 반면에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Traditional IRA, Roth IRA, SEP IRA, SIMPLE IRA, 401(k), 403(b)등은 모두 세금과 관련있는 Qualified플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50세이상의 부부가 연간소득 $100,000을 올리고 조인트로 세금보고를 한다면, 연방세와 주세를 포함하여 약 $13,696을 납부하게 됩니다. 그런데 세금보고전에 IRA에 부부 각각 $8000씩 최대한도금액인 $16,000을 저축한다면 세금을 $10,140로 줄일 수있어 $3556의 세금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금액을 연금상품에 다시 투자할 경우 복리로 불어나며 나중에 은퇴자금으로 쓸 수 있는 두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복리계산을 해보면 절감금액은 20년후에 15만달러정도 됩니다. 이제 Traditional IRA와 Roth IRA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Traditional IRA는 가입 시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어, 지금 당장의 세금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인출할 때 원금과 이자에 대해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Roth IRA는 가입 시 세금 공제는 없지만, 은퇴 후 인출할 때 원금과 이자 모두 세금이 면제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더 많은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Roth IRA를 선호하는 이유는, 은퇴 후 세금 면제 혜택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자영업자라면 SEP IRA나 SIMPLE IRA와 같은 플랜을 통해 큰 금액을 불입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2024년기준 SEP IRA의 불입한도는 최대 $69,000이고 SIMPLE IRA는 50세미만은 $16,000, 50세 이상은 $19,500입니다. 〈표1 참조〉 2. IRA인출 규정 Traditional IRA는 세금이 연기된 계좌이기 때문에 59세 6개월 이전에 인출하게되면 원금과 이자에 대하여 10% 조기인출벌금을 내게됩니다. Roth IRA는 59세 6개월이전에 인출하게되면 자신이 불입한 원금에 대하여는 세금이나 벌금없이 인출이 가능하지만 이자 또는 투자수익에 대해서는 세금과 함께 10%벌금을 내게 됩니다. 특히 계좌개설후 5년이 경과해야 이자부분을 세금없이 인출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Roth IRA인출에 대한 몇 가지 예외가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주택 구입을 위한 인출, 장애가 발생한 경우, 그리고 일정한 의료비나 교육비 지출 등을 위한 인출은 조기 인출 벌금을 피할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또한, Traditional IRA는 필수최소인출 규정(Required Minimum Distribution)이 있어서 2024년기준으로 73세가 되면 매년 일정금액을 인출해야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으면 50%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Roth IRA는 평생인출의무가 없습니다. 따라서 73세 이후에도 계속 투자하고 유지가 가능합니다. 다만, 상속을 받은 경우에는 상속인이 필수최소인출규정을 지켜야합니다. 3. 2024년 IRA불입소득한도와 불입시기 Roth IRA의 경우, 소득 범위에 따라 불입이 제한됩니다. 싱글 또는 가구주인 경우, MAGI(Modified Adjusted Gross Income:조정된 총소득)가 $146,000 (2025년 $150,000)보다 적어야 불입이 가능합니다. 총소득이 $146,000에서 $161,000 사이일 경우는 부분적으로 불입할 수 있고 $161,000 이상이면 Roth IRA에 불입이 불가능합니다. 부부가 조인트로 세금보고를 하는 경우, MAGI가 $230,000(2025년 $236,000)보다 적으면 Roth IRA에 불입할 수 있고, $230,000에서 $240,000 사이에서는 부분적으로 불입이 가능하며 $240,000 이상이면 불입할 수 없습니다. 부부가 각자 세금보고를 하는 경우에는 MAGI가 $10,000 이상일 경우 Roth IRA에 불입할 수 없습니다. 〈표2 참조〉 Traditional IRA는 불입하는데 소득 한도는 없으나, 조정총소득과 세금보고형태, 그리고 직장은퇴연금 플랜 가입 여부에 따라 세금공제한도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만약 직장에서 401k와 같은 은퇴 연금 플랜에 가입해 있으면, 401(k)와 Traditional IRA는 각각 독립적인 은퇴계좌이므로 둘 다 동시에 기여할 수있지만 Traditional IRA의 불입 한도가 소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401(k)의 불입한도는 2024년 기준50세 미만은 $23,000, 50세이상은 $30,500(2025년 $23,500/ $31,000) 입니다. 싱글의 경우 총소득 $87,000이하, 부부가 조인트로 세금보고를 하는 경우 $143,000이하이면 IRA에 불입시 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표3 참조〉 Secure Act 2.0(강력퇴직연금법안 2.0)이 2022년 미국의회에서 통과된 이후, 근로소득만 있다면 70세 이후에도 Traditional IRA와 Roth IRA의 불입이 가능해졌습니다. 여기서 근로소득이란 과세소득을 의미하며 급여, 보너스, 자영업소득, 프리랜서 소득 등이 포함되며 이자소득이니 소셜연금등은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IRA 불입 시기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2024년에 대한 IRA 불입을 하시는 경우, 2025년에 해당하는 금액도 함께 불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2024년도 불입은 세금보고 기한인 2025년 4월 15일 전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또한, 회계사에게 IRA 불입액을 알려주셔야 합니다. 만약 세금 연장을 받았다면, 연장된 기간의 마지막 날까지 IRA에 불입할 수 있습니다. 4. SEP IRA 와 SIMPLE IRA의 비교 자영업자나 전문직 종사자들을 위한 두 가지 특별한 연금 플랜, SEP IRA와 SIMPLE IRA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반적인 IRA는 $7,000 또는 $8,000의 불입한도가 있어서 세금 혜택을 크게 받지 못한다고 느끼실 텐데요. 그럴 때 더 많은 금액을 불입하여 세금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SEP IRA와 SIMPLE IRA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두 가지 연금 플랜은 어떤 장점들이 있을까요? 먼저, SEP IRA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SEP IRA는 자영업자나 사업체 운영자에게 아주 적합한 연금 상품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불입 한도가 매우 크다는 점인데요, 2024년에는 최대 $69,000까지 불입할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라면 소득의 최대 25% 까지 불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SEP IRA의 큰 특징 중 하나는 고용주만 불입을 한다는 것입니다. 즉, 직원은 SEP IRA에 돈을 넣지 않고 고용주만 불입을 합니다. 불입 대상이 되는 직원은 21세 이상이고, 지난 5년 중 3년 이상 일한 직원이어야 합니다. 만약 사업체가 3년이 채 되지 않았다면, 고용주만 최대한도인 $69,000까지 불입할 수 있습니다. SEP IRA는 사업체 세금 보고일 전까지 설정하면 되며, 세금 보고를 연장하셨다면 연장된 기한 내에 설정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고용주가 매년 본인과 직원들의 은퇴계좌에 불입할 금액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SIMPLE IRA는 고용주와 직원이 모두 불입하는 연금 플랜입니다. 고용주는 직원 급여의 1%에서 3%를 매칭하여 불입할 수 있으며, 직원도 동일한 비율로 불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용주는 직원급여의 2%씩 정해진금액을 불입할 수도 있습니다. 2024년에는 SIMPLE IRA에 최대 $16,000까지 불입할 수 있으며, 50세 이상인 경우에는 $19,500까지 불입이 가능합니다. SIMPLE IRA의 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설정 마감일이 10월 1일로 정해져 있다는 점입니다. 2024년 세금 보고를 위한 SIMPLE IRA는 이미 설정 마감일을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2025년을 위한 SIMPLE IRA는 지금부터 설정이 가능합니다. 〈표4 참조〉 그렇다면 401(k)와 비교하여 SIMPLE IRA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SIMPLE IRA는 401(k)에 비해 설정과 운영이 간편하고, 관리 비용이 적어 소규모 기업이나 자영업자에게 유리한 플랜입니다. 401(k)는 복잡한 규제와 높은 행정 비용이 있지만, SIMPLE IRA는 이러한 부담이 적어 경제적입니다. 결론적으로, SIMPLE IRA는 소규모 기업이나 자영업자에게 적합하고, 401(k)는 더 높은 불입 한도를 제공하지만 운영이 복잡하고 비용이 많기 때문에, 각자의 상황에 맞는 선택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5. SECURE Act 2.0과 중소기업을 위한 세금 혜택 2022년, 미국 의회는 SECURE Act 2.0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은퇴 플랜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금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이 법은 401(k), SEP IRA, SIMPLE IRA 등 은퇴 플랜을 설정하려는 중소기업에게 상당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이로써 중소기업들은 은퇴 플랜을 도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초기 비용과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타트업 택스크레딧 (최대 $5000) SECURE Act 2.0은 중소기업이 은퇴 플랜을 시작할 때 최대 $5000까지의 스타트업 택스크레딧을 제공합니다. 이 크레딧은 플랜 설정과 관련된 초기 비용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수 있으며, 중소기업들이 은퇴 플랜을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은퇴 플랜을 설정할 때 발생하는 법적, 행정적 비용을 크게 줄여주는 이 혜택은 특히 자금이 제한된 중소기업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직원 매칭 불입에 대한 크레딧 (직원당 최대 $1000) 또한, 고용주가 직원에게 은퇴 플랜에 불입하는 매칭 금액에 대해 직원당 최대 $1000까지 세금 크레딧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용주가 직원에게 401(k) 또는 SIMPLE IRA 플랜에 매칭하여 불입한 금액에 대해 이 크레딧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고용주가 직원들의 은퇴 자금을 증대시키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업에 대한 세금 혜택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데도 유리합니다. ▶자동불입 (EACA) 설정에 따른 추가 혜택 (매년 $500) SECURE Act 2.0은 자동 불입 시스템(EACA: Eligible Automatic Contribution Arrangement)을 도입할 경우, 기업에 연간 $500의 세금 크레딧을 제공합니다. EACA는 직원들이 자동으로 은퇴 플랜에 불입하게 되는 시스템으로, 이는 직원들이 은퇴 자금을 보다 쉽게 적립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은 직원들에게 자동으로 은퇴 플랜에 불입하게 하여, 불입을 촉진시키고 장기적인 재정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용주는 이러한 자동 불입 시스템을 도입하여 세금 혜택을 받으며, 비용 효율적으로 직원들의 은퇴 준비를 돕게 됩니다. ▶엠제이보험 마크 정 대표 Office: 323-272-3388, Cell: 213-820-3162개인은퇴계좌 노후 roth ira인출 ira인출 규정 simple ira
2025.03.24. 17:44
1. 2024년 IRA의 기본 개념과 불입한도 IRA(Individual Retirement Account: 개인은퇴계좌)는 은퇴연금을 각자가 준비하게 하면서 정부에서는 이에 대해 세금혜택을 주는 것이라고보면 되겠습니다. Non-Qualified 플랜, 즉 비공제 플랜은 세금공제나 유예혜택이 없으며 나중에 인출할 때 원금에는 세금이 없지만 이자에 대해서는 세금을 납부하게 됩니다 반면에 Qualified 플랜, 즉 공제플랜은 세금 혜택이 있으며, 가입시 세금공제나 세금유예혜택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쉽게 설명해서 생명보험이나 은행의 체킹계좌에서 연금상품에 가입하는 경우라면 이것은 Non-Qualified플랜이라고 보면 되며 상여금플랜, 퇴직연금플랜 등이 해당됩니다. 반면에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Traditional IRA, Roth IRA, SEP IRA, SIMPLE IRA, 401(k), 403(b)등은 모두 세금과 관련있는 Qualified플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50세이상의 부부가 연간소득 $100,000을 올리고 조인트로 세금보고를 한다면, 연방세와 주세를 포함하여 약 $13,696을 납부하게 됩니다. 그런데 세금보고전에 IRA에 부부 각각 $8000씩 최대한도금액인 $16,000을 저축한다면 세금을 $10,140로 줄일 수있어 $3556의 세금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금액을 연금상품에 다시 투자할 경우 복리로 불어나며 나중에 은퇴자금으로 쓸 수 있는 두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복리계산을 해보면 절감금액은 20년후에 15만달러정도 됩니다. 이제 Traditional IRA와 Roth IRA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Traditional IRA는 가입 시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어, 지금 당장의 세금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인출할 때 원금과 이자에 대해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Roth IRA는 가입 시 세금 공제는 없지만, 은퇴 후 인출할 때 원금과 이자 모두 세금이 면제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더 많은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Roth IRA를 선호하는 이유는, 은퇴 후 세금 면제 혜택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자영업자라면 SEP IRA나 SIMPLE IRA와 같은 플랜을 통해 큰 금액을 불입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2024년기준 SEP IRA의 불입한도는 최대 $69,000이고 SIMPLE IRA는 50세미만은 $16,000, 50세 이상은 $19,500입니다. 〈표1 참조〉 2. IRA인출 규정 Traditional IRA는 세금이 연기된 계좌이기 때문에 59세 6개월 이전에 인출하게되면 원금과 이자에 대하여 10% 조기인출벌금을 내게됩니다. Roth IRA는 59세 6개월이전에 인출하게되면 자신이 불입한 원금에 대하여는 세금이나 벌금없이 인출이 가능하지만 이자 또는 투자수익에 대해서는 세금과 함께 10%벌금을 내게 됩니다. 특히 계좌개설후 5년이 경과해야 이자부분을 세금없이 인출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Roth IRA인출에 대한 몇 가지 예외가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주택 구입을 위한 인출, 장애가 발생한 경우, 그리고 일정한 의료비나 교육비 지출 등을 위한 인출은 조기 인출 벌금을 피할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또한, Traditional IRA는 필수최소인출 규정(Required Minimum Distribution)이 있어서 2024년기준으로 73세가 되면 매년 일정금액을 인출해야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으면 50%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Roth IRA는 평생인출의무가 없습니다. 따라서 73세 이후에도 계속 투자하고 유지가 가능합니다. 다만, 상속을 받은 경우에는 상속인이 필수최소인출규정을 지켜야합니다. 3. 2024년 IRA불입소득한도와 불입시기 Roth IRA의 경우, 소득 범위에 따라 불입이 제한됩니다. 싱글 또는 가구주인 경우, MAGI(Modified Adjusted Gross Income:조정된 총소득)가 $146,000 (2025년 $150,000)보다 적어야 불입이 가능합니다. 총소득이 $146,000에서 $161,000 사이일 경우는 부분적으로 불입할 수 있고 $161,000 이상이면 Roth IRA에 불입이 불가능합니다. 부부가 조인트로 세금보고를 하는 경우, MAGI가 $230,000(2025년 $236,000)보다 적으면 Roth IRA에 불입할 수 있고, $230,000에서 $240,000 사이에서는 부분적으로 불입이 가능하며 $240,000 이상이면 불입할 수 없습니다. 부부가 각자 세금보고를 하는 경우에는 MAGI가 $10,000 이상일 경우 Roth IRA에 불입할 수 없습니다. 〈표2 참조〉 Traditional IRA는 불입하는데 소득 한도는 없으나, 조정총소득과 세금보고형태, 그리고 직장은퇴연금 플랜 가입 여부에 따라 세금공제한도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만약 직장에서 401k와 같은 은퇴 연금 플랜에 가입해 있으면, 401(k)와 Traditional IRA는 각각 독립적인 은퇴계좌이므로 둘 다 동시에 기여할 수있지만 Traditional IRA의 불입 한도가 소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401(k)의 불입한도는 2024년 기준50세 미만은 $23,000, 50세이상은 $30,500(2025년 $23,500/ $31,000) 입니다. 싱글의 경우 총소득 $87,000이하, 부부가 조인트로 세금보고를 하는 경우 $143,000이하이면 IRA에 불입시 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표3 참조〉 Secure Act 2.0(강력퇴직연금법안 2.0)이 2022년 미국의회에서 통과된 이후, 근로소득만 있다면 70세 이후에도 Traditional IRA와 Roth IRA의 불입이 가능해졌습니다. 여기서 근로소득이란 과세소득을 의미하며 급여, 보너스, 자영업소득, 프리랜서 소득 등이 포함되며 이자소득이니 소셜연금등은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IRA 불입 시기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2024년에 대한 IRA 불입을 하시는 경우, 2025년에 해당하는 금액도 함께 불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2024년도 불입은 세금보고 기한인 2025년 4월 15일 전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또한, 회계사에게 IRA 불입액을 알려주셔야 합니다. 만약 세금 연장을 받았다면, 연장된 기간의 마지막 날까지 IRA에 불입할 수 있습니다. 4. SEP IRA 와 SIMPLE IRA의 비교 자영업자나 전문직 종사자들을 위한 두 가지 특별한 연금 플랜, SEP IRA와 SIMPLE IRA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반적인 IRA는 $7,000 또는 $8,000의 불입한도가 있어서 세금 혜택을 크게 받지 못한다고 느끼실 텐데요. 그럴 때 더 많은 금액을 불입하여 세금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SEP IRA와 SIMPLE IRA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두 가지 연금 플랜은 어떤 장점들이 있을까요? 먼저, SEP IRA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SEP IRA는 자영업자나 사업체 운영자에게 아주 적합한 연금 상품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불입 한도가 매우 크다는 점인데요, 2024년에는 최대 $69,000까지 불입할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라면 소득의 최대 25% 까지 불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SEP IRA의 큰 특징 중 하나는 고용주만 불입을 한다는 것입니다. 즉, 직원은 SEP IRA에 돈을 넣지 않고 고용주만 불입을 합니다. 불입 대상이 되는 직원은 21세 이상이고, 지난 5년 중 3년 이상 일한 직원이어야 합니다. 만약 사업체가 3년이 채 되지 않았다면, 고용주만 최대한도인 $69,000까지 불입할 수 있습니다. SEP IRA는 사업체 세금 보고일 전까지 설정하면 되며, 세금 보고를 연장하셨다면 연장된 기한 내에 설정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고용주가 매년 본인과 직원들의 은퇴계좌에 불입할 금액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SIMPLE IRA는 고용주와 직원이 모두 불입하는 연금 플랜입니다. 고용주는 직원 급여의 1%에서 3%를 매칭하여 불입할 수 있으며, 직원도 동일한 비율로 불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용주는 직원급여의 2%씩 정해진금액을 불입할 수도 있습니다. 2024년에는 SIMPLE IRA에 최대 $16,000까지 불입할 수 있으며, 50세 이상인 경우에는 $19,500까지 불입이 가능합니다. SIMPLE IRA의 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설정 마감일이 10월 1일로 정해져 있다는 점입니다. 2024년 세금 보고를 위한 SIMPLE IRA는 이미 설정 마감일을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2025년을 위한 SIMPLE IRA는 지금부터 설정이 가능합니다. 〈표4 참조〉 그렇다면 401(k)와 비교하여 SIMPLE IRA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SIMPLE IRA는 401(k)에 비해 설정과 운영이 간편하고, 관리 비용이 적어 소규모 기업이나 자영업자에게 유리한 플랜입니다. 401(k)는 복잡한 규제와 높은 행정 비용이 있지만, SIMPLE IRA는 이러한 부담이 적어 경제적입니다. 결론적으로, SIMPLE IRA는 소규모 기업이나 자영업자에게 적합하고, 401(k)는 더 높은 불입 한도를 제공하지만 운영이 복잡하고 비용이 많기 때문에, 각자의 상황에 맞는 선택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5. SECURE Act 2.0과 중소기업을 위한 세금 혜택 2022년, 미국 의회는 SECURE Act 2.0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은퇴 플랜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금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이 법은 401(k), SEP IRA, SIMPLE IRA 등 은퇴 플랜을 설정하려는 중소기업에게 상당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이로써 중소기업들은 은퇴 플랜을 도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초기 비용과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타트업 택스크레딧 (최대 $5000) SECURE Act 2.0은 중소기업이 은퇴 플랜을 시작할 때 최대 $5000까지의 스타트업 택스크레딧을 제공합니다. 이 크레딧은 플랜 설정과 관련된 초기 비용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수 있으며, 중소기업들이 은퇴 플랜을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은퇴 플랜을 설정할 때 발생하는 법적, 행정적 비용을 크게 줄여주는 이 혜택은 특히 자금이 제한된 중소기업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직원 매칭 불입에 대한 크레딧 (직원당 최대 $1000) 또한, 고용주가 직원에게 은퇴 플랜에 불입하는 매칭 금액에 대해 직원당 최대 $1000까지 세금 크레딧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용주가 직원에게 401(k) 또는 SIMPLE IRA 플랜에 매칭하여 불입한 금액에 대해 이 크레딧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고용주가 직원들의 은퇴 자금을 증대시키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업에 대한 세금 혜택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데도 유리합니다. ▶자동불입 (EACA) 설정에 따른 추가 혜택 (매년 $500) SECURE Act 2.0은 자동 불입 시스템(EACA: Eligible Automatic Contribution Arrangement)을 도입할 경우, 기업에 연간 $500의 세금 크레딧을 제공합니다. EACA는 직원들이 자동으로 은퇴 플랜에 불입하게 되는 시스템으로, 이는 직원들이 은퇴 자금을 보다 쉽게 적립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은 직원들에게 자동으로 은퇴 플랜에 불입하게 하여, 불입을 촉진시키고 장기적인 재정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용주는 이러한 자동 불입 시스템을 도입하여 세금 혜택을 받으며, 비용 효율적으로 직원들의 은퇴 준비를 돕게 됩니다. ▶엠제이보험 마크 정 대표 Office: 323-272-3388, Cell: 213-820-3162개인은퇴계좌 노후 roth ira인출 ira인출 규정 simple ira
2025.03.17. 18:27
노후의 재정적 안정은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바 이지만, 이를 위한 계획이 부족하면 예상치 못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매년 오르는 물가상승과 고령화 사회가 진행됨에 따른 의료비 증가, 그리고 예상보다 길어진 은퇴 기간은 개인의 재정에 큰 부담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평생연금 어뉴이티와 롱텀케어 보험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평생연금 어뉴이티는 은퇴 후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금융 상품입니다. 미리 일시금으로 일정 금액을 납입해 두고, 원하는 시점부터 평생 동안 정해진 수입을 안정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이를 통해 은퇴 후 예상치 못한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보유한 자산의 가치가 변동성이 큰 투자 상품에만 의존하게 되면 시장 상황에 따라 소득이 불안정 할 수 있지만, 평생연금 어뉴이티는 불안정한 시장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원을 제공 받게 됩니다. 수입의 지급기간 또한 평생을 보장하기 때문에 소셜연금의 부족분을 충당하거나 자산의 고갈로 인한 생활비 충당의 걱정없이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롱텀케어 보험은 장기 요양이 필요한 상황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줍니다. 노후에 건강 문제로 인해 스스로 일상적인 활동을 하기 어려워지면, 병원이나 요양원에 장기적으로 입소하거나 간병인을 고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발생하는 의료비용은 미국에서 65세가 되면 자동으로 발급 받는 메디케어로도 커버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그 의료비용 자체가 매우 비싸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 대비한 보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롱텀케어 보험은 매달 의료비용을 현금으로 지급 받기 때문에 개인적인 장기 요양 서비스를 받으실 수도 있고, 필요에 따라 원하는 요양시설에 들어 가실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긴 시간동안에 막대한 의료비용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가족들의 부담을 줄이고, 자신과 가족 모두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결론적으로, 노후의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평생연금 어뉴이티와 롱텀케어 보험을 포함한 전략적인 계획과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이러한 금융 상품을 고려하고 준비하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품위 있는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단, 개개인의 재정적인 상황과 원하는 계획에 따라 올바른 상품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나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정적 걱정이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꿈꾼다면, 지금부터라도 철저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문의:(562)644-4560 라이언 우 / 블루앵커 재정보험은퇴 준비 연금 노후 노후 생활 보험 준비 의료비용 지출
2024.12.29. 14:41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김일홍)가 내달 7일(목) 오후 4~7시 5번 클럽하우스에서 노후 생활 관련 강좌를 개최한다. 1부 행사에선 병리학 전문의 이강민 강사의 ‘노후의 건강과 행복’, 노인학 박사인 서경남 강사의 ‘리빙 웰, 다잉 웰’ 강좌가 마련된다. 식사 후 2부에선 심종택 부회장이 ‘롱텀케어를 포함한 은퇴’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석준호 부회장이 ‘양도소득세 연기 트러스트(Deferred Sales Trust) 관련 은퇴 소득’에 관해 설명한다. 회비는 없다. 한인회 측은 선착순 200명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 및 예약은 전화(845-220-6258, 253-583-6588, 408-489-0656)로 하면 된다.노후 은퇴 노후 은퇴 노후 생활 정보 강좌
2023.08.30. 7:00
노후한 모텔을 아파트로 전환, 홈리스를 돕는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었다. 어바인의 비영리기관 잼보리하우징코포레이션(이하 잼보리)은 지난달 24일 부에나파크 시와 함께 옛 에어포트 인 자리에 건립한 ‘어센트(Ascent)’ 아파트 단지(8180 Commonwealth Ave)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총 57개 스튜디오 유닛으로 구성된 어센트는 잼보리가 부에나파크 시와 함께 정신과적 문제를 겪거나, 몸이 아픈 홈리스 출신 주민을 위해 건립한 첫 영구 지원 거주 시설이다. 입주 자격은 지역 주민 중간소득의 50% 이하 소득을 올리는 빈곤층이다. 총 2330만 달러가 투입된 이 단지에선 입주자가 다시 홈리스 생활로 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삶에 필요한 기술 훈련, 정신과 상담 등을 제공한다. 28유닛은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이에게 배정된다. 입주자는 OC보건국의 출장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임상환 기자아파트 노후 노후 모텔 스튜디오 유닛 비영리기관 잼보리하우징코포레이션
2023.05.31. 17:32
지난 26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한인타운 7가와 후버 스트리트 인근 2층 주상복합의 피해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 1층 세무사 사무실의 업주인 조지 페랄타는 KTLA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사라졌다”며 “모든 것을 잃었다”고 털어놨다. 2층에서 살아온 입주민 캐롤라인 오스왈트는 “내가 처음으로 나만을 위한 삶을 꾸려나가던 집이었다”며 “더는 그 집은 없다”고 눈물 흘렸다. 이날 화재 발생 직후 1층 업주 등과 2층 입주민 약 10여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삽시간에 번진 불은 이들의 사업장과 보금자리를 모두 불태웠다. 27일 현재 LA시장실 위기대응팀과 적십자는 피해 주민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만 건물 내부가 완전히 소실돼 막대한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LA소방국(LAFD)에 따르면 노후한 해당 건물 내부에는 스프링클러 등 화재 진압 설비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에 붙잡힌 방화 용의자는 이 건물 2층의 여동생 집에 무단 침입해 소란을 피우다가 오후 3시쯤 출동한 경찰과 대치극을 벌였고 화재 직후 발코니에서 뛰어내린 뒤 체포됐다. 이 남성은 무기 사용 및 폭행, 방화 혐의로 구금된 상태로 경찰은 방화 여부와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스프링클러 노후 노후 건물 타운 화재 입주민 캐롤라인
2023.01.27. 22:24
라크레센타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씨(50)는 최근에 생명보험에 가입했는데 그 이유가 독특하다. 20만 달러 보험금으로 평생 플랜에 가입한 김씨의 가입이유는 '자식들에게 욕먹기 싫다’는 것. 김씨의 말은 이렇다. 지금 김씨와 같은 세대는 부모들이 생명보험 없이 세상을 떠나도 당연한 일일 뿐이지만 차후에 김씨가 노년이 되면 너도나도 생명보험 하나쯤은 가입돼 있을 것이기 때문에 자식들이 ‘왜 우리 부모는 젊었을 때 생명보험 하나 들어두지 않았을까’라며 원망할까 두렵다는 것이다. 처음 들었을 땐 농담처럼 여겨지는 데 곰곰이 되씹어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얘기다. 지금 70세가 넘은 세대들에게 생명보험은 낯선 선택일 뿐이었다. 열심히 일하고 자식 키워낸 한인 이민 1세대들 가운데 장례비용 또는 상속용으로 생명보험을 가진 비율은 주류 사회보다 매우 낮은 것이 사실이다.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이민사회를 일궈내고 엄청난 교육열로 1.5세와 2세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된 1세들의 노력 덕분에 오늘날 미국의 한인 커뮤니티는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지만 1세대들에게 생명보험은 그저 하나의 선택사항일 뿐이었다. 하지만 2~30년 후 예상해보면 사정이 달라진다. 현재 베이비 부머 세대에 해당하는 40대 초반에서 60대 중반 세대의 생명보험 가입률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훗날 이들이 노년이 되면 최소한의 생명보험이라도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것이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따라서 자식들에 대해 배려하는 생각이 부족해서 생명보험 하나 가입해 두지 못한 부모라는 원망을 듣고 싶지 않다는 김씨의 말은 베이비 부머 세대라면 이해할 수밖에 없는현실이다. 베이비 부머 세대를 필자는 이전 칼럼에서 ‘끼인 세대’라고 표현했다. 자신은 부모를 모셔야 할 최소한의 의무감을 갖고 있으면서도 정작 자녀들로부터는 부양받지 못하는 억울한 세대이기 때문이다. 이전의 부모들은 자녀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노년이 되면 자녀들에게 의지하고 부양받는 것이 당연시됐다면 지금의 베이비 부머 세대는 자녀들에 대한 희생은 똑같이 하면서도 차후에 자녀들에게 기대거나 부양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한이 없는 것이어서 '욕먹기 싫어서 생명보험 든다'는 김씨의 말 뒤에는 자녀들에 대한 사랑이 담겨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참고로 김씨가 가입한 생명보험은 보장형 평생보험으로 저축형 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낮으면서도 보험금과 보험료가 100% 보장되는 플랜이다. 흔히 50세가 넘은 가입자의 경우 섣부르게 저축형 플랜을 선택하기보다 보험의 목적이 상속 또는 장례비용이라면 보장형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리한 보험료를 내면서 저축 효과를 기대해도 만일 장기적으로 수익률이 저조하면 자칫 보험금과 보험료가 보장되지 않는 부정적인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뒤늦은 보험가입이라면 안정적인 보장형 플랜을 먼저 고려해보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더구나 요즘은 보장형 플랜이라도 장기 간호보험(롱텀케어) 혜택이나 중병 보험 등이 포함된 플랜들이 나와 있어서 꼭 자신의 보험금을 주는 목적이 아니라도 본인의 노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다양하다. ▶문의: (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노후 보험 생명보험 가입률 생명보험 하나쯤 저축형 보험
2023.01.11.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