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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달라스 시전역서 전자담배 흡연 금지

 달라스시가 공공장소 전자담배 사용을 제한하는 다른 텍사스 도시들과 보조를 맞췄다. 이번 조치는 수년간 시행돼 온 금연 조례를 확대해 전자담배까지 포함한 것이다. 11일 N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달라스시 전역에서 전자담배 사용을 금지하는 새로운 조례가 공식 발효됐다. 기존의 흡연 규제를 전자담배와 기타 전자식 니코틴 기기까지 확대됐다. 개정된 조례는 지난 11일부터 시행됐다.   지난해 달라스 시의회에서 승인된 이번 조치로 전자담배는 공공 실내 공간과 기타 금연 구역에서 금지되는 제품 목록에 추가됐다. 이에 따라 술집과 음식점, 직장, 대중교통, 공원, 그리고 모든 밀폐된 공공장소에서 전자담배 사용이 금지된다. 또한 공공건물 출입구로부터 15피트(약 4.5m) 이내에서도 흡연이나 전자담배 사용이 금지된다. 위반시 최대 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시 당국은 이번 조치가 간접 노출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청소년 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라스 카운티 보건복지국(Dallas County Health and Human Services) 필립 후앙(Philip Huang) 국장은 “사람들이 건강 영향과 우려를 더 인식하게 되면서 금연 조례가 통과되고 확산됐던 것처럼, 이제는 전자담배 역시 이러한 제한에 포함돼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자담배를 아예 사용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이 노출되는 밀폐된 공공장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으로, 일반 담배와 동일한 제한을 적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앙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전자담배가 무해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달라스시 환경품질·지속가능성국(Office of Environmental Quality and Sustainability)에 따르면,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연기는 유해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실내 공간에서 공기 질을 악화시킬 수 있다. 후앙은 “이것이 더 안전하다거나 단순한 수증기일 뿐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문제는 사용하는 사람뿐 아니라, 그 연기를 들이마셔야 하는 주변 사람들의 간접 노출”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단위 조사 결과도 공중보건 전문가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전미폐협회(American Lung Association)에 따르면, 미국내 중·고등학생 160만명 이상이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있으며 상당수가 향이 첨가된 제품에 중독돼 있다. 달라스 카운티는 2020년 전자담배와 관련된 첫 사망 사례를 보고했는데, 피해자는 청소년이었다. 후앙 국장은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 모두에서 교묘한 점은 니코틴 의존성과 중독을 극대화하도록 매우 의도적으로 설계됐다는 것이다. 이는 산업계가 사람들을 중독시키기 위해 목적적으로 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달라스는 오스틴, 휴스턴, 샌안토니오 등 이미 유사한 규정을 도입한 텍사스 주내 주요 도시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과거 오스틴에서 전자담배 금지 전환을 감독했던 후앙은 안내 표지판, 소셜미디어 등으로 정책이 알려지면 대체로 빠르게 준수율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정책은 사람들이 금연·금주를 시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일반 담배에서도 같은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시 당국은 현재 개정된 안내 표지, 소셜미디어 게시물, 공공 홍보를 통해 주민들에게 변경 사항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의 시행 시점이 금연을 결심한 장기 사용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후앙 국장은 “이러한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새해 결심 1순위는 종종 사용을 끊는 것”이라며 “이번 조치는 금연을 돕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니코틴 사용 습관을 끊고자 하는 청소년들은 14~19세를 대상으로 한 달라스 카운티의 무료 ‘낫 온 토바코(Not On Tobacco)’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중독, 유발 요인, 스트레스 관리, 금연 전략 등을 다룬다.   〈손혜성 기자〉전자담배 달라스 전자담배 사용 공공장소 전자담배 달라스 카운티

2025.12.15.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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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카운티, 매달 강제퇴거 소송 4천건 넘어

 생활비 상승으로 달라스-포트워스(DFW) 지역 가계의 재정이 압박받는 가운데, 주거를 잃을 위험에 놓인 주민수가 충격적 수준에 달했다고 NBC 뉴스 탐사보도팀이 19일 보도했다. 달라스 ‘아동 빈곤대책 연구소(Child Poverty Action Lab)’가 최근 관련 법원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1년 동안 약 4만 9,000건의 퇴거(eviction) 소송이 제기됐다. 그러나 더욱 놀라운 것은 누가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지, 그리고 악순환을 끊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지라는 점이다. 북 텍사스 수많은 가정이 두려워하는 순간이 있다. 집행관이 나타나 이삿짐 업체에게 가족의 물건을 마당에 내놓으라고 지시하고 그들은 잠잘 곳을 다시 찾아야 하는 그 순간이다.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가구가 퇴거 소송에 직면하는 경우가 월 4,000건 이상, 주 950건 이상 발생한다. ‘달라스 퇴거 옹호 센터(Dallas Eviction Advocacy Center)’에 따르면, 퇴거 소송을 당한 가정의 최소 절반은 자녀를 둔 가정이며 약 3분의 1은 한부모 여성(single mother)이다. 타샤 브루사드(Tasha Broussard)는 퇴거되던 날 네 자녀가 ‘자신들의 집’이라고 부르던 곳을 한순간에 잃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니는 그냥 아이들을 데리고 나왔다. 그들은 모든 걸 밖으로 던지고 있었디. 아이들과 나는 앉아서 보고만 있었고, 아이들이 니를 보면서 ‘엄마, 엄마…’라고 하는데, 나는 ‘그저 모르겠다’고 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후 브루사드는 ‘포 오크 클리프(For Oak Cliff)’ 커뮤니티센터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고 가족을 위한 새 아파트도 구했다. 그러나 새 집의 임대료조차 감당하기 벅차 또다시 퇴거될까 두렵다고 말한다. “조금 밀린 게 아니라 많이 밀렸다. 그래도 어떻게든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해보려는 노력’ 조차 불가능해 보일 때가 많다. DFW 지역 아파트 임대료가 수년간 크게 오르면서 저소득 가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훌쩍 넘었기 때문이다. 브루사드는 지역 요양시설에서 환자 돌봄 테크니션으로 일하며 월 1,600달러를 벌지만 임대료는 1,700달러다. 요양시설에서 하루 종일 일하고 아이들을 데려온 뒤에도 가족의 월 지출을 맞추기 위해 부업을 하러 다시 나가야 한다. 그녀는 “머리도 해주고, 청소도 하고, 못 하는 게 없다. 가족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높은 주거비 탓에 끼니마저 위태롭다. 브루사드 가족의 음식 대부분은 SNAP 지원금과 지역 푸드뱅크에 의존하고 있다. 가족을 먹이고 임대료를 내느라 다른 일에 쓸 시간은 거의 없다. 그럼에도 브루사드는 아이들이 자신을 버티게 해주는 존재라고 말한다. 그녀는 “아이들이 전부다. 나와 아이들뿐이다. 어떤 날은 일어나서 ‘오늘은 도저히 못가겠다’ 싶지만, 아이들이 ‘엄마, 나 내일 뭐 해야 해’라고 말하면 ‘그래’ 하고 신발 신고 머리 빗고 나간다”고 덧붙였다. 달라스 퇴거 옹호 센터를 설립한 마크 멜튼(Mark Melton)은 브루사드 같은 한부모 여성들이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이들의 이야기가 도시 주거비 위기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전했다. 멜튼에 따르면, 5년전만 해도 월 900달러 정도면 이들에게 아파트를 구해줄 수 있었지만, 지금은 같은 곳이 1,400달러로 오른 반면, 임금은 그만큼 오르지 않아 더 많은 가정이 퇴거 위기에 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들은 소파에서 비디오게임만 하는 사람이 아니다.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아이들 먹여 살리려는 한부모 엄마들”이라고 강조했다.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것은 텍사스 주법상 임대차 위반 후 퇴거까지 걸리는 기간이 매우 짧다는 점이다. 임대인들은 빠르게 세입자를 내보낼 수 있고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빠진 가정은 임대료를 마련하거나 집을 구할 시간이 거의 없다. ‘전미 소비자 신용상담(American Consumer Credit Counseling/ACCC)’의 케네스 모하메드(Kenneth Mohammed)는 이 법 때문에 더 많은 텍사스 가정이 벼랑 끝에 몰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퇴거는 확실히 증가하고 있다. 아마 미국 어디보다도 높을 것이다. 임대료 한 번 밀리면 바로 퇴거 절차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퇴거 소송 이력은 새 집을 구하는 데도 큰 장애물이 된다. 멜튼은 최근 2년내 퇴거 소송 기록이 있는 세입자 신청은 대부분의 아파트 소유주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텍사스는 퇴거를 중단했지만, 조치가 해제된 이후 북 텍사스 법원들은 퇴거 소송으로 넘쳐나고 있다. 달라스 카운티 제5구역 수석 집행관 에두알도 살라자(Eduardo Salazar)는 직원들이 폭증하는 퇴거 통지들을 처리하는 동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안내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퇴거가 가족과 아이들에게 남기는 감정적 충격에 대해 “아주 혼란스럽다.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일”이라고 덧붙였다. 태런트 카운티 법원도 마찬가지다. 제5구역 판사 서지오 데 레온(Sergio De Leon)은 “아침 일정에 퇴거 사건이 수십건씩 잡혀 있다. 기름값, 식료품, 임대료가 계속 오르고 있지만 주민들의 임금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 재판에서 데 레온 판사는 둘째 아이를 임신한 애슐리와 브라이언 톨리버(Ashley and Brian Tolliver) 부부를 만났다. 애슐리는 고위험 임신으로 인해 일을 줄일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가족은 임대료를 밀리게 됐다. 그녀는 “일을 못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남편이 혼자 벌고 있다. 남편은 주 7일, 하루 종일 일하지만 지금은 그걸로도 부족하다. 뭐든지 다 비싸졌다”고 전했다. 소득 급감 또는 갑작스러운 지출은 언제든 가정을 퇴거 법정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 브루사드는 그런 두려움을 신경 쓸 여유조차 없다. 더 높은 임금을 주는 병원 취업을 목표로 구직 활동을 하고 있다. 이웃과 비영리단체 등이 신발과 옷을 기부하며 그녀 가정을 도와주고 있다. 브루사드는 달라스라는 도시에서 생존을 이어가는 수많은 엄마들 중 한 명이다. 그녀는 말한다. “엄마는 슈퍼히어로여야 해요. 매일 망토를 둘러쓰고 아픈 티도 안 내고 웃어야 해요. 아무도 내 아픔을 보지 못하니까요. 그래도 계속 가야 하죠.” 주거 옹호 단체들은 가족의 주거 상실을 막고 감당 가능한 집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세 가지 정책 변화를 제안한다. 이들은 무엇보다 세입자가 밀린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벌 수 있도록 주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임대인들은 불법 점유자 문제를 막기 위해 빠른 퇴거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법률 지원단체들은 단 1주일만 더 있어도 더 많은 가정이 임대료를 마련하거나 임시 거처를 구해 퇴거 소송 기록이라는 낙인을 피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가정이 위기 상황에서 한 달 임대료를 충당할 수 있도록 하는 일회성 지원 프로그램이 좀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기적으로는 저소득 근로 가구가 감당할 수 있는 공공 및 민간 임대주택 공급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손혜성 기자〉달라스카운티 강제퇴거 퇴거 소송 달라스 퇴거 달라스 카운티

2025.11.24.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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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 1위, 풀쉬어 2위, 셀리나 4위, 애나 5위, 페이트 8위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의 성장 도시인 프린스턴이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선정됐다고 달라스 모닝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방센서스국(U.S. Censu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북 텍사스에는 전국 15위권내의 급성장 도시 중 5곳이 위치해 있다. 2023년 7월부터 2024년 7월까지 미전국 인구 2만명 이상인 도시들 가운데 프린스턴은 30.6%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콜린 카운티에 속한 이 도시는 2020년 약 1만7천명이었던 인구가 현재는 약 3만7천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프린스턴의 유진 에스코바 주니어 시장은 “우리는 작은 농업 마을에서 — 아직 도시 수준이라 하긴 어렵지만 —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새로운 얼굴과 차량이 유입되는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런 성장은 예견된 일이었다”고 말했다. 전국 4위와 5위를 기록한 셀리나(18.2%↑)와 애나(14.6%↑) 역시 콜린 카운티에 위치해 있으며 멜리사(10%↑)도 상위 15위 안에 들었다. 콜린 카운티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인구를 새로 유입시킨 카운티다. 참고로 셀리나 일부는 덴튼 카운티에 걸쳐 있다. 락월 카운티에 위치한 페이트는 11.4%의 성장률로 전국 8위를 차지했다. 텍사스는 전국 상위 15개 급성장 도시 중 7개 도시를 차지했으며, 이 중에는 휴스턴 인근의 풀셔와 오스틴 근처의 후토도 포함돼 있다. 텍사스 인구통계 센터(Texas Demographic Center)의 인구통계학자인 로이드 포터는 “콜린 카운티 같은 서버브 지역은 달라스 같은 도시 중심부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을 많이 수용하고 있다. 이러한 서버브 소도시들은 주택 건설을 위한 땅이 충분해 지역 확장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장은 이러한 지역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다. 개발은 중심에서 바깥으로 동심원처럼 확산되기 때문에 주택 공급이 줄어들수록 사람들은 서버브의 서버브 지역까지 주목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성장은 서버브 지역을 넘어 대도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포트워스는 2만3,400명이 넘는 인구를 새로 유입시키며 전국 5위를 기록했고 총 인구가 100만명을 넘어서며 미국에서 11번째로 큰 도시가 됐다.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도시중에는 맥키니(1만1,664명↑), 달라스(8,924명↑), 프린스턴(8,683명↑), 프리스코(8,203명↑)가 포함됩니다. 달라스는 여전히 미국에서 9번째로 큰 도시다. 카운티 차원에서 보면, 달라스 카운티는 미국내 순수 국내 이주는 감소했지만 국제 이주가 많았고 출생률이 사망률을 앞서는 자연 증가도 많았다. 한편 콜린 카운티는 주택 건설에서도 전국 선두권을 달렸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약 1만8천채의 주택이 새로 지어졌으며 이는 전국에서 5번째로 높은 수치다. 덴튼과 터런트 카운티도 각각 1만3,000채 이상의 주택을, 달라스 카운티는 9,700채 이상의 주택을 새로 공급했다. 달라스의 시장 조사 회사인 ‘레지덴샬 스트레이티지’(Residential Strategies Inc.)의 자료에 따르면, 코프만 카운티와 콜린 카운티는 신규 주택 건설이 활발한 주요 시장으로 남아 있다. 2024년 3월까지 1년간 기준으로, 코프만 카운티는 약 3,400건의 신규 주택 착공 건수를 기록하며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시장이었고 프린스턴 학군인 파머스빌 지역이 약 3,350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셀리나는 1,850건 이상의 착공으로 가장 빠른 성장률(전년대비 55% 증가)을 보였다. 프린스턴 시정부는 이처럼 전례 없는 성장을 맞이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해 시내와 그 외곽 지역(extraterritorial jurisdiction)내 주거용 부동산 개발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해당 조치는 2025년 7월까지 유효하고 연장될 수도 있다. 하지만 건설업자들은 개발 중단 조치를 우회하고 있다. 토지를 소유한 개발업자들은 외곽 지역에서 탈퇴해 특수 목적 구역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주거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반 시설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테드 윌슨 레지덴샬 스트레이티지 대표는 설명한다. 그는 “너무 급격한 성장을 겪으며 시 당국이 압도당한 측면이 있었다. 시 외곽이지만 프린스턴 학군 지역에서는 여전히 많은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윌슨에 따르면, 프린스턴과 그 인근 지역은 플레이노와 프리스코에서 일하면서 40만 달러 이하의 주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다. 프린스턴 독립학군-파머스빌 지역의 주택 중간 가격은 약 34만 4천 달러 수준입니다. “현재 40만 달러 이하의 집을 구할 수 있는 시장은 매우 제한적이다. 연방고속도로 380번 구간은 지난 10여 년간 가장 많은 성장을 보여준 지역이었다.” 에스코바 시장은 프린스턴의 미래 성장은 오래전부터 예상된 것이었다고 말한다. 뉴욕 태생인 그는 아버지의 직장 때문에 이 지역으로 이주했고, 북텍사스에 매료됐다. 2007년 맥키니로 이사 온 뒤, 2013년 프린스턴에 정착했는데, 당시 이 지역은 “제2의 맥키니”로 홍보되고 있었다. 그가 처음 도착했을 때와 비교하면 프린스턴은 크게 변화했다. 에스코바는 지난해 12월 말 시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가 된 데에는 긍정적인 점과 부정적인 점이 모두 있다고 말한다. 에스코바 시장은 “우리는 지금 그런 성장통을 겪고 있다. 인프라 수요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 성장에 대한 관심을 통해 우리가 어떤 도시를 만들고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우리는 더 혁신적인 방식으로 접근하려 한다. 지금은 일종의 백지상태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이럴 때야말로 어떻게 도시를 만들어가는지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손혜성 기자  미국 프린스턴 달라스 카운티 급성장 도시 콜린 카운티

2025.05.20.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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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보건복지국·노스 텍사스 독극물 센터 운영

 펜타닐 위기로 인해 미전역의 지역사회가 계속 황폐화되고 있는 가운데, 생명을 위협하는 약물 과다 복용을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운 핫라인이 달라스 카운티에서 설치, 운영된다고 NBC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달라스 카운티 보건복지국(Dallas County Health and Human Services/DCHHS)과 노스 텍사스 독극물 센터(North Texas Poison Center)는 14일부터 전화로 신고할 수 있는 약물 과다 복용 신고 핫라인(214-590-4000)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핫라인은 카운티 주민과 달라스 카운티의 공공 및 의료 서비스 제공자에게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기밀이 보장된다. 이번 핫라인 가동은 파크랜드 병원에서 운영되는 독극물 센터의 확장과 함께 이루어졌다. 의료 전문가들은 약물 과다 복용을 치료할 수 있는 가용 자원에 대한 정보와 건강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주민들에게도 치료 센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핫라인은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 중독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약물 보조 요법인 부프레노르핀(buprenorphine) 치료에 대한 지침과 다른 약물 사용 치료 리소스에 대한 추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핫라인 운영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신고 전화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필수 정보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가용 리소스에 대한 지식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DCHHS 디렉터인 필립 황 전문의는 “일반 대중에게는 자원, 교육, 오피오이드에 대한 정보-예를 들어 날록손(naloxone: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으로 호흡을 멈춘 사람에게 정상적인 호흡을 회복시켜주는 약물)을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치료 자원 및 기타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등-를 제공한다. 또한 환자가 약물 보조 치료를 시작하거나 언제 다시 리소스에 연결되는지에 대한 상담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손혜성 기자보건복지국 달라스 달라스 카운티 독극물 센터 노스 텍사스

2024.10.16.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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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이사회, 차기 회계연도 총 17억여달러 예산 승인

 달라스 카운티 이사회가 총 17억달러가 넘는 차기 예산안과 주택 재산세율 소폭 인하를 승인했다고 달라스 모닝 뉴스가 보도했다.   달라스 카운티 커미셔너들은 지난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차기 회계연도 예산과 약간의 재산세율 인하를 승인했다. 그러나 일부 주택 소유자는 부동산 평가액이 상승함에 따라 재산세가 좀더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5명의 커미셔너들은 이날 15년만에 가장 낮은 재산세율인 주택 평가액 100달러당 21.55센트를 승인했다. 이 세율은 현재 회계연도의 100달러당 21.57센트에서 소폭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달라스 중앙 평가 지구(Dallas Central Appraisal District)의 시장 가치 수치에 따르면, 달라스 카운티의 주거용 부동산 평가액은 2023년 대비 14%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높은 평가액으로 인해 카운티는 세율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세수입이 약 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라스 카운티의 재산세율은 오스틴, 샌안토니오, 휴스턴을 각각 포함하는 트래비스, 벡서, 해리스 카운티보다 낮다. 타란트 카운티 커미셔너들은 최근 100달러당 18.75센트의 세율을 승인했다. 차기 예산은 현재 회계연도보다 약 2,900만달러가 더 늘어난 17억달러 이상으로 이중 운영 예산은 11억달러이고 나머지는 일반 기금(general fund)이다. 차기 예산에는 생계비 급여 조정을 비롯해 카운티 인력을 지원하기 위한 5,740만달러가 포함돼 있다. 또한 주민들의 삶의 질과 카운티의 최우선 과제와 관련된 광대역 접속 확대와 비상 주택 지원 예산도 포함돼 있다.   5명으로 구성된 카운티 이사회는 2개월마다 열리는 정기 회의에서 만장일치 투표로 차기 예산안을 승인했다. 새로운 재산세율은 커미셔너이자 카운티 판사인 클레이 루이스 젠킨스만 기권한 가운데 찬성 4 대 반대 0으로 통과됐다. 젠킨스는 “필요한 곳에 세율을 낮추고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모든 효율성과 절감을 찾아내 적용했다고 생각하지 않아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회계연도에 초과 근무 예산을 낭비한 카운티는 차기 예산에는 초과 근무에 대한 추가 자금을 500만달러에서 2천만 달러 이상으로 늘렸다. 올해 초 카운티는 초과 근무에 대한 지출이 너무 많아서 4,060만달러의 적자에 직면해 있었다. 이번 여름, 중간 예산 보고서는 당시 회계연도 말까지 초과 근무에 3,100만달러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대부분 달라스 카운티 쉐리프때문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커미셔너들은 이번 회계연도에 부족분을 메웠다고 전했다. 또한 카운티 커미셔너들은 미국 구조 계획법(American Rescue Plan Act/ARPA)에서 카운티가 할당한 예산으로 창출되거나 활성화된 직책을 유지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중간 예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에는 카운티 부서 전체에 187개의 ARPA 직책이 있었고 그 중 43개는 공석이었다. 앤드류 소머맨 커미셔너는 차기 예산에서 예상되는 추가 수입은 ARPA 직책과 직원을 유지하는데 사용되며 이러한 직책 중 가장 많은 수인 57개는 카운티 쉐리프 소속이고 카운티 직원의 보상에 대한 생활비 조정 변경 사항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 표결은 실행 및 서명된 세율 조례를 제출해야 하는 9월 20일 마감일전에 이루어졌다. 차기 회계 연도는 10월 1일에 시작된다.   손혜성 기자회계연도 달라스 달라스 카운티 카운티 커미셔너들 차기 회계연도

2024.09.25.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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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카운티, 펜타닐 과다복용 사망자 계속 증가

 텍사스주 및 미전국에서는 펜타닐, 옥시코돈 같은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 과용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달라스 카운티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되고 있다고 달라스 옵저버가 최근 보도했다.   새로운 보고서에서 공개된 암울한 데이터에 따르면, 텍사스주와 미전국에서는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에 따른 사망자수가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달라스 카운티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달라스 카운티 보건 및 인적 서비스(Dallas County Health and Human Services/DCHHS)와 회복 자원 협의회(Recovery Resource Council/RRC)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달라스 카운티의 오피오이드 과다복용 사망률이 2019년과 2023년 사이에 81%나 급증했다. 2018년 오피오이드 관련 사망자의 11.4%를 차지했던 합성 오피오이드 펜타닐은 작년에는 그 비중이 사망자의 79.8%에 달했다는 것이다. 행동 건강 관리 제공 비영리 단체로 텍사스 각 지역의 연간 요구 평가 보고서를 발표하는 RRC의 신디 레닷은 “달라스, 쿡, 그레이슨, 패닌, 와이즈, 덴튼, 콜린, 헌트, 팔로 핀토, 파커, 타란트, 락월, 코프만, 에라스, 후드, 존슨, 엘리스, 나바로, 소머벨 카운티 등이 포함된 3지역의 경우 펜타닐의 영향이 훨씬 더 크다. 2023년 현재 3지역의 모든 오피오이드 관련 사망자의 79.8%가 펜타닐에 기인한다. 이 지역의 펜타닐 과용 사망률은 텍사스보다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년전까지만 해도 텍사스 주전체보다 낮았지만 2023년부터 앞지르게 됐다”고 전했다. 달라스 카운티를 포함한 3지역의 오피오이드 사망률 증가에 대한 연구에 도움을 준 레닷은 “의료 및 중독 치료에 대한 접근성 부족이 달라스의 과다복용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 또한 달라스의 사회 정치적 환경의 ‘복잡성’(complexity)이 마약성 진통제 사용과 예방 노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달라스는 인구 통계 및 소수 민족 인구 측면에서 백인이 아닌 주민이 대다수인 유일한 카운티다. 이는 역사적으로 서비스가 부족한 광대한 지역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대적으로 교육 수준은 낮고 의료 불평등은 높다. 이러한 위험 요소를 많이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달라스 카운티의 남부와 서부는 높은 무보험 비율이 접근성 부족에 기여하고 있으므로 이 지역에 당국의 자원이 집중될 필요성이 있다. 중독을 둘러싼 지속적인 낙인이 과용의 놀라운 급증에 기여할 수 있으며 청소년층에서 과외 활동과 같은 전통적인 ‘보호 요소’가 점점 인기를 잃고 있는 것도 원인의 하나가 되고 있다. RRC의 특별 프로젝트 책임자인 베키 티니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격리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전국적으로 계속해서 느끼고 있는 또 다른 요소다. 격리동안 약물 사용이 급격히 늘어났다. 앞으로도 수년동안 그 영향을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이 펜타닐 위기의 주요 요인이었다면 다른 지역에서의 펜타닐 사망자 감소는 달라스 카운티의 증가를 설명하지 못한다.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23년에는 5년만에 처음으로 오피오이드 과용 사망률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달라스 카운티의 건강 접근성 부족에 더해 텍사스주의 약물 소지에 대한 엄격한 처벌은 오피오이드 과용 홍보 활동에도 해를 끼칠 수 있다. 달라스 카운티에는 질병 확산을 줄이고 치료를 원하는 사용자수를 늘리는 효과가 입증된 깨끗한 주사기 프로그램(clean syringe program)이 없다. 더욱이 텍사스 주의회 지난 회기에서 민주·공화 양당이 해를 줄이는 도구 사용을 합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텍사스의 약물 관련 도구법(drug paraphernalia laws)은 여전히 펜타닐 검사 스트립(strip)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텍사스는 스트립을 불법화한 5개주 중 하나다.   손혜성 기자달라스카운티 과다복용 달라스 카운티 펜타닐 과용 과다복용 사망률

2024.09.23.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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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서 올여름 첫 열사병 사망자 발생

 북텍사스지역에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달라스 카운티에서 올 여름 첫 열 관련 질환(열사병, 열탈진 등)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   북텍사스 공영라디오방송(NPR)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달라스 카운티 보건&휴먼서비스국(Dallas County Health and Human Services/DCHHS)은 지난 15일, 79세 여성이 올해 달라스 카운티에서 열사병으로 사망한 첫 번째 주민이라고 발표했다. DCHHS는 이 여성이 달라스 동부에 사는 주민으로 기존 질병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DCHHS의 필립 황 국장은 성명을 통해 “올 여름 내내 기온이 높으므로 모든 주민들은 열사병이나 열탈진 등 열 관련 질환으로부터 자신과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야외 활동을 제한하는 등의 예방 조치를 취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달라스 카운티에서 처음으로 열사병이 보고된 것은 텍사스 트리뷴(Texas Tribune)과 인사이드 클라이멧 뉴스(Inside Climate News)이 텍사스 주당국이 열사병 사망자를 과소 평가했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다. 이들 언론은 열사병 사망자는 프로세스의 복잡성과 주관성 때문에 정량화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최근들어 텍사스 북부지역은 체감온도(heat index)가 110~112℉(43~44℃)에 이르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무더위가 지속되면 열 관련 질환(heat-related disease)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열 질환중 대표적인 것이 열사병(Heat Stroke), 열탈진(Heat Exhaustion), 열경련(Heat Cramp)이다.   ■열사병: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체온조절 중추)가 외부의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해 그 기능을 상실하는 것으로 다발성 장기 손상 및 기능장애 등의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고 치사율이 높아 열질환 중 가장 위험하다. 중추신경 기능장애(의식장애/혼수상태),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104℉/40℃이상), 빠르고 강한 맥박, 심한 두통, 메스꺼움, 현기증, 오한, 빈맥, 빈호흡, 저혈압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할 경우 급성호흡부전증후군, 심근손상, 간손상, 허혈성 장손상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즉시 911에 신고하거나 응급실로 데려가야 한다.   ■열탈진: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땀을 많이 흘림, 차고 젖은 피부, 창백함,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 근육 경련, 메스꺼움 또는 구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보이나 체온은 104℉(40℃)이사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 환자를 시원한 곳 또는 에어컨이 있는 장소로 옮겨서 쉬게하고 물을 마시도록 한다. 열탈진 환자는 대부분 시원한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 회복되지만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회복되지 않을 경우에는 911에 신고하거나 응급실로 데려가는게 바람직하다.   ■열경련: 땀을 많이 흘릴 경우, 체내 염분(나트륨) 또는 칼륨, 마그네슘 등이 부족하여 종아리, 허벅지, 어께 등의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는 것으로 특히 더운 환경에서 강한 노동이나 운동을 하다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도 시원한 곳에서 일정시간 쉬면서 물을 먹고 경련이 난 근육을 마사지하면 대부분은 회복된다. 그러나 장시간 회복되지 않으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한편, 여름철 고온에 의한 열 관련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더운 환경에 노출되기 전후 그리고 작업 중에는 충분히 물을 마시고 ▲습도가 높을 때에는 한낮의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나 더운 환경에서의 격렬한 운동이나 심한 작업 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더위를 많이 느낄 때에는 실내에서는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고 찬물에 샤워를 하거나 야외에서는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거나 물속에 몸을 담그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하고 ▲특히 노약자, 어린이들이나 심장병, 당뇨병 등 기저 질환자들은 한참 뜨거운 한낮 특히 오후 1~4시 사이에는 가급적 외출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손혜성 기자달라스 카운티 열사병 사망자 달라스 카운티 열사병 열탈진

2024.08.20.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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