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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문학회 주최 ‘2025 디카시·신인상 공모전’ 성료

 29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달라스 한인문학회(회장 김양수)가 참신한 문학인 발굴을 위해 시행한 제3회 달라스한인문학회 디카시 공모전과 제14회 달라스문학 신인상 공모전 수상자가 결정됐다.   제3회 달라스 한인문학회 디카시 공모전 대상의 영예는 ‘거위의 꿈’을 출품한 백혜경씨에게 돌아갔다. 그 외 최우수상 김지태(달라스에서 그려보는 한국의 가을), 우수상 김경리(고맙다), 장려상 정현정(억겁 모래시계), 최정임(놋그릇 설화), 이경철(어느 인생) 등이 입상했다. 시상 내역은 대상 1명 500 달러, 최우수상 1명 300 달러, 우수상 1명 200 달러, 장려상 3명에 각 50 달러다. 수상자에게는 달라스 한인문학회 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심사는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인 김종회 문학평론가가 맡았다. 김종회 평론가는 “올해 달라스 한인문학회의 디카시 공모전에 응모를 통해 최종 심사에 넘어온 작품은 모두 24편이었다. 심사자는 이 작품들을 공들여 읽고, 먼저 응모자가 포착한 풍경과 더불어 어떤 시상을 가꾸었는지를 살펴보았다”며 “대체로 눈앞의 풍광에서 여러 기억의 회로를 소환하고, 또 새로운 의지와 기력을 섭생하는 경향을 볼 수 있어서 흔연했다. 작품 평가의 기준으로는 사진의 구도와 의미 그리고 그에 부합하는 시적 언술의 조화라는, 디카시 본연의 방향성에 중점을 두었다. 지난해에 비해 그 두 절목 모두 상당한 진척을 볼 수 있어서 기꺼웠다”고 평했다. 김종회 평론가느 “대상이 된 백혜경의 ‘거위의 꿈’은 비 내리는 물 위에 뜬 거위의 입을 빌려 ‘기다림’의 존재 양식을 잘 표현했고, 최우수상 김지태의 ‘달라스에서 그려보는 한국의 가을’은 이국에서의 생활 풍경 속에서 고국의 정취를 잘 살려내었다”며 “우수상 김경리의 ‘고맙다’는 고목의 의연함을 인생사의 모습으로 잘 치환해 보여주었다. 이러한 기조 아래 정현정의 ‘억겁의 모래시계’와 최정임의 ‘놋그릇 설화’ 그리고 이경철의 ‘어느 인생’을 장려상으로 선정했다. 나머지 작품들도 입상작에 못지않은 기량을 확인하게 했으나, 디카시 두 요소의 조화와 표현력 등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수상자들에게 마음을 다해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전했다. 제14회 달라스문학 신인상 공모전 에서는 단편 소설 부문에 최지원(달이 머문 자리)씨와 수필 부문 이미숙(꿈과 키다리 아저씨)씨가 수상했다. 각 수상자에게는 500 달러의 상금과 함께 달라스 한인문학회 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전 경희대 국문과 교수이기도 한 김종회 평론가는 심사평을 통해 “올해 달라스문학 신인상 공모전에서 심사자에게 넘어온 작품은 시 10편, 수필 9편, 소설 2편 등 21편이었다. 이 가운데서 당선작을 선정하는 일이어서, 우선 모든 작품을 횟수를 더해가며 정독했다”며 “장르의 성격이 서로 다르므로 수평 비교를 할 수는 없었지만, 일반적으로 좋은 문학작품을 분별하는 기준들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김종회 평론가는 “작품 주제의 명확성, 이를 표현하는 시어나 문장의 숙련, 글의 전체적인 완성도 등이 그 항목들이었다. 이 적용의 단계를 지나 숙고를 거듭한 끝에, 최종적으로 남은 작품은 이미숙의 수필 ‘꿈과 키다리 아저씨’ 그리고 최지원의 단편소설 ‘달이 머문 자리’였다”며 “앞의 수필 작품은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사람 사이의 교감과 순후한 인간애를 잘 드러낸 수작이었다. 그런가 하면 뒤의 소설 작품은 한 소녀가 엄마가 되기까지, 그리고 한국에서 미국으로 삶터를 옮기면서 겪는 인생사의 여러 희비애락을 서사적 형상력으로 잘 표현한 역작이었다”고 평가했다. 김종회 평론가는 “두 작품 모두 당선작으로 해도 전혀 무리가 없는 수준이었다. 이미숙의 위 수필은 글쓰기를 통해 회복하는 세상살이에 대한 신뢰의 미덕에, 그리고 최지원의 위 소설은 주제 의식의 치열성 및 절박함에 방점을 두고 함께 당선작으로 선정했다”며 “당선자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축하를 보내며, 아쉽게 탈락한 분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와 함께 다음 기회의 분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디카시 공모전과 달라스문학 신인상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은 12월7일(일) 오후 4시30분 수라식당 소연회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과 더불어 달라스한인문학회 정기총회 및 달라스문학 제20호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토니 채 기자〉한인문학회 신인상 달라스한인문학회 디카시 달라스문학 신인상 달라스 한인문학회

2025.11.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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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학 활성화에 역량 있는 한인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달라스 한인문학회(회장 김양수, 이하 문학회)가 지난해에 이어 달라스문학 신인상 공모전과 디카시 공모전을 개최해 북텍사스 지역에서의 ‘K문학’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달라스문학 신인상 공모전은 참신한 문학인 발굴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로 2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문학회는 다양한 장르의 문학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 부문은 ▲ 단편소설 1편(200자 원고지 70매 내외) ▲ 시·시조·동시·동시조 2편 ▲ 수필 또는 콩트 2편(200자 원고지 15매 내외) ▲ 동화 1편(200자 원고지 30매 내외) ▲ 평론 1편(200자 원고지 50매 내외) ▲ 희곡 1편(200자 원고지 70매 내외) 등이다. 응모 부문으로 등단한 적 없는 신인 작가만 응모 대상에 포함되며, 상금은 각 500 달러다. 접수 기간은 10월10일(금)부터 11월10일(월) 오후 6시까지다. 접수처는 이메일 [email protected]로, ‘달라스문학 신인상 응모작품’이라고 제목에 포기해야 한다. 응모작은 온·오프라인 어디에도 발표한 적 없는 순수 창작품에 한하며, 인공지능(AI)을 사용하거나 표절 의혹 발생 시 탈락 처리된다. 이메일에는 본명, 휴대전화, 주소를 명기해야 한다. 심사는 전문가를 위촉하여 공모전 종료 후 진행된다. 심사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시상식은 〈달라스문학〉 제20호 출판 기념회에서 진행되며, 시상식에 불참할 경우 시상에서 제외된다. 수상작은 〈달라스문학〉 제21호에 게재되며 수상자에게는 달라스한인문학회 회원 자격이 부여되는 특전이 제공된다. 제14회 달라스문학 신인상 공모전은 달라스한인문학회가 주최하고 한국디카시인협회, 한국디카시인협회 텍사스지부, 달라스예술인총연합회가 후원한다. 문학회가 진행하는 두 번째 공모전은 디카시 공모전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디카시 공모전은 디지털 시대, 새로운 문학 장르로 떠오른 디카시가 SNS 환경속에서 누구나 창작하고 향유하는 K-문학으로 자리매김하며 확산하고 있는 것과 발맞춰 진행된다. 디카시 주제에는 제한이 없다. 1인당 작품 출품 수 및 규격은 다음과 같다. 1인당 2편 이내만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은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5행 이내의 시적 문장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사진 원본 파일을 jpg 형식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 온·오프라인 어디에도 발표한 적 없는 신작이어야 하며, 과도한 포토샵이나 인공지능 사용은 금지된다. 본명, 전화번호, 주소를 반드시 명기해 제출해야 한다. 응모 자격은 텍사스에 거주하는 일반인 및 대학생이다. 시상 내역으로는 대상 1명에 500 달러, 최우수상 1명에 300 달러, 우수상 1명 200 달러, 장려상 3명에 50 달러가 수여된다. 접수 기간은 10월10일(금)부터 11월10일(월) 오후 6시까지다. 접수처는 이메일 [email protected]이며, 심사는 전문가를 위촉하여 공모전 종료 후 진행된다. 심사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시상식은 〈달라스문학〉 제20호 출판 기념회에서 진행되며, 시상식에 불참할 경우 시상에서 제외된다. 수상작은 〈달라스문학〉 제21호에 게재되며 수상자에게는 달라스한인문학회 회원 자격이 부여되는 특전이 제공된다. 제3회 디카시 공모전은 달라스한인문학회가 주최하고 한국디카시인협회, 한국디카시인협회 텍사스지부, 달라스예술인총연합회가 후원한다. K문학에 대한 관심은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으로 급물살 탔다. 김양수 문학회장은 이에 대해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은 한국문학의 오랜 숙원을 이루어낸 쾌거임이 분명하다. 또한 이는 디지털시대에 들면서 점점 일상에서 소외되어 가고있던 문학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했다. 김양수 회장은 “달라스한인문학회는 한강 작가의 쾌거를 남다른 감회로 받아들이고있다”며 “한강 작가의 수상은 우리에게 큰 자극을 주었다. 잊혀가고 있는 좋은 작품들을 울타리 밖으로 꺼내도록 하는 열망을 심어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달라스한인문학회는 좋은 작품들을 창작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번역문학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달라스문학 신인상과 디카시 공모전을 진행하는 이유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니,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토니 채 기자〉활성화 문학 달라스한인문학회 회원 달라스문학 신인상 달라스 한인문학회

2025.10.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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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달라스문학 신인상, 임용위·이혜영·노경숙 대상 수상

 참신한 문학인 발굴을 위해 달라스 한인문학회(회장 김양수, 이하 문학회)가 주최한 제13회 달라스문학 신인상 공모전에서 노경숙·이혜영·임용위 씨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플레이노에 소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마지아노스(Maggiano’s Little Italy)에서 지난 1일(토) 오후 3시30분에 열린 시상식에는 문학회 회원들이 다수 참석해 신인상 대상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문학회 신년 하례식을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로스앤젤레스 미한국문인협회 김준철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노경숙 씨는 시 부문에서 〈자식〉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받았다. 이혜영(자스민 리) 씨는 수필 부문에서 〈피아노와 아들의 멍든 발바닥〉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받았고, 임용위 씨는 〈유쾌한 콜걸시대〉라는 작품으로 희곡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김양수 회장이 했다. 시상식 후 수상소감이 이어졌다.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 달러가 각각 수여됐다. 수상자들에게는 특전이 주어진다. 입상작은 〈달라스문학〉 제29호 게재되고 입상자에게는 문학회 회원의 자격이 부여되며 문학회 차원에서 이들이 문학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전 경희대 교수인 김종회 문학평론가가 맡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시, 시조 수필, 동화, 희곡 등 거의 모든 문학 장르를 망라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김종회 평론가는 이 가운데 장르별로 몇 작품을 당선작으로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그 창작의 특성을 감안하며 모든 작품을 심사했다. 시와 시조의 경우 전반적으로 문학적 성격을 잘 반영하고 시적 의미의 형상화에도 장점이 있었으며, 전체적인 흐름의 탄력성이나 어휘의 선택도 좋았다고 김 평론가는 평했다. 시 부문에서 당선작으로 선정된 노경숙 씨의 〈자식〉은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심경을 절제된 언어로 공감 있게 담아낸 수작으로 평가됐다. 수필의 경우 대체로 일상적인 삶의 체험을 담아내는 서사가 자연스러웠고, 그에 대한 반향도 불러올 수 있었다는 평을 받았다. 수필 부문에서 당선작으로 선정된 이혜영 씨의 〈피아노와 아들의 멍든 발바닥〉은 일상적인 삶 속에서 한 가족의 심리적 동향과 가족애를 잘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희곡 부문 당선작으로 선정된 임용위 씨의 〈유쾌한 콜걸시대〉는 보다 주목을 요했다. 김종회 평론가는 희곡 창작은 일정 부분 훈련된 전문성을 요구하는데, 〈유쾌한 콜걸시대〉는 일종의 상황극이나 담론극의 형태를 취하면서, 매춘부 등 기구한 삶을 감당해 온 여인들의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연극 대본으로서 박진감이나 드라마틱한 요소는 많지 않으나, 어법이나 문장 그리고 인물들의 형상화를 통해 사건을 끌고 나가는 솜씨가 돋보였다. 이를테면 글을 많이 써 본 사람의 면모가 있었다는 평을 받았다. 김종회 평론가의 심사평은 문학회 정만진 부회장이 대독했다. 미주한국문인협회 김준철 회장은 시상식에 앞선 축사를 통해 달라스 한인문학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김준철 회장은 “달라스에서 문인들이 이렇게 왕성한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 자신도 도전을 받는다”며 “문학은 힘들고, 왠지 모를 ‘징글징글함’이 있는 일인데, 힘든 가운데 열심히 하는 달라스 한인문학회 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토니 채 기자〉  달라스문학 신인상 달라스문학 신인상 달라스 한인문학회 김종회 문학평론가

2025.02.07.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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