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문학회(회장 김양수, 이하 문학회)가 지난해에 이어 달라스문학 신인상 공모전과 디카시 공모전을 개최해 북텍사스 지역에서의 ‘K문학’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달라스문학 신인상 공모전은 참신한 문학인 발굴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로 2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문학회는 다양한 장르의 문학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 부문은 ▲ 단편소설 1편(200자 원고지 70매 내외) ▲ 시·시조·동시·동시조 2편 ▲ 수필 또는 콩트 2편(200자 원고지 15매 내외) ▲ 동화 1편(200자 원고지 30매 내외) ▲ 평론 1편(200자 원고지 50매 내외) ▲ 희곡 1편(200자 원고지 70매 내외) 등이다.
응모 부문으로 등단한 적 없는 신인 작가만 응모 대상에 포함되며, 상금은 각 500 달러다. 접수 기간은 10월10일(금)부터 11월10일(월) 오후 6시까지다.
접수처는 이메일 [email protected]로, ‘달라스문학 신인상 응모작품’이라고 제목에 포기해야 한다. 응모작은 온·오프라인 어디에도 발표한 적 없는 순수 창작품에 한하며, 인공지능(AI)을 사용하거나 표절 의혹 발생 시 탈락 처리된다. 이메일에는 본명, 휴대전화, 주소를 명기해야 한다.
심사는 전문가를 위촉하여 공모전 종료 후 진행된다. 심사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시상식은 〈달라스문학〉 제20호 출판 기념회에서 진행되며, 시상식에 불참할 경우 시상에서 제외된다.
수상작은 〈달라스문학〉 제21호에 게재되며 수상자에게는 달라스한인문학회 회원 자격이 부여되는 특전이 제공된다.
제14회 달라스문학 신인상 공모전은 달라스한인문학회가 주최하고 한국디카시인협회, 한국디카시인협회 텍사스지부, 달라스예술인총연합회가 후원한다.
문학회가 진행하는 두 번째 공모전은 디카시 공모전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디카시 공모전은 디지털 시대, 새로운 문학 장르로 떠오른 디카시가 SNS 환경속에서 누구나 창작하고 향유하는 K-문학으로 자리매김하며 확산하고 있는 것과 발맞춰 진행된다.
디카시 주제에는 제한이 없다. 1인당 작품 출품 수 및 규격은 다음과 같다. 1인당 2편 이내만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은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5행 이내의 시적 문장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사진 원본 파일을 jpg 형식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
온·오프라인 어디에도 발표한 적 없는 신작이어야 하며, 과도한 포토샵이나 인공지능 사용은 금지된다. 본명, 전화번호, 주소를 반드시 명기해 제출해야 한다.
응모 자격은 텍사스에 거주하는 일반인 및 대학생이다.
시상 내역으로는 대상 1명에 500 달러, 최우수상 1명에 300 달러, 우수상 1명 200 달러, 장려상 3명에 50 달러가 수여된다. 접수 기간은 10월10일(금)부터 11월10일(월) 오후 6시까지다. 접수처는 이메일 [email protected]이며, 심사는 전문가를 위촉하여 공모전 종료 후 진행된다. 심사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시상식은 〈달라스문학〉 제20호 출판 기념회에서 진행되며, 시상식에 불참할 경우 시상에서 제외된다. 수상작은 〈달라스문학〉 제21호에 게재되며 수상자에게는 달라스한인문학회 회원 자격이 부여되는 특전이 제공된다.
제3회 디카시 공모전은 달라스한인문학회가 주최하고 한국디카시인협회, 한국디카시인협회 텍사스지부, 달라스예술인총연합회가 후원한다.
K문학에 대한 관심은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으로 급물살 탔다. 김양수 문학회장은 이에 대해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은 한국문학의 오랜 숙원을 이루어낸 쾌거임이 분명하다. 또한 이는 디지털시대에 들면서 점점 일상에서 소외되어 가고있던 문학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했다. 김양수 회장은 “달라스한인문학회는 한강 작가의 쾌거를 남다른 감회로 받아들이고있다”며 “한강 작가의 수상은 우리에게 큰 자극을 주었다. 잊혀가고 있는 좋은 작품들을 울타리 밖으로 꺼내도록 하는 열망을 심어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달라스한인문학회는 좋은 작품들을 창작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번역문학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달라스문학 신인상과 디카시 공모전을 진행하는 이유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니,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