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밤 LA 남부 지역에서 빠른 속도로 도주하던 차량이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보행자와 다른 차량을 친 뒤 결국 충돌해 체포됐다. 도주 용의자는 아발론 블러바드와 92번가 근처에서 빨간색 렉서스 차량으로 보행자를 치고 계속 달아났다. 도주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검은색 차량을 들이받기도 했다. 차량에 치인 보행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까지 정확한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용의자는 샌가브리엘 밸리 인근 60번 프리웨이에서 120마일(약 193km) 이상으로 달리기도 했다. 경찰과의 추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통제력을 잃은 용의 차량은 바퀴 세 개가 떨어져 나간 뒤 충돌 사고를 일으켰고 결국 체포됐다. 차의 유리와 지붕 역시 파손됐다고 한다. 용의자는 수갑이 채워진 채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는 용의자가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혐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용의자의 신원 역시 25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온라인 뉴스팀뺑소니 도주 추격전 체포 LA 캘리포니아
2024.09.25. 14:26
경찰이 17일 밤 위티어의 한 가정에 침입한 무장 강도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밤 11시 30분쯤 티그리나 애비뉴 인근의 레핑웰 로드에 있는 한 가정집에 강도가 침입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집에 있던 10대 자녀의 어머니는 강도가 침입했을 때 샤워 중이었으며 이들이 옷을 입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강도들은 그녀의 머리를 때렸고 그가 비명을 지르자 자녀들이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옆집으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폭스11 방송은 네 명에서 다섯 명으로 구성된 강도단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강도들이 가족 중 한 명에게 총을 겨누기도 했다고 전했다. 자녀들의 어머니는 타박상을 입어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의 치료를 받았다. 이번 강도 사건의 피해 가족은 몇 달 전에도 누군가가 여러 차례 차를 훔치려 했었다고 전했다. 자녀들의 어머니는 강도들이 차를 원하는 것으로 판단해 차 키를 건넸으나 이들은 현금과 보석을 요구했다고 한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인근 주택에 설치된 보안 카메라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용의자들은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차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뉴스팀캘리포니아 위티어 무장 강도 도주
2024.09.18. 15:08
4일 밤 할리우드의 한 식당 앞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두 명이 중상을 입었다. 해당 사건은 이날 밤 11시 55분쯤 할리우드 블러바드 인근에 위치한 스태터스 레스토랑 앤 라운지 앞에서 발생했다. 폭스11은 당시 현장은 여러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고 목격자들에 따르면 흰색 티셔츠와 회색 반바지를 입은 남성이 총을 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KTLA 방송은 용의자가 검은색 후드티를 입고 있었으며 식당 건너편에서 피해자들을 향해 총을 쐈다고 보도한 상황이다. 수사당국은 용의자가 두 피해자와 사건이 발생한 식당을 향해 여러 차례 총을 쐈다고 전했다. 피해자들은 현재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폭스11 방송은 두 피해자가 서로 아는 사이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피해자와 용의자의 관계도 확인되지 않았다. 피해자와 가해자 신원 역시 모두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LA경찰국(LAPD)은 이 사건을 목격했거나 용의자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했다. 온라인 뉴스팀할리우드 총격 중상 도주
2024.09.05. 14:47
LA 코리아타운 내 한인 은행 앞에서 은행 고객이 현금 1만3000달러가 든 가방을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CNS에 따르면 현금 강탈 사건은 15일 오후 2시 30분쯤 발생했다. 피해자는 은행 입금용 가방을 들고 있었고 두 명의 남성에 의해 이를 빼앗긴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신식 BMW 차를 타고 북쪽으로 도주했다고 했다. 용의자 중 한 명은 30대 남성이며 검은색 털모자, 회색 스웨터, 하얀색 신발을 착용하고 있었다. 다른 한 명은 하얀색 셔츠를 입고 있던 것으로만 알려졌다. 범행 상황에서 무기가 사용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온라인 뉴스팀한미은행 절도 사건 코리아타운 BMW 도주
2024.08.16. 11:18
엔시노에 위치한 한 고급 저택에 한 주 사이 두 번이나 절도범이 침입했다. LA 경찰국(LAPD)은 15일 오후 10시쯤 해당 저택에 세 명의 절도 용의자가 침입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KTLA 방송에 따르면 해당 저택에서 도난된 물건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용의자들은 하얀색 혼다 어코드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LAPD는 절도 용의자가 침입했을 당시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했다.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이 저택에는 11일 자정 무렵에도 절도범이 침입했었다. 당시에는 한 여성과 그의 손주, 그리고 가정부가 집에 있었었고 절도 용의자들이 침실을 뒤지는 동안 숨어 있었다. 당시 사건의 용의자들은 집 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 알아차린 뒤 바로 현장을 떠났다. 수사 당국은 절도범이 침입했을 당시 저택 인근에 SUV 한 대가 있었던 것을 확인했지만 아직까지 용의자를 체포하지는 못했다. 한편 11일 사건과 15일 사건이 연관돼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절도범 고급 저택 절도 용의자들 캘리포니아 엔시노 도주
2024.07.16. 11:36
오렌지 시에서 총기 50여 정 도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5시쯤 약 10명의 남성 용의자가 총포상 ‘파울러스 건 룸(358 S. Tustin St)’에 침입, 권총과 소총 등을 훔쳐 도주했다. 당국은 범인들이 최소 50정이 넘는 총기를 훔쳤지만 탄약과 현금은 손대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국은 용의자 중 1명이 은색 기아 세단을 몰고 총포상 정문을 들이받아 문을 부쉈으며, 공범들은 불과 수 분 사이 총포상을 턴 뒤 3대의 차량에 분승해 달아났다고 설명했다. 범인들은 범행 중 후드 티 모자와 마스크를 썼다. 당국은 기아 세단이 도난 차량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나머지 2대의 차량 종류와 도주 경로 등을 파악 중이다. 당국은 지난 1일 벤투라 카운티의 카마리요에서 유사 범죄가 발생했으며, 당시 총포상 문을 부수는 데 사용된 청색 기아 세단은 범죄 발생 수 시간 전 도난 당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임상환 기자오렌지 총기 총포상 정문 기아 세단 도난 차량 도주
2024.07.15. 20:00
70대 노부부와 애완견이 모두 참수된 채 발견된 가운데 해당 사건의 용의자가 이들 부부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9일 발생한 사건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셰리프국은 9일 오전 산후안 카피스트라노 지역에서 ‘가정 내 폭력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70대 노부부와 이들이 기르던 애완견이 모두 목이 잘려 숨진 것을 확인했다. 셰리프국은 얼마 후 인근에 ‘피투성이의 남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그를 추격했다. 그는 한 보수 관리원을 쫓아갔고 그가 몰던 골프 카트를 훔쳐 계속 달아났다. 경찰은 골프 카트를 타고 도주하던 이 남성을 포착했고 이후 체포 과정에서 최소 한 명의 경관이 용의자에게 총을 쏜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셰리프국은 “수사 결과 두 피해자가 용의자의 부모였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했다. 셰리프국은 두 건의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치소에 수감할 계획이며 추가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로널드(77)와 앙투아네트 거드빌(79) 부부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아들 조셉 거드빌(41)이다. 셰리프국은 이 사건과 관련해 제보할 사람은 전화(714-647-7000), 혹은 인터넷(ocsheriff.gov/occrimestoppers)을 통해 연락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노부부 애완견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 캘리포니아 참수 도주 피투성이 노부모
2024.07.11. 15:05
8일 밤 LA 메트로에서 한 승객이 하차를 요구한 버스 기사에게 침을 뱉고 폭력을 행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성 승객은 노숙자인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도주 중이다. 사건은 오후 10시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블러바드와 아발론 블러바드 인근에서 발생했다. 운전 기사는 현장에 출동한 LA 소방국(LAFD)의 치료를 받았다. 해당 운전 기사는 여성이 폭력을 행사하자 버스 앞에 위치한 전광판에 ‘긴급 상황 911 경찰에 신고(Emergency 911 Call Police)’라는 문구를 띄워 도움을 요청했다. 해당 여성이 하차 요구를 받은 정확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호세 우발도 메트로 대변인은 “버스 기사들은 매일 100만 명에 달하는 승객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라며 “버스 기사에 대한 폭행, 혹은 안전을 방해하는 승객의 행동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수사 당국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알고 있는 것이 있는 사람은 전화(800-222-8477)로 신고해달라고 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LA 버스기사 노숙자 노숙자 여성 하차 요구 폭행 도주
2024.07.09. 15:21
미네소타주 30대 한인 남성이 시속 100마일 이상으로 오토바이를 몰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11일 지역매체 에덴 프레리에 따르면 헤너핀카운티 검찰은 김모(33)씨를 과속도주 중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 기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쯤 이 지역 212번 하이웨이에서 오토바이를 몰다가 경찰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도주했다. 당시 김씨는 규정속도 60마일 구간에서 82마일로 오토바이를 몰았다고 한다. 지역 경찰은 김씨가 경찰의 정지신호를 따르는 듯 차 속도를 줄이다가 순찰자가 접근하자 도주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도주 과정에서 100마일 이상 속도로 질주했고, 하이웨이 출구로 나와 교차로에 진입하던 과정에서 가드레일에 부딪혔다. 결국 김씨는 사고 현장에서 도망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헤네핀카운티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며 도주하는 행위는 중범죄라고 한다. 현지 검찰은 김씨 유죄 인정 시 징역 최고 3년 또는 5000달러 벌금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오토바이 도주 한인 기소 과속도주 중범죄 검찰 기소장
2024.06.12. 20:18
자동차 딜러십에 괴한이 침입해 자동차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14일 오후 11시 20분경 LA 할리우드 불러바드에 있는 도요타 딜러십에 괴한이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건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괴한에게 딜러십 건물에서 나올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괴한은 열쇠 상자에서 여러 개의 키를 거머쥔 뒤 판매용 자동차가 늘어선 주차공간에서 흰색 승용차를 선택해 올라탔다. 승용차를 탈취한 괴한은 체인으로 잠겨져 있는 문으로 돌진해 철조망을 부순 뒤 다시 철제로 만든 출입문을 들이받고 도로로 나와 도주했다. 이후 경찰의 추격전이 시작됐다. 경찰은 괴한의 차량을 멈추기 위해 핏(PIT) 매뉴버와 스파이크 스트립 등을 사용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한동안 추격전이 이어진 뒤 용의자는 15일 오전 2시경 베벌리 힐스 람보르기니 딜러십에서 체포됐다. 사건과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용의자 도주 용의자 체포 판매용 자동차 한동안 추격전이
2023.09.15. 11:14
영상 경찰 도주 남성 시민들
2022.05.06.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