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은총이 퍼져야 할 교회 본당이 재산 처분을 둘러싼 고성으로 가득했다. 3일 동양선교교회(담임목사 김지훈)의 제직회가 그랬다. 직전 예배에서 울렸던 찬송과 복음은 ‘대출’과 ‘사기’라는 말들로 대체됐다. 동양선교교회는 3일 오후 1시15분 제직회를 열고 교회 재정 문제 등을 논의했다. 후반부에 태양광 설치 사업〈본지 4월 22일자 A-1면〉이 거론되자 사업에 문제를 제기하는 신도들과 교회측이 거칠게 대립했다. 관련기사 동양선교교회 '무단 차입' 의혹에 또 분쟁 교회 측이 보유 부동산을 담보로 사금융업체 돈을 차입하고, 부동산 일부를 처분해 상환한 것을 둘러싸고다. 차입과 부동산 처분 과정, 그리고 상환 후 남는 자금의 성격 등에 대한 교회측 설명과 이에 의혹을 제기하는 일부 신자들의 반발이 평행선을 이뤘다. 이미 한 신자가 교회측을 상대로 LA카운티수피리어 법원에 대표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40년 이상 출석한 한 교인은 태양광 사업과 부동산 매각 문제를 공개적으로 밝히라고 요구했다. 그는 “교회 재산은 개인 재산이 아니라 교인들의 헌금으로 형성된 공동체 자산”이라며 “대출과 담보, 부동산 매각 과정은 반드시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인은 또 “지난 제직회 때 이미 설명된 사안이라며 김지훈 목사가 ‘뒷북 치지 말라’고 하더라”며 “제대로 설명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회의에 앞서 교회측은 차입과 부동산 처분에 문제를 제기하는 한 신자를 ‘무자격자’라는 이유로 퇴장시켰다. 교회측과 신자의 입장을 청취하려던 본지 기자도 퇴장당했다. 제직회에 보고된 수입 항목엔 차입 상환을 위해 305만 달러에 급매 처분한 자금이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준원 재정부장이 130만 달러를 갚았다고 제직회에서 구두로 보고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소장엔 상환액이 170만 달러로 기재돼 있어 40만 달러나 차이 나는 금액이다. 매각가를 당초 365만 달러에서 305만 달러로 낮춘 결정 역시 제직회 동의가 필요한 사항이다. 교회는 비영리 종교법인이므로 중요한 재정 사항에 대해선 제직회, 당회, 교인 총회를 거친다. 이번에 그 절차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 교인은 “땅을 팔았으면 얼마에 팔았고, 어디에 얼마를 지급했으며, 최종적으로 교회에 얼마가 남았는지 보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유타주 금융사가 동양선교교회 종교법인이 아니라 '동양선교교회 코퍼레이션' 계좌로 대출금을 이체한 데 대한 의문도 나왔다. 소장을 근거로 이 문제를 제기한 신도측은 “교회와 무관하고 존재하지 않던 법인”이라는 점에서 교회측의 차입 계약 자체를 “원천무효”로 주장했다. 교회측 주장에 동조하는 신자들도 적잖다. 이들은 이번 사안을 ‘공연한 분란’으로 규정하며 차입과 부동산 처분을 온당한 절차에 따른 사업으로 주장한다. 제직회에선 “분란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렸다. 김지훈 목사는 “공식 입장을 정리해 5월 중 공개회견을 하겠다”고 말했다. 제직회는 목사·장로·권사·집사 등 교회 직분을 지닌 이들이 참여하는 교회의 운영 실무회의다. 강한길 기자동양선교교회 재산처분 동양선교교회 종교법인 동양선교교회 코퍼레이션 차입과 부동산
2026.05.03. 20:00
남가주 한인 사회의 대형 교회 가운데 하나인 동양선교교회가 또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이번엔 교회의 태양광 시설 설치 문제가 발단이다. 계약을 맺은 지 2년이 지나도록 공사가 시작조차 되지 않자 한 교인이 시공사와 융자업체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계약 위반, 사기 및 고의적 허위표시, 부당 이득 등이 소송 사유다. 원고 측은 공사 지연으로 교회가 금전적 피해를 보았으며, 담보권도 과도하게 설정됐다는 주장이다. 이 상황에서 의아스러운 점은 교회 측 태도다. 교회에 피해가 발생했는데 교회는 가만히 있고 교인이 대신 나선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공사비로 115만 달러 대출을 받고, 1년 9개월 만에 원금의 1.5배 가까운 170만 달러를 상환했는데도 교회 차원에서 아무 조치가 없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원고는 문제의 계약이 교인들 승인 없이 진행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즉, 담임목사와 부목사, 행정장로 등으로 구성된 당회가 독단으로 진행했다는 것이다. 대출금의 교회 계정 입금 관련 자료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계약에 관여했던 한 관계자는 “자세한 입장은 나중에 밝히겠다”는 입장만 밝혔다. 이번 사태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소송 진행 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다. 하지만 오랜 역사의 한인 대형 교회가 이런 일로 송사에 휘말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교회 규모에 맞게 규정과 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진행했다면 예방할 수 있었던 일이다. 동양선교교회는 과거에도 많은 분쟁을 겪었다. 몇년 전에도 재정 의혹, 장로 직무정지 조치 등과 관련해 법적 다툼까지 벌인 바 있다. 당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것이 회계 자료 미비와 독단적인 행정 결정 등이었다. 그런데 이번 일도 이런 범주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과거의 잘못이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셈이다. 사실 이는 동양선교교회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사설 동양선교교회 법적 법적 분쟁 교회 규모 교회 계정
2026.04.22. 18:45
LA의 한인 대형 교회인 동양선교교회에서 교회 재산을 둘러싸고 창립자 후손측과 현 교회 지도부가 분쟁을 벌이고 있다. 담임목사측이 교회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금융차입을 일으켰다 갚지 못하게 돼 교회 재산 일부를 매각하면서다. 한인사회에서 이번 사건은 개별 교회를 넘어 교회 재산과 관련해 한인 교계 전반이 안고 있는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 14일 LA카운티수피리어 법원에 동양선교교회의 담임목사(김지훈)와 부목사, 행정장로 등을 상대로 대표소송이 교회의 한 교인(임영이) 명의로 접수됐다. 차입의 목적인 태양광 설치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교회 측이 사기와 계약 위반, 부당이득 등을 저질렀다는 주장이다. 피고에는 시공사와 대출사도 포함됐다. 소장에 따르면 교회 당회는 2024년 유타주의 메이드 솔라라는 시공사와 115만 달러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같은 금액을 유타의 오코아 캐피털에서 교회 부동산을 담보로 빌렸다. 부동산 가치는 3000만 달러에 달해 담보가치 대비 대출 비율(LTV)이 4%에도 미치지 않았다. 신자들은 LA에도 쉽게 차입할 수 있는 한인 은행들이 많은데도 굳이 유타의 사금융업체를 정당한 승인 절차 없이, 그것도 비공개로 이용했다는 데 강한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또 교회가 빌린 돈이면 공식적으로 교회 계정에 입금된 뒤 지출돼야 하는데, 지도부가 명확한 회계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지도부에 반발한 신자들은 소송을 위해 변호사를 물색했고, 이 과정에서 교회 창립자 고 임동선 목사의 아들인 존 임 변호사에게 의뢰가 이뤄졌다. 이 소송에 초기부터 간여해온 이영송 한미문화교류재단 회장은 지난 16일 본지를 방문해 “임 변호사 측이 1년여 동안 독자적인 조사를 벌인 끝에 모든 증빙자료를 모아 소송을 낸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으로 말하면 창업주 후손이 회사 경영을 둘러싸고 전문 경영진을 제소한 셈이다. 다만 소장엔 임 변호사 이름이 기재돼 있지 않다. 그가 직접 나서지 않은 데 대해 이 회장은 “창립자 가족에 쏠리는 시선을 의식해 신자를 원고로 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임 변호사는 자신의 로펌에게 소송을 맡기되, 실무는 동료 변호사를 내세웠다고 한다. 원고 측은 시공사가 자격을 갖추지 않았으며, 유명 기업과 인물을 고객으로 둔 것처럼 실적을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또 공사 일정이 사실과 다르게 제시됐고, 공사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95만 달러가 선지급됐다고 했다. 원고 측은 이 과정에서 담임목사와 부목사, 행정장로 및 서기 장로 등 3인으로 구성된 당회가 교인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가주 법이 요구하는 주 법무장관 사전 통지 절차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차입과 담보 설정 사실이 알려진 것은 교회 부동산에 대한 에스크로가 시작되면서 관련업계에 종사하는 교회 신자의 눈에 우연히 발견되면서다. 그 뒤 문제를 제기하는 신자들이 차입 사실과 용도를 확인해달라고 하자, 지도부는 그때야 ‘태양광 패널 설치용’이라고 설명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교회에 태양광 패널 공사는 진행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 소송에서 원고측 로펌은 사실상 무보수로 일한다고 한다. 이 회장은 “임 변호사가 ‘내가 시간당 1000달러 받는 사람인데, 교회 일이니까 그냥 한다. 대신 내 말에 따라달라’고 하더라”며 임 변호사가 실질적인 대응을 주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원고 측 피오 김 변호사는 “원고는 교회의 권사이며 무료 변론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피고 측 김광찬 장로는 “이번 소송 외에도 이해충돌과 관련해 자료를 많이 갖고 있다”며 “자세한 입장은 나중에 밝히겠다”고 했다. 문제가 된 대출의 만기는 2025년 4월이었으며, 상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오코아측은 같은 해 8월 담보권을 행사했다. 이 과정에서 교회 부동산에 대한 경매 절차도 추진됐다는 내용이 소장에 담겨 있다. 교회 측은 이후 일부 자산을 처분해 2025년 12월 원리금 170만 달러를 갚았다. 연체금리를 포함해 약 1년 9개월 새 원금의 47.8%에 해당하는 이자가 붙은 금액이다. 원고 측은 시공사와 대출기관이 짜고 교회 자산을 담보로 과도한 이익을 취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근거로 ▶사기와 고의적 허위표시 ▶계약 위반 ▶부당이득 등 총 12개 청구 원인을 제시했다. 한편 이 교회는 지난 2022년에도 임시공동회의 및 재선거 결과를 둘러싸고 법적 소송이 이어졌지만, 당시 법원은 교회 측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본지 2022년 4월 2일자 A-2면〉 관련기사 동양선교교회 법적 분쟁 마무리 강한길 기자동양선교교회 분쟁 교회 지도부 교회 부동산 교회 창립자
2026.04.21. 21:34
동양선교교회와 기독교 교육 콘텐츠 전문 기관 히즈쇼가 ‘미주 한인교회 교육생태계 회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19일 오후 6시 LA 한인타운 동양선교교회 비전센터에서 교사 교육 프로그램 ‘다잇다’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미주 한인교회의 신앙 교육 환경을 점검하고, 다음 세대 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현장 적용 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히즈쇼 사역을 이끌고 있는 이병목 목사가 맡는다. 양 기관은 이중언어와 한인 정체성을 반영한 신앙 교육 콘텐츠를 중심으로 ‘미주 한인교회 교육생태계 회복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히즈쇼는 한글과 영어 버전으로 구성된 교사대학, VBS, 복음전도, 성경개관 등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동양선교교회는 이를 미주 지역 교회와 커뮤니티에 알리고 배포하는 역할을 맡는다. 동양선교교회와 히즈쇼는 지난해에도 약 150개 한인교회에 영·한 이중언어로 구성된 VBS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며 현장 사역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단발성 지원을 넘어 연중 지속 가능한 교육 지원으로 사역을 확대한다. ‘미주 한인교회 교육생태계 회복 프로젝트’는 1년 동안 4~5개의 핵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매회 신청 교회 가운데 약 100곳을 선정해 신앙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3월 ‘교사대학’, 4월 ‘KID VBS 프로그램’, 9월 ‘성경개관’, 10월 ‘복음전도’ 등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교육 사역을 담당하는 미주 한인교회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동양선교교회 홈페이지(omc.org/omcmission)를 통해 가능하며, 1회차 세미나 참석 및 자료 신청 접수는 3월 19일까지 진행된다. 문의는 동양선교교회(323-466-1234)로 하면 된다. 송윤서 기자동양선교교회 게시판 세미나 개최 이번 세미나 미주 한인교회
2026.03.12. 18:39
저소득층 학생에게 무료로 악기 레슨을 제공하는 비영리재단 ‘러브인뮤직(회장 박관일)’은 지난 1일 오후 동양선교교회에서 정기 연주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흑인, 히스패닉, 몽골, 인도, 중국, 일본 등 타 커뮤니티 음악 꿈나무와 가족들, 지역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러브인뮤직 제공]러브인뮤직 박관일 회장 동양선교교회 정기연주회
2024.06.05. 18:56
동양선교교회 부속 비영리 유치원인 ‘OMC 프리스쿨’이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새로운 교육자들을 갖추고 오는 7일 새 학기를 시작한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문을 닫은 OMC 프리스쿨은 변화된 교육 환경에 발맞춰 최신식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이번에 재개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5년 동안 LA 지역에서 어린이 사역 및 교육에 힘쓴 동양선교교회는 실내 체육관과 100명 규모 놀이터와 학부모를 위한 북카페 및 라운지, 넓은 주차장 등을 갖췄다. 교회 측은 최근 프리스쿨을 재개원하면서 LA 한인사회에서는 최대 규모인 교육용 LED 전광판(가로 45피트, 세로 13피트)을 설치했으며, 교실과 복도, 화장실 등 아이들이 사용하는 모든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실내외 대형 놀이 공간(캐릭터 바운스)도 추가했다. 특히 OMC 프리스쿨은 시설뿐 아니라 어린이 교육계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우수한 전문가들이 힘을 합친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2년간 ‘LA버디앤미’ 유치원을 운영하며 한인타운에서 잘 알려진 아일린 김 원장이 신임 원장으로 부임해 삶의 다양한 측면을 경험하도록 하는 홀리스틱(holistic) 교육법과 놀이학습, 테마 학습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여년간 기독교 교육 콘텐츠 사역에 참여했던 이병목 목사(기독교 콘텐츠 기업 ‘히즈쇼’ 책임연구원)가 함께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2~5세 어린이가 신청 대상인 OMC 프리스쿨은 한반당 학생 정원이 15명, 교사는 2명이 투입돼 교사 대 학생 비율을 공립학교보다 낮게 배정했다. 아침·점심과 오후 간식은 학교에서 제공한다. 앞서 지난 28일 진행된 유치원 오픈 스쿨 세미나와 어린이 페스티벌에는 400여명의 학부모와 아이들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자세한 사항은 교회 웹사이트(www.omc.org)를 참조할 수 있으며, 관심이 있는 학부모는 전화(323-466-1234)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주소: 424 N. Western Ave, Los Angeles ▶이메일: [email protected]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동양선교교회 유치원 동양선교교회 유치원 동양선교교회 부속 유치원 오픈
2023.11.02. 20:35
동양선교교회(OMC)와 미국 최고의 유튜브 기독교 신앙 교육채널 '히즈쇼(His Show)'가 핼러윈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기독교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동양선교교회는 28일과 내달 4일 이틀간 '홀리윈(Holywin)' 패밀리 축제(사진) 행사를 개최한다. 동양 이번 행사를 위해 미국 최고의 기독교 콘텐츠 제작 단체 히즈쇼(Hisshow)를 초청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30만 관객을 자랑하는 히즈쇼의 초청뮤지컬 '노아메이커스'와 VR 모바일과 연동하는 성경박물관 등이 선보인다. 동양선교교회 측에 따르면 홀리윈에는 현재까지 700여 명이 이미 신청해 학부모와 아동들의 반응이 뜨겁다. 교회 측은 "중소형 교회 뿐 아니라 대형교회들도 팬데믹 이후 침체기를 겪어왔다"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한인 자녀가 세속적인 문화에 길들지 않도록 기독교관을 교육하는 자리로 준비했다"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OMC와 히즈쇼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LA 한인 교계에도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323)466-1234 동양선교교회/이메일([email protected]) ▶홈페이지: www.omc.org동양선교교회 패밀리 동양선교교회 패밀리 패밀리 축제 행사 배경
2023.10.24. 20:16
영어권 한인 2세들이 참석하는 동양선교교회(담임 김지훈 목사) 영어예배부(EM) 패밀리채플이 이사를 준비 중이다. 그러나 장소를 옮기는 이유가 렌트비 문제로 알려지면서 한인 2세 교인들 사이에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패밀리채플(담임 조슈아 임 목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예배 장소를 동양선교교회에서 나와 한인타운의 다른 장소로 옮길 예정이다. 패밀리채플은 지난달 29일 공동의회를 열고 교인들과 이사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장소를 옮겨야 하는 만큼 LA 한인타운 인근 비영리 교육기관 건물이나 대학 강의실 등에도 알아보고 있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은 상태다. 갑작스러운 이사는 최근 교회측에서 렌트비로 1만 달러 정도를 요구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패밀리채플은 그동안 동양선교교회 비전센터(오전 11시)와 본당(오후 12시45분)에서 각각 주일예배를 진행해왔다. 동양선교교회에 따르면 패밀리채플은 당초 2세 교인들을 위해 설립된 교회다. 패밀리채플은 한동안 교회에서 나갔다가 10여 년쯤 전 다시 돌아온 후 교회 시설을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교회가 관리하는 학생부나 대학생부와 달리 패밀리채플은 별도의 교회로 등록돼 있어 행정이나 재정적으로 독립된 상태다. 이에 교회측은 패밀리채플을 산하 영어예배부로 흡수하는 안을 제안했으나 합의를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밀리채플 교인은 200명 정도로 알려졌다. 패밀리채플 관계자들은 본지에 “그동안 동양선교교회가 통합을 원했는데 거부하자 과도한 렌트비를 요구하고 나왔다”며 “쫓아내겠다는 의도로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에 교회 관계자는 본지에 “렌트비를 달라고 구체적으로 금액을 말한 적이 없다”며 “우리는 지금까지 몽골교회 등 다른 교회들도 지원하고 있다. 하물며 자식 같은 2세 교회는 당연히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자식도 장성하면 독립하고 부모를 생각하는 게 상식이다. 패밀리채플도 많이 성장했고 재정도 탄탄하게 보이는 만큼 무조건 무료로 건물을 사용하겠다는 건 의아한 태도”라며 “동양선교교회와 별도의 교회로 계속 남고 싶다면 건물 사용 계약을 맺는 건 정상적인 관계”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선교교회 측은 지난 2018년 1월 교회 주차장에서 바퀴 멈춤 콘크리트 시설물에 걸려 넘어진 교인 오 모씨가 부상을 입고 치료 받다 결국 사망한 사고와 관련, 유족 측과 배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배상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장애인인 오 모씨 부부는 장애인 전용 주차 공간에 주차하고 예배를 보고 차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들 차량 양쪽으로 다른 차들이 주차 돼 있어 오씨는 자신의 차 운전석에 탑승하기 쉽지 않았다. 오씨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조수석에 타기 위해 이동하고 문을 여는 과정에서 밑에 있던 바퀴 멈춤을 위한 콘크리트 시설물에 걸려 넘어져 부상을 입었고 결국 사망했다. 유족 측은 소장에서 교회 측이 장애인 전용 주차 공간에 일반 차량까지 주차 시켰다고 주장했다. 교회 측은 바퀴 멈춤을 위한 콘크리트 시설에는 푸른 색 페인트가 칠해져 분명히 구분할 수 있도록 했고, 비극적인 사고였지만, 가주법을 위반한 것은 아니라고 항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동양선교교회 영어교회 동양선교교회 영어예배부 최근 동양선교교회 동양선교교회 이번
2023.02.05. 18:49
한인 교회 주차장에서 콘크리트 바퀴 멈춤 시설물에 걸려 넘어져 교인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유족 측과 교회 측이 배상에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족 측 변호사는 3일 법원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합의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사건은 2018년 1월 14일 동양선교교회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장애인인 오 모씨 부부는 이날 장애인 전용 주차 공간에 주차하고 예배를 보고 차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들이 주차한 차 양쪽으로 다른 차들이 주차돼 있어 오씨는 자신의 차 운전석에 탑승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이에 오씨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조수석에 타기 위해 이동하고 문을 여는 과정에서 밑에 있던 바퀴 멈춤을 위한 콘크리트 시설물에 걸려 넘어졌다. 이때 입은 부상으로 오씨는 치료를 받다 결국 숨졌다. 유족 측은 사고가 발생한 지 1년 뒤 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유족 측은 소장에서 장애인 전용 주차 공간에 교회 측에서 경제적인 면과 편리성, 또는 교인을 위한 편의와 더 많은 교인이 참석함으로써 헌금이나 기부금을 더 걷을 수 있다는 이익 등을 고려해 일반 차량까지 주차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그렇게 일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바퀴 멈춤 시설물을 숨진 오씨가 제대로 보지 못해 넘어졌다고 덧붙였다. 유족 측은 따라서 교회 측에서 잘못된 죽음에 대해 책임이 있다며 과실에 대한 보상과 정신적 피해보상 등 금전적으로 보상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교회 측은 바퀴 멈춤을 위한 콘크리트 시설에는 푸른 색 페인트가 칠해져 분명히 구분할 수 있도록 했고, 사건은 비극적이지만 캘리포니아 주의 법을 위반한 것은 아니다라고 항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동양선교교회 주차장 동양선교교회 주차장 교인 유족 배상 합의
2023.02.03. 14:54
동양선교교회 법적 분쟁이 마무리됐다. 가주항소법원 제2항소 지구는 지난해 9월 동양선교교회에서 진행된 임시공동회의 및 재선거 결과를 인정하는 LA카운티수피리어법원의 원심 판결을 1일 확정했다. 이에 따라 동양선교교회 당회원인 정장근 장로를 비롯한 교인들(항소인)이 담임목사 측(피항소인)을 상대로 제기한 시무장로 재선거 효력 정지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동양선교교회는 지난 9월 재선거를 통해 김광찬 집사를 시무장로로 선출했었다. 김광찬 씨는 1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소송이 잘 마무리됐지만 마음이 착잡하다”며 “다 같은 형제들이다. 이제는 교회가 하나 돼서 화합의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담임목사와 일부 교인 간의 갈등이 법적 다툼으로 비화됐지만 이번 판결로 약 1년 반 만에 내분이 마무리됐다. 장열 기자동양선교교회 마무리 동양선교교회 법적 법적 다툼 시무장로 재선거
2022.04.01. 20:23
가주항소법원 제2항소 지구는 지난 2일 동양선교교회 당회원인 정장근 장로를 비롯한 교인들(항소인)이 담임목사 측(피항소인)을 상대로 제기한 시무장로 재선거 효력 정지 명령 탄원서를 승인했다. 담임목사 측은 지난 9월 임시공동회의 및 재선거를 통해 김광찬 집사를 시무장로로 선출했었다. 이와 관련, 항소 담당 판사는 승인서에서 “(LA카운티수피리어법원) 상급법원의 9월 2일과 9월 16일의 명령에 의해 진행된 어떠한 선거 결과들이라도 판사의 추가 명령이 있을 때까지 유예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회 측이 진행한 재선거 결과는 향후 재판이 종료될 때까지 유예된다. 정장근 장로 측 하워드 김 변호사는 “우리가 30일 이내로 변론 내용을 제출하면 이후 피항소인 측이 20일 내로 변론서를 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다시 10일 내로 그에 대한 추가 변론을 제출한다”며 "법원이 긴급성을 인정하고 민사절차법(44조)에 따라 이번 사안의 우선권을 두고 탄원서를 승인한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피항소인 측인 김광찬씨는 “우리는 법원 명령에 따라 선거를 했을 뿐이다. 앞으로 항소심 결과에도 크게 개의치 않을 것”이라며 “어차피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다시 재선거를 하면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장열 기자동양선교교회 시무장로 효력정지 명령 동양선교교회 시무장로 시무장로 재선거
2021.12.08. 21:06
LA시의회가 공식적인 선거구 조정 과정을 23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내달 1일 실시되는 시의회 전체 투표에서 하이브리드 지도안이 최종안으로 통과되면 내년 1월부터 LA한인타운 선거구는 10지구에 포함된다. LA시의회는 이날 시민들의 의견을 마지막으로 수렴하는 2차 공청회를 열고 하이브리드 지도안에 대한 찬반 의견을 들었다. 하이브리드 지도안은 지난 10일 LA시의회가 설립한 선거구재조정 특별위원회(Ad Hoc Redistricting Commission)에서 제출한 수정 지도안이다. 이 수정안은 선거구재조정위원회(LACCRC)가 새 선거구획을 그리는 과정에서 다른 선거구로 이동한 할리우드와 실버레이크, USC 등 일부 지역을 기존의 선거구로 되돌려보냈다. 한인 커뮤니티의 경우 좀 더 유리하게 수정됐다. 지도 초안에는 누락됐던 동양선교교회 구역이 한인타운 단일화 경계구획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수정된 한인타운 선거구획은 지난 11일 열린 1차 공청회에 이어 이날 열린 2차 공청회에서도 별다른 이의가 제기되지 않은 만큼 그대로 채택될 전망이다. 한인타운 선거구재조정 태스크포스(Ktown-RTF)의 스티브 강 홍보 담당은 “다행스럽게도 하이브리드 지도안에 동양선교교회 구역이 포함됐다”며 “이 구역은 라티노 주민이 대부분이라 한인타운 경계구획에 포함할지 놓고 많이 고민했던 곳인 만큼 큰 숙제를 해결한 것 같다”고 전했다. 강 홍보 담당은 이어 “하이브리드 지도가 통과되면 행콕파크나 미라클마일 등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 기존의 4지구에서 5지구로 바뀐다”며 “새 시의원과의 교류가 앞으로 남은 숙제”라고 말했다. 장연화 기자동양선교교회 선거구 한인타운 선거구재조정 한인타운 선거구획 la한인타운 선거구
2021.11.23.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