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브래덕 디스트릭트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문일룡(민주. 페어팩스 교육위원) 후보를 후원하는 오찬 행사가 23일 애난데일 한인타운 소재 설악가든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인사회 지도자 약간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싱턴지역 최초로 군수를 탄생시키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행사 호스트는 린다 한 글로벌한인연대 대표가 맡았으며, 송재성 한미자유연맹 총재를 비롯해 제이 김, 김정희, 에스더 윤, 알라나 리 등 주요 한인 인사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오후 2시 열린 후원 행사는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연대와 지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으며, 문일룡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수십 년전 처음 정치를 시작하며 다짐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한인사회의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하면서 “한인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브랙덕 디스트릭트 수퍼바이저 보궐 선거에는 민주당 소속으로는 문일룡 후보를 포함해 3명이, 그리고 공화당 소속으로는 1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로 당 경선을 먼저 치룬 후에 최종 한판 승부를 펼쳐야 한다. 이에 따라 민주 공화 후보가 맞불을 본선거는 12월 초 경이 예정되고 있지만 아직 확실한 날짜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즉석에서 십시일반 모금한 3800여 달러를 문일룡 후보에게 전달했다. 한편, 문일룡 후보 캠프 측은 정식 출정식을 오는 9월12일 페어팩스 카운티 청사 근처에서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수퍼바이저 후원행사 수퍼바이저 후보 디스트릭트 수퍼바이저 후보 캠프
2025.08.24. 12:11
문일룡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이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제임스 워킨쇼 수퍼바이저가 버지니아 연방하원 제11지구 민주당 후보로 확정되면서 사퇴가 임박한 가운데, 문일룡 위원이 보궐선거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정확한 보궐선거 일정은 카운티 순회법원이 절차에 따라 결정하게 되는데, 11월이나 12월로 예상된다. 문 위원은 “지난 4월 말, 제리 코널리 의원이 내년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워킨쇼 수퍼바이저가 도전의사를 내비쳤다는 소식을 들은 뒤부터 브래덕 디스트릭트 수퍼바이저 선거 출마를 두고 고민해왔다”면서 “과연 이 일을 좋아할 수 있을지, 수퍼바이저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지, 그리고 승리 가능성과 내 나이까지 포함해 여러 가지를 생각했는데, 이런 고민을 하면서 점점 더 분명하게 다가 오는 것은 이번 기회를 그냥 흘려보내면 분명히 후회할 거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문 위원은 2009년에도 브래덕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보궐 선거에 출마해 당내 경선에서 승리했지만 본선에서 단 89표 차이로 석패했었다. 그는 “9월말이나 10월에 있을 민주당 예비경선부터 통과해야 하는데, 현재 여러 후보자들이 거론되고 있어 쉽지 않은 경쟁이 예상된다”면서 “브래덕 디스트릭트는 내가 1987년부터 살아오면서 아이들을 키우고 애정을 쏟아온 지역으로, 앞으로도 누구나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드는 데 내 힘을 보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수퍼바이저 교육위원 교육위원 카운티 디스트릭트 수퍼바이저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2025.06.30.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