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함께 오픈뱅크를 이끈 최화섭 이사장과 민 김 행장이 각자 새로운 역할을 맡아 은행이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했다. 2010년, 자산 1억2500만 달러에 불과하고 감독당국 제재까지 받고 있던 FS제일은행. 이 은행은 이름을 오픈뱅크로 바꾸고 15년 만에 자산 20억 달러를 넘긴 나스닥 상장까지 일궈냈다. 한인은행권에서 종종 ‘기적’이라고 불리는 성장의 한가운데에는 두 리더가 있었다. 최 이사장과 김 행장이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오픈뱅크의 역사에서 최 이사장과 김 행장은 15년을 함께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협업을 넘어,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해온 은행의 철학을 함께 일궈낸 동반자였다. 최 이사장은 순익의 10%를 기부하는 등 ‘선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한 성장 방향을 제시했고, 김 행장은 특유의 실행력으로 이를 실현해냈다. 2010년 초심으로 돌아가 은행을 새로 창립하겠다는 각오로 시작된 이들의 ‘아름다운 동행’은 이제 두 사람이 내달 1일부터 각각 오픈청지기재단 이사장과 오픈뱅크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새로운 챕터를 맞이한다. 최고크레딧책임자(CCO)였던 오상교 전무는 행장직에 오른다. 외형적 변화는 있지만, 이사회와 경영진의 ‘연속성’이 중심에 놓여 있다. 세 사람은 모두, 앞으로도 조직의 핵심 가치를 유지하는 것이 최대 과제라고 입을 모았다. 흔히 경영진 교체는 어려움을 불러오기도 하지만, 오픈뱅크의 이번 변화는 뿌리 깊은 문화와 철학을 이어가는 ‘연속된 리더십’의 한 사례로 해석된다. 최 이사장과 김 행장은 지난 26일 열린 2025 정기주주총회(주총)에서 소회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 이사장과 민 김 행장이 함께 주최한 마지막 주총으로, 두 사람은 진행을 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최 이사장은 “퇴임에 아쉬움은 없다”며 “은행이 향후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고, 커뮤니티와 동행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철학이 뿌리내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사회에서 언성을 높인 적 없이 화합을 중시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런 전통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 김 행장은 “최 이사장과의 파트너십이 지난 15년간 은행이 순조롭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이사장직을 맡게 되면 최 이사장이 해왔듯 따뜻하게 지켜봐주고 지원하는 방식 그대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조언도 받겠다”며, 향후에도 기업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조직을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오픈뱅크 주총은 지난 26일 LA 본사에서 열렸다. 회의에서는 최 이사장과 정수헌 이사의 퇴임, 윤기원 전무와 오상교 전무의 이사회 신규 합류 안건이 승인됐으며, 경영진 보상안과 외부 회계법인 선임 등 주요 안건도 통과됐다. 조원희 기자창립 20주년 오픈뱅크 주총 리더십 원동력 성장 원동력 오픈뱅크 이사장 오픈청지기재단 이사장
2025.06.26. 23:29
오는 30일, 오픈뱅크 민 김 행장이 15년간의 행장직을 내려놓는다. 43년 금융 경력의 일선에서 물러나는 그는 7월 1일부터 은행 이사장직을 맡게 된다.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춰온 최화섭 이사장은 같은 날 퇴임하고, 행장직은 오상교 최고크레딧책임자(CCO)가 이어받는다. 은행이 성장하는 데 중심축 역할을 해온 김 행장은 “섭섭함은 없고 오히려 시원하다”는 말로 소회를 전했다. 이후 이사장으로서 ‘지원형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시간이 갈수록 은행을 둘러싼 환경은 더 복잡해지고 변화의 속도도 빨라지기 때문에 직원들과의 소통을 생각하면 이제는 젊은 행장이 필요하다”며 “차기 행장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그동안 정말 치열하게 달려왔기 때문에 미련은 없다”고 말했다. 김 행장의 은행가로서의 커리어에는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었다. 1982년 구 윌셔스테이트뱅크에서 텔러로 시작한 그는 이후 여성 최초 지점장, 여성 최초 전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995년 나라은행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크레딧책임자(CCO)에 올랐고 2006년에는 여성 최초의 한인은행장으로 나라은행의 수장을 맡았다. 나라은행과 중앙은행의 합병 과정에서 자리에서 물러났고, 3개월 후 존폐 위기에 몰린 FS제일은행의 행장으로 부임했다. 이후 은행명을 오픈뱅크로 바꾸고, 정상화를 넘어 고속 성장을 이끌어내며 결국 4대 상장 한인은행으로 성장시켰다. 김 행장에게 오픈뱅크는 단순한 커리어의 한 챕터가 아니었다. 최 이사장이 퇴임 인터뷰에서 말했듯, 은행의 운명을 바꾼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이전 은행에서 배운 걸 모두 쏟아붓겠다는 각오로 왔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며 오픈뱅크에서의 시간이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시기였다고 말했다. 그가 꼽는 성장의 원동력은 ‘선한 기업문화’다. 순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는 등 커뮤니티를 중시하는 문화가 좋은 인재를 끌어왔고, 이를 토대로 은행이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커뮤니티를 중시하는 문화가 잘 뿌리내리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행장을 포함한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이 가치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행장에서 물러난 뒤에도 그는 조직을 완전히 떠나지 않는다. 이사장으로서 새로 취임하는 행장에게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며 지원형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다. 지시를 내리는 일반적인 리더와는 달리 구성원들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성장을 돕는 역할에 방점을 찍겠다는 의미다. 그는 “경영진을 도와주는 게 이사장의 역할”이라며 “오랫동안 행장을 했으니 조언하고 싶은 부분도 있겠지만, 행장이 자기 방식대로 비전을 펼쳐 나가는 걸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절대 먼저 조언하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있다”며 웃었다. 그는 “최 이사장이 나를 지원해줬기 때문에 행장으로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원형 리더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누구보다 잘 아는 김 행장이 이제 그 역할을 이어받게 된 셈이다. 김 행장은 “오 전무는 처음 행장을 맡는 만큼, 자신만의 팀을 꾸리고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다. 5년 임기로 출발하는 건 좋은 결정이라고 본다”고 말하며 신임 행장에 대해 신뢰와 기대를 동시에 나타냈다. 이제 그는 출근길 대신 이사회실 회의 탁자에 앉는다. 발로 뛰던 현장을 뒤로하고, 후배 경영진이 각자의 방식으로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그의 새로운 임무다. “조직은 사람으로 움직이고, 사람을 움직이는 문화는 시간이 만든다”는 그는 오픈뱅크의 기업문화가 앞으로도 잘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기업문화 리더십 지원형 리더십 은행 이사장직 차기 행장 민 김 오픈뱅크 박낙희 이사장 행장 한인은행
2025.06.24. 21:27
청소년 리더십 청소년 리더십
2025.05.27. 18:10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워싱턴지부(회장 노명화)가 여성 리더십 포럼을 오는 6월 14일(토) DC 다운타운에서 개최한다. 올해 포럼은 “강화된 균형: 성장을 위한 강점과 포용력 있는 AI로 선도하기(EMPOWERED BALANCE: LEADING with STRENGTH & EMBRACING AI ƒor GROWTH)”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첫 세션에서는 스트레스 관리 전문가 겸 작가인 김은영 강사가 “한인여성 번아웃 극복:우리의 도전과 강점(Korean Women Cut out Burn-out: our Challenges and Strengths)”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세션은 뷰티•패션•테크 전략가인 제니 박(사진) 강사가 “AI 능력의 변화: 업무, 건강, 스타일을 향상하는 방법(AI Power Moves: How to Boost Your Work, Wellness, and Style)”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포럼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워싱턴 DC 다운타운에 위치한 1001 Connecticut Avenue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할 경우 반드시 사전등록(https://kowindc.org/main)이 필요하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리더십 여성 여성 리더십 한인여성 번아웃 올해 포럼
2025.05.27. 11:56
자녀들의 대학 입시를 준비하면서 빠짐없이 듣게 되는 이야기 중 하나가 바로 ‘리더십’의 중요성이다. 그러나 막상 리더십이라고 하면 ‘직책’이나 ‘타이틀’을 먼저 떠올리게 되고, 그 외에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연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일전에 아이비리그 대학의 입학 사정관은 “큰 프로젝트의 리더는 기업의 CEO처럼 전체 방향을 설정하고 구성원들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리더십이 매우 큰 인상을 줄 수 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실제로 대학에서 말하는 리더십이란 단순히 타이틀을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팀 전체를 이끌고, 방향성을 제시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포괄적인 능력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대학 입시에 필요한 ‘리더십’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제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여름방학 동안 실질적인 리더십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핵심 내용을 알아보자. ▶대학이 원하는 리더십 대학은 리더십을 통해 학생의 프로파일이 더욱 돋보이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한다. 리더십은 단지 직책을 맡는 것에 그치지 않으며, 소속된 학교나 지역사회에 어떤 실질적인 변화를 주었는지,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감을 주었는지에 더욱 주목한다. 입학 사정관은 학생이 학업이든, 예술이든, 운동이든, 지역사회 봉사든 특정 분야에 진정한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활동해온 흔적을 리더십의 자질로 판단한다. 결국 리더십은 학생이 대학 캠퍼스에서 어떤 커뮤니티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이다. 리더십은 학생의 프로파일을 더 높게 평가하고 돋보이게 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선한 영향력을 불어넣으며 영감을 불어넣을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학생의 이미지로 생각한다. 리더십의 정의를 단순히 클럽이나 학교 밖의 활동에서 직함을 유지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화장이란 타이틀도 중요하지만, 학교 급우 또는 학교,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에 중점을 둔다. ▶리더십 개발에 필요한 핵심 요소들 우선 리더가 되려면 대학 생활은 물론이며 그 이후에 더 도움이 될 방범 위한 소프트 스킬을 개발해야 한다. 자녀가 성격상 내성적이라고 리더십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고 포기한 리더십을 어떻게 개발해야 할지 필요한 요소들을 알아보자. 1. 시간 관리: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께서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이 “정말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하루는 24시간이다. 리더는 학업, 과외활동, 개인 프로젝트, 리서치 등 다양한 활동들 사이에서 효율적으로 시간을 배분하고 조율할 줄 알아야 한다. 계획한 일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 유연하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2. 소통과 경청: 리더는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를 투명하게 전달하고 표현하며 다른 동료의 의견에 귀 기울여 그들의 관점을 이해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명확한 의사소통과 적극적인 경청의 자세가 단체나 클럽을 운영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3. 관계 구축: 동료와의 친분은 물론이며 학교 교사, 멘토와의 탄탄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또 하나의 리더 모습이다. 이러한 탄탄한 관계 유지는 단체에 대한 지원과 많은 조언과 더욱 성장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또한 나아가서는 학생의 추천서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대학 입학 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4. 적응력: 단체나 클럽을 운영하거나 참여하면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시행착오가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도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데는 상황에 적응하는 능력은 리더의 핵심 자질이다. 5. 협상과 협력: 공동의 목표를 위해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과 함께 일할 때,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하고 융합하는 협상력과 포용력도 중요하다. 자녀가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해서 리더십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리더십은 성격보다는 책임감, 소통 능력, 문제 해결력, 팀워크 등 다양한 ‘소프트 스킬’을 통해 만들어지는 역량이다. 여름방학이나 학기 중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러한 역량을 차근차근 쌓아간다면, 자녀의 대학 입시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리더십 직책 리더십 대학 리더십 활동 리더십 개발
2025.05.18. 18:19
연봉만 50만 달러 이상인 LA경찰국(LAPD) 짐 맥도넬(사진) 국장을 두고 업무 능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맥도넬 국장의 경찰 조직 개편이 지지부진하고 내부에서는 리더십을 두고 불만도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LA타임스는 지난해 말 국장으로 취임한 맥도넬은 90일 이내 경찰 조직을 재정비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반년이 지난 지금 변한 게 없어 의문이 커지고 있다고 1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맥도넬 국장은 지난달 30일 시의회 청문회에서 조직 개편 지연은 산불 발생으로 인해 차질을 빚은 것이라고 말했다”며 “그러나 일부 간부급에서는 지금까지 성과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으며 노조가 맥도넬 국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요청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이날 청문회에서 유니세스 에르난데스 시의원은 시 예산 상황상 LAPD가 헬리콥터에 수백만 달러를 지출한 것이 정당한지를 조사하기 위해 정보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현재 LAPD 내부에서 제기된 소수 인종 경관에 대한 인종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LAPD 자문 위원을 했던 코니 라이스 변호사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맥도넬 국장은 내부에서 일부 경관들의 흑인 지원자, 여성, 성소수자 동료 비하 발언 녹음 건에 대해서도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언급이 없는 상태”라며 “LAPD는 지금 곤경에 처해 있으며 혐오 발언 논란은 이러한 혼란에 있어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맥도넬 국장은 인사도 진행하지 않아 경찰 조직 내 불확실성을 증폭시키고 있다. 일례로 일부 공석을 아직도 채우지 않았고, 루테넌트 승격 후보자 명단에서 아무도 인사를 하지 않은 상태다. LAPD의 내부 고발자를 변호하는 회사를 운영 중인 마리오 무노즈는 내사과에서 일하다 은퇴한 전직 경관이다. 무노즈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맥도넬 국장의 무대책에 대해 경찰 조직 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아마 진정한 시스템 개혁이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우려를 두고 버나드 팍스 전 LAPD 국장은 시정부의 긴축 재정과 부서 안팎의 압력이 맥도넬 국장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팍스 전 국장은 “만약 계획이 있다면 가능한 최선을 다해 공유하는 게 중요하다”며 “가장 안 좋은 건 조직을 운영하는 데 있어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면 조직원은 금방 의지를 잃게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LA경찰위원회는 맥도넬 국장의 연봉을 50만7509달러로 제안한 바 있다. 이는 대통령 또는 다른 대도시의 뉴욕 경찰국장, 시카고 경찰국장보다 두 배나 높은 연봉이다. 장열 기자무대책 리더십 뉴욕 경찰국장 무대책 리더십 경찰 조직
2025.05.01. 22:46
기도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특히 정치인을 위한 기도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뉴욕·뉴저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독교인들은 “그렇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 믿음을 행동으로 옮겼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회장 김태수 목사, 이하 세기총)와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대표 테렌스 박)은 오는 25일(금) 오후 5시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코리안아메리칸리더십 모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모임이 특별한 것은 이날 250만 미주한인들의 염원으로 탄생한 첫 연방상원의원 뉴저지주 앤디 김 의원을 초대해 당선을 축하하고, 더 나아가 앞으로 이런 한인 정치인 리더들이 더 많이 탄생할 것을 염원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지지나 행사 후원과는 개념이 다르다. 한인 사회가 정계에 진출한 한인을 위해 영적으로 ‘전방에서 돕겠다’는 다짐이기 때문이다. 이날 모임은 만찬과 함께 한국전 참전용사 미국인 3명에 대한 메달 증정식이 있다. 이 메달은 한국 DMZ서 수거한 탄피로 만든 메달로서 오바마 당시 미국 정부도 6.25전쟁 메달로 공인한 바 있다. 이어서 한국 문화예술위원회 초대 이사장인 서효석 편강한의원 원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되고, 다음엔 앤디 김의 답사와 비전 발표가 있게 된다. 그 후에는 축도와 기도가 이어진다. 행사 홍보차 22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세기총 김태수 회장은 "미래를 영적으로 보호하고 인도하는 기도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기드온 300용사처럼 미국 300명, 한국 300교회, 세기총 300명으로 기도 삼각편대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테렌스 박 대표는 앤디 김 뿐만 아니라 앤디 김의 부친도 독실한 기독교인이라며 “그가 정의롭고 겸손한 지도자로 미국 정계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도회는 선거철의 떠들썩한 유세가 아니라, 무릎 꿇고 조용히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믿음의 실천이라는 점에서 더욱 울림을 준다. 교회 안에서 울려 퍼지는 기도가, 정치의 중심까지 닿아 한인사회의 미래를 영적으로 보호하는 울림이 되기를 바라는 이들의 소망이 그 안에 담겨 있다. 이날 모임은 교파와 정파를 초월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들은 세기총 미동북부회 대회협력단장 이석범 장로에게 전화(201-983-3330)하면 된다. 글·사진=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코리안 리더십 코리안아메리칸리더십 모임 이번 기도회 기도 삼각편대
2025.04.22. 17:53
2025년 가을학기 대학들의 정시지원(RD) 결과가 모두 나왔다. 매년 이맘때면 학생들과 부모들은 왜 다른 아이는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최고의 대학에 합격했고, 왜 우리 아이는 합격하지 못했는지 답을 찾고 싶어한다. 남의 아이 스펙을 100% 알지 못하고, 그 학생의 에세이나 추천서 내용도 파악할 방법이 없어 원인 분석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버드대, 예일대, 스탠퍼드대 등 최고 대학들은 지원자의 원서에서 어떤 특별함을 보았기에 특정 학생을 합격시켰을까? 내 아이가 다닌 고등학교 수석 졸업생이자 커뮤니티 스타인 학생은 왜 입학을 거부당했을까? 부모들은 최고의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어떤 과외활동을 했는지 궁금할 것이다. 그런 정보를 알아내서 자녀에게 알려주고 싶을 것이다. 대학입시 관련 온라인 게시판에는 부모와 고등학생들이 최고의 대학에 최근 합격한 학생들이 어떤 과외 활동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묻는 말들로 들끓는다. 아마 이들은 똑같은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할 것이다. 2025년 가을학기 신입생을 선발한 올해 입시로부터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그리고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는 것은 무엇일까? 고등학생이 강도 높은 수업을 들으면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표준시험 점수를 요구하는 대학에 시험 점수까지 제출하는 것은 최고의 대학입시에서 당연한 일이다. 일단 우수한 지원자 풀에서 기본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숫자, 즉 학업 능력에 대한 증명에서 밀리지 않아야 한다. 숫자는 쉽게 계산하고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숫자에만 집중하는 것은 실수이다. 숫자로 입증하는 자격의 미미한 차이는 당락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 되지 않는다. 이보다 중요한 것은 맥락과 내용이다. 정량화하기 쉽지 않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학생이 학교에서 제공되는 수업 중 가장 어려운 수업들을 선택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맥락의 한 부분이다. 다시 말해 입시 결과에 대한 해석을 ‘칼로 무 자르듯’ 단순화해서는 안 된다. 어떤 학생은 합격하고 다른 학생은 불합격한 이유가 합격한 학생은 완벽한 GPA와 표준시험 점수를 보유하고, 여러 개 AP 과목을 수강했다고 생각하는 것도 매우 단순한 해석이다. 물론 학생이 온라인이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고급 과정을 수강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엘리트 대학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지적 호기심의 수준을 보여줄 수 있다. 그러나 톱 대학들은 지원자를 절대적인 체크리스트가 아니라 학업적, 사회적, 지리적으로 제공된 기회에 비추어 평가한다. 예일대가 설명한 대로 고등학교 성적 증명서와 표준시험 점수, 에세이, 추천서 등은 지원자의 성취뿐만 아니라 지원자가 자신에게 제공된 기회를 어떻게 활용했는지에 대해 입학 사정관들이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에 AP 수업이나 IB 프로그램이 없다면 이 점을 대학이 참고한다. 무엇보다 가장 정량화된 자격조차도 전체적으로 비교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올해 합격한 특정 학생과 불합격한 다른 학생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보다 이들 학생의 성적과 시험점수를 해당 대학에 합격한 전체 학생들의 성적 및 시험 점수와 비교하는 것이 더 좋다. 과외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재능을 키우며, 리더십을 개발하고 증명할 수 있다. 이것은 무작위로 이런저런 활동을 하는 것보다 입학사정관들에게 더 큰 인상을 심어주는 자질이다. 중요한 것은 학생이 특정 과외활동에 참여했는지보다 과외활동이 자신의 인생과 가치관에 얼마나 의미가 있었는지 대학에 알려주는 것이다. 올해 입시의 결과와 동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면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최고의 대학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한다면 분석이 한결 쉬워진다. 합격생의 학업적 성취 및 과외활동 참여에 대한 전체적 맥락, 그리고 이 모든 퍼즐이 종합적으로 캠퍼스와 그 이후 학생의 미래에 대해 시사하는 것, 바로 이것이 최고의 대학이 찾는 것이다. 최고의 대학들 입학 사정관들은 일반 학생들과 부모들이 잘 볼 수 없는 것, 놓치기 쉬운 것, 다시 말해 큰 그림을 본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어드미션 매스터즈과외활동 리더십 대학입시 관련 특정 과외활동 가을학기 대학들
2025.04.20. 19:00
캐런 배스 LA 시장이 취임 후 최대 정치적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해 본지와의 인터뷰〈본지 2024년 6월 10일 A-1면〉에서 2026년 재선 도전 의지를 밝히기도 했던 배스 시장이 대형 산불 대처 과정에서 리더십 부재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LA 지역의 동시 다발 산불로 1만3000여 채의 주택과 건물이 불타고, 사망자 25명(14일 오후 현재)이라는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배스 시장의 초기 대처 행보와 향후 해결 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시장의 리더십을 비판하는 외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내부에서도 비판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일단 배스 시장의 아프리카 가나 출장에 대한 문제 제기가 도화선이다. LA타임스와 지역 내 주요 언론들은 배스 시장이 화재가 확산하던 8일에야 돌아온 것을 두고 위기의식 결여와 판단력 부재를 제기했다. 피해 지역 주민들은 진화 작업 당시 소방용수 부족, 바닥을 보인 저수지 등에 대해 성실한 대답을 내놓지 못했다는 것도 문제 삼았다. 지난 주말을 거치면서 개빈 뉴섬 주지사와의 책임 공방이 불거지면서 또 한 번 배스 시장은 컨트롤 타워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일부에서는 핵심 참모들의 조언도 부재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케네스 메히아 LA시 회계감사관은 소방국 예산 삭감에 대해 10일 X에서 “시 관리들이 소방국장이 제기한 예산 부족 문제에 대해 무시로 일관한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것”이라고 노골적으로 지적했다. 실제 크리스틴 크롤리 LA 소방국장은 10일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인해 소방국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해 파문이 됐다. 이후 소방국장 해고설이 대두하기도 했지만, 배스 시장은 이를 부인했다. 일부 언론은 팰리세이즈 산불 현장에 배스 시장보다 퍼시픽 팰리세이즈가 지역구인 트레이시 파크 시의원(11지구)과 뉴섬 주지사의 모습이 더 많이 보였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파크 의원은 14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소방용수로 사용될 저수지가 비어있던 상황은 반드시 관련 공무원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하자 지난 시장 선거 경쟁자도 공격에 합세했다. 2022년 1억 달러를 쏟아부으며 배스 시장에 맞섰다 낙선한 릭 카루소는 “배스 시장은 끔찍한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대규모 화재 피해 현장에 있지도 않았으며,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몰랐다”고 꼬집었다. 지역 여론도 출렁이고 있다. 지난해 대선에서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 투표자 1만1151명 중 71%가 카말라 해리스를, 27%가 도널드 트럼프를 산택했다. 하지만 일부 유권자들은 이젠 달라져야 할 때가 됐다고 언급했다. 샌타모니카 인근 셸터에서 대피 중인 한 시민은 “이번 사태로 진보적이고 개방적이던 지역 내 유권자들의 생각이 바뀔 것으로 본다”며 “결국 중요한 것은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해줄 수 있는 리더십”이라고 설명했다. 배스 시장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온라인 탄원서(www.change.org/p/demand-the-immediate-resignation-of-mayor-karen-bass)에는 14일 오후까지 총 13만8000여 명이나 서명했다. 2022년 6선의 연방 하원의원으로 시장직에 오른 배스는 2026년 재선 성공 후 2028년 올림픽까지 개최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산불 피해에 대한 책임론을 극복하고 조속한 복구와 지원 활동에서 시민들의 믿음까지도 복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배스 시장은 14일 파손된 주택과 상업 건물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재건설을 위해 모든 수속과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이슈 분석 리더십 시험대 배스 시장 리더십 부재 캐런 배스
2025.01.14. 20:31
고등학교 11학년도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가? 대부분 대학 지원은 고등학교 12학년들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가끔 11학년 학생들이 1년 일찍 대학에 지원하고자 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11학년에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그 결정에는 여러 장단점이 따르므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1년을 일찍 지원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은 고등학교 졸업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는 점이다. 만약 이런 계획이 있다면, 미리부터 졸업에 필요한 과목을 철저히 이수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조건을 갖추면 명문대학 지원도 가능하지만, 2023~2024년 입학 주기의 입학률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12학년에 지원하는 것보다 경쟁이 더 치열할 수 있다. ▶11학년 지원의 장점 1년 일찍 지원할 때의 가장 큰 장점은 남들보다 1년 먼저 대학 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학에 1년 일찍 입학하면 대학원 진학이나 직장 생활도 더 빨리 시작할 수 있어 시간적 이점을 가질 수있는 것이 가장 좋은 장점일 것이다. 만약 현재 고등학교에서 배울 과목이 없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겠다. 이런 아카데믹한 문제는 학교에 따라선 조금 다를 것이다. 만약 자신의 고등학교에서 모든 AP 과목과 대학 수업과 동일한 수학 과목들이 제공된다면 굳이 이런 수업을 다른 데서 더 들을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11학년 지원의 단점 명문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일수록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고등학교 4년을 마친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AP 과목 개수와 AP 시험 성적, SAT성적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특히 수학에서 Multivariable Calculus나 Differential Equation과 같은 수준 높은 과목을 수강했다면, 11학년 지원서가 더욱 설득력 있어 보일 것이다. 또한 학교에서 제공하는 과목 외에 온라인 과정이나 대학 강의를 수강했다면, 자신의 학문적 호기심을 보여줄 기회가 되어 12학년 학생들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이다. ▶고려해야 할 사항 이러한 학문적 우수성을 갖춘 학생이라면, 먼저 어떤 대학들이 11학년 학생들의 지원을 허용하는지 알아봐야 한다.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나 전공과목에 맞는 얼리 지원 기회와 입학률을 미리 조사한다면 더욱 경쟁력 있는 지원서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성적뿐만 아니라, 특별활동, 수상 경력, 리더십 경험 등도 철저히 준비해 12학년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대부분의 미국 대학은 졸업 요건을 충족한 학생이라면 11학년 지원도 허용한다. 대학 입학 지원서에서 고등학교 4년을 반드시 마쳐야 한다는 명시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11학년이 끝난 여름방학부터 지원서를 준비하지만 1년 일찍 지원하는 학생은 10학년이 끝난 여름부터 지원서를 준비해야 하며, 그만큼 충분한 특별활동과 성숙한 인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추천서 준비 고등학교에서 필요한 추천서는 더욱 신중한 준비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선생님은 고등학교 4년을 마친 학생들을 위해 추천서를 작성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시간상 여유가 있기 때문에 학생을 알아갈 기회가 더 있어 학생에 관한 자세한 추천서를 작성할 수 있다. 10학년을 마친 후 추천서를 요청하는 경우, 교사가 학생을 충분히 잘 알지 못한다면 추천서가 단순히 성적에 관한 내용이나 일반적인 평가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추천서는 대학 입학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성적표에 이미 드러난 성적을 다시 강조하는 것은 추천서의 가치를 낮추기 때문이다. ▶대학 생활의 준비 대학은 특히 명문대일수록,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조기에 지원하는 학생은 독립적이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기숙사 생활이나 학업, 개인적인 일들을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성숙한 면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추가적인 고려 사항 1년 일찍 대학에 지원하는 것은 단순히 시간 절약을 의미하는 것 이상으로, 높은 자율성과 성숙함이 함께 요구되는 도전적인 일이다. 자신이 준비되었는지 진지하게 고려한 후 결정해야 하며 또한, 대학 입시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학업적 성과 외에도 의미 있는 특별활동과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경험을 충분히 미리부터 쌓아야 한다. ▶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추천서 리더십 11학년 지원서 명문대학 지원 지원 기회
2024.10.06. 19:34
비영리단체 ‘GIFT 포 커뮤니티’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교회를 이끄는 목회자 또는 목회자 부부를 대상으로 샬렘 전인적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한다. 샬렘은 ‘완전한(whole, complete)’이란 뜻의 히브리어 단어다. 주최 측은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정원을 25명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하나님의 눈으로 나와 타인을 발견하기’란 주제로 부에나파크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참가자에 한해 장소를 공개한다. GIFT 포 커뮤니티를 설립한 GIFT상담치유연구원 원장 리디아 전 임상심리학 박사와 전달훈 의학 박사 부부가 세미나를 진행한다. 전 원장 부부는 임상 경험, 전문 지식, 성서적 진리와 영성을 통합한 강의와 나눔을 통해 세미나 참가자들이 생리적(두뇌 현상 등), 심리적, 정서적 현상들을 이해, 타인을 더 잘 섬기도록 도울 예정이다. 전 원장은 “남을 돌보는 목회자가 정작 자신은 돌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목회자, 목회자 부부가 내면을 탐색하고 치유와 변화를 통해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목회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GIFT 포 커뮤니티는 식사를 포함한 등록비 500달러 전액을 장학금으로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23일 마감된다. 마감일 전이라도 정원이 모두 차면 접수가 중단된다. 문의는 전화(213-447-2793)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사설. 목회자와 사모를 위한 리더십 세미나를 진행할 리디아 전(왼쪽), 전달훈 박사 부부. [GIFT 포 커뮤니티 제공] ▶문의: (213)447-2793목회자 리더십 리더십 세미나 목회자 사모 목회자 부부
2024.09.03. 20:00
차세대 리더십 차세대 리더십
2024.07.09. 18:10
GIFT 상담치유연구원(이하 연구원, 대표 리디아 전) 주최 제12차 ‘새사람’ 전인적 리더십 세미나가 40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지난 11일과 18일 세리토스 선교교회(담임목사 방상용)에서 열린 세미나엔 교회 리더와 더 만족스러운 삶을 원하는 교인 등이 참가했다. 임상심리학 박사인 리디아 전 대표는 내과의 전달훈 박사와 함께 참가자들이 나와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해보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참가자들은 “어릴 적 상처를 통해 현재의 나를 발견하고 치유하는 경험을 했다”, “치유되지 않은 정서는 가까운 이에게 심한 상처를 주기 때문에 다른 이를 섬기는 지도자는 반드시 먼저 치유 받아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세미나 수익은 목회자와 목회자 사모를 위한 ‘샬렘 세미나’에 쓰인다.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전화(714-522-4438)로 하면 된다.리더십 세미나 리더십 세미나 참가 성황 세미나 수익
2024.05.27. 20:00
비영리재단 이경원리더십센터(소장 이도형)가 ‘2024 서머 한인 청소년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KAYLT)’에 참가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1992년 LA폭동 발생 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0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15개 세션을 통해 한인 청소년들에게 한인 및 아시안 문화와 역사, 정체성 확립에 대한 이슈를 지도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한인타운 내 비영리 기관들을 탐방하고, 사이구(4·29) LA폭동과한인사, 아태 커뮤니티에 대한 증오범죄 현황, 이철수 사건 등 한인 사회와 연관된 굵직한 사인들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특히 주요 정치인들과 만나는 시간을 통해 리더십과 한인 및 아시안 정치력에 관해 배우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센터 측은 프로그램 과정을 통해 커뮤니티를 이해할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기획 및 진행 능력과 협동 정신 등을 익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인 청소년들의 지원을 부탁했다. 신청자격은 리더십 개발을 원하는 고등학생들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고등학생은 9학년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센터는 고등학생 15명, 대학생 인턴 10명을 선발한다. 프로그램은 월~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대학생 인턴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문의: (213)321-7220 또는 [email protected]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리더십 비영리재단 이경원리더십센터 서머 리더십 이경원 리더십
2024.05.19. 17:12
건강보험사 클레버케어(Clever Care Health Plan)가 경영진 확장 및 리더십 강화로 성장세를 이어간다. 클레버케어가 최근 카렌 워커 존슨 이사회 의장 겸 최고운영책임자 직무대행(Interim COO)을 최고경영자 직무대행(Interim CEO)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회사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였던 명 리는 일선에서 물러났다. 존슨 최고경영자 직무대행은 35년 이상의 헬스케어 업계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시그나, 웰케어, 헬스에센셜, 레이크헬스, 클리브랜드클리닉헬스시스템, 프루덴셜 등에서 임원직을 역임한 바 있다. 또 가주 대형 보험사 헬스넷의 메디케어 책임자로 근무하며 3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하는 멀티프로덕트 비즈니스를 관리했다. 업체는 리차드 그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장(President)으로, 에린 램지 수석 운영 부사장(SVP of Operations)을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임명하는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클레버케어는 2018년 창립한 이래에 2만4000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최근 연간 112%의 성장률을 기록한 클레버케어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춘 경영 전략으로 남가주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톱4 보험사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존슨 최고경영자 직무대행은 “의료 서비스는 특별한 혜택이 아닌 당연히 누려야할 권리”라면서 “지역 사회를 위한 포괄적인 의료보험 제공 및 서비스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의료 형평성 실현을 선도하고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을 조화시킨 서비스로 차별화를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클레버케어는 900명 이상의 한의학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어를 포함한 7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클레버케어의 회원 서비스팀은 ‘평균 전화 응답시간 9.6초’라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서재선 기자 [email protected]리더십 임원진 리더십 강화 최고경영자 직무대행 최고운영책임자 직무대행
2024.04.28. 19:52
LA카운티 정신건강국(LACDMH)은 3월 ‘여성 역사의 달(Women’s History Month)’을 맞아 오는 30일 LA 라이브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여성과 소녀의 리더십 및 건강 서밋’을 진행한다. 가주정신건강국과 함께 하는 이날 행사는 ▶여성들을 위한 LA카운티 리소스 부스 운영 ▶여성 경력 및 진로 발견, 리더의 역할 ▶건강 활동(음파 목욕, 타로/손금 분석, 호흡법, 명상) ▶볼프 강 퍽 제공 케이터링 런치 ▶패널 토론 등 순서로 이어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예약 및 등록할 필요는 없다. 점심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행사 장소: 1005 Chick Hearn Ct. Lot W, LA ▶문의: (213) 523-9100 최영화 한인 담당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정신건강국 리더십 la카운티 정신건강국 소녀 리더십 건강 서밋
2024.03.24. 14:33
‘한인 정치인 선출·물가안정·리더십·성소수자(LGBTQ) 교육정책’. 5일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치러진 2024 예비선거에 나선 한인 유권자들 표심을 좌우한 이슈다. 이날 LA 카운티 600곳에 마련된 투표소(VOTE CENTER) 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유권자 발길이 이어졌다. LA한인타운에서는 간이투표소 외에 중앙루터교회와 YMCA 두 곳이 지정투표소로 운영됐다. 자원봉사에 나선 투표소 선거진행요원은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 입구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를 반겼다. 중앙루터교회와 YMCA 투표소는 유권자 약 20명이 동시에 투표가 가능한 터치스크린 방식의 기표대를 설치했다. 한인 등 지역 유권자는 직접투표 또는 기표를 마친 우편투표 용지 반송을 위해 투표소를 찾았다. 중앙루터교회는 대체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YMCA 투표소는 유권자 발길이 이어졌다. 투표를 마친 유권자는 선거관리국 측이 나눠준 ‘나는 투표했습니다(I VOTED)’ 스티커를 가슴과 이마 등에 붙이며 민주주의 주권을 행사한 자부심을 내보였다. 선거에 참여한 한인 유권자들은 LA한인타운 10지구 시의원에 출마한 그레이스 유 후보 등 한인 후보 당선 여부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인 유권자 대부분 선출직 한인 정치인 필요성도 강조했다. 중앙루터교회 투표소를 찾은 백지영(60대)씨는 “한인 후보 당선을 바라며 투표소를 찾았다”면서 “차세대 등 한인이 정계에 많이 진출해야 우리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YMCA 투표소를 찾은 박모(70대)씨는 “지금 정부에서 받는 복지혜택이 변하지 않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시니어들이 영어를 못한다. 그레이스 유 후보와 존 이 후보(12지구)가 시의원에 당선돼야 우리를 위해서 뭐라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각당 대통령 후보를 결정하는 투표에서는 ‘물가안정과 리더십’이 화두로 꼽혔다. 지지 정당을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바꿨다는 강신복(64)씨는 “물가가 많이 올랐다. 옛날에는 60달러만 있어도 고기 등 식료품을 한가득 샀다”면서 “지금은 100불어치도 얼마 안 된다. 집값도 너무 올랐다. 경기가 잘못되고 있는 만큼 미국을 아끼고 힘있는 리더십을 펼칠 정치인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지지자인 백지영씨는 “지금 정부가 그래도 우리 같은 서민을 도와준다”며 안정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성숙(70대)씨는 “지금처럼 사람들이 마음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정치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인 유권자는 가주에서 찬반 논란인 정규학교 성소수자(LGBTQ) 교육정책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지 않았다. 자녀를 둔 린다 안(30대)씨는 “교육구 후보가 동성애를 공개 지지하는 등 너무 걱정된다”며 “민주당을 지지하던 엄마들도 성교육 정책에 실망해 공화당으로 돌아선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강신복씨도 “내가 지지 정당을 바꾼 이유가 성교육 정책”이라며 “개방적 성교육을 강조한 나머지 아이들 성정체성을 흔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후보 리더십 한인 유권자들 중앙루터교회 투표소 la한인타운 10지구
2024.03.05. 19:29
반드시 한 가정의 가장이나 단체의 회장만 지도자의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자신의 삶을 되는대로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더구나 새해를 맞는 이 시기엔 자신의 삶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된다. 사실 누구나 마음 깊이 담겨있는 꿈을 위해, 혹은 목표를 이루려는 삶을 산다. 그래서 누구나 한 해의 열매를 상상하며 다시 뛴다. 지도자의 마음이란 무엇인가. 인생에는 갖가지 걸림돌을 마주하게 된다. 그것은 학업이나 직업, 인간관계, 혹은 신앙에 관한 것도 될 수 있다. 하지만 무엇이든 결국 자신이 지도자의 마음으로 그 걸림돌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창의적인 생각이 확장되어야 “왜 이런 일이 내게”라는 생각의 걸림돌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다. 질병과 노화에 대한 대처 역시 지도자의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심신의 능력과 인지적 감수성이 이전 같지 않은 것을 수긍하는 것도 노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의 하나다. 이 시기에 최상의 성취는 영적 목표를 향해 가는 데 있다. 매사에 일희일비하며 현재의 한정적 능력을 슬퍼하기보다 영원한 언약에 관심을 두면서 삶을 완성해 가는 전인적 대처를 해야 한다. 시니어들을 향한 사람들의 고정관념 역시 노인학(Gerontology)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다. 어린아이들이 보는 그림책에 표현된 할아버지 혹은 할머니의 모습은 매우 강한 고정관념을 심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하는 연령차별이나 편견도 단순하게 넘겨서는 안 될 것이다. 노화 과정에서도 웰빙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데 말이다. 그리고 이런 노력은 의미 있는 노년을 향한 준비라 하겠다. 미국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소매업과 교사, 헬스케어 종사자, 직장인의 숫자가 다른 업종에 비해 월등히 많다. 그런데 이들 분야의 상황이 아직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가 이들 분야가 다시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거기에다 지구 저편의 전쟁 등에 따른 염려로 세계인 모두가 평화로운 삶을 소망하고 있음은 있다. 새해엔 삶의 네트워크도 더욱 넓혀보자. 지도자의 마음으로 다른 취미 활동을 하는 것도 좋겠다. 그리고 본인 곁에 신앙적 친구를 많이 두는 것도 소중하다. 성서에는 세 친구가 함께 고향을 떠나 이국땅으로 이주를 했지만 서로 신앙적 친구가 되어 어려움을 극복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들이 이국땅에서 겪은 가장 큰 어려움은 신앙적 삶을 간직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이들 세 친구는 신앙적 삶과 신령함을 지킨다는 이유로 불길이 강한 풀무 불에 던져졌다. 당시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 가운데 왕이 일어나 소리 내 말했다.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 던진 이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아무런 해도 받지아니하고 다니는데 그 넷째의 모양은 신의 아들과 같도다.” 올해 갖가지 삶의 걸림돌을 마주하더라도 모두가 지도자의 마음으로 이를 극복하길 바란다. 그리고 주께서 우리의 ‘네 번째 친구’로 함께 하시는 것을 신앙의 공동체 가운데서 경험하기를 기원한다. 김효남 / HCMA 디렉터·미주장신 교수열린광장 신년맞이 리더십 신앙적 친구 갖가지 걸림돌 노화 과정
2024.01.26. 19:56
국내 전국지인 LA타임스가 데이브 민(사진) 연방하원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타임스는 가주 연방하원 47지구에 출마한 민 후보가 여성의 출산권, 동성결혼 보호 등 시민들이 지향하는 정책을 옹호하고 있으며, 가주 상원을 통해 충분한 리더십과 경험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해당 지역구가 이슈에 따라 공화와 민주 후보들을 선택해왔으나 최근에는 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다며 민 후보와 변호사 출신인 조애나 웨이스 후보가 현재로서는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두 민주당 후보가 유사한 정책을 갖고 있지만 결국 입법과 리더십 측면에서 민 후보가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동시에 신문은 현역인 케이티 포터 의원이 민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반면 신문은 공화당 스캇 보 후보에 대해서는 반자동 살상무기 금지에 반대하고 자유로운 결혼을 보장한 연방법에 반대하는 등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보 후보가 90년대에 선거법 위반으로 5만 달러 가량의 벌금을 내는 등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신문은 민 의원의 유일한 약점이 될 수 있는 지난해 음주운전 적발에 대해서 사건 직후 대중적으로 공개 사과를 했으며 그 이후 금주 상태라고 언급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리더십 데이브 lat 리더십 리더십 측면 경험 충분
2024.01.16. 22:30
“공부의 재미를 느끼며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한국외국어대 경영대학원의 최고경영자과정인 ‘글로벌 CEO과정’ 16기 과정이 오는 22일부터 4주 동안 운영된다. 현재 남가주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은 물론, 은퇴자 또는 네트워크 구축에 관심 있는 한인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수업은 옥스포드팔래스 호텔 2층에서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부터 4시간씩 진행한다. 이수자는 자동으로 외대 및 외대 경영대학원 동문회원이 되며 각 동문회가 주관하는 세미나, 동아리 등에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다. 강의는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교수 4명이 5주에 걸쳐 직접 지도한다. 수업 내용은 ▶간형식 교수의 ‘디지털 시대의 서비스 마케팅 전략’ ▶김중화 교수의 ‘전략경영과 전략적 리더십’ ▶류용규 교수의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 강화’ ▶최형용 교수의 ‘디지털 이노베이션’이며, 교수들은 매주 강의마다 개별 토픽을 주제로 강의하게 된다. 남가주한인상공회의소(2010~11년), 남가주한인건설협회(2002~03년) 회장직을 역임한 외대 글로벌 CEO과정 총원우회 김춘식 회장은 “수업 내용을 보면 디지털 시대의 서비스 전략부터 인공지능과 챗 GPT까지 현대 경영인들이 알아둬야 할 지식으로 내용을 배울 수 있다”며 “무엇보다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시각과 마인드를 기를 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지난 2008년에 개설된 후 지금까지 배출된 원우만 480명인데 이중 여성이 55%에 달한다”며 “아직 전문경영인 교육을 접할 기회가 없는 여성 CEO들에게는 신경영 리더십을 배우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미순 사무총장은 “공부도 재미있지만 매달 진행하는 특강이나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과 만나고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무엇보다 해외 각국 시장과 문화의 변화를 발 빠르게 배울 수 있어 비즈니스 운영자로서도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외국어대 글로벌 CEO 해외과정은 한국은 물론, LA, 뉴욕 등 미국 내 6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미국의 경우 2007년 뉴욕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LA에는 2008년 개설됐다. 해외과정은 1주일에 한 번 수업하는 한국과 달리 1년에 한 차례 5주에 걸쳐서 매일 수업을 한다. 미셸 스틸 연방하원의원, 강석희 연방 조달청 서부지역 총괄행정관, 박병철 에베레스트 대표, 제임스 안 전 LA한인회 회장 등이 대표적인 동문이다. ▶문의: (213)272-7453 김춘식 회장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리더십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신경영 리더십 한국외국어대 경영대학원
2024.01.09.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