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플레이노에 본사를 둔 피자헛(Pizza Hut)이 실적이 저조한 매장 약 250곳을 올해 상반기 중 폐점할 계획이라고 모회사 얌 브랜즈(Yum Brands)가 4일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폐점 대상 매장과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달라스 모닝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폐점 규모는 미국내 피자헛 전체 매장의 약 4% 수준이다. 얌 브랜즈는 타코벨과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KFC)도 보유한 외식기업으로 플라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최근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피자헛은 전세계에 1만9,974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는 세계 최대 피자 체인 도미노스(Domino’s)보다 약 2,000개 적은 규모다. 미국에는 6,360개 매장이 있으며, 이 중 일부는 트라이-스테이트(tri-state: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지역에 분포해 있다. 얌 브랜즈는 미국내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향수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피자헛 매각 가능성을 포함한 ‘전략적 옵션’ 검토를 진행 중이다. 크리스 터너(Chris Turner)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안에 옵션 검토를 마무리할 계획이지만, 현재로서는 추가 세부 사항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외식업계에서는 매장 폐점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카리브해 콘셉트 레스토랑 바하마 브리즈(Bahama Breeze)는 이달 초 4월 중 모든 매장을 폐쇄한다고 밝혔으며 일부 매장은 모회사 다든 레스토랑(Darden Restaurants)의 다른 브랜드로 전환될 전망이다. 웬디스(Wendy’s), 데니스(Denny’s),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 레드 로빈(Red Robin), 스타벅스(Starbucks) 등도 최근 수백개 매장을 정리했다. 〈손혜성 기자〉피자헛 가능성 피자헛 매각 매장 폐점 피자헛 전체
2026.02.09. 7:28
미국 전역에서 한때 컵케이크 열풍을 이끌었던 디저트 브랜드 스프링클스 컵케이크(Sprinkles Cupcakes)가 모든 직영 매장을 폐쇄하기로 하면서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회사 측은 성명을 통해 “신중한 검토 끝에 직영 스프링클스 매장을 운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기로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전국의 회사 직영 매장이 사실상 모두 문을 닫게 된다. 다만 상징적인 컵케이크 ATM의 운영 여부, 프랜차이즈 매장의 존속 여부, 해고 직원들에 대한 지원 방안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소식이 전해진 직후 SNS에서는 현직 및 전직 직원들의 격앙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는 “단 하루 전에 해고 통보를 받았다”, “연말 성수기까지 일하게 한 뒤 아무 보상 없이 문을 닫았다”며 회사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다섯 자녀를 둔 가장이라는 한 직원은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생계가 막막해졌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다만 이러한 주장들은 소셜미디어 게시글에 기반한 것으로, 회사 측은 해고 통보 시점이나 퇴직금 지급 여부 등에 대한 추가 질의에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스프링클스는 2005년 베벌리힐스에서 첫 매장을 열며 이름을 알렸고, 2012년에는 세계 최초의 ‘컵케이크 ATM’을 선보이며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다. 같은 해 사모펀드에 매각된 이후에도 브랜드 인지도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몇 년간 매장 폐점이 이어지며 침체 조짐을 보여왔다. 전문가들은 젊은 소비층의 건강 지향적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고당도 디저트 중심 브랜드들이 점차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한다. 현재 회사 웹사이트에는 여전히 여러 주의 매장 정보가 남아 있지만, 향후 브랜드의 행보와 직원 지원 방안에 대한 추가 발표가 주목되고 있다. AI 생성 기사스프링 해고 직영 매장 회사 직영 매장 폐점
2026.01.03. 6:00
약국 체인 라이트 에이드(Rite Aid)가 6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023년 10월 파산신청 이후 520여 개 매장 폐쇄에 이어 지난 5월 두 번째 파산 신청을 하며 남아 있던 89개 매장을 모두 폐쇄해 사실상 영업을 종료했다. 회사 웹사이트에는 “모든 라이트에이드 매장이 문을 닫았다. 오랜 기간 성원해준 고객들께 감사드린다”는 공지만 남아 있으며 현재는 처방 기록 요청 및 인근 약국 검색 서비스만 제공되고 있다. 1962년 첫 매장을 연 라이트에이드는 한때 20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며 전국 최대 약국 체인 중 하나로 성장했으며 자체 아이스크림 브랜드 ‘스리프티’로도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CVS, 월그린스 등 대형 체인과의 경쟁, 40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 불법 오피오이드 처방 소송으로 경영난이 악화됐다. 2023년 첫 파산 이후 2024년 9월 재출범했지만 매출 회복은 이뤄지지 않았다. 올해 5월 두 번째 파산과 함께 주요 매장은 CVS, 월그린스, 크로거 등에 인수됐으며 결국 모든 영업을 중단했다. 이은영 기자라이트 에이드 라이트에이드 매장 라이트 에이드 매장 폐점
2025.10.06. 19:18
스타벅스가 전국적으로 운영해온 픽업 전용 매장을 전면 폐점한다. 이에 따라 LA카운티 내 10개 매장도 내년 중 문을 닫게 됐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니콜은 최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해당 매장 모델을 단계적으로 철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까지 전국 90개 매장이 문을 닫는다. 이 중 20개는 가주, 10곳은 LA카운티에 자리 잡고 있다. LA시에서는 윌셔·웨스턴 애비뉴, 브로드웨이·8가, 내셔널.오버랜드, 산타페.3가, 유니언스테이션 이스트 포털, 웨스턴.베니스 지점들이 폐점 대상이다. 이 밖에도 글렌데일 브랜드·밀퍼드점과 라카냐다 버두고점, 샌타모니카 메인·애슐랜드점이 문을 닫는다. 폐점 대상 중 일부는 일반 매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그러나 어떤 지점이 대상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픽업 전용 매장은 지난 2019년 모바일 주문과 빠른 픽업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테이블 없이 운영되며, 주문하고 바로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 정책은 스타벅스가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재편하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우훈식 기자스타벅스 la지역 스타벅스 픽업 매장 폐점 픽업 전용
2025.08.07. 22:51
지난 15일 파산 보호 신청한 대형 약국 체인 ‘라이트에이드’가 LA한인타운점을 포함한 가주 31곳 등 전국에서 154개의 매장을 폐점한다. 폭스 뉴스의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라이트에이드는 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국 154개 매장의 문을 닫기로 했다. 이 중 31곳은 가주에 있으며 한인 밀집 거주지역인 LA와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16개 매장도 폐점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LA한인타운 내 라이트에이드 매장(959 크렌셔 불러바드)은 오늘(19일) 문을 닫는다. 이외에도 버뱅크, 롱비치, 글래스셸파크, 웨스트 LA, 다우니, 코비나, 라푸엔테, 알함브라, 어바인, 라미라다, 코스타메사, 데이나포인트, 요바린다, 샌타애나 등 16곳이다. 〈표 참조〉 다만, 폐점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과도한 부채에 시달려온 업체는 판매 부진과 부채 증가,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남용과 관련한 소송 등까지 겹쳐서 결국 지난 15일 뉴저지 파산법원에 챕터11 신청서를 제출했다. 회사 측은 채권단과 채무조정 계획에 합의했으며 부채를 대폭 줄이기 위한 채무조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16일 밝힌 바 있다. 한편, 라이트에이드는 전국 2000여 개 매장을 가진 대형 약국 체인으로 현재 고용 규모도 4만5000명에 달한다. 정하은 기자라이트에이드 파산 라이트에이드 전국 매장 폐점 전국 매장
2023.10.18.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