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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픽업 전용 매장 폐점…LA지역 10곳 등 전국 90곳

Los Angeles

2025.08.0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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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재편 전략…단계 철수
스타벅스가 전국적으로 운영해온 픽업 전용 매장을 전면 폐점한다. 이에 따라 LA카운티 내 10개 매장도 내년 중 문을 닫게 됐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니콜은 최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해당 매장 모델을 단계적으로 철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까지 전국 90개 매장이 문을 닫는다. 이 중 20개는 가주, 10곳은 LA카운티에 자리 잡고 있다.
 
LA시에서는 윌셔·웨스턴 애비뉴, 브로드웨이·8가, 내셔널.오버랜드, 산타페.3가, 유니언스테이션 이스트 포털, 웨스턴.베니스 지점들이 폐점 대상이다.
 
이 밖에도 글렌데일 브랜드·밀퍼드점과 라카냐다 버두고점, 샌타모니카 메인·애슐랜드점이 문을 닫는다.
 
폐점 대상 중 일부는 일반 매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그러나 어떤 지점이 대상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픽업 전용 매장은 지난 2019년 모바일 주문과 빠른 픽업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테이블 없이 운영되며, 주문하고 바로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 정책은 스타벅스가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재편하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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