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인 이민 역사의 발자취를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 유산을 전하기 위한 박물관 건립 운동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는 지난 13일 코퀴틀람 한인신협 컨퍼런스룸에서 캐나다 한인 문화유산 박물관 건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73년에 이르는 캐나다 한인 이민 역사를 체계적으로 기록, 보존하고 차세대 청소년들에게 한인 사회의 정체성과 문화유산을 계승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현장에는 각계각층의 한인 인사들과 단체장들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이번 박물관 건립 운동은 2년 전인 2023년 차세대 지도자 교육 과정에서 김다은 씨(UBC 학생)와 김지우(포트무디 세컨더리) 학생이 한 조를 이루어 발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청년들의 제안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는 지난 2개년 동안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 발기인 대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으로 전환되었다. 특히 지난 4월 박경준 한인회장 등 다수의 한인 단체장들이 공동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건립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되었다. 동아시아 3국 중 유일하게 부재했던 한인 문화 공간 조성 이원배 공동추진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메트로 밴쿠버의 다른 동아시아 이주 커뮤니티와 비교해 한인 사회만의 독자적인 문화유산 박물관이 없었던 점을 짚었다. 일본 커뮤니티는 지난 2000년 버나비에 니케이 센터를 개관해 운영 중이다. 중국 커뮤니티 역시 밴쿠버 차이나타운에 2021년 중화민족 박물관과 2023년 스토리텔링 센터를 각각 건립해 이민사 자료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밴쿠버 한인 이민사는 1953년 UBC 박사과정에 입학해 현지에 정착한 이임학 박사를 기점으로 삼아 올해로 73년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중국과 일본 커뮤니티가 이민 100년을 넘긴 시점에 박물관을 세운 것과 비교하면 한인 사회의 이번 시작은 결코 늦은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누군가는 역사 보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하기에 단체장 및 청년들과 힘을 합쳐 첫 발을 딛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각계 축사와 업무협약 서명 및 청년 큐레이터 발대식 원소현 사회자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이원배 늘푸른 장년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박경준 밴쿠버 한인회장의 개회사 및 박물관 건립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으로 이어졌다. 정재계 인사들의 축사도 잇달아 진행됐다. 장영재 부총영사가 현장 축사를 전한 데 이어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동영상으로 축사를 보냈으며, 웨이드 창 하원의원과 최병하(Paul Choi) 주의원도 단상에 올라 건립 추진에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원배 위원장은 "밴쿠버 한인 이민사 100년이 되었을 때 우리들의 후손들이 오늘 우리의 결의, 업적, 단결심에 경의를 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타민족 사회에 한국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는 교류의 장이 될 이번 박물관 건립에 전 교민이 "십시일반으로 보태는 우리들의 정성이 이 땅에 살아갈 후손들의 긍지와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캐나다 한인 문화유산 박물관 건립에 힘을 실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한인 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어 늘푸른 청년회가 박물관 건립추진 실황을 설명했으며, 이원배 회장이 향후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행사 중에는 원로회원 간담회와 타민족 사례, 한인이민사 사진이 담긴 동영상이 상영되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차세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청년 큐레이터 자원봉사단 발대식이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십시일반 건축 성금 모금과 한인 사회 동참 호소 추진위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범한인 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십시일반 건축 성금 모금 활동 계획을 공식 안내했다. 짧은 시간 동안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을 일구어낸 한민족의 저력을 바탕으로, 이번 건립 프로젝트 역시 교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정성을 모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구상이다. 모금된 자금은 박물관 부지 확보와 내부 전시 시설 확충에 전액 투입된다. ▲단체장 및 특별 발기인 고승범(이북5도민회 회장), 박경준(한인회 회장), 박리아(KOWIN 회장), 박안젤리나(밴쿠버 여성회 회장), 배은영(나눔정원 대표), 송혜연(KCYAS 대표), 원소현(MC), 이민경(문화협회 회장), 임채호(OKTA 회장), 한용(BC 한인 실업인협회 회장) ▲늘푸른 장년회 및 청년회 발기인 대회 참가자(가나다 순) 구본원, 국중석, 권영우, 김숙, 김리차드, 김영수, 김영일, 김윤겸, 김인자, 김줄리아, 김지우, 김희성, 나영표, 나희숙, 문정숙, 박경원, 박기순, 박다미, 박다희, 박오은, 박왕서, 서현승, 여규영, 이경준, 이동신, 이원배, 임성수, 임성진, 장경자, 정경숙, 정민준, 정원준, 지연옥, 최준, 표현규, 한승탁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문화유산 박물관 문화유산 박물관 박경준 한인회장 캐나다 한인
2026.06.16. 20:16
문화유산 아태계 기념 주지사 행사 참석 의원 아태계
2026.05.31. 17:49
문화유산 아시안 아시안 문화유산 행사 개최
2026.05.26. 18:18
뉴저지한인상록회 문화유산 행사 참여
2026.05.21. 18:19
글렌데일 시의회가 ‘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 행동(CARE)’과 함께 아시안·퍼시픽 아일랜더 문화유산의 달(Asian Pacific Heritage Month)을 기념하는 선포 행사를 오는 19일 개최한다. 행사는 이날 오후 6시 글렌데일 시청 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다. 시의회는 이번 행사에 지역 커뮤니티 구성원들을 초청했다. 글렌데일시는 그동안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인권과 역사 교육 활동에 있어 한인 커뮤니티와 협력해 왔다. 이번 행사는 글렌데일시와 가주한미포럼, 한인 커뮤니티 간 연대를 확인하고, 차세대에게 뿌리에 대한 자긍심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송윤서 기자문화유산 게시판 아시안 문화유산 행사 개최 게시판 완료
2026.05.13. 19:11
버지니아 페어팩스 스테이시 C. 셔우드 센터(The Stacy C. Sherwood Center)에서 AAPI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는 기획전 ‘Chromatic Currents’가 2026년 5월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열린다. 작가이자 큐레이터인 데브라 라이트(Debra Wright)가 기획한 이 전시는 정체성, 감각, 기억, 이주 경험을 탐구하는 동시대 작가들의 작업을 조명한다. 라이트는 뉴욕 브루클린의 대표적 갤러리인 A.I.R. Gallery의 National Artist Member이자 뉴욕 현대미술관(MoMA)의 Artist Member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워싱턴 D.C.에서 공공미술 설치 작업을 진행했으며, 작가 발굴과 전시 기획 및 지역 기반 프로젝트를 지속해 왔다. 심사에는 큐레이터와 함께, 임수아(Sooa Lim)가 심사위원(Selection Juror)로 참여했다. 그는 뉴욕 AHL–Grace Charity Foundation Research Fellow로서 아시안 미술 연구를 수행하는 동시에, 경매회사에서 큐레이터이자 옥션 카탈로거로 활동하며 축적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은 포트폴리오와 기존 작업, 제안 작품을 기반으로 예술적 완성도, 개념적 명확성, 독창성, 작업의 일관성, 전시 주제 적합성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약 60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포트폴리오를 종합 검토한 결과, 최종적으로 박은영, 루오시 자비스 화, 박민아, 앤 팸, 천지은, 하나 양이 선정됐다. 박은영(Eunyoung Park)은 최근 뉴욕 첼시 Asian & American Art Foundation에서 개인전 ‘Sumuk: The Infinite Depths’를 개최했으며, 네브래스카 Art Farm, 워싱턴 Centrum 등 레지던시에 참여했다. 작품은 제주 이중섭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으며, 시애틀과 뉴욕을 거치며 작품 세계를 확장해 왔다. 루오시 자비스 화(Ruoxi Jarvis Hua)는 뉴욕 School of Visual Arts에서 MFA를 취득했다. NARS Foundation과 Cuttyhunk Island 레지던시에 참여했으며, AXA Art Prize US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의 작업은 도시 속 익명성과 소속감의 부재, 이른바 ‘비장소’의 경험을 회화적으로 탐구한다. 박민아(Minah Park)는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와 영상매체예술을 전공한 뒤 뉴욕 Hunter College에서 MFA를 취득했다. Elizabeth Foundation for the Arts의 Robert Blackburn Printmaking Workshop Award를 수상했으며, 개인전을 비롯해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며 지속적으로 작품을 발표해 왔다. 회화, 영상, 설치를 아우르며 신체 감각과 기억, 감정의 흐름을 ‘선(line)’이라는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 앤 팸(Ann Pham)은 인간, 동물, 환경의 상호 연결성을 탐구한다. 동물 복지를 중심으로 한 작업을 바탕으로, The Feminist Art Project가 주최한 여성 작가 그룹전 ‘Legendary: An Exhibition of Women Artists’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천지은(Jieun Cheon)은 서울대학교 조소 전공으로 학사 및 석사를 마친 뒤 뉴욕 School of Visual Arts에서 MFA를 취득했다. NARS Foundation과 ArtCake 레지던시에 참여했으며, 최근 개인전 ‘Origami Hermit Crab: Order to Labyrinth’를 개최했다. 뉴욕을 기반으로 드로잉, 조각, 설치를 통해 물질과 구조를 바탕으로 지각과 인식의 경계를 탐구한다. 하나 양(Hana Yang)은 버지니아 기반 작가로, 아시아 조형 언어를 재해석한 회화를 선보인다. 전통 재료를 활용해 자연의 이미지를 섬세하게 구성하며, Falls Church Arts 중심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AAPI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아시아 및 아시아계 작가들이 개인적 경험과 문화적 기억을 어떻게 시각화하는지 보여주는 자리”라며 “다양한 배경의 작가들이 만들어내는 시각 언어가 교차하며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식 기자문화유산 currents artist member 뉴욕 현대미술관 national artist
2026.05.07. 17:33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는 오는 5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코퀴틀람 한인신협 컨퍼런스룸에서 캐나다 한인 문화유산 박물관 건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발기인 대회는 캐나다 한인 이민 역사의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게 한인 사회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전하기 위한 박물관 건립 운동으로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문화유산 박물관 추진 경위와 향후 추진 방향이 설명된다. 또 한인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십시일반 건축성금 모금 계획도 안내된다. 참가 대상은 등록발기인 30명과 밴쿠버 한인 단체장 등 초청 인사다. 등록발기인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규 발기인 등록은 5월 15일까지 접수한다. 참가비는 20달러 이상이다. 주최 측은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명의의 건축성금으로 처리한다고 밝혔다. 늘푸른 장년회 이원배 회장은 한인 이민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공간 마련이 한인사회 전체의 과제라고 설명했다. 박물관 건립은 초기 이민자의 삶과 공헌, 한인 단체 활동, 문화·교육 자료, 차세대 정체성 교육을 연결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이번 발기인 대회를 통해 박물관 건립 취지에 공감하는 한인사회 인사와 단체의 참여를 모으고, 향후 추진 체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인 문화유산 박물관 건립 발기인 대회 -일시: 5월30일(토) 오전10:30-오후1:30 -장소: 한인신협 코퀴틀람 컨퍼런스 룸 -주소: #1-405 North Road, Coquitlam -내용: 박물관 추진 경위, 향후 추진 방향, 건축성금 모금 계획 -대상: 등록발기인 30명 선착순 및 밴쿠버 한인 단체장 등 초청인사 -참가비: 20달러 이상, 전액 참가자 명의 건축성금 처리 -신청마감: 5월15일(금) -문의: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 604-435-7913, [email protected] 이주현 기자 [email protected]문화유산 박물관 문화유산 박물관 한인 문화유산 박물관 건립
2026.05.04. 16:28
백제 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충청남도 지역 유물들을 LA에서 볼 수 있게 됐다. LA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이 공동으로 오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LA한국문화원 아트갤러리(5505 Wilshire Blvd)에서 ‘백제 : 한국의 숨겨진 문화유산 - 백제에서 현대까지(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백제 시대의 예술품부터 충남의 사계를 담은 미디어 아트, 전통 직물, 무형문화유산 콘텐츠, 체험 행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창작 국악팀 ‘비단’의 공연과 ‘백제, 한국의 숨겨진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측은 한인들이 가지고 있는 한국 유물을 감정해주고 보관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폴 최 충남 명예 홍보대사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차세대 한인들이 민족의 혼과 본고향이 어떤 곳인지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해돈 문화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백제 문화를 포함한 다양한 한국 문화의 멋과 매력을 새롭게 경험하게 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la한국문화원 문화유산 la한국문화원 백제 la한국문화원 아트갤러리 문화유산 특별전
2025.06.19. 19:01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청사에서 지난달 30일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AAPI)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로렌스빌에 위치한 카운티 청사 1층 로비에서 진행된 행사의 주제는 ‘인류애(Choosing Humanity)’였다. 귀넷카운티는 전체 인구의 11%를 차지하는 AAPI 커뮤니티를 위해 매년 5월 관련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계 음식점과 전통 문화 단체 등 15여개 단체가 참가했다. 한국 대표로는 한복자원문화재단(대표 린다 김)이 한글 이름으로 책갈피 만들기 체험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 개막 공연은 도라빌 애틀랜타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 소속 ‘하모니&주니어 하모니’ 팀이 맡았다. 공연팀은 오준우(7), 오준석(11), 이다윤(14), 이다헌(16)으로 구성됐으며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CPACS) 소속 오안젤라 씨와 강명식 씨가 함께 지도했다. 오안젤라 씨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아시아계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문화유산 아태계 아태계 문화유산 전통 공연 한복 체험
2025.06.02. 15:51
샌디에이고 한국무용협회(회장 최성애)가 지난 21일 샌 파스칼 고등학교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 행사에 초청을 받아 아름다운 전통 춤사위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협회는 24일 발보아 공원에서 열린 행사에도 참석해 공연했다. 사진은 에스콘디도 행사 모습. [무용협회 제공]문화유산 공연 문화유산 공연 태평양 문화유산 샌디에이고 한국무용협회
2025.05.27. 21:18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가 20일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을 공식 선포하고 이를 기념하는 인증서를 발표했다. 영킨 주지사는 이날 주지사 관저에서 공식 리셉션 행사를 통해 아태계 주민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버지니아 아시안 자문위원회(VAAB) 강고은 위원 등 아태계 커뮤니티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영킨 주지사는 “아태계 커뮤니티가 공공 정책, 비즈니스, 과학, 예술, 교육, 군, 법집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버지니아의 발전에 기여해온 점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이들의 헌신과 노력은 우리 공동체를 더 강하게 만들어주었다”고 말했다. 리셉션에서는 아태계 전통 문화 공연이 열리기도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문화유산 주지사 아태계 문화유산 주지사 아태계 버지니아 주지사
2025.05.22. 12:43
샌디에이고 한국무용협회(회장 최성애)는 지난 16일 내셔널시티 소재 샌디에이고 아카데미에서 열린 아·태계 문화유산 행사에서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춤사위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무용협회는 이날 사물놀이, 매화춤, 태평무 등 5가지 공연을 선보였다. [무용협회 제공]문화유산 행사 문화유산 행사 샌디에이고 한국무용협회 내셔널시티 소재
2025.05.20. 20:33
샌디에이고 한국무용협회(회장 최성애)가 지난달 30일 랜초 버나도 고등학교에서 열린 '아태 문화유산'행사에서 공연을 펼쳤다. 무용협회는 사물놀이, 매화춤, 난타 등을 선보였고 특히 캐롤 정씨는 어메이징 그레이스에 맞춘 독무 공연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무용협회 회원들의 매화춤 공연 모습. [무용협회 제공]한국무용협회 문화유산 아태 문화유산행사 한국무용협회 아태 샌디에이고 한국무용협회
2025.05.06. 20:41
5월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조지메이슨 대학 예술센터에서 이를 기념하는 문화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박종택 워싱턴 문화원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성악가 낸시 맥클레인이 한국 가곡 ‘1000개의 바람’, 아리랑 등을 불렀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문화유산 기념행사 아태계 문화유산 기념행사 개최 버지니아 페어팩스
2025.05.05. 11:23
LA시가 지난 2일 시청에서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선포식을 가졌다. LA시는 존 이 12지구 시의원, 나디아 라만 4지구 시의원, 이사벨 후라도 14지구 시의원 주도로 5월 한 달 동안 계속 관련 행사를 열 예정이다. 존 이(가운데 줄 맨 오른쪽) 시의원을 비롯한 시의회와 시청, 아태계 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존 이 시의원실 제공] 문화유산 아태계 아태계 문화유산 la시 아태계 시청 아태계
2025.05.04. 20:06
'오징어 게임' 놀이 재미도 선사 아시아계 주민의 역사와 문화를 기념하는 조지아주 스와니 시의 대표적 연례 축제가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내달 10일 시청 공원에서 열리는 축제에서는 K-POP과 국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미 버넷 스와니 시장과 미쉘 강 축제 기획단 대표는 23일 기자회견에서 5월 AAPI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2025 제3회 스와니 아시안 페스티벌이 다음달 10일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축제는 애틀랜타 국악원 공연과 킴스 모델 스튜디오(KMS)의 시니어 한복 패션쇼 등으로 꾸며진다. 또 한인 비영리 학생 단체인 시서스(SEASUS)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공기놀이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통해 재미를 선사한다. 아울러 중국,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몽족 등 다양한 아시아권 전통 공연도 펼쳐진다. 이민자 지원 비영리단체는 현장 부스를 열고 시민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강 대표는 "올해 한인들에게 낯선 'AAPI'를 축제명에서 떼고 아시안 페스티벌로 리브랜딩하면서 더욱 주민들의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방문객 5000명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넷 시장 역시 "스와니 시가 환영하는 다양성의 가치를 몸소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문화유산 페스티벌 스와니 아시안 아시안 페스티벌 조지아주 스와니
2025.04.23. 14:43
최근 발생한 산불 사태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특히 문화유산의 보호와 관리 측면에서 중요한 교훈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2025년 3월 의성, 안동, 영덕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고운사 연수전과 가운루와 같은 천년고찰이 전소되고, 국가유산 27건이 피해를 입은 사건은 문화재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이와 같은 재난은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인간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립박물관과 미술관의 문화유산 안전관리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습니다. 국내 사립박물관과 미술관은 총 558개관으로, 그 중 박물관 364개관, 미술관 194개관이 존재하며, 이들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은 무려 169만건 475만점에 달합니다. 이중에는 특히, 국보 56점, 보물 445점, 등록문화재 1,025점, 지정문화재 940점 등 중요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그 보호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됩니다. 하지만 사립박물관과 미술관은 공공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정적 지원이 부족하고, 소방시설방재시스템 등 안전 관리 인프라가 취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중요한 유물들이 보호되지 못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소실될 위험이 큽니다. 최근 국립한글박물관 화재와 같은 사례도 이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5년 2월, 공사 중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로 인해 3층과 4층이 전소되었고, 8만 9천여 점의 소장품이 위험에 처한 사건은 박물관과 미술관의 안전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일깨워줍니다. 또한, 해외의 사례들도 우리의 경각심을 더욱 자극합니다. 2018년 브라질 국립박물관 화재로 2,000만 점에 달하는 유물이 소실되었고, 프랑스 노트르담 성당이나 일본 오키나와 슈리성에서 발생한 화재 역시 문화유산의 보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하게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사고들은 시설 노후화, 전기적 결함, 소방 시스템 부재 등의 문제로 발생했으며, 이는 우리나라 사립박물관과 미술관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사립박물관과 미술관의 문화유산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사립박물관과 미술관의 안전 관리 매뉴얼 개발, 소방시설 및 방재시스템 점검, 항온항습 수장고 구축 등의 정책을 지원해야 합니다. 2018년 발표된 수장고 소방시설 실태 및 개선 방안 연구와 2019년 사립박물관 안전관리 매뉴얼 개발 연구 등은 이러한 필요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들입니다. 또한, 2024년 박물관 실내 온습도 관리와 기후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에 관한 연구도 그 중요성을 강조하며,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민감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하다는 점을 상기시킵니다. 사립박물관과 미술관의 문화유산 안전 관리를 위해서는 항온항습 수장고와 소방시스템의 강화, 전기적 안전 점검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특히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정부의 예산 지원과 함께, 사립박물관 및 미술관의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문화재가 소실되는 사고는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미래 지향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립박물관과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우리의 삶과 밀착되어 있는 문화유산들은 단순히 과거의 유물이 아닌, 현재와 미래의 중요한 문화자산입니다. 이를 지키기 위한 안전 관리 시스템의 강화는 우리 문화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초가 될 것입니다. 박암종 /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 회장 사립박물관 문화유산 사립박물관 안전관리 문화유산 안전관리 국내 사립박물관 박암종 한국사립박물관협회 박암종
2025.04.04. 12:24
한국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주최로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알리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라스베이거스 아르떼뮤지엄에서 한 달간 열린다고 LA한국문화원이 12일 전했다. ‘더 헤리티지 가든(The Heritage Garden) - 이음을 위한 공유’라는 제목의 이 특별전은 오는 19일부터 12월2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 8곳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보유하고 있는 아르떼뮤지엄과 함께 한국의 국가유산을 소재로 마련한 첫 행사다. 문화유산과 무형유산, 궁궐 전각의 아름다움을 담은 미디어아트 작품이 소개된다. 이들 작품은 미디어아트·실감콘텐츠 전문기업인 ‘디스트릭트(d’strict)’와 함께 제작한 것이다. 이번 전시는 문화유산과 미디어아트의 융합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선사하고, 수제천과 비나리 등 우리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배경음악으로 관람객의 몰입감을 높인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LA한국문화원은 아르떼뮤지엄 라스베이거스와 함께 특별 초대권을 19일부터 문화원 누리소통망 구독자들에게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면 된다.라스베이거스 문화유산 문화유산 전시 미디어아트 전시 이번 전시
2024.11.13. 17:29
두 살 된 딸을 목말 태우고 식구들 보러 한국에 온 지도 일주일이 지났다. 부모님과 다양한 식사 일정을 함께하면서, 우리나라의 식생활 문화가 얼마나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느꼈다. 한국인들은 음식을 정말 사랑한다. “밥 먹었니” “밥 한번 먹자” 등의 인사말부터 ‘먹방’의 개념이 탄생하기까지, 식생활 중심의 문화가 이만큼 발달한 나라도 찾기 힘들다. 우리 조상들이 제천행사 때 전국에서 모여 연일 먹고 마시고 노래하며 춤을 추었다는 『삼국지』 위지동이전의 기록을 보아도 알 수 있듯, 농경사회의 대가족 사회 구조는 식생활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고조선 커뮤니티의 핵은 음식이었다. 음식이 인간관계를 엮어주는 접착제 역할을 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던 한국계 미국 작가 미셸 자우너의 『H마트에서 울다』가 우리 마음에 본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도 바로 음식이란 매개체로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서양의 음식문화는 식탐을 칠죄 중의 하나로 꼽는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두었다. 물론 그 사상적인 토대는 고대 그리스 철학이다. 헬레니즘 시대의 스토아학파가 대표적이다. 고기는 신들에게 제물로 바칠 때만 먹었던 고대 그리스인들의 식생활은 음식보다는 음주의 문화로 볼 수 있다. 그 유명한 심포지온은 저녁식사를 제공하지 않는다. 밤새 행하는 술 파티일 뿐이다. 스토아학파의 금욕주의 사상에 근본적인 토대를 제공한 플라톤은 대화편 ‘향연’에서 심포지온을 미와 에로스의 개념을 논하는 지적인 활동으로 승화시킨다. 헬레니즘 시대에 접어들어 교역이 활발해지고 부유한 왕실 문화가 발달하면서 스파르타식 도덕이 전반적으로 퇴보했고, 로마제국의 음식문화도 발전하기 시작했다. 한국의 음식문화는 여타 문명과 비교가 되지 않는 유니크한 문화유산이다. 한국 음식의 핵인 된장·고추장·간장 등 장이 특히 그렇다. 김승중 / 고고학자·토론토대 교수아메리카 편지 문화유산 음식문화 문화유산 한국 한국 음식 한국계 작가
2024.08.25. 18:07
5월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과 유대계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이 한인 및 아시안 단체, 유대계 단체와 함께 30일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에서 합동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더 브레이드 (The Braid)'라는 전문 연극 단체가 아태계와 유대계 정체성에 대한 연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케이티 야로슬라브스키 LA 5지구 시의원과 이스라엘 총영사의 한인 부인인 레이첼 버샬 여사도 참석해 본인의 아시안과 유대인으로서의 경험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아카데미 박물관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지만 박물관 규정상 참석 희망자는 사전 예약을 반드시 해야 한다. 오후 5시에 방문하면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에서 하는 5월 특별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후 6시 리셉션에서는 간단한 음식과 음료가 제공된다. 본격적인 공연과 프로그램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주소: 6067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36 ▶참석 신청(RSVP): 온라인(https://tinyurl.com/JAHMAAPI)문화유산 유대계 유대계 문화유산 유대계 합동 합동 기념행사
2024.05.28.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