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충청남도 지역 유물들을 LA에서 볼 수 있게 됐다. LA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이 공동으로 오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LA한국문화원 아트갤러리(5505 Wilshire Blvd)에서 ‘백제 : 한국의 숨겨진 문화유산 - 백제에서 현대까지(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백제 시대의 예술품부터 충남의 사계를 담은 미디어 아트, 전통 직물, 무형문화유산 콘텐츠, 체험 행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창작 국악팀 ‘비단’의 공연과 ‘백제, 한국의 숨겨진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측은 한인들이 가지고 있는 한국 유물을 감정해주고 보관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폴 최 충남 명예 홍보대사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차세대 한인들이 민족의 혼과 본고향이 어떤 곳인지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해돈 문화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백제 문화를 포함한 다양한 한국 문화의 멋과 매력을 새롭게 경험하게 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la한국문화원 문화유산 la한국문화원 백제 la한국문화원 아트갤러리 문화유산 특별전
2025.06.19. 19:01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청사에서 지난달 30일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AAPI)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로렌스빌에 위치한 카운티 청사 1층 로비에서 진행된 행사의 주제는 ‘인류애(Choosing Humanity)’였다. 귀넷카운티는 전체 인구의 11%를 차지하는 AAPI 커뮤니티를 위해 매년 5월 관련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계 음식점과 전통 문화 단체 등 15여개 단체가 참가했다. 한국 대표로는 한복자원문화재단(대표 린다 김)이 한글 이름으로 책갈피 만들기 체험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 개막 공연은 도라빌 애틀랜타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 소속 ‘하모니&주니어 하모니’ 팀이 맡았다. 공연팀은 오준우(7), 오준석(11), 이다윤(14), 이다헌(16)으로 구성됐으며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CPACS) 소속 오안젤라 씨와 강명식 씨가 함께 지도했다. 오안젤라 씨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아시아계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문화유산 아태계 아태계 문화유산 전통 공연 한복 체험
2025.06.02. 15:51
샌디에이고 한국무용협회(회장 최성애)가 지난 21일 샌 파스칼 고등학교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 행사에 초청을 받아 아름다운 전통 춤사위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협회는 24일 발보아 공원에서 열린 행사에도 참석해 공연했다. 사진은 에스콘디도 행사 모습. [무용협회 제공]문화유산 공연 문화유산 공연 태평양 문화유산 샌디에이고 한국무용협회
2025.05.27. 21:18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가 20일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을 공식 선포하고 이를 기념하는 인증서를 발표했다. 영킨 주지사는 이날 주지사 관저에서 공식 리셉션 행사를 통해 아태계 주민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버지니아 아시안 자문위원회(VAAB) 강고은 위원 등 아태계 커뮤니티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영킨 주지사는 “아태계 커뮤니티가 공공 정책, 비즈니스, 과학, 예술, 교육, 군, 법집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버지니아의 발전에 기여해온 점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이들의 헌신과 노력은 우리 공동체를 더 강하게 만들어주었다”고 말했다. 리셉션에서는 아태계 전통 문화 공연이 열리기도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문화유산 주지사 아태계 문화유산 주지사 아태계 버지니아 주지사
2025.05.22. 12:43
샌디에이고 한국무용협회(회장 최성애)는 지난 16일 내셔널시티 소재 샌디에이고 아카데미에서 열린 아·태계 문화유산 행사에서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춤사위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무용협회는 이날 사물놀이, 매화춤, 태평무 등 5가지 공연을 선보였다. [무용협회 제공]문화유산 행사 문화유산 행사 샌디에이고 한국무용협회 내셔널시티 소재
2025.05.20. 20:33
샌디에이고 한국무용협회(회장 최성애)가 지난달 30일 랜초 버나도 고등학교에서 열린 '아태 문화유산'행사에서 공연을 펼쳤다. 무용협회는 사물놀이, 매화춤, 난타 등을 선보였고 특히 캐롤 정씨는 어메이징 그레이스에 맞춘 독무 공연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무용협회 회원들의 매화춤 공연 모습. [무용협회 제공]한국무용협회 문화유산 아태 문화유산행사 한국무용협회 아태 샌디에이고 한국무용협회
2025.05.06. 20:41
5월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조지메이슨 대학 예술센터에서 이를 기념하는 문화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박종택 워싱턴 문화원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성악가 낸시 맥클레인이 한국 가곡 ‘1000개의 바람’, 아리랑 등을 불렀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문화유산 기념행사 아태계 문화유산 기념행사 개최 버지니아 페어팩스
2025.05.05. 11:23
LA시가 지난 2일 시청에서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선포식을 가졌다. LA시는 존 이 12지구 시의원, 나디아 라만 4지구 시의원, 이사벨 후라도 14지구 시의원 주도로 5월 한 달 동안 계속 관련 행사를 열 예정이다. 존 이(가운데 줄 맨 오른쪽) 시의원을 비롯한 시의회와 시청, 아태계 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존 이 시의원실 제공] 문화유산 아태계 아태계 문화유산 la시 아태계 시청 아태계
2025.05.04. 20:06
'오징어 게임' 놀이 재미도 선사 아시아계 주민의 역사와 문화를 기념하는 조지아주 스와니 시의 대표적 연례 축제가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내달 10일 시청 공원에서 열리는 축제에서는 K-POP과 국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미 버넷 스와니 시장과 미쉘 강 축제 기획단 대표는 23일 기자회견에서 5월 AAPI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2025 제3회 스와니 아시안 페스티벌이 다음달 10일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축제는 애틀랜타 국악원 공연과 킴스 모델 스튜디오(KMS)의 시니어 한복 패션쇼 등으로 꾸며진다. 또 한인 비영리 학생 단체인 시서스(SEASUS)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공기놀이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통해 재미를 선사한다. 아울러 중국,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몽족 등 다양한 아시아권 전통 공연도 펼쳐진다. 이민자 지원 비영리단체는 현장 부스를 열고 시민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강 대표는 "올해 한인들에게 낯선 'AAPI'를 축제명에서 떼고 아시안 페스티벌로 리브랜딩하면서 더욱 주민들의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방문객 5000명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넷 시장 역시 "스와니 시가 환영하는 다양성의 가치를 몸소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문화유산 페스티벌 스와니 아시안 아시안 페스티벌 조지아주 스와니
2025.04.23. 14:43
최근 발생한 산불 사태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특히 문화유산의 보호와 관리 측면에서 중요한 교훈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2025년 3월 의성, 안동, 영덕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고운사 연수전과 가운루와 같은 천년고찰이 전소되고, 국가유산 27건이 피해를 입은 사건은 문화재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이와 같은 재난은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인간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립박물관과 미술관의 문화유산 안전관리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습니다. 국내 사립박물관과 미술관은 총 558개관으로, 그 중 박물관 364개관, 미술관 194개관이 존재하며, 이들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은 무려 169만건 475만점에 달합니다. 이중에는 특히, 국보 56점, 보물 445점, 등록문화재 1,025점, 지정문화재 940점 등 중요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그 보호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됩니다. 하지만 사립박물관과 미술관은 공공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정적 지원이 부족하고, 소방시설방재시스템 등 안전 관리 인프라가 취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중요한 유물들이 보호되지 못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소실될 위험이 큽니다. 최근 국립한글박물관 화재와 같은 사례도 이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5년 2월, 공사 중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로 인해 3층과 4층이 전소되었고, 8만 9천여 점의 소장품이 위험에 처한 사건은 박물관과 미술관의 안전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일깨워줍니다. 또한, 해외의 사례들도 우리의 경각심을 더욱 자극합니다. 2018년 브라질 국립박물관 화재로 2,000만 점에 달하는 유물이 소실되었고, 프랑스 노트르담 성당이나 일본 오키나와 슈리성에서 발생한 화재 역시 문화유산의 보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하게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사고들은 시설 노후화, 전기적 결함, 소방 시스템 부재 등의 문제로 발생했으며, 이는 우리나라 사립박물관과 미술관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사립박물관과 미술관의 문화유산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사립박물관과 미술관의 안전 관리 매뉴얼 개발, 소방시설 및 방재시스템 점검, 항온항습 수장고 구축 등의 정책을 지원해야 합니다. 2018년 발표된 수장고 소방시설 실태 및 개선 방안 연구와 2019년 사립박물관 안전관리 매뉴얼 개발 연구 등은 이러한 필요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들입니다. 또한, 2024년 박물관 실내 온습도 관리와 기후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에 관한 연구도 그 중요성을 강조하며,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민감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하다는 점을 상기시킵니다. 사립박물관과 미술관의 문화유산 안전 관리를 위해서는 항온항습 수장고와 소방시스템의 강화, 전기적 안전 점검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특히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정부의 예산 지원과 함께, 사립박물관 및 미술관의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문화재가 소실되는 사고는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미래 지향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립박물관과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우리의 삶과 밀착되어 있는 문화유산들은 단순히 과거의 유물이 아닌, 현재와 미래의 중요한 문화자산입니다. 이를 지키기 위한 안전 관리 시스템의 강화는 우리 문화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초가 될 것입니다. 박암종 /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 회장 사립박물관 문화유산 사립박물관 안전관리 문화유산 안전관리 국내 사립박물관 박암종 한국사립박물관협회 박암종
2025.04.04. 12:24
한국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주최로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알리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라스베이거스 아르떼뮤지엄에서 한 달간 열린다고 LA한국문화원이 12일 전했다. ‘더 헤리티지 가든(The Heritage Garden) - 이음을 위한 공유’라는 제목의 이 특별전은 오는 19일부터 12월2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 8곳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보유하고 있는 아르떼뮤지엄과 함께 한국의 국가유산을 소재로 마련한 첫 행사다. 문화유산과 무형유산, 궁궐 전각의 아름다움을 담은 미디어아트 작품이 소개된다. 이들 작품은 미디어아트·실감콘텐츠 전문기업인 ‘디스트릭트(d’strict)’와 함께 제작한 것이다. 이번 전시는 문화유산과 미디어아트의 융합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선사하고, 수제천과 비나리 등 우리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배경음악으로 관람객의 몰입감을 높인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LA한국문화원은 아르떼뮤지엄 라스베이거스와 함께 특별 초대권을 19일부터 문화원 누리소통망 구독자들에게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면 된다.라스베이거스 문화유산 문화유산 전시 미디어아트 전시 이번 전시
2024.11.13. 17:29
두 살 된 딸을 목말 태우고 식구들 보러 한국에 온 지도 일주일이 지났다. 부모님과 다양한 식사 일정을 함께하면서, 우리나라의 식생활 문화가 얼마나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느꼈다. 한국인들은 음식을 정말 사랑한다. “밥 먹었니” “밥 한번 먹자” 등의 인사말부터 ‘먹방’의 개념이 탄생하기까지, 식생활 중심의 문화가 이만큼 발달한 나라도 찾기 힘들다. 우리 조상들이 제천행사 때 전국에서 모여 연일 먹고 마시고 노래하며 춤을 추었다는 『삼국지』 위지동이전의 기록을 보아도 알 수 있듯, 농경사회의 대가족 사회 구조는 식생활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고조선 커뮤니티의 핵은 음식이었다. 음식이 인간관계를 엮어주는 접착제 역할을 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던 한국계 미국 작가 미셸 자우너의 『H마트에서 울다』가 우리 마음에 본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도 바로 음식이란 매개체로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서양의 음식문화는 식탐을 칠죄 중의 하나로 꼽는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두었다. 물론 그 사상적인 토대는 고대 그리스 철학이다. 헬레니즘 시대의 스토아학파가 대표적이다. 고기는 신들에게 제물로 바칠 때만 먹었던 고대 그리스인들의 식생활은 음식보다는 음주의 문화로 볼 수 있다. 그 유명한 심포지온은 저녁식사를 제공하지 않는다. 밤새 행하는 술 파티일 뿐이다. 스토아학파의 금욕주의 사상에 근본적인 토대를 제공한 플라톤은 대화편 ‘향연’에서 심포지온을 미와 에로스의 개념을 논하는 지적인 활동으로 승화시킨다. 헬레니즘 시대에 접어들어 교역이 활발해지고 부유한 왕실 문화가 발달하면서 스파르타식 도덕이 전반적으로 퇴보했고, 로마제국의 음식문화도 발전하기 시작했다. 한국의 음식문화는 여타 문명과 비교가 되지 않는 유니크한 문화유산이다. 한국 음식의 핵인 된장·고추장·간장 등 장이 특히 그렇다. 김승중 / 고고학자·토론토대 교수아메리카 편지 문화유산 음식문화 문화유산 한국 한국 음식 한국계 작가
2024.08.25. 18:07
5월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과 유대계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이 한인 및 아시안 단체, 유대계 단체와 함께 30일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에서 합동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더 브레이드 (The Braid)'라는 전문 연극 단체가 아태계와 유대계 정체성에 대한 연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케이티 야로슬라브스키 LA 5지구 시의원과 이스라엘 총영사의 한인 부인인 레이첼 버샬 여사도 참석해 본인의 아시안과 유대인으로서의 경험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아카데미 박물관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지만 박물관 규정상 참석 희망자는 사전 예약을 반드시 해야 한다. 오후 5시에 방문하면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에서 하는 5월 특별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후 6시 리셉션에서는 간단한 음식과 음료가 제공된다. 본격적인 공연과 프로그램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주소: 6067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36 ▶참석 신청(RSVP): 온라인(https://tinyurl.com/JAHMAAPI)문화유산 유대계 유대계 문화유산 유대계 합동 합동 기념행사
2024.05.28. 19:51
뉴욕한인회 문화유산 뉴욕한인회 아태계 기념 시상식
2024.05.23. 21:14
뉴욕한인봉사센터(KCS)는 지난 19일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열린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기념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가정상담소 ▶뉴저지한인회 ▶퀸즈한인회 등 한인단체들도 함께 참가했다. [KCS]문화유산 퍼레이드 아태계 문화유산 기념 퍼레이드
2024.05.20. 20:34
문화유산 아태계 아태계 문화유산 기념 행사
2024.05.16. 21:21
한인들이 소장한 한국 문화재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해외로 유출된 문화재 환수 운동을 펼치는 문화유산회복재단은 LA에서 특별전시회를 열고, 한인이 소장한 문화재 제보도 받는다. 12일 한국 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은 하반기 LA거주 한인의 제보로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문화재 여러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화유산회복재단에 따르면 LA에 거주하는 고 김광업씨 자녀는 지난 9월 문화유산회복재단 LA지부(지부장 데이빗 리) 리수갤러리를 찾았다. 당시 리수갤러리에서는 한국 환수를 앞둔 문화유산 12점 공개전시회가 열렸다. 자녀 김씨는 문화유산회복재단이 해외로 유출된 문화재 소재를 파악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동안 본인이 소장한 문화재 존재를 알렸다고 한다. 자녀 김씨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아 소장해온 문화재는 약 500점. 데이빗 리 지부장은 “문화유산회복재단 관계자들이 고 운여 김광업 선생 자녀의 자택을 방문해 해당 유물과 사료를 사진으로 담은 뒤 한국에서 감정을 진행했다”며 “감정 결과 문화재 가치가 높은 유물과 사료가 다수 나왔다”고 말했다. 문화유산회복재단은 김씨 소장품 중 가치가 높은 문화재 20여점을 공개하는 특별 전시회도 준비했다. 전시회는 16일부터 22일까지 ‘동포의 고국사랑 특별전-내 손으로 지킨 우리 문화유산’이란 제목으로 LA한인타운 리수갤러리(4102 W. Olympic Blvd)에서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고려 문신 경휘의 지석(誌石) 등 고고학 자료, 왕실 등에서 사용한 문청인화무늬 대접 등 전통공예품, 조선 후기 명필 창암 이삼만과 독립운동가 김가진의 서예, 조선후기 학자 이광려의 시문집 〈이참봉집〉, 동학 교주 최재우가 쓴 〈동학대전〉 및 조선시대 고지도, 우암 송시열의 〈송자대전〉, 한주 이진상의 〈한주집〉 목판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유물 조사와 전시를 준비한 남지은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은 “해외 동포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발견하고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곧 애국심”이라며 “귀중한 문화유산을 만난 것은 행운이다. 우리 문화재를 수집하고 지켜온 동포들의 노력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상근 이사장과 지부장들은 이번 특별 전시회 기간 LA를 방문해 동포의 문화재 소장품 제보(323-525-0400) 및 접수도 받는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문화유산 전시회 한국 문화유산회복재단 문화유산회복재단 관계자들 문화유산회복재단 la지부
2023.12.12. 22:03
한국으로 환수를 앞둔 문화유산 12점이 LA에서 전시된다. 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은 오는 9월 5~8일 LA한인타운 리수갤러리(4012 W. Olympic Blvd.)에서 ‘환수 문화유산 공개전시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유산회복재단은 한국 국회등록 비영리재단으로 해외로 유출된 문화재 조사 및 환수 운동을 펼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에 환수가 결정된 문화유산은 조선시대 문인 문집 목판 12점이다. 여기에는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인 우암 송시열의 ‘송자대전’, 조선 후기 대표 성리학자인 한주 이진상의 ‘한주문집’을 비롯해 이학종요, 사례집요 등이 포함됐다. 문집 목판은 책자를 출간하기 위해 제작한 나무 책판이다. 금속활자 제작 이전부터 전해온 인쇄기술로 조선시대 문중이나 학파에서 제한된 문집을 편집할 때 사용했다. 송자대전의 경우 한 미국인 수집가가 1970년대 한국 방문을 기념해 골동품상에서 사 소장했다가, 재단 측과 협의를 통해 환수에 협조했다고 한다.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은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문화유산을 조사하고 모으는 과정에서 한인들의 도움이 컸다”며 “소장자가 세대 교체되는 가운데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살려 문화재 환수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이사장과 변호사 등 5명은 전시회를 앞두고 LA를 방문해 환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문화유산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상근 환수 문화유산
2023.08.21. 23:25
“아태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LA시에서 공로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입니다.” 지난 12일 LA시의회에서 진행된 ‘5월 아태 문화유산의 달’ 선포식에서 공공 부문 공로자로 선정돼 ‘라이즈(RISE) 어워드’를 받은 돈 유(사진) LA시 관광국장은 “무엇보다 5월은 아시안 커뮤니티가 LA시와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달이라 이 상의 의미가 더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가 맡은 LA시 관광국은 관광 관련 정책을 세우고, 컨벤션센터 관리·감독 외에 LA관광위원회의 관광객 유치를 돕는 홍보와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업무까지 책임진다. 유 국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가면서 관광객들이 2배 이상 늘었다. 2020년의 경우 2600만명이 LA를 찾았는데 올해는 4800만명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로부터 거의 회복됐지만, 여전히 해외 관광객들이 필요하다”며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길 기대한다. 또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LA를 많이 찾아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국장은 두 번이나 LA시 부시장으로 임명됐다. UCLA를 거쳐 펜실베이니아 대학 와튼 비즈니스 스쿨, USC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시큐리티내셔널퍼시픽은행의 부행장 겸 프로젝트 매니저로 근무하다 제인 하먼 연방하원의원 지역구 디렉터로 채용되면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제임스 한 시장이 LA시 검사장 시절 커뮤니티 담당 디렉터로 일하다 한 검사장이 LA시장으로 당선된 직후인 2001년 한인으로는 처음 부시장에 임명돼 4년 동안 일하며 한인 커뮤니티에 이름을 알렸다. 2005년 부시장을 그만둔 후에는 민간업체인 JP모건, 홍보회사 파트너, 구글 등에서 각각 정부 및 커뮤니티 관련 업무 프로젝트 관련 컨설팅을 했다. 그러다 2011년 당시 LA시 15지구 시의원이던 재니스 한과 후임자인 조 부스카이노의 비서실장으로 발탁되면서 다시 시청으로 돌아왔다. 2013년 시장으로 당선된 에릭 가세티가 한인 커뮤니티에 공약으로 내세웠던 한인 부시장으로 임명되면서 두번 째 부시장직을 수행한 그는 약 2년간 수도전력국, 공공사업국, 공원관리국과 교통국을 관리 감독했다. 2015년 LA항만청의 부국장 및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2017년부터 LA시 컨벤션센터를 운영하는 관광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문화유산 관광국장 la시 관광국장 아태 문화유산 la시 부시장
2023.05.15. 20:40
5월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의 달(Asian American Pacific Islander Heritage Month)’을 알리는 선포식이 LA시의회에서 12일 진행됐다. 존 이 12지구 시의원과 니디아 라만 4지구 시의원의 주도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중국계, 베트남계, 인도계 등 각 커뮤니티에서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존 이 시의원은 선포식에서 “한인으로서 이 자리에 서서 아태 문화유산의 달을 선포하게 돼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LA시는 다양한 아시안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 5월 한 달 동안 시민들이 음식, 음악, 춤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아시안 문화를 알아가고 즐기길 바란다. 아울러 더는 아시안 증오범죄가 발생하지 않는 사회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포식 후 이어진 리셉션에서는 LA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라이즈(RISE) 어워드’ 수상자로 한인으로 처음 LA시 부시장직에 올랐던 돈 유 LA시 관광국장과 카니 정 조 남가주아태정의진흥협회(AAAJSC) 회장이 각각 공공 부문과 비영리기관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장연화 기자사설 문화유산 아태 문화유산 사자춤 무용수 김상진 기자
2023.05.12.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