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기념 행사
Atlanta
2025.06.02 15:51
도라빌 순교자 천주교회 소속 ‘하모니&주니어 하모니’ 팀이 개막 공연을 펼치고 있다.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청사에서 지난달 30일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AAPI)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로렌스빌에 위치한 카운티 청사 1층 로비에서 진행된 행사의 주제는 ‘인류애(Choosing Humanity)’였다. 귀넷카운티는 전체 인구의 11%를 차지하는 AAPI 커뮤니티를 위해 매년 5월 관련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계 음식점과 전통 문화 단체 등 15여개 단체가 참가했다. 한국 대표로는 한복자원문화재단(대표 린다 김)이 한글 이름으로 책갈피 만들기 체험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 개막 공연은 도라빌 애틀랜타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 소속 ‘하모니&주니어 하모니’ 팀이 맡았다. 공연팀은 오준우(7), 오준석(11), 이다윤(14), 이다헌(16)으로 구성됐으며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CPACS) 소속 오안젤라 씨와 강명식 씨가 함께 지도했다.
오안젤라 씨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아시아계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
# 문화유산
# 아태계
# 아태계 문화유산
# 전통 공연
# 한복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