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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한 그릇에 무병장수 기원… 한인 노인회 잔치 성황

 밴쿠버 한인 노인회(회장 유재호)가 지난 11일, 코퀴틀람 리젼(1025 Ridge way Ave. Coquitlam)에서 '2026년 새해맞이 떡국 잔치'를 열고 회원들과 함께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회 회원들과 한인 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재향군인회 장민우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새해 인사와 내빈들의 덕담이 이어졌다.   유재호 회장은 인삿말에서 "60세부터는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 노년의 시작이자 인생의 후반부를 장식하는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여럿이 함께하는  노인회를 통해 즐겁고 활기찬 공동체를 만들어가자고 다짐하며 어르신들의 권익 신장과 행복한 노후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이용상 보훈담당 경찰영사는 텀블러릿지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참사에 대해 애도의 마음을 전하는 묵도를 제안했다.   6.25 참전 유공자회 이우석 회장은, 유재호 회장을 적재적소의 인물로 평가하며 공동체를 이끄는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 언급했다.   앤 캉 BC 문체부 장관과 최병하(Paul Choi) 주의원은 이민 1세대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1.5세와 2세 세대가 현재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한인 사회와 캐나다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앤 캉 장관은 문화와 관광 분야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인사를 전했다.   한인 사회의 단합된 모습은 각 단체장들의 참석으로 더욱 빛났다. 무궁화재단 오유순 이사장과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 박혜정 단장, 자유총연맹 아우라김 회장 그리고 이번 버나비 시의원에 도전하는  박리아 카나리아 회장은 한인 어르신들의 안위를 살피며  시의원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경준 한인회장은 노인회와 한인회 사이의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추진 중인 한인회관 보수 및 이전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박경준 회장은 전문가의 견적을 받는 등 실무적인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좀더 자세한 계획은 조만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최금란 전 밴쿠버 한인회장은 자작시 낭독을 통해 살아가는 삶의 기쁨과 애환을 표현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후 노인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떡국과 한국의 설 음식을 함께나누며 서로의 행운을 `기원하는 덕담이 오고갔다   2부 행사는 김지훈 리얼터가  흥겨운 노래자랑과 푸짐한 경품 추첨을 진행하며 설 명절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동서전자에서 제공한 쿠쿠밥솥은 김쎄라 씨가 당첨 되었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자고 서로 다짐하며 새해맞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무병장수 노인회 박경준 한인회장 한인회관 보수 노인회 회원들

2026.02.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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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문화협회' 발족, 신구 세대 아우르는 화합의 장 열려

 밴쿠버 한인문화협회가 지난 24일 버나비 리버웨이 클럽하우스에서 발족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 24년 동안 자발적인 봉사와 사명감으로 한국문화를 지켜온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교체와 화합의 의지를 다진 자리였다.   유아진 씨의 우아하고 매끄러운 진행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이민경 한인문화협회장을 비롯해 장영재 부총영사, 앤 캉 BC문체부 장관, 마이클 헐리 버나비 시장, 최병하 주 의원 등 현지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경준 한인회장, 유재호 노인회장, 장민우 재향군인회장, 이원배 늘푸른장년회장, 황승일 변호사 등 주요 한인 단체장과 지역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김인순 무궁화여성회장, 박리아 코윈 회장,  안젤리아 박 비씨 여성회장, 봉부민 TD뱅크 상무이사 등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민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4년 동안 지속적으로 협회를 이끌어주신 전직 회장님들과 임원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비전 있고 뜻깊은 한국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7월에 열릴 제24회 한인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영상 메시지를 보낸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은 "오랜 시간 밴쿠버 전역에 한국문화를 소개해온 한인문화협회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소개하고 투명한 운영과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에 자리매김해 달라"고 격려했다.   장영재 부총영사 역시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애써주신 전현직 회장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온 자원봉사자들과 학생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이 가능했다"고 치하했다.   정치권의 응원도 이어졌다. 최병하 주 의원과 앤 강 장관은 한국문화 계승을 위한 협회의 역할을 강조했고, 마이클 헐리 버나비 시장은 "새로운 계획을 함께 논의하며 서로 나누는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봉부민 TD뱅크 상무이사 등 경제계 인사들도 협력의 뜻을 전했다.   20여 년 전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박경준 한인회장은 "당시의 기억이 떠올라 감회가 새롭다"며 "협회를 이끌어가는 회장과 임원진의 헌신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황승일 변호사는 한인타운 형성과 함께해온 협회의 역사를 되짚으며 공동체의 뿌리를 강조했다.   협회의 비전 발표를 맡은 저스틴 황 이사는 "로컬 비즈니스와 상생하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회가 되겠다"는 미션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신구 한인 리더들이 화합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서성현 씨가 제작한 지난 행사 영상과 오태동(조나단 오) 협회 부회장의 후원사 소개 등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발족식은 타국에서 한인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책임을 떠안은 봉사자들의 헌신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맹목적인 비판보다는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태는 건강한 공동체 의식이 밴쿠버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한인문화협회 화합 이민경 한인문화협회장 밴쿠버 한인문화협회 박경준 한인회장

2026.01.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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