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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한 그릇에 무병장수 기원… 한인 노인회 잔치 성황

Vancouver

2026.02.12 16:41 2026.02.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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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호 회장 즐거운 노인회 다짐, 한인 사회 인사들 참석
한인 노인회 잔치

한인 노인회 잔치

 밴쿠버 한인 노인회(회장 유재호)가 지난 11일, 코퀴틀람 리젼(1025 Ridge way Ave. Coquitlam)에서 '2026년 새해맞이 떡국 잔치'를 열고 회원들과 함께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회 회원들과 한인 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재향군인회 장민우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새해 인사와 내빈들의 덕담이 이어졌다.
 
유재호 회장은 인삿말에서 "60세부터는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 노년의 시작이자 인생의 후반부를 장식하는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여럿이 함께하는  노인회를 통해 즐겁고 활기찬 공동체를 만들어가자고 다짐하며 어르신들의 권익 신장과 행복한 노후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이용상 보훈담당 경찰영사는 텀블러릿지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참사에 대해 애도의 마음을 전하는 묵도를 제안했다.
 
6.25 참전 유공자회 이우석 회장은, 유재호 회장을 적재적소의 인물로 평가하며 공동체를 이끄는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 언급했다.
 
앤 캉 BC 문체부 장관과 최병하(Paul Choi) 주의원은 이민 1세대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1.5세와 2세 세대가 현재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한인 사회와 캐나다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앤 캉 장관은 문화와 관광 분야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인사를 전했다.
 
한인 사회의 단합된 모습은 각 단체장들의 참석으로 더욱 빛났다. 무궁화재단 오유순 이사장과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 박혜정 단장, 자유총연맹 아우라김 회장 그리고 이번 버나비 시의원에 도전하는  박리아 카나리아 회장은 한인 어르신들의 안위를 살피며  시의원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경준 한인회장은 노인회와 한인회 사이의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추진 중인 한인회관 보수 및 이전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박경준 회장은 전문가의 견적을 받는 등 실무적인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좀더 자세한 계획은 조만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최금란 전 밴쿠버 한인회장은 자작시 낭독을 통해 살아가는 삶의 기쁨과 애환을 표현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후 노인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떡국과 한국의 설 음식을 함께나누며 서로의 행운을 `기원하는 덕담이 오고갔다
 
2부 행사는 김지훈 리얼터가  흥겨운 노래자랑과 푸짐한 경품 추첨을 진행하며 설 명절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동서전자에서 제공한 쿠쿠밥솥은 김쎄라 씨가 당첨 되었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자고 서로 다짐하며 새해맞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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