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부터 버지니아 연방하원 제11지구 보궐선거를 위한 조기투표(우편투표 포함)가 시작된다. 법률에 의해 조기투표는 투표일(9월9일) 사흘 전인 9월6일까지 이어진다. 7월25일부터 8월28일까지는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 청사와 레스톤 노스카운티 정부 청사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 8월29일부터는 투표소가 11곳으로 늘어난다. 이번 선거는 제리 코넬리 의원의 유고로 치뤄지며, 2008년 이후 처음으로 현역 의원 공석 상태로 열린다. 선거에는 스튜어트 위트슨(공화, 45세), 제임스 워킨쇼우(민주, 42세)이 입후보했다. 위트슨은 그레이트 폴스 거주자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열혈 지지자로 알려졌다. FBI를 거쳐 현재 비영리 씽크탱크 이사로 일하고 있다. 워킨쇼우는 애난데일 거주자로 코널리 전 의원의 비서로 일하다가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브래덕 디스트릭) 재선에 성공했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연방하원 보궐선거 조기투표 시작 연방하원 제11지구 버지니아 연방하원
2025.07.24. 13:27
버지니아 연방하원 11지구에 한인 2세 댄 이(민주·사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11지구는 한인과 아시안 거주 비율이 높은 워싱턴DC 인근 메리필드, 페어펙스, 비엔나, 스프링필드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해당 지역구의 게리 코놀리 의원(민주)이 지난달 21일 암투병 끝에 사망하면서 공석이 됐다. 페어펙스 출신인 이 후보는 조지워싱턴대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다트머스대에서 공중보건학과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그는 백악관, 세계은행, 매사추세츠 주지사 비서실 수석보좌관 등으로 일하며 경력을 쌓아왔다. 이 후보는 어머니를 간병한 경험을 통해 미국 의료 시스템의 한계를 체감한 뒤, 의료 정책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의료비의 투명성과 접근성 향상, 보험 제도 개선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11지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다. 보궐선거일은 9월 9일이다. 이 후보 캠프(danleeforvirginia.com)는 전국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버지니아 연방하원 버지니아 연방하원 11지구 보궐선거 전국 한인사회
2025.06.03. 22:05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가 오는 9월9일 버지니아 연방하원 제11지구 보궐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제리 코넬리 의원의 사망으로 인해 치러진다. 선거일 공고와 함께 일정도 차례로 확정됐다. 선거위원회는 법률에 의해 7월11일까지 후보등록을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공화, 민주 양당에서 모두 10명의 후보가 선관위에 등록했다. 현재 민주당 소속의 제임스 워킨쇼우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가 가장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킨쇼우 후보는 코넬리 의원 사망 전 지지를 획득해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태다. 스텔라 퍼카스키(민주) 버지니아 상원의원은 조직력을 앞세워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코넬리 의원을 제외한 버지니아의 유력 정치인 다수가 퍼카스키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한인 정치인 아이린 신(민주) 하원의원도 출마를 선언했다. 신의원은 “우리는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할 사람들을 선출하거나, 파시스트들이 승리하도록 내버려둬야 한다”고 밝혔다. 페어팩스 카운티 출신의 한인 2세 댄 리(Dan Lee)도 출마를 선언했다. 이씨는 헬스케어 테크놀러지 기업을 운영하며, 맥클린의 응급구조대 자원봉사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의료업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개혁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공화당에서는 작년 이 지역구 선거에 출마했던 마이크 밴 미터가 재도전 한다. 그레이트 폴스의 은행 기업가 출신의 네이던 레드릭도 출마한다. 제11지구는 페어팩스 카운티 대부분과 라우던,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일부 지역을 포함한다. 보궐선거 승자는 선거일 2주 후 정도에 취임 선서와 함께 코넬리 전 의원의 잔여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연방하원 보궐선거 연방하원11지구 보궐선거 버지니아 연방하원 보궐선거 승자
2025.06.03.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