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이 버지니아 연방하원 출마…9월 9일 11지구 보궐선거
백악관, 세계은행 등 경력

11지구는 한인과 아시안 거주 비율이 높은 워싱턴DC 인근 메리필드, 페어펙스, 비엔나, 스프링필드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해당 지역구의 게리 코놀리 의원(민주)이 지난달 21일 암투병 끝에 사망하면서 공석이 됐다.
페어펙스 출신인 이 후보는 조지워싱턴대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다트머스대에서 공중보건학과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그는 백악관, 세계은행, 매사추세츠 주지사 비서실 수석보좌관 등으로 일하며 경력을 쌓아왔다.
이 후보는 어머니를 간병한 경험을 통해 미국 의료 시스템의 한계를 체감한 뒤, 의료 정책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의료비의 투명성과 접근성 향상, 보험 제도 개선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11지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다. 보궐선거일은 9월 9일이다.
이 후보 캠프(danleeforvirginia.com)는 전국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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