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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제11지구 연방하원 예비경선

스튜어트 위트슨이 버지니아 제11지구 연방하원 공화당 예비경선에서 승리했다. 연방수사국(FBI) 직원 출신인 위트슨 후보는 지난 25일(사전선거)와 26일 치뤄진 예비경선에서 모두 2601표를 얻어 2024년 선거의 공화당 후보였던 마이크 밴 미터, 카리나 립스먼 등을 제치고 후보로 확정됐다.     로지 오클레이 제11지구 공화당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예비경선에서 승리한 위트슨 후보를 통해 우리의 보수적인 메시지를 보다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고 밝혔다. 위트슨 후보는 2021년 FBI에서 퇴직한 후 비영리 씽크탱크 정부책임성재단(FGA)에서 일해왔다.     그는 “당선된다면 경제부흥을 우선시하고 국경 보안을 철저히하는 한편, 경찰 등 법집행기관을 보다 많이 지원하며 쓸모없는 정부지출을 과감히 줄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경선에서는 제임스 워킨쇼우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가 당선됐다.     고인이 된 제리 코넬리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그의 지지를 등에 업고 60% 가까운 지지율로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다. 그가 얻은 표는 2만2403표로 잠정 집계됐다. 한인 아이린 신 버지니아 하원의원(14.3%)와 스텔라 퍼카스키 버지니아 상원의원(13.4%)가 막판 뒷심을 발휘했으나 워킨쇼우 대세론을 잠재우기는 역부족이었다.     워킨쇼우 후보는 “내가 평생 동안 봉사해 온 이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 지명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이번 승리는 민주주의를 보호하고, 자유를 수호하며, 근로 가정을 위해 헌신해온 우리의 평범한 이웃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모든 지지자들 덕분”이라고 밝혔다. 본 선거는 오는 9월9일 치뤄진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연방하원 예비경선 va제11지구 연방하원 공화당 예비경선 이번 예비경선

2025.06.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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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신 “11지구 연방하원 승산 충분”

연방하원 출마를 공식화 한 아이린 신(37) 버지니아주 하원의원이 연방의회에 진출하는 첫 버지니아 한인 여성 정치인이 돼 한인 정치력 신장의 새로운 챕터를 써내려 갈 것을 약속했다. 아이린 신 의원은 12일 애난데일 한인타운 소재 한강식당에서 연방하원 버지니아 11지구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8일 치러지는 민주당 예비선거에 승리하기 위한 한인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워싱턴 지역 한인 언론사 관계자들과 캠프 참모들이 참석해 연방하원 입성에 도전하는 아이린 신 의원의 행보에 힘을 보탰다. 연방하원 출마 결심과 관련해 아이린 신 의원은 “오랜 고심 끝에 연방하원 11지구  출마를 결심했다”며 “모든 선거에서 2등은 의미가 없다. 오는 28일 치러지는 민주당 예비선거와 본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신 의원은 “이번 보궐선거가 한인사회로서는 정치 파워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하며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린 신을 보좌하고 있는 어머니 신재민 씨는 “선거 당선을 위해서는 동포사회 지원이 제일 중요하다”며 “버지니아에서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해줄 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한인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아이린 신 의원을 적극 지원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이린 신 의원이 출마하는 연방하원 11지구는 한인들이 밀집으로 거주하고 있는  페어팩스 카운티 대부분과 라우던,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일부를 포함하고 있다. 게리 코널리 사망으로 공석을 채울 민주당 후보 선출은 오는 28일 실시되고, 조기 투표는 이에 앞서 26일 실시된다. 글렌 영킨 주지사는 보궐선거를 9월9일로 정하는 한편 후보 등록마감은 7월11일로 확정했다. 한편, 11지구 보궐선거에는 현재 민주당 후보 7명, 공화당 후보 2명, 무소속 후보 1명 등 10여 명이 도전장을 내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연방하원 지구 연방하원 11지구 연방하원 버지니아 연방하원 출마

2025.06.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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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이 버지니아 연방하원 출마…9월 9일 11지구 보궐선거

버지니아 연방하원 11지구에 한인 2세 댄 이(민주·사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11지구는 한인과 아시안 거주 비율이 높은 워싱턴DC 인근 메리필드, 페어펙스, 비엔나, 스프링필드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해당 지역구의 게리 코놀리 의원(민주)이 지난달 21일 암투병 끝에 사망하면서 공석이 됐다.     페어펙스 출신인 이 후보는 조지워싱턴대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다트머스대에서 공중보건학과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그는 백악관, 세계은행, 매사추세츠 주지사 비서실 수석보좌관 등으로 일하며 경력을 쌓아왔다.   이 후보는 어머니를 간병한 경험을 통해 미국 의료 시스템의 한계를 체감한 뒤, 의료 정책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의료비의 투명성과 접근성 향상, 보험 제도 개선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11지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다. 보궐선거일은  9월 9일이다.     이 후보 캠프(danleeforvirginia.com)는 전국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버지니아 연방하원 버지니아 연방하원 11지구 보궐선거 전국 한인사회

2025.06.0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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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연방하원11지구 보궐선거 9월9일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가 오는 9월9일 버지니아 연방하원 제11지구 보궐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제리 코넬리 의원의 사망으로 인해 치러진다. 선거일 공고와 함께 일정도 차례로 확정됐다. 선거위원회는 법률에 의해 7월11일까지 후보등록을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공화, 민주 양당에서 모두 10명의 후보가 선관위에 등록했다.     현재 민주당 소속의 제임스 워킨쇼우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가 가장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킨쇼우 후보는 코넬리 의원 사망 전 지지를 획득해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태다. 스텔라 퍼카스키(민주) 버지니아 상원의원은 조직력을 앞세워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코넬리 의원을 제외한 버지니아의 유력 정치인 다수가 퍼카스키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한인 정치인 아이린 신(민주) 하원의원도 출마를 선언했다. 신의원은  “우리는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할 사람들을 선출하거나, 파시스트들이 승리하도록 내버려둬야 한다”고 밝혔다. 페어팩스 카운티 출신의 한인 2세 댄 리(Dan Lee)도 출마를 선언했다. 이씨는 헬스케어 테크놀러지 기업을 운영하며, 맥클린의 응급구조대 자원봉사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의료업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개혁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공화당에서는 작년 이 지역구 선거에 출마했던 마이크 밴 미터가 재도전 한다. 그레이트 폴스의 은행 기업가 출신의 네이던 레드릭도 출마한다. 제11지구는 페어팩스 카운티 대부분과 라우던,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일부 지역을 포함한다. 보궐선거 승자는 선거일 2주 후 정도에 취임 선서와 함께 코넬리 전 의원의 잔여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연방하원 보궐선거 연방하원11지구 보궐선거 버지니아 연방하원 보궐선거 승자

2025.06.0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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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연방하원 제11지구 보궐선거

제리 코넬리 연방하원의원(민주)이 21일 사망하면서 조만간 보궐선거 일정이 발표될 예정이다. 버지니아 선거법상 주지사가 보궐선거 결정권을 행사한다. 하지만 주지사가 결정하더라도 선거법(§ 24.2-682) 규정에 의해 이미 확정된 예비경선 혹은 본선거일의 55일 이전에 보궐선거일을 지정할 수 없다. 예비경선이나 본선거에 앞서 완충기간을 설정해야 선거법에 의한 우편투표와 사전투표 일정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버지니아 상하원의원과 주지사-부지사-법무부 장관 선거를 위한 민주당 예비경선이 6월17일 예정돼 있기에 '화요일 조건'과 기타 조건을 충족시킨다면 6월27일이 가장 빠른 날이 될 수 있으나, 영킨 주지사의 재량에 의해 선거일을 공고할 수 있다. 민주당은 보궐선거가 8월말 혹은 9월초로 예상하고 7월에 ‘소방서 예비선거(Firehouse primary)’를 통해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소방서 예비선거는 전통적인 프라이머리가 아닌, 일종의 자발적인 형태로 이루어지는 선거를 가리키는 비공식적인 용어다. 구체적인 투표방식은 11지구당 운영위원회가 결정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약 12곳 미만의 투표소를 설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코넬리 전 의원이 2026년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뒤 여러 후보가 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운동을 시작했으나 보궐선거에 출마하려면 다시 선거위원회에서 후보등록을 마쳐야 한다. 현재까지 4명의 후보자 모두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보였다. 제임스 워킨쇼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브래덕 디스트릭)이 코넬리 전 의원의 지지를 획득하면서 가장 큰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워킨쇼 수퍼바이저는 코넬리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다.    스텔라 페카스키 버지니아 상원의원(민주, 36지구)과 캔디스 베넷 페어팩스 카운티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장도 출사표를 던졌다. 공화당에서는 작년 선거에서 코넬리 전 의원에게 패배했던 마이크 반 미터가 재도전할 예정이다. 보궐선거 승자는 선거일 2주 후 정도에 취임 선서와 함께 코넬리 전 의원의 잔여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연방하원 보궐선거 보궐선거 결정권 보궐선거 일정 보궐선거 승자

2025.05.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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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연방하원 마이크 밴 미터 재도전

 버지니아 제11 연방하원 선거구에 공화당의 마이크 밴 미터가 재도전을 선언했다. 밴 미터 후보는 작년 11월 선거에서 제리 코넬리 의원(민주)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33% 득표에 그쳤다. 코넬리 의원은 2008년 선거 이후 9선에 성공했으나 최근 식도암이 재발해 다음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밴 미터 후보는 워싱턴DC 경찰을 거쳐 20년 넘게 연방수사국(FBI) 요원으로 일했다. 그는 국경경비 강화와 적극적인 범죄 단속, 경제발전 등을 공약으로 내건 전형적인 강경 보수파에 속하는 인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자로 알려졌다. 폭스뉴스 기자 출신의 카리나 림스먼도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티 고르카 페어팩스 공화당 위원회 위원장은 “예전과 달리 출마 의사를 표시하는 공화당 인사가 상당히 많다”면서 “특히 현직 의원이 없는 상태에서 치뤄치는 선거이기 때문에 기대를 가져도 좋다”고 밝혔다. 하지만 페어팩스 카운티가 민주당의 아성으로 굳어져 고전이 예상된다.   민주당에서는 스텔라 페카르스키 주상원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을 거쳐 작년 주상원의원에 입성했다. 제임스 워킨쇼우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도 출마를 공식화했다. 워킨쇼우 수퍼바이저는 코넬리 의원의 비서실장 출신으로 2019년 수퍼바이저 선거에 당선됐다. 코넬리 의원은 워킨쇼우 수퍼바이저 지지를 선언했다. 이 선거의 예비경선은 2026년 5월 혹은 6월 치뤄질 예정이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연방하원 마이크 연방하원 마이크 연방하원 선거구 수퍼바이저 선거

2025.05.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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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 샤코우스키 연방하원 “15선 도전 포기”

일리노이 정계에 큰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시카고 서버브를 지역구로 하고 있는 잰 샤코우스키(사진) 연방하원 의원이 내년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주내 정치 리더십에 대폭적인 교체가 예상된다.     9지구 일리노이주 하원 의원인 민주당 소속 샤코우스키 의원은 5일 열린 연례 '여성 파워 런치'(Ultimate Women's Power Lunch)에서 내년 선거에 불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샤코우스키 의원은 시카고 북부와 북부 서버브를 지역구로 하는 9지구 연방 하원을 지난 1999년부터 연임하고 있다. 14선인 샤코우스키 의원은 올해 80세로 동갑인 딕 더빈 일리노이주 연방 상원이 2주 전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두번째로 불출마를 결심한 대표적인 일리노이 현역 연방 의원이 됐다.     일리노이 연방 의원 중에서도 샤코우스키 의원은 의회내 비중 있는 역할을 했다. 특히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 재임 당시에는 여성 의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했다. 아울러 의회내 친이스라엘계로 분류됐으며 의료개혁과 총기 규제, 소비자 권익 향상 등에 높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1999년 선거에서는 JB 프리츠커 현 일리노이 주지사를 누르고 당선됐고 이후  프리츠커 주지사의 정치인 멘토를 자임하기도 했다.     고령에 줄기차게 제기됐던 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세대 교체 요구를 수용한 샤코우스키 의원은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생각보다 불출마 결정이 어렵지는 않았다. 오랫동안 연방 의원으로 활약할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지지자들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고 나에겐 큰 특권이었다”며 “계속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과 맞서고 승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샤코우스키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따라 누가 9지구 출마를 결정할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예상되는 출마 후보자로는 다니엘 비스 에반스톤 시장과 로라 파인 일리노이 주상원, 호안 후인 일리노이 주하원, 진보 인풀루언서 캣 아부가잘레, 보건 관리자 저스틴 포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샤코우스키의 이번 발표와 관련, 부주지사 줄리아나 스트래튼, 연방 하원의원 로빈 켈리•'츄이' 가르시아•라자 크리시나무어티 등이 축하의 메시지를 건냈다.   연방 의원 중에서도 가장 시니어격인 더빈 의원과 샤코우스키 의원이 내년 선거에 불출마를 하면서 새로운 인물로 일리노이 연방 의석이 채워지게 됐다. 또 이들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연쇄적인 의원 교체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연방하원 도전 불출마 선언 9지구 일리노이주 연방하원 의원

2025.05.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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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연방하원 11지구 한인 3만2천명

 버지니아 연방하원 제11선거구에 거주하는 한인이 3만명 이상으로 조사됐다. 워싱턴DC에 위치한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가 최근 발표한 미주한인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버지니아 연방하원 제11선거구의 한인은 총 3만2164명으로 전국 선거구 중 한인이 네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메릴랜드에서는 제7선거구(1만706명), 제6선거구(8739명), 제8선거구(8464명), 제3선거구(8602명)의 한인이 많았다. 1위는 캘리포니아 제45선거구(5만1151명), 2위는 뉴저지 제5선거구(4만9516명), 3위는 캘리포니아 제34선거구(4만7129명)이었다. 버지니아 제11선거구는 페어팩스 시티 전체와 페어팩스 카운티 대부분,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일부분을 아우르는 곳으로, 제리 코넬리 의원이 2008년 당선된 이후 9선에 성공했다.     버지니아에서는 제10선거구(1만4389명), 제8선거구(8383명), 제2선거구(3138명), 제7선거구(2892명) 순이었다.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한인 인구는 4만1471명, 투표가능한 시민권자는 2만6320명이었다. 이중 실제 유권자 등록을 한 한인 인구는 알 수 없었다. 라우던 카운티와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투표 가능 성인 한인 유권자는 각각 3천명 수준이었다.   KAGC는 센서스국의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 추정치 통계(2023년기준)를 근거로 주별 한인인구도 취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버지니아의 한인 인구는 9만3481명으로 캘리포니아(56만2497명), 뉴욕(14만2143명),텍사스(11만1701명), 뉴저지(10만9856명), 워싱턴(9만7176명)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버지니아에서는 페어팩스 카운티(4만1471명), 라우던 카운티(5055명),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4677명), 알링턴 카운티(2032명), 헨리코 카운티(1574명)의 한인인구가 많았다. 메릴랜드는 5만218명이었다. 메릴랜드는 몽고메리 카운티(1만7148명), 하워드 카운티(1만3166명), 볼티모어 카운티(5051명) 등의 한인인구 순이었다.     전체 한인 인구 중 약 80%인 45만623명의 한인이 시민권자로 조사됐다. 이중 20만8162명은 귀화를 통해 시민권을 취득했다. 전국 각 주요 도시의 한인인구를 보면 LA(11만3607명)에 가장 많은 한인이 살고 있다. 이어 뉴욕(9만1595명), 어바인(2만3963명), 호놀룰루(2만3621명), 샌디에이고(1만8213명), 풀러턴(1만7962명)등의 순이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연방하원 한인 버지니아 제11선거구 캘리포니아 제45선거구 캘리포니아 제34선거구

2025.04.0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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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하원, ‘10년간 정부 지출 2조 달러 삭감’ 예산안 처리

연방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공약 등을 입법으로 이행하는 데 필요한 예산 '청사진'을 마련했다.   26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하원은 전날 밤 앞으로 10년간 세금을 4조5000억 달러 줄이고, 정부 지출도 2조 달러 삭감하게 하는 예산 결의안(budget resolution)을 가결 처리했다.   공화당이 발의한 이 결의안은 찬성 217표 대 반대 215표로 가까스로 하원 문턱을 넘었다.   이 결의안은 의회가 매년 처리하는 세출법안과 달리 법적 구속력이 없으며 정부 부처별 세부 예산을 정하는 것도 아니라고 NYT는 설명했다.   예산 결의안은 세입·세출의 전체 규모와 대략적인 분야 등 예산의 큰 틀만 설정하는 일종의 지침으로, 상원과 협의를 거쳐 단일안이 상하원에서 통과되면 효력을 갖게 된다.   향후 상하원의 각 상임위원회는 이 지침의 틀을 맞추기 위해 예산을 늘리고 줄일 세부 항목을 결정한 뒤 관련 세제·세출 법안을 처리하게 된다.   이번 하원 결의안은 앞으로 10년간 감세 규모를 4조5000억 달러로 설정했다.   다만 어떤 세금을 줄일지 명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세부 내용을 정리하는 데만 수개월 걸릴 수 있다고 NYT는 관측했다.   공화당이 트럼프 집권 1기인 2017년에 일시적으로 시행한 세금 감면이 올해 말 종료되는데 이를 10년 연장하는 데만 약 4조 달러가 소요될 전망이다.   결의안은 감세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 지출을 10년간 2조 달러 줄이도록 했는데 역시 세부 내용을 정하지 않았다.   민주당과 진보 언론은 공화당이 메디케이드를 비롯해 경제적으로 힘든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삭감할 것을 우려해왔다.   한국에서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는 것은 공화당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청정에너지 사업 예산을 삭감할 가능성이다.   공화당은 예산을 줄일 사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IRA의 전기차 등 청정에너지 세액공제를 없애는 방안도 논의해왔다.   다만 이런 지원 정책의 혜택을 받는 지역구의 공화당 의원들은 IRA의 일부를 존치해야 한다고 호소해왔다.   결의안은 또 국경 강화와 국방 관련 예산 3000억 달러 증액을 명시했다.   이어 연방정부가 빌릴 수 있는 돈의 상한인 연방정부 부채 한도를 4조 달러 늘리도록 했다.   NYT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의회는 이런 결의안을 채택하지 않고 여야 지도부가 예산 총액에 합의한 뒤 바로 세출법안을 처리해왔다.   그러나 공화당이 신속한 법안 처리를 위해 예산 조정(reconciliation) 절차를 활용하려면 상·하원에서 예산 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   이 절차를 적용하면 민주당의 합법적 의사진행방해 절차인 필리버스터를 무력화할 수 있기 때문에 상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민주당의 도움 없이도 의원 과반의 찬성으로 세제·세출 법안을 처리할 수 있다.   앞서 상원도 지난주 자체 예산 결의안을 통과시켰으나 상원 결의안은 하원과 달리 감세는 나중에 처리하기로 하고 국경과 국방 예산 증액을 담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상·하원은 양측간 협의를 통해 단일 결의안을 만든 뒤 이를 각각의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한다. 김은별 기자연방하원 예산 예산 결의안 정부 지출 예산 청사진

2025.02.26. 20:22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 3선 도전 실패

공화당 소속 한인 정치인 미셸 박 스틸(사진) 연방하원의원이 3선 도전에 실패했다.     스틸 의원은 27일 선거 패배를 인정하고, “저를 반겨주고 키워준 미국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했고, 한인 1세로서 인권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이민자들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기회에 감사하며 가족과 지지자,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구 주민들을 위한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난 5일 선거 직후 개편 초반 5%포인트를 리드하던 스틸 의원은 지난 16일부터 선두를 내줬다. 99% 개표가 진행된 현재 상대 후보인 민주당 데릭 트랜은 15만8104표(50.1%), 스틸 의원은 15만7508표(49.9%)를 얻은 가운데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게 됐다.   캘리포니아 45선거구는 이번 미국 상·하원 선거에서 선거 결과가 세 번째로 늦게 나올 정도로 치열한 선거구였다. 45선거구는 오렌지카운티와 LA카운티에 속한 도시들이 있는 곳으로, 아시안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스틸 의원이 3선 도전에 실패함에 따라 이번 연방 상·하원 선거에서 승리한 한인은 4명이 됐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연방하원 미셸 스틸 연방하원 캘리포니아 45선거구 스틸 의원

2024.11.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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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하원·시장, 접전 끝 현직 수성

  선거가 실시된 지 20여 일 가까이 지났지만 명확한 승부가 나오지 않아 양 후보 측의 피를 말리게 했던 일부 로컬선거의 결과가 속속 판가름나고 있다.   샌디에이고카운티 유권자등록국이 지난 24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연방하원의원 제 49지구의 경우 현직인 마이크 레빈 의원(민주)이 경쟁자인 매트 군더슨 후보(공화)를 4.4% 차이로 따돌리고 신승을 거뒀다. 레빈 의원은 개표 초반부터 간발의 차이로 앞서 나간 끝에 승리를 거머줬고 군더슨 후보는 이를 뒤집지 못하고 결국 고배를 마셨다.   또 시종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샌디에이고 시장선거도 현직인 토드 글로리아 시장의 승리로 결론났다. 엄청난 정치 경력의 차이로 인해 아예 상대가 되지 못할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을 깨고 경쟁자인 래리 터너 후보는 정치신인답지 않게 초반부터 글로리아 시장을 10% 이내로 몰아붙이며 맹렬한 추격전을 줄곧 벌였으나 끝내 반전 포인트를 찾지 못한 채 10.8% 차로 패배했다.   또 샌디에이고 시검사장 선거에서는 헤서 퍼버트 현 수석 부검사가 브라이언 마이엔샤인 현 주하원의원을 꺾고 차기 시검사장실 열쇠의 주인이 됐고 주 하원의원 75지구에서는 칼 드마이오 전 샌디에이고 시의원이 당선됐다.   이밖에 이날까지 승부가 결정난 주요 로컬 선거결과는 다음과 같다.   ▶주상원 39지구: 아킬라 웨버 주하원의원 당선 ▶주하원 77지구: 타샤 보어너 현의원 당선 ▶주하원 78지구: 크리스 워드 현직의원 당선 ▶출라비스타 시의회 3지구: 마이클 인준자 후보 당선 ▶엘카혼 시의회 3지구: 스티브 고블 후보 당선 ▶엘카혼 시의회 4지구: 필 오티스 후보 당선 ▶엔시니타스 시의회 1지구: 루크 샤프너 후보 당선 ▶내셔널시티 시의회 2지구: 호세 로드리게스 후보 당선 ▶오션사이드 시의회 4지구: 피터 웨이스 현의원 당선 ▶샌디에이고 시의회 9지구: 션 엘로-리베라 현의원 당선 김영민 기자연방하원 시장 시의회 4지구 시의회 3지구 시의회 1지구

2024.11.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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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민, 연방하원 입성 확정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으로 활동해 온 한인 정치인 데이브 민(48·민주·사진)이 연방하원에 처음으로 입성하게 됐다.     13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47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93%가 개표 완료된 가운데, 민 후보는 17만3069표(51.3%)를 얻어 승리를 확정했다. 민 의원과 대결했던 스캇 보 후보도 패배를 인정했다.     지난 5일 선거가 치러진 후 8일 만에 당락이 결정됐다. 민 후보는 개표 초반 열세를 보였지만, 중반을 넘어가며 전세를 뒤집었다.     이 선거구는 LA 남쪽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들이 밀집해 있는 어바인을 비롯, 헌팅턴비치와 라구나비치 등 해안의 부촌을 아우르는 지역이다.     이번에 민 후보는 같은 당의 케이티 포터 의원이 연방상원에 출마하면서 연방 하원에 도전하게 됐다. 오렌지카운티의 공화당 성향이 강해진 만큼 쉽지 않은 선거전이었지만, 결국 민주당 의석을 지키게 됐다.     민 당선인은 앤디 김(뉴저지 연방상원의원),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워싱턴 10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영 김(공화·캘리포니아주 40선거구) 연방하원의원에 이어 이번 연방의회 선거에서 당선한 네 번째 한인이 됐다.     민 의원은 당선 확정 후 “한인 민주당 정치인으로서 우리의 가치를 위해 계속 싸우고 대표성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3선에 도전한 한인 미셸 박 스틸(공화) 연방하원의원은 캘리포니아 45선거구에서 초박빙 접전을 보이고 있다.     13일 동부시간 오후 1시 현재 93% 개표가 완료된 상황이지만, 스틸 의원은 15만1395표(50.1%), 데릭 트랜(민주) 후보는 15만1046표(49.9%)를 얻은 상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연방하원 데이브 연방하원 입성 캘리포니아주 47선거구 캘리포니아주 40선거구

2024.11.1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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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민, 연방하원 의원 당선…가주 한인 세번째 연방의회 진출

데이브 민(민주) 후보가 가주 연방 하원 47지구에서 당선됐다. 지난 5일 치러진 선거에서 가장 큰 격전지로 꼽혔던 47지구 선거의 결과는 12일이 돼서야 결정됐다.     상대 후보였던 스콧 보(공화)는 12일 성명을 통해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민주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와 협력해 국경 개방, 치솟는 범죄율, 연방 지출 급증 등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를 기대했지만 유권자는 그 자리가 내 자리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고 했다.      민 당선자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미국과 이 나라의 소중한 유산, 민주적 제도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투쟁을 하는 상황”이라며 “현실을 직시하고 의회로 향하겠다”고 했다.     그는 “여성의 생식권을 포함한 우리의 권리를 옹호하고 더 저렴한 주택을 만들며 총기 범죄를 줄이고 기후 위기에서 문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젊은이들을 위해, 그리고 더 강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싸우겠다”며 “싸움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했다.    그는 “나는 한국전쟁에서 살아남은 이민자의 자녀로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이 국가에 빚지고 있다”며 “의회에서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자유를 지키며 경제적 기회가 확대되도록 싸울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13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또 다른 격전지인 가주 연방 하원 45지구의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약 90%가 개표된 가운데 미셸 스틸(공화) 후보가 50.4%(14만7100표)로 상대인 데릭 트랜(49.6%·14만4828표)을 약 2000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연방하원 데이브 상대 후보 연방하원 당선 가운데 데이브

2024.11.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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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선거 개표현황] 공화당 20년만에 1석 더 확보<연방하원>하나

지난 5일 실시된 2024년 대통령 선거의 샌디에이고 카운티 로컬선거는 모든 선거의 개표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100% 확정할 수는 없지만 예년과 마찬가지로 현직 정치인들의 수성잔치로 판세가 굳어지는 분위기다.   이같은 현상은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카운티 유권자등록국의 개표 상황에 따르면 선거 이틀이 지난 7일 오전 11시 현재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배정된 5개의 선거구 중 4개 지구에서 현직 의원이 승리한 것으로 결론났다.   제 48지구의 경우 대렐 이사 의원(공화당)이 민주당의 스티븐 홀러핸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졌으며 50지구도 현직의 스콧 피터스 의원(민)이 경쟁자인 피터 보노 후보(공)를 압도했다. 선거 초반부터 별 무리 없이 수성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됐던 51지구의 사라 제이콥스 의원(민)과 52지구의 후안 바가스(민) 의원도 당초 전망대로 승리를 거머줬다.   단 49지구의 경우는 아직 승패를 가리지 못해 로컬은 물론 중앙 정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49지구에는 현직의 마이크 레빈(민) 의원과 사업가인 맷 군더스(공) 후보가 맞붙었는데 개표 초반부터 레빈 의원이 박빙으로 앞서 나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승부를 내지는 못한 상황이다. 만약 이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가 승리하게 되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연방 하원의원 의석은 지난 20여년 가까이 지켜져 온 민주당 대 공화당 의원의 4대1 비율이 3대2로 바뀌게 돼 양당 관계자들 사이에서 초미의 관심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투표일이 가까워 오면서 이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선거로 주목받았던 샌디에이고 시장선거는 토드 글로리아 시장이 경쟁자인 래리 터너 후보를 득표율에서 10% 가량을 앞서며 최종 승리확정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으며 시검사장 선거는 헤서 퍼버트 현 수석 부검사장이 시의원을 역임한 브라이언 마이엔샤인 현 주하원의원을 압도하고 있다.       1·2·3 지구에서 선거가 치러진 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 역시 현직의 우세로 판이 굳어지고 있다. 제 1지구에서는 노라 바가스 현 수퍼바이저 위원장이 경쟁자인 알레한드로 갈리시아 후보를 득표율에서 두배 정도 앞서 가고 있으며 2지구에서는 조엘 앤더슨 수퍼바이저가 지나 제이콥스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현직 수퍼바이저와 거물급 정치인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3지구 선거에서는 현직의 타라 로슨-레머 수퍼바이저가 케빈 폴코너 전 샌디에이고 시장을 10% 이상의 차이로 따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 선거 개표현황 연방하원 공화당 공화당 후보 샌디에이고 시장선거 공화당 의원

2024.11.0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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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하원 공화 1석, 민주 4석 구도 깨질까

2024년도 대통령 선거가 20일 앞으로 바짝 다가옴에 따라 로컬 정치계의 모든 관심사가 선거로 집중되는 분위기다. 이번에도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매 2년 마다 치러지는 연방하원의원 선거를 비롯해 샌디에이고 시장선거와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3개 지구 등에서 선거가 진행된다. 오는 11월5일 실시될 주요 로컬선거 중 먼저 5개 지구에서 실시될 연방하원의원 선거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제 48지구   샌티, 파웨이, 에스콘디도, 레이크사이드, 알파인, 라모나, 밸리 센터, 본솔, 폴브룩 그리고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테미큘라와 뮤리에타를 포함하는 제 48지구는 현직의 대렐 이사 의원과 민주당의 스티븐 홀러핸 후보가 결선에 올랐다.   공화당의 대렐 이사 의원은 2000년부터 24년간 연방하원의원직을 고수해온 거물급 정치인으로 이번에도 승리가 유력하다는 평이다. 임상 간호사 출신의 스티븐 홀러핸 후보는 여성의 선택권과 자유를 지지하고 있다.   ▶제 49지구   지난 3월 실시된 예비선거를 1.2위로 통과한 마이크 레빈(민주) 현 의원과 사업가인 맷 군더슨(공) 후보가 승부를 벌이게 된다. 레빈 의원은 경제기회 확대, 총기폭력방지 및 환경보호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고 군더슨 후보는 세금인하, 사회보장 및 메디케어 보호를 지지하고 있다.   제 49지구는 델마, 솔라나 비치, 엔시니타스, 칼스배드, 오션사이드, 비스타 그리고 오렌지카운티 남부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제 50지구   민주당의 스콧 피터스 현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피터 제이 보노 후보가 맞붙는다. 2013년부터 재직 중인 스콧 피터스 의원은 불법 입국자들이 합법적 신분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길을 열어주고 여성들이 자신의 건강에 대해 선택권을 스스로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해군 출신의 보노 후보는 로컬 정치인들의 임기제한과 아동 보육시설의 확대 등을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제 50지구는 코로나도, 샌마르코스, 에스콘디도와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등 서부 해안가를 관할하고 있다.   ▶제 51지구   엘카혼, 라메사, 레몬 그로브, 스프링 밸리, 라 프레사 등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북동부 일대를 포함하는 제 51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는 현직의 사라 제이콥스 의원(민주)과 엘카혼의 빌 웰스 현 시장이 진검승부를 벌이게 됐다.   퀄컴의 창업자인 어윈 제이콥스의 손녀로 워싱턴 DC 정가에서는 비교적 젊은 정치인으로 분류되는 제이콥스 의원은 지난 2020년 처음 연방하원에 진출했다. 공화당의 웰스 시장은 2013년 엘카혼 시장에 당선된 이래 줄곧 시장직을 고수해온 인물로 로컬 정가에 발을 들여 놓기 전에는 정신건강 전문가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 52지구   연방 하원의원 제 52지구는 출라비스타, 내셔널시티, 임페리얼 비치, 오타이 메사 등 남부 카운티 일대를 포함하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이다.   현역의 후안 바가스 의원(민주)이 공화당적의 저스틴 리 후보와 경합하게 됐지만 이변이 없는 한 바가스 의원이 수성에 성공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바가스 의원은 총기소지 관련 법규의 개혁 및 사회보장제도의 강화를 주장하고 있으며 리 후보는 범죄 및 마약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지지하고 있다. 리 후보는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 중 유일하게 캠페인 웹사이트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 김영민 기자연방하원 공화 연방하원의원 선거 샌디에이고 시장선거 오렌지카운티 남부지역

2024.10.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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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위기…연방하원, 임시예산안 부결

연방정부 회계연도 시한이 이달말로 다가온 가운데, 연방하원의 분열로 임시예산안 처리가 어려움을 겪어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우려가 다시 제기됐다. 유권자 등록시 시민권자임을 증명하라는 내용을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한 탓이다.   공화당이 주도하고 있는 하원은 민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18일 6개월짜리 임시예산안(CR, continuing resolution)에 대한 표결을 실시했다. 결과는 공화당 소속 의원 14명의 반대표가 더해진 찬성 202표·반대 230표의 부결이다.   CR은 하원 공화당 지도부가 지난 6월 제안한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등이 압박하고 있는 이른바 '선거 절차 강화 법안'이 반영됐다.   하원과 달리 상원은 민주당이 다수라 협력은 불가피하다. 백악관은 "하원 공화당은 극단 정책으로 시간을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임시예산 연방하원 연방하원 임시예산안 가운데 연방하원 6개월짜리 임시예산안

2024.09.19. 21:11

연방하원 다수당, 가주 6곳에 달렸다

  이번 대선은 대통령 선출도 큰 관심이지만 연방하원의 주도권을 민주당이 회복할 것인가도 주목된다.     온라인 정치매체 악시오스는 다수당 지위를 내준 민주당 입장에서는 반드시 수성 또는 탈환해야 하는 지역구가 있는데 가주에 6곳이 집중돼 있다고 3일 보도했다. 이런 관심을 반영하듯 4개의 양당 주요 정치후원회가 해당 지역구에 올해 11월까지 광고비용으로 총 7300만 달러를 쏟아부을 예정이다. 이 중 두 곳은 미셸 스틸과 데이브 민 의원이 출마해 한인사회에서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들 6개 지역구의 가장 큰 특징은 모두 2020년 선거에서 친민주당 이거나 바이든의 손을 들어줬다는 점이다.     가장 주요한 곳에는 중가주 소재 연방하원 13지구가 꼽힌다. 현재 현역 공화당 존 두아르테 의원에 맞서 민주당의 애덤 그레이 전 주하원의원이 도전하는 곳이다. 2022년 선거에서는 겨우 수백표 차이로 승패가 갈린 곳이다.     재선의 미셸 스틸 의원이 출마한 45지구도 민주 공화의 표심 대결이 치열한 곳이다. 대만계 민주당 경쟁자가 나왔던 지난 선거와 달리 올해엔 민주당 후보로 베트남계 변호사 데릭 트랜이 출마했다. 크게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트랜은 베트남과 아시아계 표심이 대거 민주당으로 결집하길 기대하고 있다. 내륙에서는 41지구(인랜드 엠파이어)도 큰 관심이다. 여기엔 공화당 현역인 켄 캘버트와 연방 검사 출신인 민주당 윌 롤린스 후보가 대결하고 있다.     샌호아킨 밸리를 중심으로 한 라틴계 표심은 27지구에 주목하고 있다. 현역인 공화당 마이크 가르시아에 맞서 우주 여행업계 출신인 조지 화이트사이드 후보가 민주당 간판으로 출마했다. 투표율이 높지 않은 라틴계 주민들이 어떤 정책에 호응해 투표에 나설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는 곳이다. 전통적으로 결집력이 높지 않았던 라틴계 표심이 대선과 맞물린 이번 선거에서 폭발력을 발휘할지가 관건이다.     OC에서는 가주 상원 37지구 출신인 민주당 데이브 민 후보가 오랜 정객 스캇 보 후보에 맞선다. 보 후보는 가주 하원 공화당 원내 대표를 역임했다. 현역으로 연방상원에 출마했던 케이티 포터는 이미 민 후보를 공식 지지한 바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연방하원 지역구 연방하원 장악 한인 후보 소재 연방하원

2024.09.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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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연방하원 3명 바이든 사퇴 요구

마이클 퀴글리 연방하원의원에 이어 두 명의 일리노이 연방하원의원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     대표적인 한인 밀집 지역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일리노이 10지구 브래드 슈나이더 의원과 17지구 에릭 소렌슨 의원은 지난 11일 바이든의 용퇴를 직접 요청했다.     슈나이더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가 국가를 위해 바친 헌신과 리더십에 무한하게 감사하다"면서도 "하지만 이젠 바통을 넘길 때가 왔고, 다음 세대가 미래를 짊어져야 할 시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바이든은 역사적으로 위대한 대통령으로 기억될 것이고, 지금 물러나는 것이 모두에게 좋은 결정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록포드를 포함하는 일리노이 17지구 소렌슨은 별다른 설명 없이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사퇴하기를 기대한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이들에 앞서 일리노이 5지구 퀴글리 또한 다른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지난 6일 바이든의 후보 사퇴와 새 대선 후보의 선출을 요구했다. 민주당 전체 연방하원 의원 가운데 바이든 사퇴를 공개적으로 밝힌 의원은 11일 오후 기준 모두 13명이다.     반면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와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 콰메 라울 일리노이 검찰총장 등은 바이든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천명했다. 프리츠커 의 경우 민주당 선거자금모금위원회 공동부위원장을 맡고 있어 바이든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기 힘든 입장이다.   한편, 바이든은 지난 11일 흔치 않은 단독 기자회견을 진행했고, 여기서 다시 한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를 "부통령 트럼프"라고 부르기도 하고,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또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다가 엉뚱한 대답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날 기자회견이 바이든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자신이 아직 정정하다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지만 부정확한 답변과 흔들리는 모습은 민주당 의원들을 설득하지 못할 것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바이든은 이날 "현재 나보다 더 나은 후보가 없다고 생각한다. 대선에서 물러설 생각이 없고, 아직 흐름을 가져올 수 있는 시간도 충분하다고 믿는다"며 "다만 참모들이 이번 대선에서 이길 가능성이 ‘0’이라고 말한다면 그 때 사퇴를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일리노이 연방하원 일리노이 연방하원의원 일리노이 5지구 일리노이 17지구

2024.07.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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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연방하원 의원 또 한 명 탄생할까…메릴랜드 민주당 마크 장 후보

또 한 명의 한인 연방하원 의원은 가능할 것인가.     행정 수도 워싱턴 DC와 인접하고 동부지역 대규모 한인사회가 있는 버지니아주와도 가까운 메릴랜드 연방하원(3지구)에 도전 중인 마크 장(사진) 후보가 14일 예선을 앞두고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015년 주 하원에 당선돼 정치권에서 활동해온 장 후보는 한인 사회는 물론 범 아시아계에서도 주목 받으며 이번 캠페인을 벌여왔다. 그는 메릴랜드 정치권에서 잔뼈가 굵어 볼티모어와 포토맥 강을 오가며 성장한 대표적인 2세 한인 정치인이자 3선 주의원이다.     지난 하반기와 올해 초 전국을 돌며 지지세를 몰아 결선 진출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장 후보에게 이번 선거는 큰 도전이 아닐 수 없다.     민주당 강세 지역인 메릴랜드 3지구에는 민주당 후보로 11명이 출마한 상태이며, 이중 해리 던 후보가 1위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공화당 후보도 9명이 난립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던 후보는 2020년 1월 6일 의사당 군중 폭력사태 시 연방의회를 지킨 경비경찰 출신으로 이미 2022년에 책을 출간하고 이후 선거 운동을 본격화했다. 연방선거위원회(FEC)에 따르면 그는 무려 377만 달러를 모금해 실탄면에서는 사실상 타의 추종을 불허한 상태다.       민주당원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던 후보는 22%를 차지했다. 2위에는 사라 엘프레스 주 상원의원으로 18%를 기록했다. 이어 중국계인 클라렌스 램 후보가 8%, 장 후보는 4위로 1%의 지지율을 보였다.     하지만 응답자 중 44% 가량이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고 답해 혼전 양상을 여실히 반영했다.     후원회를 통해 장 후보를 돕고 있는 강창구 워싱턴민주평통 전 회장은 “항상 경쟁은 치열하며 여기서 살아남는 것은 한인 이민자들의 숙명이 아니겠냐”며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의 판단에 기대를 걸어 본다”고 전했다. 동시에 후원 모임 측은 메릴랜드, 버지니아, DC 등에서 해당 3지구에 거주하는 한인들과 2세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전 회장은 “이번 경쟁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바로 승리”라고 강조했다.     장 후보도 한인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다시한번 당부했다.     그는 “끝까지 쉼없이 달릴 것”이라며 “메릴랜드의 첫 아시안이자 한인 연방하원의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 메릴랜드 주 하원 선거에서 총 22.4%를 득표해 당선됐으며 2021년부터 예산결산위원회 부의장을 맡아 일해왔다.       최인성 기자연방하원 메릴랜드 메릴랜드 연방하원 한인 연방하원 민주당 후보

2024.05.0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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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트하이머 “연방하원에 MTA 회장 소환 요청”

조시 고트하이머(민주·뉴저지 5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 맨해튼 교통혼잡료의 수익 계산 데이터를 다시 한번 요구했다. 앞서 관련 자료를 요청했으나 묵묵부답인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는 강력한 비판을 이어갔다.   고트하이머 의원은 24일 맨해튼 MTA 본사 앞에서 교통혼잡료 수익 데이터 공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정보공개법(FOIL)에 따라 정보 공개를 청구했지만, 마감 기한인 60일이 지나도록 답변을 받지 못했다.   고트하이머 의원은 재노 리버 MTA 회장과의 만남을 위해 30번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답변을 얻지 못했다고도 언급했다. 이에 연방하원 교통인프라위원회에 리버 회장 소환을 촉구하는 서신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고트하이머 의원은 “연방의회와 대중은 MTA의 계산법을 검토하고 교통혼잡료의 영향을 이해할 권리가 있다”며 “MTA는 방만한 경영으로 세금을 낭비하면서 대중에게 약간의 투명함도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서 발표된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강조했다. MTA가 교통부에 제출한 자체 보고서에 따르면 교통혼잡료 시행 이후 퀸즈 및 사우스브롱스, 북부 뉴저지로 우회하는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른 환경 오염을 지역 주민들이 고스란히 견뎌야 한다는 게 고트하이머 의원의 지적이다. 그는 “앞서 발표했듯 MTA는 뉴저지 주민에게 요금을 부과하지 않아도 충분한 수익을 올릴 것”이라며 “MTA는 그저 30억 달러의 적자를 해결하고자 북부 뉴저지와 퀸즈 등에 교통혼잡과 대기오염을 떠넘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연방하원 회장 회장 소환 연방하원 교통인프라위원회 리버 회장

2024.04.2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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