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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하원 선거 경쟁 본격화

San Diego

2026.04.3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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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이민 쟁점 부각
현역 vs 도전자 격돌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예비선거를 앞두고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배정돼 잇는 연방 하원의원의 5개 선거구에서도 본격적인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선거는 전반적으로 높은 물가와 주거비 부담 이민 정책 공공안전 등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좌우할 전망이다.
 
제48 선거구(카운티 북동부 지역)  
 
7명의 민주당 후보와 2명의 공화당 후보가 맞붙는 최대 격전지다. 민주당에서는 아말 캄파-나자르 아벨 차베스 스티븐 클레먼스 코리나 콘트레라스 브랜든 라이커 마이크 셰퍼 마르니 본 윌퍼트 등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샌디에이고 시의원인 본 윌퍼트 후보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의료비 지원 확대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눈길을 끈다. 공화당에서는 짐 데스몬드 카운티 수퍼바이저와 기업가인 케빈 오닐 테크가 출마했다. 데스몬드 후보는 생활비 절감 노숙자 문제 해결 국경 안보를 강조하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제49 선거구(카운티 북부 해안 지역)
 
현역 의원과 도전자의 뚜렷한 구도가 형성된 곳이다. 민주당 소속의 마이크 레빈 현역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공화당의 아르멘 쿠르디안과 스타 파커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레빈 후보는 에너지와 환경 분야의 풍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및 비용절감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파커 후보는 연방 정부의 과도한 개입 축소와 경제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제50 선거구(카운티 북부 내륙 지역)
 
다채로운 경력을 가진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는 선거구다. 현역 스콧 피터스 민주당 의원과 함께 팀 아르누 스티브 코언 루치나 잔 아이슈와라 미트라 조지프 셰어 등이 경쟁한다.  
 
피터스 의원은 샌디에이고 가정의 생활비 절감 민주주의 수호 등을 내세워 수성에 나섰다. 50년간 언론계에 몸담았던 코언 공화당 후보는 생활비 부담 완화와 시니어 보호를 공약하며 표심을 모으고 있다.
 
제51 선거구 (카운티 중동부 지역)
 
현역 의원의 저력과 도전자의 참신함이 맞붙는 지역이다. 현역 사라 제이콥스 민주당 의원에 맞서 리카르도 카브레라 공화당 후보 스탠 캐플란 민주당 후보 데이비드 엔젤 민주당 후보가 경쟁한다.  
 
제이콥스 의원은 보육 및 주택 비용 절감과 취약 계층 보호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카브레라 후보는 낭비성 지출 억제와 젊은 층의 창업 지원 등 실질적인 경제 회복 정책을 강조했다.
 
제52 선거구 (카운티 남부 지역)
 
현역 후안 바가스 민주당 의원의 수성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바가스 의원은 생활비 절감 강경한 이민자 단속 반대 티후아나 강 유역 오염방지를 약속했다. 이에 대항해 민주당에서는 데보라 캘훈 로즈 공화당에서는 제프 벨이 나섰다. 벨 후보는 교육의 자유와 재정 건전성을 강조하고 있어 본선행 티켓을 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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