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 BC주수상과 니나 크리거 공공안전부 장관은 4일 업주를 협박해 돈을 뜯고 주택에 총격까지 벌이는 범죄 조직에 맞서 지역 사회 자문 그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사안을 중대하게 보고 주민 제보를 신속히 수사에 반영하는 등 경찰과 지역 사회의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비 수상은 상점을 운영하는 주민을 협박하고 주거지에 총격까지 가하는 범죄로 많은 가정이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세 아이의 아버지로서 집에서 안전하게 지낼 권리는 누구에게나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고 강조했다. 협박을 겪은 주민들의 제보를 곧바로 수사에 반영하고,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는 점이 이번 대책의 핵심이다. 자문 그룹은 폴 다드왈 씨가 이끈다. 다드왈 씨는 BC주 특별수사대 등에서 근무하며 현장을 누빈 고위 경찰 출신으로, 강력 범죄 대응과 지역 사회 소통 모두에 경험이 깊다. 자문 그룹은 치안 강화와 주민 의견을 폭넓게 모아 경찰과 공유하며 범죄 조직 대응에 앞장설 예정이다. 주정부는 갈취 범죄 대응을 공공 안전의 최우선 과제로 올려놓았다. 이비 수상은 경찰과 연방 정부 차원에서도 이 사안을 가장 먼저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니나 크리거 공공안전부 장관도 써리를 포함해 범죄 피해가 발생한 모든 지역에서 주민 안전을 지키는 일이 정부의 최우선 책무라고 강조했다. 자문 그룹은 갈취 피해를 겪은 가정과 사업주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새로운 범죄 움직임을 파악해 경찰과 정부에 전달하고, 주민들이 실제로 도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연결 역할을 맡는다. 수사 상황이 지역 사회에 제대로 전달되도록 돕는 기능도 수행한다. BC주 정부는 연방 정부와 협의를 거쳐 수사 지원을 끌어냈다. 추가 RCMP(연방경찰) 인력과 헬기 지원을 확보했으며, 조만간 전국 각지의 경찰 수뇌부가 모여 갈취 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부는 제도 보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대 범죄 가담자를 신속히 추방할 수 있도록 형법과 이민 제도 개선을 연방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국경 당국의 추방 절차를 정비해 범죄 전력이 있는 인물의 신원을 분명히 관리하고,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방침이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전면전 주수상 갈취 범죄 범죄 피해 범죄 조직
2026.02.04. 17:30
멕시코 하면 마약 범죄 조직간 전쟁을 떠올리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지금도 범죄 조직 간의 전쟁 등으로 한 해에 약 3만 명이 총격 피살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범죄 조직끼리의 전쟁이지 일반인이 피해를 보는 경우는 적다. 마약 범죄가 기승을 부리게 된 것은 정부의 부패 탓이 크다. 기간 산업이랄 것이 별로 없는 멕시코는 70년간 제도혁명당(PRI)이 장기 집권했다. 이 과정에서 중앙정부의 고위 공직자는 물론 각 주의 주지사, 시장, 경찰서장, 심지어 마약 단속 경찰까지 마약밀매 조직과 연결되어 있었다. ‘마약왕’으로 유명한 시날로아 주 출신의 차포 구스만이 체포되어 종신형을 선고받고 뉴욕 교도소에 수감된 이후 마약밀매 조직은 급격히 약화했다. 하지만 지금도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고 작은 규모로 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는 2만 년 전부터 이곳 원주민인 인디오들이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다. 농업도 발달하여 이미 기원전 8000년부터 옥수수 재배를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기원전 2300년에 토기를 만들었고 마야 문명이 발달한 유적지에는 지금도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든다. 유카탄 반도 코무첸, 캄페체, 칼라그물 등에 마야제단이 있고 벨라크루즈 주 성로렌소, 타바스코 주 후라벤타에도 마야제단이 남아 있다. 멕시코는 마야문명이 찬란하게 꽃핀 곳이다. 이미 그 유적지가 많지만 지금도 과테말라와 접하는 국경지대 정글에서는 계속해서 새 유적지가 발견되곤 한다는 소식이다. 멕시코는 지금 크게 변모하고 있다. 과거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있다. 어떻게 이런 변화가 가능할까? 가장 큰 이유는 정치적 안졍이다. 현재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멕시코의 65대 대통령이다. 그의 집권 이후 정치가 안정을 찾으면서 멕시코에도 변화가 시작됐다. 그는 과거의 부정부패를 척결하며 미국과 비슷한 정직한 나라를 만들고 있다. 내가 처음 도착한 30여 년 전에는 사회 전반에 부정부패가 만연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일부 경찰을 제외하고 부패 공무원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멕시코는 노조 단체가 없다. 단위 기업에 형식적 노조 단체는 있지만 한국처럼 민주노총이나 한국노총이니 하는 전국적 조직은 없다. 노동자와 고용주 사이에 문제가 생길 경우 정부는 대체로 기업 편을 들어준다. 형식적 최저임금은 가장 가난한 주의 임금을 기준으로 되어 있지만 정부가 임금을 통제하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 전 세계의 기업들이 멕시코로 몰려들고 있다. 기업이 새로 생기니 임금은 절로 적정수준으로 오르는 상황이다. 멕시코는 물가가 아주 저렴하다. 미국이나 한국의 약 1/5 수준에 불과하다. 생활비가 싸니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많은 은퇴자가 몰려들어 타운을 형성한 곳도 있다. 멕시코의 외국인타운은 수십 군데가 있고 인구수도 증가일로라 할 수 있다. 멕시코는 국토 면적이 한국의 15배나 된다. 그만큼 석유·금·은·동·니켈·목재 등 자원도 풍부하다. 가장 부러운 점은 출산율도 높아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연령별 인구 구조도 피라미다 형태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해외 이민자를 받아들일 이유가 없는 나라인 셈이다. 노조가 없다 보니 해외 기업들의 진출도 활발하다. 이로 인해 경제적 성장도 빠르다. 사회가 안정되면서 관광객도 몰려들어 유명 관광지의 식당·호텔 등은 예약이 힘들 지경이다. 내가 멕시코에 진출한 지 꼭 35년 만인데 이곳 생활에 지극히 만족하고 있다. 멕시코는 파라다이스로 변하고 있다 할 만하다. 김호길 / 시인파노라마 멕시코 변화 마약밀매 조직 범죄 조직 마약 범죄
2024.01.17. 19:20
BC주에서 일본과 중국계 범죄 조직이 연루된 마약과 불법 무기 위반 범죄 조직이 RCMP의 수사로 검거됐다. BC RCMP 연방중범죄수사대(BC RCMP Federal Serious and Organized Crime, FSOC)는 BC에 근거지를 둔 국제 범죄조직 네트워크에 대한 수사를 통해 3명의 리치몬드 거주자를 마약과 불법무기 위반으로 검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해당 범죄 조직에 대한 수사는 2019년 8월부터 시작됐다. 캐나다국경서비스국(Canada Border Services Agency, CBSA)이 일본으로 가려던 12킬로그램의 메타페타민(methamphetamine)이 들어간 화물을 발견하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를 통해 캐나다에 근거지를 둔 국제 마약 밀매 조직 운영책인 춘 유럭(Chun Yu Luk), 수웨이 유엔(Shuai Yuan) 그리고 야보보 첸(Ya Bobo Chen) 등의 신원을 알아냈다. 그리고 이들이 일본의 범죄 조직인 야쿠자와 연루 된 것을 확인해냈다. 최초 12킬로그램의 마약을 일본으로 보내려는 시도가 있은 후 이어 7킬로그램의 마약을 추가로 일본으로 보내려는 시도를 했다. 이를 통해 충분한 증거를 확보한 RCMP는 일본과 공조를 통해 용의자들을 체포할 수 있었다. 표영태 기자일본 중국 국제 범죄조직 bc주 마약범죄 범죄 조직
2022.09.23.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