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던 13세 소년 오스카 오마르 에르난데스(Oscar Omar Hernandez)가 캘리포니아 벤투라 카운티의 외진 숲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가족이 확인했다. 오스카는 샌퍼낸도 밸리(San Fernando Valley) 출신으로, 지난 3월 30일 랭캐스터 지역의 지인을 방문한 뒤 귀가하지 않아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수사는 로스앤젤레스경찰국(LAPD) 강력강도 수사팀이 맡았다. 수사팀은 다양한 단서를 바탕으로 옥스나드(Oxnard)의 하버 블러버드(Harbor Blvd) 인근 울창한 삼림 지역을 수색했고, 현장에서 소년의 시신으로 보이는 유해를 발견했다. 시신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벤투라 카운티 검시소가 공식 확인하지 않았지만, 가족들은 해당 시신이 오스카 에르난데스임을 사실상 확인했다. 현장에는 연방수사요원과 경찰, 범죄 현장 감식반이 투입돼 도로 일대 통행이 통제됐으며, 증거 수집과 현장 감식이 진행됐다. LAPD는 사건에 연루된 인물이 존재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유력한 용의자 또는 참고인과의 접촉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I 생성 기사친구 소년 소년 오스카 오스카 에르난데스 벤투라 카운티
2025.04.03. 15:45
지난 6일 벤투라 카운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마운틴 파이어’로 인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대기 중 습도가 높아지면서 진화작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캘리포니아 소방국에 따르면 12일 오전 기준 마운틴 파이어로 2만600에이커가 불에 탔다. 지난주 강한 돌풍 영향으로 주택 등 건물 200채 이상이 전소했다. 이번 산불로 주민 5명, 소방관 1명이 다쳤다. 다만 지난 주말 동안 대기 중 습도가 높아져 산불 확산은 더뎌지는 모습이다. 가주 소방국은 12일 오전 기준 소방관 등 2399명을 투입해 진화율이 48%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산불 지역 주요 도로는 피해 여부에 따라 통행이 차단되고 있다. 벤투라 카운티 정부는 오늘(13일) 산불 피해 상황을 보고하는 커뮤니티 미팅을 연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마운틴 파이어 마운틴 파이어 이상 전소 벤투라 카운티
2024.11.12. 21:16
지난 6일 벤투라 카운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마운틴 파이어’〈본지 11월 8일자 A-1면〉가 10일 오후 현재 2만630에이커를 태우며 계속 확산 중이다. 관련기사 벤투라카운티, 최악 산불…11만 가구 암흑 예고 가주 소방국에 따르면, ‘마운틴 파이어’로 1만1337채의 건물이 위협받고 있다. 이 중 134채가 전소되고 46채가 손상됐다. 주민 5명과 소방관 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화재로 인해 벤투라카운티 일부 학교가 내일(12일)까지 임시 휴교에 들어간다. 메사 유니언 교육구, 피크 프렙 플레전트 밸리 러닝 센터, 플레전트 밸리 교육구가 휴교를 결정했다. 플레전트 밸리 교육구는 정규 수업 대신 일부 지정된 장소에서 아동 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화재로 인해 발암 물질인 벤젠이 수도 공급 시스템에 유입될 위험이 있어 캘리포니아 아메리칸 워터, 플레전트 밸리 뮤추얼 워터, 크레스트뷰 뮤추얼 워터는 식수 안전 경고를 발령했다. 10일 현재 진화율은 26%다. 바람이 잦아들면서 진화에 탄력이 붙기는 했지만 여전히 불길이 잡히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화 작업에는 2918명의 인력, 463대의 소방 엔진, 22대의 불도저, 52대의 급수 차량, 19대의 헬리콥터가 투입됐다. 항공 소방기도 기상 조건에 따라 임무를 수행 중이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1986년 이후 이 지역에서 발생한 여섯 번째 대형 화재로, 2023년 사우스 파이어와 2019년 마리아 파이어에 이은 대형 화재 중 하나다. 정윤재 기자벤투라 카운티 마운틴 화재 벤투라 카운티 학교 휴교
2024.11.10. 19:38
벤투라 카운티 로스 파드레스 국유림에서 지난 23일 대규모 산불이 발생, 수백 에이커를 태웠다. 이 산불은 오늘(24일)도 진화되지 않았고 계속 타고 있어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 아파치 화재로 명명된 산불은 23일 오후 6시 30분쯤 하이웨이 33번 도로 동쪽, 아파치 캐니언 로드 북쪽에서 시작됐다. 이 산불은 오하이에서 북쪽으로 약 30마일 떨어진 쿠야마 밸리 내에서 확산중이다. 벤투라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오늘 정오까지 약 800에이커가 불에 탔으며 소방대원들은 지상과 공중에서 화재 진압을 계속하고 있었으나, 진화율은 0%였다. 이 산불로 아파치 캐니언 로드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 명령이 발령되었다. 이무영 기자주민대피령 벤투라 주민대피령 발령 벤투라 카운티 800에이커 소실
2024.07.24. 15:39
24일 오전 LA 지역에서 잇달아 소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첫번째 지진은 이날 오전 8시 직전 벤투라 카운티 오하이(Ojai) 지역에서 규모 3.4 지진이 일어났다. 연방지질연구소(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직전 오하이에서 남동쪽으로 4마일 조금 넘게 떨어진 곳에서 규모 3.4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의 깊이는 지표면에서 6마일 이상 들어가는 지점으로 지난 일요일(20일) 발생했던 지진 진앙과 채 1마일도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오하이에서는 지난 20일 열대성 폭풍 힐러리가 남가주를 방문한 시기에 규모 5.1 지진이 발생해 벤투라 카운티는 물론 남가주 일부 지역 주민에게 두려움을 안긴 바 있다. 본진 이후 이 지역에는 지난 22일 규모 3.9 지진을 비롯한 다수의 여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두번째 지진은 이날 오전 11시 8분경 LA에서 일어났다. 규모는 2.6. 진앙은 뷰파크와 윈저 힐스가 만나는 지점에서 동남동쪽으로 2.4마일 떨어진 곳이다. 진앙의 깊이는 3.3마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지진 지역 지역 오늘 벤투라 카운티 열대성 폭풍
2023.08.24. 11:18
사우전드 오크스 주택에서 아버지와 어린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벤투라 카운티 셰리프국은 30일 오후 7시경 신고를 받고 카네호 스쿨 로드 인근 치키타 레인에 위치한 타운하우스로 출동했다. 현장에는 40대 남성과 6~7세 정도의 어린 아들이 숨져 있었다. 이들이 어떻게 숨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외부인의 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당국은 이 사건이 살해-자살 사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사우전드 오크스 사우전드 오크스 벤투라 카운티 자살 사건일
2023.05.31. 10:05
벤투라 카운티 해안가에서 30일 오후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지질연구소(USGS)는 이날 오후 1시 24분경 와이니미 항구(Port Hueneme)에서 남남동쪽으로 9마일 정도 떨어진 바닷가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약 7마일 깊이로 파악됐다. 이날 지진과 관련한 피해 보고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지진은 옥스나드, 카마리요, 포인트 무구 등에서도 느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지진 포트 오후 규모 벤투라 카운티 포인트 무구
2023.05.30. 15:00
사우전드 옥스에서 자동차 사고로 차가 전복되면서 다수의 어린이가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벤투라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 40분경 사우전드 옥스 불러바드와 레이크뷰 캐년 로드가 만나는 교차로 인근에 위치한 웨스트레이크 고등학교 밖에서 사고가 일어났다. 벤투라 카운티 셰리프국의 한 대원은 차가 전복되면서 한 그룹의 어린이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향해 여러 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1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아이들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고 차량의 운전자도 부상을 당했는지 여부는 전해지지 않았다. 사고 지역 사우전드 옥스 불러바드는 현재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관계로 폐쇄된 상태이다. 김병일 기자전복 중태 중태 다수 부상 정도 벤투라 카운티
2023.04.18. 17:23
남가주 주택 가격이 지난달 집계한 결과 반등하였다. 단독 주택 중간 가격은 74만5000달러로 전달과 비교하면 약 0.9% 상승했다. 남가주 주택 가격은 지난해 5월 이래 8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지난달 반등하였다. 지역별로 보면, 샌디에이고와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지역의 주택 가격이 상승했고, LA와 오렌지, 벤투라 카운티 주택 가격은 여전히 하락세이다. LA 카운티는 지난달 단독 주택 중간 가격이 72만6870달러로 전달 77만8540달러로 소폭 하락했고, 오렌지 카운티는 지난달 단독 주택 중간 가격이 115만9000달러로 전달에 119만4500달러보다 하락했으며, 벤투라 카운티는 지난달 80만5000달러로 전달의 81만5000달러보다 하락했다. 샌 버나디노 카운티는 지난달 단독 주택 중간 가격이 46만6500달러, 샌디에이고는 87만5000달러, 리버사이드는 59만5000달러로 전달보다 상승했다. 지난해 남가주 5월 주택 가격 최고치는 84만5000달러까지 치솟은 적이 있다. 가주 전역의 지난 달 단독 주택 중간 가격은 73만4580달러로 전달과 비교하면 약 1.2%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최고치 90만 달러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가격이다. 지난달 주택 매매 건수도 상승했다. 지난달 가주 전역의 중간 주택 가격 매매 건수는 약 17%, 남가주 지역은 약 9% 상승했다. 남가주에서 샌 버나디노 카운티가 19% 매매 건수가 늘고,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약 14.9%가 늘어 남가주가 가장 매매 건수가 늘어난 지역으로 나타났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지원되는 프로그램으로 ‘드림포올(Dream For All)’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가주주택금융국(CalHFA)은 최근 무이자 다운페이먼 지원 접수를 시작했다며 구매 주택 가격의 최대 20%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지원 대상은 첫 구매자이며 LA 카운티의 경우 연 소득으로 18만 달러 이하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CalHFA이 정한 소득 한도 상한선 이하인 첫 주택 구매자다. 가구의 연소득은 ▶LA카운티 18만 달러 ▶오렌지카운티 23만5000달러 ▶리버사이드 17만3000달러 ▶샌버나디노 17만3000달러 ▶샌디에이고 21만1000달러 ▶벤투라 22만8000달러 이하면 가능하다. 지원 가능 주택은 단독주택(SFR), 콘도 등이며 신용점수는 최소 680점을 넘어야 한다. 가주에서는 치솟는 모기지 이자율로 망설이는 바이어들을 지원하면서 부동산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또한, 간혹 바이어와 셀러간에 합의점을 정하기 위해서 경우에 따라서는 셀러측이 클로징 코스트를 대주는 경우나 ‘바이다운(Buy Down)’ 형태도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 그만큼 마켓의 상황이 바이어 마켓쪽으로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문의:(310)408-9435 백기환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단독주택 중간가격 리버사이드 카운티 남가주 주택 벤투라 카운티
2023.04.12. 17:26
지난 며칠 온화한 기온과 햇빛이 비치는 날씨를 즐길 수 있었던 남가주에 내일 이른 새벽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은 화요일 늦은 밤부터 시작해 수요일을 거쳐 목요일까지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제일 먼저 비를 맞이하는 지역은 벤투라 카운티로 28일 오후 10시경부터 비가 내리고 LA 카운티는 자정부터 내일 오전 3시 사이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강우량은 이전 겨울 폭풍과 비교해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해안과 밸리 지역은 시간당 0.1인치, 계곡과 산악 지역은 시간당 최대 0.25인치의 강우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겨울 폭풍 기간 동안 해발 4000~6000피트 높이의 산악지역에는 2~5인치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김병일 기자남가주 목요일 벤투라 카운티 산악 지역 밸리 지역
2023.03.28. 15:24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벤투라 카운티 일부 지역 주민에게 돌발 홍수 위험이 높다며 경보를 발령하고 이에 대비하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고위험 경보 발령은 1년에 4% 정도 만 발령되는 것으로 이번에 해당하는 지역은 벤투라 카운티 북쪽부터 샌타바버라 카운티와 빅서 북쪽지역까지이다. 관계자들은 모든 홍수 관련 사망의 40%, 모든 홍수 관련 피해의 80%가 고위험 경보가 발령된 시점에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기상 전문가들은 남가주에 오늘 밤부터 새벽 사이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김병일 기자벤투라 카운티 벤투라 카운티 홍수 고위험 고위험 경보
2023.03.14. 17:35
남가주에 겨울 폭풍이 다가오면서 23일 벤투라 카운티에 대피 경보가 발령됐다. 벤투라 카운티 관계자는 오는 25일 토요일 이른 아침까지 "상당한 양의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미 불안정한 지역에 홍수와 산사태가 예상되기 때문에 일부 지역에 대피령을 발동한다고 설명했다. 대피 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노스 포크와 카미노 시엘로, 오하이를 포함한 페어뷰 로드 북쪽 지역의 마틸리하 캐년 로드 ▶오하이의 샌안토니오 크릭과 올드 크릭 로드 인근 크릭 로드 ▶캠프 샤페 인근 카지타스 비스타 로드의 캠프 샤페 등이다. 대피 경보는 25일 오전 10시까지 유효하며 상황에 따라 경보 마감 시한은 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다. 벤투라 카운티 주민은 지역 소방서에서 무료로 모래주머니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병일 기자벤투라 카운티 벤투라 카운티 대피 경보 경보 마감
2023.02.23. 17:01
벤투라 카운티에서 실종된 청년을 찾던 중 수색 지역에서 2일 시신이 발견됐다. 재커리 저닉(22)은 지난달 28일 오전 8시경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인 뒤 사라졌다. 벤투라 카운티 셰리프 지서에 따르면 그는 30일 월요일 직장에 출근하지 않았고 그가 타고 다니던 차는 사우전드오크스에 있는 웬디/포트레로 트레일구간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발견됐다. 수사당국과 구조팀은 트레일 시작점 주변 지역에서 저닉을 찾는데 주력했고 2일 오전 7시부터 수색을 다시 진행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시신이 발견됐다. 셰리프국은 시신의 신원을 파악 중이라고 밝히고 범죄 관련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벤투라 카운티 벤투라 카운티 시신 발견 수색 지역
2023.02.02. 13:36
국세청(IRS)이 가주 재해 지역을 대상으로 세금보고 기한을 5월 15일로 한 달 정도 늦춘 데 이어서 가주세무국(FTB) 역시 가주 소득세 신고 마감일을 연방 정부와 동일하게 연장하기로 13일 결정했다. IRS는 올해 세금보고 마감일을 당초 4월 18일에서 폭우에 따른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주 지역의 납세자와 업주들의 신고 기한을 최근 한 달 연장한 바 있다. 13일 현재 가주 58개 카운티 중 LA, 오렌지, 샌디에이고, 벤투라 카운티 등 41개 카운티가 재난지역으로 분류됐다. 이에 가주세무국도 연방 조치에 상응해서 주 소득세 신고 마감을 5월 15일로 늦췄다. 연장 조치는 자동으로 적용돼 이를 위한 추가 서류 접수 등의 별도 조치는 요구되지 않는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가주는 연방의 세금보고 마감일 결정을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양재영 기자세금 연기 세금보고 기한 올해 세금보고 벤투라 카운티
2023.01.13. 21:47
벤투라 강변에서 생활하던 노숙자 10여명이 9일 오후 급격히 불어난 강물에 고립되면서 급류에 휩쓸릴 뻔 했으나 긴급 출동한 소방국 구조대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 벤투라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경 메인과 페킹 스트리트가 만나는 교차로 인근에서 구조작업이 벌어졌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사다리와 로프를 이용해 사람들을 구조했고 보트 한 대와 헬리콥터도 동원돼 입체적인 구조활동을 펼쳤다. 이날 구조된 인원은 최소 14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국 측은 비의 양이 좀 잦아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강의 수위는 높아지고 있다면서 강가 주변을 떠나 안전한 고지대로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일 기자긴급출동 소방관 소방국 구조대 소방국 측은 벤투라 카운티
2023.01.09. 16:19
남가주에 강력한 태풍이 몰려오면서 가주 교통부는 주민들에게 가능하면 운전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폭풍의 영향으로 4일 오후부터 점차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이는 다음날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일부 지역은 시간당 1인치의 폭우가 쏟아질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가장 많은 비가 오는 시간대는 5일 오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산악지역 도로는 차량 통행이 제한되는 곳도 있다. 대부분의 산불 피해지역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벤투라 카운티에는 5일 오전까지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 김병일 기자운전 산불 피해지역 벤투라 카운티 일부 산악지역
2023.01.04. 10:31
OC수퍼바이저위원회가 인종차별이 공공보건 위기를 초래한다며 이에 단호히 맞설 것을 결의했다. 수퍼바이저위원회는 6일 5명 전원 일치로 결의문을 채택하고 주민의 정신 건강을 해쳐 사회, 보건 부문에 악영향을 미치는 인종차별과 싸우기 위해 인종간 평등과 정의에 초점을 둔 정부 기관의 활동과 지속적인 교육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OC정부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카운티 내 증오범죄는 지난해 165% 증가했으며,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인종 그룹은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계 주민이다. 한편, ABC7 방송의 8일 보도에 따르면 OC 인근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벤투라 카운티도 OC와 비슷한 결의문을 이미 채택했다. 인종차별 공공보건 인종차별 공공보건 공공보건 위기 벤투라 카운티
2022.12.08. 16:49
남가주가 폭풍의 영향권에 든 가운데 주말 동안 샌타바버러 등 LA 서북쪽 지역에는 많은 비가 예상되고 LA 카운티와 벤투라 카운티에는 0.25~1인치 정도의 강우량이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은 LA 카운티와 벤투라 카운티 산악지역에는 최대 2인치의 강우량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샌루이스오비스포와 샌타바버러 카운티는 일요일 저녁까지 최대 3인치의 강우량이, 산악지역에는 더 많은 강우량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또 폭풍우를 안고 있는 저기압 전선이 다가오면서 주말 동안시속 25~45마일에 이르는 강풍도 예상된다며 강풍 경보도 발령했다. 이번 폭풍우의 영향으로 고도 6000~7000피트 이상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김병일 기자벤투라 강우량 벤투라 카운티 주말 동안시속 가운데 주말
2022.12.02. 15:35
국립기상청(NWS)은 이번 주말 LA와 벤투라 카운티 일부 지역에 대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를 예보했다. 14일 LA 일대를 덮은 짙은 구름과 연무로 10번 프리웨이의 출근길 차들이 전조등을 켜고 운행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사설 출근길 출근길 차들 벤투라 카운티 예보 국립기상청
2022.10.14. 21:34
LA와 벤투라 카운티 지역에 이번 주말 동안 천둥·번개와 함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은 오늘 밤과 토요일 해당 지역에서 소나기와 천둥·번개가 예상된다면서 다가오는 폭풍의 영향으로 순간 폭우로 인한 경미한 홍수가 발생할 수 있고 번개와 돌풍의 위험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말 동안 해안과 밸리 지역을 포함한 LA와 벤투라 카운티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예보됐다. 사막 지역 도로도 비 때문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또 최근 화재가 발생한 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산사태 발생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LA 카운티 동부 지역도 토요일 밤까지 폭풍권 영향으로 순간 폭우가 내릴 수 있기 때문에 홍수주의보 해당 지역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 내리는 비의 강우량은 시간당 최대 0.5인치 정도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박경은벤투라 소나기 벤투라 카운티 지역 인근 사막 지역
2022.10.14.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