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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북부 지역 주 4일 셔틀버스 운행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내달 1일부터 오렌지카운티 북부 지역에서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앤드루 박 센터 사무국장은 지난 2023년 탑승자 감소로 북부 노선을 폐지했지만, 이번에 다시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박 사무국장은 “한인이 많이 사는 시니어 아파트를 돌며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부 노선은 주 4일 이용할 수 있다. 월, 화, 수요일엔 버스 1대, 금요일엔 버스 2대가 투입된다. 가든그로브, 샌타애나, 실비치 등지를 도는 남부 노선은 기존 방식대로 주 5일 운영된다.   북부 노선에 투입될 버스 중 1대는 월, 화, 수, 금요일 모두 오후 12시30분에 가든그로브의 센터를 출발한다. 이후 애너하임의 헤리티지 파크, 길버트 파크, 미라클 테라스 아파트, 부에나파크의 도라도, 카사 산타마리아 아파트를 거쳐 오후 1시20분에 부에나파크의 한남체인, 1시30분에 시온마켓에 도착한다.   버스는 오후 2시30분 시온마켓 주차장을 출발, 올 때와 역순으로 가든그로브의 센터로 복귀한다.   금요일에만 북부 노선에 추가 투입되는 또 다른 버스는 오전 8시30분 센터에서 출발해 남부 노선을 돈 뒤, 북부로 향한다. 종착지인 시온마켓엔 오전 11시50분에 도착했다가 오후 1시에 가든그로브로 출발한다. 센터 도착 시각은 오후 2시다.   기존 남부 노선은 주 5일 운영된다. 센터에서 샌타애나로 출발해 수정, 경찰, 아카시아 아파트를 거쳐 아리랑마켓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서비스가 하루 두 차례 제공된다.   목요일과 금요일엔 남부 노선의 정차 지점에 실비치 레저월드가 추가된다.   김가등 회장은 “OC북부엔 한인 시니어가 많이 살고 있어 셔틀버스 수요도 많다. 이번에 북부 지역 운행 재개를 계기로 회원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셔틀버스를 이용하려면 센터 회원으로 가입하고 연회비 30달러를 납부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센터(714-530-6705)에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셔틀버스 북부 셔틀버스 수요 북부 노선 오렌지카운티 북부

2025.04.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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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도 5월까지 ‘산불 시즌’…최근 주 전역서 500건 발생

조지아에서 오는 5월까지 산불 시즌이 이어지면서 교외 및 산악지역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조지아 임업 커미션(GFC)에 따르면 지난 주말 주 전역에서 500건에 가까운 산불이 발생해 6000에이커 이상을 태웠다. 지난해 허리케인 헐린이 조지아를 비롯, 동남부 지역을 휩쓴 가운데 최근 산불까지 번져 조지아 임업 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최근 낮은 습도, 건조한 초목, 바람 등의 조건이 합쳐지며 산불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화재센터(NIFC)는 3월 조지아주 전역에 ‘정상 이상’의 심각한 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GFC는 앞으로 며칠간 산불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지만, “야외에서 붙은 모든 불꽃은 큰 산불을 일으킬 수 있다”며 숲에서 성냥을 켜는 행위, 뒷마당 낙엽 더미 소각, 캠프파이어 등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마른 풀 위에 뜨거운 기계를 올려놓거나, 풀에 담배를 던지는 행위도 주의해야 한다.   지역에 산불이 발생하면 폐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거나 보험료 인상을 유발할 수 있다.   조지아는 캘리포니아보다 산불이 극히 드문 편이지만, 2007년 조지아 웨이크로스 시에서 역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하기도 했다. 2007년 4월 16일 ‘스웻팜 파이어’라고 불리는 산불은 약 두 달간 이어져 조지아 목재사업에 6500만 달러의 피해를 입혔다. 당시 웨이크로스 인근의 전선이 끊어지면서 불이 번졌는데, 조지아와 플로리다에 56만4000에이커가 넘는 규모를 태웠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북부 조지아 북부 조지아주 전역 조지아 임업커미션

2025.03.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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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금요일까지 '쌀쌀'...정원 화초·반려동물 보호해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기온이 16일부터 뚝 떨어졌다. 이날 오후 기온은 지난 6개월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을에 접어든지 약 한 달이 지나서야 기온이 떨어진 것이다.     지난달 22일 가을이 시작됐음에도 애틀랜타 낮 기온은 화씨 70~80도를 오갔다. 그러나 이번 주부터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동부 지역으로 들어오면서 조지아 일부 지역은 최저 30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 기온은 50~60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맘때 예년 평균 최고 기온이 74도, 최저 기온 55도인 것을 고려하면 훨씬 추워졌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17일 오전까지 서리 주의보(frost advisory)가 발령됐다. 조지아 동북부 지역은 기온이 급락(freeze warning) 할 수 있다.   ‘프리즈 경고’란 식물에 피해를 입힐 수 있을 정도로 기온이 급락하는 봄과 가을에 흔히 발령된다. 기온이 화씨 36도 이하로 떨어지지만, 영하로는 내려가지 않을 때 이 경고가 발령된다.     기온이 급락하는 것을 대비해 주민들은 마당에서 키우는 식물을 보호하고, 반려동물이 밤에 쉴 수 있는 따뜻한 장소를 마련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조지아 북부는 30도 중반까지 떨어지고, 최북단 블레어스빌 시는 30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8일까지 기온이 내려가지만, 19일부터는 낮 기온이 다시 70도 이상으로 올라가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북부 조지아 동북부 조지아 북부 기온 상승

2024.10.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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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기고] 북부 오렌지카운티

많은 한인이 오렌지카운티가 미국에서 한인들이 살기 좋아하는 첫 번째 도시라고 생각한다.     오렌지카운티는 한인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지역이지만 다른 나라 민족도 좋아하는 도시임이 틀림없다. 중국인, 아랍인들도 많이 거주한다.     그러면 왜 많은 유색 인종들이 찾고 선호하는 지역이 되었을까. 그것은 오렌지카운티에 미국에서 가장 살기가 좋은 도시들이 많이 있고 우선 일 년 내내 꽃이 필 정도로 날씨도 좋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사람이 살기에는 정말 최고 지역이다. 학군이 좋지만 주택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다는 것이 더 매력이고 인종차별이 없다는 것도 또한 큰 장점이라고들 이야기한다. 장점은 많지만, 무엇보다 한인들이 많은 것이 최고다. 한국에서 아무리 나이가 들어 미국으로 이민와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오렌지카운티에서 오늘 설명하고 싶은 곳은 북부 지역이다. 오렌지카운티 북쪽 도시는 세리토스, 사이프레스, 풀러턴, 부에나파크, 라팔마, 라미라다 등이 포함된다.     지역적으로 LA에서 남쪽으로 25마일 정도 거리에 있으면서 도시마다 장점이 많다. LA 한인타운에 출퇴근할 수 있고 주택 가격 상승도 꾸준하다.     새로운 고객 중에는 타주 추운 지역에서 이사 오거나 한국에서 오는 경우도 많다.     도시별로 살펴보면 사이프레스는 바닷가와 가까워서 공기도 좋지만, 집값도 비싸지 않고 학군이 그야말로 최고다. 학군이 좋다 보니 어느 나라 민족이든 다 몰려든다. 그래서 사이프레스는 좋은 학군과 함께 갑자기 주택가격이 많이 오른 도시이기도 하다. 과거 20년 동안 제일 많이 발전한 도시 중 하나다. 명문 고등학교로 유명한 도시이기도 하다.     세리토스는 사이프레스 보다는 주택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고 아랍이나 중국사람도 많이 산다. LA에 가까이 있는 도시 중에 한인들이 가장 살기가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공원도 많고 주위에 교회도 많고 학군도 좋고 교통 또한 좋아 만족도가 높다.     다음은 풀러턴과 부에나파크다. 두 도시는 붙어 있지만 드물게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산이 있어 전망이 좋다. 지대가 높아 뷰가 있고 뷰가 있다는 것은 주택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다. 동시에 학군이 좋고 한국 사람이 많이 들어 오기에 더 안전한 도시로 변하고 그러면서 발전이 되어가는 것 같다.     어느 지역 특정 길에는 한국인 거주가 80% 정도나 차지하기도 한다. 주택 가격이 합리적이고 만족도가 높아 많은 한인이 모여 산다는 것이다. 이런 지역은 주택 매물이 시장에 나오기 무섭게 주택소유주가 또 한인으로 바뀐다.     주택가 중심부에 자리 잡은 골프코스 회원들도 대부분이 한인이다. 모처럼 로스 코요테스 골프장 식당에라도 가보면 대부분이 한인들이고 골프 스타터에 보면 다 한인일 때가 있다. 그래서 한인이 더 좋아하는 지역으로 계속 변화 중이다. 아직도 주택 가격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저렴한 수준이다. 한인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그 지역은 대부분이 한인들이 좋아하는 지역으로 변화된다.다른 주에서 와도 한인이 좋아하는 지역으로 이사를 들어간다. 그러면 오렌지카운티 북부 지역으로 와야 한다.       ▶문의:(714)345-4989 케롤 리 / 부동산 대표부동산 기고 오렌지카운티 북부 오렌지카운티 지역 오렌지카운티 북부 북부 오렌지카운티

2024.02.07. 17:50

귀넷 북부에 '멀베리' 신도시 생기나

귀넷 카운티 북쪽에 재산세가 없는 새로운 도시 '멀베리(Mulberry)'를 만든다는 법안이 이번 회기 의회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어번 시를 대표하는 척 에프스트레이션(공화) 하원의원은 귀넷의 과도한 개발로 인한 교통 체증과 같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어번 시와 대큘라 시 일부 지역과 맞닿는 '멀베리'라는 이름의 새 도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지역매체채널2액션뉴스가 8일 보도했다.   멀베리 신도시 계획을 설명하는 메인 홈페이지는 "통제할 수 없는 성장은 우리 동네를 해치기만 할 뿐이다. 지역에서 선출된 시의회가 감독하고 책임감 있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멀베리 도시 계획은 당초 귀넷섹킹어 고등학교 인근에 700채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한다는 계획부터 시작했다. 아파트 개발 계획을 들은 지역 주민들은 서명운동 및 시위를 벌이는 등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의 반대는 새로운 도시 계획에 영감을 줬다.     계획안의 또 다른 특징은 도시의 주 결정권을 카운티 커미션(위원회)이 갖는 것이 아닌, 다섯 명의 시의회 의원들이 갖게 돼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 효과적으로 대변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다.   멀베리 계획의 중점은 재산세가 없다는 점이다.     멀베리 홈페이지에 의하면 신도시에는 약 3만5000명 주민이 포함될 예정으로, 도시가 생긴다고 해서 세금이 올라가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재산세가 없는 도시가 과연 실현 가능할까. 채널2액션뉴스에 따르면 에프스트레이션 의원이 KB 자문단(Advisory Group)에 타당성을 문의한 결과, 시가 받는 차량 등록비용, 빗물처리 비용, 보험료 등을 활용해 추가 세금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같은 연구에 의하면 멀베리 씨는 연간 94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도시의 연간 총 지출은 8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렇게 되면 멀베리 시는귀넷에서 두 번째로 크기가 크고 중위 소득 기준 가장 부유한 도시가 될 수 있다.     해당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고 9월 유권자들의 승인을 받는다면 내년 1월 실행될 수도 있다. 윤지아 기자신도시 북부 신도시 계획 지역 주민들 아파트 개발

2024.01.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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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북부 에본데일 멋진 타운 세계 16위 외

#. 시카고 북부 에본데일 멋진 타운 세계 16위       시카고 북부 애본데일 지역이 세계서 가장 멋진(World's Coolest) 동네 중 하나로 선정됐다.     여행 잡지 '타임아웃'(Timeout)은 제5회 연례 조사를 통해 '세계서 가장 멋진 동네 51곳'(51 Coolest Neighborhoods in the World)을 선정, 발표했다.     세계 여행객 2만 명을 대상으로 각 도시의 접근성, 문화, 밤생활, 커뮤니티 분위기, 음식, 걸을 수 있는 거리 등을 평가했다.     미국 내 타운 6곳이 포함됐는데 시카고 북부 지역 애본데일이 전체 16위를 기록했다.     타임아웃은 애본데일에 대해 "가족, 예술가, 노동자 등 다양한 계층이 동등하게 어우러지는 신기한 분위기의 커뮤니티"라며 "폴란드 커뮤니티부터 최고로 평가 받는 멕시칸 음식 그리고 다양하고 독특한 소규모 사업 등 애본데일은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관심사를 찾아 누릴 수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해 조사에서는 시카고 북부 앤더슨빌이 전체 2위에 올랐었다.   #. 필드뮤지엄 직원들, 노조 결성 추진       시카고의 대표적인 자연사 박물관 '필드 뮤지엄'(Field Museum) 직원들이 노조 결성을 추진한다.     필드 뮤지엄 직원 63명이 서명, 지난 13일 발표한 노조 결성 계획에 따르면 필드 뮤지엄 직원 노조는 133만여 명의 공무원 및 박물관•공립 도서관 직원들이 포함된 미국산별노조총연맹(AFL-CIO) 산하 최대 공공노조 AFSCME에 합류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노조에 330명의 박물관 직원이 참여할 것이라며 아티팩트(artifact) 수집 보조원을 비롯 전시 디자이너, 건물 관리인 등 다양한 직원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필드 뮤지엄측은 직원들의 노조 결성 추진에 대한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한편 필드 뮤지엄에 앞서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와 뉴베리 도서관 직원들이 노조 설립을 밝힌 바 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북부 시카고 북부 타운 세계 필드뮤지엄 직원들

2022.10.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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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고 북부OC상의 이사 취임

풀러턴에서 퓨전 한식당 ‘제이스 코리안 쿠진(J’s Korean Cuisine)’을 운영하는 제임스 고(사진)씨가 북부OC상공회의소(이하 상의, 이사장 에이프릴 반스)의 유일한 한인 이사로 취임했다.   고씨는 지난 23일 부에나파크의 할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2022~2023년 상의 이사 취임식’에서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상의 이사가 됐다. 상의 이사는 반스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4명을 포함,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엔 자시 뉴먼 가주 상원의원, 써니 박 부에나파크 시장,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 등 다수의 정치인도 참석했다.     고 이사는 본지와 통화에서 “OC북부 지역의 유력 상공인들의 모임인 북부OC상공회의소의 이사가 돼 기쁘다”라며 “OC북부에 많이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고 이사는 지난 4월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의 추천으로 풀러턴 시 투자자문위원회 커미셔너가 됐다. 지난달부터는 정 시장 보좌관 직책도 맡아 정 시장이 추진 중인 풀러턴과 한국 도시 간 경제, 문화 교류 사업을 돕고 있다. 임상환 기자북부 한인 한인 이사

2022.06.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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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북부서 연쇄 택배 절도…수사 당국 용의 차량 수배

 브레아 경찰국이 연쇄 택배 절도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당국에 따르면 여성 용의자는 공범이 모는 2013년형 흰색 닷지 차저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최근 브레아, 풀러턴, 요바린다, 오렌지 시 주택가에서 택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 차량은 가주 번호판을 달고 있으며, 번호는 8ABP474다. 당국은 제보(714-990-7677)를 기다리고 있다.북부 연쇄 연쇄 택배 차량 수배 수사 당국

2021.12.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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