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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한인 시니어, 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

퀸즈 머레이힐 노던불러바드에서 횡단 중이던 78세 한인 여성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9시 38분경 경찰은 144-36 노던불러바드에서 보행자가 치였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조사 결과 78세 한인 여성 레오 정숙(Leo, Jung Sook) 씨가 길을 건너던 중 서쪽으로 주행하던 회색 미니밴 차량에 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응급 구조대가 출동해 여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그는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피해 여성은 사고 현장에서 1마일가량 떨어진 158스트리트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차량은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NYPD는 수사를 진행 중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플러싱 시니어 플러싱 한인 뺑소니 차량 한인 여성

2025.03.18. 20:32

타운서 또 뺑소니 사망

LA한인타운 인근에서 또다시 뺑소니 사고가 발생해 남성 보행자가 숨졌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9일 오후 9시쯤 베니스 불러바드와 사우스 세인트 앤드류스 플레이스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서쪽 방향으로 주행하던 밝은색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또는 크로스오버 차량(CSV)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남성을 치었다. 피해자는 차량 밑에 깔린 채 그래머시 플레이스까지 끌려갔다. 뺑소니 차량 운전자는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 없이 북쪽 방향으로 도주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구급대가 출동해 피해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피해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LAPD는 “운전자는 사고 발생 시 즉시 정차하고, 911에 신고한 뒤 신원을 밝힐 의무가 있다”며 “보행자들도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도로를 건널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LAPD는 현상금 최대 5만 달러를 내걸고 목격자 제보(213-473-0234·lacrimestoppers.org)를 당부했다.   한편, 이 사건 외에도 최근 석 달 사이 LA한인타운에서는 보행자 교통사고로 3명 이상이 숨지고 4명이 이상이 중상을 입었다.   강한길 기자뺑소니 타운 뺑소니 사망 뺑소니 차량 la한인타운 인근

2025.01.30. 22:09

길 건너던 커플치고 도주…도요타 캠리 뺑소니 차량 수배

경찰이 지난달 LA한인타운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사고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오후 8시 40분쯤 웨스턴 애비뉴와 모넷 플레이스 인근에서 28세 여성과 27세 남성이 남쪽으로 향하던 회색 도요타 캠리 차량에 치였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는 피해자인 남녀가 길을 건너던 도중 차량에 치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찰은 “피해자들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이 사건에 대해 목격자가 있다면 제보해달라”고 전했다.   ▶제보:(213) 473-0238도요타 뺑소니 뺑소니 차량 회색 도요타 뺑소니 사건

2024.12.0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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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로마서 뺑소니 사고…BMW에 치인 보행자 사망

5일 새벽 포인트로마 지역에서 보행자가 뺑소니 차량에 치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샌디에이고 시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 경 니미츠 불러바드와 웨스트 포인트 로마 불러바드 교차로에서 한 보행자가 과속으로 달리던 검은색 BMW 승용차에 치어 현장에서 숨졌다. 보행자를 친 BMW 승용차는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사고 당시 보행자를 친 BMW 승용차와 다른 2대의 자동차가 서로 거리경주를 벌이고 있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수사를 펼치고 있다. BMW와 거리경주를 하던 다른 승용차들도 모두 현장을 급히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를 낸 BMW 차량은 사고발생 30분 후쯤 캐논 스트리트와 로즈 크랜스 스트리트에서 고장 난 채 버려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포인트로마 뺑소니 보행자 사망 새벽 포인트로마 뺑소니 차량

2024.12.05. 20:20

타운내 뺑소니<사상자 발생사고>, LA서 3번째 많다

LA한인타운은 ‘뺑소니(hit-and-run)’ 사건으로 인한 사상자가 LA시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 중 하나로 나타났다.     본지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의 LA경찰국(LAPD)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동안 LA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6910건이다. 하루에 42건씩 발생한 셈이다.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 경찰서 관내에서는 같은 기간 35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 그중 절반 이상인 180건(51%)이 뺑소니 사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범(felony) 사건이 97건으로 경범(misdemeanor·83건)보다 많았다. 캘리포니아주에서 뺑소니 중범은 부상자나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이고 경범의 경우 재산적 피해만 있는 사건이다.   올림픽경찰서는 LAPD 21곳 경찰서 중 뺑소니 중범 사건이 3번째로 많았다. 올해 뺑소니 중범이 가장 많았던 곳은 사우스LA 등을 관할하는 77가 경찰서로 141건을 기록했고 이어 자바시장 등이 포함된 뉴튼 경찰서도 124건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올림픽경찰서 관내에서 뺑소니 중범 피해는 2022년 74건에서 이듬해인 2023년 84건으로 늘었고, 올해 97건으로 또 증가했다.   한인 피해자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 LA시 한인 교통사고 피해자 총 20명 가운데 뺑소니 피해자는 8명이다. 한인 교통사고 40%가 뺑소니인 셈이다.     실제로 지난달 7일에는 LA한인타운 4가와 아드모어 애비뉴 교차로에서 23세 한인 남성 운전자가 뺑소니 차량과 충돌해 부상을 입었다. 또 지난 6일에는 한인타운 8가와 뉴햄프셔 애비뉴에서 뺑소니 차량이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차에 타고 있던 20세 히스패닉 남성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뺑소니는 피해자의 부상 여부에 따라 1000달러~1만 달러의 벌금과 최대 4년의 실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 만약 뺑소니 피해를 당했다면 24시간 이내에 경찰 리포트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찰 리포트가 작성되어있지 않으면 보험회사 등으로부터 치료비 혜택이나 상대측 무보험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한편 LAPD는 지난 7일 지난 4월 16일 아트 디스트릭 인근에서 길을 건너던 보행자가 돌진해오던 차량에 치여 숨졌다며 제보를 당부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타운 다발지역 뺑소니 중범 뺑소니 차량 la 한인타운

2024.06.17. 21:02

101번 프리웨이 추돌사고…현장서 1명 사망

  15일 오전 5시경 스튜디오 시티의 랭커심 블러바드 인근 101 프리웨이에서 추돌사고가 발생 1명이 사망했다. 숨진 남성은 소방학교에서 훈련 중인 예비소방관으로 사고 수습을 위해 구조 활동을 벌이던 중 뺑소니 차량에 치어 숨졌다. 고속도로 순찰대원들과 소방관들이 사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KTLA캡처]프리웨이 추돌사 고속도로 순찰대원들 뺑소니 차량 구조 활동

2024.04.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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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뺑소니 차량 공개 수배…지난 달 62세 남성 치고달아나

LA경찰국(LAPD)이 LA한인타운 인근에서 발생한 뺑소니 차량을 공개 수배했다.     15일 LAPD에 따르면 2월 20일 오전 6시쯤 크렌셔와 베니스 불러바드 교차로에서 회색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이 62세 남성을 치고 달아났다.   LAPD는 크렌셔 불러바드에서 베니스 불러바드로 좌회전하던 차량이 크렌셔 불러바드 남쪽방면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치고 구조 조치없이 도망쳤다고 밝혔다. 보행자는 부상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LAPD는 뺑소니 차량은 최신 모델의 회색 SUV라고 강조하며 사고 당시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하고 공개 수배했다.     해당 사건 관련 정보를 제공하려면 LAPD 서부 교통과(213-473-0234, 877-527-3247)로 전화하면 된다. 또 익명 신고를 원할 경우, 크라임스토퍼스(800-222-8477)로 연락하거나 웹사이트(lacrimestoppers.org)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현재 LA시는 부상자가 발생한 뺑소니 사건의 유죄를 입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시 최대 2만5000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뺑소니 경찰 뺑소니 차량 경찰 뺑소니 뺑소니 사건

2024.03.17. 20:25

타운 인근서 음주과속 뺑소니에 모자 사망

    뺑소니 차량 충돌사고로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비극이 발생했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 20분경 한인타운과 가까운 웨스트레이트 동네 윌셔 불러바드와 벌링턴 애비뉴가 만나는 교차로에서 차량 충돌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하지만 조사 결과 아이야 비예가스로 신원이 밝혀진 운전자가 윌셔 길 동쪽방면으로 검정색 2008년형 캐딜락 CTS를 과속으로 몰다 균형을 잃으면서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충돌 직후 사고 차량 운전자는 동쪽 방향으로 운전을 계속 이어갔고 이 과정에서 윌셔 불러바드와 벌링턴 애비뉴가 만나는 남동쪽 코너 인근에 서 있던 행인 2명을 쳤다.     이후 운전자는 사고 차량에서 나와 도보로 도주를 시도했으나 한 블록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바로 체포됐다.     수사 당국은 사고 당시 비예가스는 음주운전 상태로 나타났고 차량 운전 속도도 사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사고로 숨진 행인은 어머니와 아들 관계로 확인됐다. 32세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고 63세 여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     이들의 신원은 바로 공개되지 않았다.     사고 차량 운전자인 비예가스에게는 차량에 의한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됐고 1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수감됐다.        디지털본부 뉴스랩음주과속 뺑소니 음주과속 뺑소니 뺑소니 차량 타운 인근

2023.11.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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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살인, 보행자 친 뒤 몇 블록 끌고가

    사우스 LA 지역에서 24일 오전 한 남성이 뺑소니 차량에 치인 뒤 몇 블록을 끌려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경 한 차량이 보행자를 치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지점은 윌로브룩 지역의 엘세군도 불러바드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곳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확인한 뒤 이 사건을 살상무기에 의한 폭행으로 결론내렸다. 살상무기는 사고를 낸 차량이다.   경찰은 이날 사건이 우연히 발생한 단순 사건이라기보다는 의도된 범행으로 단정했다.   숨진 남성 외에도 다른 한 사람이 부상을 입고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를 일으킨 용의자는 긴 회색 머리카락을 가진 히스패닉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용의자는 흰색 셰비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지점은 현재 수사가 계속 이어지면서 엘세군도 불러바드와 임페리얼 하이웨이 사이 브로드웨이 길이 전면 폐쇄됐다.     이 구간이 언제 재개통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뺑소니 보행자 뺑소니 차량 임페리얼 하이웨이 la 경찰국

2023.10.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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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서 인도로 차량 돌진

20일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보행자 7명을 들이받은 뺑소니 차량 운전자가 퀸즈 롱아일랜드익스프레스웨이(LIE)에서도 3중 추돌 사고를 낸 후 체포됐다. .   뉴욕시경(NYPD)은 "혼다 차량을 몰던 뺑소니 운전자가 20일 자정 직전 맨해튼 헤럴드스퀘어 인근 36스트리트와 6애비뉴 사이에서 불법 유턴을 하다 타코벨 매장 앞 횡단보도에 서 있던 보행자 7명을 들이받아 심각한 부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34세 여성과 24세, 27세, 28세, 30세, 32세 남성 등이 부상을 입었는데, 6명은 병원에 옮겨졌고 특히 34세 여성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보행자를 들이받은 후 운전자는 퀸즈-미드타운 터널로 진입했으며, 퀸즈 LIE 188스트리트 출구 근처에서 3중 추돌 사고를 낸 후 현장에서 체포됐다. 3중 추돌 사고에 따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NYPD에 따르면 뺑소니 운전자는 29세 여성으로, 뉴저지에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구금 후 정신과 평가를 위해 노스 쇼어 대학병원에 입원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맨해튼 인도 차량 돌진 맨해튼 미드타운 뺑소니 차량

2023.08.21. 20:14

헌팅턴비치서 뺑소니 사고

지난 29일 오전 4시쯤 헌팅턴비치의 녹스빌 애비뉴 북쪽 비치 불러바드에서 뺑소니 사고가 발생, 51세 남성(헌팅턴비치)이 현장에서 즉사했다.  뺑소니 차량, 운전자 관련 정보가 없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당국은 목격자 제보(714-536-5670)를 기다리고 있다.헌팅턴비치 뺑소니 뺑소니 차량 뺑소니 사고 녹스빌 애비뉴

2023.05.30. 17:17

라즈웰 노인 중상 뺑소니, 잡고보니 무면허 17세

  지난 1일 토요일 오전 라즈웰에서 뺑소니로 70대 여성 2명에게 중상을 입힌 17세 남성이 체포됐다.     라즈웰 경찰은 사고 당일 오전 6시 30분경 라즈웰 컨트리클럽이 있는 록스버그 드라이브에 보행자 2명이 다쳤다는 신고를 받았다. 그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70대 노인들은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였다. 이들 부상자의 신상과 현 상태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 남은 증거와 번호판 판독기를 사용하여 뺑소니 차량이 1996년식 혼다 시빅이라는 것과 운전자가 게르나도올데즈라는 사실을 파악했다.     당국은 올데즈는 같은날 오후에 위치가 파악되어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두 건의 뺑소니, 부주의 및 무면허 운전 등을 한 혐의로 풀턴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경찰은 다른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 사건에 대해 추가 정보가 있는 사람은 라즈웰 경찰에 제보할 수 있다.   제보=770-640-4100 윤지아 기자로즈웰 뺑소니 로즈웰 뺑소니 로즈웰 경찰 뺑소니 차량

2023.04.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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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타운서 뺑소니 사망 사고…윌셔와 웨스턴서 라티노 숨져

LA한인타운에서 뺑소니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   29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12시 50분쯤 윌셔 불러바드와 웨스턴 애비뉴에서 발생했다. 사건 당시 웨스턴 애비뉴를 따라 남쪽으로 향하던 용의 차량은 윌셔 불러바드에 접근하던 중 도로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를 차로 쳤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30~40대로 추정되는 히스패닉 남성으로 홈리스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피해자가 사건 당시 길에 쓰러져있던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용의자는 사건 후 곧장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LAPD 공보실은 “아직까지 뺑소니 차량이나 운전자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없다”며 “현재 서부교통지부에서 목격자의 진술과 인근 CCTV 영상을 토대로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사건으로 LAPD는 윌셔와 6가 사이 웨스턴 애비뉴 한 블록을 수 시간 동안 전면 통제하고 조사를 벌였다. 장수아 기자뺑소니 웨스턴 뺑소니 사망 웨스턴 애비뉴 뺑소니 차량

2022.12.29. 21:57

한인 사망 뺑소니 현상금 5만불…유가족 "뇌출혈 방치…잔인"

지난 14일 LA한인타운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로 80대 한인 여성이 끝내 숨진 가운데, 경찰이 현상금 5만 달러를 걸고 적극적인 수사에 나섰다.    16일 CBSLA 등에 따르면 숨진 피해자는 이봉(83·사진)씨로, 유가족들은 갑작스러운 이씨의 죽음에 비탄에 잠겼다.     이씨의 딸 엘레나 이씨는 “어머니가 당일 새벽 기도에 참석하려고 가시다가 사고를 당하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이어 이씨는 “사고 후 어머니는 골반과 오른쪽 얼굴 뼈, 오른쪽 갈비뼈가 산산조각이 났다”며 처참했던 상황을 전했다.     유가족들은 특히 운전자가 이씨를 들이받은 후 멈춰 서서 돕지 않고 그대로 도주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     이씨의 손녀딸 메리 이씨는 “순간적으로 운전자가 패닉에 빠질 수 있지만 이건 정말 너무 잔인하다”며 “83세 할머니가 모든 뼈가 부러지고, 뇌출혈이 있는 상태로 홀로 거리에 방치됐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는 “따뜻하고 친절하셨고 나를 웃음 짓게 한 분이었다”며 “더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할머니를 떠나보내야 하는 게 너무 슬프다”고 눈물을 흘렸다.   숨진 이씨는 한국에서 이민 와 홀로 3명의 자녀를 키웠다. 그는 메릴랜드 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다가 은퇴한 후 캘리포니아로 이주해 살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엘레나 이씨는 “뺑소니범을 검거하는데 어떠한 정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하면서 “우리는 범인을 밝혀내고 정당한 법의 심판을 받길 원한다”고 전했다.     LAPD는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나 도움을 준 주민에게 5만 달러의 현상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뺑소니 차량은 2006년형 흰색 투도어 BMW 차량으로, 차량 앞범퍼와 후드에 사고에 의한 파손 흔적이 있다.     ▶제보: (213)473-0234, (213)473-0222 LAPD 서부교통지부   장수아 기자뺑소니 현상금 유가족 뇌출혈 뺑소니 차량 한인 사망

2022.11.1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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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차량에 자전거 탄 70대 사망

사우스 LA 지역에서 뺑소니 사고로 자전거를 타던 시니어 남성이 숨졌다.   LA경찰국과 카운티 검시소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9일 오후 11시경 61가와 월 스트리트가 만나는 곳에서 발생했다.   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경찰은 뺑소니 운전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사망자의 신원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용의 차량은 흰색 밴으로 1996년부터 2022년형 GMC 사바나, 또는 쉐보레 익스프레스 모델로 상업용 번호판을 달고 있으며 차 위로 루프 랙과 장비를 담는 튜브나 박스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앞쪽 끝부분은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     LA시는 뺑소니 사고 용의자 검거 제보자에 최대 5만 달러의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다며 목격자의 제보나 신고를 당부했다.   신고 전화는 (213)833-3713 또는 (877)LAPD-247로 하면 된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박경은뺑소니 자전거 뺑소니 차량 뺑소니 운전자 뺑소니 사고

2022.09.30. 14:00

1월부터 프리웨이 전광판에 뺑소니 차량 정보 공개된다

내년부터 뺑소니 차량에 대한 정보가 곧바로 일반에 공개된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뺑소니 차량 추적을 위해 해당 차량의 정보 공개를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요청하는 내용의 황색경보(Yellow Alert) 발령 법안(AB 1732)에 서명했다. 이 법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장열 기자프리웨이 전광판 뺑소니 차량 프리웨이 전광판 해당 차량

2022.07.22. 22:00

밴쿠버경찰서, 뺑소니 사망사고 운전자 하루 만에 체포

 지난 일요일 밤 키칠라노 지역에서 보행자를 사망케 하고 달아난 뺑소니 운전자가 체포됐다.   밴쿠버경찰서(VPD)는 19일 오후 11시 30분에 아부투스 스트리트와 만나는 웨스트4번 에비뉴에서 뺑소니 차량에 24세 보행자가 치여 사망하는 사고의 용의자를 20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밴쿠버경찰서의 스티브 애디슨 경사는 "이 사건에 대해 공개 수사에 들어가면서 많은 제보를 받아 용의자를 체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밴쿠버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용의자의 가족 중 한 명도 공범 혐의로 체포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뺑소니 사고의 희생자는 걸어서 집으로 가던 중 과속으로 달리던 차량에 치여 결국 사망했다. 사고 당시 시민들이 있어 희생자를 돕고 또 경찰의 수사에도 협조를 했다.   결국 이런 시민의 협조와 밴쿠버경찰서의 순찰대, 교통사고 조사대, 그리고 주요범죄수사대 등이 공조를 해 용의자를 특정해 내고 20일 오후 밴쿠버 남부의 주거지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용의 운전자는 25세이고 또 다른 가족은 63세이다. 현재 이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고 이후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추가 수사 협조를 604-717-3012번으로 받고 있다.   표영태 기자밴쿠버경찰 사망사고 뺑소니 사망사고 뺑소니 운전자 뺑소니 차량

2022.06.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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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범 잡으려던 목격자, 칼에 찔려 사망

지난 31일 오후 1시 30분쯤 볼드윈 파크에서 뺑소니 운전자를 제지하려던 목격자가 운전자와 시비 끝에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LASD)은 뺑소니 사건 신고를 받고 3400 코스비 애비뉴로 출동했다. LASD 데이비드 유 경관은 "뺑소니 운전자는 10대 2명을 치고 나서 주차해 있는 픽업트럭을 들이받은 뒤 차에서 나와 도망가기 시작했다. 뺑소니 사고를 목격한 10대의 친척 남성이 도주하는 용의자를 직접 제지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발생, 용의자의 칼에 찔려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유 경관은 "이런 상황에서 직접 행동을 취하지 말고 경찰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뺑소니 운전자는 몇 블럭 못 가서 체포됐고, 뺑소니 피해자 10대 2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디지털 팀뺑소니 운전자 뺑소니 차량 30분쯤 뺑소니 사망경찰 협조

2022.06.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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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차량에 사고 버스에 또 치여 사망

지난 5일 오후 10시 10분쯤 피코유니언 지역에서 뺑소니 차량에 행인이 사망했다.   LA경찰국(LAPD) 드레이크 매디슨 경관에 따르면 사우스버몬트 애비뉴와 웨스트피코 불러바드 교차로에서 보행자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도로로 떨어졌다. 이후 보행자는 지나가던 메트로 버스에 다시 한번 치여 현장에서 사망했다.     버스 기사는 사고 직후 경찰에 신고했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도로를 잠시 폐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뺑소니 차량은 하얀색 소형 세단으로 사고 직후 버몬트 애비뉴 남쪽 방면으로 도주했다. 김예진 기자뺑소니 차량 뺑소니 차량 버스 기사 사고 버스

2022.05.0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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