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DMV 사칭 피싱 메시지 주의하세요”

뉴욕주 차량국(DMV)을 사칭, 돈을 보내도록 유도하거나 모바일 기기에 악성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피싱 메시지가 성행하고 있다.     1일 스펙트럼뉴스 등에 따르면, DMV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마치 DMV에서 보낸 것처럼 사칭한 가짜 문자 메시지가 뉴욕주민들에게 무작위로 발송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주민들에게 발송된 피싱 메시지를 보면, 이들은 “교통 티켓이 여러 장 쌓였고 바로 벌금을 내지 않으면 DMV에 개인정보가 보고될 뿐만 아니라 차량등록증 효력도 중단된다”며 벌금을 내야 한다는 수법을 쓰고 있다. 당황한 메시지 수신자가 가짜 DMV가 보낸 링크를 클릭하면 바로 결제를 하도록 유도하거나, 악성 소프트웨어를 모바일이나 PC기기에 심는 형태다.     DMV는 “뉴욕주민들을 속여 개인 정보를 빼내고 금전적 피해를 주기 위해 문자 메시지를 대량으로 발송하고 있다”며 “DMV는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문자 메시지를 절대 보내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 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DMV는 의심스러운 문자나 링크가 오는 경우 절대 클릭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한 문자나 메시지를 통해 개인 정보를 절대 공유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받은 문자메시지에서 문법적인 오류나 철자 오류, 공식 DMV와 일치하지 않는 URL이 포함된 경우에도 피싱인 경우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DMV는 “온라인에 본인의 개인정보 등이 많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피싱 확률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메시지 사칭 피싱 메시지 사칭 피싱 문자 메시지

2025.06.01. 17:18

썸네일

우버이츠 사칭 침입 절도 기승…주택 털려 유품 도난

지난 5월 9일 정오경, 알함브라에 거주 중인 Nghi Chau씨와 남편 Ping Li씨의 주택에 침입 절도범이 들어 귀중품과 가족 유품을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알함브라 경찰국은 절도범들이 주택 내부의 대부분의 CCTV를 비활성화한 뒤 침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단 하나의 카메라만이 작동 중이었던 상황에서 일부 용의자의 모습이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Chau씨는 귀중품들을 눈에 띄지 않게 가방에 넣어 보관하고 있었지만, 결국 그마저도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금전적 피해를 넘어, 가족의 기억과 정서적 가치를 담은 물건을 잃은 점에서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한편, 알함브라 경찰은 최근 이 지역에서 이와 유사한 주택 침입 절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경계 강화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체포된 범죄 조직은 우버이츠(Uber Eats) 배달원으로 위장해 주택 초인종을 누른 뒤 침입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절도범과 직접 대면하거나 대응하려 하지 말고, 즉시 911에 신고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AI 생성 기사알함브라 사칭 알함브라 주택 침입 절도범 주택 침입

2025.05.12. 14:51

썸네일

IRS 사칭 아시안 남성 체포…납세자 속여 2만불 갈취

국세청(IRS) 직원을 사칭해 ‘계좌 보호비’ 명목으로 2만 달러를 갈취한 남성이 체포됐다.   리버사이드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용의자 쯔취안 우(31·사진)는 지난 1일 금융 계좌가 해킹됐다며 국세청 직원인 척 납세자를 속이고, 계좌 보호를 위해 돈을 내야 한다고 속여 약 2만 달러를 갈취했다. 우는 이후 추가 금액을 요구하며 다시 연락했고, 직접 자택으로 찾아가 돈을 받겠다고 했다.       같은 날 오전 11시 31분쯤 당국은 피해자 집에 나타난 용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체포 후 그의 차량을 수색해 권총, 여러 장의 허위 신분증, 마약 등을 압수했다.   우는 다수의 사기 및 마약 소지 혐의로 로버트 프레슬리 구치소에 수감됐다. 노코 셰리프국 아코스타 부서(951-270-5673)가 추가 피해자 관련 제보를 받는다. 정윤재 기자 [email protected]보호비 사칭 계좌 보호비 남성 체포국세청 금융 계좌

2025.05.05. 20:19

썸네일

연방직원 사칭 4만불 갈취 한인 기소

연방 재무부 직원을 사칭해 4만 달러를 가로챈 한인 추정이 기소돼 한인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24일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뉴욕 플러싱에 거주하는 47세의 경 리(Gyoung Lee) 씨는 메릴랜드의 한 주민 컴퓨터에 팝업 메시지를 보내고, 제공된 번호를 사용해 보안 문제에 대해 논의하려면 마이크로소프트 지원팀에 문의하라고 했다. 이 과정에서 사기범들은 기술 지원 담당자와 연방 재무부 직원이라고 밝혔다.   사기꾼의 속임수에 넘어가 메릴랜드 거주 피해자는 현금 4만 달러를 인출해 자신의 집에 찾아온 배달원에게 건넸는데, 이 과정에서 프린스 조지 경찰은 그 자리에서 체포했다. 이와는 별도로 프린스 조지 경찰은 메릴랜드 주민을 상대로 70만 달러 상당의 금괴 사기를 친 오하이오주 출신 파름비어(25)를 체포 구금시켰다.   연방거래위원회 직원과 보안 요원을 사칭한 사기꾼들은 피해자들에게 컴퓨터에 ‘팝업 알람’이 뜬 것과 관련 애플 보안팀에 연락하라고 재촉하는 동시에 은행 계좌가 안전하지 않다며 현금을 인출해 비트코인 ATM에 입금하도록 설득하며 불안감을 키웠다.   또 사기꾼들은 피해자들에게 더 많은 돈을 인출해 금을 사도록 유인했다. 조직적인 사기범들이 피해자들의 집에서 금괴를 수거하기 위해 찾아왔다가 미리 잠복하고 있던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이 사건으로 여러 명의 피해자들은 70만 달러 이상을 잃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연방직원 사칭 연방직원 사칭 갈취 한인 한인 추정

2025.04.24. 12:07

썸네일

일리노이 톨웨이 사칭 사기 문자 극성

일리노이 톨웨이를 사칭하는 가짜 문자 메시지가 시카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송되고 있다.     최근 경찰이 소개한 문자 메시지는 납부하지 않은 톨웨이 비용이 있다며 즉각 납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문자는 만약 12시간내 미납 사용료를 내지 않으면 연체료가 부과되고 일리노이 총무처에 보고될 것이라는 협박성 내용까지 담고 있다.     또 납부할 수 있는 링크도 첨부하고 있다. 이 링크는 일리노이 톨웨이 웹사이트 주소로 시작한다.     하지만 일리노이 톨웨이에 따르면 미납 톨웨이를 납부하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지 않는다. 톨웨이는 미납 사실이 있으면 우편이나 로그인을 통해 미납 내역을 확인할 수는 있지만 개인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일리노이 톨웨이를 사칭해 발송된 문자 메시지는 피싱(phishing) 문자인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기 수법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요한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우선 발송자의 정식 명칭이다. 일반적으로 피싱범들은 실제 공식 명칭과 유사한 발송자를 사용한다. 또 내용에는 오타나 잘못된 문법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내용에 이모지 등을 사용해 눈길을 끄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실제 정식 기관에서는 이모지를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전문가들은 피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받았을 경우 내용에 포함돼 있는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첨부파일 역시 마찬가지다. 클릭할 경우 바이러스가 옮을 수 있고 해킹의 우려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절대 피해야 할 사항은 신용카드 번호와 같은 개인 정보를 절대 입력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수신 내용이 정확한지 확인을 하고 싶은 경우에는 메시지에 담긴 전화번호나 링크, 웹사이트를 클릭하지 말고 공식 웹사이트나 전화번호를 따로 확인해 접속하는 것이 안전하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사칭 일리노이 총무처 문자 메시지 사칭 사기

2025.02.28. 12:35

썸네일

"돈 안 내면 전기 끊는다" '조지아 파워' 사칭 사기 주의

캐시앱·가짜 디지털광고 수법 주의   조지아 최대의 유틸리티 회사인 조지아 파워는 고객들에게 연초에 주로 발생하는 사기 범죄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조지아파워는 “연말 연휴 이후, 연초 세금 시즌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유형의 사기가 증가한다”며 “특히 ‘즉시 돈을 내지 않으면 전기가 끊긴다’는 사기 협박을 주의하라고 발표했다. 또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청구 정보를 업데이트하라”라는 요구에도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조지아 파워가 경고한 두 가지 사기 유형 중 첫 번째는 ‘승인되지 않은 앱을 통한 결제 사기’다. 회사에 따르면 사기꾼들은 ‘캐시앱(Cash App)’과 같은 결제 플랫폼에서 조지아 파워는 아니지만 ‘비슷해 보이는’ 계정에 돈을 지불하라고 한다. 가짜 계정은 조지아 파워의 로고도 무단으로 도용해 사용자 입장에서는 속아 넘어갈 수 있지만, 회사 측은 “우리는 캐시앱을 통한 결제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조지아 파워에서 허용하는 결제수단은 벤모, 애플페이, 아마존페이, 구글페이, 페이팔 등이다.   두 번째 사기유형은 ‘가짜 디지털 광고’다. 회사는 구글을 비롯한 여러 플랫폼에서 조지아 파워를 사칭한 ‘가짜’ 디지털 광고에 대한 신고를 많이 받았다고 경고했다. 사기꾼들은 가짜 광고로 사용자들을 가짜 웹사이트로 유인한 다음 전기료를 내게 한다. 이때 개인정보 또는 금융 정보를 요구하는데, 여기서 정보를 기입하면 정보 도용으로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조지아파워는 이렇게 들어간 사이트가 공식 조지아 파워 사이트(www.GeorgiaPower.com)인지 잘 확인해보라고 당부했다.   조지아 파워는 “우리는 고객에게 전화로 신용카드 또는 선불 데빗카드 정보를 알려달라고 하지 않으며, 암호화페를 받지도 않는다”고 전했다.   조지아 파워는 만약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았으면 조지아파워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 로그인하여 계정 상태를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또 회사의 고객 서비스 번호(888-660-5890)에 직접 전화해서 문의할 수 있으며, ‘80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는 것을 주의하라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조지아파워 사칭 조지아파워 사칭 조지아파워 공식 공식 조지아파워

2025.01.03. 16:30

썸네일

귀넷 경찰 사칭 '사기' 전화 주의

최근 귀넷 카운티 경찰을 사칭하는 사기 전화가 다시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실제 경찰관의 이름을 사용하거나 가짜 배지 번호, 가짜 이름 등을 사용한다. 사기꾼들은 돈을 주지 않으면 체포하거나 다른 조치를 취할수 있다고 위협한다.   사기범들이 흔히 사용하는 시나리오로는 ▶'돈을 안 내면 유틸리티 등의 서비스가 즉시 종료된다, ▶체포된 친척이 보석금을 내거나 혐의를 면제받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 ▶미결제 영장과 벌금을 즉시 내지 않으면 체포된다, ▶배심원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형사 고발당할 수 있다, ▶소액의 초기 비용을 보내면 사전 승인된 대출이 가능하다, ▶복권에 당첨됐다, ▶이민국에 돈을 내지 않으면 추방될 수 있다' 등이 있다.   또 이들은 피해자들로부터 선불카드나 직불카드, 기프트카드, 암호화폐(비트코인) 등의 방식으로 송금하길 요구하는데, 이런 형태는 추적이 어렵기 때문이다.   경찰은 이어 “사기꾼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발신자 ID를 만들 수 있다. 합법적인 기관의 전화번호나 원하는 번호를 표시하면 피해자들이 속아 넘어가기 쉽다”며 “귀넷 경찰은 절대 전화로 어떤 형태의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만약 전화로 선불이나 직불카드, 기프트카드, 암호화폐, 택배를 통한 현금 등을 요구하면 일단 의심부터 해야 한다. 발신자의 신원을 물어본 후 따로 해당 기관에 연락해야 한다. 이때 발신 번호로 전화를 걸면 안 된다. 윤지아 기자경찰 사칭 경찰 사칭 사기 전화 전화 조심

2024.07.09. 14:48

귀넷 경찰 사칭 전화 주의

귀넷 카운티 경찰이 최근 경찰을 사칭한 전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귀넷 경찰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용의자들이 최근 경찰서 번호인 것처럼 보이게 하는 시스템을 사용해 여러 사람에게 전화를 건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사기 용의자는 수신인에게 "(당신은) 법원 출석을 놓쳤으며, 소환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경찰 사칭 전화에서 돈을 지불하라는 등의 말은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경찰을 파악했다.     경찰에 따르면 '소환장'과 관련된 사기 전화는 피해자가 즉시 지불해야 하는 영장이나 벌금이 있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당국은 "귀넷 경찰은 절대로 전화로 요금을 요구하지 않으며, 경찰서는 개인에게 법정 출두를 위한 소환장을 보내는데 관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경찰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화 사기 용의자들은 경찰 외에도 요금이 납입되지 않으면 서비스를 종료하겠다는 유틸리티(전기, 가스 등) 회사 체포되어 보석금이 필요하다는 친척 세금이 체납돼 당장 납부하지 않으면 체포 영장을 발부한다는 국세청(IRS) 사전 승인된 대출이 가능하다는 금융기관 요금을 미납하면 추방하겠다고 협박하는 이민 당국 등을 사칭할 수 있다.   다음은 경찰이 제시한 사기 전화 예방 요령이다:     1. 즉시 지불해야 한다는 사람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현금으로 내야 한다는 사람을 주의해야 하며, 가상화폐, 기프트카드, 계좌 이체 등을 사용하라고 한다면 의심해볼 만하다. 2. 발신인의 신원을 묻고 따로 그 기관에 확인해봐야 한다.   3. 모르는 발신인 또는 이메일로 개인 정보 및 금융 정보를 공개하면 안 된다.   4. 모르는 사람에게 돈을 송금하거나 은행 계좌 번호 또는 신용카드 번호를 제공하면 안 된다.   본인이 전화 사기 피해자라고 생각되면 귀넷 카운티 경찰국에 전화하여 범죄 사실을 신고할 수 있다. 응급 시가 아닐 경우에는 770-513-5700로 전화하면 된다. 윤지아 기자경찰 사칭 카운티 경찰국 최근 경찰서 경찰 사칭

2023.11.28. 16:05

썸네일

계정 사칭 논란 ‘트위터 블루’ 중단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후 지난주 론칭한 유료 구독 서비스 ‘트위터 블루’가 계정 사칭 논란으로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 cnbc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 블루 유료 구독자들에게 본인 인증 블루 마크를 제공하면서 일부 사용자들이 유명 정치인, 연예인, 브랜드 사칭에 악용함에 따라 서비스 시작 3일 만에 아이폰 iOS 앱에서 사라지며 잠정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약사 일라이릴리는 사칭 계정에 등록된 허위 트윗 영향으로 주가 급락 피해를 보았으며 심지어 테슬라(@TeslaReal)를 사칭한 계정이 등록되기까지 했다. 이외에도 부시 전 대통령, 르브론 제임스, 닌텐도 등 다양한 사칭 계정이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논란 이후 이미 구독료를 지불한 일부 사용자들은 인증 마크가 계정에서 사라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트위터 블루의 이용료로 월 7.99달러를 부과한 것에 대해 이용자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cnbc가 지난 10일 트위터 인플루언서 및 저널리스트 24명을 대상으로 트위터 블루 서비스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얼마를 낼 의향이 있는지 설문 조사한 결과 한명도 이용료를 지불할 계획이 없으며 대다수 전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서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새로운 트위터 블루 구독 서비스는 트윗 수정, 취소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며 계정 프로필에 파란색 체크(사진)가 표시돼 공식 사용자로 인정된다. 이전까지 파란색 체크는 유명인, 공인 등의 온라인 사칭 계정을 구분하기 위해 본인 인증용으로 사용돼 왔다.   이번 이용료 부과는 머스크 추종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정부·언론계에 널리 알려진 인플루언서들과 지금까지 인증 계정을 무료로 이용해온 일반 유저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하지만 트위터 안전 보전 책임자 요엘 로스는 지난 7일 트윗을 통해 “유료 인증은 단순히 신분 인증이 아니라 로봇과 스팸을 퇴치하는데 완전하지는 않지만 강력한 인간성의 신호”라고 주장했다.   한편, 트위터의 새 고문인 제이슨 칼라케니스가 지난달 30일 트위터를 통해 실시한 ‘파란색 체크와 인증을 얻기 위해 얼마를 내겠는가’라는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200여만명의 81.5%가 “내지 않겠다”고 답했다. 월 5달러는 10.5%, 15달러 5.5%, 10달러 2.5% 순이었다.   박낙희 기자트위터 사칭 트위터 블루 사칭 계정 계정 사칭

2022.11.14. 18:29

경찰 사칭 폭행 사건 알고보니 5인조 강도

최근 LA 한인 타운 인근 주택지역서 발생한 경찰 사칭 폭행 사건〈본지 12월4일 A-1면〉은 5인조 강도들의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 가운데 일부는 폭행사건 전 피해자 집에 들어가 현금, 금품 등을 훔치고 있었고 그 사이 집주인이 귀가하자 경찰 점퍼를 입고 밖에서 동정을 살피던 공범들이 접근해 폭행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 영상은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이 되면서 급기야 지난 2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달 26일 오후 LA 윌셔 지역 풀러 애비뉴 한 주택 현관 앞에서 발생했다.   LAPD 강도수사과 관계자는 “피해자는 3명이다. 이들은 인근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들어가던 중에 폭행을 당했다”며 “용의자들은 ‘경찰’이라고 적힌 잠바와 일종의 (경찰) 배지를 걸고 집 밖에 서있다가 피해자가 집으로 들어가려 하자 총과 망치 등을 든 채 위협했다. 용의자는 총 5명”이라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 2명이 피해자들을 주먹으로 폭행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수사 결과 용의자 중 일부는 이미 피해자의 집 안에서 금품 등을 훔치고 있었고 피해액은 상당한 액수”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현재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제보(213-486-6840·877-527-3247)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연말 범죄는 심각하다.   토런스 지역에서는 아시아계가 사는 집만 노린 절도 사건이 연달아 발생〈본지 12월6일자 A-1면〉하고 있다. 베벌리힐스 지역에서는 유명 명품 판매 업소, 백화점 등의 유리문 등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베벌리힐스경찰국은 경관을 추가로 채용하는가 하면 사복 차림의 무장 경관도 배치하기로 했다.   베벌리힐스경찰국 마크 스테인브룩 국장은 최근 발생하는 범죄들에 대해 “이 지역에서는 어떠한 종류의 범죄도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이와 함께 멜로즈 지역에서는 범죄 피해 방지를 위해 ‘멜로즈 액션’이라는 주민 단체도 출범했다. 이 단체는 지역 사회 주민들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차량, 얼굴 등을 인식할 수 있는 보안 카메라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 단체 피터 니콜라스 부회장은 “보안카메라는 민간이 설치하지만 범죄 발생시 관련 데이터는 법집행 기관 관계자만 접근할 수 있게 했다”며 “범죄 피해 방지에 뜻을 함께한 주민들로부터 현재 2만7000달러 이상이 모금됐고 카메라는 상업용 건물 등에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열 기자경찰 사칭 경찰 사칭 5인조 강도들 강도수사과 관계자

2021.12.06. 21:3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