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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산사태로 등산객 2명 숨져…

   캐나다 알버타주 밴프 국립공원의 대표적 관광지인 ‘보우 글레이셔 폭포’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하이킹 중이던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캐나다 공원청은 “이번 산사태는 일반적인 자연현상에서 비롯된 매우 드문 사고로, 사전에 예측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사고는 20일 오후 캘거리 북서쪽 약 200km 지점의 인기 하이킹 코스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사고 직전 진동과 바위 굴러내리는 소리를 감지했으며, 이내 수십 미터에 달하는 산 사면이 무너져 관광객들을 덮쳤다고 전했다.     사망자 중 한 명은 알버타대 작업치료학과에서 오랫동안 교육자로 재직했던 유타 힌릭스(70)로 확인됐으며, 다른 한 명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공원청은 수색견과 열감지 드론을 투입해 추가 실종 여부를 확인했으며, 현재는 더 이상의 실종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부상자 3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우 폭포 트레일은 난이도가 중간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이 자주 찾는 코스였으며, 사고 이후 트레일은 전면 폐쇄됐다.     현장에 있던 한 등산객은 “마치 9•11 당시 먼지가 도시를 뒤덮던 장면을 떠올릴 정도로 거대한 먼지구름이 일었다”고 생생히 전했다.   사고를 계기로 밴프 국립공원의 지질 안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으며, 공원청은 추가 안전조치 검토 후 재개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희생자들과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구조에 투입된 모든 인력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산사태 등산객 밴프 산사태 밴프 국립공원 이번 산사태

2025.06.2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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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초팔로스버디스, 산사태로 중단됐던 가스 공급 27일 재개

서던캘리포니아 가스 컴퍼니(SCG)가 27일(오늘)부터 일부 랜초팔로스버디스(RPV) 시뷰 지역 주택에 가스 공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스 공급 재개는 주택이 안전 기준을 충족하고 공급을 수락하는 경우에 한해 이뤄지며, 당일 가스회사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서비스를 안내한다.     SCG 측은 "복구 작업 전체는 약 4~5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가스 공급 완료 시점은 6월 24일에서 7월 1일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우주항공국(NASA)의 보고에 따르면, 이 지역의 지반은 일주일에 최대 4인치씩 바다 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지난해부터 가스와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일부 도로가 파손돼 상당수의 주민이 대피한 상태다.     SCG는 시뷰 지역 가스 공급 재개에 이어 포르투갈 밴드 비치 클럽과 롤링 힐스 지역 등 다른 피해 지역에도 가스 공급 재개를 검토 중이다. 정확한 시점은 향후 지반 이동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주민들은 SCG 웹사이트(https://www.socalgas.com/PVLandMovement)를 통해 각 가구의 가스 공급 재개 여부와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산사태 중단 천연가스 공급 남가주 가스회사 당일 가스회사

2025.05.25. 8:00

산사태로 PCH 말리부-팰리세이즈 구간 폐쇄

강력한 폭풍우가 휩쓴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acific Coast Highway, PCH)의 일부 구간이 금요일 아침까지 폐쇄된 상태다.   캘리포니아 교통국에 따르면, 퍼시픽 팰리세이즈(Pacific Palisades) 차우타우콰 대로(Chautauqua Boulevard)에서 말리부 카본 비치 테라스까지의 도로가 무기한 폐쇄될 예정이다. AI 생성 기사산사태 말리부 구간 폐쇄 말리부 카본 일부 구간

2025.02.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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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폭우로 산불 피해 지역 산사태 속출

남가주에 연이은 겨울 폭풍이 강타하며 퍼시픽 팰리세이즈와 말리부 산불 피해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ABC뉴스에 따르면 7일 오전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팰리세이즈 드라이브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 유입을 막기 위해 설치된 방호벽(K-레일)을 넘어 도로까지 진흙이 흘러내렸다. 퍼시픽 팰리세이즈 중심부에서 북쪽으로 약 1마일 떨어진 지역에서도 물과 토사가 도로를 덮으며 차량 통행이 어려워졌다. 말리부에서는 빅락 로드 인근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CH) 북쪽 방향이 산사태로 차단됐다. 당국은 불도저를 동원해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며, 채터쿼 불러바드(Chautauqua Boulevard)부터 카본 비치 테라스(Carbon Beach Terrace)까지 도로가 폐쇄됐다. 가주교통국(Caltrans)은 "도로 양쪽 지반이 약해져 추가 붕괴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폭우로 도로가 미끄러워지면서 교통사고도 이어졌다. 오전 2시쯤 롱비치 710 프리웨이 인근에서는 픽업트럭 한 대가 강한 물살에 휩쓸려 LA강을 따라 떠내려갔다. 긴급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이 비어 있었다고 밝혔다. 정윤재 기자산사태 폭우 지역 산사태 말리부 산불 chautauqua boulevard

2025.02.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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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H 7일까지 다시 폐쇄…산사태 위험 커져 제한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CH)가 재개 하루 만에 다시 폐쇄됐다.   가주교통국은 4일 오후 3시부터 PCH를 전면 통제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PCH는 지난 3일 약 한 달 만에 재개됐지만, 겨울 폭풍으로 인한 산사태 위험이 커지면서 하루 만에 통행이 제한됐다.   폐쇄 구간은 채터쿼 불러바드(Chautauqua Boulevard)부터 카본 비치 테라스(Carbon Beach Terrace)까지다. 또한 토팽가 캐년 로드, 그랜드 뷰 드라이브도 전면 폐쇄됐다.   PCH의 경우 거주자, 경찰, 공공시설 복구팀, 구조대 등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진입이 제한된다. 팰리세이즈 거주자는 출입증을 소지한 경우 채터쿼 불러바드를 통해 집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번 폐쇄 조치는 오는 7일(금)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단, 당국은 겨울 폭풍에 따른 피해 상황에 따라 도로 상태를 점검한 뒤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당국은 이번 겨울 폭풍에 대비해 방호벽 및 모래주머니 배치, 홍수 방지 시설 보강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강한길 기자산사태 폐쇄 폐쇄 구간 산사태 위험 이번 폐쇄

2025.02.0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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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남가주 인기 해변, 산사태로 폐쇄

  AI 생성 속보영상 남가주 산사태 남가주 인기

2025.01.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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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다음주에 또 비 온다…4~6일까지…산사태 우려도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LA를 비롯한 벤투라, 샌타바버라 카운티 등 일부 남가주 지역에서 0.25~1인치의 비가 예상된다. 일부 해안과 산악 지역에서는 1인치 이상의 강수량이 기록될 가능성도 있다.   NWS 측은 이번 비는 지난주 내린 폭우보다는 약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산불로 인해 산사태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NWS 한 관계자는 “강수량과 시기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어 일부 지역에는 예상보다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산불 피해 지역은 산사태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앞서 남가주에서는 지난주 첫 겨울비가 내리며 일부 도로가 침수되고, 산불 피해 지역에서 토사 유출이 발생한 바 있다. 기상 당국은 주민들에게 기상 예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도로 사정이 나빠질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강한길 기자남가주 산사태 일부 남가주 산사태 위험 산사태 우려

2025.01.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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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토팽가 캐년길 3개월 앞당겨 재개통

폭우로 인한 산사태 등으로 폐쇄됐던 토팽가캐년 길이 다시 재개통 됐다.   캘리포니아교통국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랜드 뷰 드라이브와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PCH) 사이 토팽가캐년 불러바드가 다시 개통됐다”며 “원래 개통 계획은 오늘 9월이었는데 공사가 빠르게 진행돼 개통을 앞당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도로는 지난 3월에 겨울 폭풍 등으로 산사태 등이 발생하면서 도로가 유실돼 폐쇄됐었다.     ABC7 뉴스는 3일 “개빈 뉴섬 주지사가 폭풍 피해 지역에 도로 수리 지원을 위한 자금을 투입하면서 예정보다 일찍 개통됐다”며 “그동안 도로 폐쇄로 인해 인근 주민, 방문객, 사업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고 전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산사태 재개통 개통 계획 겨울 폭풍 인근 주민

2024.06.03. 20:14

뉴포트 비치 산사태로 주택 붕괴 위기

4일 뉴포트비치의 주택 세 채가 산사태로 뒷마당 절벽이 침식되어 노란 딱지(Yellow tag)가 붙었다. 산사태는 2023년에 산사태로 인해 집 한 채가 철거된 뉴포트비치 인근에서 발생했다. 노란 딱지는 산사태로 손상될 가능성이 있는 주택에 붙인다. 주택 자체는 손상되지 않았지만, 주민들은 귀중품과 생필품을 챙기기 위해 주택에 들어갈 수 있다. 해당 지역에서는 지난 2023년 산사태로 주택 한 채가 철거되기도 했다. [ABC7 캡처]뉴포트 산사태 뉴포트비치 인근 주택 붕괴 뉴포트 비치

2024.04.0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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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주말 폭풍우 예보... 산사태 위험 우려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호우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가주 일부 지역은 산사태 발생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29일 ABC에 따르면 주말 동안 예정된 호우로 남가주 산악, 절벽 지역에서 암석과 잔해물이 휩쓸려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달 겨울 폭풍우로 한차례 산사태를 경험한 해당 지역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주말 새 내릴 강한 비에 랜초팔로스버디스의 한 주민은 "비가 많이 와 산사태가 발생하면 또 얼마나 많은 집이 사라질지 걱정된다"며 "만약 도로가 폐쇄된다면 타 지역 이동이 상당히 힘들어진다"고 ABC를 통해 밝혔다. 앞서 랜초팔로스버디스는 지난달 겨울 폭풍우로 큰 피해를 보았다. 당시 해당 지역은 산사태, 지반 침하 등이 발생해 지역 비상사태를 선언한 바 있다〈본지 2월 12일자 A-3면〉.    LA 북부 일부 지역은 산사태 발생 시 도로 폐쇄를 우려하고 있다. 2월 겨울 폭풍우 동안 토팽가캐년에서 산사태가 수차례 발생해 도로가 장기간 폐쇄된 적이 있다. 또 벤투라 카운티에서도 150번 하이웨이가 산사태로 폐쇄됐었다.    할리우드 힐스 등 산악 지역 인근 주택 밀집 지역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시 암석이나 잔해물이 주택 뒷마당이나 안까지 휩쓸려 내려올 위험이 있다.    한편, 예보된 호우는 29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해 31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최대 5인치가 내릴 전망이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미주 한인 LA 산사태 호우 폭우

2024.03.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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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먼오크스서 산사태 발생, 주택 두 채 파손

셔먼오크스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KTLA에 따르면 13일 오전 3시 셔먼오크스 인근 지역(3700 노스벤투라캐년 애비뉴)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두 채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LA소방국은 “주택 한 채는 수영장을 포함해 거의 모두 붕괴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주택은 사건 당시 거주자 없이 비워진 상태였으며, 다른 주택 한 채에는 내부에 성인 3명이 있었으나 모두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사태가 발생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셔먼오크스 산사태 셔먼오크스 지역 셔먼오크스 인근 산사태 발생

2024.03.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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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로 말리부 PCH 양방향 또 폐쇄

말리부 PCH 일부 구간이 산비탈의 바위가 도로에 떨어지면서 폐쇄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토요일(9일) 오후 11시 30분쯤 빅 록 드라이브에서 산사태 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 몇 시간 후 PCH 양방향 모두 차단됐다. 캘리포니아 교통국은 바위와 흙을 치우는 작업을 하고 있지만, 언제쯤 다시 개통될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산사태 말리부 양방향 모두 산사태 사고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2024.03.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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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 등 바닷가 산사태 위험 계속…PCH 일부 양방향 도로 차단

남가주에 사흘 내내 쏟아지던 폭우는 그쳤지만, 말리부 등 해안가 일부 지역은 산사태 위험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교통국은 21일 말리부로 연결되는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PCH) 일부가 산사태로 폐쇄됐다고 밝혔다.     산사태가 발생한 곳은 코럴캐년 서쪽과 라티고캐년 로드 사이의 PCH로, 산 위쪽에서 무더기 토사와 바위, 나무뿌리와 돌무더기 등이 도로로 쏟아져 내려 양쪽 방면 도로가 모두 차단됐다.  이날 산사태로 말리부에 위치한 페퍼다인 대학도 대면 수업을 모두 취소했다.   당국은 로컬 주민들의 출입을 돕기 위해 머홀랜드 드라이브부터 버턴 드라이브 사이의 베네딕트 캐년 로드를 이용할 것을 안내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이 지역 접근을 당분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당국은 도로가 재개통되려면 최소 2~3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샌타클라리타의 텍사스캐년 로드 인근에 있는 부티크캐년 로드 위에도 대형 바위가 위쪽에서 떨어져 도로가 차단됐으며, 린우드 105번 프리웨이 인근 알라메다 스트리트는 홍수로 차량 1대가 잠긴 것으로 보고됐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405번 북쪽 방면 스컬볼센터 드라이브/머홀랜드 드라이브 출구와 버뱅크/빅토리 불러바드~헤이븐허스트/우들리 애비뉴 사이 세펄베다 패스는 홍수로 인해 폐쇄됐다. 이밖에 스카이라인 드라이브와 보몬트 드라이브 사이 머홀랜드 드라이브도 심각한 도로 파손으로 당분간 이용이 금지됐다.   한편 LA시에 따르면 이번 겨울비로 인한 홍수 피해 신고가 100여건 접수됐으며 20일 오후 현재 이중 절반가량만 복구됐다.     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126건, 홍수 잔해 신고가 47건이 접수됐으나 14건만 처리됐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산사태 폭우 이날 산사태 산사태 위험 스카이라인 드라이브

2024.02.2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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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 약화로 결혼식 명소 ‘유리 교회’ 폐쇄

한인들에게 웨딩 촬영 등 LA의 가장 아름다운 교회로 잘 알려진 랜초팔로스버디스의 ‘유리 교회’가 무기한 폐쇄됐다.   계속되는 폭우로 이 지역의 지반이 불안정하다는 게 이유다.     유리로 된 예배당으로 유명한 웨이페어러스 채플(Wayfarers Chapel)은 지난 15일 교회 웹사이트를 통해 “지반이 불안정해져 예배당과 주변 부지를 즉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아발론 코브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위치한 이 교회는 1951년 문을 연 이래 유명인을 포함한 수천 건의 결혼식이 열린 장소로 유명하다.   이 교회는 1940년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아들인 유명 건축가 로이드 라이트가 설계했으며 2만 5000달러를 들여 건축했다. 날카로운 각도와 기하학적 형태, 자연을 디자인에 녹여낸 로이드 라이트의 유명한 유기적 건축 스타일이 특징이다.     ‘유리 교회’가 위치한 랜초팔로스버디스는 해안과 광활한 언덕을 따라 지반이 움직이고 있고 폭우가 내리면 산사태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랜초팔로스버디스 시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반 이동 속도가 3~5배나 빨라졌다. 지난해 여름 지반 붕괴로 롤링힐스 에스테이트 인근 12채 주택이 무너지기도 했다.     LA타임스는 포르투갈 벤드 등 이 지역에서 40년 이상 거주한 샐리 리브스씨의 주택을 예를 들어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확대되고 지반 이동이 가속화되어 더 많은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포르투갈 벤드 커뮤니티는 팔로스 버디스 드라이브 사우스의 북쪽에 있다. 현재 이곳 거리는 곳곳이 모래주머니로 덮여 있고 주황색 원뿔과 산사태 피해 경고 표지판이 놓여 있다. 또 균열된 도로에는 플라스틱 방수포가 덮여있는 상태다.     랜초 팔로스 버디스와 계약해 지반 이동을 추적하고 있는 지질학자인 마이크 필립스는 “지난 16년 산사태를 모니터링 했지만 지금 사태는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현재 거의 700에이커가 넘는 면적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이는 지난 수십 년 동안 큰 움직임이 있었던 지역에 비해 75%나 증가한 수치다. 그는 “최근 몇 개월 동안 지반 이동은 이전 분석의 3~4배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산사태가 확대되는 지역에 약 400채의 주택이 있으며 이미 수십 채가 피해를 본 상태다. 도시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포르투갈 벤드 보호구역, 필리오룸 보호구역, 아발론 코브 보호구역 및 포레스탈 보호구역에 걸쳐 8마일 이상 산책로가 무너진 전신주, 거대한 균열, 낙석  등으로 인해 폐쇄됐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최근 산사태를 늦추기 위한 복원 프로젝트 자금 지원을 위해 시에 2330만 달러의 보조금을 투입했다.     남가주 최고 부촌인 팔로스버디스 지역에 산사태 위기가 지속하면서 주택 가격 역시 하락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고급 동네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부동산 업체 질로우(Zillow) 자료에 따르면 지반 이동 경고에도 지난 2년 동안 포르투갈 벤드 지역에서 여러 채 주택이 판매됐다. 지난해 말 한 채에 이어 지난달에도 매매건이 보고됐다.   이은영 기자랜초팔로스버디스 유리 교회 결혼식 명소 로스앤젤레스 이은영 팔로스버디스 LA의 가장 아름다운 교회 사진 찍기 좋은 곳 산사태 미주중앙일보

2024.02.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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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보험만 가입했다면 폭우 피해보상 못받는다

지난 주말부터 3일간 남가주 지역에 몰아친 역대급 폭우로 인해 LA지역에서만 최소 300여 가구가 침수, 산사태 피해를 보았지만 대다수 보험 커버를 받지 못할 전망이다.   일반 주택소유자보험은 침수, 산사태 등 홍수 또는 지진으로 발생한 손실을 보상해 주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홍수 또는 지진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한 이번 폭우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기 어렵다고 LA타임스와 ABC뉴스 등이 보도했다.   홍수보험은 1968년부터 국가홍수보험프로그램(NFIP)의 일환으로연방재난관리청(FEMA)이 운영하고 있으며 주택 또는 사업체 소유주가 홍수 피해로부터 보호받으려면 별도로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일반 주택은 홍수 또는 지진 보험에 각각 가입하는 경우가 많지만 상업용 건물은 일반적으로 홍수, 지진보험에 함께 가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대다수의 가주내 주택과 사업체들은 홍수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NFIP 최근 자료에 따르면 전국 460만 홍수보험 가입건 중 가주는 19만1000건으로 4.2%에 불과하다.   비상사태가 발령된 남가주 8개 카운티의 경우 홍수보험에 가입된 5만2820개 주택과 사업체만이 보험 커버를 받게 되며 1000만 명 가까이 거주하는 LA카운티 역시 홍수보험 가입건은 1만4580건에 그치고 있다.   캘코보험의 진철희 대표는 “남가주 날씨가 쾌청한 날이 많아서인지 주택이나 사업체나 홍수보험에 가입하는 한인들은 거의 없다. 최근 이상 기후로 이번과 같은 폭우가 내릴 수도 있기 때문에 보험 갱신 시 옵션으로 홍수 보험 가입을 고려해 보길 권한다. 특히 주택이나 사업체가 홍수빈발지역에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수보험은 가입 후 30일 후부터 적용된다. 보험관계자들에 따르면 물이 아래서부터 차올라 피해가 생겼을 경우에만 홍수 보험이 커버된다. 특히, 폭우로 인한 산사태(Mudslide) 등 지표면이 움직여 생긴 피해는 지진보험이 있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보험업계의 설명이다.   침수 또는 진흙으로 인해 손상된 자동차는 종합보험(comprehensive coverage)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지진 주택보험 홍수보험 가입건 폭우 피해보상 일반 주택소유자보험 홍수보험 지진보험 보험 산사태 침수 폭우 홍수

2024.02.0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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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곳 산사태 피해…건물 최소 35채 파손

LA 등 남가주 지역에 1년 동안 내릴 비가 3일 만에 쏟아졌다. 이 지역 강우량은 기록이 시작된 1877년 이래 역대 세 번째 최대를 기록했다. 짧은 기간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LA지역에서 산사태 등 토사유출만 최소 307건이 접수됐다. 이번 겨울폭풍은 오늘(7일) 오전부터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차차 날이 갤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남가주 전역은 대량의 수증기가 강처럼 긴 띠 형태로 움직이는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NWS에 따르면 6일 오전 기준 지난 이틀 동안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지역은 벨에어 12.32인치, 세펄베다캐년 12.01인치, 토팽가 11.95인치, 드힐스 11.7인치, 샌게이브리얼댐 10인치였다.   베벌리힐스 지역은 8.61인치, LA도심 8.13인치, 컬버시티 7.71인치, 롱비치 7.07인치, 샌타모니카 6.79인치, LA국제공항 4.81인치 등을 기록했다. 오렌지카운티 지역도 6일 정오 기준 풀러튼 5.59인치, 가든그로브 5인치, 브레아 5.47인치, 어바인 3.62인치로 나타났다.     이밖에 6일 하루에만 롱비치 0.44인치, LA 0.72인치, 애너하임 0.66인치 비가 더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세 번째인 규모인 겨울폭풍으로 LA 도심 등 남가주 전역은 비 피해로 얼룩졌다. 캘리포니아주 개빈 뉴섬 지사는 LA·오렌지·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샌디에이고·샌루이스오비스포·샌타바버러·벤투라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LA소방국(LAFD)은 6일 오전 기준 307곳 이상에서 산사태 등 토사유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틴 크라울리 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토사유출로 주택과 건물 등 35채 이상이 손상됐고 안전을 위해 대피령을 내렸다”며 “6일에도 많은 비가 내려 언덕이나 구릉지대 지반 추가붕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특히 폭우가 가장 많이 내린 벨에어와 베벌리힐스 등 부촌에 피해가 잇따랐다. 베벌리 크레스트 지역 베벌리 드라이브/베벌리 플레이스 주택단지에는 나뭇가지가 뒤섞인 토사유출로 차량과 주택이 파손됐다. 일부 주택은 토사가 덮여 지붕까지 무너졌다. 주택가 앞에 주차된 차량 여러 대가 반쯤 덮였고, 집 앞 도로마저 자갈 등으로 가득 찼다.     베벌리힐스와 벨에어지역 구릉지대에는 너무 많은 비가 내려 폭포수가 형성됐고, 일부는 1.25마일까지 물길이 이어졌다.     스튜디오시티에서도 비바람으로 나무가 쓰러지고 주차된 차량 여러 대가 파손됐다. 스튜디오시티 9가구 이상에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샌퍼난도밸리에서도 최소 16가구 이상이 밀려든 토사와 나뭇가지로 큰 피해를 봤다. 하시엔다하이츠 힐사이드 한 구릉지대에서는 절개지가 무너지기 시작해 주택 3채 주민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와 관련 LA카운티 소방국 등은 주니퍼힐스, 발예르모, 레이크허그헤스, 킹캐년 지역에 대피 경보령을 내렸다. 컬버시티도 어퍼크레스트 지역 산사태 위험 가능성을 이유로 대피 경보를 발령했다.     6일 오전 9시 기준 LA지역에서는 한인타운 포함 7000가구에 전력공급이 끊겼다. 남가주 에디슨사도 오렌지카운티 등 2800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LA수도전력국(DWP)는 한인타운, 미드윌셔, 브렌트우드, 퍼시픽팰리세이드 지역에 정전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수도전력국 측은 “정전은 비바람으로 쓰러진 나무가 전선을 끊은 탓”이라며 “쓰러진 나무 등을 우선 제거하고 난 뒤 복구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도전력국은 주민은 끊어진 전선 주변에 접근하지 말고, 피해를 제보(800-342-5397)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가주 산간지역 해발 3000피트 이상에는 3인치, 7000피트 이상은 20인치 폭설이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은 오늘(7일) 오전 1시부터 홍수주의보(Flood Watch)를 해제했다.   김형재 기자산사태 건물 베벌리힐스 지역 벨에어지역 구릉지대 토사유출 피해

2024.02.0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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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클레멘테 산사태로 오렌지-샌디에고 기차 운행 무기한 중단

24일(수) 오후 샌클레멘테에서 산사태가 발생, 오렌지 카운티와 샌디에고 카운티 사이의 기차 운행이 무기한 중단됐다. 산후안 카피스트라노와 샌클레멘테를 지역구로 둔 카트리나 폴리 오렌지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수요일 메트로링크와 암트랙 승객이 이용하는 라구나 나이구엘/미션 비에호 역과 오션사이드 역 사이의 운행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메트로링크 대변인 스콧 존슨은 샌클레멘테 인근의 철도 엔지니어들이 24일 오후 4시26분에 산비탈에서 "흙과 잔해가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선로를 폐쇄했다고 말했다. 존슨은 라구나 나이구엘/미션 비에호 역 남쪽의 모든 운행이 알 수 없는 시간 동안 중단돼 오렌지 카운티와 인랜드 엠파이어 운행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기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일부 승객들은 몇 시간 동안 발이 묶였다. 오렌지 카운티 노선은 로스앤젤레스 유니언 역에서 시작하여 오션사이드에서 끝난다. 산후안 카피스트라노, 샌클레멘테, 오션사이드 역은 폐쇄돼 현재 이용할 수 없다.    샌디에고 산사태 샌디에고 기차 무기한 중단 기차 운행

2024.01.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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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최고 강우량 곳곳 경신, 산사태/팟홀에 홍수 범람

    남가주에 기록적인 비를 내린 폭풍은 도로 곳곳에 팟홀을 만들고 빗물이 범람한 도로와 산사태 등으로 어지럽혀 놓고 사라졌다.    14일 남가주 여러 지역은 역대 최고 강우량을 갈아치웠다. 옥스나드의 하루 최고 강우량은 93년 기록한 1.46인치였으나 이날 2.25인치까지 내렸다.    카마리요 인근 지역에도 2인치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곳곳에서 홍수가 나고 싱크홀이 생겼다.    LA 국제공항 역시 40년 이상 이어져 온 1일 최고 강우량인 0.43인치 기록이 이날 내린 1.97인치에 휩쓸려 버렸다.    포모나 지역 71번 프리웨이에서는 15일 오전 4시 15분경 홍수와 팟홀 등으로 차량 통행이 힘든 상황이 벌어져 웨스트 홀트 애비뉴 출구가 폐쇄됐다.      이 지역에는 한때 50대에 육박하는 차량이 타이어에 펑크가 나거나 차량 점검이 필요해 곁길로 차량을 옮기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폭풍은 물러났지만 바닷가에는 여전히 15일 밤까지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보됐다.      센트럴 해변 바깥지역에는 최대 8~12피트의 파도가 예상되며 다른 지역은 이보다 낮은 5~8피트의 파도가 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일 기자강우량 산사태 경신 산사태 홍수 범람 최고 강우량

2023.03.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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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폭풍 강타한 LA, 15만 가구 정전

34년 만에 남가주를 강타한 최악의 겨울 폭풍으로 수만 가구가 수일째 전기도 없이 생활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LA수도전력국(LADWP)에 따르면 27일 오후까지 약 2만7600가구가 전기 공급이 끊겨 가뜩이나 추운 날씨 속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LADWP는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폭우로 인한 침수와 강풍에 나무 등이 쓰러지면서 전신주가 훼손돼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약 150만 가구 중 14만7000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정전 지역은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파크라브레아부터 행콕파크, 할리우드, 로스펠리즈, 우드랜드힐스, 채츠워스, 밴나이스, 엣워터스빌리지 등으로 LA 전역이다.     파크라브레아의 경우 24일 정전이 발생한 후 12시간 만에 정상화됐으나, 행콕파크 등 일부 지역은 4일째인 27일까지도 복구되지 않은 상태다.   우드랜드힐스 인근 타자나 지역의 경우 강풍으로 큰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신주를 건드려 정전이 발생했으나 신고가 접수된 지 3일이 지나도록 복구작업은 시작도 못 한 것으로 알려졌다.     LADWP는 이에 대해 복구반을 24시간 가동해 작업하고 있으나 정전 발생 지역이 800곳이 넘어 시스템을 정상화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직원 1명은 지난 25일 샌퍼낸도 밸리 지역에서 전력 복구 작업을 하던 중 감전사고를 당해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나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오렌지카운티와 샌버나디노, LA카운티 일부를 커버하는 남가주 에디슨사도 이날 현재까지 60여 곳에 발생한 정전으로 약 3000여 가구가 암흑에서 지내고 있다.   정전 사태 외에도 산사태로 인한 피해와 폭설로 인한 고립도 줄줄이 보고되고 있다.     라카냐다 플린트릿지의 경우 26일 오후 4시쯤 산사태가 발생해 산 아래 있던 3가구가 강제 대피했다.  LA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해당 주택들은 산 위쪽에서 40피트 규모의 진흙이 뒷마당 쪽으로 쏟아져 내려 지붕이 내려앉고 가옥 일부가 파묻히는 등 피해를 입었다. 라카냐다 플린트릿지에 지난 주말 동안 내린 강우량은 9인치가 넘는다.   레이크 애로헤드, 빅베어가 있는 샌버나디노 카운티 지역의 경우 60인치가 넘게 내린 폭설로 도로가 폐쇄되면서 고립되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다. 캘리포니아 교통국(Caltrans)은 지난 24일부터 레이크 애로헤드로 가는 18번 도로를 차단한 상태다.   지난 21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빅베어 인근에서 진행한 사이언스 캠프에 참가했던 어바인 통합교육구 소속 초등학생과 중학생 600명은 당초 24일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폭설로 발이 묶였다가 27일 겨우 돌아왔다. 이들은 캠프가 열린 러닝스 스프링스의 팔리 아웃도어교육센터와 크레스트라인 사우전드파인스캠프에 머물며 날씨가 풀리길 기다려왔다.     어바인 교육구는 27일 “학생들을 태운 학교 버스가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의 안내를 받아 무사히 도착했다”고 알렸다.   빅베어 인근에 거주하는 시니어 등 일부 지역 주민들도 내달 1일까지 이 지역에 폭설이 내린다는 국립기상청(NWS)의 예보에 난방이나 식량 구매 등을 우려하고 있다.   교통국은 “현재 고립된 주민들을 위해 식료품과 기타 물품을 실은 트랙터 트레일러들이 응급 차량의 도움을 받아 레이크 애로우헤드와 빅베어 지역으로 이동했다”며 “힘들겠지만 가능한 주민들은 이동을 자제하고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LA카운티 보건 당국은 내일(3월 1일)까지 겨울 폭풍으로 폭우가 계속 쏟아지면 물속에 박테리아나 화학물질, 쓰레기나 기타 잔해 등이 배수관을 통해 개울 또는 강, 바다에 흘러 들어가 위험할 수 있다며 입수를 금지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산사태 인근 주민들 겨울 폭풍 발생 주택

2023.02.2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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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클라리타 주택가 산사태로 5채에 출입제한 딱지

    샌타클라리타의 스카이라인 주택 개발 현장에서 뒷마당 옹벽이 아래로 무너지는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최소 5채의 주택에 대해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이번 산사태로 해당 주택 아래 쪽에 있는 신규 주택 개발지인 플룸 웨이의 도로와 인도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들은 6일 오전 피해 지역을 둘러보고 최소 5채의 주택에 대해 출입을 제한하는 노란색 딱지를 붙였다.    산사태는 5일 발생했으며 이와 관련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피한 주민들이 언제 다시 자신의 집으로 복귀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없다.  김병일 기자주택가 산사태 주택가 산사태 이번 산사태 노란색 딱지

2023.02.0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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