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입원 중인 이건희(72·사진) 삼성전자 회장이 휠체어에 앉는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병실에서 주변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에 앉아 있거나 병실 안에서 짧지만 이동하고 있다. 사람을 알아보고 의사소통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침대에서만 지내야 하는 상태와 휠체어에 앉을 수 있는 상태는 차이가 있다는 게 의료계의 해석이다. 이에 대해 삼성의료원 측은 이 회장의 구체적인 의학적 상태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지만 "(이 회장의 건강상태가) 확실히 좋아지고 있는 것은 맞다"고 했다. 이소아 기자
2014.09.30. 21:01
삼성그룹의 이건희(72) 회장이 병세가 호전되면서 입원 9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은 20일 "이건희 회장은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상태가 많이 호전돼 19일 일반병실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현재 이건희 회장은 정상체온을 되찾은 뒤 진정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이 회장이 고령에 지병이 있었던 점을 고려해 심장과 뇌가 최상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당분간 진정치료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2014.05.20. 19:20
이건희(72) 삼성전자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삼성그룹은 이 회장이 10일(한국시간) 오후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갑작스런 호흡 곤란을 일으켜 인근 순천향대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다고 11일 밝혔다. 응급실 도착 직후 이 회장은 급성 심근경색(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곧바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를 받았다. 이후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관을 넓히는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이 회장은 중환자실로 옮겨져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이라고 그룹 측은 전했다. 김영민 기자
2014.05.11. 21:28
이건희(72·사진) 삼성전자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삼성그룹은 이 회장이 1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을 일으켜 인근 순천향대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장은 급성 심근경색(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곧바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를 받았다. 이후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관을 넓히는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이 회장은 중환자실로 옮겨져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이라고 그룹 측은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현재) 자가 호흡이 돌아왔고 회복 중이라 보조기구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순천향대병원에서 응급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졌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시술도 잘 끝나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5.11.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