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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정시율 평균 웃돌아…상반기 89.2%, 정비 투자로

에어프레미아의 올해 상반기 시간준수율이 90%에 육박하며 국적 항공사 평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의 2026년 상반기 시간준수율은 89.2%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적 항공사 평균 85.6%보다 3.6%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하반기 83.3%와 비교하면 6개월 만에 5.9%포인트 상승했다.   시간준수율 개선에는 항공기와 정비 분야에 대한 투자가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부터 기단을 확대하는 동시에 예비 엔진과 정비 자원을 확보하고 부품 수급 안정화, 정비 체계 개선, 운항 스케줄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장거리 노선은 비행시간이 길고 항공기 운용 일정이 촘촘해 기재 정비나 부품 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후 운항편까지 지연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예비 엔진과 부품 등 정비 자원을 사전에 확보해 운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대응하는 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에도 나선다. 미주 장거리 노선에 중국 노선을 연결해 중국 주요 도시에서 인천을 거쳐 미국으로 이동하는 환승객을 끌어들인다는 구상이다.   중국 노선 확대는 닝보를 시작으로 추진한다.     자체 중국 노선뿐 아니라 다른 항공사와의 인터라인을 활용해 미주 노선과 연결할 수 있는 환승 선택지를 늘릴 계획이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정시율 상반기 상반기 시간준수율 정비 체계 정비 자원

2026.09.1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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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주택건설 살아나나…상반기 허가 8800채 돌파

LA의 주택 건설이 지난해의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매체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경제분석업체 힐가드 이코노믹스가 LA시 건축 허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6년 상반기 신규 주택 허가 물량은 8800채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3배 증가한 규모다.   특히 올해 상반기 허가 물량은 지난 2025년 한 해 전체 실적도 추월했다. 지난해 LA시에서 허가된 주거 유닛은 약 8700채에 그쳤다.   다만 허가 건수만 놓고 주택 건설시장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고 섣부르게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힐가드 이코노믹스의 조슈아 바움 설립자는 지난해 초 건축 허가가 이례적으로 적었던 데는 1월 발생한 대형 산불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의 낮은 비교 기준과 산불 복구 수요가 올해 증가율을 상당 부분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LA의 만성적인 주택 부족을 해소하기에는 공급 규모 자체가 여전히 부족하다.   바움은 보고서에서 “올해의 반등에도 주택 생산은 LA카운티가 오랫동안 겪어온 주택 부족 문제를 의미 있게 해소하는 데 필요한 수준에 크게 못 미친다”며 “주택 가격 부담을 낮추고 향후 인구 및 고용 증가를 수용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주거비 상승 압력을 완화하려면 다양한 가격대의 주택 건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거비 부담 역시 좀처럼 완화되지 않고 있다. 지난 6월 LA카운티의 중간 렌트는 월 2692달러까지 상승,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91만370달러를 기록했다.     주택 공급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일반 가구가 체감할 수 있는 주거비 안정으로 연결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으로의 관건은 단순히 허가 건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착공과 완공으로 이어지는 주택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온라인 주택건설 상반기 주택 건설시장 허가 물량 허가 건수

2026.08.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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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상반기 호실적…순익 73% 급증

전국 한인 은행들이 올해 상반기 견조한 대출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어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금리 인하 기대와 예금 조달비용 안정, 상업용 대출 확대가 맞물리면서 대부분 은행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14개 한인 은행이 지난달 31일까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제출한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Call Report)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총자산은 511억3738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 총대출은 409억6703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5%, 총예금은 431억8685만 달러로 4.9% 각각 늘었다.   은행들은 상반기 총 2억6818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1% 증가라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뱅크오브호프가 사실상 손익분기점 수준의 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이다. 하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대부분 은행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사회 최대 규모인 뱅크오브호프는 총자산이 189억8713만 달러로 전년보다 2.4% 증가했다. 대출은 3.5% 늘어난 149억4152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예금은 159억1875만 달러로 0.3% 감소했다. 순이익은 6948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인수합병에 따른 부진을 완전히 털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미은행도 자산 79억5422만 달러로 1.7% 성장했고 대출은 3.6%, 예금은 3.4% 증가했다. 순이익은 5014만 달러로 36.1% 늘어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PCB뱅크도 자산과 대출이 각각 5.0%, 4.9% 증가했고 순이익은 25.0% 늘어난 2159만 달러를 기록했다. 오픈뱅크는 대출이 9.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순이익도 31.8% 증가했다.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은행은 합병 과정을 마무리하고 궤도에 오른 메트로시티뱅크였다. 자산은 23.7%, 대출은 26.7%, 예금은 29.5% 급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34.2% 증가한 4459만 달러를 기록하며 외형과 수익성을 모두 일궈냈다. 조지아에 본사를 둔 메트로시티는 남가주에서도 LA와 OC에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아메리카은행도 자산과 대출이 각각 14.8% 증가했고 예금은 18.8% 늘었다. 순이익은 625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48.2% 급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US메트로뱅크 역시 자산 13.0%, 예금 12.2%, 대출 10.6% 증가 등 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순이익도 36.9% 늘었다. 하나은행 USA는 자산이 29.3% 증가해 가장 높은 자산 성장률을 기록했고 순이익도 57.6% 증가했다.   반면 일부 은행은 성장 둔화를 보여 주목된다. 워싱턴 소재 유니뱅크는 자산과 대출, 예금이 모두 감소했지만 순손실 규모는 60% 이상 줄었다. 뉴저지 소재 뉴밀레니엄뱅크도 순이익은 24.5% 증가했지만 자산과 대출, 예금은 하락을 보였다. 뉴뱅크는 대출은 늘었지만, 자산과 예금이 감소했고 순이익도 전년보다 줄었다. 우리아메리카은행 역시 자산과 예금은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5.2% 감소했다.   은행권은 올해 하반기에도 상업용 및 SBA 대출 확대와 예금 조달비용 안정이 이어질 경우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은행 관계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 변화와 상업용 부동산 시장, 경기 둔화 가능성은 수익성의 주요 변수로 지적했다. 최인성 기자한인은행 상반기 대출 예금 자산 성장률 상업용 대출

2026.08.0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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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시티 상반기 순익 ‘역대 최대’

메트로시티은행(행장 김화생)의 올 상반기 순이익이 444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전반기 최대 실적을 거두었다.       은행의 지주회사인 메트로시티 뱅크셰어스가 24일 발표한 2분기(4~6월)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분기 순이익은 2210만 달러. 1분기 순이익 2230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나, 지난해 2분기 순익 1680만 달러에 비하면 무려 31.54% 증가한 수치다. 작년 상반기 순익인 3310만 달러와 비교해도 34% 넘게 늘어났다. 은행 측은 이러한 순이익 증가가 제일IC 은행을 인수하며 생긴 이자 수익 증가에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도 상승세다. 지난 2분기 4.11%를 기록해 1분기의 4.08%, 작년 2분기 3.77%보다 높아졌다. 올 상반기 전체 순이자마진은 4.10%로, 작년 상반기 3.72%에서 0.38%포인트 상승했다.  아울러 상반기 평균 자산 수익률(ROA)은 작년 상반기 1.86%에서 높아진 2.01%를 기록했다.     지난 6월 30일 기준 은행의 총자산은 45억2000만 달러로, 1분기 대비 1억6840만 달러(3.6%) 감소했으나, 작년 같은 기간 36억2000만 달러 대비 9억430만 달러(25.0%) 증가했다.     은행의 상반기 예금은 34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26억9000만 달러에서 29.7%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대출은 39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1분기의 40억 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작년 2분기 31억 달러보다 26.7% 증가했다.     김화생 행장은 2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12월 3일 합병이 완료되면서 복잡한 합병 절차가 다 해결됐다. 추가로 발생한 합병 관련 비용도 1분기까지 모두 반영해 2분기부터 완벽하게 하나의 은행으로서 진짜 실적이 나왔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메트로시티 은행은 동남부뿐만 아니라 서부까지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기아차 벨트라인’ 지점망이라고 부르는 앨라배마주의 오펠리카, 몽고메리 지점, 조지아주 라그랜지 지점에 이어 오는 11월 사바나에도 지점을 연다. 김 행장에 따르면 현재 사바나지점의 직원 4명의 고용이 모두 완료됐으며, 내달부터 내부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은행은 캘리포니아주에서도 2개 지점을 운영하며 모기지와 SBA론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지아 기자메트로시티 상반기 메트로시티 은행 상반기 순이자마진 상반기 예금

2026.07.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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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올 상반기 이틀에 한 명꼴 교통사고 사망

뉴욕시에서 올해 상반기 이틀에 한 명꼴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단체 '교통대안(Transportation Alternatives)'과 '안전한 거리를 위한 가족들(Families for Safe Streets)'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6월 뉴욕시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9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자전거 이용자와 어린이 사망이 크게 늘었다. 자전거 이용자 중 사망자는 1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10명은 보호 자전거도로가 설치되지 않은 도로에서 목숨을 잃었다.   차량에 치여 숨진 어린이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다. 사망 어린이 9명 중 8명은 트럭 등 대형 차량과 관련된 사고로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는 뉴욕시가 이미 위험성을 파악한 도로에 집중됐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27%가 시정부가 '비전 제로(vision zero) 우선 개선 도로'로 지정한 구간에서 발생했다. 이들 구간은 뉴욕시 전체 도로의 7%에 불과하다. 보행자 사망자의 37%, 자전거 이용자 사망자의 38%도 이 구간에서 나왔다.   '비전 제로'는 교통사고 사망자와 중상자를 0명으로 만들겠다는 뉴욕시의 교통안전 정책으로, 2014년 빌 드블라지오 전 시장이 도입했다. 뉴욕시가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도로를 '비전 제로 우선 개선 도로'로 별도 지정하는 것도 이 정책의 일부다.     교차로의 시야 확보 시설 부족도 문제로 지적됐다. 올해 상반기 교차로에서 숨진 보행자 전원은 모퉁이 주차를 물리적으로 막아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확보하는 '하드닝 데이라이팅(hardening daylighting)'이 완전히 설치되지 않은 장소에서 사고를 당했다.   단체들은 제한속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한 '새미법(Sammy’s Law)'도 전면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년 제정된 새미법은 뉴욕시가 대부분의 일반도로 제한속도를 시속 25마일에서 20마일로 낮출 수 있도록 했지만, 지금까지 속도가 하향 조정된 도로는 대상 구간의 약 2%에 그쳤다.   올해 고속도로를 제외한 일반도로에서 숨진 보행자의 74%, 자전거 이용자의 75%는 새미법에 따라 제한속도를 낮출 수 있지만 아직 시속 25마일로 유지되고 있는 도로에서 사고를 당했다.     맘다니 행정부는 올해 800개 학교 주변의 제한속도를 시속 15마일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교통안전단체들은 학교 앞 도로를 하나씩 지정하는 방식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지역 단위의 광범위한 속도 하향과 보호 자전거도로 확대, 위험 교차로 개선, 상습 과속 운전자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교통사고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뉴욕시 교통사고 보행자 사망자

2026.07.26. 16:33

올 상반기 뉴욕시 강제퇴거 8000 가구 넘어

뉴욕시에서는 올 상반기에만 8000가구 이상이 아파트에서 퇴거조치를 당했다.   시 조사국(DOI) 통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 퇴거 가구는 매월 평균 1345건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뉴욕시의 강제퇴거 가구 수가 1만7791가구로,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였다.   이처럼 강제퇴거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저소득층의 어려움은 커지고 있다.   뉴욕아동시민위원회의 라이사 로드리게스는 "수천 건의 강제퇴거가 뉴욕시의 심각한 주거비 부담과 미성년자들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보여준다"면서, "임대료 지원 프로그램 확대와 관련 지원의 접근성 제고가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시민아동위원회는 지난 4월 자체적으로 퇴거 분석을 실시했으며, 현재 저소득층 가구가 거주 가능한 아파트 수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고 꼽았고, 강제퇴거의 여파로 2024~2025년 뉴욕시 약 15만4000명의 학생들이 일부 기간 동안 노숙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조란 맘다니 시장과 시의회는 렌트안정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퇴거 위기에 놓인 일부 가구를 위한 새로운 주택바우처 프로그램 신설에 합의했다. 맘다니 시장의 새로운 주택계획 가운데 퇴거를 막기 위한 전략 중에는 긴급지원의 신속 제공 등이 포함돼 있다.   최근 강제퇴거의 급증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시행된 주택세입자 강제퇴거 유예규정이 종료되면서, 임대료를 받지 못한 집주인들이 대거 퇴거소송을 제기한 탓이 크다.   이에 뉴욕시에서는 강제퇴거의 부정적 영향을 인식하면서, 시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해당 지원에는 강제퇴거 소송 제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퇴거 위기에 놓인 시민들에게 법률 자문을 보장하는 내용 등이라고 전했다.   다만 법원에 계류된 퇴거 관련 소송 처리기간이 1년 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퇴거 건수 증가는 시 정부의 지원이 빠르게 이뤄지지 않는 한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호상 기자강제퇴거 상반기 강제퇴거 가구 주택세입자 강제퇴거 강제퇴거 소송

2026.07.06. 19:28

올 상반기 뉴욕시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 역대 최저 수준

뉴욕시 교통국(DOT)은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로 숨진 보행자 수가 비전제로 정책 시행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사망자 수는 4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53건보다 13% 감소한 것이다.   마이클 플린 시 교통국장은 “뉴욕시 거리는 예전보다 안전하지만, 비전제로는 단 한 명의 사망자도 용납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전제로 정책의 이번 성과는 뉴욕시가 재설계를 통해 거리를 안전하게 만든 투자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보행자 사망 감소는 보호형 자전거 도로, 버스 전용차로, 보행자 안전섬 설치, 횡단보도 단축 등과 같은 요소들이 기여했다.   이러한 기능들은 서로 연동하여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했고, 운전자,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등의 충돌을 감소시켰다.   조란 맘다니 시장은 취임 이후 전임 시장이 보류 혹은 중단했던 도로 안전 개선 사업을 다시 추진하고, 시 당국은 경찰국(NYPD)과 협력해 난폭 운전 단속 강화에 나선 바 있다.   또 시 관련 부처들은 다수의 전동 이동수단 이용자들인 음식 배달원들에게 안전 교육을 확대하기도 했다.   플린 국장은 “맘다니 시장 출범 이후 안전한 도로 설계, 집중적인 교통 단속, 안전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고, 참혹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애니 레버스 시장실 운영국장은 “현재 목도하고 있는 비전제로의 진전은 여러 기관이 협력해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했던 결과”라며, “2026년이 역대 가장 안전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사망자 수가 0명이 될 때까지 우리의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상 기자교통사고 상반기 보행자 사망 운전자 보행자 기간 사망자

2026.07.02. 21:21

올 상반기 뉴욕시 살인·총격 역대 최저

올해 상반기 뉴욕시에서 발생한 살인과 총격 사건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시경(NYPD)은 데이터 기반 치안과 불법 총기 단속 강화 등의 효과로 주요 강력범죄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2일 NYPD가 발표한 상반기 범죄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총격 피해자, 살인 사건 건수가 모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발생한 총격 사건은 32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건(4.5%) 감소했다. 총격 피해자 수는 381명으로 전년 대비 16명(4%) 줄었으며, 살인 사건은 12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건(24.7%) 감소했다.     상반기 뉴욕시에서 발생한 주요 범죄 건수는 5만5157건으로 전년 동기(5만8581건) 대비 3424건(5.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강도(-11.9%) ▶빈집털이(-15.8%) ▶중절도(-4.2%) ▶차량절도(-9.7%) 건수 등이 모두 줄었다.     다만 중폭행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1만4752건에서 올해 1만4757건으로 5건 증가했고, 강간 건수는 1008건에서 1066건으로 58건 늘어났다.     뉴욕시 대중교통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1109건에서 올해 1102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 발생한 증오범죄 건수(322건)는 전년 동기(299건) 대비 23건(7.7%)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제시카 티시 NYPD 국장은 “뉴욕시의 치안 개선은 ‘정밀 치안’과 NYPD 경관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경찰은 불법 총기를 압수하고, 폭력 조직을 검거하는 등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지난 6개월 동안 뉴욕시는 역사상 가장 안전한 한 해의 출발을 경험했다”며 “전철과 거리, 뉴욕시 전역에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안전성이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확인되고 있으며, 시정부 전체가 함께 추진한 공공안전 강화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상반기 뉴욕 상반기 뉴욕시 증오범죄 건수 상반기 범죄

2026.07.02. 21:16

고유가에 하이브리드 질주…한국차 판매 역대 최고

한국차 브랜드들이 국내에서 6월 전체 판매 시장을 웃도는 호성적을 거뒀다. 특히 하이브리드 판매 증가가 판매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   현대차는 상반기 총 45만56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세를 보이며 역대 상반기 신기록을 달성했다.     6월 월간 판매량도 전년 대비 11% 늘어나 7만7055대로, 해당 월 기준 최고를 기록했다. 엘란트라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쏘나타 하이브리드, 투싼 하이브리드 등이 판매량 증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기아 역시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이 43만727대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1만6511대) 대비 3.4% 늘어난 수치다.   모델별로 보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판매량 증가율이 136%로 단연 높았고, 카니발(21%), 텔루라이드(20%) 등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6월 기준으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사진)와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세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총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7만507대로 집계됐다.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는 제네시스도 6월 총 752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을 보여 역대 최고 수준의 분기 판매를 이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판매량도 총 3만9088대로 5% 신장했다.   한편, 국내 전체 자동차 시장은 2분기 판매가 416만 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업계에서는 고유가 영향으로 하이브리드 수요가 급증한 것이 한국 브랜드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도요타 역시 하이브리드 판매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반면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부족한 일부 업체는 판매 감소를 겪었다. 최인성 기자하이브리드카 상반기 판매량 증가율 하이브리드 판매 역대 상반기

2026.07.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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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2026년 상반기 국내 부동산 흐름

국내에서 비즈니스를 확장하거나 부동산 투자를 고민하는 한국 기업들을 상담하다 보면 요즘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지금 들어가도 괜찮을까?”라는 의문이다. 2025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점포 폐쇄 소식이 줄을 잇고 물류 창고 공실이 늘어난다는 뉴스가 가득했으니 불안한 게 당연하다. 하지만 2026년 2월 현재, 현장의 공기는 확실히 달라졌다. 단순히 “좋아질 거다”라는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데이터가 가리키는 방향이 명확하다. 지금 국내 부동산 시장은 ‘공급 부족’이라는 강력한 방어막이 시장을 지탱하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리테일 시장이다. 작년에 점포들이 대거 문을 닫으면서 위기설이 돌았지만, 결과는 어땠나. 2025년 4분기에만 1110만 평방피트의 공간이 새로 채워졌다. 2023년 이후 최대치다. 망하는 가게는 망해도, 그 자리를 채우려는 새로운 수요는 여전히 넘친다는 뜻이다. 특히 건설 비용이 워낙 비싸서 새로 짓는 쇼핑몰이 거의 없다 보니, 기존에 있는 좋은 목의 가치는 오히려 더 올라갔다. 여기에 반가운 소식이 하나 더 있다. 바로 관세 정책의 변화다. 2월 24일부터 긴급 경제 권한법(IEEPA)에 따른 추가 관세 징수가 중단된다. 물건 떼오는 비용이 줄어들면 리테일러들의 숨통이 트이고, 이는 곧 임대 시장의 안정으로 이어진다.   멀티패밀리(임대용 주택) 시장도 흥미롭다. 그동안 공급 과잉을 걱정하던 목소리가 컸지만, 2026년은 그 걱정이 무색해지는 ‘공급 급감의 해’다. 샌프란시스코나 뉴욕 같은 해안가 도시는 이미 96%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임대료가 오르고 있다. 한때 공급 폭탄이 떨어졌던 선벨트 지역도 애틀랜타와 댈러스부터 빠르게 안정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집값이 비싸서 못 사는 사람들이 임대 시장에 머물 수밖에 없는 구조적 요인까지 더해져, 멀티패밀리는 여전히 가장 안전한 투자처 중 하나로 꼽힌다.   물론 모든 분야가 장밋빛인 건 아니다. 물류 창고 시장은 지금 ‘체질 개선’ 중이다. 홈디포나 로우스 같은 대형 건축 자재 리테일러들이 안 팔리는 재고 때문에 창고 공간을 시장에 전대(Sublease) 매물로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이건 거꾸로 말하면, 국내 진출을 노리는 한국 기업들에게는 기회다. 대기업들이 쓰던 훌륭한 시설을 이전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에 빌려 쓸 수 있는 ‘임차인 우위 시장’이 열렸기 때문이다.   호텔 시장도 눈여겨봐야 한다. 호화로운 럭서리 호텔 개발은 줄었지만, 실속 있는 ‘중급(Midtier)’ 호텔들은 굳건하다. 사람들이 여행은 가고 싶어 하지만 지갑 사정을 고려해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기 때문이다. 특히 땅값이 싼 2차 시장에서의 중급 호텔 개발은 2026년 부동산 투자의 짭짤한 틈새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26년 상반기 국내 부동산의 핵심은 ‘공급이 줄어든 곳을 눈여겨 보라’는 것이다. 새로 짓기 힘든 리테일, 공급이 꺾인 멀티패밀리, 그리고 대기업의 전대 매물로 나온 물류 창고까지. 지금은 거시 경제의 파도에 겁먹기보다, 현장에서 벌어지는 수급의 변화를 읽어야 할 때다. 위기라고 모두가 멈춰 있을 때, 데이터가 가리키는 빈틈을 파고드는 것. 그것이 바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확장의 시작이다.   ▶문의: (213)537-9691   렉스 유 / 뉴마크 Korea Advisory Group 대표부동산 가이드 상반기 부동산 국내 부동산 부동산 투자 호텔 시장

2026.04.01. 18:45

[부동산 가이드] 2026년 상반기 주택 시장 분석

지난 수년간 국내 주택 시장을 지배해온 키워드는 ‘매물 부족’과 ‘가격 폭등’이었다.     집을 사려는 이들은 줄을 서야 했고, 셀러(Seller)가 제시하는 조건에 무조건 맞추어야만 내 집 마련의 꿈을 꿀 수 있었던 ‘판매자 우위의 시대’였다. 하지만 2026년 상반기, 우리는 시장의 흐름이 근본적으로 변하는 역사적 변곡점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시장의 주도권은 서서히, 그러나 확실하게 바이어(Buyer)에게 넘어가고 있다.   첫째, 금리 안정화가 가져온 심리적 해빙기   팬데믹 이후 널뛰던 모기지 금리가 2026년 들어 6%대 초반에서 안정세를 찾고 있다. 이는 단순히 수치상의 하락을 넘어, 시장에 예측 가능성을 부여했다고 본다. 특히 낮은 금리에 묶여(Lock-in effect) 이사를 포기했던 기존 주택 소유자들이 은퇴와 자녀 교육 등 생애주기에 맞춘 이동을 시작하면서, 시장에는 그토록 갈망하던 기존 주택 매물이 유입되고 있다.   둘째, 선택의 권리를 되찾은 구매자들   불과 1~2년 전만 해도 바이어들은 집을 사기 위해 홈 인스펙션(Home Inspection)을 포기하거나, 감정가보다 높은 차액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무리수를 두어야 했다. 하지만 현재 전국적인 주택 공급 월수(Months of Supply)는 5개월분에 육박하고 있다. 이제 바이어들은 더 이상 서두르지 않는다. 매물을 꼼꼼히 비교하고, 수리를 요구하며, 가격 협상을 진행할 수 있는 협상력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되찾게 된 것 같다.   셋째, 가격 거품의 제거와 신축 주택의 파격 혜택   현재 리스팅 주택의 35% 이상이 가격 조정을 거치고 있다는 통계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셀러들이 더 이상 ‘부르는 게 값’인 시장이 아님을 인정하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신축 주택 건설사들이 구매자의 금리를 대신 낮춰주는 ‘레이트 바이다운(Rate Buydown)’이나 클로징 비용 지원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바이어들의 실질적인 구매 부담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거주하는 캘리포니아, 특히 팜데일과 같은 앤텔롭 밸리 지역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다. 높은 주거 비용에 지친 수요자들이 더욱 합리적인 시장을 찾고 있는 시점에서, 현재의 바이어 마켓 전환은 실수요자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공포에 의한 추격 매수’가 사라진 자리에 ‘가치에 기반한 현명한 투자’가 들어서고 있다.   결론을 말하자면 준비된 자에게는 최고의 기회이다.   바이어 마켓으로의 전환이 주택 가격의 폭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는 비정상적으로 과열되었던 시장이 건강한 균형을 찾아가는 정상화(Normalization) 과정으로 보아야 한다. 부동산 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 아니라 ‘준비’다. 매물이 많아지고 협상이 가능해진 지금이야말로, 전문가의 조력을 통해 철저한 시장 조사를 거쳐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적기라고 생각한다. 2026년 상반기, 변화된 시장의 파도를 타고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란다.   ▶문의:(310) 408-9435 백기환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상반기 주택 주택 시장 신축 주택 주택 공급

2026.02.18. 18:14

[부동산 가이드]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시장

2025년 하반기의 미국 부동산 시장은 복합적인 경제 변수 속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금리 정책 변화가 시장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5년 초까지만 해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6.75~7% 수준에 머물렀으나, 현재는 약 6.125%로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말에는 금리가 5% 후반대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이러한 금리 안정 조짐은 주택 구매를 미루던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시장 재진입의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높은 이자율은 매수 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대도시 핵심 지역과 우수 학군 인접지는 견고한 수요를 유지하는 반면, 외곽 지역이나 중소도시는 거래가 부진하다. 공급 측면에서는 팬데믹 이후 미뤄졌던 신규 프로젝트들이 재개되면서 매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시장은 과열기에서 균형기로 이동하며, 점차 ‘바이어 마켓(Buyer’s Market)’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2026년 상반기에는 완만한 회복과 안정세가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 금리가 안정화되고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 억눌렸던 매수 수요가 다시 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인프라 확충 지역, 고용이 안정된 도시, 우수 학군 인접지는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공급 과잉 지역은 회복이 지연될 수 있어 지역 간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미국 부동산 시장이 전국 평균 중심의 흐름에서 벗어나, 지역별 특성과 경제 기반에 따라 세분화되는 ’다극화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시기 부동산 시장에 접근하는 투자자와 실수요자에게는 세 가지 전략이 요구된다. 첫째, 펀더멘털이 견고한 지역의 자산을 선별적으로 매입해야 한다. 단기 차익보다는 리모델링을 통한 가치 상승이나 장기 보유를 통한 안정적 현금 흐름 확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유동성을 일정 부분 확보해 시장 변동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셋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 세제 변화, 대출 규제 등 정책적 변수에 주목해야 한다.   이러한 요인들은 시장 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투자 방향을 결정짓는 주요 지표가 된다.   결국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의 시기는 경기 조정기가 아니라 시장 재정비의 시점이다. 금리 하락과 함께 매수 기회가 다시 열리고 있으며, 준비된 투자자에게는 새로운 가능성이 펼쳐질 것이다. 변동성 속에서도 본질적 가치를 지닌 부동산은 가장 안정적인 자산으로 남을 것이다. 단기적 불확실성에 흔들리기보다, 장기적 안목으로 시장의 흐름을 읽어내야 할 때다.   ▶문의: (657) 222-7331 애니 윤 / Coldwell Banker Best Realty부동산 가이드 하반기 상반기 부동산 시장 시장 재진입 다극화 시장

2025.11.26. 19:20

F노선 전철 지연 상반기에 가장 잦았다

올해 상반기 뉴욕 전철 통근자들에게 가장 큰 불편을 안겨준 노선은 F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제매체 크레인스뉴욕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F, 6, 2, N, A노선이 가장 많은 지연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 노선은 뉴욕 전철 시스템에서 가장 길고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노선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MTA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24개 노선 중 F노선에서 총 2677건의 지연을 유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불명예스러운 1위를 차지했다.     퀸즈 자메이카-179스트리트역에서 시작해 맨해튼을 거쳐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스틸웰애비뉴 역까지 운행하는 F노선은 총 길이가 27마일에 달한다.   가장 지연이 심한 노선 2위는 맨해튼 동부를 주로 운행하는 6번 노선으로 2628건의 지연 사고가 발생했다.     3위는 브롱스, 맨해튼, 브루클린을 관통하는 2번 노선(2627건), 4위는 같은 3개 보로를 운행하는 N노선(2277건)이 차지했다. 맨해튼, 브루클린, 퀸즈를 잇는 A노선은 2236건으로 5위에 올랐다. A노선은 총 길이 32마일로 시스템 내에서 가장 긴 노선이다.   전철 지연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대중의 행동(public conduct)’, 즉 무질서한 승객이나 범죄, 그리고 경찰 대응 등으로 규정하는 요인들이 꼽혔다. 또한 유지보수 문제와 ‘운행 환경’ 이슈도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운행 환경에는 문을 억지로 잡고 있거나 승객이 승하차에 평소보다 오랜 시간을 지체하는 등의 상황이 포함된다.     실제로 2025년 상반기 F노선 지연 사고 중 604건이 대중의 행동, 범죄, 경찰 대응과 관련됐으며 458건은 유지보수, 295건은 운행 환경 문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전철 노선에서 경찰 및 의료 관련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지연은 1만1000건 이상으로, 전체 지연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인프라 및 장비 문제로 인한 지연도 8600여 건에 달해 약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MTA 대변인 카일라 슐츠는 이 같은 지연 문제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정시 운행률은 85%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레인스는 지연이 가장 적은 5개 노선도 함께 발표했다. 상반기 동안 가장 지연이 적었던 노선은 총 883건의 M노선이었다. 지연 949건으로 두 번째로 적었던 L노선은 2006년 지하철 최초로 아날로그 신호 시스템에서 무선 기술을 활용한 현대식 시스템으로 전환된 노선이다. 그 외 B노선(1018건), J/Z노선(1062건), R노선(1131건)도 지연이 적은 노선으로 꼽혔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상반기 지연 상반기 f노선 전철 지연 이들 노선

2025.08.10. 18:53

트럼프 취임 전 대비, 상반기 뉴욕시 이민자 체포 200% 늘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시작 후 약 6개월간 뉴욕시에서의 이민 단속이 눈에 띄게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뉴욕타임스(NYT)가 이민세관단속국(ICE) 데이터를 활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트럼프 취임 후 6월 말까지 ICE는 뉴욕시에서 최소 2365명을 체포했다. 이는 트럼프 취임 전 같은 기간 체포된 이들의 수와 비교하면 거의 200% 증가한 수치다.   NYT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이민자가 거주하는 뉴욕시를 겨냥했다는 점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해석했다.     특히 지난 5월 말 스티븐 밀러 백악관 고문이 체포 건수에 만족하지 못한다며 이민당국을 압박한 뒤 체포 건수는 급증했다. 5월 말부터 뉴욕시에선 매일 평균 33명의 이민자가 구금됐다. 직전 달까지 뉴욕시 일평균 구금자는 약 11명이었는데 3배 수준으로 늘었다. 구금된 경우 12시간 이상 시설에 방치되는 경우도 대부분을 차지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당초 중범죄 경력이 있거나, 갱단에 속한 이민자들을 추방하겠다고 홍보해 왔다. 그러나 생각보다 중범죄자 체포, 추방이 빠르게 늘지 않자 최근에는 비자 오버스테이 등 단순 서류미비자까지 겨냥하고 있다.     버클리 로스쿨 집계 결과에 따르면 뉴욕시에서 체포된 이민자의 절반 이상(54%)은 형사 고발이나 유죄 판결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죄 판결이 있는 체포 대상자 706명 중에서도, 폭력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은 157명에 불과했다. 벌금 납부를 미뤘거나 음주운전 기록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   한편 뉴욕 이민법원에 출석했다가 ICE에 체포된 고연수(20)씨가 전날 풀려난 가운데, 뉴욕 일원 이민옹호단체들은 ICE 요원들이 이민법원 출석자들을 마구잡이로 구금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목소리를 냈다. 뉴욕이민자연맹(NYIC)은 “법원 심리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체포하는 것은 오히려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욕한인회는 한국 정부 측에 관심과 지원서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한국 정부가 외교 채널로 최근 반이민 정책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불합리한 추방 및 체포 사례 실태조사와 정보공유를 요구했다. 또한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뉴욕총영사관 차원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트럼프 상반기 트럼프 취임 뉴욕 이민법원 중범죄자 체포

2025.08.05. 20:03

한인 2세 국적이탈·국적상실 증가

애틀랜타 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 800명 가까운 한인이 올해 상반기 국적을 이탈하거나 상실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조지아, 플로리다, 앨라배마, 테네시,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를 포함하는 관할지역에서 올들어 6월까지 한국 국적을 이탈한 사람은 211명, 상실한 사람은 576명으로, 총 787건이 접수됐다.     국적 이탈이란 출생과 동시에 선천적으로 한국 국적과 외국 국적을 취득한 복수국적자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인 2세 남성 등 선천적 복수국적자가 병역 의무를 면제받기 위해서는 18세가 되는 해 3월 31일까지 국적 이탈을 신청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이 외국 국적을 취득하면 그 시점으로부터 한국 국적이 자동 상실되는데, 법적으로 가족관계등록부를 정리하기 위해 국적상실신고를 하도록 하고 있다. 시민권을 취득한 당사자가 재외공관에 자진 신고해야 문서상으로 국적 상실이 완료된다.     애틀랜타 관할 지역에서 국적 이탈과 상실 건수는 최근 수년간 증가세를 보이는데, 동남부 한인 인구 증가, 국적 이탈 시기 홍보 등의 이유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김원연 민원영사에 따르면 2022년 공관에서 국적을 이탈한 한인은 328명, 상실은 878명으로 총 1206명이 신청했으며, 2023년에는 이탈 377명, 상실 1147명으로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2024년에는 이탈 346명, 상실 1078명이 공관을 통해 신청했다.  윤지아 기자동남부 상반기 국적 이탈과 동남부 국적 국적 상실

2025.08.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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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상반기 고객 만족도 1위 달성

올 상반기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 가운데 고객만족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곳은 '업비트'로 나타났다. 빗썸과 코인원이 뒤를 이었다.   1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6월 가상자산거래소 고객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업비트(대표 오경석) △빗썸(대표 이재원) △코인원(대표 이성현, 차명훈) △코빗(대표 오세진) △고팍스(대표 조영중)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거래소 이름' + '고객' OR '거래소 이름 + 만족' 등이며 키워드간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분석 결과 업비트가 총 2만9,241건의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상반기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웰*라는 블로거는 "국내 거래소 중 업비트가 7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압도적인 유동성으로 투자자들은 원하는 시점에 거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코인이 상장된 점과 대응이 신속해 투자 편의성이 좋다"고 덧붙였다.   같은 달 코**라는 네이버블로거는 "업비트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거래소 중 하나로 간편한 UI를 갖추고 있으며, 강력한 고객확인제도(KYC)를 적용해 사용자의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블****라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업비트는 메인 화면도 깔끔하고 코인 검색이나 거래시에도 화면이 직관적이라 초보자도 금방 적응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업비트는 2019년 해킹 사고 이후 OTP 인증과 콜드월렛 비중을 높이는 등 보안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빗썸이 1만6,352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상반기 고객 만족도 2위에 올랐다.   지난 6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빗썸이 오는 8월15일 인적분할을 단행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IPO(기업공개) 기대감에 시장 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작성자는 "빗썸의 이번 인적분할은 규제 대응, 사업 전략 이원화, IPO 최적화라는 큰 그림이라며 투자자 입장에서도 주주 보호 장치가 마련돼 긍정적 기대감이 우세하다"고 평가했다.   같은 달 m***라는 유저는 빗썸과 KB페이가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제주도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제휴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가상자산 투자에 망설이던 분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며 자연스럽게 투자의 첫발을 떼도록 했다"며, "KB페이와 연동을 통해 입금 과정도 편리하게 단축시켰다"고 강조했다.   코인원이 같은 기간 2,671건의 관련 포스팅 수로 고객 만족도 3위에 자리했다.   지난 6월 뽐뿌에는 코인원이 카카오뱅크 앱에 제공 중인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의 연동 범위를 확장해 선보인다는 내용의 기사가 공유됐다. 기사에 따르면, '내 가상자산 조회' 서비스는 기존 가상자산 시세정보에 연동범위를 고객의 코인원 보유 자산 정보까지 확장했다.   이어 코빗 1251건, 고팍스 417건 순으로 분석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상반기 5개 가상자산거래소의 고객 만족 포스팅 수는 전년동기대비 50%이상 급증했다"면서 "이는 비트코인 상승으로 투자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고객 만족도도 상승했다"고 전했다.    정현식 기자가상자산거래소 상반기 가상자산거래소 고객 상반기 고객만족도 가상자산거래소 가운데

2025.07.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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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87명 역대 최저

뉴욕시 올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일 시 교통국(DOT)은 "올해 들어 지난 6월 말까지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87명"이라며 "지난해 같은 기간 128명에서 32% 줄었다"고 밝혔다.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뉴욕시 사상 가장 적었던 2018년 상반기와 같은 수준이다.     지난해보다 전기자전거나 스쿠터 등 동력 이륜차로 인한 사망자 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시 교통국은 설명했다. 올해 들어 관련 사망자 수는 총 2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3명) 대비 39% 줄었다. 특히 이 중에서도 전기자전거를 타다가 사망한 사람은 지난해 9명에서 올해 6명으로 감소했다.     자동차 운전자나 탑승자 중 교통사고 사망자도 지난해 상반기 29명에서 15명으로 48% 줄었고, 일반 자전거 운전자 사망은 1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도 지난해 63명에서 올해 51명으로 19% 줄었다.     전반적으로 교통사고가 줄어든 가운데, 특히 브롱스(-43%)와 퀸즈(-38%)에서 교통사고가 급격히 줄었다. 퀸즈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 건수는 올 상반기 24명으로 지난해 상반기(39명)보다 15명 줄었다.     교통국은 전반적으로 교통 단속을 강화하고, 안전한 전기자전거 사용을 위해 캠페인을 늘린 것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특히 브롱스와 퀸즈에서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교차로 디자인을 바꾸고, 안전한 버스 차선을 만들기 위해 투자한 것도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한몫했다는 설명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교통사고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상반기 교통사고 뉴욕시 상반기

2025.07.02. 21:06

뉴욕시 상반기 총격 피해 역대 최저 수준

뉴욕시에서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총격 사건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반기 주요 범죄도 전년동기대비 크게 줄었다.     1일 뉴욕시경(NYPD)이 발표한 6월 및 상반기 범죄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뉴욕시에서 기록된 총격 피해자 수는 총 397명이다. 전년동기대비 24% 줄어든 수준이다. 같은기간 발생한 총격 사건 건수는 같은 기간 337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했다. 6월 한 달간 발생한 총격은 30%, 2분기 총격 사건은 22% 줄었다.   제시카 티시 경찰국장은 “올해 상반기 총격 사건과 피해자 수는 역대 최저 수준”이라며 “총기 폭력을 조장하는 거리 갱단을 소탕했으며, 2600여건의 불법 총기를 거리에서 제거하면서 이러낸 성과”라고 밝혔다.     상반기 중 발생한 주요 범죄도 대부분 감소세를 보였다. NYPD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7대 주요 범죄는 6% 줄었고, 7대 주요 범죄유형 중 6가지 범죄가 감소했다. 강간 사건은 늘긴 했지만, 피해자들이 시간이 흐른 후에도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벌이면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NYPD는 설명했다.   살인은 상반기에 146건 발생해 전년동기대비 23% 줄었고, 강도는 7146건 발생해 13% 줄었다. 상반기에 뉴욕시에서 발생한 중절도 건수는 2만2238건으로 7% 감소했고, 차량 절도 역시 6455건으로 전년동기대비 4.5% 줄었다. 중폭행 건수는 1만4426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 감소했다.     6월 한 달간 주요 범죄는 전년동기대비 6.0% 감소했는데, 7대 주요 범죄 건수가 일제히 전년동기대비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2분기(4~6월) 범죄 건수의 경우 강간(15.4%)과 차량 절도(1.2%)가 늘었다.     뉴욕시의 만성적인 문제로 꼽히는 대중교통 내 범죄 건수 역시 6월달엔 전년동기대비 줄었다. 6월 한 달간 대중교통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는 175건으로 전년동기대비 6.4% 감소했다. 6월 한 달간 발생한 총격 사건은 75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9.9% 감소했다.     한편 올해 들어 6월 말까지 뉴욕시에서 발생한 증오범죄는 총 303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는 20건이 발생해 전년동기대비 2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김은별 기자상반기 총격 뉴욕시 상반기 상반기 범죄통계 주요 범죄유형

2025.07.02. 21:05

한국차 상반기 판매 역대 최고…3사 총 89만3152대…9% 증가

올해 관세 우려에도 한국차 업체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1일 발표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6월 판매 실적 보고에 따르면 3개 브랜드는 올 상반기 총 89만3152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 증가했다. 〈표 참조〉   3개 브랜드 모두 역대 상반기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으며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월별 판매 기록도 갈아치웠다.     SUV 중심의 내연기관 차량이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차는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43만9280대를 판매했다.   이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인 투싼은 상반기에만 11만3310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23% 증가, 인기 모델 자리를 굳혔다.     현대차는 지난 2분기 총 23만5726대를 판매해 실적이 전년 대비 10% 늘었으며 월별 기록으로는 6월 총 6만9702대가 팔려 전년 대비 3% 증가를 기록했다.   기아 또한 상반기에 총 41만6511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판매 실적을 견인한 차량 모델은 역시 SUV 모델인 스포티지로 총 8만7172대가 팔렸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선 9% 늘었다.   2분기 전체 판매량은 21만7661대로 전년 대비 5% 늘었지만, 6월 판매량은 6만3849대로 지난해보다 3% 감소했다.     럭서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상반기에 전년보다 17% 증가한 3만7361대를 판매했다.     SUV 모델 GV70이 1만4983대로 가장 많이 팔리며 전년 대비 45% 상승해 브랜드의 대표 모델 역할을 굳건히 했다.   올 2분기 전체 판매량은 1만9853대로 전년 대비 16%, 6월 판매 기록은 총 6823대로 전년 대비 무려 21%나 늘었다.   3개 브랜드 모두 전기차 판매가 감소하거나 정체되며 해당 시장의 성장 둔화를 반영했다. 인프라 문제, 세금 혜택 감소 등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업계 관계자는 “정책 변화에 따라 대응하며 내연기관 중심의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당분간은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하반기에는 한국차가 판매 호조를 이어가지 못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몇달간 소비자들이 관세로 가격이 오를 것을 대비해 구매를 서둘렀지만, 이 같은 ‘패닉 바잉’ 추세가 사라지면서 판매량 감소로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우훈식 기자한국차 상반기 전체 판매량 판매 기록 판매 실적

2025.07.02. 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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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연체자 상반기 1000만명 전망

전국적으로 학자금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하는 연체자가 급격히 늘어 경제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방정부는 팬데믹 초기였던 2020년 3월부터 학자금 대출 상환을 유예하기 시작했고, 8차례 연장했으나 2023년 9월 말 이 조치를 종료한 바 있다.     21일 뉴욕타임스(NYT)는 연방정부 데이터와 대출서비스 제공업체들을 인용, 현재 전국에서 약 400만명이 학자금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해 연체자로 이미 신고됐다고 보도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은 앞서 올해 상반기 말까지 학자금 대출 연체자 수가 9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학자금 대출 연체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은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연체자들의 신용점수(크레딧스코어)가 떨어지고, 이에 따라 자동차 구매나 긴급 자금, 기타 생활 필수품을 사기 위해 더 비싸고 위험한 대출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크레딧스코어 추적 앱인 크레딧카르마에 따르면, 최근 양호~최우수 등급이었던 학자금 대출자 50만명 이상의 크레딧스코어가 평균 128점이나 하락했다. 대출서비스업체 넬넷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 1%도 되지 않던 4~5개월 학자금 대출 연체자 비율은 9%로 늘었다.   전문가들은 많은 대출자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했던 학자금 대출 탕감정책에 아직도 희망을 걸고 있다는 점, 팬데믹에 학자금 대출을 갚지 않았던 것이 습관화된 데다 물가는 오른 점이 연체가 늘어난 주요 요인이라고 꼽았다.   콜린 캠벨 전 교육부 대출포트폴리오관리국 수석국장은 “최근 5년간 많은 이들이 학자금 대출을 갚는 습관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 가을께 얼마나 많은 학자금 대출이 연체 상태에 이르는지에 따라 경제 타격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상반기 학자금 학자금 대출자 교육부 대출포트폴리오관리국 대출서비스 제공업체들

2025.04.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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