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VA-MD 새집-헌집 가격차 거의 없어

워싱턴 지역의 신축주택과 기존주택 가격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센서스국과 연방주택금융청(FHFA)자료를 이용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버지니아 신축주택의 중간가격은 42만8733달러로, 기존주택(43만7263달러)보다 8530달러 저렴했다.   메릴랜드도 신축주택(46만200달러)이 기존주택(46만1911달러)보다 0.4% 적었다. 주택공급이 턱없이 적고 인구증가, 각종 조닝 규제, 허가 절차 장기화 등이 수십년간 누적돼 기존주택 가격이 급등하면서 신축주택과의 가격차이를 무의미하게 만든 것이다.   북버지니아와 수도권메릴랜드 지역의 경우 대단위 주택부지를 구하기 어려워 토지 가격이 싼 외곽 지역에 신축주택이 건설되면서 주택 면적은 커져도 주택 가격이 높지 않아, 신축주택 중간값을 낮추고 있다. 물론 495벨트웨이 안쪽 지역에서 기존주택 철거 후 건설하는 신축주택의 경우 기존주택 가격을 훨씬 능가한다.     전문가들은 대도시 지역 기존주택 가격이 신축주택과의 격차를 더욱 좁힐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국적으로는 신축주택의 중간가격은 53만7791달러로, 기존주택(39만1210달러)보다 평균 14만6581달러 ,약37.5% 더비쌌다.   버지니아, 메릴랜드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버몬트, 델라웨어, 유타 등 6개주는 신축을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했다. 특히 캘리포니아는 전국에서 신축과 기존주택 가격격차(24.7%)가 가장 큰 주로 꼽혔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와 달리 워싱턴DC는 신축주택(107만2855달러)가 기존주택(71만2034달러)보다 50.7% 더비쌌다. 워싱턴DC는 최근 20년 사이 지속적으로 재개발이 이뤄지면서 신규주택 공급이 충분했으며, 기존주택 연식 노령화로 인한 기피현상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가격차 새집 기존주택 가격격차 버지니아 신축주택 신축주택 중간값

2025.08.06. 13:18

썸네일

가주선 새집이 헌집보다 19만불 저렴

가주에서 기존 주택 대신 신축을 구매하면 20만 달러 가까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모기지 플랫폼 렌딩트리가 최근 센서스국과 연방주택금융청의 자료를 이용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가주에서 신축 주택의 중간 가격은 59만1116달러로, 기존 주택(78만4798달러)보다 19만3682달러 저렴했다.     일반적으로는 신축 주택이 기존 주택보다 비싸지만, 가주를 포함한 일부 주에서는 오히려 신축이 더 가성비 있는 선택지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신축 주택의 중간 가격은 53만7791달러로, 기존 주택(39만1210달러)보다 평균 14만6581달러, 약 37.5% 더 비쌌다.     그러나 가주와 버몬트(8.8%), 델라웨어(8%), 버지니아(2%), 메릴랜드(0.4%), 유타(0.3%) 등 6곳에서는 기존 주택이 신축보다 비싸 신축을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했다.   특히 가주는 전국에서 신축과 기존 주택 간 가격 격차(24.7%)가 가장 큰 주로 꼽혔다. 전국에서 두 가격 차이가 두 자릿수인 주는 가주가 유일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가주에서의 인구 증가, 용도지역 규제, 허가 절차 장기화 등이 수십 년간 주택 공급 부족을 야기했으며, 이 결과 기존 주택의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차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가주에선 주택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LA 등 대도시 지역의 기존 주택들과 비교돼 가격 차이가 더 극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글라스 엘리먼 부동산 소속 빅터 커리 에이전트는 “센트럴 밸리와 인랜드 지역은 개발 가능한 토지가 많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축 공급이 이뤄지며 낮은 이자율이나 인센티브를 제공할 여지가 있다”며 “하지만 LA, 오렌지카운티, 베이 지역, 샌디에이고 등은 신규 개발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차이가 크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결과는 신축 주택의 위치 등 다양한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의 이든 백 이사장은 “신축 주택의 크기가 작거나 위치와 학군 등이 기존 주택들보다 열악한 곳에 있어 가격이 낮게 집계됐을 가능성도 있다”며 “남가주에선 비슷한 환경이라면 가격은 비슷하거나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가격 격차가 최근 구매자들의 행동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의 오스카 웨이 이코노미스트는 “첫 주택 구매자 등이 단독주택이나 기존 주택 대신, 건설사와 개발업체가 제공하는 인센티브가 포함된 신축 주택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여전히 대도시 지역에 신축 공급이 토지 가격, 자재비 상승, 인건비 부족 등으로 제한돼 있지만, 건설사들이 가격 인하나 클로징 비용 지원,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자들을 유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메릴랜드&델라웨어 그룹 소속 마르코 스미스 에이전트는 “신축 주택은 수리비 부담이 없고, 지붕이나 냉난방 공조 시스템(HVAC) 교체 같은 고비용 유지 보수를 당분간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보증 혜택까지 제공돼 특히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우훈식 기자새집 신축 주택 주택 구매자 헌집 기존 주택 박낙희 신규 주택 LA 가주

2025.08.05. 20:06

썸네일

[부동산 가이드] 새집 분양의 단계

내가 첫 주인이 되는 새집은 언제나 매력적이다. 새집 분양의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주택 구매 과정에서 유능한 부동산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에이전트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주고 구매 과정에서 확실한 나의 대변인이 된다.   먼저 위치를 선정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원하는 지역을 선정하고, 학군, 교통, 편의시설 등을 잘 고려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 빌더의 모델하우스를 직접 방문해서 집의 구조나 디자인, 시설 등을 확인한다. HOA(Home owners association) 관리비가 얼마이며 어떤 것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재산세와 멜로 루스 텍스가 있는지, 이 땅이 전에는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는지, 몇 채가 지어지는지 등 정보를 수집하는 게 중요하다.   모델하우스들의 플랜을 잘 살펴보며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다면 빌더가 추천하는 렌더에게 융자 승인을 받아야 한다, 받고 나면 그 승인서와 다운 페이먼트 인증서를 빌더에게 제출한다. 그럼 본격적으로 분양을 신청할 수 있다. 원하는 플랜에 좋은 위치를 선정해서 웨이팅 리스트에 올린다.     이후 빌더가 분양 시기를 발표하기 전에 개인적으로 분양공고를 받게 된다. 보통 사전 자격 평가를 받은 사람 중 선착순으로 분양이 진행되기 때문에 분양공고 받은 날짜에 오피스를 찾아가 대기하고 있어야만 한다. 한 명씩 부를 때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부를 때 그 자리에 없으면 선택권을 뺏길 수 있다. 원하는 집을 분양 받았다면 빌더와 계약을 체결하고 선금을 지불하게 된다.     구매 계약이 끝나고 나면, 따로 연락을 받게 되는데 빌더의 디자인 사무실에 방문하여 주택의 옵션을 선택하게 한다. 마루 바닥재, 조명, 주방과 욕실디자인, 벽지나 타일의 색상, 전기 및 조명 관련 옵션, 스마트 조명 시스템 등의 옵션이다.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솔라 에너지 시스템을 구매할 것인지 리스할 것인지도 선택할 수 있다. 필요한 것을 업그레이드하면 그 값이 더해져 최종 분양가가 결정된다. 집이 건설되기 시작하면 빌더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고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빌더가 시로부터 입주 허가서를 발급받으면, 클로징을 준비한다. 융자가 착오 없이 진행되는지 확인하고 마지막 단계로는 최종 확인을 하게 된다. 이때 전체적인 외관과 내부상태를 확인한다. 창문과 문의 작동, 전기 및 조명 시스템 작동, 수도 배수시설 작동 확인, 난방 및 냉방 시스템 작동, 바닥재, 벽면, 천장의 손상 여부 점검, 주방과 욕실 시설의 작동, 인테리어 마감 상태, 페인트 상태 등을 꼼꼼하게 점검한다. 모든 준비가 끝나면 클로징에서 대출을 완결하고 다운 페이먼트를 지불한다. 등기가 완료되면 드디어 새집의 열쇠를 받게 된다.   새집을 구매한 후, 건축업체의 보증서인 워런티에 대해 정확히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건설사마다 워런티 조항이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세부사항을 꼼꼼히 살펴보고 이해하자. 만일 새집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직접 해결하려 들지 말고 빌더에게 연락하여 워런티 서비스를 요청한다. 빌더의 워런티를 통해 많은 문제가 신속히 해결될 수 있다.     준 리/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 ▶문의:(562)882-8949 준 리 / 콜드웰뱅커 베스트 부동산부동산 가이드 새집 분양 새집 분양 최종 분양가 분양 시

2024.07.03. 17:50

[부동산 이야기] 새집 살 때 주의사항

올 겨울은 엘니뇨로 인해서 엘에이의 강수량이 시애틀보다 많았다고 한다. 5월 말 현재 겨우 길고 길었던 우기도 좀 소강이 되는 듯 하다. 우기 동안은 건축에도 많은 차질이 있었고 부동산 시장도 날씨 영향도 적지 않게 받았다. 그래서인지 이제 비가 멈추고 날씨가 좋아지면서 봄 시장이 조금 늦게 탄력을 받기 시작하는 느낌이다. 주말이면 오픈 하우스 사인도 많이 보이고 마켓에 나오는 리스팅 숫자도 좀 더 많아지고 있다. 빌더들 또한 다시 활발히 건축에 박차를 가하고 분양도 많이 진행되는 중이다. 올 9월-10월까지는 라니냐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덜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하니 올해는 부동산 시장이 예년보다 좀 더 늦게 활발해지고 또 그것이 좀 더 연말까지 갈 수도 있지 않겠나 예상해 본다.   시장에 매물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새집을 찾아보는 것이 바이어들 입장에서는 훨씬 더 좋을 수 있다. 최근에 젊은 부부 손님이 새 콘도를 분양받으시도록 도와 드렸는데 빌더에서 바이어 크레딧 3만1000달러와 1년 치 HOA를 제공하고 마루까지 공짜로 포함해주는 큰 혜택을 받았다. 빌더들은 매 차로 분양을 나누어서 하게 되는데 이때 안 팔리고 남은 인벤토리가 있는 상황에서 다음 차 분양이 곧 다가오거나 아니면 마지막 차에서 안 팔렸을 때에는 여러 마케팅을 한다. 집값을 표면적으로 낮추기 보다는 다른 프로모션을 크게 주는 것이다. 이를 잘 이용하면 크게 혜택을 보는 게 가능하다. 물론 새집을 살 때 주의할 부분도 있다.   빌더가 너무 소규모 빌더인지, 구매 후에 보통 풀 워런티 1년과 건축 구조상의 문제인 경우는 10년 워런티를 주는 데 문제가 있을 때 처리해 줄 시스템과 인력이 잘 준비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단지가 지어지는 위치가 오염이나 지반에 염려가 될 상황이 존재하지는 않았는지, 아니면 인근에 향후 문제가 될만한 요인들이 존재하는지 등이다.   빌더 들은 보통 자회사의 계약서 폼을 사용하는데 그 양이 매우 많은 터라 그에 대한 리뷰를 혼자 하는 건 쉽지 않다. 모델 홈은 보통 업그레이드가 아낌없이 되어있고 또 옵션에 없는 디자이너의 장식들도 많아서 본인이 실제로 사게 되는 집의 기본 옵션이 어떤지, 업그레이드를 얼마만큼 어떤 곳에 돈을 써야 할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후에 디자인 스튜디오에 가서 업그레이드할 항목들을 선택하게 될 때 그 옵션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일도 다반사다.     또 솔라 패널은 리스로 할지 아예 사버리는 게 나을지, 새집 분양을 받을 때 입주까지는 빠르면 한 달, 길게는 일 년이 넘는 경우도 있어서 그동안진행 상황에서 생기는 질문을 누구에게 답변받을지도 중요하다. 물론 세일즈 오피스에 있는 직원이 친절하게 대답, 설명해준다면좋겠지만 오피스는 수많은 바이어와 대하기 때문에 집을 팔고 에스크로 진행 상황에서는 매번 질문하기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다. 그래서 새집을 분양받을 경우 본인을 대표해서 도와줄 에이전트를 선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에이전트가 처음 단지를 구경하러 갈 때 미리 세일즈 오피스에 약속을 잡아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에스크로를 마치고 입주해서 키 받게 되고 그 이후까지도 대변해주고 가이드 해줄 수 있어야 한다. 빌더에서는 대부분 맨 처음 집 구경을 갈 때 에이전트가 동행해서 등록해야 바이어의 에이전트로 인정을 해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경험이 많고 성실하게 도와줄 본인의 에이전트를 선정해서 함께 가시기를 권해 드린다.   ▶문의: (661) 675-6000 윤 김 / 네오집스 리얼티 Broker부동산 이야기 주의사항 새집 새집 분양 그동안진행 상황 세일즈 오피스

2024.05.29. 17:51

“새집, 앉아서 구경해 볼까요?”

  리얼티 원 그룹(Reality One Group) 소속 슈나이더 팀(대표 승경호)이자 부동산 매거진 '내집장만' 발행 팀이 진행하는 ‘부동산 오케스트라 시즌4’ 세미나가 오는 25일(토) 맥클린 오피스(7925 Jhones Branch Dr. #3100 Mclean, VA 22102), 26일(일) 콜롬비아 오피스(5805 Waterloo Rd. #140 Columbia, MD 21045)에서 각각 오후 2시에 개최된다.       매달 실속있는 주택관련 정보를 지역사회에 제공하며 각광 받고 있는 ‘부동산 오케스트라’는 ‘새집, 앉아서 둘러보자’를 주제로 이번달은 시즌 4로 준비된다.     세미나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지역에 새로 짓는 주택 중, 한인들이 선호할 만한 조건을 두루 갖춘 지역을 선정해 에이전트들이 직접 사이트 방문 후 얻은 다양한 자료화면과 정보들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이수경, 줄리엣 리, 정필도, 엔젤라 윤, 박주연, 강상구, 서동진, 엠마 리 리얼터가 강사로 나서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새집구입 과정과 집 구조 선택 전 주의사항, 인스펙션 시 주의깊게 봐야 하는 점, 빌더에 맡겨야 하는 옵션과 입주 후 개인이 해야 절약할 수 있는 옵션 소개 등 기존 매물을 구입할 때와는 많이 다른 조건들을 소개한다.     슈나이더팀 승경호 대표는 “자신이 거주하는 인근 지역에 새로 짓는 집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편안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팀 에이전트들이 직접 사이트를 찾아가 세일즈 담당자와 상담하고, 지역정보와 학군정보등 손님들께 꼭 필요한 정보들을 꼼꼼히 조사해 준비했다”고 자신감있게 말했다. 이어 "내가 원하는 구조와 인테리어로 새집을 지어 내집 마련의 꿈을 꾸고 계신분들께 좋은 자리가 될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위해 슈나이더팀 에이전트들은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지역들을 각각 나누어 개별 담당해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미나는 새집에 대한 전문 지식과 더불어 자신이 거주하는 인근지역 새집 매물을 발품들여 찾아다니는 번거로움 없이 한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슈나이더 팀의 ‘부동산 오케스트라’ 세미나는 매달 중순경 월 1회 개최되며, 관련 스케줄은 본보 및 곳곳에 비치된 ‘내집장만’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새집 구경 인근지역 새집 새집구입 과정 슈나이더팀 에이전트들

2023.03.15. 14:55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