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는 이미 지어진 집을 구매할 때 관한 내용이라면, 이번에는 아직 지어지지 않은 매물의 매매 절차와 진행되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콘도의 경우에는 이런 일이 거의 없는데, 대형 건설사가 짓는 단독 하우스나 대규모 타운 하우스의 경우에는 이미 지어진 집을 구입하는 경우보다, 모델 홈만 보고 랏(땅)의 위치와 집의 플랜을 보고 구입 절차를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처음 짓기 시작하는 단지가 있다고 하자. 세일즈 오피스에 가면 전체 단지에 관한 지도 (플랜 맵) 가 있는데, 여기에는 어느 위치에 언제 어떤 모델이 지어질지 나와 있다. 예를 들어 총 100 채를 분양할 예정이라면, 한번에 다 분양하는것이 아니라, 5-10번에 거쳐서 나누어 분양을 한다. 보통 플랜 맵에는 1차 분양부터 마지막 분양까지 위치와 모델 플랜까지 나와 있다. 단지 정확한 가격과 분양 날짜는 나중에 발표를 한다. 대략적인 가격과 선호하는 모델을 정한 후에, 먼저 내가 살 수 있는 자격 조건이 되는지, 빌더 측 융자 회사와 상담 후에 자격 조건이 된다면, 순번이 정해지게 된다.
그리고 분양이 시작되면 내가 원하는 위치의 집들이 언제 지어질지 기다리면 되는데, 나보다 먼저 등록한 사람이 나와 같은 위치의 집을 원한다면, 내가 원하는 집을 선택 못 할 수도 있다. 그래서 보통 내가 좋아하는 모델들이 어떤 랏 들이 있는지, 몇 가지 선택을 해 놓고 대기하는 것이 좋다.
다시 말해 일단 자격 조건이 된다면, 세일즈 오피스Waiting list에 올려 놓고 나의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 세일즈 오피스에서 언제 분양한다는 연락을 받으면, 당일 세일즈 오피스에 간다. 각 랏 별로 가격 리스트를 받고, 어느 집을 선택할 지 미리 생각해 놓는다. 보통 2-3개의 집을 생각해 놓고 있는것이 좋다.
내 차례가 왔을 때, 내가 원하는 집이 남아 있다면 선택을 하면 되고, 없다면 다음 분양에 참여 하겠다고 말하면 된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분양 차수가 늘어날수록 가격이 올라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내가 마음에 드는 집이 있어서 계약을 하게되면, 다음 절차는 첫번째 디파짓을 하고 계약서에 사인을 하게 된다. 보통 빌더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집 값의 3 % 에서 많게는 10 %까지 해야한다.
두 번째는 에스크로 오픈 후에 융자를 시작하게 된다. 일반적인 에스크로가 평균30 - 45일 정도 걸린다면, 새 집의 경우 4 - 6 개월이 걸린다. 그래서 융자 이자율을 정하는 시점 이라던지, 기타 준비 사항에 대해서, 충분히 전문가와 상담 받는것이 좋다.
세번째는 디자인 센터에 가서 내가 원하는 조건으로 집을 업그레이드를 하게 된다. 이때 내가 선택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기본적으로 빌더측 디자인 센터에서 업그레이드를 할 지, 아니면 완공 후에 내가 개인적으로 아는 업자로 부터 할 지를 결정해야 한다. 내가 빌더측 디자인 센터에 가서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가격은 조금 높지만, 업그레이드 비용도 융자가 가능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