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1갤런 구입시 평균 시급의 13.75% 필요

 텍사스의 휘발유 가격이 미국내 50개주 가운데 8번째로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봉쇄 시대의 공급망 붕괴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으로 미국내 휘발유 값이 한때 기록적인 갤런당 5달러가 넘자 운전자들은 자동차 여행을 크게 줄였다. 그러나 2024년들어 휘발유 가격은 4~9월 사이에 13%나 하락해 2021년 수준으로 다시 돌아왔다. 갤런당 50센트까지 내려가 일부 남부 및 중부 주에서는 평균 가격이 갤런당 3달러 미만이 됐다. 휘발유 가격 하락은 수요 감소뿐만 아니라 원유 가격 하락도 반영한다. 하지만 모든 지역이 똑같이 낮은 가격을 누리는 것은 아니며 각 주별 가격과 소득을 비교했을 때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금융 서비스 업체 ‘캐시넷USA’(CashNetUSA)는 미국내 50개주와 중·대도시를 대상으로 전미자동차협회(AAA)의 2024년 갤런당 평균 휘발유 가격과 연방 경제 분석국(U.S. Bureau of Economic Analysis)의 각 주별 평균 시간당 급여(시급)을 비교해 휘발유 1갤런 구입시 필요한 시급 비율을 기준으로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주와 도시의 순위를 조사했다. 텍사스는 휘발유 1갤런 구입시 필요한 평균 시급 비율이 13.75%로 50개주 가운데 8번째로 낮았다. 또한 휘발유값이 가장 저렴한 도시 순위에서는 미들랜드가 12.61%로 전국 13위에, 포트 워스와 알링턴이 12.88%로 전국 공동 15위에 각각 올랐다. 반면, 엘 파소는 19.39%로 휘발유값이 비싼 주요 대도시 가운데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휘발유 1갤런 구입시 필요한 평균 시급 비율이 가장 낮은 주는 매사추세츠로 11.75%였고 2위는 뉴저지(12.52%), 공동 3위는 코네티컷과 메릴랜드(12.91%), 5위는 콜로라도(12.93%)였다. 6~10위는 뉴욕(13.03%), 롱 아일랜드(13.69%), 텍사스(13.75%), 미네소타(13.78%), 아칸사(13.93%)의 순이었다. 휘발유 1갤런 구입시 필요한 평균 시급 비율이 제일 높은(전국 순위 50위) 주는 하와이로 19.19%에 달했으며 이어 네바다(18.30%-49위), 웨스트 버지니아(17.77%-48위), 캘리포니아(17.71%-47위), 아이다호(16.98%-46위)의 순으로 높았다. 이밖에 버지니아주는 13.95%(11위), 워싱턴 14.68%(21위), 조지아 14.77%(22위), 플로리다 15.30%(32위), 펜실베니아 15.75%(37위), 일리노이주는 16.59%(45위)였다. 한편, 휘발유 1갤런 구입시 필요한 평균 시급 비율이 가장 낮은 도시는 콜로라도주 볼더(10.80%)였고 이어 보스턴(11.35%), 뉴저지주 트렌튼(11.37%),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11.46%), 샌호세(11.70%), 덴버(11.76%), 워싱턴DC(11.79%), 뉴저지주 뉴왁(11.82%), 노스 캐롤라이나주 더럼(12.15%), 코네티컷주 브리지포트(12.40%), 뉴욕(12.56%), 코네티컷주 하트포드(12.58%)의 순이었다.   반면, 휘발유 1갤런 구입시 필요한 평균 시급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 전국 1위는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로 21.31%에 달했으며 그 다음은 엘 파소(19.39%), 로스앤젤레스(18.80%), 라스베가스(18.71%), 시카고(18.54%)의 순으로 높았다.   손혜성 기자구입 시급 시급 비율 평균 시급 휘발유 가격

2025.01.22. 7:35

썸네일

연말항공권 구입 적기는 ' 10월'

      전문가들이 올해 연말 시즌 항공권 구매 적기로 10월을 꼽았다.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신년은 한달 정도의 시차가 있으나 시기와 관계없이 10월 구입 시 가격이 가장 저렴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여행사이트 호퍼에 의하면 추수감사절 연휴(11월24-28일) 평균 항공권 가격은 298달러로 1년전에 비해 10%, 펜데믹 이전 대비 3%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10월초에 이 기간 항공권을 예매하면 40달러 정도를 더 절약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12월21-25일) 평균 항공권 가격은 406달러로 1년전에 비해 4%, 펜데믹 이전에 비해 13% 더 비쌀 것으로 예상되지만, 10월초 예매로 80달러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     10월 구매 적기를 놓쳤다면 ‘트래블 튜스데이’로 불리는 12월3일을 노려볼 만 하다. 10월과 11월에 판매하지 못하거나 반품된 항공권을 팔기 위해 일시 할인 행사가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운이 좋으면 10월보다 더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연말 항공권은 가격도 중요하지만 연발착에 따른 손실을 어떻게 피할 수 있느냐도 관건이다.     전문가들은 되도록 탑승일의 첫 항공권을 구매하면 연발착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탑승시간이 늦어질수록 앞 항공 지연사태의 영향을 훨씬 더 많이 받기 때문에, 가능한 새벽 혹은 이른 아침 시간대 항공권 구입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연말항공권 구입 연말항공권 구입 항공권 구매 연말 항공권

2024.09.17. 12:30

썸네일

[부동산 가이드] 첫 주택 구입 <3>

2024년에는 고공행진을 하던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고 한다. 집을 구입 하시려는 분들에게 희소식을 전하며 주택 구입 과정 중 알아야 할 것들과 이사까지 설명하도록 하겠다.     ▶주택 보험     컨틴전시 리무브까지 진행되면 거의 집 구입을 확정하게 된 것이다. 이제 집 구입이 결정되었기 때문에 주택 보험을 미리 알아봐야 한다. 융자를 받으면 렌더가 클로징할 때 주택 보험료 1년 치를 미리 납부하라고 하기 때문에 미리 어떤 보험을 선택할지 결정해두는 것이 좋다.     ▶파이널 인스펙션     파이널 인스펙션은 셀러가 고쳐주기로 약속했던 부분이 제대로 고쳐졌는지 바이어가 직접 확인하는 단계이다. 셀러가 고쳐줄 부분이 없었더라도 에스크로가 클로징 되기 전에 셀러가 실수로 집을 망가뜨리거나 하는 일도 있기 때문에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 만약 문제가 발견되었다면 셀러와 다시 얘기해 봐야 한다.   ▶융자 승인   은행의 융자 승인 서류가 에스크로에 도착하면 융자 승인이 완료된 것으로 본다. 이 서류는 1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 단계가 거의 주택 구입의 마지막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자금 이체     파이널 인스펙션과 융자 승인이 모두 완료가 되었다면 에스크로 회사로 다운 페이먼트를 송금한다. 은행에서 승인된 융자 금액과 바이어가 지불해야 하는 다운 페이먼트 금액, 그리고 셀러가 내야 하는 세금과 기존 융자 등을 에스크로에서 계산하고 마지막으로 셀러에게 송금된다.   ▶소유권 이전     보통 에스크로 클로징 전날이나 당일에 에스크로 회사로 융자 금액이 송금된다. 그러면 에스크로 회사에서는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한다. 보통 오전에 등기 신청을 하면 오후쯤 이전됐다고 연락이 온다. 등기가 완료되면 소유주의 이름이 셀러에서 바이어로 바뀌게 된다.   ▶클로징     셀러는 타운에서 집을 팔 수 있는 검사를 받고 허가증을 발부받아 바이어에게 전달한다. 그리고 타이틀 회사에서 클로징 서류를 만들어서 합의된 날짜에 클로징하게 된다. 클로징 비용으로는 변호사비, 타이틀 검사비, 타이틀 보험비, 집 보험비, 등기비 3개월분 부동산 세금 등이 포함된다. 클로징 후 2달이 지나면 등기서류가 받을 수 있다. 이때 성인 자녀나 배우자 이름을 등기에 추가할 수 있다.   ▶이사   이제 이사를 해야 한다. 에스크로 클로징 후 셀러의 요청이 있다면 약 3일 정도 이사 일정을 늦춰줄 수 있다. 이후에는 바이어가 자유롭게 이사를 하면 된다.   이제까지 3회에 걸쳐 설명한 주택 구입의 복잡한 프로세스처럼, 모든 과정이 쉽진 않다. 그래서 리얼터 입장에서는 똑같은 케이스는 없다 할 정도로 매번 다른 상황에 접하게 된다. 하지만 셀러도 바이어도 의지만 있다면 모든 거래는 성공한다.     ▶문의: (714)909-4433 애니 윤 / 콜드웰뱅커 베스트 부동산부동산 가이드 주택 구입 주택 보험료 주택 구입 에스크로 클로징

2024.06.26. 17:54

[부동산 기고] 첫 주택 구입 <2>

예전에 비해 빠르게 변하는 부동산시장을 셀러도 바이어도 받아들이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듯하다. 높은 모기지 이자에 바이어는 바이어 마켓으로, 셀러는 매물이 없으니 여전히 셀러 마켓으로 서로의 생각을 굽히지 않는 이상한 마켓이다. 그래도 누구에게든지 첫 집은 소중하다. 오늘은 주택 구입 과정 중 오퍼부터 컨틴전시 리무브가 되기까지를 설명하고자 한다.     ▶오퍼 작성 및 발송   마음에 드는 집을 선택했다면 리얼터가 오퍼를 셀러에게 보낸다. 오퍼는 일종의 계약서 초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셀러가 오퍼를 수락하면 본격적으로 계약 협상이 시작된다. 서로 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카운터 오퍼를 통해 계약조건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에스크로     오퍼가 수락되면 에스크로를 오픈한다. 에스크로란 셀러와 바이어 사이의 모든 금전적인 부분을 정리해주는 3자 중개 회사를 의미하며, 에스크로가 오픈되면 주택 구매 가격의 약 3~5% 정도를 계약금으로 보내야 한다. 참고로 계약금을 선입금하는 것을 EMD라고 한다.   모든 송금은 바이어가 직접 은행에 가서 와이어 트랜스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에스크로 오픈 후 3일 안에 계약금을 송금하지 않으면 에스크로가 취소되었다고 하는데, 에스크로 취소에 대한 기간이나 규정은 계약서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계약조건에 따라 다르나 에스크로가 오픈되고 클로징 될 때까지의 기간은 보통 30~45일 정도 기간이 소요된다.   ▶홈 인스펙션   바이어는 셀러가 보내온 디스클로저 내용을 포함해서 홈 인스펙션을 진행하게 된다. 혹시라도 집에 더 있을 문제점을 밝히기 위해 전문가를 고용하는 것인데 인스펙션은 대략 15일 정도 소요되며 바이어도 직접 참관할 수 있다. 셀러 디스크로저에는 셀러만 알고 있던 집과 관련된 정보가 있다면 이에 대해 자세히 알려줘야 한다. 그리고 목조 주택에서 빼놓지 말아야 하는 것이 터마이트 인스펙션이다.     인스펙션을 통해 문제점이 발견되면 셀러에게 수리나 크레딧을 요청할 수 있다. 이 부분도 셀러와 협상해야 하며, 보통 셀러가 수리하는 것보다 수리에 들어가는 비용을 크레딧으로 받는 것이 더 깔끔하다.   ▶주택 감정   주택 감정(Appraisal)은 은행에서 주택의 가치를 평가하는 절차다. 융자 승인 전에 이루어지며, 만약 주택 구매 가격보다 감정 가격이 너무 낮게 측정되면 에스크로 취소 사유(appraisal contingency)가 되기도 한다.   ▶컨틴전시 리무브   컨틴전시(contingency)란 에스크로 오픈 후 계약이 취소될 수 있는 조건들을 의미한다. 셀러와 바이어가 각각 컨틴전시를 걸 수 있으며, 보통 바이어의 컨틴전시 조건이 더 많다. 컨틴전시 리무브는 바이어가 100% 집 구매을 확정하는 단계다. 즉, 바이어가 주택을 구매하겠다는 확실한 의사 표시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만약 컨틴전시 리무브 이후 계약을 취소하거나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모두 바이어의 책임(금전적 손실 포함)이 된다.   미국에서 캘리포니아는 부동산 매매 절차와 서류가 복잡한 주 중 하나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문의: (714)909-4433 애니 윤/ 콜드웰뱅커 베스트 부동산부동산 기고 주택 구입 에스크로 오퍼 주택 구입 에스크로 취소

2024.04.24. 17:40

Z세대 59% “친구와 함께 집 구입 고려”

Z세대(1997~2010년생) 중 절반 이상이 친구와 함께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개인재정 전문 업체 ‘크레딧카르마’의 설문조사에서 Z세대 응답자 중 59%가 친구와 함께 주택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높은 주택 가격과 제한된 주택 공급으로 인해 혼자서는 집을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나온 새로운 트렌드라는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또한, Z세대는 다른 세대와 비교해서 주택 구입에 있어 부모의 지원에 더 큰 의존도를 보였다. Z세대 응답자 중 약 44%가 부모의 도움을 받아 첫 주택 구입을 계획하고 있었다. 이는 밀레니얼 세대(16%)와 X세대(12%)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게다가 이미 집을 구매한 Z세대와 밀레니얼세대 중 각각 38%와 27%는 내 집 장만 시 부모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고 답했다.   Z세대는 ▶여행이나 외식과 같은 비필수 지출 축소(35%) ▶추가로 더 일하기(28%) ▶필수 지출 연기(27%) ▶가족과 함께 살기(16%)등의 방법으로 주택 구입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레딧카르마의 코트니 알레브 소비자 금융 전문가는 “단독으로 집을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주택을 사려는 노력은 좋은 시도”라며 “공동 투자에 따른 위험성을 알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준비하고 집을 사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친구 구입 구입 고려 부모 지원 주택 구입

2024.04.01. 20:13

[부동산 기고] 첫 주택 구입 <1>

2024년 2월도 거의 지나가고 있다. 작년 2023년에 높은 이자와 인플레이션으로 주택 구입을 미뤘던 바이어에게 희소식은 2024년 모기지 금리가 6.3%대로 시작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첫 주택 장만을 준비하는 바이어들을 위해 간단하게 주택 구입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지역 및 주택 형태 결정이다.     먼저 주택 구입을 위한 예산을 어느 정도 계획했다면 이제 위치를 결정해야 한다. 직장인이라면 출퇴근 거리를, 자녀가 있다면 학군을 고려하게 된다. 문제는 가능한 예산 범위 안에서 원하는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집을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선순위를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가족 모두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을 추천한다. 어떤 형태의 주택이 본인과 가족에게 맞을지도 잘 결정해야 한다. 주택은 단독주택, 아파트, 콘도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어떤 형태의 주택이 본인과 가족에게 맞을지 잘 결정해야 한다.   두 번째는 리얼터 선정이다.     한국에서 부동산 거래를 할 때 공인중개사가 필요하듯이 미국에는 부동산 에이전트가 필요하다. 원하는 지역에서 경험이 많은 리얼터를 통하면 부동산에 관한 많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첫 집은 리얼터와 함께 주택구입 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는 가능한 예산 범위 확인이다.     미국에서는 대부분 모기지론을 받아서 주택을 구매한다. 더욱이 지금 같이 모기지 금리가 높은 시기에는 어느 때보다 모기지 계산을 잘해야 한다. 어떤 모기지론을 받을 수 있는지는 다운페이, 인컴 소스, 크레딧점수에 따라서 정해진다. 주택 구입을 고려한다면 이 3가지를 최소 6개월에서 1년 전부터 미리 점검하고, 어느 정도까지 모기지 대출이 되는지를 알아봐야 한다. 그리고 집을 구입하기 1년 전에는 자동차 구입도 자제하길 권한다.   네 번째는 사전 융자 승인이다.     사전 융자 승인(Pre-approval)은 모기지론을 알아보는 단계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사전 융자 승인으로 나온 금액이 실제로는 100% 전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사전 융자 승인을 받았더라도 어느 정도 여유 자금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끔 사전 융자 승인을 받기 전에 집부터 찾는 예비 바이어들이 있는데 집을 찾더라도 사전 융자 승인 없이는 오퍼를 넣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본격적으로 집을 찾기 전 미리 사전 융자 승인을 신청하길 바란다.     다섯 번째는 주택 매물 찾기다.     사전 융자 승인을 받았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집을 찾기 시작하는데 오픈 하우스를 하는 매물들이 있다. 셀러 측에서 미리 여러 바이어에게 일정을 공지하고 집을 공개하는 것이다. 현재 오픈 하우스는 펜데믹 이전처럼 오픈 하우스 시간에 맞춰 원하시는 집을 방문해 보면 된다. 또는 원하는 지역과 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리얼터와 함께 집을 보러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이상이 오퍼를 넣기 전에 바이어가 챙겨야 할 것들이다. 필자가 만난 많은 첫 집 구매자를 보면, 첫 집은 이자와 상관없이 언제 구매해도 후회가 없었다는 것이다. 물가는 해마자 오르고 집값도 오른다는 것을 잘 염두에 두길 바란다.     ▶문의:(714)909-4433 애니 윤/ 콜드웰뱅커 베스트 부동산부동산 기고 주택 구입 주택구입 과정 주택 구입 주택 형태

2024.02.28. 17:38

[알뜰정보] '김스전기 "생활용품 구입 찬스"'외

김스전기 "생활용품 구입 찬스"   '김스전기'는 새해를 맞이하여 생활용품 보너스 증정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페리오, 엘라스틴, 더 내츄럴, 온더바디, 샤프란, 테크, 주방세제, 자연퐁 등 LG생활건강 제품을 20달러 이상 구입 시 죽염치약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프레시 피지(FRESH FIJI) 수용성 세탁 세제 시트(30)는 6.99달러, 아로마 스타일러(향기부스터)는 0.99달러, 페리오 토탈케어(미세모.탄력모) 5개 2팩 세트는 9.99달러에 빅세일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달 말일인 2월 29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213)386-4882 / 4883       벤츠 밸런타인 리스 스페셜     벤츠 공인 딜러 '벤츠 오브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사랑의 달 2월을 기념하여 리스 스페셜을 선보인다. 2024년형 뉴 G63, C300, GLB 250, EQS 450 V4, 그리고 2023년형 EQS 450 X, EQB 300 W4, EQS 580 V4 등의 인기 모델을 대상으로 스페셜 리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벤츠 외 모든 자동차의 리스 리턴과 바이 아웃도 도와주며, 서티파이드 중고차 모델도 다양하게 확보하고 있다. 더 자세한 상담 및 문의는 케빈 김 디렉터에게 하면 된다. 벤츠 오브 로스앤젤레스는 LA 워싱턴과 피게로아 코너에 위치한다.   ▶문의: (213)268-4950   미러클 러닝, 3월 3일 공개 강의     '미러클 러닝(MIRACLE LEARNING)'은 '마인드가 전부다'라는 교육 철학을 통해 학생들의 마인드를 변화시켜 동기를 부여하는 것에 역점을 둔다. 하버드, 스탠포드 출신 세 명의 멘토들이 포진해 있고 이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주 1회 90분씩 4주간 강의를 진행한다. 특별히 미러클 러닝은 멘토들과 직접 소통하며 클래스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공개 강의는 부에나파크 소스몰에 위치한 미러클 러닝 오피스에서 3월 3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필수다.   ▶문의: (213)292-0032(한국어), 657-319-6715(영어)   ▶주소: 6940 Beach Bl. D-708, Buena Park알뜰정보 생활용품 구입 생활용품 구입 생활용품 보너스 스페셜 벤츠

2024.02.11. 18:00

"모기지 상환금 소득 25% 이하면 구입할 만"

요즘 같은 시장에서 집을 구입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집값이나 모기지 금리가 조금 더 하락하길 기다리며 임대하는 게 좋을까. 이 질문은 부동산 시장 현황과 상관없이 내 집 장만을 계획하는 이들이라면 늘 고민하는 질문이다. 더욱이 새해를 맞아 내 집 장만에 첫 발자국을 떼려는 이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질문일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정답은 없다. 답은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일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주택 구입과 임대에 장단점은 각기 다르고 현 시장 상황도 따져봐 최선의 방법을 찾을 수는 있을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말하는 최근 주택 구매와 임대에 있어 장단점을 알아봤다.     ▶구매 및 임대 시 비용     요 몇 년 새 높은 집값과 모기지 금리로 인해 주택 구입 진입장벽이 높아져 내집 장만을 꿈꾸는 이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주고 있다. 또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집을 구입하는 것보다 임대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진단한다. 부동산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임대 비용에 비해 구매 비용이 30년 만에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월간 주택 모기지 상환금과 렌트비 차이가 1000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회사인 CBRE 통계에 의하면 지난 연말, 신규 주택 구입과 신규 임대 시 소요되는 월간 비용 차이를 나타내는 구매 프리미엄(buy premium)이 사상 최고치인 52%를 기록했다. 2021년 4분기 구매 프리미엄은 -1%를 기록했는데 이는 임대료가 주택 소유 비용보다 높았음을 의미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내 집 장만을 계획하는 이들은 부동산 모기지 금리와 집값이 하락하기만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전문가들의 전망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CBRE 매튜 반스 책임연구원은 "많은 이들이 집값 하락을 기대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당분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이는 주택 공급은 제한돼 있고 수요는 여전히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재정적 고려사항     주택 구매는 임대보다 초기 들어가는 비용이 훨씬 높다. 특히 현재 잠재 구매자들에게 가장 높은 장벽은 모기지 금리와 비싼 집값일 것. 그러나 현재 각종 경제지표에 의하면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고 연준이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데다 앞으로 수차례 금리 인하 단행에 대한 신호를 보내고 있어 잠재 구매자들에게는 올해 주택 구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러나 주택 구입 시 월 모기지 상환금과 재산세 외에도 각종 비용을 체크해봐야 한다. 관리할 잔디 유무, 업체를 고용해 수영장을 관리해야 하는지 여부, 눈이나 낙엽 제거시 비용이 드는지, 지붕 교체, 폭풍 피해 등 다양한 요소들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이에 대한 재정적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러나 적잖은 비용이 소요되지만 주택 구입에 최대 장점은 역시 자산 형성, 즉 장기적 관점에서는 좋은 투자가 돼 에퀴티가 늘어나면서 순자산도 증가하게 된다.     주택 임대의 경우, 초기 지출 및 절차가 구입보다 훨씬 간단하다는 것.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신청비, 첫 달 임대료, 보증금 정도가 들어간다.   또 가전제품 고장 수리, 누수 수리, 쓰레기 수거 등 유지비 역시 렌트비에 포함된다. 또 이사가 쉽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러나 집주인이 임대료를 인상할 수 있고 계약 갱신을 해주지 않을 수도 있다. 또 고장이나 누수, 배관 문제 등 관리 역시 임차인이 아닌 집주인에게 의존해야 하다 보니 내가 원하는 때에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근무 형태 고려     주택 임대와 구매에 있어 재정적 상황 다음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 바로 라이프스타일. 사무실로 출퇴근을 해야 하고 앞으로도 이직할 계획이 없다면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향후 5~7년 이상 같은 곳에 거주할 예정이라면 집을 구입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만약 앞으로도 장기간 재택근무를 할 예정이라면 다양한 지역에서 임대로 거주해 보는 것도 선택사항이 될 수 있다.     ▶임대할까 렌트할까   결국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잠재 구매자의 재정 상태에 달려있다. 즉 원하는 지역에 현재 가지고 있는 예산으로 집을 살 수 있는지에 달려 있는 것이다. 이 재정 상태는 단지 집값만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주택보험, 재산세, 유틸리티 비용, 통근 비용 등 다양한 요소들을 모두 고려해 이를 감당할 수 있는지를 냉철하게 따져봐야 한다. 만약 현재 빚이 없고, 다운페이먼트를 위한 충분한 현금이 있고, 모기지 상환액이 수입의 25%를 넘지 않는다면 집 구매를 고려해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빚을 갚고 있고 가까운 시일 내에 취업 또는 이직으로 이사를 할 예정이라며 유연성이 큰 임대를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 제시카 라우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거비 외에도 거주 기간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며 "만약 단기 거주할 것 같으면 현 시장에서는 임대해 살다가 나중에 집을 사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조언했다. 또 그는 "다만 여전히 집값이 높기 때문에 주택 보유는 자산 형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지금껏 그래왔듯 긍정적인 면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이주현 객원기자상환금 구입 주택 구입 임대 비용 구매 비용

2024.01.10. 18:00

썸네일

[알기 쉬운 세금 이야기] 전기차 구입시 세금 혜택

최근 연방 재무부에서 발표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르면 2024년부터 전기 자동차 구입시 바로 세액 공제를 적용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전까지는 전기 자동차 구매자가 세액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구매 이후에 당해의 세금 보고를 할 때까지 기다려서 세액 공제 절차를 밟아야 했기 때문에 실제 보조금 지급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는 구입시 바로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납세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는 세금 공제 혜택이 비환급 세금 공제였기 때문에 납부해야 할 세금이 5000달러인 납세자가 7500달러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차액인 2500달러는 돌려받지 못했다. 하지만 2024년부터 2035년까지 한시적으로 환급이 가능한 세액 공제처럼 운영되기에 7500달러의 세금 공제금으로 다운페이하고 전기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즉, 전기차 구매자가 신차의 경우 최대 7500달러, 중고차의 경우 최대 4000달러를 당해 세금 보고 시 크레딧으로 제공하는 방식이었다면 새로운 규정은 구매자가 차량 구입 시점에 딜러에게 크레딧을 양도하여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개정됐다.   이전까지 적용되었던 세금 공제 혜택이 전기 자동차를 보급하는 데 큰 도움이 됐지만, 구매자들이 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복잡한 세금 규정을 알아야 했는데, 바뀐 세부 규정에 따르면 더는 규정을 숙지할 필요가 없어졌다. 다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구 소득에 대한 상한선이 정해졌고 대상 차량이 많이 변경되었다는 점이 달라졌다. 또한 중국과 같은 특정 국가에서 생산된 부품을 사용하는 차량을 세금 공제 대상에서 제외한다든지 또는 배터리 제조 원산지에 대한 규정이 더욱 엄격해질 것으로 예상하여 특정 차량을 원하는 구매자들은 올 연말 전에 구입하는것도 고려할 만하다.     바뀐 규정에 따르면 개인 소득신고의 경우 싱글 15만 달러까지 그리고 부부 공동 보고의 경우 30만 달러 이하의 납세자들만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2023년 또는 2024년에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납세자들도 올해 안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 다만 새로운 규정은 리스 차량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전기차를 구입하는 경우, 제조업체나 대출 기관이 연방 세액 공제 금액을 고려하여 비용에 포함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 자동차 구매 시 딜러가 세금 공제를 리스 지불액에 적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전기차 구매자는 주정부 세금도 고려해야 하는데 19개의 주정부에서는 연방 전기차 세금 공제 이외에 추가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알래스카와 델라웨어의 경우 1000달러 그리고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그리고 메인주의 경우 최대 7500달러까지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213)389-0080 엄기욱 / CPA·Mountain LLP알기 쉬운 세금 이야기 전기차 구입 세금 공제금 전기차 세금 전기차 구매자

2023.12.10. 18:00

[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시장과 주택 구입

모기지(주택 담보 대출) 금리가 2000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오르면서 주택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밀려나고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는 듯 보인다.     바이어의 주택 구입이 어려워지고 저금리로 집을 구매했던 주택소유주들은 집을 내놓고 싶어도 높아진 금리로 갈아타기를 망설일 것이다.     한 지인은 집을 내놓으려고 하니, 리모델링과 집수리에 많은 돈을 투자해 집 가치가 올라 팔기조차 아깝다고 한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기존 주택 공급 및 주택 시장의 거래에 많은 어려움이 더해 가고 있는 것 같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부동산 가격 하락은 대부분 종결됐고, 주요 시장의 평균 주택 가격은 올해 초 예상보다 덜 하락하다가 2024년에는 상승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가주부동산협회(CAR)가 발표한 주택 및 경제 전망에 따르면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둔화로 인해 2024년 모기지 금리가 낮아지면서, 가주 주택 판매가 촉진될 수 있는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한다. 모기지 금리가 약 7%대에서 약 6%대 아래로 낮아져도 집값이 그 만큼 오르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여전히 로케이션이 좋은 곳은 일주일도 안돼서 팔리는 곳도 많고, 여전히 오버 가격으로 팔리고 있고, 어려운 마켓속에서도 로케이션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집값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매물 부족이라 생각한다. 기존 주택뿐만 아니라 신규 주택 공급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집값이 계속 오르고 대출 금리가 높지만 그래도 집을 사려는 수요는 여전히 많은 편이고 비싸도 사려는 수요가 꾸준히 있다는 증거이다. 인구·가구가 늘고 있는 데다 고용 시장도 예상보다 견고해 높은 이자 부담도 감수하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이 단순히 금리 요소 한 가지에 따라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도 기억해둬야 한다. 금리 인상은 경기가 금리 인상분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경기 상황이 좋아졌다고 판단될 때 단행된다. 금리가 상승할 때는 부동산 가격 상승이 조금 완만해지고, 금리가 낮아지면 가격이 급하게 올라가는 그래프를 떠올려야 할 것이다. 이게 정답인데 지금의 미국은 금리가 내려가든, 올라가든 우상향으로 계속 상승할 것으로 생각한다.   주택 구입이 투자가 목적이라면 적절한 시기와 때를 기다리는 것이 답이다. 하지만 주택 구입이 거주와 내 집 마련의 목적이라면 때를 기다리는 것이 답이 아니라는 점을 말하고 싶다. 늘 기다리다 시기를 놓쳐서, 또다시 기다리는 건 답이 아니라는 것이다. 때마다 후회만 하지 말고 내 집 마련에 준비가 되었다면  지금이 좋은 시기이고, 또한 기회이고, 최선이라 생각한다.   ▶문의: (213)718-7733 윤소야 / 뉴스타부동산 플러튼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구입 주택 시장 부동산 시장 주택 구입

2023.10.25. 18:03

[부동산 이야기] 주택 구입 시기

주택가격이 급상승해 비싼데 거기다 이자까지 천정부지로 오르자 바이어들의 고민은 크다.     물가가 뛰면서 경기 침체로 부동산 마켓이 얼어붙고 가격이 내려갈 거라고 믿어온 바이어들이 많은데 내릴 기미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작년부터 상담한 많은 바이어 중 2023년과 2024년은 부동산 하락과 더 나아가 폭락을 기대하며 기다리겠다고 한 경우가 많았다.     최소 20~30%는 빠질 거로 예상했는데 지금의 마켓 상황은 그것과 거리가 멀다. 심지어 살짝 높은 가격에 리스팅을 올리더라도 무난히 팔리고 있으며 매물의 컨디션이 좋은 경우 복수의 오퍼 경쟁이 붙어서 리스팅 가격보다 높게 팔리는 경우도 심심치 않다.     그리고 쏟아져 나올 줄 알았던 은행 차압 매물도 드문데 그나마 나온 매물도 컨디션도 좋지 않고 가격도 싸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자가 내릴 때를 기다리는 게 과연 좋은 선택일까.   쉽게 예를 들어 보기로 하겠다. 집값이 100만 달러라고 할 경우 20% 다운페이인 20만 달러를 넣고 80만 달러를 융자를 얻을 때 현재 이자 7.25%로 계산을 하면 모기지 페이먼트는 한 달에 5457달러다. 이때 만약 같은 상황에서 이자가 5.75 %라고 가정하면 월 모기지 페이먼트는 4668달러로 한 달에 789달러가 내려간다.     일 년이면 거의 1만 달러 가까운 돈을 더 은행에 더 내는 셈이다. 그런데 여기엔 생각지 못한 변수가 있다. 이자가 현재에서 1%만 내려가도 부동산 시장은 다시 매우 뜨거워질 확률이 높다. 그렇게 되면 현재 홀드하고 있는 가격들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게 되고 오퍼 경쟁도 다시 심해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현재 100만 달러였던 매물이 120만 달러로 오르고 대신 이자는 5.75%로 낮아졌다고 가정해보자. 마찬가지로 20% 다운페이를 할 경우 20만 달러가 아닌 4만 달러가 더 많은 24만 달러를 준비해야 하고 모기지 페이먼트는 월 5602달러가 돼서 결국 돈을 크게 절약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한인타운 신규 아파트 경우 방 2개에 약 1000 스퀘어피트 유닛 임대료는 3500달러 수준이다. 여기에 강아지나 고양이가 있으면 애완동물 디파짓과 렌트도 추가로 받고 주차도 한 달에 추가로 130-140달러 정도를 받는다. 이 정도 수준이면 연봉 10만 달러여도 저축하고 살기는 힘들다.     현재 마지막 분기로 접어선 시점에서 물가는 다행히 큰 위기는 넘기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 올해 내 두 번 남은 연준 회의에서도 금리는 동결될 확률이 높고 추가 금리 인상은 없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금리를 내리기 시작할 수도 있다는 시각들도 적지 않다. 물론 현재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의 갈등이 고조되며 에너지 가격이 오르고 크레딧 카드빚들이 늘어나는 등 가계 부채가 높아지고 있는 위기 요소들도 한편으로는 주목해야 하겠다.     요즘 MZ세대들은 이렇게 경제적 부담이 높아지면서 차라리 버거운 내 집 마련은 포기하고 대신에 취미, 여행들과 맛집들을 즐기며 경험 위주의 삶을 살고자 한다. 이것도 각자의 선택이기에 뭐라 할 수는 없겠으나 미래에 놓여있는 상황들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 렌트를 하든 주택을 사든, 살 집은 어쨌든 필요하며 가장 큰 소비와 지출을 차지하는 요인이다. 그러한 이유로 오히려 살 여력만 된다면, 본인이 할  수 있는 수준에 맞춰서 집값과 이자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집 장만을 하루라도 서두르길 권하고 싶다.   그리고 내년이 되었던 내후년이든 이자가 내리면 그때 재융자로 낮은 이자로 재융자하는 것을 권한다. 그래서 집은 언제 사는 것이 좋은가. 그에 대한 정답은 준비되었을 때 지체하지 말고라 하겠다.   ▶문의: (661)675-6000 윤 김 / 네오집스 부동산 브로커 어소시에트부동산 이야기 주택 구입 모기지 페이먼트 추가 금리 부동산 마켓

2023.10.25. 17:59

[부동산 가이드] 주택 구입 계획

점점 높아만 가는 모기지 금리 이자 상승에도 부동산 시장은 가격 하락 폭이 거의 없다. 매물이 없는 상태로 로케이션이 좋은 집에 대한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기 때문에 주택 구매와 관련된 잘못된 통념을 바로 잡는 것도 시장을 이해하고 구매 결정을 올바로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고객들 질문 중 몇 가지만 살펴보려고 한다.   하나, 집 구매에 있어 집을 먼저 보는 것이 첫 번째일까. 주택 쇼핑보다 먼저 융자, 다운페이 등 금전적인 문제를 해결해 놓는 것이 훨씬 원활한 구매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대출 기관으로부터 사전 승인을 준비해 놓으면 적시에 오퍼를 제출할 준비를 할 수 있게 하고, 준비된 가격 범위 내에서 매물 검색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둘, 집 구매에 있어 에이전트가 정말로 필요가 없을까. 에이전트 없이 집을 팔 수 있는 것처럼 에이전트 없이도 집을 살 수 있다. 여러 인터넷 사이트가 정보를 손쉽게 제공해 주므로 소비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경험 많은 에이전트가 가져올 수 있는 가치를 과소평가하고 있다. 그들은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 거래 관련 전문 지식을 사용해 최상의 거래를 협상할 수 있다.   셋, 새집을 구입하면 확인할 게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주택 건설 업자들은 최소 비용으로 신속하게 건설하려는 동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새집을 짓는 데는 숨겨진 비용이 있고 수익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빠른 건설은 품질이 낮아진 날림 공사 주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새 주택 건설을 전문으로 하는 주택 검사관을 고용해 방음 및 마감 처리 등의 확인 작업도 하거나 오래된 집을 보듯이 꼼꼼하게 확인해 봐야 한다.   넷, 집 구매에 있어 자녀가 없으면 학군은 보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교육 수준이 있는 주택은 학력이 평균 이하인 지역에 있는 주택보다 당연히 비싸다. 자녀가 없다면 교육 수준이 평균 수준인 지역에서 같은 값이면 더 넓은 집을 구매하고 싶은 유혹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주택을 다시 판매할 때가 되면 좋은 학군에 있는 주택이 더 나은 가치를 유지하고 더 많은 투자 수익을 줄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판매도 훨씬 수월하다.   다섯, 사전 승인된 금액은 승인된 대출 금액이 되냐는 질문이다. 대출 사전 승인은 소득과 신용 가치를 뒷받침하는 문서를 제공해야 하는 매우 철저한 절차다. 그러나 이것이 반드시 그 금액에 대출해준다는 의미는 아니다. 모든 것은 감정에 달려 있고 집을 특정 가격에 계약했다고 해서 모기지 회사가 판매 가격을 승인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것은 계약을 재협상하거나 주택 가치가 너무 낮게 평가되면 융자가 안 되는 경우도 있음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주택 인스펙션은 꼭 필요한가이다. 수백 달러를 절약하기 위해  별로 문제 되는 게 안 보이면, 전문적인 주택 검사를 건너뛰고, 집을 살펴만 보고 살 수 있다. 주택 검사관은 많은 부분의 특정 항목을 찾아 집의 결함을 숨기는 속임수를 피하도록 도와준다. 고객 평가가 높은 검사관을 고용하고 집에서 동행해 그들이 보고 있는 것을 설명해 주도록 요청해야 한다.     언제든 준비되어 있을 때가 기회이고,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매물 검색부터 마지막 열쇠의 전달까지 많은 과정을 꼼꼼히 살피면서 전문 에이전트와 함께한다면, 내 집 마련에 성공할 거라 생각한다.   ▶문의:(562)972-5882 알렉스신 / 뉴스타부동산 플러턴 에이전트부동산 가이드 주택 구입 주택 구매 주택 검사관 주택 건설

2023.10.18. 18:26

[영상] 전기차 구입이 망설여지는 이유와 전망

 영상 전기차 구입 전기차 구입

2023.09.28. 15:39

썸네일

[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구입 후 할 일

맘에 드는 부동산을 찾아 오퍼를 쓴 후 바이어와 셀러의 계약이 체결되면 에스크로를 오픈한다. 이 기간동안 바이어는 부동산에 문제가 있는지 인스펙션을 하고 셀러에게 받은 서류 등을 통해 자세한 사항 등을 확인한다. 융자가 문제없이 마무리되면 에스크로를 마치고 집 열쇠를 받게 된다. 부동산 구입 후 먼저 해야 할 일을 알아보자.     하나, 집 열쇠를 교체하자. 오픈하우스 동안 많은 에이전트들이 같은 열쇠를 사용하기도 했고, 같은 열쇠가 여러 사람들의 손을 거쳐 갔기 때문에 알람을 달거나 열쇠 교체를 해야 한다.     만약 리모델링 등으로 공사를 할 예정이라면 일단은 같은 열쇠를 사용하고, 공사 후 교체하는 것이 순서다.     둘, 당장 이사를 들어오지 않더라도 유틸리티는 미리 옮겨 놓도록 하자. 셀러가 집을 팔고 난 후에는 전기를 끊어버리게 된다. 미리 전기회사에 연락해 연결을 신청하면 시간과 가격도 절약된다.     어떤 지역은 끊어져 있는 개스를 연결하는 경우 3~4일 이상 걸리는 경우를 보게 된다. 이렇게 되면 따뜻한 물이 없어 샤워도 할 수 없게 된다. 리모델링을 계획한 경우도 전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유틸리티를 미리 신청해서 끊어지지 않도록 하자.     셋, 이사 후 새 집주인 이름으로 여러 가지 서류들이 우편으로 온다. 당장 사인해서 보내야 하는 서류인 것 같지만, 대부분이 정크 메일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버리지 말고 하나하나 확인 후 버리자.     넷, 부동산 구입 후 2~4주 사이에 Grant Deed를 메일로 받게 되고, 부동산 거래 서류들과 함께 잘 보관해야 한다. 만약 편지를 버리거나 없어졌어도 복사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섯, 이사 온 지 일 년이 지나도 재산세 청구서가 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에는 에스크로에서 준 Buyer escrow closing Statement를 읽어보고 에스크로에서 언제까지 재산세가 납부되었는지 먼저 확인하자. 그 이후에도 청구서가 오지 않았다고 좋아할 필요는 없다. 종이가 오지 않았어도 제날짜에 세금이 납부되지 않으면 연체료가 붙어서 온다. 미리미리 확인해서 인터넷을 통해서 납부하거나 직접 찾아가서 지불하도록 하자.     여섯, 부동산 구입 후 추가재산세(Supplemental Tax)를 받게 된다. 이는 전 소유주가 내고 있던 재산세와 바이어가 구입 후 내는 재산의 가격 차이에 따른 세금을 계산한 청구서를 받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셀러는 60만달러에 구입해서 세금을 내고 있었고 바이어가 100만불에 구입한 경우 에스크로에서는 셀러가 내고 있는 60만달러에 관한 재산 세금으로 계산을 했지만, 카운티에서 바이어에게 오른 가격에 대한 세금을 정산해 다시 청구하는 추가재산세(Supplemental tax)를 받게 되는 것이다.     일곱, 에스크로 클로징후 잔액이 있다. 이 내용 역시 Escrow closing Statement에 기재되어 있으니 확인하자. 정신없는 한 두 달이 지난 후 바이어는 스위트홈에서 행복한 삶이 시작된다.   ▶문의:(213)500-8954   미셀 정 / 뉴스타부동산 LA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구입 부동산 구입 재산세 청구서 에스크로 클로징후

2023.08.23. 17:04

[부동산] 첫 주택 구입 관련 실수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할 경우 일생에 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 진행 중 실수를 할 수도 있고 질문도 많아 이번 글에서는 첫 주택을 구입하는 분들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보았다. 첫 주택을 구입할 때 너무 큰 기대감 때문에 실망도 많이 하게 되므로 어느 정도 기대감을 낮추는 것을 권장한다. 첫 집부터 완벽한 집을 고를 수는 거의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진행한다면 무난하게 첫 집 장만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첫 주택 구입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 몇 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사전 융자 승인 없이 집부터 찾기   생애 첫 집 구입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사전 융자 승인을 받지 않고 집부터 찾아보는 것이다. 100% 현금으로 주택을 구입한다면 사전 융자 승인은 필요 없지만 첫 주택 구입자 대부분은 20% 안팎으로 다운페이를 하고 나머지는 은행 융자를 받는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주택 구입 전에 질로우 모기지 온라인 계산기같은 온라인 모기지 계산기로 융자 한도를 미리 계산하는데 문제는 온라인 모기지 계산기에서 나오는 금액은 실제 은행에서 나오는 모기지 금액과 크게 다를 수 있다는 점 이다.   만약 주택 구입 과정에서 예상한 만큼 모기지 융자가 나오지 않으면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데 따라서 은행(lender)으로부터 사전 융자 승인(Mortgage Pre-Approved)을 미리 받는 것이 중요하겠다. 오퍼를 작성할 때도 사전 융자 승인을 받은 사람이 오퍼 경쟁에서 더 유리하다는 점도 있겠다.     2. 양측 에이젼트(Dual agency)계약   보통 오픈하우스에 방문하면 판매자 에이전트(Listing agent)가 집을 소개한다. 그리고 리스팅 에이전트와 얘기가 잘 통한다고 해서 자신의 에이전트로 계약(Dual agency)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리스팅 에이전트는 판매자가 고용하고 수수료를 주는 에이전트이기 때문에 이런 계약은 될 수 있으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판매자 에이전트와 계약하고 집 구매 과정에서 분쟁이 발생한다면, 판매자 에이전트는 아마도 셀러의 편을 들어줄 것이다. 따라서 판매자 에이전트는 주택 가격이 구매자에게 적절한지, 주택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적극적으로 찾기보다는 그저 모든 과정이 빨리 끝나기만을 원할 가능성 클 수 있다. 이처럼 리스팅 에이전트는 바이어의 입장을 제대로 대변해주지 않기 때문에 셀러와 제대로 협상을 하려면 새로운 에이전트를 찾아야 한다.     요즘 모든 매체 광고를 보면 모두 오랜시간 부동산일을 하였다고 하는데 되도록이면 오랜 경험이 있는 에이전트를 찾아야 하겠고 에이전트 면허번호로 언제부터 부동산일을 하였는지, 또는 불법적인 일로 징계 등이 있는지 가주 부동산국 웹사이트(dre.ca.gov)에서 확인 가능 하다.   3. 온라인 견적 과신     최근 IT 기술이 발전하면서 부동산 거래의 많은 부분이 온라인으로 대체되었다. 그래서 질로우나 레드핀같은 부동산 사이트가 굉장히 유명해졌다. 하지만 이런 온라인 사이트에 나와 있는 견적은 실제 거래 금액과 다르다.    모든 부동산 매물은 MLS라는 부동산협회에서 관리 하여 모든 자료는 이곳에서 시작 되고 질로우나 레드핀도 이곳에서 이 자료를 구매하여 올리게 되어있다.     부동산 거래를 할 때는 온라인 사이트의 견적 금액을 단지 참고용으로만 하고 자금 계획을 조금 더 유연하게 짤 필요가 있겠다.   ▶문의: (213)445-4989 현호석 마스터 리얼티 대표부동산 주택 구입 주택 구입자들 판매자 에이전트 리스팅 에이전트

2023.08.22. 23:30

[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구입 고려 사항

요즘 집을 사려는 바이어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과연 지금 집을 사는 것이 최선의 선택인가이다.     바이어 10명 중 5~6명 나머지 분들은 사야 한다는 확신으로 더 굳어진다. 지금의 마켓 상황은 모든 바이어에게 똑같을 것이다.     신문이나 인터넷에서는 주택 구매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다운페이할 돈만 있으면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다수의 바이어는 융자를 받아야 하고 이에 따른 많은 부분을 확인해야 하는 절차가 있다.     주변에서 얼마 가지고 얼마짜리 집을 샀다는 말을 들으면 본인들도 그럴 수 있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실제는 그 집을 산 사람의 조건이 통한 것이지 모든 사람이 다 되는 것은 아니다. 돈만 있다고 집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집을 사는 것이 최선의 선택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개인 상황과 부동산 시장 상황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에 달려 있다. 주택을 살 때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시장 상황이다. 고려하고 있는 특정 위치의 부동산 시장의 현재 상태를 평가하는 것이 필수다. 주택 시장은 도시와 지역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다. 높은 수요, 상승하는 가격, 제한된 재고, 그중에서도 로케이션, 로케이션이다.   그다음 소득, 저축 및 신용도를 포함한 재정 안정성을 고려해야 한다. 계약금, 클로징 비용, 모기지 월 지불금, 재산세, 보험 및 유지 보수와 같은 지속적인 주택 소유 비용에 필요한 자금이 들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계획도 중요하다. 집을 사는 것은 일반적으로 장기 투자라 생각하면 된다. 자주 이사할 예정이거나 불확실한 계획이 있는 경우 임대가 더 유연한 옵션이 될 수 있다.   선호하는 라이프스타일도 고려해야 한다. 주택을 소유하면 생활 공간을 더 잘 통제할 수 있고 선호도에 따라 수정할 수 있는 자유가 생긴다. 안정성, 프라이버시, 유지 관리 및 수리에 책임과 필요성 등 선택 폭이 다르다.     무엇보다 전문가의 조언도 필요하다. 부동산 에이전트는 현지 시장 상황을 평가하고 재정 상황을 분석, 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시장에 변동 및 지역적 변화, 주택을 사는 것이 최선의 선택인지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얼마의 돈을 다운 페이에 사용할지, 한 달 인컴이 얼마인지, 한 달에 지출되는 페이먼트가 얼마인지, 솔직히 쉽지 않은 상담이다. 내가 융자를 받기 위해서는 구두로 알려만 줘도 고객의 상황에 맞는 집을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처음부터 방향을 잘못 잡고 일을 진행하면 나머지 일들을 잘 진행해도 손님은 무조건 손해이고 실패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부동산 투자이든 내 집 마련이든 좋은 동네와 좋은 로케이션에 비싸더라도 사라고 권한다. 좋은 동네에 싼 물건은 잘 나오지는 않는다. 좋은 동네에 싼 물건은 없다고 생각하는 게 좋다. 좋은 동네에 좋은 가격은 결국 경쟁 속에서 건져야 한다. 그래도 사두면 좋은 투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전문적인 상담과 진솔한 대화가 부동산 에이전트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고 자질이라고 생각한다.   ▶문의:(562)972-5882 알렉스 신 / 뉴스타부동산 플러튼 에이전트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구입 부동산 시장 부동산 구입 부동산 에이전트

2023.05.31. 16:22

알티지 오메가, 구입 전 ‘이것’ 따져야 안심!

   피를 맑게 하고 혈행 개선 효과가 있는 오메가3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이다.   오메가3는 시중에 일반 제품부터 알티지 오메가3, 식물성 오메가3 등 원료와 형태에 따른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그런데 이들 중 흡수율이 높고 안전한 오메가3 영양제를 고르려면 분자 구조를 살펴봐야 한다. 오메가3는 분자 구조에 따라 TG, EE, rTG(알티지)로 나뉘며, 각각의 형태마다 순도와 흡수율도 다르다.   최근에는 알티지 형태의 오메가3가 품질이 좋다고 알려지면서 오메가3 판매 순위 상위권을 독차지하고 있다.   알티지 오메가란, 자연 상태와 유사한 분자 구조의 오메가3로 불순물을 줄이고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놓은 체내 흡수율을 자랑한다. 실제로, 알티지 형태는 흡수율이 높지만 순도가 떨어지는 1세대 TG형과 순도가 높지만 흡수율이 낮은 2세대 EE형의 단점을 모두 보완해 높은 효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다만 알티지 오메가3를 구매할 땐 제품의 추출법까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알티지 형태가 순도와 흡수율 등 오메가3 효능을 좌우한다면, 추출법은 영양제의 안전성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로얄 캐네디언’의 ‘알티지 오메가(rTG Omega 3, 1300mg x 180캡슐)’는 진공상태에서 끓는 점을 낮추고 열에너지를 이용해 각기 다른 성분을 분류하는 분자증류공법이 적용된 제품이다. 이 방식은 오염물질 제거에 효과적이어서 제품의 산화 및 중금속, 오염물질 걱정으로부터 자유롭다.     순도 높은 오일만을 엄선한 로얄 캐네디언 알티지 오메가 3는 하루 1캡슐이면 충분하다. 특별히 식습관이 불규칙한 현대인을 포함하여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필요한 청소년, 혈중 중성 지질 및 혈행 개선이 필요한 이, 기름진 음식 섭취와 회식이 잦은 이에게는 강력 추천할만하다.   맑고 청정한 캐나다에서 생산되며 밴쿠버 소재 본사에서 전 세계로 직배송되는 로얄 캐네디언의 알티지 오메가는 미주 한인 커뮤니티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핫딜’을 통해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문의: (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  오메가 구입 오메가 구입 오메가 3 체내 흡수율

2023.05.30. 16:41

썸네일

작년 소비자 불만 1위는 차 구입·수리 문제

매년 주 정부와 로컬·연방 기관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접수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이 쏟아진 불만은 자동차 구입과 수리 등과 관련된 문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 소비자연맹(CFA)이 24일 발표한 전국 소비자 불만 접수사항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 관련 기관에 접수된 불만은 약 60만건에 달했다. CFA가 중재하거나 법적 조치를 진행해 소비자를 위해 회수한 금액은 7억4000만 달러 이상이다.     가장 많은 소비자 불만이 접수된 분야는 ‘신차 및 중고차 판매·수리’ 분야다. 자동차 관련 불만 건수는 7년 연속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CFA는 “소비자들은 차를 구매하거나 리스할 때, 혹은 수리할 때 터무니없는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적합한 부품이 없었던 상황에 대해 불만이 컸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플로리다주의 한 고객은 차량을 리스할 때 영업사원이 995달러의 딜러 수수료를 청구했고, 왜 수수료를 내야 하는지 묻자 ‘회사 정책’이라는 답변만 돌아왔다. 결국 CFA가 개입해 확인에 나선 후에야 995달러를 돌려받을 수 있었다.     두 번째로 많은 불만이 제기된 분야는 ‘주택 수리 및 개조’ 분야였다. CFA는 “많은 소비자가 적절한 라이선스나 전문지식 없이 개인들이 수행한 주택 수리 작업에 불만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택 수리의 경우 서비스 비용을 먼저 지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작업이 끝난 후 불만을 제기해도 환불을 받기가 매우 어려운 경향이 있었다고 전했다.   크레딧 카드빚과 관련한 불만도 많았다. 한 소비자는 크레딧 카드 이자 프로모션이 끝나기 전에 잔금을 모두 갚으려 했지만, 공교롭게도 해당 카드회사 전산 시스템이 문제를 일으키면서 잔금을 갚지 못했고 고스란히 이자를 감당해야 했다. 시스템이 복구된 후 잔금을 갚았지만, 이 소비자는 결국 2000달러에 달하는 이자를 부담해야 했다.   이외에도 ▶온·오프라인 리테일 제품구매 ▶집주인과 세입자 간 문제 ▶각종 사기 ▶헬스케어 ▶홈 퍼니싱 ▶유틸리티 ▶여행과 이사 등 분야에서 소비자 불만이 많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CFA는 전했다. CFA는 전국 주·시·카운티 소비자 기관을 조사해 자료를 취합한 후 이번 보고서를 내놓았다.   김은별 기자소비자 구입 소비자 불만 수리 문제 전국 소비자

2023.05.25. 20:57

보청기 구입 전 환불 규정 살펴야

처방전 없이 보청기를 살 수 있게 되면서 약국에 저가형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제품은 수리나 반품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 구입 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CBS는 정부의 보청기 구입 규정 완화로 약국에서 400달러 이하의 저가형 제품이 크게 늘었지만 사후 서비스 및 환불 정책이 미흡한 경우가 많다고 최근 보도했다. 고객 서비스 자체가 부실해서 구매 관련 불만 접수도 여의치 않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연방식품의약국(FDA)은 보청기의 처방전 의무 규정을 완화함에 따라 소매업체에서 구매 가능한 저가형 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의사가 처방하는 보청기의 경우 가격이 통상 5000달러 이상이다. 하지만 저가형 제품은 이의 10분의 1 수준인 100~400달러로 매우 저렴하다. 그러나 싼 가격만큼 사후 서비스 및 환불 정책이 미흡한 경우가 잦았다는 게 매체가 전하는 말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보청기 구매 전 반품 또는 교환 기간,  보청기 전문가의 철저한 피팅(소리 조절)과 관리 서비스 제공 여부를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보청기와 같이 신체 부위에 맞게 착용해야 하는 전자기기의 경우 소비자의 불편이 클 가능성이 높지만 정작 업체 다수의 보증 서비스는 제한적이었다.   우선 기본적인 보청기의 구조는 모양에 따라 외이도형(ITC), 고막형(CIC), 귀걸이형(BTE), 귓속형(ITE)으로 나뉜다. 또한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보청기들의 크기는 폭이 6~12mm 사이로 대개 4종류로 고정된다.   이에 따라 다수 소비자는 귀의 신체 구조와 맞지 않는 보청기를 착용할 확률이 높고, 착용 만족감에 따라 수차례 교환 또는 환불해야 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개별 소리 조절 맞춤이 어렵다는 점도 구매 전에 주의해야 할 사항 중 하나. 일부 저가형 보청기 브랜드는 휴대전화 앱으로 소리 조절을 하게 돼 있다. 하지만 보청기의 주 고객인 시니어들은 앱 조작이 힘들다.  한편 가주는 법으로 보청기 구매 시 최소 30일의 체험 사용 기간을 보장하며 기간 내 반품하면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보청기 구매 전 사용자 후기를 반드시 확인하고 본인의 생활 패턴과 맞는 배터리 용량, 크기와 무게, 제품 보증 기간 및 추가 서비스의 유료 여부 등을 충분히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보청기 구입 보청기 구입 보청기 구매 환불 정책

2023.04.13. 21:04

썸네일

[부동산 가이드] 주택 구입 과정

오늘은 주택 구입 과정 필요한 요소들에 관해 6가지로 나누어 정리해 보려고 한다.   ▶사전 준비 및 계획   주택을 구입하는 데 있어, 미리 고객이 새 주택에 원하는 사항들을 정리해 두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주택 구입의 목적이 무엇인지, 희망하는 지역은 어느 곳인지, 원하는 주택의 형태는 어떤 것인지 등을 미리 심사숙고해 정리하는 일은 주택 구입 과정을 훨씬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기초일 뿐 아니라 후회하지 않는 선택의 출발이다.   ▶현명한 재정 설계   가능한 주택 가격대를 산출하는 것이 좋다. 가족의 수입과 지출 내역, 부채 상황, 투자 계획 등 고객의 전반적인 재정 상황을 감안해 어느 정도의 다운페이를 할 것인지, 또 적절한 월 모기지 부담액은 얼마인지를 산출해야 재정적 부담 없이 주택을 소유할 수 있다. 주택 쇼핑 전에 주택 융자 사전 허가(Mortgage Pre-Approval)를 얻어 두는 것이 좋다. 주택 융자 사전 허가를 받아 놓는 일은 주택 구입에 재정적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 된다.   ▶주택 둘러보기   부동산 에이전트가 바이어의 상황에 맞춰 추천하는 리스팅과 바이어가 직접 인터넷 등을 통해 검색한 리스트가 준비되면 에이전트와 함께 실제로 매물을 방문, 비교하게 된다. 주택들을 둘러보고 비교할 때는 특정 부분에 집착하기보다는 모든 분야를 검토해 종합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퍼 넣기   바이어와 셀러는 서로의 목적이 상충하기 때문에 오퍼를 넣고 협상하는 일은 대단히 어렵고 전문적인 영역이다. 이때에는 바이어의 이익을 최대한 지켜내면서 협상을 순조롭게 이끌어가기 위해 전문성을 가진 에이전트가 협상을 중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이어는 셀러측과 직접 협상하지 않는 것이 좋고, 특히 주택 매매 협상에서 불리한 조건에 설 수 있는 내용, 재정 상태, 주택 구입의 시급성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야 한다.   ▶인스펙션과 보험   셀러와의 협상이 타결되면 주택의 상태를 점검하는 인스펙션과 주택을 불의의 사고나 손실로부터 보호하는 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융자 절차도 마무리해야 한다. 인스펙션은 주택 구입 과정에서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다. 인스펙션 결과에 따라 셀러와의 협상 단계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바이어 입장에서는 인스펙션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셀러측과  합의한 수리 보수 교체 사항이 모두 약속대로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등에 대해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계약 체결   계약을 체결할 때에는 에스크로와 함께 모든 필요한 서류와 계약금 납입, 주택 융자, 보험, 계약서 작성 등이 해당 주정부와 지방정부의 법률에 맞게 준비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타이틀 컴퍼니 레코딩 등 전문가들과 함께 계약서 내용을 꼼꼼히 살펴, 차후에 문제 발생의 소지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매매 계약서에 서명하고 나면 이제 주택을 공식적으로 소유하게 되며, 모든 권리를 양도받게 된다.   가장 간단히 기본 순서들을 나열해 보았다. 기본에 충실해야 실패도 적다는 것에 유념해야 할 것이다.   ▶문의: (213)718-7733 윤소야 / 뉴스타부동산 플러튼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주택 구입 주택 구입 주택 융자 주택 매매

2023.02.15. 17:36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