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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통합교육구 조기퇴직 교사·직원 1000명 신청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San Diego Unified School District)가 당면한 재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조기퇴직 프로그램에 1000여명 가까운 교사와 직원이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구는 지난해 조기 퇴직을 장려하는 '추가 조기 퇴직 계획(Supplemental Early Retirement Plan)'을 도입했는데 최근까지 969명의 교사와 직원이 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755명을 훨씬 초과하는 숫자로 교육구 측은 대규모 해고 사태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통합교육구 조기퇴직 sd통합교육구 조기퇴직 조기퇴직 프로그램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

2025.02.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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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통합교육구 예산 적자…불필요한 지출 삭감 주력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SDUSD)가 막대한 예산적자를 마주하고 고심에 빠졌다.   로컬 교육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서 두번째로 규모가 큰 이 교육구는 이번 2024-25 회계연도에만 1억7600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적자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DUSD는 이번 예산적자의 폭을 줄이기 위해 연방과 주정부로부터 추가 기금을 조달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과감하게 줄이는 한편  교직원들이 조기 퇴직을 추진하는 방법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육구는 내년 7월부터 시작되는 2025-26 회계연도의 적자폭은 2억1100만 달러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통합교육구 불필요 sd통합교육구 예산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 지출 삭감

2024.12.12. 18:42

SD통합교육구 라몬트 잭슨 교육감 해고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SDUSD)의 라몬트 잭슨(사진) 교육감이 지난달 30일 돌연 해고됐다.   SDUSD 교육위원회는 이날 잭슨 교육감을 해고한다고 공식 발표하는 한편 파비올라 바굴라 부교육감을 교육감 대행으로 임명했다. 잭슨 전 교육감은 두 명의 전직 교육구 직원에 대한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지난 수개월간 독립적인 조사를 받아왔는데 교육위원회는 최근 관련된 신뢰할만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잭슨 전 교육감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SDUSD는 이와 관련 학부모들에게 보낸 공지 이메일에 "교육 위원회는 특정 직원에 대한 교육감의 부적절한 행동과 관련된 우려 사항을 알게 된 후 교육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독립적인 제3자 조사관을 고용하여 조사를 한 결과, 두 명의 전직 직원에 대한 교육감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주장은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잭슨 교육감을 해고하는 것이 교육구에 있어 최선의 이익이라는 결론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구에 따르면 잭슨 전 교육감에 대한 조사는 지난 5월부터 진행돼 왔으며 조사는 LA의 샌체스 & 아마도르 법무법인이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여년간 SDUSD에서 근무해 온 잭슨 전 교육감은 교육감 대행을 거쳐 지난 2022년 교육감으로 임명된 바 있다.   SDUSD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두 번째로 큰 교육구로 200여개의 학교에 9만500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1만5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1년 예산은 20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민 기자통합교육구 교육감 잭슨 교육감 교육감 대행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

2024.09.0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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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통합교육구, 18세 이하 여름 방학 무료급식 지원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SDUSD)가 여름 방학 동안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점심급식 프로그램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DUSD는 미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매년 고른 영양식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8월2일까지 계속 될 이 무료 급식 프로그램은 관내 학교들과 도서관, 공원, 레크리에이션 센터 그리고 커뮤니티 센터 등에게 운영된다.   ▶문의:sandiegounified.org/departments/food/summer_meals통합교육구 무료급식 무료급식 지원 여름 방학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

2024.06.18. 19:34

SD통합교육구 예산부족 심각…대규모 인원감축 불가피할 수도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가 막대한 예산부족 사태에 직면, 직원해고 등 비상대책이 불가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발표된 바에 따르면 이 교육구의 예산 부족분은 약 9370만 달러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LA 통합교육구에 이어 가주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이 교육구가 이같이 예산부톡 사태에 직면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팬데믹 기금이 대부분 소진됐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교육구 측은 일단 학생들의 수업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부분부터 예산을 감축할 계획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수업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인원까지 감원해야 할 상황이 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교육구에는 현재 1만3559명의 직원이 고용돼 있고 이중 교사는 6000명 정도이다. 관계자들은 인원감축이 시작된다면 현 인원의 약 10% 정도가 해고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통합교육구 예산부족 sd통합교육구 예산부족 대규모 인원감축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

2024.02.27. 20:52

샌디에이고 공립 초중고, 팬데믹 이전 대비 만성 결석 2배 이상 급증

샌디에이고 카운티 초중고생들의 만성 결석률의 증가세가 예사롭지 않다.   만성 결석이란 정상적인 수업을 쫓아가기 힘들 정도로 결석이 너무 잦은 상태를 지칭하는 것으로 캘리포니아 주교육부는 학생이 등록한 후 31일이 지난 상태에서 정규 수업일의 10% 이상을 빠진 경우 만성 결석으로 간주하고 있다.   특히 샌디에이고 카운티 최대의 규모이자 가주에서 두번째로 큰 것으로 알려진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 학교의 결석률은 최근 팬데믹 이전에 비해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교육에는 현재 9만8000여명이 재학 중인데 지난 1월에만 28.5%에 해당하는 2만7700여명이 수업일의 10% 이상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만성 결석률의 증가와 관련된 이 교육구의 심각한 문제점은 수개월 전의 통계와 비교하면 더욱 확연히 알 수 있다. 교육구 측에 따르면 지난해 9월의 경우, 당시 전체 학생의 19.25%에 해당하는 1만8000여명이 만성 결석으로 분류됐다. 가주 교육부는 만성 결석률이 20%를 넘어가면 '매우 높은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10~20%는 '높음', 5~10%는 '중간', 2.5%~5%는 '낮음'으로 평가하고 있다.   만성 결석률의 증가는 해당 학생의 학습능력의 하양도 문제지만 해당 학교에 대한 정부의 지원금 책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로컬 교육 관계자들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의 경우 13만여명이 등록했던 2014~15 학년도를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등록생 수가 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 초중고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 샌디에이고 공립 샌디에이고 카운티

2023.02.07. 19:08

SD교육구 9만8000명 대상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SDUSD)가 겨울방학 후 봄학기 개학에 앞서 모든 학생들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코로나 자가 테스트를 의무화 했다. SDUSD는 이와 관련 최근 가주 보건국으로부터 제공받은 ‘아이핼스 코로나19 신속항원 자가 테스트기’를 관내 학교들에 재학 중인 9만8000여 학생들에게 보내 개학 전 2차례에 걸쳐 감염여부를 확인하도록 결정했다. 학생들은 두 세트씩 자가 테스트를 지급받게 된다. 첫 번째 테스트는 봄 학기 개강 3일 전인 이달 31일. 두 번째 테스트는 개학일인 다음달 3일 등교 전 집에서 진행해야 한다.   두 차례의 자가 테스트 중 한번이라도 양성 반응결과가 나온 학생은 주치의와 학교에 연락해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리처드 바레라 교육위원장은 “많은 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여행을 다니거나 친적이나 친구들과 잦은 모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근 증가추세를 보이는 코로나19 감염률과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학생들이 보다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놓여 있다”며 개학 전 자가진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수잔 반돌라 교육구 보건책임자는 “자가 테스트기를 이용해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평소 좋은 위생습관을 길러 겨울방학을 끝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로 돌아오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테스트기를 제공받지 못한 학생들은 주치의를 통해 테스트를 받거나 가까운 무료 테스트 기관을 찾아 테스트를 받고 학교에 등교해야 한다. SDUSD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송성민 기자   송성민 기자교육구 자가격리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 샌디에이고

2021.12.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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