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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아야 교회 산다”…5월 가정선교 세미나

가정의 영적 회복과 선교적 사명을 다짐하는 ‘제9기 가정선교세미나’가 오는 5월 3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세리토스 선교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2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가정선교’와 ‘가정문제 해결 방안’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를 준비한 이재근 목사는 “가정은 작은 교회요, 교회는 큰 가정이라는 신념 아래, 믿음의 가정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목사는 “가정이 무너지면 교회도 무너지기 때문에 이를 경계하고 대비하는 것이 가정선교의 핵심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주최 측은 이번 세미나에 30~50대 부부들과 가정이 가장 치열한 목회의 현장임을 깨닫고자 하는 사역자들이 참여하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특히 젊은 부부들을 위해 세미나가 진행되는 동안 차일드케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많은 이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단, 50쌍의 부부를 선착순으로 초청한다. 행사 당일 점심 식사도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 문의: (562) 714-0691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선교 가정선교 세미나 세리토스 선교교회 선교적 사명

2025.04.13. 19:03

목회, 선교 위한 유튜브·AI 강좌

선교·목회정보센터(ICMM)가 ‘목회와 선교를 위한 유튜브, AI(인공지능) 활용’ 8주 과정 강좌를 내달 시작한다.   이미지 생성형 AI 도구 활용 강좌는 내달 9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부에나파크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유튜브 영상과 이미지 생성형 AI 도구 활용 강좌는 내달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애너하임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 강좌에선 현장 강의, 실시간 또는 녹화 줌 강의가 병행된다.   ICMM 측은 타주, 외국 등 원거리 수강생을 위해 모든 강의를 녹화해 반복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강을 원하는 이는 전용 링크(docs.google.com/forms/d/e/1FAIpQLSdE-5YL2J9TYrrqDOSoLDld4AYsbpNTfIYuC7yD0qgn76VSTw/viewform)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949-667-0264, 714-393-4595)로 하면 된다.유튜브 선교 선교 목회정보센터 목회 선교 유튜브 영상

2024.11.26. 19:00

“예배와 선교는 반드시 연결되어야 합니다”

      선교적예배를 지향하는 딥앤와이드 파운데이션(대표 성보영 목사)이 창립 2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성보영 목사 자택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 40여명이 참석해 자축하고 재단의 앞날을 축복하며 기도했다.     성 목사는 “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라’는 골로새서 말씀처럼 2년 동안 섬김을 해오며 예배와 선교는 반드시 연결되어야 한다는 확고힌 마음이 생긴다“며 “은혜 넘치는 이 사역들이 지역을 넘어 하나님 나라가 임할 때까지 열방 가운데 계속해서 쓰임받기를 간절히 원하고 기도한다”고 말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예배 선교 이날 예배 성보영 목사 대표 성보영

2024.10.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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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교회, 왜 존재해야하는가’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엘리사)가 주최한 지역교회 선교를 돕기 위한 인터페이스 선교적 교회세미나가 지난 22일 리빙교회(담임목사 곽재경)에서 열렸다.    목회자 및 평신도 선교 리더 참가자 33명과 5명의 조력자들이 함께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하나님 백성의 선교와 선교적 교회에 대해 나눔을 갖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 카이로스 훈련을 받은 김대영 목사(휄로십교회 담임)가 헤드 퍼실리테이터가 되어 조력자로 참여해 이끈 스몰그룹에서 1과 ‘선교, 성경, 하나님의 백성’을 소개하며 “세미나가 선교적 교회의 그림을 그리는데 큰 도움을 주어 휍로쉽교회 모든 셀그룹 리더들이 참여하도록 했다”며 “선교는 규모에 상관없이 성취해야 할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리빙교회 박경화 사모는 “하나님이 선교적교회를 세우기 원하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리마인드 해주었다”며 세미나 후기를 밝혔다. 이날 지역 교회 목회자 부부와 선교리더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콜린(Colleen B. Di Raddo, Ph.D) 내셔널 디렉터는 “심플리 모빌라이징 사역을 통해 선교하는 교회의 비전을 나누고, 모든 세대가 함께 하나님 어린양 보좌 앞에서 열방과 함께 예배하는 날을 꿈꾸고 실천하자”고 도전했다.   박엘리사 회장은 “열린문 장로교회 선교위원회의 후원으로 선교적 교회를 향한 세미나가 열리게 되어 감사하며 연합 사역으로 선교의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선교 교회 장로교회 선교위원회 지역교회 선교 선교적 교회

2024.08.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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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교회로 나아가기 위한 훈련의 중요성”

       목회자 및 평신도 선교 리더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교회 선교를 돕기 위한 인터페이스 선교적 교회세미나가 오는 22일(월)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버지니아 챈틸리 소재 리빙교회(담임 곽재경 목사)에서 개최된다.    워싱턴지역교회협의회(회장 박 엘리사 목사) 주최, 열린문 장로교회 선교위원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하나님의 백성이 양육되고 구비돼 ‘선교적 교회 및 선교적 공동체’로 향하는 과정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1일 한강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박 엘리사 회장은 “교회가 부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교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며 “많은 교회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페이스는 112개국 35개 언어로목회자와 교회지도자들이 리더 교육을 받으면 교회 내에서 자체적으로 모든 성도들을 대상으로 선교훈련을 실시하도록 하는 카이로스 훈련에 소속된 심플리 모빌라이징 프로그램이다.   목회자와 교회지도자들이 리더 교육을 받으면 교회 내에서 자체적으로 모든 성도들을 대상으로 선교훈련을 실시하도록 하는 카이로스 훈련에 소속된 심플리 모빌라이징 프로그램이다.   한국에는 심플리모빌라이징 한국위원회(대표 류재중 선교사)가 카이로스코스를 통해 여러 교단, 선교단체, 기관과 대학원에서 목회자와 선교사를 대상으로 선교적 목회 및 예비선교사 훈련, 시니어 선교사 재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수의 교회에서 선교위원회 훈련, 중직자 교육, 제자훈련, 단기선교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북미에서는 SM 한어권 코디네이터 그룹이 지난 2018년 부터 활발하게 여러 지역 교회를 섬기고 있다.   이번 인터페이스 선교적 교회세미나는 성경적, 역사적, 전략적 관점에서 ‘왜 선교적 교회가 존재되어야 하는지’를 나누고 ‘선교적인교회-하나님과 함께 선교하는 교회’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장장 7시간 동안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한어권 코디네이터 그룹 리더를 맡고 있는 장규석 목사는 “3차례 카이로스 훈련 받은 교회는 모든 프로그램 리소스를 제공받아 자력으로 훈련을 실시할 수 있으며, 담임목사 중심으로 선교훈련을 지속해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목사는 “이번 선교적 교회세미나에 지역 교회 담임목사, 사모님들과 목회자, 지역 교회 선교리더 등 많은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아시아와 중국 등지에서 십년넘게 선교 사역을 감당해 온 최문종 목사(교협 부서기)는 “인터페이스와 카이로스 훈련은 21세기에 준비된 가장 최신의 선교 훈련 과정이며 가장 실질적이고 균형잡힌 선교 훈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카이로스 훈련을 받은 김대영 목사(휄로십교회)가 헤드 퍼실리테이터가 되어 조력자 역할을 하며 스몰그룹을 이끌 예정이다.   세미나는 열린문 장로교회 선교위원회 후원으로 무료 참석이며 점심식사 제공, 최대 인원 50명 선착순이다.   문의: 703-785-0942 최문종 목사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장소: 리빙교회 (곽재경 담임 목사) 4465 Brookfield Cooperate Dr #300, Chantilly VA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중요성 선교 예비선교사 훈련 장로교회 선교위원회 선교위원회 훈련

2024.07.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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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사회물리학] 선교적 다문화 사역

한인 이민교회가 한인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은 작지 않다.     이민 2~3세대는 청소년 시기에 한인교회에 머물면서 한글학교에서 가르치는 한글 교육과 한국 전통문화를 배우고 영어권 예배에 참여하고 한식으로 차려진 점심을 먹는다.     그렇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대학이나 직장을 찾아 다른 지역으로 옮기면서 한인교회를 떠나게 된다. 이민교회를 연구하는 신학자들과 교계 지도자들은 이런 현상을 '조용한 탈출(silence exodus)'이라고 부르며 동질민족, 동질문화로 구성된 한인교회에 개선을 촉구하는 경종을 울렸다.   유입되는 이민자 수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이민자 대부분이 대도시에 머물면서 중대형 교회에 회원이 되어 안정된 이민 생활을 추구하기 때문에 중소형 도시에 있는 한인교회와 대도시에 있지만 작은 한인교회들은 지속 가능성이 흔들리고 있다.   디아스포라 신학을 연구하는 신학자들은 다민족, 다문화 교회가 미주 내 이민교회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웨슬리 신학원 교수이면서 건강한 교회 컨설턴트인 밥 화이트셀은 5가지 다문화 교회 유형을 소개하면서 동질문화 교회가 다문화 교회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8단계를 거치게 된다고 주장한다.     다섯 유형은 문화적으로 동화된 교회 (The cultural assimilation church), 다문화가 섞인 교회 (The multicultural blended church), 어머니와 딸 관계의 다문화 교회 (The multicultural mother/daughter church), 다문화 협력교회 (The multicultural partnership church), 다문화 동맹교회 (The multicultural alliance church) 등으로 나눠진다.     북미 다민족 네트워크의 임찬혁 디렉터는 미주 한인교회의 다민족 다문화 사역을 의존형, 상호보완형, 독립형으로 크게 구별하고 세부적으로 미국교회가 벌이고 있는 다민족 다문화 사역을 포함시켜 12개 유형을 제시한다.   특별히 미주 한인교회가 동질문화를 유지하면서 다문화 사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통역모델과 다세대 모델 유형을 제시함으로써 이민 1세대와 이민 미래세대를 다문화 공동체로 구별하였다.   다문화 사역을 위해서는 '미주 한인교회가 한인이 아닌 타민족을 전도하고 회심한 그들을 한인교회에 머물도록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해야 한다.     무엇보다 모든 이민교회가 다문화 사역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전환 가능성을 진단해야 한다. 교회가 있는 지역과 목회자와 교인들이 다민족 다문화 상황에 노출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고 다문화 사역의 필요성을 공감해야 한다. 외부적으로 다문화 사역을 실천하려면 지역사회의 다민족 주민을 섬겨야 한다. 내부적으로는 다민족으로 구성된 찬양팀이 다문화 속에서 그리스도인이라는 동질감을 느끼게 하는 방법이다.   21세기 들어오면서 K문화가 음악, 음식, 웹툰, 드라마, 영화 등으로 동남아시아, 북미, 유럽, 아프리카, 중동지역에 이르기까지 확산하고 미국과 유럽 주류사회의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와 같은 문화적 조류에 힘입어 한인교회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장점과 함께 한국적 영성을 활용한 다문화 사역을 창조할 수 있다. 그동안 한인 자녀들에게 실시해 오던 한글학교 교육을 영어권 현지인들을 위해 개방할 수 있다. 영어로 한글을 가르칠 수 있는 교사들을 모아 한글을 가르치면서 한인교회를 자연스럽게 방문하도록 이끌면 한인교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   다문화 사역은 미주의 작은 한인교회에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미주 한인교회의 목회자는 다문화 사역을 위해 현지화된 다문화 사역의 신학적 이론과 목회 정신을 수립하고 한인교회의 성도는 선교적 다문화 사역을 생활화하여 미국의 미래 교회의 다문화 사역과 영성을 한인교회에서 찾을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조철수 / 목사.맥알렌세계선교교회기독교와 사회물리학 다문화 선교 다문화 협력교회 다문화 동맹교회 다문화 교회

2024.05.13. 18:21

인공지능 목회, 선교 활용 강좌…선교·목회 정보센터 21일 시작

선교·목회 정보센터(ICMM)가 ‘목회와 선교를 위한 AI(인공지능) 활용’ 강좌를 오는 21일(화) 시작한다.   총 10주 과정인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후 6~9시 대면 및 줌 강의로 진행된다. ICMM은 시간에 맞춰 강의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강의 동영상도 제공한다.   강의는 제임스 구 교수가 맡는다. 구 교수는 유튜브의 다국어 자막 활용 방법, AI 보이스 제너레이터를 활용해 다국어 동영상 제작을 하는 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한다.   ICMM은 오는 29일(수)부터는 LA에서도 같은 내용의 강좌를 시작한다. 강의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시작한다. 수강료는 300달러다.   강의 장소, 줌 링크, 동영상 관련 정보는 수강 신청을 한 이에 한해 공개된다.   ▶문의:(714)393-4595인공지능 선교 인공지능 목회 활용 강좌 선교 목회

2024.05.06. 20:00

“‘선교’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열린문장로교회(담임목사 김용훈)가 국제오엠(Operation Mobilization), 한국오엠(OMKOREA), 오엠한인국제선교회(OM Korea World Mission)와 함께하는 오엠-열린문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첫날인 24일 강사로 나선 권준 목사(시애틀 형제교회)는 누가복음 10장 25-37절을 바탕으로 “교회는 선교 공동체이고, 우리의 정체성은 선교사”라며 “‘나는 선교사’라는 사고의 전환이 일어나는 것이 제 2의 종교개혁이고, 선교는 지리적 경계에 상관없이 제자 삼기 위해 행하는 모든 사역을 포괄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교를 지리적 이용에 제한시키는 굳어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준 목사는 전통적인 시애틀 형제교회에 부임해 제자훈련과 감동적인 예배로 기존 교회를 탈바꿈시켜왔다. 그의 저서 〈우리 교회 이보다 더 좋을 수 있다〉에서는 기존 교회가 성경적 원리에 근거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에 관한 화두를 던지며 건강한 미주 한인교회를 세우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조은태 선교사(OMKOREA 대표)는 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오엠을 소개했다. 조 선교사는 “오엠은 150여 개국, 5300여 명의 사역자들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활동하는 선교단체로써 ‘로고스 호프’ 등 선교선 사역을 통해 성경, 교육, 과학, 철학, 경제,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양서들을 기증하며 실용적 봉사를 통한 문화를 마련해 복음의 영적 눈을 뜨게 하는데 목적을 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고스 호프, 둘로스 호프는 전세계를 떠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움직이는 하나님의 성소”라고 선교선을 소개했다.     열린문-오엠 선교대회는 둘째 날(25일) 김두식 목사(부산말씀교회), 김일권 오엠 한인국제선교회 대표, 마지막날(26일)은 박정곤 목사(거제교현교회), 김동훈 선교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문의: 703-318-8970 (열린문 교회) 주소: 3001 Centreville Rd. Herndon, VA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고정관념 선교 한인국제선교회 대표 김동훈 선교사 선교선 사역

2023.10.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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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민족이 함께하는 선교의 장에 동참해주세요”

“여러 민족이 함께하는 선교의 장에 많은 한인들의 동참을 바랍니다.”     오는 24일 오후 5시 퀸즈한인교회에서 제10차 다민족선교대회를 개최하는 대뉴욕지구 한인장로연합회가 19일 본사를 방문해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다민족선교대회는 연세가 많아 해외 선교를 나가기 어려운 장로들을 위해 고안된 행사로, 한민족뿐 아니라 타민족 선교 단체들도 함께 참여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한다.     이번 선교대회는 수년 동안 대회의 사회를 맡아온 뉴욕한마음침례교회와 지구촌선교교회 박 마이클 목사가 메인 스피커로 나선다. ‘열방이여 연합하라’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대회에는 특별히 장로들이 자발적으로 무대에 올라 하나님께 찬양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황규복 장로는 “우리가 선교지에 갈 수 없다면 주님이 뉴욕에 보내신 다민족들을 대상으로 선교를 하는 게 의미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일본, 러시아, 필리핀 등 다민족 교회들이 선교 대회에 참여해 함께 찬양하고, 미션 스테이트먼트를 나누며 대회가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선교 후원금 일부는 물이 부족한 오지에 우물을 파는 선교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황 장로는 “물이 없어서 힘들어하는 케냐의 어린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해 주고 복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대회에는 매주 토요일 브로드웨이 47스트리트에서 복음을 전하는 맨해튼선교회와, 1년에 2번 히스패닉 지역을 대상으로 20년 동안 단기 선교를 해온 실버선교회가 참여해 복음을 전한다.     향후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주수 준비위원장은 “이 대회가 뉴욕에 있는 여러 다민족교회들의 네트워크가 됐으면 하고, 후배들이 대회를 진행할 때는 국제적인 대회가 됐으면 하는 꿈이 있다”며, “점차 어두워지는 뉴욕이, 다시 하나님의 빛을 살리는 구심점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황 장로는 “선교에 있어서 중요한 슬로건은 ‘Go or Send’다. 비록 선교지에 가지는 못해도 동포들이 우물 파는 사역에 헌금으로 동참해서 아프리카에 복음을 전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전화(917-204-9879 / 516-369-8602)를 통해 할 수 있다.   윤지혜 기자다민족 선교 이번 선교대회 선교 대회 대뉴욕지구 한인장로연합회

2023.09.1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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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이웃 돕기 ‘사랑의 찬양제’ 개최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이하 장로협, 회장 오승홍)가 오는 17일(일) 오후 5시30분 브레아의 나침반교회(1200 W. Lambert Rd)에서 제15회 ‘선교와 이웃 돕기 사랑의 찬양제’를 개최한다.   사랑의 찬양제엔 남가주장로성가단, 나성영락교회 3부 찬양대, 이화여고 동창합창단, 깐투스 남성중창단, 실비치 합창단, 남가주장로성가단 중창단, 소율가야금합주단, LA목사중창단, 미주여성코랄 등 총 9개 팀이 출연한다.   장로협은 사랑의 찬양제를 통해 모은 기금으로 신학생과 선교사, 불우 이웃 등을 돕고 있다.   장로협 측은 “그동안 이 행사를 통해 매년 20~3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라고 밝혔다.   문의는 전화(909-319-2159, 319-2158)로 하면 된다.찬양제 선교 찬양제 개최 선교 이웃 선교사 불우

2023.09.14.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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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사회물리학] 선교적 교회의 지속가능성 지수

20세기에 들어오면서부터 국제사회는 우리 공동의 미래(Our Common Future), 일명 '브룬트란드(Brundtland) 보고서'를 통해 미래세대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성에 집중해 왔다. 기업들도 경제 지상주의에서 벗어나 사회적 책임을 공유하여 사회 지속가능성에 공헌하고 있다.   21세기 현대교회는 교회 인구 성장이 멈추고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형국에 놓여있다. 한국의 급속한 경제발전과 함께 교회 성장을 주도해 왔던 교회 성장원리는 이제 교회 지속가능성 원리로 대체되어야 할 때이다. 교회 성장원리는 유기체인 건강한 교회의 모든 기능이 상호유기적으로 잘 작동하면 양적인 성장이 일어나고 아울러 질적인 성숙이 일어난다고 한다.   그러나 교회 성장학자인 도널드 맥가브란은 교회의 질적 성숙의 척도를 제자도와 교회의 사회적 영향력에서 찾는다. 그동안 교회 성장원리를 통해 교회의 성장을 가리키는 정량적 척도와 성숙의 판단 근거가 되는 정성적 수치를 잘 계수하고 그 크기는 높였지만, 지역사회에 끼친 영향력은 계측 수치로 중요하게 고려되지 않았다.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주민 계도에 소홀한 교회 성장은 부정적 부메랑이 되어 교회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었다. 이제는 비신자들은 그리스도인을 친구로 생각하지 않으며 교회에 대한 신뢰도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런 환경과 상황에서 비신자 전도를 통해 교회 성장을 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지역주민의 교회에 대한 신뢰도를 객관적인 정성적 수치로 계측해야 한다.   교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교회의 영향력이 지역사회로 침투할 때 일어난다. 건강하여 지속가능성이 큰 교회의 목회자는 설교를 통해 성경공부와 제자훈련을 통해 양육된 평신도를 지역사회라는 선교지에 파송해야 한다. 이것이 평신도가 감당할 수 있는 선교적 삶의 사역이다. 그동안 비신자들이 교회를 방문해서 교회 성장이 이루어졌다면 이제는 교회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평신도가 지역사회에 묻혀 있는 추수할 비신자들을 방문해야 한다. 교회는 비신자들을 소그룹으로 초대하고 방문한 비신자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환대해야 한다.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은 교회가 아닌 공간에서 비신자들을 섬김으로 복음을 듣고 보게 하여 성령 하나님의 임재와 격려를 경험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선교적 그리스도인들은 예배가 없던 곳에서 섬김을 통해 영향력을 발휘하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으로 변화시켜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도록 살아야 한다.   교회가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유지하려면 지역사회의 섬김을 척도로 측정하고 지역사회의 반응을 교회 성장과 성숙의 척도로 삼아야 한다. 지역사회를 섬기는 방법을 찾고 계측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예배당과 부대시설이 있는 교회는 평일에 건물을 지역사회가 사용할 수 있도록 섬길 수 있다. 즉 다음세대를 위해 방과 후 교실, 주부를 위한 만남의 장소, 노인을 위한 데이 케어(day care) 센터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다. 재정이 허락되는 교회는 비신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주거나,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실업 및 구직하고 있는 청년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할 수도 있다. 일꾼이 있는 교회는 지역사회의 싱글 맘,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도시락 및 반찬을 지원하거나 지방자치단체와 동역하여 노숙자 지원, 주택 수리 및 집 짓기 등으로 섬길 수 있다.   교회의 지속가능성은 개 교회가 지역사회의 신뢰와 존경을 받을 때 유지된다. 예수의 정신을 현대교회가 계승하여 지역사회를 섬기는 그리스도의 몸 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지역사회를 섬기는 정도를 지속가능성의 척도로 삼아 이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선교적 교회가 되어야 한다.   [email protected] 조철수 / 목사·맥알렌세계선교교회기독교와 사회물리학 지속가능성 선교 교회 성장원리 교회 지속가능성 사회 지속가능성

2023.08.21. 18:07

“‘선교적 교회’로서의 사명 다 할 것”

    서울장로교회(담임 한상인 목사 이하 SPC)가 지난 16일부터 일주일 간 교인들로 구성된 총 10명의 단기 선교사들과 과테말라를 방문했다.     이번 선교 기간동안 SPC는 현지 아홉 곳 교회에 선교비 전달과 VBS 사역, 미용, 의류, 돋보기 지원, 재정후원 등의 사역으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선교 사명을 실천했다.   한상인 목사는 “앞으로도 SPC는 과테말라에 선교 센터 마련 및 현지 목회자 초청 등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로서의 사명을 본격적으로 감당하기 위해 선교 방법을 전략적으로 세워나갈 것”이라면서 “지속적으로 현지 교회들과 목회자들의 경제적 지원을 해 나감으로써 교회를 세우고,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과테말라 단기선교는 팬데믹 이후 위축돼 있는 과테말라 현지 교회와 목회자들의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효과적인 선교 전략과 지원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선교에 참여한 한 성도는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은혜 체험을 간절히 원했다”면서 “이번 선교를 통해 충분히 경험하고 느낄 수 있었던 은혜로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선교 교회 선교적 교회 선교 사명 선교 전략

2023.07.31.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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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교회’로서의 사명 다 할 것”

    서울장로교회(담임 한상인 목사 이하 SPC)가 지난 16일부터 일주일 간 교인들로 구성된 총 10명의 단기 선교사들과 과테말라를 방문했다.       이번 선교 기간동안 SPC는 현지 아홉 곳 교회에 선교비 전달과 VBS 사역, 미용, 의류, 돋보기 지원, 재정후원 등의 사역으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선교 사명을 실천했다.     한상인 목사는 “앞으로도 SPC는 과테말라에 선교 센터 마련 및 현지 목회자 초청 등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로서의 사명을 본격적으로 감당하기 위해 선교 방법을 전략적으로 세워나갈 것”이라면서 “지속적으로 현지 교회들과 목회자들의 경제적 지원을 해 나감으로써 교회를 세우고,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과테말라 단기선교는 팬데믹 이후 위축돼 있는 과테말라 현지 교회와 목회자들의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효과적인 선교 전략과 지원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선교에 참여한 한 성도는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은혜 체험을 간절히 원했다”면서 “이번 선교를 통해 충분히 경험하고 느낄 수 있었던 은혜로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선교 교회 선교적 교회 선교 사명 선교 전략

2023.07.28.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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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선교·복음화 운동 함께해요” 기독군인회 회원 모집

예비역기독군인회 남서부지회(이하 남서부지회, 회장 이승해)가 군 선교·복음화 운동에 동참할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창립한 남서부지회는 매달 4번째 토요일 오전 11시 헌팅턴비치 한인침례교회(8121 Ellis Ave, 담임목사 김현석)에 모여 예배, 찬송, 기도, 특강, 친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예비역 군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남서부지회 회원들은 지난달 27일 월례 모임에서 공창락 허드슨장로교회 은퇴목사의 ‘세상을 이기는 사람’이란 주제의 설교와 박굉정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장의 간증을 들었다.   남서부지회 6월 모임은 오는 24일(토) 열린다.복음화 선교 선교 복음화 예비역기독군인회 남서부지회 남서부지회 회원들

2023.05.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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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차원 사명 감당할 때”

    워싱턴지역원로목사회(회장 김영숙목사)가 지난 19일, 메릴랜드 저먼타운 소재 휄로십교회(담임 김대영 목사)에서 5월 기도회를 개최했다.   예배는 한 훈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한세훈 목사가 대표기도를, 김영란 사모가 반주, 이덕균 목사 부부가 특송을 했다.     이날 예배에서 ‘선교적 교회’를 주제로 설교를 전한 김대영 목사는 “선교적 교회가 되려면 나 부터 일대일 선교자로서의 선교적 삶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개인과 가정, 교회 모두 동참해 선교적 차원의 사명을 감당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후 김택조 목사가 봉헌기도를, 유흥태 목사가 광고를 전했으며 박문규 목사(26대 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원로목사들은 휄로십 교회에서 제공한 오찬을 나누며 다정한 친교를 이어갔다.    한편 다음 월례회는 내달 14일(수) 오전 11시, 페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서울장로교회(담임 한상인 목사)에서 갖는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선교 사명 선교적 교회 일대일 선교자 선교적 차원

2023.05.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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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선교·복음화 운동 동참하세요"

예비역기독군인회 남서부지회(이하 남서부지회, 회장 이승해)는 최근 헌팅턴비치 코리안교회(담임목사 김현석)에서 월례 모임을 가졌다.   김현석 목사가 인도한 예배 시간엔 심상은 OC기독교교회협의회장이 축도를 했고 한기형 하늘문교회 담임목사가 설교를 맡았다. 허홍렬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실비치 분회장은 6·25 참전 당시 돌격 부대에서 겪은 경험을 청중과 나눴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남서부지회는 매달 4번째 토요일 오전 11시에 코리안교회(8121 Ellis Ave)에서 모임을 갖고 있으며, 군 선교 및 복음화 운동에 동참할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복음화 선교 선교 복음화 복음화 운동 예비역기독군인회 남서부지회

2023.03.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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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회 도움 받았던 것처럼…다민족 선교 돕겠다”

  “한인교회가 미국교회의 힘을 빌려 정착했던 것처럼, 이젠 우리가 타민족 커뮤니티에 도움을 주자는 뜻에서 다민족선교대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가 한인은 물론이고 중국·멕시코·남미·러시아 등 타민족까지 아우르는 ‘2022 제9차 다민족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6일 오후 5시부터 뉴욕센트럴교회(154 올드웨스트베리로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50여명이 참석해 그룹별 미션 목표를 나누고, 함께 찬양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다민족선교대회 홍보차 6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황규복 장로(대회장)는 “다양한 민족이 있는 뉴욕에서 평균나이 75세인 우리 협회가 선교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다 시작된 대회”라며 “작년만 해도 팬데믹 때문에 한인들만 모여 대회를 치를 수밖에 없었지만, 이번엔 다양한 민족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과거 한인 교회가 미국교회의 지원을 받아 뉴욕에 뿌리를 내린 것처럼, 최근 뉴욕에서는 중국·히스패닉·러시아 커뮤니티가 한인교회를 빌려 목회를 이어가고 있다. 황 회장은 “우리가 (미국교회 지원을) 받기만 하고 나누지 않는다는 것은 모순”이라며 “물론 불편한 부분도 있지만, 타민족이 문을 두드릴 때 많은 교회가 주저하지 않고 시설 등을 공유해 다민족선교를 펼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0년 정식 설립된 뉴욕한인장로연합회는 약 70여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 중으로, 매월 조찬기도회도 갖고 있다. 월례기도회만 82차에 달할 정도로 뿌리를 내린 조직이다. 황 회장은 “평균 연령이 높아 직접 해외에서 선교활동을 펼치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뉴욕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다양한 민족을 돕고, 한자리에 모일 수 있어 기쁠 따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다민족선교대회에는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목회에서도 참석하려 했지만 주말에도 일해야 하는 이들이 많아 결국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황 회장은 “많은 타민족들이 금전적인, 또는 생계가 달린 현실적 이유 때문에 선교가 어렵다”며 “이런 현실을 알리는 것도 이번 다민족선교대회의 중요한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선교대회 관련 문의: 황규복 회장(917-204-9879), 송정훈 준비위원장(917-921-3310). 글·사진=김은별 기자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 한인장로연합회 장로연합회 뉴욕한인장로연합회 다민족 선교 다민족선교대회

2022.10.0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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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선교 환경 급변, 미래 설계하자"

  ━   2022 LA 선교 서밋 콘퍼런스     팬데믹 사태로 선교계 위축 선교사 파송 비율 정체 상태 100여 개국 활동 한인 선교사들 내달 은혜한인교회에서 모여 미주 한인 교계 등 강사 19명 당면 과제 및 해결 방안 모색   한인 교계에 다시 선교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한인세계선교사회(KWMF)가 '코로나 시대의 선교전략'이라는 주제로 2022 LA 서밋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콘퍼런스는 내달 18~21일 풀러턴 지역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는 팬데믹 사태로 모든 것이 멈춘 이후 한인 교계에서 오랜만에 열리는 대규모 행사다. 전세계 100여 개 국 이상에서 KWMF 소속 지역 대표 선교사들도 대거 참여한다.   미주 한인 교계를 비롯한 한국에서까지 강사가 초청됐다.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권준 목사(시애틀 형제교회) 신승훈 목사(주님의영광교회) 최규남 총장(그레이스미션대학) 등이 나선다.     또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조지훈 목사(조이풀교회) 고성준 목사(수원하나교회) 황덕영 목사(안양새중앙교회) 강형민 선교사(KWMF 회장) 루이스 부시(선교전략가) 등 총 19명의 강사가 초청됐다.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는 "선교사만큼 현지 사정을 잘 아는 경우는 없다. 전 세계 곳곳에서 선교사들이 모여 경험 통계 등을 모두 공유할 것"이라며 "특히 팬데믹 이후 모든 것이 급변하고 있는 선교계는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 그것을 고민하는 자리가 됭 것"이라고 말했다.   팬데믹 사태는 사회 전반 뿐 만 아니라 교계의 토양 환경까지 바꿔버렸다. 선교도 그에 따른 변화를 수용하고 미래 전략을 세워야 할 때다.   KWMF측은 "코로나 사태는 세계 곳곳에 있는 한인 선교사들에게 안전과 생존의 위협을 넘어 정체성 존재 의미를 고민하게 했다. 혼란 속에 도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선교 방법 전략 역할 등에 대한 준비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KWMF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한국 선교 자원의 자산을 토대로 현지 상황에 맞는 합의된 선교 전략 및 통합적 준비 ▶지난 사역 평가 방향 제시 작업을 통한 지역별 선교 청사진 제시 ▶총체적이고 창의적 방법의 선교 전략 모색 ▶선교 현장에서의 경험 통찰 등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WMF 이근희 사무총장은 "우리는 이러한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며 "지금의 위기는 개인이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모두 함께 모여서 당면한 문제들을 같이 고민하며 답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선교계가 당면한 각종 과제를 두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인 및 한국 선교계는 소위 '선교 강국'으로 꼽혔다. 세계 각국에 선교사 파송에 있어 매우 열정적이었다. 이는 미국에 이어 선교사 파송 수에 있어 두 번째를 차지할 정도였다.     한인 및 한국 교계의 파송 선교사 증가율은 1990년대 무려 35%에 달했다. 하지만 갈수록 줄어들어 2014년(증가율 1.9%) 2015년(1.01%) 2016년(1.94%) 등 급격히 증가율이 하락했다. 특히 최근 10년 이래 각 선교 단체들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매년 선교사 파송 비율은 1~2%에 그치고 있다. 그만큼 정체 상태에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팬데믹 사태는 선교계를 위축시켰다. 선교 단체나 교회 등 후방 단체의 지원이 감소했다. 이러한 현실은 후원금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수입을 충당하는 자비량 선교의 중요성 역시 부각시키고 있다.   미주 지역 선교 네트워크 단체인 GMAN 김정한 대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미주 지역 한인 교회들의 단기 선교 프로그램도 대부분 중단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교회들이 팬데믹 사태로 재정이 감소하다 보니 선교 단체 또는 선교사에 대한 지원 역시 줄었다"고 말했다.   선교사의 고령화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각 선교 단체의 자료를 종합해보면 한인 선교사 중 50~70대가 전체 선교사 중 절반 이상이다.   데이브 노 목사(어바인)는 "한인 선교계도 신구 조화가 필요하다. 1세대 선교사에 이어 2세대 선교사들도 분명 필요한 시점"이라며 "글로벌 시대의 선교에 발맞추려면 전문성과 재정적 자립 능력은 물론이고 현장에서 NGO 단체와의 협력 정부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 등을 통해 다분야로 접촉할 수 있는 감각을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   LA지역 한인 교회 목회자 김모씨는 "전문인 선교라는 것도 은퇴 시기 등에 맞춰 황혼에 봉사 형식의 단기 선교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며 "무엇보다 사회에서 가장 활동적이고 현직에서 활동하는 젊은 세대가 자꾸 선교지로 나가야 하는데 쉽지 않다. 새로운 자비량 사역 아이디어도 계속 연구해야 선교지에서의 생존 전략도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팬데믹 사태가 선교계에 부정적 영향만 미친 것은 아니다. 현지 사역의 속도는 코로나19로 다소 둔화했을 수 있지만 선교계에 비대면 사역의 가능성을 보게했고 선교간의 네트워크가 강화되면서 정보의 교류가 한층 원활해졌다. 이는 앞으로 선교계가 테크놀로지 등을 활용한 사역 전략 개발이 더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김정한 대표는 "한인 선교계는 곧바로 비대면 시대에 적응해나갔다. 선교사들 대부분 화상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만큼 코로나로 인해 테크놀로지가 선교계에 이식됐다"며 "오히려 비대면 시대가 되다 보니 선교계의 네트워크는 강화된 부분이 있다.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각국 선교사들이 더 활발하게 현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6월 아주사대학에서는 '한인세계선교대회'가 진행된 바 있다. 당시 선교대회에서는 선교사 목회자 평신도 등 2000여 명이 참가했었다. 이번 KWMF가 주최하는 콘퍼런스는 약 6년 만에 남가주 지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선교 행사가 될 전망이다.     장열 기자선교 환경 한인 선교사들 선교사 파송 선교계 위축

2022.03.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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