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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자녀의 예술적 재능 발굴"…'가온의 빛' 미술 공모전 개최

선교사 자녀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특별한 미술 공모전, ‘가온의 빛’ 프로젝트 H.O.P.E 미술 공모전이 오는 3월 25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 공모전은 세계 각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 가정의 자녀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꿈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선교사 자녀를 위한 미술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소망의 빛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의 선교사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부모님의 선교 사역과 함께 살아가는 자녀들에게 예술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신앙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은 회화, 일러스트, 디지털 아트 등 모든 미술 장르를 포함하며, 창작의 자유를 보장해 참가자들이 각자의 개성과 감성을 마음껏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 작품의 크기 역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나, 운송 및 전시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제작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선교사 자녀들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한 후, 작품을 안전하게 포장하여 지정된 주소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을 보낼 때에는 작품명, 작가 이름, 연령, 그리고 3~5줄의 간단한 작품 설명을 함께 동봉해야 한다. 제출된 작품은 반환되지 않으며, 향후 공모전 홍보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가온 갤러리(Gaon Gallery) 및 다양한 전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교사 자녀들의 예술적 역량을 널리 알리고, 그들이 표현한 희망과 신앙의 메시지가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온 갤러리의 제니퍼 홍 디렉터는 “현재 세계 각국에서 접수된 아이들의 작품을 보며, 그들의 신앙과 통찰력에 오히려 주최 측이 큰 감동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공모전을 협찬하는 알파 멘토링의 코버트 김 원장 역시 “선교사 자녀들은 부모님의 사역으로 인해 선교지에서 자라지만, 그들은 결코 ‘Nobody’가 아니다”라며 “하나님 안에서 특별한 정체성과 재능을 부여받은 존재임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품작은 반드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한 작품으로 판명될 경우 심사에서 제외되며, 수상 후에도 시상이 취소될 수 있다.   작품 제출 마감일은 2025년 3월 25일이며, 이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가능하며, 작품은 가온 갤러리(6186 Beach Blvd, Buena Park, CA 90621)로 제출하면 된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게시판 선교사 선교사 자녀들 세계 선교사 예술적 재능

2025.03.03. 19:26

"선교사 자녀는 가공되지 않은 보석"

오렌지카운티 교계 단체들이 31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선교사 자녀 70명에게 1인당 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한성준, 이하 연합회)가 주관한 제5차 선교사 자녀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달 29일 풀러턴의 은혜한인교회에서 제34대 OC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협) 회장단 이, 취임 예배와 OC교계 송년회를 겸해 열렸다.   연합회 측은 올해 70명의 지원자 중 4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와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윤만) 측은 나머지 30명 중 15명의 학생에게 각각 장학금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신용 당시 연합회장은 “지원 학생들의 사연을 보니 하나같이 넉넉하지 않은 형편을 호소하며 냉혹한 현실과 맞서왔다. 태어난 지 6개월 만에 선교지로 떠났던 아이도 있고, 한국에서 초등학교에 다니던 중 중국으로 갔다가 선교를 이유로 가족 모두 추방돼 인도네시아로 가는 바람에 정체성 혼란을 겪는 아이도 있다”고 밝혔다.   또 “심지어 학교 적응이 힘들어 죽고 싶었다는 아이도 있었지만, 지원자 중 누구도 현실을 원망하지 않았다. 이 아이들은 가공되지 않은 보석이고, 우린 이 아이들을 주목한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총 5차례에 걸쳐 23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누적 지급 총액은 11만8500달러에 달한다. 연합회 측은 지난해 6월 교회연합 성가합창제, 10월 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통해 장학금을 마련했다.   연합회 측은 올해 세계 각국 선교사 자녀를 하나로 묶는 네트워크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열린 교협 회장 이, 취임식에선 심상은 33대 회장이 이임하고 이창남 34대 회장이 취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교협은 지역 교계와 한인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건강한 공동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를 잘 보존하고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는 사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민경엽 나침반교회 담임 목사는 33대에 이어 34대에도 이사장을 맡았다. 후원 이사장은 김영수 은혜한인교회 장로다. 임상환 기자선교사 자녀 선교사 자녀 장학금 전달식 김영수 은혜한인교회

2025.01.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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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간 선교사, 신학생 100여 명 도와

지난 25년 동안 한빛선교봉사회(이하 한빛, 회장 조영원)의 도움을 받은 선교사, 신학생 수가 누적 100명을 넘겼다.   한빛은 지난 19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제25회 한인 선교사, 신학생 후원금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이건 전도사(탤봇 신학대학원), 김홍덕(우간다, 케냐), 이재일(멕시코), 곽동원(러시아), 정재필(페루), 김성민(이라크), 박영춘(멕시코) 선교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제프리 김씨에게 조봉남 OC한인회장 지정 장학금을 수여했다. 조 회장은 선교사, 신학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하고 격려했다.   조영원 회장은 “많은 후원금은 아니지만, 해외 선교지에선 큰돈이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매년 도움을 주려고 한다. 장학금을 받은 신학생이 졸업해 목회와 선교 활동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회원 모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부에나파크 갈보리 선교교회의 심상은 담임목사는 한빛의 지원을 받으며 목회자가 됐다. 젊은 시절 어려운 환경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중 한빛으로부터 3년 6개월 동안 신학생 장학금을 받았고 이후 어엿한 목사가 된 것이다.   1998년 창립한 한빛은 이듬해부터 매년 선교사와 신학생에게 5000~7000달러를 후원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도움의 손길은 멈추지 않았다.     25년 동안 한빛의 후원을 받은 100여 명 수혜자에게 지급된 후원금, 장학금은 약 16만5000달러에 달한다. 여성 기독교인 20여 명으로 구성된 한빛은 식품 바자, 거라지 세일 수익에 회원들이 낸 회비, 후원금을 합쳐 선교사, 신학생을 돕고 있다.   임원은 조 회장과 최영신 총무, 수잔 홍 재무, 최금산·이옥분 고문, 박귀자 홍보, 홍은주 서기, 이정혜 봉사부장 등이다.   조 회장은 “기독교 정신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고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려는 여성의 가입을 언제나 환영한다. 오래 활동하다 보니 회원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있어 특히 상대적으로 젊은 분들의 영입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는 전화(714-351-4499)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선교사 신학생 선교사 신학생들 한인 선교사 동안 신학생

2024.09.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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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억류 선교사 관련…유엔서 이르면 내주 심의

국제법을 위반한 '임의 구금' 피해를 판단하는 유엔의 독립기구(옴부즈맨)가 이르면 다음주 북한의 한국인 억류와 탈북민 강제 북송에 대해 심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인권단체 전환기정의워킹그룹(TJWG)에 따르면 주(駐)제네바 북한대표부는 최근 유엔 인권이사회의 '임의구금실무그룹(WGAD)'에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와 북송된 탈북민 김철옥씨의 임의 구금 피해 주장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했다.   앞서 TJWG는 김정욱 선교사 등의 장기 억류와 김씨 북송이 임의 구금에 해당한다는 진정을 유엔 WGAD에 제기했다.   WGAD는 이 사안에 대해 북한에 답변을 요구했으며 제네바 주재 북한대표부는 지난 12일 답변서를 제출했다.   북한대표부는 이 답변서에서 임의 구금 혐의에 대해 "전형적인 반(反)공화국 '인권' 소동"이라고 반발하고, "존엄한 국가 이미지를 손상하고 주권국의 사법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려는 정치적 모략으로 수용할 수 없다"고 부인했다.   북한은 한국인 억류와 탈북민 북송이 왜 임의 구금이 아닌지에 관해 구체적인 해명은 제시하지 않은 채 과거 국제사회에서 북한인권 문제가 제기될 때와 다를 바 없는 답변을 내놨다.   TJWG의 신희석 분석관은 "북한이 정당한 사법권 행사라고 반발만 할 뿐 정당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답변은 오히려 북한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TJWG는 WGAD 요청에 따라 지난 16일 북한의 답변에 대한 평가를 WGAD에 발송했다. WGAD는 피해자 측의 주장과 해당 국가의 답변, 피해자 측의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임의 구금 해당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판단에 필요한 서류가 모두 제출됐기 때문에 다음 주 열리는 WGAD 제100차 회기에 이 사안이 다뤄질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 분석관은 "만약 다음 주 회기에 WGAD에서 심의된다면 이르면 다음 달에 임의 구금으로 판단하는 의견서가 나올 수 있다"며 "그렇게 된다면 올해 11월 북한에 대한 유엔의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에도 한국인 억류자와 탈북민 강제 북송과 관련한 권고가 반영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김정욱.김국기.최춘길씨는 2013~2014년 이래 장기간 북한에 억류된 채 생사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1998년 14세 때 탈북한 김철옥씨는 지난해 10월 강제 북송됐다.북한 선교사 한국인 억류자 김정욱 선교사 최춘길 선교사

2024.08.19. 18:43

해외 한인 선교사 500명 애너하임 온다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선교사 500여 명이 애너하임에 온다.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는 지난 4일 애너하임의 남가주사랑의교회(담임목사 노창수)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달 8~11일, 나흘 동안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제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가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WMC 측은 올해 선교대회에 해외 선교사 500여 명 외에 국내 한인교회 목회자와 신자, 선교사와 목회자 자녀를 중심으로 한 젊은 리더 등 1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선교대회 주제는 ‘예수, 구원의 그 이름!(Jesus No Other Name!(행 4:12)’이다. KWMC 측은 세부 주제로 ▶신실한 순종 ▶진정한 동역 ▶순전한 열정을 제시했다. 대회 목표는 ▶팬데믹 이후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선교운동 재점화 ▶남가주 지역을 중심으로 미주 한인교회 활성화 ▶팬데믹 이후 창의적 선교 전략 모색 및 협력 네트워크 확장 ▶선교사 후보생 발굴 등이다.   조용중 KWMC 사무총장은 이번 선교대회를 위해 문화, 예술 분야 선교 전문가를 양성하는 특별 프로그램과 1시간 분량의 주제별 강의 24개를 선택해 들을 수 있는 일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선교대회 이후에도 선교사들이 지역 교회와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창수 KWMC 공동의장은 한인세계선교대회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하며 “남가주사랑의교회가 앞장서 잘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공동대회장인 한기홍 은혜한인교회 담임 목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교회들이 선교하는 교회로 세워지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어바인베델교회 담임목사인 김한요 공동의장도 선교 헌신자 발굴을 위해 지역 교회들이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한인세계선교대회 참가 신청 안내를 포함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kwmc2024.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애너하임 선교사 해외 선교사 한인 선교사 미주 한인교회

2024.06.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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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승호 선교사 부친상

샌디에이고 인터네셔널교회 김승호 선교사의 부친 김일구씨가 지난 4일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김행지씨와 2남이 있다. 장례예배는 17일(금) 오후 7시 글렌 애비 메모리얼 파크(3838 Bonita Rd., Bonita, CA 91902)에서 양 사무엘 목사의 집례로 드린다.     ▶연락처:(619)243-9982부고 김승호 선교사 김승호 선교사 샌디에이고 인터네셔널교회 사무엘 목사

2024.05.14. 19:25

마크 조 선교사 초청 영어회중 부흥회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류응렬)가 오는 오는 23일(금)과 24일(토) 저녁 7시, 영어회중 부흥회를 갖는다.    부흥회는 2022년 여름, 3만명 기독교인이 잠실종합운동장에 모인 초교파 집회 ‘렛츠고 코리아’를 이끈 마크 조, 스테이시 엄 선교사 부부를 강사로 초청해 이 시대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하나님과의 친밀함과 연합에 방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류응렬 목사는 “어린이부터 중?고등부, 청년 등의 다음세대는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기도로 세워야 할 대상”이라며 “다음세대들이 이번 부흥회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거룩한 꿈을 간직하는 결단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크 조 선교사는 렛츠 고 코리아 & 40일 예배와 기도 모임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 하와이 코나 국제 선교단체 예수전도단(YWAM)과 동북아 DTS 학교장 등을 역임했다. 스테이시 엄 선교사는 치과의사로 활동하다 다음세대들을 예배의 자리로 동참하게 해 하나님 사랑을 전하는 사역을 이어 오고 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영어회중 선교사 영어회중 부흥회 선교사 초청 선교사 부부

2024.02.2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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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자녀 장학금, 탈락 학생도 준다

지난 21일 풀러턴의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 친교실에서 열린 OC 교계, 단체 연합 송년회에서 훈훈한 미담이 벌어졌다.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신용)가 주관한 선교사 자녀 장학금 전달식에서 신 회장은 올해 장학금 신청자 62명 중 35명을 선정했다고 밝히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세계 각지 선교사 자녀들의 감사 인사 동영상을 보여줬다.   지난 8월 연합회가 주최한 선교사 자녀 장학기금 골프대회 명예 대회장을 맡았던 한기홍 목사는 마이크를 잡고 “해외 오지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의 형편을 생각할 때, 지원한 모든 학생이 장학금을 고대했을 텐데 탈락됐다고 하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 (장학생에) 선정되지 않은 27명의 장학금은 은혜한인교회가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한 목사의 ‘깜짝 후원’ 선언에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연합회는 장학생에게 각 500달러를 수여했다.   신 회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고, 깜짝 놀랐다.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송년회 1부는 심상은 OC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협) 회장의 사회로 감사 예배, 장학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선 소망소사이어티 중창단, OC장로협의회, 무궁화합창단, 테너 오위영 목사, 김도영 장로의 찬양과 특송, 경품 추첨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송년회는 OC 교협, 목사회, 여성목사회, 장로협의회, 연합회 등 OC 교계 단체가 지역 단체 등을 초청해 마련했다.   조봉남 OC한인회장,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부시장, 최석호 전 가주하원의원, 기독실업인회(CBMC) 남가주연합회, 소망소사이어티, OC한미지도자협의회 관계자 등은 송년회를 함께 즐겼다. 미셸 박 스틸, 영 김 연방하원의원은 보좌관을 통해 교계 단체 임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송년회에 앞서 열린 교협 총회에선 박재만 목사가 내년부터 심상은 목사의 뒤를 이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상환 기자선교사 장학금 선교사 자녀 탈락 학생 올해 장학금

2023.12.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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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자녀 장학금 신청하세요"

오렌지카운티 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신용)가 이달 말까지 선교사 자녀의 장학금 신청을 접수한다.   연합회는 해외 한인 선교사 자녀로 고등학교, 대학교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이 장학금 지급 대상이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선교사 자녀를 우선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또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선교사 자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장학금은 통산 2회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연합회 홈페이지(ockca.org)를 통해, 또는 연합회가 선정한 OC지역 교회 추천을 받아서 자기 소개와 부모의 사역 소개가 포함된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연합회는 지난해 50명의 장학생을 선발, 각 500달러를 지급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장학금을 줄 예정이다. 장학금 전달식은 내달 중순 열린다.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한편, 연합회는 지난 4일 부에나파크의 갈보리선교교회(담임목사 심상은)에서 월례 조찬 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기도회에선 OC기독교교회협의회 증경회장인 이서 목사(미주비전교회 담임)가 설교를 맡았다.선교사 장학금 선교사 자녀 장학금 신청 장학금 전달식

2023.11.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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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자녀 장학생 모집”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오렌지카운티 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신용)가 선교사 자녀 장학생을 모집한다.   연합회는 지난 7일 부에나파크의 갈보리선교교회(담임목사 심상은)에서 개최한 조찬기도회에서 올해 장학생 모집 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고등학교, 대학교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해외 한인 선교사 자녀다. 신용 회장은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선교사 자녀는 제외된다. 그 외 지역 현장에서 활동하는 선교사 자녀를 우선 선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선교사 자녀 장학금은 2회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내달 30일까지 연합회 홈페이지(ockca.org)를 통해서, 또는 연합회가 선정한 OC지역 교회 추천을 받아서 자기 소개와 부모의 사역 소개가 포함된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연합회는 지난해 50명의 장학생을 선발, 각 500달러를 지급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장학금을 줄 예정이다.   연합회는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통해 1회 장학금 전달식에서 15명, 2회 50명, 3회 52명에게 총 5만8500달러를 지원했다. 올해 장학금 전달식은 12월 중순에 열기로 했다.   연합회는 오렌지카운티와 인근 지역 평신도들의 단체다.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모여 함께 신앙을 다지는 한편, 교계와 연합 활동을 통해 기독교 가치관을 회복하고 건강한 기독교 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활동한다. 신 회장은 “평신도라면 교단을 초월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뜻 있는 이의 동참을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연합회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미국 선교사 선교사 자녀 오렌지카운티 기독교전도회연합회 올해 장학생

2023.10.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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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로 행세하며 3000여만불 횡령한 조지아 남성 체포

조지아 중부 더블린 시 출신 남성이 선교사로 가장해 수천만 달러의 기부금을 횡령한 후 도주, 관련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미국 법무부가 지난 1일 발표했다.     법무부는 제이슨 제럴드 쉔크(45)의 사진을 공개하며 그가 텔레뱅킹을 이용한 금융사기 4건, 국제 자금 세탁 3건, 1만 달러 이상 자금 세탁 21건 등 자금 은폐 및 사기 관련 혐의가 30건 넘게 적용됐다. 이러한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으면 쉔크는 징역형 최대 20년에 더해 범죄로 추적 가능한 모든 재산 몰수 등에 처해질 수 있다.     기소장에 따르면 쉔크는 주로 오하이오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자선 단체, 개인 기부자 등으로부터 3000만 달러 이상을 기부금 명목으로 받았다. 그는 기부자들에게 "중국에서 성경과 기독교 서적을 생산 및 배포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무부는 "쉔크는 그가 전 세계 다양한 선교 프로젝트에 헌신하는 선교사라고 소개하며 접근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기부금을 온라인 스포츠 도박, 귀금속 구매, 부동산 구입 등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법무부는 이어서 "쉔크는 연방 기소장으로 기소됐다. 연방 제도에는 가석방이 없다"고 덧붙였다.       직간접적으로 제이슨 제럴드 쉔크(Jason Gerald Shenk) 또는 기소장에 언급된 자선 단체에 돈을 보냈거나 쉔크의 행방을 알고 있는 사람은 연방당국에제보할 수 있다. 현재까지도 이 사건은 국세청 범죄수사국에서 조사 중이다.     제보=478-752-6810 윤지아 기자선교사 기부금 조지아 남성 기부금 명목 조지아 중부

2023.08.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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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자녀 장학금 모아요"

“오지에서 복음 전하는 선교사 자녀에게 줄 장학금 모아요.”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신용, 이하 연합회)가 내달 7일(월)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8888 Los Coyotes Dr)에서 선교사 자녀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 등록은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시작된다. 대회는 정오부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용 회장은 “지난 2019년 처음 시작한 골프대회가 벌써 4회째를 맞는다. 첫 해엔 15명에게 각 500달러를 장학금으로 지급했는데 이젠 대회가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50명에게 각 500달러를 주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자녀 교육을 위한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오지 선교사들을 함께 돕자는 대회 취지에 많은 이가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장은 신용 회장과 윤우경 이사장이 함께 맡는다. 명예대회장은 한기홍 은혜한인교회 담임목사, 명예부대회장은OC기독교교회협의회장인 심상은 갈보리선교교회 담임목사다.   공동회장은 한창훈·신영세·엄재선·전홍·김도영·김영수·차원도·이소연·서문준씨다.   민 김 골프대회 총괄준비위원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의 동영상 간증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 올해 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모두 열심히 뛰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회 참가비는 그린 피, 점심과 저녁 식사를 포함해 150달러다. 홀인원(비스타 3번 홀) 상금은 현금 2만 달러다. 한국 왕복 항공권, 골프용품과 생활용품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된다.   연합회 측은 9월 또는 10월 장학금 신청 공고를 낼 예정이다. 장학금 전달식은 연말에 열린다.   올해 창립 43주년을 맞은 연합회는 기독교 평신도들의 신앙 향상과 친목 도모, 교회들의 연합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복음화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회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전화(213-700-7877)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골프 선교사 선교사 자녀 명예부대회장은oc기독교교회협의회장인 심상 장학금 신청

2023.07.26.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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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선교사 초청 기도회…한빛교회 8월부터 매주일

한빛교회(담임목사 이병희)는 오는 8월6일부터 9월3일까지 매 주일 '협력 선교사 초청 여름 선교 기도회'를 갖는다. 이 교회가 후원하는 협력 선교사들을 초청해 진행될 이번 선교 기도회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8월6일, 오전 8시: 말라위 최우영 선교사 ▶8월13일, 오전 8시: 인도네시아 최삼일 선교사 ▶8월20일, 오전 8시: 필리핀 신기대 선교사 ▶8월27일, 오전 8시: 나이지리아 이재혁 선교사 ▶9월3일, 오전 8시: 베트남 이보용, 배수지 선교사   ▶문의:(858)874-2412한빛교회 선교사 협력 선교사들 한빛교회 8월 초청 여름

2023.07.21. 18:55

거라지 세일로 선교사 후원금 마련…한빛선교봉사회

한빛선교봉사회(이하 한빛, 회장 조영원)는 지난달 29일 가든그로브의 OC영락교회에서 거라지 세일 행사를 열어 선교사와 신학생 후원금을 마련했다.   한빛은 거라지 세일과 식품 바자회 수익금에 회원들의 회비와 후원금을 합쳐 매년 봄과 가을, 선교사와 신학생에게 후원금과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1999년 창단 이후 한빛이 후원한 선교사, 신학생은 100명이 넘으며, 누적 지원금도 15만여 달러에 달한다.   한빛 임원은 조 회장 외에 홍현옥, 신옥선 부회장, 이정희, 홍은주 총무, 수잔 홍, 최영신 재무, 김부자 봉사부장, 제인 김 선교부장, 이정혜, 최금산 고문 등이다.   가입 문의는 전화(714-351-4499)로 하면 된다.선교사 후원금 선교사 후원금 신학생 후원금 선교사 신학생

2023.05.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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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하 충원 안하면 20년 뒤 선교사 절반으로"

한국을 비롯한 미주 한인 교계가 파송한 선교사는 예년과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숫자 뒤에 존재한다. 선교사의 고령화가 심각하고, 파송 선교사가 특정 지역에 편중돼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한국선교연구원(KRIM)이 선교 현황 조사를 단일화해서 발표했다.   두 단체는 그동안 각각 선교 현황을 조사해 발표해왔는데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만한 통계를 위해 협약을 맺고 현황 조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선교 현황 조사 보고서를 보면 선교계 전반에 대한 각종 정보 파악이 가능하다. 보고서 내용을 심층 분석해봤다.     이번에 발표된 선교 현황 집계는 최신 통계다.   현재(2022년 12월 말 기준) 전 세계에 파송된 한인 장기 선교사(3년 이상)는 총 2만2204명이다. 파송 국가는 169개국이다.   산술적으로 보면 1개국당 약 131명의 한인이 선교사로 파송된 셈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48%)보다 여성(52%)이 약간 많다.   선교지에 1년 이상 거하는 장기 선교사는 대부분이 부부(90.3%)였다. 독신 선교사만 따로 추려보면 여성(70.5%)이 남성(29.5%)보다 많다.   선교계 고령화 이슈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선교연구원은 보고서에서 "50대 이상이 약 65% 정도로 사실상 대다수가 중장년층 선교사"라며 "현재 60대 이상의 선교사는 26%로 10년 이내에 모두 은퇴 대상자가 되는데 비율로 보면 약 5889명이 곧 은퇴 대상자가 된다"고 전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측도 이번 통계와 관련해 "30대 이하 선교사가 8%에 불과하다"며 "40대 이하 젊은 선교사를 충원하지 않으면 20년 뒤에는 선교사의 65%가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선교사의 고령화로 인한 은퇴 대상자는 급격하게 늘고 있지만, 현실은 사실상 은퇴를 하는 게 어려운 상황이다.     중남미 지역에서 사역하는 한인 선교사 김모(63)씨는 "선교 사역을 당장 이어갈 사람도 없고 이곳 사람들을 돌볼 사람도 없어 은퇴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게다가 은퇴 규정이나 은퇴 후 생활에 대해서도 딱히 대책을 세워둔 것도 아니라서 은퇴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실제 이번 보고서를 보면 선교 단체 또는 교단 중 은퇴 연령 규정을 정한 곳은 절반(49.2%) 정도뿐이다. 선교사들의 은퇴 규정 및 은퇴 후 생활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새롭게 장기 선교사로 파송되거나 허입된 선교사도 전체 선교사 중 3.5%(667명)에 그쳤다.   선교사는 대부분 모금, 후원 등에 의존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자비량 선교사도 3665명으로 파악됐다. 전체 장기 선교사 중 16.51%에 해당한다. 소폭이지만 전년 자비량 선교사 비율(16.15%)보다 늘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으로 꼽힌다.   장기 선교사 파송 지역을 대륙별로 보면 아시아가 1만3188명(59.4%)으로 가장 많았다. 전 세계에 파송된 한인 장기 선교사 5명 중 3명이 아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다.   북미 지역은 2052명으로 두번째로 장기 선교사가 많이 파송됐다. 이 중 무려 80%(1655명)가 넘는 선교사가 미국에 있다.     이어 유럽(1970명), 아프리카(1931명), 중동(1038명), 중남미(1031명) 등의 순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인 선교계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가 '미국에 이어 선교사 파송 국가 2위'라고 내세웠지만 허울만 좋았던 타이틀"이라며 "선교 전략에 따라 정말 복음이 필요한 지역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개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장기 선교사로 파송된다는 것은 곧 교회를 개척하는 것과 같다.   사역 유형을 살펴보면 절반에 가까운 한인 선교사(1만849명.중복응답 가능)들은 교회 개척을 통해 선교지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이어 성경 공부 등 제자훈련(5699명), 교육 선교(2013명)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현재 전 세계에 파송된 단기 선교사(2년 미만)도 집계했는데 총 482명으로 조사됐다.   주로 후원 등을 통해 진행되는 선교는 탄탄한 재정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     선교 단체 재정 현황을 보면 조사에 응한 144개 선교 단체의 재정 결산 금액 총액은 한화로 2951억6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1년(2620억3000만 원)보다 300억 원 가량 늘었다. 사실상 팬데믹 사태가 종료된 것이 재정 상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선교사의 고령화만큼 심각한 문제는 선교사 자녀에 대한 지원 이슈다. 현재 선교사 자녀는 1만6959명으로 집계됐다. 파송된 선교사 숫자만큼 많다. 연령별로 보면 취학 전 아동(7.9%), 초등학생(15.8%), 중고등학생(18.7%), 대학생(20.7%) 등으로 나타났다.   남가주 지역 유일의 선교사 자녀 지원 단체인 엠카이노스(mKainos) 신상원 목사는 "코로나 사태로 MK들도 큰 어려움을 겪었다. 경제적 문제 등으로 인해 부모가 있는 선교지로 돌아간 경우도 많다"며 "온라인 수업 전환으로 캠퍼스 생활을 못하는 등 MK에게도 팬데믹의 여파가 미쳤다"고 말했다.   고무적인 것은 팬데믹 사태가 대부분의 지역에서 끝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선교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단기 선교(1~3주) 참가자 수는 2562명으로 전년(425명)과 비교했을 때 무려 500% 이상 급증했다. 4주 이상~6개월 미만 단기 선교 참가자 역시 1516명으로 전년(155명)과 비교하면 크게 늘었다.   이 밖에도 2021년과 2022년을 비교하면 선교사 관심자 정기 교육(2711명→4757명), 선교사 교육(511명→964명), 선교사 파송 훈련(598명→698명) 등 교육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선교사 절반 파송 선교사 장기 선교사 한인 선교사

2023.03.27. 18:25

해외 선교사 자녀 50명에 500불씩 지급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신용)는 지난 14일 부에나파크의 갈보리선교교회(담임목사 심상은)에서 제3회 선교사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첫 조찬기도회와 신년하례회를 겸해 열린 이 행사에서 연합회 측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한인 선교사 자녀 50명에게 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생은 OC의 교회, 단체 추천 35명과 광고 또는 연합회 홈페이지 공지를 보고 지원한 학생 15명이다. 이들은 해외 한인 선교사 자녀이며 고등학교, 대학,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장학금 전달식엔 10여 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신찬영씨(탈봇 신학대학원)는 장학생 대표로 감사 인사를 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해외 학생들은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연합회는 이번까지 3차례에 걸쳐 총 5만85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조찬기도회에선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 명예대회장을 맡았던 한기홍 은혜한인교회 담임 목사가 설교했다.   연합회 측은 올해 상반기 중 말씀집회, 5월 목회자 블레싱, 8월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와 광복절연합예배, 10월 교회연합성가제 등의 올해 사업계획을 공개했다.선교사 해외 선교사 자녀 해외 선교사 500불씩 지급

2023.01.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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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사람들] 전도자 강현 선교사

“예수에 빠져 살면 세상에 걱정이 없다”고 설파하는 강현 선교사(60, 사진).    그리스도인으로 27년간 노방전도를 하며, 평신도 선교사가 돼 새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그가 가족 초청으로 시카고에 온 것은 지난 1989년 12월.   동네 앞 피자가게서 3주 동안 접시닦이로 시작한 그의 이민 생활은 스피커를 만드는 일본 회사 공장을 거쳐, 1년 후 시카고에 위치한 한인 라디오방송국에서 아나운서 겸 기자로도 근무했다.   시카고 동포사회가 성장하며 방송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커가던 시절로 그의 방송 활동과 정오 뉴스는 커뮤니티에 꽤 인기와 영향력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방송 대부분이 라이브 위주로 진행되고 특히 뉴스는 생방송이었기에 항상 긴장해야 하는 생활이었지만 방송 활동은 한인사회를 알게 하고 많은 동포들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1994년 식품도매회사에서 일할 기회를 만나, 주말을 반납하고 열심히 일했다. 뛰어난 영업 실적으로 중서부에 들어 오는 한국 대표 식품회사들과 연결돼 서울푸드, CJ푸드, 오뚜기식품 등서 초창기 지역책임자를 맡으며 15년을 종사했다.   잦은 항공편 출장을 제외하고도 자동차 운전으로 80만마일을 넘게 중서부 지역을 다녔다고 한다.   변화하는 시장과 업계 사정으로 2008년 요식업으로 옮겨 일식당을 경영했다.   버팔로 그로브 소재 일본 식당을 운영하면서 단골 고객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크리스천으로서 술을 팔지 않았다. 주위에서 비즈니스가 곧 망한다고 걱정했지만 젓가락과 영수증에 요한복음 3장16절 말씀을 영어로 인쇄해 전도하겠다는 그의 신앙적 열정은 모두의 예상을 빗나가게 했다. 오히려 그가 개발한 십자가 모양의 ‘부활롤 마끼’는 인기를 얻으며 유명세를 탔다.   올해 한국선교기관의 미주 파송 선교사로 임명을 받아 열심히 전도 집회를 다니고 있는 그는 “최근 ‘성경적인 전도법’ 책자를 제작해 초판을 발행하고 개인적 신앙 간증 책의 집필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소개했다.   중서부지역 곳곳을 다녔던 그는 시카고는 너무 살기 좋은 곳이라고 단언한다.   “어느 도시보다도 시카고 다운타운의 분위기와 전경은 최고”라며 “운동하기 좋고, 투어하기 좋고, 생활하기 좋은 도시가 시카고”라고 강조했다.   경상북도 왜관 출신으로 중1때부터 서울에서 성장한 그는 한국외국어대학교(화학 전공)를 졸업했다. 슬하에 간호학을 공부하고 있는 외동딸(제니)을 두고 있으며 아내와 샴버그에 거주하고 있다.  박우성 위원시카고 사람들 전도자 선교사 강현 선교사 평신도 선교사 시카고 동포사회

2022.12.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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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생·선교사에 후원금 전달…한빛선교봉사회

한빛선교봉사회(이하 봉사회, 회장 조영원)는 지난 15일 가든그로브의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에서 신학생 1명과 선교사 4명에게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봉사회는 1999년 창립 이후 매년 두 차례씩 신학생, 선교사 2~3명씩을 돕고 있다. 지금까지 23년 동안 110여 명에게 지급된 후원금 총액은 16만 달러에 육박한다.   봉사회는 12학년 고교생 1명에게 장학금도 줬다. 익명의 독지가가 제공한 장학금은 권석대 OC한인회장이 대신 수여했다.   봉사회는 늘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조영원 회장은 “기독교 정신으로 봉사하고 싶은 이는 언제나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문의는 조 회장(714-351-4499)에게 하면 된다.신학생 선교사 신학생 선교사 후원금 총액 후원금 전달

2022.11.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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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자녀 50명에 장학금 줄 터”

오렌지카운티 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신용)가 올해 50명의 선교사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연합회는 지난 5일 애너하임의 에반겔리아 대학교에서 개최한 월례 조찬기도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연합회는 교회와 기관 추천 40명, 연합회 임원과 이사들의 추천 10명 등 총 50명의 학생에게 내달 중 1인당 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신용 회장은 “지난달 개최한 골프대회를 통해 50명의 선교사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하나님과 후원자들, 연합회 임원, 이사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연합회 측은 장학금 지급 대상을 한 가정 당 1명으로 제한하고, 이전에 2회 장학금을 받은 학생, 한국과 미국의 선교사 자녀도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대신, 오지의 선교사 자녀, 선교 기간이 긴 선교사 자녀 등을 우선 배려하기로 했다.   연합회는 매달 첫 번째 토요일 오전 8시에 에반겔리아 대학교에서 조찬기도회를 연다. 기도회 설교는 연합회 유튜브 채널(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에서 다시 볼 수 있다.선교사 장학금 선교사 자녀 오렌지카운티 기독교전도회연합회 월례 조찬기도회

2022.11.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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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자녀 50명 장학금 마련"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신용) 개최로 지난 24일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3회 선교사 자녀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가 180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골프대회 후 이어진 만찬 및 시상식에서 신용 회장은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후원이 큰 힘과 격려가 됐다. 올해에도 작년에 이어 50여 명의 선교사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지난 2019년 첫 장학금 전달식에서 15명, 지난해엔 52명의 선교사 자녀에게 장학금을 줬다. 올해 장학금 전달식은 12월 중 열 예정이다.골프 선교사 선교사 자녀들 장학금 전달식 장학금 마련

2022.10.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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