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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 한인 태국서 체포 송환

아동 성범죄 혐의로 수배 중이던 한인 남성이 태국에서 붙잡혀 송환됐다.     뉴욕 지역 매체인 WENY는 송환된 리처드 용선 림(Richard Yongsun Lim·42)은 14세 미만 아동 강간 및 성적 학대 등 총 4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고 15일 보도했다. 그에게 적용된 혐의는 강간 2건, 성적 학대 1건, 성적 유인(그루밍) 1건 등이다.   아칸소주 페이엣빌 경찰은 지난 2월 수사에 착수해 3월 31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으나 림씨는 이미 카타르를 거쳐 태국으로 도피한 후였다.   림씨의 체포는 국토안보수사국(HSI), 인터폴, 태국 사법당국의 공조로 이뤄졌다. 또 국무부와 연방마샬(US Marshals)이 그의 송환을 지원했다. 현재 림씨는 아칸소주 워싱턴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보석금은 100만 달러로 책정됐다.   한편, 법원 기록에 따르면 림씨를 대리하는 변호인은 아직 지정되지 않았다. 강한길 기자미국 성범죄 아동 성범죄 송환 아동 혐의 한인

2025.05.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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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로 수감 중이던 죄수, 교도소서 살해돼

캘리포니아 주 아마도르 카운티에 위치한 뮬 크리크 주립교도소(Mule Creek State Prison)에서 수감자 간 폭력 사건으로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캘리포니아 교정 및 재활국(CDCR)에 따르면, 4월 4일 금요일 오전 6시 30분경, 교도관들이 로버트 E. 콜(48)을 감방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했고, 의료 시설로 옮겨졌으나 곧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같은 감방을 쓰던 36세의 저스틴 웰시(Justin Welsh)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제한 수용구역으로 격리 조치했다. 정확한 사인은 검시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로버트 콜은 10세 미만 아동 대상 성폭력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2019년 8월부터 가석방 가능성이 있는 종신형을 복역 중이었다. 그는 플래서 카운티에서 기소됐으며, 아동 성추행 및 성적 학대 혐의가 복수로 적용됐다.   용의자인 웰시는 2023년 5월, 가정폭력 및 중범죄 전과 관련 혐의로 샌버너디노 카운티에서 18년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었다.   현재 수사 당국은 교도소 수사팀과 아마도르 카운티 검찰청이 병행 수사 중이며, 웰시에게 추가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AI 생성 기사성범죄 교도소 아동 성범죄 죄수 교도소 크리크 주립교도소

2025.04.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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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관리인의 충격적 성범죄...피해 아동 최대 21명 추정

리버사이드 통합교육구(RUSD) 소속 관리인이 미성년자 성학대 혐의로 19개 중범죄 죄목의 기소에 직면했다. 프레스-엔터프라이즈 보도에 따르면, 교육구 측은 이 사건에 대해 제한적인 정보만을 공개하고 있다.   31세 리버사이드 주민 마리오 모랄레스 과달루페는 14세 미만 미성년자 대상 음란행위 4건, 구강 성교 4건, 미성년자 성적 침투 4건, 성관계 목적 미성년자 접촉 4건, 미성년자 대상 가중 성폭행 1건, 강도 또는 강간 목적 납치 1건, 아동에게 유해물질 전송 1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1월 17일 그는 이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수사당국은 최대 21명의 아동이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교육구 대변인은 자체 학생들은 피해자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리버사이드 카운티 보안관실은 진행 중인 수사를 이유로 이를 확인해주지 않았다.   현재 과달루페는 래리 D. 스미스 교도소에 122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로 구금되어 있으며, 3월 13일 머리에타 사우스웨스트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기소장에 따르면 모든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교육구는 과달루페가 행정 휴직 처분을 받았다는 사실 외에는 그의 직책, 업무, 근무 학교 등 통상적으로 공개되는 직원 정보조차 제공을 거부하고 있다. AI 생성 기사관리인 성범죄 학교 관리인 충격적 성범죄 소속 관리인

2025.02.15.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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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헬머 의원 성범죄 명예훼손 소송

성범죄 의혹을 받아왔던 댄 헬머(민주, 페어팩스) 버지니아 하원의원이 무고하게 음해당했다며 1500만달러 배상을 요구하며 페어팩스 카운티 순회법원에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헬머 의원은 작년6월 버지니아 연방하원 제10선거구 민주당 예비경선 당시 성추행 의혹에 직면했다.     라우던 카운티 민주당 위원회의 위원들은 한 여성이 6년전 헬머 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본격적인 조사를 요구했다.   당시 예비경선에는 12명의 후보가 난립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수하스 서브라만얌 버지니아 상원의원이 승리했으며 본선에서도 공화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헬머 의원은 “근거없는 악의적인 주장”이라고 일축하며 “경선 일주일을 앞두고 나의 경쟁자를 지지했던 정치인들이 이같은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주장했다.   헬머 의원은 리사 사바글리오 라우던 카운티 민주당 위원장을 피고로 적시한 소송을 제기했다.   공동 피고에는 애브람 펙터 전 라우던 카운티 민주당 위원회 위원 외에 2명의 무기명 인물이 올랐다.     헬머 의원은 “피고들이 거짓임을 알고도 악의적인 주장을했다”면서 “심지어  정치행동위원회(PAC)을 통해 나를 공격했었다”고 주장했다.  헬머 의원은 “피고들이 나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였던 서브라만얌 의원을 지지했던 인물들로, 이를 통해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 했다”고 주장했다.   제니퍼 웩스턴 연방하원의원의 불출마로 공석이 된 이 선거에서 헬머 의원은 600만달러 이상을 모금해 가장 앞서나갔었다.   버지니아연방하원 제10지구는 북버지니아 지역 중에서 보수적인 주민 거주 비율이 매우 가장 높은 곳으로, 공화당은 매번 전략 지구로 선정하고 있다.   웩스턴 의원은 2018년 선거에서 바바라 콤스탁 현역 의원(공화)을 물리치고 처음 당선됐는데, 콤스탁 의원 이전에는  프랭크 울프 의원(공화)이 40년 동안 집권했던 곳으로,  공화당의 아성이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명예훼손 성범죄 명예훼손 소송 성범죄 의혹 버지니아연방하원 제10지구

2025.02.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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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모니카 해변서 성범죄 전력 홈리스 남성이 여성 3명 공격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한 남성이 폭력을 휘두르며 여성 세 명을 공격하고 그 중 한 명을 바다에 빠뜨리려고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20~30대 흑인 홈리스로 추정된다. 사건은 산타모니카 부두 북쪽과 캘리포니아 인클라인 남쪽에서 벌어졌다. 한 피해 여성은 “라이프가드 타워 13호 근처에서 비명 소리가 들려왔다. 어떤 남성이 젊은 여성을 공격하고 있었다. 내가 그 남성을 밀쳐내자, 그 남성이 내 얼굴을 때리고 다시 그 젊은 여성을 쫓아갔다”고 말했다. 젊은 여성을 뒤쫓아 가는 것을 멈춘 남성은 앙갚음을 하려는 듯 자신을 밀쳐냈던 여성에게 되돌아왔다. 피해 여성은 “그가 내 목을 조르고, 내 귀를 물어뜯으며 바지를 벗기려 했다”고 말했다. 잠시 후, 그 남성은 세 번째 여성을 공격하여 바다에 빠뜨리려 한 것으로 목격됐다. 이때 구조대원이 개입하고 곧바로 경찰이 출동해 체포했다. 17세 피해 여성은 심각하진 않지만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산타모니카 경찰서가 밝혔다. 다른 두 여성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 용의자의 이름은 즉시 공개되지 않았으며, KTLA 5 뉴스에 따르면 그는 등록된 성범죄자로 밝혀졌다. 이 사건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산타모니카 경찰서 (310-458-8427)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이무영 기자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산타모니카 성범죄 산타모니카 해변 산타모니카 경찰서 산타모니카 부두

2024.06.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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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녀 성폭행 한인 미국 송환…시민권자, 2013년 한국 도주

미성년 양녀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한국으로 도주한 한인 시민권자가 미국으로 송환됐다.   24일(한국시간) 법무부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은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성범죄를 저지르고 한국으로 도피한 한인(50대) 시민권자 주한미국대사관과 협의해 미국으로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한인 A씨는 미국에서 성폭행 등 총 16개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수사받던 중 지난 2013년 2월 한국으로 도피했다. 이후 메릴랜드주 프레더릭 법원은 A씨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A씨 도피가 장기화되자 지난 2022년 1월 범죄사실을 근거로 A씨 여권을 직권취소했다.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은 A씨 여권이 취소되자 A씨를 지난 2022년 6월 출입국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후 A씨는 2023년 4월 한국 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출소했다. 하지만 A씨는 미국 송환을 피하기 위해 강제퇴거명령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결국 한국 법원은 A씨 소송을 기각했고, 법무부는 미국대사관 측과 송환일정을 협의해 지난 20일 그를 미국으로 추방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강제송환 성범죄 한인 강제송환 미성년자 성범죄 한인 시민권자가

2024.06.24. 21:00

와인스타인 성범죄 유죄 판결 번복

미 전역서 이른바 ‘미투(Me too)’ 운동을 촉발시킨 할리우드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범죄 혐의에 대한 유죄 판결이 뉴욕주 항소법원서 뒤집혔다.   뉴욕타임스, N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항소법원은 25일 4대 3으로 기존 유죄 판결에 대한 번복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을 통해 하급심 재판서 성범죄 혐의와 관련없는 여성들이 증언했고, 이를 용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와인스타인이 기소된 성범죄 혐의와 무관한 여성들이 증언대에 섰다는 것이다.   와인스타인은 배우 지망생, 프로덕션 보조 스태프 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고, 2020년 뉴욕주 1심 재판서 징역 23년형을 선고받았다.   와인스타인 측은 1심서 검찰이 기소와 무관한 증인 세 명을 내세운 것에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반박한 바 있다.   2심 법원인 뉴욕주법원 항소부는 기소에 없는 증언으로 검찰이 배심원단에 부당한 영향을 끼쳤다는 와인스타인 측 반박을 인용하지 않았지만, 뉴욕주 최고법원인 항소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했다. 이에 따라 와인스타인은 새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4대 3으로 갈린 판결서 파기 결정에 손을 든 제니 리베라 판사는 증인 문제에 대해 “심각한 오류”라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반해 앤서니 카나타로 판사는 별도 의견을 통해 “불행한 퇴보”라고 평했다.   그러나 이 때문에 와인스타인이 무죄가 될 수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대다수다. 와인스타인은 지난 2004~2013년 베버리힐스서 5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캘리포니아서도 2022년 징역 16년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주로 이송돼 형을 이어간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와인스타 성범죄 성범죄 유죄 유죄 판결 성범죄 혐의

2024.04.25. 20:52

여신도 대상 성범죄 혐의 JMS 정명석 23년형 선고

자신을 메시아라고 주장하며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78.사진)씨가 징역 23년형을 선고받았다.   AP통신은 ‘한국 종교지도자가 성범죄로 23년형을 선고받다’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 법원이 JMS 정명석씨에게 중형을 선고했다고 22일 보도했다.     22일(한국시간) 대전지법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는 정씨에게 준강간, 준유사강간, 강제추행, 준강제추행 등 혐의를 적용해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정씨에게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12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종교적 약자로서 범행에 취약한 다수 신도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폭력 범행을 저질렀고, 피고인을 순종하던 여성 신도의 심신장애 상태를 계획적으로 이용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미 성범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8년 2월 출소한 정명석씨는 한 달 뒤인 2018년 3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신도 메이플(29)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여신도 에이미(30)와 한국인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AP통신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을 인용해 정씨가 여신도를 노리고 각종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전했다. AP통신은 법원 판결문을 인용해 정씨가 여신도들을 항거불능 상태로 만들어 강간했다고 전했다.   JMS 측은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할 뜻을 밝혔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성범죄 정명석 한국인 여신도 총재 정명석 대상 성범죄

2023.12.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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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수배 성범죄 한인 남성 검거

뉴욕시경(NYPD)이 지난 6일 공개수배했던 뉴욕시 플러싱 한인 노래방 인근 성범죄 사건의 용의자 한인 남성 박명(40·얼굴)이 검거됐다.    8일 NYPD는 퀸즈 베이사이드에서 박씨를 전날 검거했다고 밝혔다. 시경 관계자는 이날 검거된 인물이 앞서 공개수배한 박씨와 동일인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4일 오전 5시 15분께 노던불러바드 161스트리트 H노래방 건너편 식당 인근에 서있던 43세 아시안 여성 피해자의 팔을 잡아끌어 골목으로 끌고 가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범행 당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NYPD는 박씨에 대해 납치 및 성범죄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한편 사건이 일어난 곳은 한인 밀집지역이며 룸살롱 등 유흥상점이 모인 곳이다. NYPD는 사건이 일어난 다음날 인근 H노래방에서 폐쇄회로TV(CCTV) 영상 화면을 제공받았다.   H노래방 관계자는 “뉴욕시경 사건 설명을 해주지 않았다. 인근에 주취자가 많아 폭행사건이 일어났나 추측했다”며 “우리 손님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공개수배 성범죄 공개수배 성범죄 남성 검거 용의자 한인

2023.12.0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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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성범죄 피해 구제법’ 소송 수천 건

뉴욕주가 한시적으로 시행한 특별법인 ‘성인 생존자법’(Adult Survivors Act)  만료일이 다가오자 소송이 쇄도했다.   24일 AP통신·파이낸셜타임스·폴리티코에 따르면 이날 이 법이 만료됨에 따라 유명인을 상대로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사례를 포함해 소송이 총 3000여건 제기됐다.   이 법은 뉴욕주가 지난해부터 1년간 시행했다.   공소시효가 만료됐더라도 이날까지 1년간 피해가가 가해자를 상대로 민사소송하는 것을 허용하는 게 골자다.   유명인을 상대로 한 소송도 잇따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패션칼럼니스트 E 진 캐럴로부터 20년 전의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폭행 혐의를 주장하다 지난해 특별법이 뉴욕주 의회를 통과하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지난 5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행과 관련해 500만 달러 배상을 명했다.   희극인 빌 코스비도 1980년대 인기 시트콤 ‘코스비 쇼’의 단역 여성 출연자 5명에 의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 쿠바 구딩 주니어도 성폭행 혐의로 소송당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도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과거 경찰 동료로부터 소송당했다.   배우 제이미 폭스도 8년 전 뉴욕 유명 레스토랑에서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에게 소송당했다.   린다 로젠탈 뉴욕주 의원은 “이 법이 공소시효를 보는 옛 관점을 바꾸고 있다”고 평했다.   피해 사실을 고백한 알렉산드리아 존슨은 “오랫동안 내 목소리를 낼 수 없었지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이제 생각을 바꿨다. 많은 피해자들이 있다”고 말했다.     특별법의 만료일을 늦춰달라는 주장도 나왔다.   뉴욕주 의회에서 일하며 성희롱을 경험하거나 목격했다는 모임 ‘성희롱 워킹그룹’도 목소리를 냈다.   이 그룹의 에리카 블라디미르는 “우리는 인간이기에 벌어진 일을 처리하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특별법의 만료일을 늦출 것을 요구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 성범죄 뉴욕주 의회 성희롱 워킹그룹 도널드 트럼프

2023.11.24. 20:50

타운 살인용의자 성범죄 전과 공개…제보 당부, 정신 질환 추정

지난 8일 LA경찰국(LAPD)이 공개수배에 나선 한인타운 ‘묻지마 폭행’ 살인 용의자가 성범죄 전과가 있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 11월 10일자 A-3면〉   17일 경찰은 용의자 이름이 제이콥 윌리엄 제임스 맥페든(28)이라고 공개하고 주민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다. 특히 경찰은 용의자가 정신적인 문제를 안고 있으며 폭력 성향이 강하고 위험한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용의자는 신장 6피트 1인치에 175파운드 체중의 흑인 남성으로 가슴과 왼쪽 어깨, 오른쪽 눈에 문신이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 40분쯤 한인타운 윌셔 불러바드와 킹슬리 드라이브 교차로에서 59세 피해자를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맥페든은 킹슬리 남쪽으로 도주한 뒤 보름 넘게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고 피해자는 즉각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지난 6일 끝내 숨졌다.   경찰은 맥페든에 대해 중죄 살인 영장(felony murder warrant)을 신청한 상태로 용의자의 신속한 체포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213-382-9470, lacrimestoppers.org)를 당부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살인용의자 성범죄 타운 살인용의자 성범죄 전과 제보 당부

2023.11.17. 21:41

여성 하이커 대상 성범죄 용의자 체포

 퍼슨 카운티내 산책로(trail)에서 여성 하이커를 대상으로 나체로 자위행위를 하는 등의 성범죄를 저질러 온 남성 용의자가 경찰의 추적 끝에 체포됐다. 덴버 포스트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제퍼슨 카운티 쉐리프 소속 경찰관들은 지난 8일 밤 덴버 메트로 서쪽 산책로 산기슭에서 20세 남성을 추적 끝에 체포해 수감했다. 용의자는 에버그린에 거주하는 글렌 브래든으로 그는 이날 스테이플턴 공원의 비버 브룩 트레일 근처에서 홀로 산책을 하던 2명의 여성에게 잇달아 피해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한 여성은 회색 티셔츠와 녹색 운동복을 입은 브래든이 자신과 마추진 후 신체를 노출한 채 자위를 하는 바람에 놀라 도망쳤으며 당일 오후 6시15분쯤 911에 신고를 했다. 브래든은 몇 분 후 또 다른 여성 하이커에게 똑같은 행위를 한 후 놀라 도주하는 여성을 뒤쫓아가기도 했다. 이 여성도 경찰에 신고를 했다. 2명의 여성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쉐리프는 공원 경찰과 공동으로 브래든을 잡기 위해 공원 인근을 2시간 30분에 걸쳐 철저히 수색을 벌인 끝에 숲속에 숨어있던 브래든을 발견해 체포했다. 제퍼슨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된 브래든은 3건의 불법적인 성접촉(unlawful sexual contact)과 5건의 음란 노출(indecent exposure) 혐의가 적용돼 조사를 받고 있다. 제퍼스 카운티 쉐리프는 “브래든이 플라잉 J 랜치 파크와 앨더퍼 스리 시스터스 파크에서 지난 4월초부터 7월말까지 총 8차례에 걸쳐 발생한 음란 노출 등 성범죄를 저지른 동일범이라고 믿고 있다. 이제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은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하이커 성범죄 성범죄 용의자 여성 하이커 남성 용의자

2023.08.14. 15:30

전 UCLA 부인과 의사, 성범죄 관련 11년 징역형

    2명의 환자에 대한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전 UCLA 캠퍼스 부인과 의사에게 26일 법원이 11년형의 징역형과 함께 성범죄자로 등록할 것을 명령했다.   수피리어 법원의 마이클 카터 판사는 제임스 메이슨 힙스(66)에 대해 이 같이 판결했다.   힙스는 지난해 10월 20일 LA 다운타운 법원에서 열린 배심원 평결에서 3건의 사기에 의한 성폭행, 2건의 의식이 없는 상태인 사람에 대한 성행위 등으로 유죄 평결을 받고 기소됐다.   이들 혐의는 2명의 환자와 관계된 것으로 배심원단은 이들 피해자들이 매우 취약한 상태에 있었고 힙스는 신뢰에 바탕을 둔 위치에서 이를 악용했다고 설명했다.   힙스는 이번 판결과 관련된 혐의 외에도 다른 환자들과 관련된 9개의 혐의가 더 있으나 카터 판사는 모두 기각한다고 밝혔다. 검사 측에서 이들 혐의에 대해 다시 재판을 추진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힙스는 2021년 5월 7명의 여성 환자에 대해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었다.     힙스는 한때 UC시스템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의사로 이름을 올렸고 약 6000명의 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힙스의 성범죄 혐의가 알려진 후 힙스와 UCLA를 상대로 500건 이상의 소송이 제기됐다.   지난해 5월, 힙스에게 진료받았던 환자 312명의 집단 소송을 맡았던 변호인 측은 관련 소송과 관련해 UC 측으로부터 3억7400만 달러의 합의금을 받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병일 기자부인과 성범죄 부인과 의사 성범죄 혐의 여성 환자

2023.04.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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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보로 아동보호소 직원이 성범죄로 기소

존스보로의 청소년 보호소에서 직원이 아동에 성범죄를 저지르고 다른 직원 2명이 이를 은폐하려한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클레이튼 카운티 경찰이 21일 발표했다.     케일럽란돌프(21)는 지난 16일 체포되어 아동 성추행, 성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클레이튼 경찰은 "란돌프가 '레인보우 하우스' 보호소에서 적어도 한 명의 어린이와 부적절한 성적 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란돌프는 시설의 전무이사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경찰에 따르면 란돌프의 어머니인 미아 샤넬 킴버(55)와 시설 프로그램 책임자인 모니카 존스(53)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있었지만, 은폐 계획을 세우고, 어린 피해자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누명을 씌워 시설에서 퇴출시켰다.     사건 수사관은 "란돌프는 해고된 지 2주도 채 안돼 다시 고용되었다"며 "그는 체포될 때까지 감독 없이 아이들에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킴버는 지난 주말에, 존스는 20일에 체포되어 두 사람 모두 아동 성 착취 범죄 등의 당사자로서 기소됐으며, 사건을 신고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세 사람은 모두 21일 오후 현재 클레이튼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아 기자아동보호소 성범죄 아동보호소 직원 모니카 존스 직원 2명

2023.03.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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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한의사 김 모 박사, 성범죄로 체포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이 한인 한의사 김 모 (64) 박사를 성범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김씨는 작년 7월14일과 18일 맥클린에 위치한 한의과 대학인 '버지니아 통합의학 대학교(VUIM, 총장 리싱라오)'에서 진행된 임상실습 과정에서 한 여성을 불법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국은 전문가의 조언을 얻은 결과 김씨가 의학적 필요를 넘어서 피해자의 주요 부위를  만졌다고 결론 지어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5년 버지니아에서 침술사 면허를 얻은 이후 해당 대학에서 임상교수와 개인 한의원 한의사로 일해왔으며 이전에는 캘리포니아의 한의원에서 일했다. 김 씨는 10일 자수했으며, 경찰은 김 씨에 보석금 2,000달러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본보는 사실 확인을 위해 버지니아 한의대에 문의했으나 해당 사건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 경찰국은 김씨의 다른 범행 사실을 알고 있거나 유사한 피해를 당했을 경우 즉각 신고(703-245-7800)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비슷한 사례로 지난해 장 모 씨의 사건이 한인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당시 사건 역시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신고로 피해 발생 수개월에 걸쳐 사건 조사와 체포가 이뤄졌다. 그러나 당시 사건 조사 과정에서는 스스로 결백을 밝히겠다며 자수해 온 피의자 장 씨가 보석금 책정도 없이 경찰서에서 조사받은 후 구치소로 바로 넘겨졌고, 장 씨는 억울함을 못 이겨 수일만에 구치소 내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해 한인들에게 충격을 줬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한의사 성범죄 한인 한의사 박사 성범죄 한의원 한의사

2023.01.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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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통합교육구, 관내 고교 코치 성범죄 관련 5200만불 지급 합의

    LA통합교육구가 관내 한 고교 레슬링 코치와 연관된 성범죄 병합 소송에 대해 총 52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원고 측 변호사는 12일 교육구 측과 이와 같은 합의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해당 사건은 2014년부터 2017년 사이 샌퍼낸도 밸리 소재 존 H. 프랜시스 폴리테크닉 고교에서 레슬링 코치로 근무하던 테리 길라드가 14명의 학생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피해자 가운데는 12세 이하 어린이도 일부 포함됐다.   길라드는 2019년 이 사건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71년형을 선고받고 주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김병일 기자la통합교육구 성범죄 la통합교육구 관내 코치 성범죄 지급 합의

2022.10.12. 16:19

아동 성범죄 일제 단속 141명 체포…5개 카운티서 대규모 수사

LA경찰국(LAPD)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범죄 단속을 통해 남가주 5개 카운티에서 총 141명을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12일 LA·오렌지·샌버나디노·샌타바버러·벤투라 카운티에서 5개 이상의 법 집행기관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가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다.   테스크포스는 국립실종아동센터에서 아동 성학대 자료의 소지·유통·제조 및 성착취에 관한 사이버 제보를 통해 수사를 진행했다.   LAPD 마이클 무어 국장은 “아동 성학대 제보는 2019년 8525건에서 2020년 2만4000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올해 들어서는 지난 12일까지 이미 2만5000건을 넘어서 연말까지는 3만6000건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부모와 보호자들에게 신고를 당부한 무어 국장은 “요즘 아이들은 휴대폰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한다”며 “부모와 보호자가 인터넷을 통해 노출될 위험을 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집중단속으로 아동 음란물 소지·유통 및 제조 혐의로 110명이 체포됐으며 나머지 31명은 가석방 및 보호관찰 위반, 학대 등의 혐의로 붙잡혔다. 김예진 기자성범죄 카운티 아동 성범죄 아동 성학대 벤투라 카운티

2022.09.15. 20:43

초교 침입 성폭행 시도…성범죄 전과자 ‘쇠고랑’

리버사이드 경찰국이 초등학교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한 성범죄 전과자를 체포했다.   당국은 지난 19일 매컬리프 초등학교 화장실에서 10세 소녀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로건 나이스웡거(32·사진)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0분쯤 한 남성이 학교 울타리를 넘어 여학생 화장실로 들어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용의자가 여학생 화장실에서 나온 후 여학생이 우는 소리를 들은 교직원이 그를 추적, 용의자 차량 정보를 확인해 현장에 도착한 경관에게 제공했다.     당국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플라센티아의 한 업소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진성철 기자성폭행 성범죄 성범죄 전과자 초교 침입 초등학교 화장실

2022.08.2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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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의사 면허 재발급 논란

캘리포니아주 의료위원회(Medical Board of California·MBC)가 성범죄로 의사면허가 박탈된 캘리포니아 주 의사 10명의 복직을 허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지난 2013년 이후 성범죄로 면허를 박탈당한 뒤 복직을 요청한 의사 17명 중 10명(59%)이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보도했다.     이는 사기나 약물 남용, 과실 등 다른 이유로 면허를 박탈당한 105명의 의사 중 47명(45%)이 복직을 승인한 것보다 높은 비율이라고 설명했다.     환자와의 성적인 접촉은 미국의료협회에서 규정한 의사 윤리 강령과 캘리포니아주 법을 위반하는 행위다.     하지만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거나 환자를 폭행하고 경찰에 허위진술을 하는 등 심각한 위법 행위에도 MBC는 의사들의 복직에 상당히 관용적이라고 신문은 비판했다.     복직을 원하는 의사들은 행정법 판사에게 복직에 대한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증거를 제시해야 하는데, 행정법 판사들은 복직 여부를 권고할 뿐 사실상 최종 결정은 MBC에 달려있다.     신문은 "MBC가 비위 의사들에게 관대하고 환자들을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는 주장과 오랫동안 싸워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MBC 패널들은 이번 10명의 의사 복직에 있어 대게 의사가 고용한 치료사들의 증언과 재활 증빙자료에만 의존할 뿐, 피해자들로부터 아무런 정보도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MBC는 웹사이트 의사 기록 조회를 통해 의사 신원을 확인할 것을 독려하지만, 이는 수수께끼 만큼이나 어렵다고 신문은 전했다.     복직이 승인된 성범죄 전과 의사 중 일부를 조회한 결과, 처음 두 번째 페이지까지 ‘보호관찰 완료(probation completed)’라는 표기 외에 범죄 전력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나와 있지 않았다.   세부 사항을 알기 위해서는 두 번째 페이지 하단까지 스크롤 한 뒤 'Decision(결정)'이라는 링크를 클릭해 수십 페이지의 PDF로 된 법률 용어를 훑어봐야 하는데 이는 일반인들에게 쉽지 않은 일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장수아 기자성범죄 재발급 성범죄 의사 의사 복직 성범죄 전과

2021.12.15. 21:36

오리건 20대 한인, 성범죄 7건 기소

오리건주에서 20대 한인이 7가지의 성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오리건주 그래트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한인 강세훈(27)씨는 지난달 7일 1급 및 3급 강간과 2급 성추행 혐의등으로 체포됐다.   그의 범죄행위는 지난달 6일 그랜트 카운티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피해자 중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게된 15세 소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급 강간은 유죄 판결 시 최소 8년 4개월의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그랜트 카운티 짐 카펜터 검사장에 따르면, 강씨는 한 모텔에서 소녀와 함께 있었고 그곳에서 오리건주경찰과 존데이경찰국 경관들에서 현장에서 체포됐다. 강씨는 보석금 1만달러를 내고 지난달 12일 풀려났다. 장병희 기자오리건 성범죄 한인 성범죄 성범죄 혐의 한인 강세훈

2021.11.1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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