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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공연 몰래 촬영하다 적발…아동 성범죄자 학교 침입

테메큘라에서 아동 성범죄 전과자가 학교에 무단 침입해 댄스 공연을 촬영한 혐의로 체포됐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블레이크 테일러 화이트(36)는 지난 3월 4일 한 학교에서 댄스 공연을 멀리서 촬영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당시 한 학생이 그가 소지한 휴대전화에 부적절한 사진이 있을 가능성을 인지하고 부모에게 알리면서 사건이 불거졌다.   화이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장을 떠났지만, 조사 끝에 용의자로 특정돼 6일 경찰에 체포됐다.   메건법 웹사이트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아동 성추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과가 있다. 현재 그는 성범죄자의 학교 무단 침입 혐의로 기소됐으며, 1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다.   화이트는 3월 8일 뮤리에타 사우스웨스트 사법센터에 출석할 예정이다. AI 생성 기사댄스공연 성범죄자 아동 성범죄자 학교 무단 지난해 아동

2025.03.08.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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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내 성범죄 전과자 381명 산다

  LA 한인타운과 인근 지역에 약 400명의 성범죄 전력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타운을 비롯해 LA에서 발생한 일련의 성범죄 사건들이 파장을 불러일으키면서 지역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타운에 거주하는 조이 김(28)씨는 지난 4일, 휴대폰에 다운받아 놓은 범죄 알림 앱 ‘시티즌(Citizen)’에서 받은 알림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해당 알림은 바로 뒷집에 새로 등록된 성범죄자가 있다는 것이었다. 특히, 이 전과자는 성범죄를 저지른 후 둔기를 이용해 피해자를 폭행한 인물이었다.   김씨는 “‘우리 동네는 아닐 거야’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을 알고 나니 무서웠다”며 “이제는 밤에 집 앞에서 산책하거나 근처 리커스토어를 들를 때 더욱 주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캘리포니아주 법무부가 제공하는 ‘가주메건법 웹사이트(meganslaw.ca.gov)’에서는 주소를 통해 인근에 거주하는 성범죄자를 조회할 수 있다.     가주의 메건법(Megan’s Law)은 기소된 적이 있는 재범 이상의 강간범, 성 도착자 등을 포함한 성폭행범들이 석방된 날로부터 향후 10년간의 주소지를 주 정부에 등록하도록 하여, 일반인들이 이들의 신상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한 법이다.   웹사이트를 통해 검색한 결과, 타운 중심부인 윌셔와 노먼디에서 2마일 반경 안에 성범죄자 381명이 등록되어 있었다. 이는 최근 10년간 성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400명 가까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중에서 2명 이상의 성범죄자가 거주해 별도로 표시된 지역으로는 5가/웨스턴, 3가/아드모어, 6가/카탈리나 등이 있었다. 특히 등록 정보를 갱신하지 않거나 성범죄자 신분으로 인해 요구되는 조건을 지키지 않는 ‘위반 중인 성범죄자(offender in violation)’가 약 100명 가까이 되어 경각심을 일으켰다.   LA 한인타운은 LA시 내에서도 성 관련 범죄가 많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LA 경찰국(LAPD)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LA에서 발생한 성 관련 범죄는 총 3012건이다. 여기에는 ‘성폭행’, ‘인신매매(상업적 성행위)’, ‘성적 접촉을 동반한 폭행’등이 포함된다.   타운을 관할하는 LAPD 올림픽 경찰서에서 집계된 성 관련 범죄는 총 165건으로, LA시에서 5번째로 많았다.   특히, 이 중 ‘성적 접촉을 동반한 폭행’과 ‘성폭행’이 각각 58건, 51건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일례로 지난 6월에는 한인타운 한 중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최소 3명이 같은 용의자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도 있었다. 당시 경찰은 히스패닉 용의자 케네스텔레즈 오르도네스의 신원을 공개하고 그가 접촉한 미성년자는 13명 이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본지 7월 1일자 A-3면〉   관련기사 타운 여중생 성폭행 피해자 더 있다 이 밖에도 지서별로 봤을 때 LA다운타운 등을 포함한 센트럴(283건)이 가장 심각했고, 그 다음으로 77가(208건), 할리우드(190건), 사우스이스트(173건) 경찰서 순으로 범죄가 잦았다.   성범죄가 가장 적은 곳은 알리소 빌리지, 보일하이츠 등을 포함한 홀렌벡 경찰서로, 총 77건이었다.   한편, 주민들은 성범죄자의 위치나 전과를 알 수 있는 앱을 설치하며 예방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시티즌’ 앱은 실시간 사건·사고를 알려주며, 주변에 거주하는 성범죄자에 대한 알림을 무료로 제공한다.     하지만 성범죄자의 이름 외에 더 구체적인 정보를 보기 위해서는 유료 프리미엄에 가입해야 한다. 그 밖에 오펜더워치(OffenderWatch), 패밀리워치도그(Family Watchdog), 라이프360(Life360), 세이프키즈(Safe Kid Zone) 등의 성범죄자 관련 앱이 있으며, 대부분 기본적인 정보는 무료로 제공하지만, 자세한 기능이나 알림 서비스는 유료 옵션으로 제공된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성범죄자 타운 성범죄자 신분 성범죄자 381명 la 한인타운

2024.09.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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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인근, 성범죄자 전자추적장치 끊고 도주

    LA 한인타운 인근에서 병명 미상의 정신건강 문제로 주 정부 프로그램을 통해 강제 치료를 받고 있던 올해 71세 성 범죄 전과자가 전자 추적장치를 끊고 달아나 경찰이 수배에 나섰다.   LA 경찰국은 탈주자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경 미드 윌셔지역인 올림픽 불러바드와 매셀린 애비뉴 인근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가 존 카버, 또는 스콧 카버, 마이클 메도스 등의 이름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경찰의 카버가 전자 추적장치를 끊고 차량이 아닌 도보로 샌빈센트 불러바드와 시에라 보니타 애비뉴 방향으로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카버는 백인 남성으로 5피트 11인치의 신장에 약 200파운드의 몸무게를 지닌 거구이며 회색 머리카락과 녹색 눈을 가졌다.   경찰 측은 카버가 무장을 한 상태로 보고 있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카버에 관한 정보나 은신처를 알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고는 911 또는 지역 경찰이나 셰리프에게 하면 된다. 무료 전화 (800) 222-8477을 이용할 수도 있다.        김병일 기자전자추적장치 성범죄자 타운 인근 la 한인타운 전자 추적장치

2023.10.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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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모니카 칼리지에 성범죄자 경보령

    샌타모니카 칼리지에서 여학생들에게 성범죄자 경계령을 내렸다.   학교 경찰 측은 지난 목요일 교내 드레셔 홀 남쪽 야외 휴식 공간 지역에서 한 남성이 여학생들에게 접근해 말을 거는 장면과 관련한 신고를 접수한 이후 이와 같은 조치를 취했다.   경찰 측은 해당 용의자는 여성들과 친해진 뒤 학교 밖으로 유인해 성폭행을 저지른 것 같다고 말했다.   조니 애담스 샌타모니카 칼리지 경찰국장은 한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용의자가 피해자들과 일단 친해진 뒤 함께 놀자며 캠퍼스 밖으로 유인해 성폭행을 저지른 것 같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흑인 남성으로 신장은 5피트 9인치, 체중은 135파운드 정도 나가는 신체를 지녔으며 검은색 짧은 머리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제보나 신고할 내용이 있으면 전화 (310)434-4300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병일 기자샌타모니카 성범죄자 샌타모니카 칼리지 성범죄자 경보령 성범죄자 경계령

2022.09.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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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이주에 주민들 반발…법원, 시니어 시설 이주 허가

 어린 소년들을 성추행해 유죄 평결을 받은 상습 성범죄자가 수감 병동에서 시니어 요양시설로 석방이 승인되자 시설 지역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리버사이드카운티 법원은 현재 프레스노카운티의 코아랑가 주립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성범죄자 로렌스 필립 모프(69)를 선시티 사라 굿 라이프라는 시니어 요양시설로 이송할 것을 승인했다.   지난 11일 메니피경찰국 주최로 시청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는 200여명의 주민들이 몰려 성범죄자 이송 결정에 한 목소리로 항의했다.   모프가 거주할 예정인 공간과 이웃한 방에 사는 다이앤 피셔는 "요양시설에는 조부모를 찾아오는 어린 손주들이 많다. 모프의 이송은 아이들에게 절대 안전하지 않다"면서 "어떤 조치든 반드시 (모프의 이송을 막을)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니피경찰국 보도 자료에 따르면 모프는 1978년 LA카운티에서 7 8세 소년 2명을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이 소년들의 부모와 모프는 같은 교회에서 친구 사이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1997년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도 같은 교회에 다니는 9세 소년을 성추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11년형을 선고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법원의 이송 승인은 모프가 현재 수감중인 병원 주치의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법원은 이송 조건으로 교정당국과 경찰 요양시설의 철저한 감독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모프의 이송에는 카운티검찰도 반대해왔다. 타운홀미팅에 참석한 마이크 헤스트린 검사는 "모프는 절대 이 지역으로 석방되어선 안된다"면서 "검찰은 물론 모든 주민들도 반대하고 있다. 법원이 이송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타운홀 미팅에서는 찬성 의견도 나왔다. 모프가 거주하게될 시니어요양시설의 책임자 토머스 유아타는 "우리 시설의 임무는 환자 혹은 거주 시니어 누구든 심판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누구든 돌보고 간호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고 말했다.   모프의 이송 결정에 대한 재심은 7월29일 열린다.이주 성범죄자 시니어 요양시설 성범죄자 이주 법원 시니어

2022.05.18. 18:51

성범죄자 엡스타인 전세기 명단에 클린턴·트럼프·앤드루 왕자

아동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개인 제트기에 세계 유명인사들이 대거 탑승했었다는 증언이 미국 법정에서 나왔다.   엡스타인의 개인 제트기 조종사로 25년간 일한 로렌스 비소스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연방지법에서 증언자로 나서 당시 항공기의 탑승자 중 일부를 공개했다.   그가 밝힌 탑승자 중에는 빌 클린턴·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영국의 앤드루 왕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앤드루 왕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온 여성 버지니아 주프레도 제트기에 탑승했다고 비소스키는 증언했다. 앤드루 왕자는 자신의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또한 이 비행기에는 할리우드 배우 케빈 스페이시, 명 바이올린 연주자 이츠하크 펄먼, 미 상원의 조지 미첼, 존 글렌 의원 등도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비소스키는 이들이 엡스타인의 성범죄와 어떤 형태로든 연관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비행 중에는 조종실의 문이 항상 닫혀 있었으며, 성적인 행위를 목격한 적은 없다고도 덧붙였다.   비소스키는 당시 비행기에 '로리타 특급'이라는 별칭이 붙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로리타는 여성 아동에 대한 변태성욕을 상징하는 단어다.   이날 비소스키의 법정 증언은 엡스타인의 전 여자친구이자 성범죄 공모 혐의를 받는 길레인 맥스웰의 재판에서 이뤄졌다.   영국 태생으로 미국·프랑스 시민권을 보유한 맥스웰은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미성년자를 모집해 소개하는 등 엡스타인의 아동 성범죄를 도운 혐의를 받는다.   비소스키는 맥스웰과 엡스타인의 관계에 대해 "비즈니스라기보다는 개인적인 관계였지만, 로맨틱하다고 보기는 어려웠다"며 "손을 잡거나 포옹하는 장면을 거의 보지 못했다"고 했다.   재판에는 엡스타인의 범죄 피해자가 '제인'이라는 가명으로 증언대에 나서기도 했다. 이 여성은 14살 때 엡스타인에게 학대를 당하던 당시 맥스웰이 여러 차례 같은 공간에 있었다고 증언했다.   제인은 1994년 여름 캠프에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하는 부유한 독지가'로 엡스타인을 소개받았으나, 학자금을 약속한 그가 자신을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밝혔다.   맥스웰은 지난해 7월 체포돼 브루클린 연방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해 왔다. 그의 혐의가 인정되는 경우 최고 80년형을 받을 수 있다고 BBC는 전망했다. 엡스타인 본인은 지난해 8월 교도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연합뉴스〉  클린턴 성범죄자 앤드루 왕자 엡스타인 본인 도널드 트럼프

2021.12.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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