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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데이케어 등록만 하면 월 800불”

#.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A데이케어 회원인 한인 김모 씨. 그는 최근 지인으로부터 "한 달에 800달러를 받는 B데이케어도 있는데, 지금 안 옮기면 바보 아니냐"는 잔소리를 들었다. 김씨는 "현재 데이케어에서 받는 200~300달러도 쏠쏠한데, 800달러라니 솔깃해 알아보게 됐다"며 "친구까지 데려오면 매달 주는 돈을 더 주겠다는 말도 들었다"고 했다.   뉴욕 일원 한인 시니어들 중엔 이른바 '데이케어 쇼핑'을 하는 이들도 상당수다. 한 데이케어 직원은 "아예 손님들이 오셔서 '여기는 얼마줘요?'라고 당당히 물으신다"며 "데이케어에서 돈이나 선물을 주고 고객을 받는 것은 불법이라고 말씀드려도 듣지 않으신다"고 전했다.   연방정부가 뉴욕 일원 성인 데이케어의 의료사기 관행에 칼날을 겨눈 가운데, 아직도 많은 한인 시니어가 '데이케어 쇼핑'을 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9일 연방정부는 플러싱 한인 2명을 의료사기 공모 혐의로 기소했다. 성인 데이케어와 약국 등을 이용해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자금 1억 2000만 달러를 사취한 혐의다.〈본지 2026년 2월 10일자 A-2면〉   특히 이번 수사 과정에서 합동 단속반은 당시 데이케어에 있던 시니어 5명도 면밀히 조사했으며, 출석부와 연락처, 사진 등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사기에 연루시 최악의 경우 메디케이드 박탈 가능성도 있다.     ◆등록만 해도 월 800달러, 출석 안 하면 월 1000달러='데이케어에 가면 돈을 받는다'는 공식은 이미 10년 전부터 성립됐다. 고령 인구가 늘자 한인 데이케어도 늘었고, 경쟁이 시작되면서 매달 50달러, 100달러 정도를 지급했던 것이 시작이었다. 현재 뉴욕시 성인 데이케어는 30여곳이다.   메디케이드 자격이 있는 시니어는 의료진을 통해 몸 상태를 점검받은 뒤 홈케어와 데이케어 시간을 배정받는다. 이를 갖고 데이케어를 찾으면 '회원분은 얼마짜리'라는 가격표를 받게 된다. 데이케어 시간이 많아야 업체에서 받는 돈이 커지다 보니, 시니어들 중엔 보험사에 전화해 데이케어 시간을 늘려달라고 따지는 경우도 다수다.     한 업계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현금 지급 규모가 급증했다"며 "일부 데이케어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 등록 후 출석하지 않으면 월 1000달러를 주겠다는 곳들도 있고, 시니어들도 당연히 돈을 바라는 분위기가 돼 버렸다"고 전했다.     ◆약국·통증병원 등 연계 조직적 범죄=데이케어는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활동비를 청구해 연방정부 메디케이드 기금을 활용해 돈을 받는 구조다. 한 사람당 많아야 100달러 정도의 수익이 남는 구조인데, 어떻게 많은 데이케어가 시니어 한 명당 월 800달러에 달하는 돈을 줄 수 있을까.     결국 데이케어 업체들이 홈케어·약국·통증병원 등과 연계헤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이 배경이다. 회원이 C데이케어에서 D데이케어로 옮기게 될 경우, D데이케어는 연계된 홈케어까지 자동으로 등록하게 한다. 또 지정된 통증병원을 방문할 것을 권해 불필요한 처방전을 받게 한 뒤 이를 슈퍼마켓 상품권으로 교환해주거나, 오버더카운터(OTC) 카드 밸런스 금액을 현금으로 제공하는 등의 방식으로 이익을 낸다. 다양한 사기 수법으로 팀을 이뤄 이익을 내고, 이익의 일부를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케어 서비스는 뒷전, 카페 전전하는 시니어들=문제는 정작 도움이 필요한 시니어들이 케어 서비스는 못 받고 있다는 점이다. 신소미 상록수데이케어 사무총장은 "시니어들이 혼자 계시다 쓰러져 도움을 못 받는 상황을 최대한 줄이고 사회생활을 하며 오랜 시간 건강하게 가족, 친구와 보내도록 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취지"라며 "사기 행각을 벌이는 데이케어에 등록해 현금을 받고는 막상 카페나 패스트푸드점만 전전하는 시니어들이 많다"고 했다.   미네소타주 복지 프로그램 단속을 시작으로 연방정부가 복지 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이 과정에서 한인 시니어들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제임스 구 상록수데이케어 사장은 "브루클린 등에서 타민족 커뮤니티도 조사를 받았고, 데이케어 회원이자 브로커로 활동하다 메디케이드가 취소된 사례도 있다"며 "어르신들이 '용돈'을 받는 개념으로 생각하다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성인 시니어 한인 시니어 시니어 케어 연방정부 메디케이드

2026.02.10. 21:17

OC 성인 홍역 감염 확진…보건국 “해외여행 이력”

OC에서 홍역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   OC보건국의 28일 발표에 따르면 확진자는 해외여행 이력이 있는 젊은 성인으로, 귀국 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격리된 확진자의 동선 파악 결과, 전염 가능성이 있는 노출 시간과 장소는 지난 23일 오후 2~4시 라데라랜치의 이오스 짐(EoS Gym)과 같은 날 오후 3시30분~6시와 26일 오후 5시~7시30분 사이 AFC 어전트 케어다.   아니사 데이비스 OC 보건국 부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항체가 없는 백신 미접종자는 감염 위험이 높다”며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거나 방문객을 맞을 주민은 최소 2주 전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기 중 전파, 감염자 직접 접촉으로 확산하는 홍역의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충혈된 눈, 머리에서 시작해 전신으로 퍼지는 발진 등이다. 임상환 기자성인 홍역 홍역 확진 성인 홍역 전파 감염자

2026.01.29. 19:00

성인 45% “은퇴 생활 위한 충분한 소득 없다”

65세 미만 미국 성인 10명 중 4명 이상이 은퇴 후 삶에 대한 재정적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65세 미만 성인 중 45%가 '은퇴 이후 충분한 소득과 자산을 가질 자신이 없다'거나 '은퇴 자체가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다.   이들이 노후(70대 이후)에 가장 우려하는 요인으로는 ▶건강(42%) ▶재정(30%) ▶가족관계 및 외로움(16%) 등이 꼽혔다.   반면 기대하는 점으로는 ▶가족 및 친구와 보내는 시간 증가(42%) ▶취미·여행 위한 시간 증가(30%) ▶일하지 않아도 되는 것(19%) 등이 있었다.     조사에 응한 65세 미만 성인 가운데 30%는 '자신이 매우 건강하게 늙어갈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52%는 '다소 건강하게 늙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18%는 '건강하게 늙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소득 수준에 따른 격차도 뚜렷했다. 고소득층 90%는 '자신이 매우 또는 다소 건강하게 늙어갈 것'이라고 답한 반면, ▶중간 소득층은 그 비율이 84% ▶저소득층은 75%에 그쳤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전반적으로 자신의 삶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60%는 자신의 정신 건강에 대해 '매우 좋다'고 평가했으며, 66%는 '대부분의 시간 또는 항상 인생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했다. 또 70%는 '언제든 의지할 사람이 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노년층이 마주한 현실적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   고령층 응답자 가운데 '자신의 신체 건강이 매우 좋은 상태'라고 답한 비율은 37%에 불과했다.     또 35%는 '자주 외로움이나 고립감을 느낀다'고 했으며, ▶24%는 정신적인 혼란이나 기억력 감퇴를 경험한다 ▶22%는 걷기, 계단 오르기, 장보기 등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하기 어렵다 ▶16%는 개인적인 일이나 신체적 돌봄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65세 이상 고령층 10명 중 1명(9%)은 풀타임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7%는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65~69세가 가장 높은 고용률을 보였다. 이 연령대의 31%가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70대는 12%, 80세 이상은 3%가 고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을 하고 있는 고령층은 일하지 않는 고령층보다(47% 대 33%) '자신의 사회적 기여가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느끼는 비율이 더 높았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성인 은퇴 은퇴 생활 중간 소득층 고령층 응답자

2025.11.10. 20:05

아파트서 성인 4명 숨진 채 발견…‘마약 과다 복용’ 수사 착수

풀러턴의 한 아파트에서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풀러턴경찰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경 윌셔애비뉴 100번대 블록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친구 4명이 의식을 잃고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들은 현장 아파트 내부에서 성인 남녀 4명이 이미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마약 과다 복용(overdose) 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이나 폭력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위험은 없다”고 전했다.   현장은 풀러턴 시내 중심가 인근의 주거 단지로, 경찰은 사망자들의 신원과 함께 어떤 물질이 사망 원인이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부검과 독성 검사를 진행 중이다. AI 생성 기사아파트 성인 마약 과다 현장 아파트 성인 남녀

2025.10.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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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58% “합법이민은 국가에 이익”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적극적인 반이민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미국 성인들은 합법적인 이민이 오히려 국가 경제에 이익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았다.   24일 발표된 AP통신과 시카고대학 여론조사센터(NORC)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미국인 10명 중 6명(58%)은 합법적인 이민자들이 미 경제 성장에 기여한다고 응답했다. 합법 이민자가 미 경제에 보탬이 된다고 보는 이들의 비율은 지난해 3월 조사 당시(42%)보다도 16%포인트나 늘었다.     이와 함께 합법적인 이민으로 미국 기업들이 과학 및 기술 분야에서 숙련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답한 이들은 절반을 넘어선 51%였다. 이 역시 지난해 3월 조사 당시(41%)보다 10%포인트 증가한 비율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에는 불법체류자(서류미비자) 단속에 이어 전문직 취업비자(H-1B) 수수료를 대폭 올리고 가족이민을 어렵게 만드는 등 합법 이민도 어렵게 만드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다수의 미국인들은 오히려 이민자들이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는 셈이다.   불법이민에 대한 인식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지난달 조사에서 불체자가 어떤 식으로든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이들의 비율은 42%로, 지난해 3월 조사 당시(44%)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다만 불체자들이 미국인들이 원하지 않는 직업을 대신 갖고 일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40%로, 지난해 조사 당시(30%)보다 10%포인트 높아졌다.     불체자들이 어떤 식으로든 경제에 도움이 되지만, 사회복지 시스템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불체자가 사회복지안전 프로그램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응답한 이들의 비율은 절반(50%)으로, 지난 조사(53%)와 비슷했다. 불체자가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더 높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비율은 37%였다.     이와 함께 국민의 45%는 미국-멕시코 국경 보안강화가 연방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분의 1은 미국으로 망명 신청하는 이들은 받아들이되, 이들이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길을 빨리 열어줘야 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18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전화 인터뷰를 진행해 나온 결과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합법이민 성인 국가 경제 합법 이민자 시카고대학 여론조사센터

2025.09.24. 19:30

손원임의 마주보기- 성인 자녀의 육아, 결코 끝나지 않는다

부모가 소중한 자녀를 애지중지 키워 결국 품 안의 자식을 떠나보내는 것은 일종의 심리적 트라우마다. 이렇게 다소 충격적 상태나 경험을 일컬어서 ‘빈둥지증후군(Empty Nest Syndrome)’이라고 말한다. 이는 평소에 시끌벅적했던 집 안에 아들 딸 없이, 엄마 아빠의 가슴 속이 허전하고 허탈하며 가슴이 쓰라리며 슬프기까지 한 현상을 ‘새의 둥지가 텅 빈 상태’에 비유한 것이다. 주로 자녀가 성장해서 대학을 가거나 독립적인 삶을 위해서 출가할 때, 부모가 느끼는 마음 상태를 적나라하게 잘 표현해 준다.    물론, 나도 이 심리적 증후군을 겪었다. 딸아이를 키워서 대학에 보냈을 때 정말 내 심정이 말이 아니었다. 그 공허감과 상실감은 뭐라고 딱히 한마디로 정의하기도, 표현하기도 너무 어려웠다. 그러나 다행히도 딸과 떨어져 사는 지리적 거리가 아주 멀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이제 장성한 딸이 컬럼비아 대학교와 코넬 대학교 병원에서 정신과 의사로 근무하게 되어, 시카고에서 뉴욕으로 이사했다. 엄마인 나는 이 좋은 소식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빈둥지증후군과 매우 흡사한 감정을 아주 찐하게(!) 느끼게 되었다.     2024년 가을, 남편과 함께 딸의 아파트에서 이삿짐을 정리해주고 나서 저녁도 먹고 산보를 갔다. 우연히 뉴욕의 센트럴 파크에 있는 ‘거북이 연못’에 들르게 되었는데, 새끼 거북이가 간간이 엄마 아빠 거북이 옆에 다가오기도 했지만 다시금 멀리 헤엄쳐가는 장면에 갑자기 눈물이 글썽여졌다. 그야말로 만감이 교차했다! 그리고 그 순간에 난 독백하듯이 생각했다. “아, 이제 정말 내 딸이 어른이 되어서 완전히 독립하는구나.” 그런데 이후 그것은 나의 완전한 착각으로 드러났다.   사실 자녀들은 기쁘거나 슬플 때, 또 아프거나 괴로울 때는 물론 온갖 소식과 일들로 부모에게 돌아오고 자문을 구한다. 그래서 부모는 언제든지 성인이 된 자녀를 조언하고 필요시에 도와주어야 한다. 이렇게 부모의 나이가 50, 60, 70이더라도 육아는 결코 끝나지 않는다!     심리학자 로렌스 스타인버그는 ≪50이면 육아가 끝날 줄 알았다≫(You and Your Adult Child, 2024)에서, 부모는 ‘성인 자녀’와 강하고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더욱 돈독히 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게다가 그는 자녀와 대화를 나눌 때 다음의 사항들을 강조한다. “반드시 말해야 할 때는 분명하게 의견을 말해야 한다. 그러나 자녀가 당신의 의견을 특별히 요구하지 않는 한 말하지 말아야 한다. 자녀의 선택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지 않는 이상 실수하도록 허용하는 것이 당신 말이 맞았음을 보여주는 것보다 중요하다.”    그는 또한 부모는 항상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기 보다는 말을 아끼고 신중을 기하고 조심해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고 주의를 준다. 특히, 이렇게 저렇게 하라는 식의 명령조의 말, 자녀가 친구나 애인 등과 다투도록 오히려 갈등을 조장•심화시키는 말, 자녀의 결정에 대해서 악담을 던지거나 비난하고 모욕하는 말들을 삼가라고 당부한다. 그 대신에 부모의 의견을 약간 돌려서 질문하듯이 하거나 아니면 자식에게 정보를 요구하는 식으로 바꾸어 말하면, 부모와 자녀가 서로 격하게 언성을 높이거나 심하게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고서도, 자녀 스스로 생각해보고, 보다 건설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북돋울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스타인버그가 강조한 대화법들이 그렇게 새로운 것들은 아니다. 하지만 노부부와 성인 자녀가 한 집에 같이 살 때 발생하는 갈등을 포함해서, 부모와 성인 자녀의 지속적인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삶의 문제를 지혜롭게 헤쳐 나가려면, 부모가 먼저 참고 양보할 뿐 아니라 자율적인 존재로 성장한 자녀를 믿고 존중해주어야 함은 분명하다. 현명한 부모는 자식에게 되도록이면 ‘자상하고 다정하게’ 다가간다! (전 위스콘신대 교육학과 교수, 교육학 박사)   손원임손원 성인 성인 자녀 사실 자녀들 50이면 육아가

2025.09.2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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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튼아일랜드 성인데이케어센터 야유회

 야유회 성인

2025.09.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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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튼아일랜드 성인데이케어센터 장수바둑대회 개최

 장수바둑대회 성인 장수바둑대회 개최

2025.07.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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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성인 10명 중 7명, '교내 스마트폰 금지' 찬성

올 가을부터 뉴욕주에서 공립교 스마트폰 사용 금지 정책이 시행되는 가운데, 전국 성인 대다수가 해당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성인의 74%가 수업 중 중·고등학생의 휴대전화 사용 금지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인 68%보다 6%포인트 오른 수치다.     다만 등교 때부터 하교 때까지 교내에서 하루 종일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것에 대해선 44%가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수치 역시 작년(36%)보다 8%포인트 늘어났다.     인종별로는 아시안(78%)과 백인(79%) 성인이 타인종보다 수업 중 휴대전화 금지에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히스패닉(65%)과 흑인(59%)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찬성 비율이 낮았다.   모든 연령대에서 지난해보다 해당 정책을 지지하는 비율이 증가했는데, 연령대별로 차이는 있었다. 50세 이상의 지지 비율이 83%로 가장 높았고, 30~49세의 지지 비율이 71%, 18~29세가 57%로 뒤를 이었다.     대다수 성인은 학교에서 하루 종일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면 학생들의 사회성과 성적, 수업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67%는 학생들의 사회성 향상을 예상했고, 66%는 성적 향상, 64%는 수업 태도 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퓨리서치는 "스마트폰 사용이 학생의 학습 몰입도와 대인관계 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여론 전반에 퍼져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뉴욕주의 새 정책 '벨 투 벨(bell-to-bell)'은 오는 가을학기부터 모든 공립·차터·K-12 학교에 적용된다. '벨 투 벨'은 수업 시작 종부터 하교 종이 칠 때까지 스마트폰 및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 개인 기기의 무단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정책으로 점심시간·휴식시간 등도 포함된다.     각 학군은 오는 8월 1일까지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마련해야 하며, 비상시 학부모가 학교 사무실을 통해 자녀와 연락할 수 있는 시스템도 의무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뉴욕주는 이를 위해 1350만 달러 예산을 투입해 학교별 스마트폰 보관 솔루션(잠금 파우치, 사물함 등)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스마트폰 성인 스마트폰 사용 전국 성인 휴대전화 금지

2025.07.1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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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집 돌아오는 ‘부메랑 키즈’ 는다

경제적 압박으로 부모 집으로 돌아오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메랑 키즈’란 대학 진학 후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부모 곁을 떠났다가 생활비 절약, 생활고 등의 이유로 부모 집으로 다시 들어오는 자녀를 지칭한다. 재정정보 서비스 회사 ‘트라이벤트(Thrivent)’가 실시한 연례 부메랑 키즈 설문조사에 따르면 18~35세의 성인 자녀가 집으로 돌아왔다고 답한 부모는 46%에 달했다.   매체는 자녀가 부모 집으로 돌아가는 데 여러 경제적 요인이 있지만 ‘주택 구매력’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집을 구하지 못해 부모와 같이 산다고 답한 자녀는 응답자의 32%로, 지난해의 50%보다 크게 감소했다. 이는 전국적인 임대료 하락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외에도 생필품 가격 상승(30%), 이혼 및 별거와 같은 개인적인 사건(20%)도 이유로 꼽혔다.     부모 입장에서 성인 자녀와 함께 사는 것은 재정 부담을 더하는 것이다. ‘부메랑 키즈’ 부모의  38%는 성인 자녀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장기적인 은퇴 저축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고, 39%는 휴가와 같은 단기 목표를 위한 저축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을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지는 않는다. 자녀의 60%는 부모가 성인 자녀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재정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면 45%의 부모는 현재의 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자녀에 대한 재정 지원을 철회하거나 축소했다.     알렉스 곤잘레스 트라이벤트 재정 고문은 부모들에게 “오늘을 위해 내일을 희생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성인 자녀가 집으로 돌아오는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미래의 목표를 되새겨야 한다는 것이다.     또 자녀의 저축 목표를 설정하도록 돕는 것이 좋다. 매달 지출을 기록하고, 지역의 임대료, 공과금, 식료품 비용을 살펴본 후 임대료를 지불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저축 목표를 설정하도록 하는 것이다.     아울러 자녀와 돈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다고 그는 조언한다. “세탁 세제나 간식 같은 작은 부분이라도 자녀가 기여하게 하라. 이런 투명성을 통해 모두가 의견을 조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지아 기자부모집 성인 부메랑 부모들 성인 자녀 재정 목표

2025.05.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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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42%, “불체자 추방으로 식품 가격 상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강력한 반이민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성인 약 절반이 불법체류자 대규모 추방으로 인해 식품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15일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성인 42%는 “불법체류자 대규모 추방이 거주 지역의 식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23%는 “불법체류자 대규모 추방이 식품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고, 12%는 “식품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한 의견은 인종별로 상이했다. 히스패닉 성인 55%가 “추방으로 인해 식품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같은 대답을 내놓은 아시안은 48% ▶흑인은 42% ▶백인은 37%였다.     불법체류자 대규모 추방이 식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해외 출생 이민자 비율(56%)이 미국 출생 성인(39%)보다 높았다.     또 전국 성인 4명 중 1명(26%)은 불법체류자 대규모 추방으로 인해 의류·가전제품·전자제품·자동차 등 소비재 가격이 상승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33%는 “아무런 영향도 없을 것”이라고 답했고, 12%는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불법체류자 대규모 추방이 주택 가격 변동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의견도 상이했다. 31%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고, 22%는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답한 반면 19%는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의료 서비스 가격 변동에 대해서는, 32%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25%는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했다. 불법체류자 대규모 추방으로 인해 의료 서비스 가격이 상승한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13%에 불과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불체자 성인 불체자 추방 출생 성인 전국 성인

2025.04.21. 20:44

성인 발달장애인 위한 기관 문 열어…애너하임 ‘포 유 스쿨’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수업과 활동을 제공하는 한인 운영 기관 포유스쿨(4Uschools, 대표 박민)이 오는 21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픈하우스 행사를 연다.   애너하임에 있는 포유스쿨(1408 S. Euclid St)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성인기에 접어든 발달장애인들에게 그림 그리기, 공예, 스포츠, 빵 굽기, 요리하기 등 다양한 수업을 제공한다.   남궁수진 실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성인기가 되면 갈 곳이 마땅치 않아 집에만 있는 발달장애인이 많다. 포유스쿨은 기존 어덜트 데이케어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는 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주의 SDP(Self-Determination Program)에 참여하고 있는 이와 소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성을 계속 키우려는 이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하우스에선 포유스쿨(4uschools.com)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수업을 참관할 기회가 제공된다. 관련 분야 관계자와 부모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정보 교류를 하는 순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12시 30분~2시 30분엔 아로마 테라피스트와 함께하는 ‘이모셔널 테라피’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은 선착순 5명만 참가할 수 있다.   문의와 예약은 전화(619-352-0344)로 하면 된다.발달장애 성인 성인 발달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 아로마 테라피스트

2025.03.18. 20:00

'성인 ADHD' 세미나, 24일 한미가정상담소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가 오는 24일(금) 오전 10시 스탠턴의 한미가정상담소 사무실(12362 Beach Blvd, #1)에서 ‘성인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세미나를 연다.   ADHD 분야 권위자인 정신과의 수잔 정(사진) 박사가 세미나를 진행한다.   한미가정상담소 관계자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성인들의 ADHD에 관해 인식하고, ADHD 증상을 보이는 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접근해야 하는지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가정상담소는 매달 한인 전문의들을 초청해 건강 강좌, 상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미가정상담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anmihope.org)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및 참석 예약은 전화(714-892-9910)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세미나 성인 한미가정상담소 사무실 한미가정상담소 관계자 한인 전문의들

2025.01.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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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44% “내년 경제 좋아질 것”…지난해 대비 7%p 증가 수준

새해를 앞두고 미국인들의 재정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금융 사이트 뱅크레이트가 지난 12일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44%는 2025년에 자신의 재정 상황이 “다소” 혹은 “크게” 나아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설문조사는 지난 대선 직후인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YouGov)가 성인 249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내년 재정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로 물가 안정을 꼽았다. 전체 응답자의 36%가 이같이 답하면서 많은 소비자가 내년 경제에 대해 낙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것과 맥을 같이한다.     전체 응답자의 35%는 소득 증가를, 또 다른 30%는 부채 감소를 재정 개선 이유로 들었다. 이외에도 선출직의 정책(25%)과 더 나은 소비 습관(25%)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저축 또는 투자 수익도 응답자 중 24%가 선택했다.   반면 33%의 응답자는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재정 상태가 유지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23%는 재정 상황이 “다소” 혹은 “크게” 악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재정 상황이 악화할 것이라고 답한 이유로는 물가 상승을 가장 많이 꼽았다. 전체의 44%. 이어서 선출직의 정책(30%), 소득 정체 또는 감소(28%), 그리고 부채 부담(20%) 등이 뒤를 이었다.   뱅크레이트의 선임 경제 분석가 마크 햄릭은 “이번 조사 결과는 선거 이후에도 선출직이 국민의 재정 상황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이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준다”며 “다만 결론적으로는 정치적 입장과 관계없이 모든 이들에게 재정 목표를 세우고 실천할 기회가 왔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재정 목표에 대해서는 빚 갚기(21%)가 가장 많았다. 이어 비상금 마련(12%), 더 높은 급여를 주는 곳으로 이직 또는 부수입 창출(11%) 순이었다. 최근 고물가에 많은 이들이 부채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방준비은행(Fed·연준)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기준 가계의 전체 부채는 17조9400억 달러에 달했다. 이 중 모기지가 12조5900억 달러, 자동차 대출은 1조6400억 달러, 학자금 대출은 1조6100억 달러를 차지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증가 성인 내년 경제 내년 재정 재정 상황

2024.12.18. 19:31

스태튼아일랜드 성인데이케어센터, 가을 야유회

 야유회 성인 가을 야유회

2024.09.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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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비용 부담돼 결혼식 안 간다"

셋중 한 명 초대받고도 참석 안해   미국인 3명 중 1명은 선물, 축의금 등의 비용이 부담돼 결혼식에 초대받았지만 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매체 데이팅뉴스닷컴이 최근 전국 성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4%가 결혼식 초대가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또 약 3명 중 1명은 신랑 신부에게 줘야하는 선물 마련 등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초대받은 결혼식에 가지 않았다고 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초대받은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선물이나 축의금 등에 평균 1131달러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주에서 열리는 결혼식일 경우 항공료 등 지출은 훨씬 더 늘어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하객 입장에선 결혼식 참석 여부를 훨씬 신중하게 결정하는 경향도 생겨나고 있다. 실제로 설문 응답자 중에서도 "신랑 신부와 그렇게 가까운 사이가 아니어서 결혼식 초대를 거절했다’고 답한 사람이 27%나 됐다.   결혼 선물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2%가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으면 선물도 보내지 않는다고 답했다. 59%는 선물을 하지 않더라도 결혼식 참석은 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결혼 축하 선물은 젊은 세대일수록 안 할 수도 있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Z세대(1996~2010년대생)의 경우 반수가 훨씬 넘는 72%가 선물을 건너뛰어도 괜찮다고 답했으며, 베이비붐세대(1955~1974년생)는 44%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한편 응답자의 37%는 결혼식에 참석하겠다고 RSVP 응답을 하고도 불참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실제로 10명 중 1명은 RSVP를 하고도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불참 이유는 33%는 ‘그냥 가지 않기로 했다’며 특별한 이유 없이, 19%는 경제적 부담 때문에 가지 않았다고 답했다. 윤지아 기자결혼식 성인 결혼식 비용 결혼식 참석 결혼식 초대

2024.09.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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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성인 19% 문해력 부족

 기본적인 문장을 읽고 쓰는 능력(문해력/literacy)이 부족한 텍사스 성인들의 비율이 거의 20%에 이를 정도로 심각해 개선을 위한 정책과 예산 투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라스 모닝 뉴스는 지난 8월 12일자 “텍사스 성인의 문해력 충격적으로 낮아”(Texas adult literacy is shockingly low)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다음은 사설의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텍사스는 읽고 쓰는데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성인이 되어서도 문해력 부족 통계에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유아 교육, 종일 유치원 등 중요한 프로그램에 투자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여전히 성인 문해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나 도움이 되는 추가 리소스와 경로가 필요하다. 성인 문해력 문제는 종종 눈에 띄지 않으며 많은 경우 적절한 자금이 없거나 기본 기술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성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래서 텍사스 인력을 개선하는 주 정부기관인 ‘텍사스 인력 위원회’(Texas Workforce Commission)가 최근 콜린 칼리지가 새로운 성인 교육 및 문해력 프로그램과 콜린 카운티 교도소 수감자를 위한 인력 기술 교육 지원을 위해 연간 210만달러의 그랜트(보조금)을 수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쁘다. ‘가족 문해력 향상을 위한 바바라 부시 재단’(Barbara Bush Foundation for Family Literacy)에 따르면, 미전국적으로 1억 3천만명의 미국인(16~74세 성인의 54%)이 문해력이 부족하고 초등학교 6학년 수준 이하의 독서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텍사스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 텍사스의 성인 문해율은 81% 정도로 이는 성인의 19%가 기본적인 산문 문해력이 부족하다는 의미며 이는 50개주 가운데 46위로 최하위권이다. 문해력이 부족한 텍사스 성인의 비율이 28%에 이른다는 또다른 조사 결과도 있다.   더욱이 달라스 카운티는 성인의 약 33%가 가장 낮은 문해율 수준을 보여 양식 기입과 같은 기본적인 문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또 다른 31%는 더 간단한 작업은 가능하지만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해율이 낮으면 지역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영어로 읽거나 쓸 수 없는 성인은 가난하게 살기가 쉽고 다음 세대를 끊을 수 없는 빈곤의 악순환에 빠뜨릴 가능성도 높다. 또한 범죄, 수감, 실업, 공적 지원의 필요성, 우울증, 약물 사용, 높은 의료비도 문해율이 낮으면 발생하는 결과다. 바바라 부시 재단과 갤럽(Gallup)의 연구에 따르면, 성인 문해율이 낮으면 국가적으로 연간 2조달러 이상의 비용 발생이 추정되며 모든 성인의 문해율을 최소 6학년 수준으로 개선하면 주요 도시에서 연간 경제 생산성이 약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 교육 정책 입안자들은 25~64세 텍사스 주민의 60%가 학위, 자격증 또는 기타 가치 있는 전문대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는 야심 찬 목표를 설정한데 이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개선한 커뮤니티 칼리지에 보상하기 위해 혁신적이고 성과 중심적인 방안도 마련했다. 그러나 텍사스주의 성인 문해율이 실제적으로 크게 개선될 때까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성인 문해율이 낮다는 사실은 제대로 인식되지 않고 있으며 가능한 해결책을 위한 자금과 연구도 부족하다.     손혜성 기자  텍사스 성인 텍사스 성인들 텍사스 인력 성인 교육

2024.08.16. 8:45

[오픈 업] 성인 ‘주의산만증’

몇 달 전 한국 방문 중에 재미있는 신문 기사를 읽고, 한편으로는 반가웠다. ‘주의산만증(ADHD)’ 문제로 병원을 찾는 젊은 층이 과거에 비해 크게 늘었다는 내용이었다. 20대는 4배, 30대는 무려 7배가 늘었다고 한다. 30대가 급증한 것은 아무래도 직장이나 가정에서 많은 문제를 겪기 때문 아닐까 싶다.     과거에는 ADHD가 어린이나 청소년에게서만 나타나는 문제라고 생각했다. ADHD는 브레이크가 고장 난 자동차처럼 행동 조절이 어렵고 충동적이며, 주의가 산만하고 오랫동안 한 곳에 집중하지 못하는 증상이다.     물론 20~30의 ADHD 증상은 어린이나 청소년 때처럼 행동 항진 현상이 그대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으로 안절부절 못하는 (inner restlessness, 또는 mental restlessness) 경우가 많다. 겉으로는 문제가 없어진 것처럼 보였을 뿐이다.     콜로라도 대학에서 소아 및 청소년 정신과 교수로 오래 일했던 폴 웬더 교수는 성인이 된 후에도 ADHD 증상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고 주장했다. 어린이 ADHD 환자 가운데 대략 50-60%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증상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증상이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1. 어떤 일을 할 때, 중요한 부분을 끝내고도 마무리를 못 해 결국 완전히 끝내는 것에 실패한다.   2. 정리정돈(Organization)이 필요한 일을 하는 데에 문제가 많다.   3. 약속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잦다.     4. 오랫동안 한자리에 앉아 있는 경우, 손발을 가만두지 못하고 꼼지락거린다.   5. 심사숙고해야 되는 일이 있으면 피하거나 뒤로 미룬다.   6. 마음이 급해 무엇인가 해야 할 것처럼 느낀다.   7. 상대방 말에 집중하기 어렵다.   8. 힘들거나 지루한 일을 할 때 부주의한 실수가 잦다.   9. 집에서나 직장에서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10. 회의나 모임에서 오래 앉아있기 힘들어 자리에서 떠난다.   11. 작은 소리나 움직임에도 집중을 못 하고 산만해진다.   12. 자주 안절부절 한다.   13. 혼자 있을 때도 마음이 편하지 않다.     14. 여러 사람과 있는 자리에서, 자신도 모르게 말을 많이 한다.   15. 대화 도중, 상대방이 말을 끝내기 전에 끼어들어 대화를 끝내 버린다.   16. 차례를 기다리는 것이 힘들다.   17. 다른 사람이 바쁘게 일 할 때 방해하는 적이 많다.   여러 해 전 태국 여행 당시 현지 가이드의 말에 놀란 적이 있다. 그는 “한국에서 온 관광객들은 어느 곳을 가더라도 ”빨리빨리“를 외칩니다. 그리고 차례를 기다리는 것을 아주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정부 지원으로 한국에서 3개월 동안 한국어와 문화를 배운 적도 있는 사람이었다.     그의 말을 듣고 한국 성인들에게 주의산만증 증세가 만연해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런데 문제는 ADHD증상이 있는 부모에게서 태어나는 자녀 3명 중 1명은 ADHD 환자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과거 한국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인의 10%에서 주의산만증이 진단되는데, 치료를 받는 사람은 그중 10%뿐이라고 한다. 즉, 나머지 90%는 치료도 받지 못한 채 현대처럼 복잡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는 결론이었다. UN도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몇 년 전 세계 10개국에서 성인 주의산만증 환자 조사를 한 적이 있다.     성인의 ADHD 증상은 다음의 세 가지 문제를 초래해 본인은 물론, 가정이나 사회에 많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첫 번째가 심한 불안 증세이고, 두 번째는 정서의 문제, 즉 우울증이나 조울증을 동반해 오기 쉽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 번째는 불안하거나 우울한 경우, 담배나 술 등으로 자가치료를 하려고 한다는 점이다.      술은 초기에는 안정감을 주는 듯하지만, 결국 내성이 생겨 점점 양이 늘게 된다. 그리고 음주를 중단하면 금단 현상 때문에 손발이 떨리고, 불안하고 초조해지며, 잠을 이루지 못해 결국은 다시 마시게 된다. 이런 경우라도 전문적으로 치료를 받으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진다.     술은 우울 증상을 증가시켜 사고나 범죄 또는 극단적 선택에까지 이르게 만드는 파괴적인 물질이다. 성인 주의산만증 증상이 있는 대학생은 흡연자가 많다고 한다. 이런 20대의 환자들이 치료를 통해서 물질 사용 장애나 불안감, 또는 심한 우울함이나 조울 증세로부터 해방돼 행복한 앞날을 찾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수잔 정 / 소아정신과 전문의오픈 업 주의산만증 성인 성인 주의산만증 주의산만증 증세 한국 성인들

2024.06.1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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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때문에…65% “재정 악화”

지난해 가계의 경제적 웰빙 정도가 전년과 유사했지만 10명 중 7명 가까이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재정 상황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성인들의 재정 상황을 조사한 ‘2023 미국 가계 경제적 웰빙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3분의 2가 인플레이션으로 생활이 악화하였고, 6명 중 1명은 각종 청구서 지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72%만이 재정적으로 괜찮다고 했는데 이는 2021년 최고치인 78%보다 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65%는 재정생활이 악화했다고 답했고 그중 19%는 훨씬 더 나빠졌다고 응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 소득이 증가하면서 지출도 늘었다. 예산 부족으로 성인 절반 이상이 지출하고 나면 재정이 바닥났다.     특히 저소득층 성인 경우 식비가 부족하며 청구서도 완전히 부담할 수 없고 의료 서비스를 건너뛰는 사례가 많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구의 경우엔, 보육비가 상당히 많이 들었다. 보고서에서 보육비는 월 생활비의 50~70%나 차지했다.   주택 보험 관련 조사에서 자연재해로 재정적인 타격을 입을 위험이 높은 주택소유주일수록 보험 가입률은 낮았다. 남부에 거주하며 연간 소득이 5만 달러 미만인 주택소유주 중 거의 25%가 주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63%가 현금과 이에 상응하것으로 400달러의 긴급 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고 답했다. 13%는 어떻게 해도 비용을 지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고용·소득·은행 및 신용·주택·은퇴계획·학자금 대출·보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경제 건전성을 조사하는 연준의 제11차 가계 경제 및 의사 결정 연례 조사에서 나왔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고물가 성인 재정 악화 저소득층 성인 가계 경제적

2024.05.27. 19:25

론 김 의원, 성인데이케어센터 사기 방지 추진

뉴욕주하원 고령화위원회 위원장인 론 김(민주·40선거구) 의원이 성인데이케어센터 사기 방지에 나섰다.     김 의원은 13일 플러싱 골든이어스시니어클럽에서 성인데이케어센터(SADC) 관련 사기를 근절하고 이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A10142)을 발표했다. 법안에는 ▶SADC 프로그램 감독 강화 ▶SADC 소유주가 주정부에 제공될 노인 서비스, 등록 기준, 참가자 부담 비용, 직원 배치, 프로그램 모니터링 등 내용 보고하도록 의무화 ▶SADC 프로그램 운영 중 노인 학대 방지 위한 대책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법안 발의 배경에 대해서는 "고령화위원회 위원장이 된 이후로 수많은 메디케이드 및 SADC 사기 사례를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성인데이케어센터는 주정부로부터 회원 1명당 메디케이드 예산을 지급받고 있는데, 일부 성인데이케어센터가 많은 고객 확보를 위해 자격이 되지 않는 사람들(메디케이드 수혜자가 아닌 이들)의 건강 상태를 조작하기도 하고, 등록만 하면 출석을 안 해도 매달 수백 달러의 용돈을 지급하며 회원을 늘리는 등의 수법이다.   김 의원이 5개 보로에서 평판이 좋은 SADC 소유주 및 노인들과 여러 차례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 결과, 주정부가 업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규제·감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모아졌다.     꼼수를 활용한 사기 행각으로 인해 노인들이 제공받는 프로그램의 수준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고, 정직하게 SADC를 운영하는 소유주들에게 피해가 감에 따라 관련 법안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노인들에게 적절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SADC의 역할을 유지하면서도, 적절한 감독과 규제에 따라 사기 행각을 근절할 수 있도록 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성인 사기 사기 행각 사기 사례 사기 방지

2024.05.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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