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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도 성조기 흔들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1일 보수 청년활동가 고(故) 찰리 커크의 추모식에서 한국의 보수 진영 활약상을 직접 거론하며 연대감을 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보수 진영을 상징하는 ‘태극기집회’의 성조기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커크가 세계 각지에서 보수주의 결집의 핵심적 역할을 했다는 점을 부각시키 위해 인용한 말로,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미국의 자유를 위한 ‘순교자(martyr)’라고 칭송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커크의 유산이 전 세계 수백만명에게 어떤 감동을 줬는지 봤다”며 한국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한국 서울에선 군중이 모여 성조기를 흔들며 ‘우리는 찰리 커크를 지지한다’고 소리쳤다(In Seoul, South Korea, crowds gathered to wave American flags and shout, we are for Charlie Kirk!)”면서 “그에 대한 기억은 베를린, 바르샤바, 빈, 시드니, 마드리드, 런던, 텔아비브, 그리고 전세계에서 기려졌다”고 했다. 커크가 세계 각지에서 마가(MAGA)를 비롯한 보수주의를 결집한 점을 특히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커크를 “가장 위대한 사도”로 칭하며 “이제 불멸의 존재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찰리의 삶이 주는 교훈은 선한 마음, 의로운 목적, 긍정적 정신, 싸우고 싸우고 또 싸우려는 의지를 가진 한 사람이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를 결코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는 것”이라며 “싸워야 한다. 그것이 우리 나라를 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애리조나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커크는 마음속의 진실을 말했다는 이유로 ‘극단화된 냉혈한 괴물’에게 잔혹하게 살해당했다”며 “우리는 이 시대의 가장 밝은 빛 중 하나를 잃었다”고 말했다. 이날 몰린 인파는 스타디움의 수용인원인 7만3000명을 훌쩍 넘었다. 추가로 마련된 인근 시설(수용 인원 1만9000명) 또한 만석이었다고 한다.   커크는 보수 청년 조직인 ‘터닝포인트 USA’를 설립해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그는 지난 10일 유타주 대학에서 강연 도중 22세 용의자 타일러 로빈슨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커크는 정부 관련 직함이 없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커크의 사망 직후 전국 관공서에 5일간 조기를 게양하도록 지시했고, 그의 시신이 안치된 관은 부통령 전용기로 운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추모식에선 “국가 최고 민간 훈장인 대통령 자유 훈장을 수여하겠다”고 했다.   럼프 대통령은 투쟁의 대상을 보다 명확히 했다. 그는 “폭력은 대부분 좌파로부터 나오고, 급진세력과 언론 동맹들, 가짜 뉴스 미디어들이 찰리를 침묵시키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을 ‘급진 좌파 미치광이’이자 ‘적(敵)’으로 규정하며 “찰리 살해는 한 사람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미국 전체에 대한 끔찍한 공격”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무부는 조직적 폭력 자금을 지원하고 정치적 폭력을 자행하는 급진 좌파 광신도들의 네트워크를 수사 중”이라며 “커크의 암살을 병적으로 찬성하고 변명하거나 심지어 환호했던 논평가, 인플루언서 및 사회의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었고, 곧 사실이 증명될 것”이라고 했다.     추도식엔 트럼프 대통령을 필두로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JD 밴스 부통령,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털시 개버드 국가 정보국장  등 유력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결별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모습을 보였다. CNN은 차기 대선 후보군으로 꼽히는 밴스 부통령과 루비오 장관에 주목하며 “마가의 미래와 2028년 대선의 윤곽을 엿볼 기회였다”고 분석했다.     강태화, 김옥채 기자트럼프 성조기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한국 보수

2025.09.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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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기 태우면 징역형…'아메리카 퍼스트' 의식화 나섰다

상징을 지배하는 자가 의식을 지배한다. 수많은 통치자들이 상징을 움켜쥐고 조작.통제하려 했던 이유다. 그중에서도 국기는 국민을 하나로 묶어내는 강력한 상징물이다.   성조기는 최강대국 미국의 최상위급 상징이지만 그에 걸맞은 대접을 못 받는다. 성조기는 세계에서 가장 자주 불태워지고, 흔히 짓밟히는 국기일 것이다. 적대국은 물론, 미국 내에서도 그렇다. 시위대는 툭하면 성조기를 불태우고 그걸 무슨 정의구현이라도 되는 양 여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지난 8월 25일 한.미 정상회담 직후 성조기 소각을 규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는 "국가에 대한 경멸과 적대, 그리고 폭력을 드러내는 표현"이라며 금지 취지를 설명했다.   그동안 미국에선 성조기를 불태우거나 짓밟아도 처벌받지 않았다. 1989년 대법원이 성조기 소각을 표현의 자유로 인정했기 때문이다. 이 판결을 이끌어낸 사건은 1984년 텍사스의 공화당 전당대회장 앞에서 벌어졌다. 좌파 운동원 그레고리 존슨이 레이건 행정부에 반발하며 성조기를 불태우다 체포됐다. 텍사스 주법에 따라 국기 모독죄로 유죄가 선고됐으나 대법원에서 무죄로 뒤집혔다. 성조기 소각도 정치적 의사 표현으로서 수정헌법 제1조에 의해 보호받는다고 본 것이다. 당시 대법관들의 표결은 5대 4로 팽팽히 갈렸다.   반발한 공화당이 밥 돌 상원의원 주도로 곧 연방국기보호법을 제정했으나, 1990년 이 역시 대법원의 위헌 판결을 받았다. 또 5대 4로 엇갈렸다. 그 뒤 성조기 소각은 헌법의 보호를 받는 표현의 자유 반열에 오르게 됐다.   ▶대법"성조기 소각은 표현의 자유" 인정   대통령이라 해도 성조기 소각 자체를 직접 금지할 수는 없다. 대신 트럼프의 행정명령은 그 판례를 우회하는 조항을 담았다. 폭력, 증오범죄, 재산 파괴, 공공질서 위반 등과 결합할 경우 법무부가 최우선적으로 기소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외국인이 성조기를 불태우면 비자 취소나 추방도 가능하게 했다. 트럼프는 서명하면서 "징역 1년, 조기 출감은 없다"고 말했지만, 형량을 명문화한 건 아니다.   처벌 대상의 맥락과 조건을 달긴 했으나 이를 판단하는 공권력의 재량이 매우 크다. 집안 청소하면서 낡은 국기를 태워 없애는 걸 빼곤 다 걸릴 판이다. 사실상 성조기 소각 행위 전반을 규제하려는 의도다. 자칫 공권력이 과잉 개입할 위험이 크다.   미국 공권력이 공정하다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때론 정파성에 맞춰 춤을 춘다. 2020년 플로이드 피살 사건 직후 워싱턴 DC에서 폭력시위가 일어났을 때였다. 시위대가 '흑인 목숨이 소중하다(BLM)'는 구호를 어디에 휘갈겨도 안 건드렸다. 반면 비슷한 시기 분필로 '흑인 영아 목숨이 소중하다'고 길바닥에 쓴 두 여학생은 즉시 체포했다. 공공기물 훼손 혐의였다. BLM의 살기에 눌려 눈 감던 경찰에겐 어린 여학생이 만만해 보였으리라. 또 당시 민주당 소속 시장은 반낙태 단체를 거칠게 공격했던 인물이었다. 시장 휘하의 경찰도 그에 영향받았을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그러던 공권력이 이젠 방향을 바꿔 성조기 소각 단속에 나섰으니, 세상은 돌고 돈다. 그것도 아주 빠르게.   대법원의 판단도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바뀌곤 한다. 과거 위헌이 합헌으로, 반대로 합헌이었던 게 위헌으로 뒤집히기도 했다. 동성애 처벌은 합헌에서 위헌으로, 반대로 최저임금제는 위헌에서 합헌으로 바뀌었다. 트럼프가 보수 우위(6대 3)의 현 대법원에 그런 변화를 노릴 만하다는 게 법률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대법원은 표현의 자유와 성조기 소각을 둘러싸고 조만간 시험에 들게 됐다.   대중의 반응은 늘 그렇듯, 찬반으로 엇갈린다. 트럼프가 서명한 지 불과 몇 시간 뒤 백악관 앞에서 퇴역군인 제이 캐리는 보란 듯 성조기를 불태웠다. 그는 "불법적이고 파쇼적인 대통령에 항의하기 위해 국기를 태운다"고 확성기로 외치곤 경찰에 연행됐다. 체포 사유는 성조기 소각이 아니라 화재 안전규정 위반이다. 캐리처럼 극단적인 형태로까지 표현의 자유를 지키려는 이상론자들은 한둘이 아니다.   국기 소각을 부정적으로 보는 쪽도 많다. 미국에서 성 소수자의 상징인 무지개 깃발을 태우거나 짓밟으면 혐오범죄로 몰리기 십상이다. 보호받아야 할 약자를 공격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좌파 진영은 무지개 깃발을 신성불가침으로 모신다. 성조기 불태우는 걸 표현의 자유라며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말이다. 성소수자가 미국이라는 국가보다 더 존중받아야 할 상위 공동체인가. 법리를 떠나 보수층은 이 현실에 불편해한다.   성조기 소각은 최근에도 이어졌다. 지난 6월 LA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에 항의하는 소요사태가 벌어졌을 때다. 시위대는 또 성조기를 불태웠다. 대신 멕시코.엘살바도르 등 불체자 출신국가의 대형 국기들을 휘날렸다. 미국에서 꼭 살고 싶다면서도 성조기를 불태우고,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는 자기 나라 국기를 펄럭였다. 이 부조리하고 모순된 광경은 보수층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트럼프의 행정명령은 그들의 불만을 달래주기에 안성맞춤인 셈이다.   트럼프의 상징 관리는 국기에 그치지 않는다. 상징을 둘러싼 더 넓은 전선인 아트의 영역으로 뛰어들었다. 그 불똥이 제대로 튄 곳이 국립 박물관.연구.교육 기관인 스미스소니언 협회다. 지난 8월 트럼프는 스미스소니언이 좌파 '워크(woke)' 이념에 물들어 역사를 왜곡하고 대중의 신뢰를 무너뜨렸다고 비난했다. 선동적 전시물, 자학적 역사관, 편향적 가치관을 주로 지적했다.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통제를 벗어났다"는 표현도 했다.   이를 인용해 백악관이 발표한 자료엔 시정돼야 할 사례들이 적시돼 있다. 성전환자로 묘사된 자유의 여신상, 국경 장벽을 넘으려는 밀입국자 그림, 성조기와 함께 박물관 입구에 내걸린 성소수자 깃발, 트랜스젠더의 여성 스포츠 출전권을 옹호하는 전시회… 모두 '워키시(wokish)'한 것들이다. 우리말로 좌파 성향 '깨시민 의식'의 퇴적물이라고나 할까.   백악관은 지난달 로니 번치 스미스소니언 사무총장에 서한을 보내 산하 박물관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를 벌이겠다고 통보했다. 조사 대상 8개 박물관의 전시가 정부 기준에 맞는지 보겠다는 것이다. 전시를 바꾸라는 지시나 다름없다.   이어 트럼프는 워싱턴 DC의 신규 연방 청사는 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으라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타지역 연방 건물도 기본적으로 고전 양식을 채택하라고 했다. 1960년대 이후 미국 공공건축의 주류 양식은 모더니즘이었다. 트럼프는 이게 못마땅하다며 '위대한 아메리카'에 어울리는 고전과 전통을 우선시한다. 미국 언론들은 이를 트럼프의 '문화전쟁'으로 본다.       ▶'미국이 침략받는다면 피난' 40%   심지어 민간 레스토랑의 로고에도 간섭한다. 가족 손님이 많은 크래커배럴 체인이 최근 로고를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기존 로고엔 식당 이름 왼쪽에 나무통과 흔들의자에 앉은 작업복 차림의 남성이 그려져 있었다. 시골 가게의 가족적인 분위기를 표현한 디자인이었다. 새 로고엔 남성 부분이 삭제됐다. 이게 공개되자 백인 남성을 혐오하는 좌파적 다양성(DEI) 이념 탓이라는 보수층의 반발이 나왔다. 트럼프가 가세해 8월 26일 "기존 로고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트루스소셜에 썼다. 크래커배럴은 며칠을 못 버티고 로고 변경을 취소했다. 논란 직후 두 자릿수로 떨어졌던 이 회사 주가는 새 로고 취소 뒤 다소 회복됐다.   미국 대통령이 이런 사소한 일에까지 신경 쓰느냐, 하고 우습게 볼 법하다. 하나하나 단편적으로 떼놓고 보면 그럴 수 있다. 하지만 큰 그림을 보면 변덕스럽고 단발적인 해프닝으로 넘기기 어렵다. 트럼프 1기 정부 때엔 이렇게까지 하진 않았다. 이번엔 오랫동안 좌파가 점령해온 문화적 거점들을 소탕이라도 하듯 공격하는 양상이다. 좌파의 진지전에 대한 트럼프의 점령 작전이다. 좌파의 캔슬 관행에 맞선 우파의 캔슬 공세다.   취임 초 강력하게 밀어붙인 하버드대 길들이기는 소송전 국면으로 옮겨갔다. 바이든 정부 시절 윤택한 예산을 쓰던 정부 내 DEI 조직은 대대적으로 쳐냈다. 그다음이 상징 공정이다.   국기라는 상징의 통제는, 대중의 애국심의 농도와도 맞물린 사안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인 2022년 3월 퀴니피악 대학이 미국인 상대로 여론조사를 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처럼 외세의 침략을 받는다면 남아서 싸울 것인가, 아니면 피난 갈 것인가, 물었다. 남아서 싸우겠다는 이가 55%, 피난 가겠다는 이는 38%로 나왔다. 미국인의 강철 같은 애국심을 확인했다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다.   공화당 지지층에선 25%, 민주당 지지층에선 무려 52%가 피난길을 택했다. 인종별로는 백인의 35%, 흑인의 59%가 피난하겠다고 했다. 나라를 지키려는 마음이 고르게 분포돼 있진 않다는 걸 보여준다.   이는 아메리카 퍼스트라는 트럼프의 구호를 무색하게 만드는 숫자다. 건국 250주년에 맞춰 아메리카 퍼스트의 완성을 노리는 트럼프에게, 문화전쟁은 그래서 더 이겨야 할 싸움이 됐다. 남윤호 미주중앙일보 대표성조기 아메리카 대법성조기 소각 성조기 소각도 사실상 성조기

2025.09.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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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외신 "윤, 비참한 생존자"…'성조기 흔드는 지지자들' 분석도

 영상 생존자 성조기 지지자들 분석

2025.01.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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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주의회 ‘성조기 거꾸로 게양 중범죄’ 법안 발의 외

#주의회 ‘성조기 거꾸로 게양 중범죄’ 법안 발의     일리노이 주에서 성조기를 거꾸로 게양하는 것을 중범죄로 다루는 새로운 법안이 발의됐다.     일리노이 주 해리 벤튼 하원의원은 최근 국기 표시법(Flag Display Act) 법안 HB 5860을 제안했다. 이 법안은 성조기를 거꾸로 게양할 경우, 4급 중범죄로 분류돼 징역 1년~3년형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달 열린 뉴욕 맨해튼 형사 재판서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은 이후 시카고 남서 서버브 호머 글렌 주민이자 공무원인 한 남성이 평결에 항의하는 의미로 성조기를 거꾸로 게양한 후 추진됐다.     벤튼 의원은 "공무원이 국가를 대표하는 성조기에 대해 무례함을 보였다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재판 결과에 아쉽다는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이해하지만, 국기를 갖고 표현한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연방 법에 성조기를 거꾸로 게양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은 없지만, 미국 국기 안내서에 따르면 생명이나 재산에 대해 극심한 위험 또는 고통이 있을 경우에 성조기를 거꾸로 달게 되어 있다.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너 일부 변경 발표     세계 최대 규모 록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의 헤드라이너에 변화가 생겼다.   지난 3월 총 11명의 헤드라이너를 발표한 롤라팔루자측은 지난 20일 헤드라이너 변경 사실을 공지했다.     주최 측은 "안타깝게도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가 올해 무대에 나설 수 없게 됐다"며 "대신 힙합 스타 메건 디 스탤리언이 오는 8월 1일 헤드라이너 중 한 명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롤라팔루자의 발표에 앞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굉장히 속상하지만, 올해 롤라팔루자와 아웃사이드 랜드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아웃사이드 랜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되는 뮤직 페스티벌로, 롤라팔루자 약 일주일 후 열린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시카고 롤라팔루자는 그랜트파크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헤드라이너로는 2일 나서는 K팝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포함해 Hozier, SZA, The Killers, Future X, Blink-182, Skrillex 등이 나서고, 이 외 K팝 걸그룹 아이브(Ive)를 비롯 Kesha, Labrinth, Zedd, Galantis, Deftones, Zeds Dead 등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주의회 성조기 게양 중범죄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너 해당 법안

2024.06.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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