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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소셜 미디어 ‘스냅챗’ 제소

 켄 팩스턴(Ken Paxton) 텍사스주 법무장관(Attorney General)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스냅챗(Snapchat)’이 앱의 안전성을 과장해 부모들을 오도하고 아동을 유해하고 중독성 있는 기능에 노출시켰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북 텍사스 공영라디오(NPR)가 11일 보도했다. 11일 제기된 소장에 따르면, 스냅챗은 어린 이용자에게 안전한 서비스인 것처럼 홍보하면서도 욕설, 성적 콘텐츠, 노출 이미지, 마약 관련 게시물 등 성인용 콘텐츠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부모들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스냅챗은 열람 후 사라지는 사진과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청소년과 젊은 층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팩스턴은 또 일일 사용을 유도하는 ‘스냅스트릭스(Snapstreaks)’ 등 일부 기능이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됐으며 이는 미성년자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팩스턴은 성명을 통해 “텍사스 아동을 음란하고 파괴적인 콘텐츠로 가득 찬 플랫폼에 중독시키도록 설계된 사업 모델로 스냅챗이 우리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 부모들은 자녀가 사용하는 앱의 위험성을 알 권리가 있으며, 빅테크(Big Tech) 기업들에 의해 속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소장에 따르면 텍사스 주정부는 주가 ‘허위·오해 소지·기만적 표현(false, misleading, and deceptive representations)’이라고 규정한 행위를 중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냅챗의 모회사 스냅(Snap Inc.)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팩스턴은 앞서 틱톡(TikTok), 로블록스(Roblox) 등 다른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상대로도 유사한 소송을 제기한 바 있으며, 이는 미성년자와 관련된 온라인 안전 및 소비자 보호 문제를 겨냥한 광범위한 대응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손혜성 기자〉텍사스 미디어 소셜미디어 플랫폼 텍사스 소셜 텍사스주 법무장관

2026.02.18.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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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청소년 대상 소셜미디어에 ‘위험 경고’ 라벨

뉴욕주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소셜미디어에 위험 경고 라벨 표시를 의무화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지난 26일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청소년에게 유해할 수 있는 중독적 기능을 제공할 경우 해당 기능에 대해 경고 문구를 표시하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은 자동 재생, 무한 스크롤, 알고리즘 피드 등 사용 시간을 늘리고 몰입을 유도하는 이른바 ‘중독성 기능’을 가진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다.     법에 따르면 청소년이 처음 해당 기능을 이용할 때와 일정 시간이 경과한 뒤 경고 라벨이 표시돼야 하며, 이용자는 이를 건너뛸 수 없다.     경고 문구에는 소셜미디어 사용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위험성이 명시돼야 한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하루 3시간 이상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청소년은 불안과 우울 증상을 겪을 위험이 두 배에 이르며, 약 절반의 청소년이 소셜미디어가 자신의 신체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흐름의 일부로, 캘리포니아와 미네소타 등 다른 주에서도 유사한 규제가 추진되거나 이미 시행 중이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일정 요건을 갖춘 소셜미디어의 알고리즘 피드를 청소년에게 제한하는 법을 지난해 도입했다.   뉴욕주 검찰은 향후 법 시행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한 플랫폼에 최대 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소셜미디어 뉴욕주 뉴욕주 청소년 소셜미디어 플랫폼 소셜미디어 사용

2025.12.29. 19:58

"14세미만 소셜미디어 사용 금지" 조지아 의회에 법안 상정

조지아주에서 14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상정됐다.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되면 소셜미디어 회사는 위반 시 벌금 5만 달러를 내야 할 수도 있다.     니키 메릿(민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법안(SB165)은 14세 미만이거나 14세 미만일 것으로 추정되는 모든 사람의 계정을 삭제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부모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계정을 삭제하도록 요청할 수 있으며, 14세 또는 15세 사용자가 계정을 개설하기 전 부모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이 법안은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엑스 등과 같은 회사가 수집할 수 있는 사용자 데이터도 제한한다. 수집된 개인 정보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이 형성되어 사용자는 개인화된 콘텐츠와 광고를 보게 된다.     메릿 의원은 소셜미디어가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에 해로우며, 기존에 있는 규제 장치로는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일부 소셜미디어 회사는 어린이가 볼 수 있는 콘텐츠 규제를 강화했으며, 인스타그램은 16세 이하 사용자에게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을 제한하고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그러나 메릿 의원은 위와 같은 규제가 효과가 없다며 청소년의 계정 생성부터 부모의 허락을 받는 등 규제가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지아는 지난 몇 년간 부모의 동의 없이 어린이가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해왔다. 작년 소셜미디어 회사가 계정 소유주가 최소 16세인지 확인하기 위해 “상업적으로 합리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는 내용과 타깃 광고를 위한 개인 정보 수집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한다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통과된 바 있다. 윤지아 기자소셜미디어 계정 소셜미디어 회사 소셜미디어 사용 소셜미디어 플랫폼

2025.02.21. 15:04

미국 청소년, 페이스북 안 쓴다

소셜미디어 지형이 바뀌고 있다. 소셜미디어 산업의 유행을 선도하는 10대들이 페이스북은 거의 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유튜브, 틱톡 등 영상을 기반으로 한 소셜미디어들이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12일 퓨리서치센터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3~17세 사이 미국 10대 청소년 중 페이스북을 쓴다고 답변한 경우는 32%밖에 되지 않았다. 약 8년 전인 2014~2015년 같은 조사에서는 페이스북이 소셜미디어 중 압도적 1위였다. 당시 10대들의 페이스북 사용 비율은 71%에 달했다.   반면 최근엔 소셜미디어 중에서도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이 인기였다. 설문조사 응답자 중 유튜브를 쓴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95%로, 미국 10대 청소년의 대부분이 유튜브를 보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으로 인기가 높은 소셜미디어는 틱톡이었다. 중국 업체인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비디오 업체 틱톡은 2017년경 출시된 후 인기가 급상승했다. 틱톡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67%였고, 전체 10대 응답자 중 16%는 거의 지속적으로 틱톡을 쓴다고 답했다. 이외에는 인스타그램(62%), 스냅챗(59%)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10대들이 주로 사용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공통점은 모두 영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어릴 때부터 영상 콘텐트에 익숙한 만큼, 궁금한 점이 있어도 구글에 검색하기보다는 유튜브 등에 검색해 영상으로 답을 얻는 것을 쉽게 느끼고 있어서다. 틱톡의 경우 짧고 간결한 영상이기 때문이 보기 쉽다는 점도 인기를 끄는 요소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은 광고가 너무 많이 추가되면서 충성 고객을 잃었다는 평도 많다.   한편 퓨리서치센터 조사에 따르면, 10대 응답자의 54%는 소셜미디어 사용을 중단하기가 다소 어려울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여성(58%)의 경우 남성(49%)보다 소셜미디어에 더 매달리는 경우가 많았다. 가계 소득별로는 사용 빈도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유튜브나 틱톡을 더 자주 체크한다는 비율은 흑인과 히스패닉이 20~30%로, 백인(약 10%)보다 높았다. 퓨리서치센터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4일까지 1316명의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페이스북 미국 설문조사 응답자 소셜미디어 사용 소셜미디어 플랫폼

2022.08.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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