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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맨해튼 한식당, 콜라보 캠페인 열기

K-푸드의 글로벌 리더 ‘농심(NONGSHIM)’이 뉴욕시 맨해튼의 유명 한인 레스토랑 4곳과 손잡고 진행 중인 ‘서울 인 더 시티(Seoul in the City)’ 농심 & 뉴욕 한인 레스토랑 콜라보 메뉴 캠페인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호족반(Hojokban) ▶윤갈비(Yoon Galbi) ▶기사식당(KisaSikdang) ▶소포(Sopo) 등에서 오는 5월 3일까지 진행되는데 농심의 신라면과 배홍동을 사용한 창조적인 퓨전 메뉴들이 선보이고 있다.       특히 농심이 호족반 레스토랑(128 Madison Ave. New York)과 함께 선보인 ‘신라면 툼바 아란치니(Shin Ramyun Toomba Arancini)’가 현지 미식가들과 한식 애호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메뉴는 농심의 대표 제품인 신라면에 이탈리아식 라이스 크로켓인 아란치니(arancini)를 접목한 이색 메뉴로, 바삭하게 튀긴 겉면 안에 매콤한 신라면과 고슬한 밥이 어우러진 구조다. 겉은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살리고, 속은 진한 라면 풍미로 꽉 채워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모두 만족시킨다.   호족반을 방문한 고객들은 “그냥 튀긴 주먹밥이 아니라, 신라면 툼바 소스를 곁들여 먹었을 때 진가가 발휘된다”며 “단순한 퓨전이 아니라 신라면 특유의 얼큰한 맛과 튀김이 조화를 이루는 완성도 높은 메뉴”라는 평가를 내놨다.     호족반은 신라면 툼바아란치니를 주문한 고객에게 기념 굿즈와 에코백을 증정하며 캠페인 열기를 더하고 있는데, 오는 8월에는 LA 지역에도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윤갈비 레스토랑의 메뉴도 관심을 끌고 있다. 윤갈비는 한국 전통의 맛을 구현한 농심 스낵 조청유과를 부드러운 젤라또에 접목시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디저트와 최근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농심의 배홍동 비빔면의 감칠맛을 살린 창의적인 냉면 플레이팅을 소개해 고객들의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충족시키고 있다.   한 고객은 “완전 꿈같은 조합으로, 냉면은 시원하고 매콤해서 딱 좋았고, 젤라토는 부드럽고 달콤해서 완전 취향 저격이었다.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먹어보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높은 평가가 이어지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심 배홍동과 조청유과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농심 농심 맨해튼 식당 라면 콜라보 캠페인 서울 인 더 시티 Seoul in the City 농심 & 뉴욕 한인 레스토랑 콜라보 메뉴 캠페인 호족반 윤갈비 기사식당 소포 신라면 툼바 아란치니

2025.04.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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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 늦었다” 격분한 남성, 우체국 직원 폭행 후 실형

가디나 지역에서 우체국 직원을 폭행한 40세 남성이 연방 교도소에서 3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미 법무부에 따르면 존 레오멘 로스(40)는 지난해 2월 21일 우편 배달 중이던 브루스 제닝스를 폭행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다. 사건 당시 로스는 배달이 지연되었다며 우체부를 향해 소리를 지른 뒤, 그의 머리를 가격하고 눈을 주먹으로 친 후 바닥에 내던졌다.   이웃들은 로스가 수년간 문제를 일으켜 왔다고 증언했다. 한 주민은 “그는 어릴 때부터 주택에 침입하는 등 문제를 일으켜 왔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법무부 관계자는 “우체국 직원은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며 법 집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AI 생성 기사우체국 소포 우체국 직원 남성 우체국 법무부 관계자

2025.03.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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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0만개 소포와의 전쟁…전국 최대 USPS센터 가다

끝없이 돌아가는 컨베이어 벨트 위로 소포들이 무수히 쏟아진다. 종이 냄새와 엔진 열기로 가득찬 건물 내부 곳곳에선 “삐삐” 카트 경적이 쉴틈없이 울린다. 카트들 사이 사이로 오가는 직원들의 움직임은 분주하기만 하다.   처음 이곳에 발을 들인 사람이라면 혼잡한 광경에 숨이 막힐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소란 속에는 보이지 않는 질서가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바로 우정국(USPS)의 LA 우편 처리 및 배급 센터(Processing and Distribution Center). 연말이면 가장 바쁜 시간을 맞이하는 곳이다.   본지는 지난 3일 사우스 LA에 위치한 이 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은 미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우편물 처리 시설로, 하루 평균 약 3200명에서 3700명의 직원들이 24시간 교대 근무를 통해 운영되며, 주 7일, 365일 쉬지 않고 가동된다. 센터 면적은 약 170만 스퀘어피트로, 이는 미식축구 경기장 30개를 합친 크기에 해당한다. 다니엘 히라이 LA 우편 처리 센터의 매니저는 “센터가 워낙 넓다 보니 매니저들은 하루 평균 2만5000보 이상을 걷는다”고 전했다.   현재 이 센터에서는 추수감사절 이후 하루 약 100만 개의 소포가 분류되고 처리되고 있다. 히라이는 “추수감사절에서 크리스마스까지는 보통 처리되는 양의 두 배로 늘어난다”며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이 센터에서만 처리된 우편물은 편지가 약 1억5000만 통, 플랫 메일(잡지나 카탈로그 등)이 700만 개, 그리고 소포가 약 2000만 개에 달했다”고 밝혔다. 연말 시즌에는 100명 이상의 임시 근로자도 추가로 고용된다.   이 센터는 LA 지역에서 발송되거나 도착하는 모든 우편물을 처리하는 중심지다. 히라이는 “LA 우편 처리 및 배급 센터는 국내와 국제 우편물을 모두 처리한다”며 “지역적으로는 LA와 오렌지카운티 일부를 포함해, 토팡가와 말리부에서 라하브라와 실비치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도시를 관할한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는 우편번호 앞 세 자리가 900~905, 907~908인 지역을 담당한다. 여기에는 LA, 마리나 델 레이, 롱비치 등이 포함된다.   모든 우편물은 이 시설에서 24시간 내에 처리된다. 일반적으로 소포는 오후 5시에서 9시 사이에 도착해 분류와 처리가 이루어지며, 이튿날 오전 9시 이전에 발송된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센터에 설치된 총 13개의 패키지 소터 시스템(package sorter system)이다. 이 시스템에는 4대의 고성능 패키지 소터(HOPS)가 포함되어 있으며, 각각 시간당 약 1만 개의 소포를 처리한다. 히라이는 “HOPS는 LA를 위해 특별히 설계됐으며, 전 세계 최초로 이곳에 도입됐다”며 “자동화 수준이 높아 사람의 개입이 최소화돼 오류율이 약 0.2%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은 단순히 컨베이어 벨트에 소포를 올리고, 소터가 분류한 박스가 가득 차면 이를 교체하기만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정윤재 기자미국 소포 소포 연말 배급 센터 센터 면적

2024.12.0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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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소포 절도 조심"…OC셰리프국 주의 당부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이 연말을 맞아 소포 절도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맷 패리시 셰리프국 홍보담당관은 연중 소포 절도가 기승을 부리는 시즌이 왔다면서 받아야 할 소포가 있다면 소포의 도착 시각을 모니터하고 배달이 될 때에 맞춰 집에 도착해 있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또 선물을 보낼 때, 수령인의 서명을 받도록 요청하거나 택배 대신 상점에서 물건을 수령하는 옵션을 선택하거나 이웃에게 소포를 받아두도록 부탁하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했다.   셰리프국은 용의자와 맞닥뜨릴 경우, 물리력을 행사해 붙들려 들지 말고 인상착의를 자세히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패리시 담당관은 “자전거, 차량 등 범인의 이동 수단과 공범 여부에 관한 정보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당국은 절도 행각이 벌어지는 현장을 목격하면 즉시 911에 신고하고 범행 이후 신고는 해당 지역 관할 경찰국 또는 셰리프국(714-647-7000)에 할 것을 권유했다. 임상환 기자연말 소포 소포 절도 연말 소포 연중 소포

2024.11.19. 19:00

콜로라도 소포 분실 전국 1위

 콜로라도가 소포(package) 분실 건수가 가장 많은 주로 조사됐다. 디지털 보안사서함 제공업체 ‘아이포스탈원’(iPostal1)이 조사한 관련 자료에 따르면, 콜로라도에서 분실된 소포는 주민 10만명당 1만2,667개로 미전국 50개주 가운데 가장 많았다. 아이포스탈원은 콜로라도가 택배 배송에 열악한 이유는 겨울의 ‘악천후’ 때문으로 분석했다. 두 번째로 소포 분실 건수가 많은 주는 주민 10만명당 1만2,631개에 달한 뉴욕주였다. 이어 3위는 플로리다주(1만2,583개), 4위는 조지아주(1만2,576개), 5위는 버몬트주(1만2,427개)의 순이었다. 반면, 소포 분실이 제일 적은 주는 오클라호마로 10만명당 8,974개에 그쳤다.아이포스탈원은 이번 조사는 ‘페덱스 분실 우편물’, ‘UPS 분실 우편물’, ‘USPS 우편물 회수’ 등 소포 분실 관련 150여개의 검색어를‘구글 키워드 플래너’에 1년간 입력해 추출한 데이터를 토대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아이포스탈원의 제프 밀그램 CEO는 “대다수의 택배 업체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우편물을 배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 폭설, 허리케인 등 악천후와 아울러 높은 인구 밀도와 복잡한 사회 기간시설 때문에 소포 분실 가능성이 높은 게 현실이다콜로라도, 뉴욕, 플로리다와 같은 분실건수가 많은 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특히 온라인으로 물품을 주문할 경우 수령 주소 및 수령인 이름, 배달 진행 과정 등을 한 번 더 꼼꼼히 확인하는 것은 물론 도착 예정일에 배달되지 않는 경우 즉각 신고해야 한다. 또한 비용 부담이 있지만 안전한 배송을 보장하기 위해 보안 우편함(secure mailbox)을 이용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소포 소포 분실 분실 건수 페덱스 분실

2024.07.17. 10:11

한인타운 '소포 절도' 최다…올해 157건, LA시 전체 1위

LA한인타운이 LA시에서 소포 절도 피해가 가장 극심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말 할리데이 쇼핑 시즌인 12월은 소포 절도가 연중 가장 기승을 부리는 달로 꼽혀 경찰 당국은 주의를 당부했다.     통계분석 매체 ‘크로스타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까지 올해 LA경찰국(LAPD)에 접수된 소포 절도 신고는 2867건이다.     그 중 LA한인타운은 최다 소포 절도 피해 지역으로 꼽혔는데, 같은 기간 157건이 발생했다. 다운타운(127건)과 할리우드(104건) 보다 건수가 많았다.     그 외 웨스트레이크(125건), 우드랜드 힐스(78건), 노스할리우드(72건), 미드-윌셔(60건)에서도 피해가 잦았다.     이에 대해 크로스타운은 인구가 많고 밀집된 주거지역에서 비교적 큰 피해가 보고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12월은 소포 절도가 가장 심각한 달로 꼽힌다.     지난해의 경우 12월 한 달간 429건의 택배 절도 신고가 접수됐는데, 이는 그해 11월보다 27%, 10월보다 59% 각각 많은 수치다.     지난 2020년과 2021년도 마찬가지로 12월 도난 건수는 각각 그 해 2개월 전보다 78% 높았다.     LAPD 통계에 따르면 소포 절도는 연중 전반에 걸쳐 나타나며 연말 연휴 시즌을 제외하고는 평균 200~250건에 이른다.   그러나 이는 소포 분실 신고를 위해 경찰에 연락한 경우만 해당하기 때문에 실제보다 과소 집계되는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더욱이 소포 절도는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매해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2016년 기준 한 해 동안 집계된 소포 절도는 950건이었지만 2021년에는 3507건으로 무려 369%나 증가했다. 이듬해인 2022년에는 3374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앞서 지난달 말에는 밸리빌리지 지역 주택에서는 한 남성이 소포를 문 앞에 두는 척하다가 곧이어 바닥에 놓인 다른 소포를 들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포에는 아이들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이 들어있었다고 집주인은 CBS2뉴스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아파트 메일함도 안심할 수 없다.     LAPD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접수된 소포 절도 신고 중 3분의 1이 아파트, 콘도 등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했다.     전체 절도 중 874건(31.5%)이 아파트 건물이나 콘도미니엄 컴플렉스의 메일룸에 둔 소포를 훔치는 피해로 나타났다.   장수아 기자한인타운 소포 소포 절도가 최다 소포 소포 분실

2023.12.07. 21:33

소포 운송업체 대형 파업 모면…UPS·팀스터스노조 예비 합의

약 34만 명의 소포운송업체 근로자들의 대규모 파업을 피할 수 있게 됐다.   CNBC는 지난 25일 UPS와 팀스터스 노조는 정규직과 파트타임 근로자의 임금 인상을 포함하는 예비 노동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다음 주부터 시작될 수 있었던 대규모 파업을 간신히 피했다고 보도했다.   팀스터스 노조의 션 오브라이언 대표는 성명에서 “UPS 역사상 최고 조건의 계약을 제시해 쟁취했다. 이번 계약은 300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새 계약이 승인되면 기존 파트타임 근로자의 시급이 최소 21달러로 인상되는 것을 비롯해 정규직 근로자는 평균 시급 49달러를 받게 된다. 또한 비번 운전자의  의무적인 초과 근무도 종료된다.   이번 예비 합의는 30만명이 넘는 근로자들의 비준 투표를 남겨 두고 있다. 박낙희 기자운송업체 소포 소포운송업체 근로자들 예비 노동합의 예비 합의 UPS 팀스터스 파업

2023.07.26.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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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RCMP 소포 절도범 2명 검거

 이달 초에 주택가에 배달된 소포를 훔쳐가던 용의자 남녀 커플이 마침내 체포됐다.   버나비RCMP는 지난 6일 발생한 일련의 소포 절도 용의자로 21일 뉴웨스트민스터의 한 주택에서 남녀를 체포해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이들 절도범은 버나비의 각기 다른 3개 주택 앞에 놓여 있던 소포 6개를 42분 사이에 훔쳐 달아났다.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21일 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뉴웨스트민스터에 있는 한 주택을 수색했다. 당시 두 명의 용의자는 모두 주택에 있었으며,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수색을 통해 경찰은 소포와 우편 등 여러 가지 도난 물건을 찾아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에 대해 추가적으로 수사를 하고 있다며, 물품을 도난 당한 피해 가정은 신고를 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포 등에 대한 절도 예방을 위한 방법도 안내했다.   중요하거나 비싼 물건의 경우 반드시 서명을 받아 배달되도록 해 아무도 없을 때 소포가 집에 배달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눈에 잘 띄는 보안카메라를 설치해 절도범을 범죄를 억제할 수 있다고 적극 추천 했다. 감시 카메라가 영상기록이 되거나, 도어벨 카메라 등을 설치할 것을 권장했다. 소포가 집보다는 직장으로 배달 되도록 하고, 소포 전용 잠금 박스(lockbox) 구매하는 것도 추천했다.   한편 이와 같은 소포 절도 사건을 목격한 경우 604-646-99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표영태 기자절도범 소포 소포 절도범 소포 전용 소포 6개

2022.12.23. 13:09

연말 쇼핑시즌 맞아 소포 절도 급증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배달된 소포를 노린 절도 행각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LA경찰국(LAPD) 등 법집행기관은 온라인 쇼핑 후 배송되는 소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5일 온라인매체 ‘크로스타운’은 LA지역에서 현관문 앞에 놓인 소포를 노리는 절도 피해가 늘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특히 매년 12월은 LA지역 소포 절도가 가장 많이 벌어진다고 전했다. 특히 이 기간 아파트 거주민이 상대적으로 많은 한인타운은 소포 절도가 빈번한 곳으로 집계됐다.     LA지역 소포 절도 증감은 LAPD 범죄통계로도 알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 10월까지 소포 절도 피해가 월평균 200~250건이지만, 12월이 낀 연말에는 400~460건까지 급증했다. 실제 2021년 12월 소포 절도피해 건수는 460건으로 2019년, 2020년 12월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인타운의 경우 소포 절도 피해는 2021년 12월 25건, 2020년 12월 20건이 접수됐다. 같은 기간 LA지역 전체 소포 절도 피해의 5%에 근접한 수치다.     올해 들어 발생한 소포 절도 피해도 한인타운은 두 번째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다운타운 128건, 한인타운 106건, 웨스트레이크 100건, 할리우드 94건, 밴나이스 75건, 소텔 69건, 우드랜드힐스 69건, 웨스트우드 67건, 미드윌셔 57건, 셔먼오크스 56건 순이다.   올해 LA지역 소포 절도 발생 지역은 아파트 또는 듀플렉스 876건, 단독주택 535건 등으로 집계됐다.     크로스타운은 소포 절도범은 아마존 트럭 등 배달 차량을 쉽게 파악하고 현관문 앞에 놓은 소포를 노린다고 전했다. 소포 절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지만, 주민들은 피해를 봤을 때 기댈 곳이 없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올해 들어 10월까지 LAPD는 소포 절도 2464건을 접수했지만, 용의자 특정은 41건, 용의자 체포는 20건에 그쳤다.   한편 보안정보 업체 ‘세이프와이즈(SafeWise)’는 소포 절도가 가장 빈번한 도시 10위에 샌프란시스코(1위), 새크라멘토(5위), LA(6위), 프레즈노(8위) 등 가주 도시가 4곳이나 포함됐다고 경고했다.   세이프와이즈는 소포 절도 피해를 막기 위한 방법으로 ▶실시간 배달안내(real-time tracking) ▶수취인 서명 ▶방범 카메라 설치 ▶낮 시간 배달 ▶로커룸 이용을 권고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타운 소포 소포 절도가 소포 절도피해건수 la지역 소포

2022.12.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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