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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SUV·트럭 110만대 리콜…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결함

포드가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한 추돌사고 위험으로 약 110만대에 달하는 차량을 리콜한다고 28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21~2024년 브롱코, F-150, 엣지를 비롯해 2023~2024년형 이스케이프, 코세어, F-250, F-600 시리즈 등이다. 또한 2022~2024년형 익스페디션, 2022~2025년형 트랜짓, 2021~2023년형 머스탱 마하-E, 링컨 노틸러스, 2024년형 레인저, 머스탱, 2022~2024년형 내비게이터 등이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해당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후방 영상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포드는 이 문제로 소규모 접촉사고 1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앞서 2021~2023년형 F-150 차량에서 후방카메라 이상 관련 민원이 30건 이상 제기되면서 NHTSA가 조사를 시작한 바 있다.   포드는 이번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으로 문제를 수정하겠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리콜을 받기 위해 딜러십을 방문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소유주에게는 6월 16일까지 안내 우편이 발송될 예정이다.   이번 리콜은 후방카메라 문제로 올해 4월에 진행된 두 차례 리콜(약 28만9000대)과는 별개다. 당시에는 물리적 카메라 교체가 필요했으며, 이번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이다.   한편, 포드는 2020년에도 62만대의 후방카메라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했고 지난해 11월 결함 보고 지연에 대한 벌금 1억6500만 달러를 납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조원희 기자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후방카메라 결함 후방카메라 문제

2025.05.2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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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턴 카운티, 1천만불 들여 SW 업그레이드

"해커들에 돈 지불안해"   지난달 랜섬웨어 공격을 당한 풀턴 카운티는 1020만 달러를 들여 내부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1일 풀턴 커미션은 내부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CGI 테크놀로지 앤 솔루션’ 사와 102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승인했다.   풀턴 정부 관계자는 애틀랜타 저널(AJC)에 “현재 카운티가 쓰고 있는 내부 소프트웨어는 25년이 넘은 것으로, 최신 기술보다 7개 버전이 뒤떨어진다”고 전했다.   CGI와의 계약 외에도 커미션 위원회는 독립적인 검증 서비스 개발을 위해 ‘ISG 퍼블릭 섹터’ 사와 120만 달러 계약을 승인했다.   풀턴 카운티는 2025년 여름 전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킹그룹 ‘락비트’는 이번 랜섬웨어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풀턴은 해커들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커미셔너 회의에서 딕 앤더슨 카운티 매니저는 “해킹 피해를 입은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대부분 복구됐다”고 전했다. 마비되었던 카운티의 이메일 시스템은 다시 작동하고 있으며, 정부 기관 전화도 절반 정도가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아 기자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소프트웨어 시스템

2024.02.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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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블레이저 EV 판매 중단…SW 문제로 시스템·충전 불량

제너럴 모터스(GM)가 소프트웨어 문제로 신형 전기차 셰볼레 블레이저 EV(사진)의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업체는 소프트웨어 문제라고만 밝혔으며 구체적인 판매 중단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26일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소프트웨어 때문에 배터리 충전과 구글 연동 시스템 연결 등에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업체는 차량 소유주들에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딜러숍을 방문을 권고하라고 전했다.     셰볼레 스콧 벨 부사장은 “고객 만족이 최우선 사항이며 빠른 해결책을 마련 중”라며 “현재 안전과 관련된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2024년 셰볼레 블레이저 EV SS 트림의 제조업체 권장소매가격(MSRP)은 6만5995달러다.  1회 충전 뒤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294마일로 추정된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소프트웨어 블레이저 소프트웨어 문제 판매 중단 트림 블레이저

2023.12.2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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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테슬라 문 열었는데 다른 차 문 열려

테슬라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다른 테슬라 차량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전 이슈가 제기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매체들은 캐나다에서 테슬라 모델3(사진)를 소유한 라제쉬란데브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른 모델3를 운전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란데브는 자녀 픽업을 위해 밴쿠버 거리에 주차해둔 흰색 모델 3를 타고 15분간 주행한 후에야 스마트폰 충전기가 없고 앞창에 금이 간 것을 보고 자신의 차가 아닌 것을 인지했다.     란데브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테슬라 앱이 자신의 차가 아닌 다른 차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고 주장했다.   이 차의 소유주도 자신의 테슬라 키카드를 이용해 주차된 란데브의 모델3 차 문을 열 수 있었으며 차 내부에서 란데브의 전화번호를 찾아 연락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자녀를 픽업해 90분간 운전한 후 차를 돌려준 란데브는 테슬라의 안전에 의문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수년간 전문가들이 테슬라 차량 소유주의 스마트폰 또는 키카드의 신호를 복제해 차 문을 여는 법을 시연한 바 있다.     소프트웨어 버그로 추정되는 이번 케이스와 관련한 코멘트 요청에 대해 테슬라측은 무응답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테슬라 소프트웨어 테슬라 운전자 테슬라 키카드 테슬라 차량

2023.03.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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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렉서스 46만대 리콜…안전 주행 소프트웨어 불량

도요타와 렉서스가 안전 주행 소프트웨어 불량으로 46만대를 리콜한다.     도요타는 지난 13일 전자 주행 안정 제어(Vehicle Stability Control·VSC)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소프트웨어 수정을 위해 리콜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VSC는 위험한 상황에서 차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주는 기능으로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발생하면 시동을 걸었을 때 VSC가 작동 안 될 가능성이 있다.     리콜 대상은 2020~2022년형 도요타 벤자, 미라이, RAV4 하이브리드 및 프라임, 시에나 하이브리드, 하이랜더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LS500h, LX600, NX350h, NX450h플러스 등이다.   도요타는 6월 중순까지 리콜 차량 소유주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리콜 여부 확인은 홈페이지(toyota.com/recall)에서 차량식별번호(VIN)나 차량번호판 정보를 넣으면 된다. 김수연 기자소프트웨어 도요타 안전 주행 소프트웨어 수정 리콜 차량

2022.04.14. 22:16

“스크린 먹통·볼륨 갑자기 커져”…차 소프트웨어 소송 ↑

캘리포니아에 사는 개리 길핀은 스바루 차량을 리스한 지 6개월이 지났을 때 대시보드의 화면이 먹통이 된 것을 발견했다.   차를 딜러에게 가져간 그는 문제가 금방 해결될 줄 알았지만 차를 돌려받는데 꼬박 1개월이 걸렸다.   화를 내고 말았을 수도 있지만, 그는 소송을 택했다.   최근 몇 년 사이 애플 카플레이나 구글 안드로이드오토 소프트웨어(SW)를 탑재한 차량이 늘어난 가운데 소프트웨어 오류(버그)로 길핀처럼 소송에 나선 소비자들이 많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변호사들의 설득에 수천명이 집단소송에 참여했다. 화면이 멈추거나 깜박거리고 스피커 볼륨이 갑자기 높아졌다는 등 소비자들은 다양한 불만을 제기했다.   이 같은 오류는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오토 작동 방식에 문제가 생긴 경우가 많다. 이들 소프트웨어는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차량과 연결해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준다.   소프트웨어 버그가 단순한 불편함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원고들은 차량 디스플레이의 작동 이상이 운전자 주의를 방해하고 잠재적으로 안전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자동차 메이커들이 소송 합의로 지급한 금액은 많지 않다. 스바루는 2020년 길핀 등 소비자들과의 소송에서 변호사 수임료를 포함해 800만 달러를 지급하고 보증기간도 2년 연장해 줬다.   혼다와 자회사 애큐라는 지난해 12월 비슷한 집단소송에서 보증 기간 연장을 포함해 3000만 달러에 합의했다.   이런 집단소송의 전례는 포드다. 포드는 ‘마이포드 터치 시스템’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한 소비자들에게 2019년 1700만 달러를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소프트웨어 스크린 소프트웨어 소송 소프트웨어 버그 이들 소프트웨어

2022.02.09. 18:47

테슬라,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1만2천대 리콜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탑재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1만2천대를 리콜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문건에 따르면 최근 테슬라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가운데 1만1천704대를 리콜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에 탑재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전방 충돌 경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긴급 제동 장치가 갑자기 활성화되는 등 주행 시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 리콜 사유다.   테슬라 측은 2017년부터 판매된 모델S·X·3과 2020년부터 판매된 모델 Y 중 지난달 23일 탑재된 소프트웨어가 이뤄진 차량이 리콜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테슬라가 지난달 23일 완전자율주행(FSD) 베타 버전을 탑재한 일부 차량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 이후에 이뤄진 것이다.   테슬라는 자사 차량에 탑재하는 자율주행 보조 기능의 기본 옵션인 '오토파일럿'(Autopilot)에 추가 옵션인 FSD 기능을 출시했고, 제한된 고객에게 이 기능을 제공해 도로 주행 데이터를 수집해왔다.   NHTSA에 따르면 업데이트 다음날인 24일부터 고객들로부터 전방충돌 경고나 자동 긴급 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사례 신고가 들어왔으며, 이에 테슬라는 해당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삭제한 후 새로운 업데이트된 버전을 배포했다.   NHTSA는 현재 테슬라 자율주행 보조 기능과 연관된 12건의 충돌 사고를 조사 중이다. 이번 리콜은 NHTSA가 지난달 소프트웨어 결함 문제와 관련해 왜 테슬라가 리콜하지 않았는지를 묻는 등 미흡한 조치를 추궁한 데 따른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소프트웨어 테슬라 테슬라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결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2021.11.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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