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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남 서버브, 수돗물 안전 문제 경고

시카고 남 서버브 타운이 질산염 오염으로 인해 수돗물이 유아에게 안전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카고 남 서버브 유니버시티 파크 시는 최근 실시한 수질 검사에서 질산염 농도가 리터당 11.9밀리그램으로 연방 식수 기준인 리터당 10밀리그램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치로, 성인과 6개월 이상의 어린이에게는 큰 위험이 되지는 않지만 6개월 미만 영아들에게는 심각한 건강상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     만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 질산염 오염 물은 청색증(blue baby syndrome)을 일으킬 수 있다. 청색증은 적절한 폐순환이 이뤄지지 않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당국은 해당 수돗물을 끓여서 사용하는 것은 질산염 수치를 낮추기는커녕 되려 질산염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며 분유를 먹일 때 수돗물 사용을 금지했다.     이번 질산염 오염은 최근 폭우로 인해 캔커키 강에서 비료가 유출되면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됐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생수를 마실 것을 권고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수돗물 수돗물 안전 안전 문제 수돗물 사용

2025.06.1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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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영원한 화학물질(PFAS)’ 기준 강화

      연방환경보호청(EPA)가 ‘영원한 화학물질’로 알려진  과불화화합물(PFAS)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지역정부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상하수도공사인 페어팩스 워터는 카운티 정부 수퍼바이저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해 “새로운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5억달러 이상의 비용이 필요하다”면서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대부분의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PFAS는 1940년대부터 개발된 약 1만종의 인공 화학물질로, 식품과 포장재, 화장품, 후라이팬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에서 사용된다. EPA는 연방법에 따라  오는 2029년까지 수돗물 검출 PFAS 수치가 1조 분의 4를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기준치 이상을 넘을 경우 엄청난 제재를 예고했다.     기준치를 아래로 내리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비용 지출이 불가피하고 재원 마련 방법이 없는 지역정부는 요금을 올리는 방식으로 그 비용을 주민에게 전가할 것이 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방당국은 수돗물의 PFAS 수치를 낮추면 치명적인 암, 간,  심장에 미치는 영향, 영유아의 면역 및 발달 손상 등 건강 문제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페어팩스 워터는 포토맥강 취수원은 기준치 아래이지만, 오코콴강 취수원은 5.5조 분의 1로 기준치를 넘어서고 있다. 페어팩스 워터는  오코콴강 취수원 정수장에 특수 필터를 설치하고 장비를 개선하는데 최소 6년 동안 4억 달러 이상의 자본 지출과 연간 2400만 달러의 추가 운영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페어팩스 워터는 페어팩스 카운티 등 170만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지만, 지역 정부는 물론 주정부도 이러한 문제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제프 맥코이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장은 “대대적인 인프라 개선없이도 EPA 기준치 이하로 낮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제대로된 현실 인식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화학물질 수돗물 인공 화학물질 기준 강화 페어팩스 카운티

2024.11.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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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돗물 못 믿겠다…필터 샤워기 판매 ‘껑충’

요즘같이 더울 땐 1일 1샤워는 당연하고 2번까지 샤워를 하는 일도 다반사이다.     그러나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미국 수돗물 절반이 건강에 치명적인 과불화 화합물(PFAS)로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방 지질조사국(USGS)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체의 45%에서 과불화 화합물이 검출됐고, 특히나 남가주와 중가주 지역 수돗물은 검출 가능성이 더욱 높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제 씻는 물에도 신경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수앤케어'의 '안심 필터 샤워기'는 초미세 타공된 스테인리스 홀을 사용하여 강력한 수압을 제공하는 동시에 물속 불순물을 필터로 제거시켜준다. 미세한 잔류 염소까지 중화시켜 연약한 아기 피부부터 민감성 피부를 가진 성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필수템이다. 그래서 "샤워기 필터는 한 번 쓰면 안 쓸 수 없다"라는 말이 유명하다. 한번 샤워기 필터를 사용하기 시작하고 필터에 걸러진 불순물을 확인하면, 다시는 필터 없이 생활할 수 없는 것이다.   해당 제품은 가볍고 휴대가 간편하여 여행 갈 때 챙기기에도 제격이다. 샤워기 교체 방법은 기존 샤워기 헤드를 돌려 뺀 후에 수앤케어 필터 샤워기 헤드로 교체만 하면 끝! 사용 후 변색된 필터는 제거하고, 새 필터로 교환한 뒤 헤드와 바디를 결합하면 된다.     현재 중앙일보 '핫딜'은 여름 맞이 대세일의 일환으로 수앤케어 안심 필터 샤워기를 29.99 달러에 하나 구입하는 고객에게 다른 하나를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 및 구입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문의: (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수돗물 샤워기 필터 샤워기

2024.08.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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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휴스턴 수돗물 상태 ‘별로’

 여행자들이 수돗물(tap water)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미국내 도시 순위 설문조사에서 텍사스 주내 대표적인 대도시인 달라스와 휴스턴이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IT AMG가 미전역 여행자 3천명을 대상으로 방문한 도시에서 수돗물을 마셨을 때 ‘안전하다고 느꼈는지’(felt safe)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전국 245개 도시 중 텍사스의 달라스는 중하위권인 154위에, 휴스턴은 최하위권인 217위에 각각 랭크됐다. 이에 비해 텍사스 주내 도시 가운데 페어랜드는 전국 3위, 루이스빌은 전국 5위를 차지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그랜드 프레리는 12위, 어빙은 16위, 애빌린은 27위에 올라 수돗물 상태가 매우 좋은 도시로 꼽혔다. 이밖에 텍사스 주내 도시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아마릴로 전국 39위, 맥키니 41위, 포트 워스 56위, 매캘런 64위, 갈랜드 78위, 알링턴 84위, 오스틴 95위, 캐롤튼 103위, 엘 파소 119위, 플레이노 127위, 웨이코 131위, 라레도 150위, 루복 151위,  코포스 크리스티 152위, 샌 안토니오 163위, 킬린 164위, 파세디나 173위, 덴튼 190위, 브라운스빌 191위, 프리스코 208위, 미드랜드 221위, 칼리지 스테이션 238위 등이다. 여행자들이 느끼는 수돗물 상태가 가장 좋은 도시는 델라웨어주 윌밍튼이었고 2위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윌밍튼, 4위 아이다호주 메리디안, 6위 코네티컷주 뉴 헤이븐, 7위 캘리포니아주 토렌스, 8위 캘리포니아주 바이샐리아, 9위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튼, 10위는 버지니아주 뉴포트 뉴스의 순이었다. 수돗물 상태가 제일 안좋은 도시는 245위를 기록한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였으며 이어 뉴욕주 뉴욕 시티(244위), 루이지애나주 뉴 올리언스(243위), 루이지애나주 배튼 루즈(242위), 미시간주 워런(241위)의 순이었다. 주요 도시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보스턴이 53위, 시애틀 54위, 샌프란시스코 55위, 애틀란타 116위, 라스 베가스 118위, 피츠버그 139위, 마이애미 140위, 필라델피아 209위, 시카고 226위, 로스앤젤레스는 229위였다. 한편, IT AMG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여행자들이 방문한 지역의 수돗물을 직접 마신 후 맛의 차이를 느끼고 품질이 낮다고 평가한 경우도 많았지만 상당수는 실제로 수질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대도시라서 안전하지 않다는 선입견으로 수돗물을 마시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은 경향도 적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고향의 수돗물에 익숙한 지역 주민들이 수질에 대해 전반적으로 더 긍정적인 의견을 갖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드러났다고 IT AMG는 전했다.   손혜성 기자수돗물 달라스 휴스턴 수돗물 수돗물 상태 도시 순위

2024.06.28. 10:16

연방환경청, 수돗물 안전 규정 강화

연방 정부가 수돗물에 대한 안전 규정을 강화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시카고 지역 도시들도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연방 환경청은 지난 10일 일명 포에버 케미칼로 불리는 화학물질에 대한 규정을 새로 발표했다.     과불화화합물(PFAS, polyfluoroalkyl)로 불리는 이 물질은 조리용 후라이팬 코팅제나 일회용 식기 등에 두루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체내에 축적되면 잘 배출되지 않고 축적되는 성질이 있다. 체내에 이 물질이 계속 쌓이게 되면 다양한 호르몬, 생식 및 발암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M과 듀퐁과 같은 글로벌 대기업들이 수 십 년 전부터 이 물질을 사용해 각종 주방용품과 생활필수품 등을 만들어 왔고 유해성을 알면서도 계속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 공약으로 포에버 케미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담당 연방 환경청이 처음으로 규제 기준을 제시했다.     환경청은 현재 기술로 가장 검출 수준이 낮은 4ppt(parts per trillion) 이상이 검출될 경우 5년내 이를 완전히 제거하거나 기준치 미만으로 줄여야 한다고 결정했다. 또 정기적으로 이 화학물질이 수돗물에 포함돼 있는지를 검사해야 한다.     현재 시카고 일원에서 이 기준에 포함되는 도시는 피오리아를 비롯해 캐리, 크레스트 힐, 폭스 레익, 레익 인더 힐스, 마렝고, 사우스 엘진, 슈가 그로브 등이 포함된다. 특히 피오리아의 경우 최근 조사에서 최고 12.9ppt가 검출돼 일리노이 주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도시는 미시간호수 물이 아니라 우물을 주요 상수원으로 삼고 있는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환경청이 정한 기준 이상의 수돗물을 마시고 있는 일리노이 주민들의 숫자는 66만명 이상으로 파악된다. 전국적으로는 1억명 이상이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Nathan Park 기자연방환경청 수돗물 연방환경청 수돗물 안전 규정 규정 강화

2024.04.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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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납 중독 수돗물 상태 ‘심각'

시카고 어린이 세 명 중 두 명은 납 중독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에 포함된 납 때문이다.     존스홉킨스대학과 스탠포드대학이 합동으로 조사한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카고에 거주하고 있는 5세 이하 어린이 12만9000명 중에서 약 68%는 납 성분이 검출된 수돗물을 집에서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18일 발행된 의학 논문지 JAMA 소아과에 실렸다.     자료는 2016년부터 지난해 가을까지 시카고 가정을 대상으로 검사한 데이터를 토대로 마련됐다.     연구진들은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법과 시뮬레이션을 사용해 추정 결과를 도출했다.     조사 결과 흑인이나 히스패닉 어린이들은 더 높은 납 중독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을 통해 연구진들은 “시카고 어린이들이 광범위하게 납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고 밝혔다.     시카고는 전국에서도 가장 긴 납 수도 라인을 가지고 있다. 약 40만마일에 달하는데 이는 시카고가 수도 라인에 납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규제하는데 가장 늦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연구진들은 올림픽 규정 수영장에 티스푼 절반 가량의 납 성분이 있을 경우를 기준으로 납 노출 여부를 결정했다. 이에 반해 연방 환경청은 이보다 15배 많은 수치를 납 중독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연구진들은 환경청의 기준은 개인에게 적용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납 성분이 있는 수돗물을 마실 경우 특히 어린이들은 신경계 질환과 발달장애를 겪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방 정부는 시카고를 포함한 주요 도시에 납 파이프라인을 10년 안에 모두 교체할 수 있는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시카고의 경우 40년 안에 교체할 지역으로 지정됐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수돗물 시카고 어린이들 중독 수돗물 시카고 가정

2024.03.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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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대장균 주의보' 해제

임페리얼 비치를 중심으로 코로나도와 샌디에이고의 네스토, 오타이메사 웨스트 지역 등 사우스베이 지역 일대에 지난달 24일 내려졌던 수돗물 사용 주의보가 이틀만인 26일 전면 해제됐다. 캘리포니아 수자원 위원회는 최근 실시한 사우스베이 지역 수돗물 오염 테스트에서 인체에 해로운 대장균이 발견됨에 따라 사우스베이 일대의 주민들에게 주의보를 발령함과 동시에 "수돗물을 반드시 끓인 후 사용"하라고 권유한 바 있다.수돗물 대장균 수돗물 대장균 지역 수돗물 수돗물 사용

2023.09.01. 18:23

수돗물 걱정? 쿠쿠 정수기로 해결

최근 미국 전역의 수돗물 중 절반 가까이가 발암 물질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져 건강한 물 섭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연방정부 산하 지질조사국(USGS)은 지난 6일 미국 전역의 716개 지역에서 수돗물 성분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전체의 45%에서 인체 발암 가능 물질이 검출됐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해 주목을 받았다.   현재 정수기 업계에서는 정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나노 필터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나노 필터는 정전기력을 이용해 물속의 각종 이물질을 필터에 흡착시키는 방식의 필터로, 물 정수 시 물 낭비를 줄이고 물속 미네랄은 그대로 유지하기 위하여 연구된 필터다.   대한민국 대표 종합 생활가전 브랜드 ‘쿠쿠(CUCKOO)’는 몸이 필요로 하는 미네랄 성분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인지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쿠쿠 모든 정수기에 신기술 나노 포지티브 필터를 탑재함으로써 고객에게 건강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애써왔다. ‘쿠쿠’ 기업과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한글)은 웹사이트(www.cuckoo.co.kr) 참조.   특히, 세계 최초로 선보인 100°C로 끓인물 정수기(CP-TN100S)는 나노 포지티브 플러스 3.0 필터를 사용하여 더욱 안심하고, 풍부한 미네랄 워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특히 쿠쿠만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의 안과 밖을 스스로 클렌징하는 인앤아웃 전기분해 셀프 클리닝 시스템을 갖춰 더 청결하고 위생적인 물을 공급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에서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수돗물의 유해성 등에 대한 솔루션 중의 하나로 쿠쿠 정수기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쿠쿠는 고객의 건강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제품 설치도 차별화했다.     쿠쿠는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빠르고 원활한 설치를 지원하고, 설치 과정에서 고객의 궁금증에 대한 세심한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쿠쿠의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몰(cuckoorental.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수돗물 정수기 쿠쿠 정수기 끓인물 정수기 현재 정수기

2023.08.14. 21:43

수돗물 샤워가 찜찜하다면? 샤워 필터로 바꿔봐!

미국 수돗물 절반이 건강에 치명적인 물질인 과불화화합물(PFAS)로 오염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불화화합물은 매우 안정해 '영원한 화학물질' '좀비 화합물' 등의 별명이 붙을 정도로 잘 분해되지 않는다.     최근 연방 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체의 45%에서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됐으며, 특히 남가주와 중가주 지역 수돗물이 이러한 화학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수준의 과불화화합물에 노출되면 생식력 감소, 콜레스테롤 위험 증가, 비만, 고혈압, 특정 암, 간 및 면역 체계 손상 등 건강상 악영향을 미친다.   전문가들은 과불화화합물에 대한 노출을 줄이기 위해선 가정용 정수 필터를 설치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만이 현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대책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마시는 물만큼이나 피부에 매일 닿는 씻는 물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은 박테리아와 미생물을 살균, 소독하기 위해 정수 처리 시설에서 염소 처리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런데 이 염소란 것이 살균성 및 자극성이 매우 강한 할로겐 원소로서 과량 흡입 시 인체에 치명적인 폐부종 유발 위험을 줄 수 있는 유독한 물질이라고 연구논문에 나와 있다.   분명한 것은, 정수기 필터로 걸러낸 물을 마시듯 이제는 씻는 물도 필터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미주 한인 커뮤니티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핫딜'에서 판매 중인 '수앤케어(SOO N CARE)'의 '일반 필터 샤워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녹물 및 이물질 여과는 기본에 세라믹볼이 수돗물을 타고 들어오는 염소를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NSF 정수 등급 인증을 획득했으며, 초미세 타공된 스테인리스 홀을 사용해 강력한 수압 상승 및 절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또한 강화 유리의 약 150배 이상의 충격도를 지니고 있으며 유연성 및 가공성이 뛰어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가 적용돼 내구성도 우수하다. 미국 애리조나 사막 모래로 필터 성능을 확인하는 테스트 과정을 거쳤으며 SGS 시험 성적서, KCL 시험 성적서 등 엄격한 필터 성능 검사를 완료해 더욱 믿을 수 있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기존 샤워기와 호수를 화살표 방향으로 분리한 뒤 수앤케어 샤워기를 호수에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수앤케어 일반 필터 샤워기는 필터 샤워기 본체와 세라믹볼, 필터로 구성돼 있다. 필터 및 세라믹볼은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현재 핫딜에서 기존 49.99달러에서 10달러 할인된 39.99달러에 무료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샤워 수돗물 수돗물 샤워 샤워 필터

2023.08.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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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속 발암물질 검출... 정수기 필수"

    미 전역의 공공 및 가정용 수도꼭지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과불화화합물(PFAS)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이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1년 사이 미국 내 716개 지역의 공공 및 가정용 수도꼭지에서 물 샘플을 수집 분석한 결과, 45%에서 기준치를 넘는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 전역 수돗물 절반 가량이 발암 물질에 노출되었다는 의미이며, 도시의 경우 더 많이 오염되었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이번 발표로 인해 인간의 생명 유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강한 물 섭취와 올바른 정수기 선택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정수기 업계에서는 정수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로 나노 필터를 사용한다.  나노 필터는 정전기력을 이용해 물 속 각종 이물질을 필터에 흡착시키는 방식의 필터로, 나노 필터의 역할은 정수 시 물 낭비를 줄이고, 물 속 미네랄을 유지해 준다.   대한민국 대표 종합 생활가전 브랜드 ‘쿠쿠’는 몸이 필요로 하는 미네랄 성분에 대한 중요성을인지하고,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쿠쿠 모든 정수기에 신기술 나노 포지티브 필터를 탑재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수 있도록 노력을 해 나가고 있다.   쿠쿠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100°C 끓인물 정수기(CP-TN100S)는 나노 포지티브 플러스3.0 필터를 사용해 물 속 미네랄이 풍부하며, 쿠쿠만의 기술력 기반으로 제품 안과 밖을 자동 살균하는 인앤아웃 전기분해 셀프 클리닝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청결하고 위생적인 물을 공급한다.   쿠쿠의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정보는 공식몰(cuckoorental.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발암물질 수돗물 발암물질 검출 끓인물 정수기 정수기 선택

2023.08.11. 14:21

“수돗물 이상한 것 아닙니다”

뉴저지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수도회사인 뉴저지 아메리칸워터(New Jersey American Water)가 앞으로 수개월 동안 수돗물 소독 시스템 개선으로 물 맛이 다소 변할 수 있지만 건강에 아무런 해가 없다는 사전 주의보(water warning)를 발표했다.   올레그 코스틴 운영국장은 지난주 “2월 10일부터 수돗물을 소독하는 염소화(chlorination) 과정을 잔류 염소를 남기지 않는 새로운 방법으로 개선하는 사업에 착수하면서 북·중부 뉴저지 일부 가정과 사업체에 공급되는 수돗물에서 염소량의 변화 등으로 쇳물 맛(metallic flavor)이 나거나 또는 표백제(bleach) 냄새가 날 수 있다”며 “그러나 이같은 개선 사업은 연방 환경청의 승인을 받았고, 사용자의 건강에 아무런 해가 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아메리칸워터는 현재 17개 카운티, 183개 타운의 250만 명에게 수도물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번에 소독 시스템 개선으로 물맛이 다소 변할 수 있는 지역은 ▶에섹스카운티 ▶헌터든카운티 ▶머서카운티 ▶미들섹스카운티 ▶모리스카운티 ▶서머셋카운티 ▶유니온카운티 등이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수돗물 공급업체 뉴저지 아메리칸워터 개선 사업 소독 시스템

2023.02.06. 17:52

시카고 수돗물 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거대한 수자원이기도 한 미시간 호수를 끼고 있는 시카고는 다른 지역에 비해 물 공급에 문제가 없는 편이다. 최근 큰 이슈가 됐던 미시간 주 플린트나 미시시피주 잭슨 시와 같은 물 공급 문제는 적어도 시카고에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 시카고 서버브 일부 지역에서 물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시카고 시의 경우도 납 상수도 라인 교체가 예정대로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상수도 라인에 문제가 발생한 시카고 서버브는 딕시무어와 로빈슨 등으로 시 남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최근 상수도 라인 파열로 인해 수일간 물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 지역의 문제는 오래된 상수도 라인. 일부 라인은 100년 이상이 된 것으로 나타나 라인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상수도 라인 교체에 들어가는 막대한 자금이다. 딕시무어 한 도시에서만 라인 교체에 3900만 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도시의 예산으로는 집행하기 어려운 금액이라 주 정부와 연방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일리노이 주는 내년 예산에 상수도 교체비로 9400만달러를 책정했지만 이 정도로는 부족하고 공사 역시 2025년 완료되기에 그 때까지의 주민 불편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카고의 납 파이프 교체도 지지부진하다. 2년 전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600개의 납 파이프 라인을 교체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절반에도 못 미치는 280개만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에서 당장 교체해야 하는 납 파이프는 모두 39만개인 것으로 추정된다.     시카고의 파이프 라인 교체는 다른 도시에 비해 막대한 돈이 들어간다. 땅 속에 묻혀 있는 다른 라인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을 뿐만 아니라 지표면 땅을 일부분만 파서 공사할 수 있는 새로운 공법이 있음에도 주 규정에 따라 특별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시카고 시는 납 성분이 검출된 가정에는 여과 필터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연방 환경청과 주택국의 기금을 통해 납 파이프 라인 교체를 조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 상수도국 인원을 300명 추가로 채용했지만 실제 문제 해결까지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수돗물 시카고 수돗물 공급 문제 최근 시카고

2022.12.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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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수돗물 수질 놓고 '갑론을박'

남가주 주민이 마시는 수돗물은 안전할까. LA시 수도전력국(DWP) 등은 수돗물이 전국 최고 수준의 수질이라고 자랑하지만 한 비영리단체는 음용수 기준 자체가 너무 오래됐다고 지적했다.     최근 abc7뉴스는 환경연구 비영리단체 EWG를 인용해 LA시 수돗물을 장기간 마실 경우 암 유발 위험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EWG는 수돗물 속 화학성분을 분석한 결과 체내에 오래 축적될 경우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성분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고 전했다.   EWG는 LA시 수돗물 성분을 분석할 결과 비소는 자체 기준치의 430배, 크롬은 29배, 할로아섹티산은 184배나 검출됐다고 밝혔다. 비소와 크롬은 중금속, 할로아섹티산은 살균 부산물이다.   EWG 측은 자체 기준치는 인체의 건강을 고려한 것으로 연방 정부 음용수 기준치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실제 LA 수돗물 화학성분 검출량은 연방 정부 음용수 기준치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EWG 측은 “연방 음용수 기준치는 기술적으로 정상이라는 의미일 뿐”이라며 “당장 LA시 수돗물을 마신 뒤 아프지는 않겠지만 오랫동안 마실 경우 암 유발 등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EWG 측은 “연방 정부 음용수 기준은 수십 년 전 정한 것으로 시대변화와 새 환경척도에 맞게 다시 설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LA 수도전력국 측은 EWG 측 지적에 반발했다. 수도전력국 측은 “매년 수돗물 샘플 3만5000개 수질을 조사하고 연구소에서 15만 건 이상 샘플을 분석한다”며 “LA시 수돗물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김형재 기자갑론을박 수돗물 음용수 기준치 la시 수돗물 수돗물 샘플

2021.11.09. 22:09

귀넷 수돗물서도 발암물질

수돗물에서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물질이 수년 전 발견됐지만 규제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환경 단체인 환경워킹그룹(EWG)을 인용해 미국 규제 당국과 수도 사업자들이 지난 2년 동안 수돗물에서 확인된 56개의 새로운 화학물질을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물질에는 간을 손상하고 암이나 불임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물질들도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독약의 부산물인 농약 성분과 방사성 물질들이 포함된 것도 확인됐다.     EWG 웹사이트(ewg.org/tapwater)에서 집코드(zipcode)를 입력하면 해당 지역의 수돗물 분석 결과를 볼 수 있다.     한인 밀집 지역인 30096을 넣었더니 17개 유해성분이 검출됐고 그중 11개 유해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할로아세트산(Haloacetic acids)은 357배, 트리할로메탄(Trihalomethanes)은 220배나 많았다. 귀넷 카운티 수도자원부는 이 물을 79만5657명에게 공급하고 있다.     가디언은 수돗물 사용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정수기를 사서 설치하고 규제 강화를 요청하는 것뿐이라고 진단했다.   정구현 기자발암물질 수돗물 수돗물 분석 수돗물 사용자들 동안 수돗물

2021.11.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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