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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변이 ‘스트라투스’ 확산

최근 뉴욕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스트라투스(Stratus)’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스트라투스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계열인 XFG에 붙은 별명으로, 특히 뉴욕주에서는 기존 우세종이던 님버스(NB.1.8.1)를 제치고 지배적인 변이로 자리잡았다.   전문가들은 스트라투스 변이가 이전 감염이나 백신 접종으로 형성된 항체를 더 잘 회피하고, 세포에 더 강하게 결합하는 유전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전염력이 높다고 분석한다.   일반적인 증상은 인후통, 발열, 피로, 기침, 콧물 등 다른 오미크론 변이와 유사하다. 그러나 거칠고 쉰 목소리, ‘면도날처럼 아픈’ 인후통은 스트라투스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적인 증상으로 꼽힌다.   다행히 현재까지는 스트라투스가 기존 변이보다 더 심각한 질병이나 입원율 증가를 초래한다는 증거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하지만 비교적 가벼운 감염이라도 일부 환자에게는 장기 코로나(Long COVID)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심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가 나온다.   보건 전문가들은 고위험군을 포함한 대상자들에게 업데이트된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스트라투스 코로나 스트라투스 변이 장기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2025.10.09. 19:52

코로나변이 또 확산…이번엔 '쉰 목소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변이가 급속 확산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XFG(스트라투스)’ 변이는 국내 주요 하수 분석에서 검출 비율이 44%로, 기존 ‘NB.1.8.1(님버스)’ 변이를 제치고 우세종이 됐다. 일부 민간 조사에서는 전체의 65%에 달했다.     변이의 확산세는 현재 가주(고위험 지역)를 포함 서부·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45개 주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쉰목소리를 동반하는 스트라투스 변이의 증상으로는 인후통, 기침, 코막힘, 발열, 호흡곤란, 미각·후각 상실, 피로, 두통 등이 있다.     스트라투스 변이는 올해 1월 동남아시아에서 처음 발견돼 인도 등에서 확산한 뒤 지난 3월에 국내에서 처음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파력은 높지만 중증 위험은 ‘낮음’으로 평가하며, 이를 ‘감시 대상’ 변이로 분류했다.     최근 여름철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응급실 방문과 입원이 모두 늘고 있으며, 특히 12세 미만 어린이 환자가 증가했다. 팬데믹 완화 연합(Pandemic Mitigation Collective)의 예측 모델은 지난 11일 기준 국내 하루 신규 감염이 평균 약 51만 2000건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전문가들은 여행·접촉 증가, 면역 감소, 새 변이 출현이 여름·겨울 반복 유행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CDC와 WHO는 현재 사용 중인 백신이 스트라투스를 변이에 여전히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증상 시 검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강한길 기자코로나 스트라투스 스트라투스 변이 기준 국내 국내 주요

2025.08.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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