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스틸 연방 하원의원(가주 45지구·사진)의 주한 미국대사 임명 가능성이 제기돼 주목된다. 케이블 매체인 뉴스맥스(Newsmax)는 마이크 존슨(공화) 하원의장이 트럼프 당선인에게 스틸 의원의 차기 주한 미 대사 임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지난 29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전임 하원의장이자 당내 중진들인 케빈 매카시(가주)와 뉴트 깅그리치(조지아) 전 의원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스틸 의원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의 친분, 하원의원 경력, 한국과 일본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 등이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매체는 대통령 탄핵 사태를 맞은 한국에 미국 정부의 목소리를 전달해야 하는 중요한 상황인 데다 북한의 동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스틸 의원의 대사 임명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다는 공감대가 공화당 내에 형성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틸 의원이 한국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교육을 받았고 가주조세형평위원,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를 거쳐 연방 하원 첫 한인 여성의원으로 진출하는 등 충분한 정치적 경험을 쌓은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한인 공화당 인사는 “연방 의회 활동 경험에 백악관과의 관계가 뒷받침된다면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지 않겠냐”고 반겼다. 스틸 의원은 2016년 선거 때부터 트럼프 당선인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고 이번 선거에서도 공식 지지를 얻어낸 바 있다. 지난 선거에서 석패한 스틸 의원의 연방하원 임기는 1월 2일 종료된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 캠프는 다음 주에 주요 국가 대사 지명자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미대사 하마평 미대사 하마평 미셸 스틸 스틸 의원
2024.12.30. 20:44
“내가 사랑하는 미국을 위해 할 일을 찾겠습니다.” 미셸 스틸 연방 하원의원(캘리포니아 45지구)이 지난 18일 동료 의원들과 공화당 지도부 앞에서 고별 연설을 했다. 스틸 의원은 지난 11월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베트남계 변호사 데릭 트랜 후보와 접전을 벌였으나, 0.2%포인트(약 650표) 차이로 석패했다. 임기가 내년 1월 2일에 종료되는 스틸 의원은 “오렌지카운티 지역구 주민들을 대변하며 의회에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의 영광이었다”며 “다양한 출신과 이해관계를 가진 주민들을 위해 저와 사무실 직원들은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팬데믹 기간 동안 저소득층과 영어가 서툰 주민들을 위해 전화 및 온라인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5분 동안 이어진 연설에서 스틸 의원은 “특히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미국의 최대 적인 중국 공산당이 미국 교육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관련 법안들을 발의했다”며 “앞으로도 의회는 이들의 영향력을 차단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틸 의원은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케빈 매카시 전 의장, 스티브 스칼리스 의원 등 당내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연설 말미에는 “이제 남가주에 있는 집으로 돌아간다”며 “의원으로서의 의회 활동은 끝나지만, 항상 내가 사랑하는 미국을 위해 할 일을 찾을 것이다. 끝은 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내년에 칠순을 맞이하는 스틸 의원은 2020년 영 김 의원(40지구)과 매릴린 스트릭랜드(워싱턴주) 의원과 함께 한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연방의회에 진출했다. 이후 2022년 재선에 성공했으나, 3선 고지 도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2026년 선거에서 해당 지역구에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스틸 의원은 4년 임기 동안 한인사회와도 밀착된 의정 활동을 펼쳤다. 실향민들과 이산가족들을 위해 가족등록법안을 상정해 통과시켰으며 한인 2세들이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가주조세형평위원으로 정계에 발을 들인 그는 한인사회를 포함한 이민자 저소득 계층에 과세 부담을 덜기 위해 국세청의 예산을 삭감하고 이를 돌려줘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45지구에는 부에나파크, 사이프리스, 파운틴밸리, 가든그로브, 웨스트민스터 등 오렌지카운티 북부 도시들과 함께 세리토스, 아르테시아 등 일부 LA 카운티 남부 도시들이 포함된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하원의원 고별인사 미셸 스틸 오렌지카운티 지역구 스틸 의원
2024.12.19. 21:50
공화당 소속 한인 정치인 미셸 박 스틸(사진) 연방하원의원이 3선 도전에 실패했다. 스틸 의원은 27일 선거 패배를 인정하고, “저를 반겨주고 키워준 미국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했고, 한인 1세로서 인권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이민자들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기회에 감사하며 가족과 지지자,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구 주민들을 위한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난 5일 선거 직후 개편 초반 5%포인트를 리드하던 스틸 의원은 지난 16일부터 선두를 내줬다. 99% 개표가 진행된 현재 상대 후보인 민주당 데릭 트랜은 15만8104표(50.1%), 스틸 의원은 15만7508표(49.9%)를 얻은 가운데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게 됐다. 캘리포니아 45선거구는 이번 미국 상·하원 선거에서 선거 결과가 세 번째로 늦게 나올 정도로 치열한 선거구였다. 45선거구는 오렌지카운티와 LA카운티에 속한 도시들이 있는 곳으로, 아시안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스틸 의원이 3선 도전에 실패함에 따라 이번 연방 상·하원 선거에서 승리한 한인은 4명이 됐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연방하원 미셸 스틸 연방하원 캘리포니아 45선거구 스틸 의원
2024.11.28. 18:50
연방 하원 3선에 도전했던 미셸 스틸 의원(가주 45지구.사진)이 선거 패배를 인정했다. 스틸 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저를 반겨주고 키워준 미국에 보답하기 위해서 노력했다”며 “한인 1세로서 미국의 적에 맞서고 인권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동시에 “이민자들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기회에 감사하며 가족과 지지자,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구 주민들을 위한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OC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스틸 의원은 이미 2026년 출마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재도전을 위해 스틸 의원은 우선 휴식을 취한 뒤 향후 계획을 세울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개표 초반 5% 포인트 리드로 시작했던 스틸 의원은 선거 10일 후인 16일부터 선두를 내줬다. 27일 오후 현재 1000여 표 차이로 뒤지면서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게 됐다. 상대 후보인 민주당 데릭 트랜은 이미 지난 25일 자체 승리를 선언한 바 있다. 스틸 캠프 측은 재검표 신청은 하지 않기로 했다. 스틸 의원의 3선을 고대하던 한인사회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더 많은 일을 하고 후진 양성에도 힘을 쓸 기회를 놓쳤다는 안타까움 때문이다. 미주 대구경북향우회 총연합회 단 리 회장은 “오늘은 남가주 한인 정치사에서 슬픈 날”이라고 말했다. 그는 “LA 폭동을 목도하고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정치에 입문한 미셸 스틸 의원은 그간 6번의 선거에서 연승한 바 있다”며 “불합리한 선거구 재조정과 베트남 커뮤니티의 응집력으로 석패했으나, 우리는 향후 그의 정치적인 여정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과 남가주 주요 매체들은 45지구 지역구 특성상 소수계 아시안들의 표심이 큰 힘으로 작용하는 구도에서, 인구의 90%가 등록 유권자인 베트남 커뮤니티의 표심에 공화당이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미셸 의원은 940만 달러를 모금했음에도 아쉽게 패배했다고 지적했다. 이로써 연방 하원의 한인 의원은 매릴린 스트릭랜드(워싱턴), 영 김(가주), 데이브 민(가주)만 남게 됐으며, 앤디 김 의원(뉴저지)은 연방 상원에 진출해 활동한다. 2007년 가주 조세형평위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스틸 의원은 2015년 OC 수퍼바이저를 거쳐 2020년 민주당 현역인 할리 로다 의원을 꺾고 연방 하원 48지구에 입성해 2선을 지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미셸 스틸 미셸 스틸 스틸 캠프 스틸 의원
2024.11.27. 20:09
김영찬 김창달 스틸 의원
2023.08.21. 7:00
임상환 기자오피스 미셸 오피스 행사 스틸 의원
2023.06.12. 17:31
미셸 박 스틸(사진) 연방 45지구 하원의원 사무실이 지역구 주민을 찾아가 민원 처리를 돕고 의견을 수렴하는 ‘모빌 오피스’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오는 12일(월)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6940 Beach Blvd) 내 4층 푸드코트 앞에서 진행된다. 스틸 의원 사무실은 이날 ▶소셜 시큐리티 ▶메디케어 ▶연방 국세청과의 문제 ▶이민 서비스 ▶미국 여권 서비스 ▶재향군인을 위한 각종 복지 서비스 ▶기타 연방 정부 관련 서비스 등에 관한 질문을 받고 설명해주는 시간을 갖는다. 예약 및 문의는 허상길 보좌관에게 전화(213-272-7427)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스틸 의원은 사이프리스에 지역구 사무실(10805 Holder St, #225)을 두고 있다.연방하원의원 오피스 모빌 오피스 미셸 스틸 스틸 의원
2023.06.08. 17:48
한인회 세미나 한인회 미셸 세미나 개최 스틸 의원
2023.02.14. 15:40
연방하원 45지구 재선에 나선 미셸 박 스틸 의원이 박빙의 리드를 하고 있다. 박 의원은 개표 44% 상황에서 52%를 얻어 중국계 제이 첸 후보(47%)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표차이는 6200여 표 이기 때문에 개표 작업을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정 미셸 스틸 후보 스틸 의원 자정 현재
2022.11.08. 23:49
연방하원 45지구 재선에 나선 미셸 박 스틸 의원이 박빙의 승부를 이어간다. 박 의원은 개표 40% 상황에서 49%를 얻어 중국계 제이 첸 후보(50%)와 막판 경합을 이어가고 있다. 미셸 석패 의원 석패 연방하원 45지구 스틸 의원
2022.11.08. 22:16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45지구에 출마한 공화당 소속의 미셸 스틸(왼쪽) 의원이 13일 오렌지카운티 마일 스퀘어 공원에서 열린 베트남계 가을 축제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스틸 의원은 오는 11월 8일 본 선거에서 이민자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대만계 제이 첸(민주) 후보와 경쟁한다. [미셸 스틸 의원실 제공] 원용석 기자미셸 미셸 스틸 스틸 의원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2022.09.14. 19:18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45지구에 출마한 미셸 스틸(공화) 의원이 정책과 법안 마련에 아·태계 커뮤니티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아·태계 자문위원회를 새로 출범했다. 자문위원은 1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한인으로는 알렉산더 김 아널드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 보좌관과 조욱장 실비치 레저월드 한인회장이 포함됐다. 스틸 의원이 지난 1일 지역구 사무실에서 아·태계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미셸 스틸 의원실 제공] 원용석 기자사설 미셸 미셸 스틸 스틸 의원 아태계 자문위원회
2022.09.06. 22:51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45지구에 출마한 공화당 소속의 미셸 스틸(왼쪽) 의원이 지난 12일 웨스트민스터 디에우 누 절에서 열린 베트남 불교 전통축제인 '부란(Vu Lan)' 행사에 참석했다. 음력 7월15일에 열리는 부란 축제는 '조상을 추모하고 기리며 공경한다'라는 의미로 한국의 어버이날과 비슷한 전통 명절이다. 이날 베트남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내고, 부처님과 조상과 부모에게 감사를 전한다. 스틸 의원이 디에누 누 절 관계자들에게 연방의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스틸 의원 사무실 제공]사설 미셸 미셸 스틸 스틸 의원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2022.08.15. 19:04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45지구에 출마한 미셸 스틸(공화) 의원이 오늘(30일) ‘본선 D-100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한다. 출범식은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 무료 식사와 음료도 제공된다. 캘리포니아주 하원 67지구 본선 진출에 성공한 유수연 ABC 교육위원장, 자넷 누엔 캘리포니아 상원후보(36지구), 론다 셰이더 플라센티아 시장, 트리 타 웨스트민스터 시장 등도 초청 연사로 참석한다. 스틸 의원은 의정 활동을 하며 세금감면과 중소·영세 자영업 지원, 규제완화, 화석연료 강화, 에너지 독립, 중국 규탄 등에 집중했다. 그가 출마한 45지구는 웨스트민스터와 가든그로브를 비롯해 사이프리스, 세리토스, 부에나파크, 풀러턴(북부) 등 한인 밀집 지역이 다수 포함돼 있다. 오는 11월 본선에서 이민자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민주당의 제이 첸(민주) 후보와 맞붙는다. ▶출범식 장소: 7700 Orangethorpe Ave. #8 Buena Park. 문의: (213) 272-7427. 원용석출정식 미셸 미셸 스틸 본선 진출 스틸 의원
2022.07.29. 19:23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제48지구) 지역구 사무실에서 무료 택스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오는 12일 오전 10시~오후 12시 헌팅턴비치 센트럴 도서관(711 Talbert Ave., Huntington Beach)에서 열린다. ▶문의: 허상길 보좌관(213-272-7427, [email protected])사무실 세미나 지역구 사무실 스틸 연방하원의원 스틸 의원
2022.03.10. 19:18
미셸 박 스틸(공화) 캘리포니아 48지구 연방하원 의원이 올해 총 148개의 법안을 발의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박 스틸 의원 사무실이 28일 공개한 활동내역서에 따르면 올해 총 13개 단독 법안과 135개 공동 법안을 발의했다. 지역 주민 민원은 총 1786개를 접수해 1478개를 해결했으며 주민들 메일을 받아 답장한 건수는 6만8716개였다. 팬데믹에도 전화 타운홀 행사를 실시하며 7780명이 참여했고, 커뮤니티 행사는 총 130개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 스틸 의원은 내년까지 48지구를 관할하며 재선에 성공하면 2023년부터 45지구를 관할한다. 중간선거는 2022년 6월 7일, 본선거는 11월 8일에 각각 실시된다. 원용석 기자스틸 법안 공동 법안 단독 법안 스틸 의원
2021.12.28.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