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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TV 시청 무료 지원…라구나우즈 한인회 봉사부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박승원, 이하 한인회)가 라구나우즈 빌리지 거주 한인의 한국 방송을 포함한 케이블 TV 시청 무료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라구나우즈 빌리지의 모든 주민은 라구나우즈 빌리지 자체 방송 채널(TV6) 외에 115개 이상의 디지털 채널과 285개가 넘는 HD 채널 시청이 가능한 케이블 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엔 한국 방송 채널도 포함된다.   한인회 측은 “아직도 많은 한인이 이에 관해 잘 모르고 있거나, 시청에 필요한 세팅을 못 해 한국 방송을 포함한 여러 채널을 시청하지 못하고 있다. 한인들이 고국의 뉴스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집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시작했는데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회 측은 서비스는 무료지만 케이블 또는 스플리터가 필요한 경우, 신청자가 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의, 접수는 김귀양(949-545-3794), 서성호(925-519-0022)씨에게 하면 된다.케이블 시청 무료 지원 채널 시청 케이블 tv

2025.05.14. 20:00

"산불로 직장 잃은 분 돕습니다"

LA시가 이번 산불 피해로 실직한 시민들을 돕기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준비했다.     캐런 배스 시장실은 실직자 취업 및 실업수당 청구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줌미팅을 오는 26일까지 주 5일(월~금요일) 매일 2회씩(오전 10시와 오후 6시)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려면 온라인(us02web.zoom.us/meeting/register/5QLE2P2NQFCq_SIufoWxfQ#/registration)으로 예약해야 한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가주와 LA시 정부 관계자들이 직접 나서 산불 피해 지역 구인·구직 정보, 실업수당 신청 과정 및 조건, 건강보험 신청, 구직 훈련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다만, 오리엔테이션은 영어와 스페인어로 진행된다.     지난달 31일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 가주고용개발국(EDD) 패트리샤 메델 담당은 “산불 이재민 지원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오리엔테이션 참석자들은 추후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서 일대일 상담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오리엔테이션은 30분가량 진행되며 중간 질의를 통해 필요한 세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배스 시장은 “많은 시민이 산불 피해로 인한 정신적 충격뿐만 아니라 직장까지 잃어서 재정적인 어려움마저 겪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이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해 필요한 정보와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정부는 구직자들에게 연방 노동부가 운영 중인 통합 구직사이트(www.careeronestop.org)와 가주 직업 훈련을 돕는 사이트(edd.ca.gov/en/unemployment/California_Training_Benefits)를 방문하라고 당부했다. 또 피해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진 시니어가 장애수당을 신청할 경우 EDD 사이트(edd.ca.gov/disability)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실직자들을 위한 건강보험 정보는 커버드 캘리포니아(coveredc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산불피해 시청 구직 실업수당 구직 현황 구직 관련

2025.02.02. 19:43

LA 시청·의회 잇단 부패·일탈 오명

LA 시청과 시의회가 연이은 부패와 일탈로 지탄을 받고 있다.     돈을 받고 시청의 부동산 개발 허가권을 내준 혐의를 받아온 중국계 레이몬 챈 전 LA 부시장에게 27일 유죄 평결이 내려졌다. LA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이날 챈 전 부시장에게 부과된 뇌물수수, 범죄 모의, 위증 등 10여 개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으며 재판부는 오는 6월 10일 선고 재판을 열 예정이다.     챈은 올해 초 최종 유죄 평결을 받고 13년 형을 받은 호세 후이자 전 시의원(14지구)과 공모해 개발 허가에 대한 대가로 뇌물과 향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주 전 열린 재판에서 연방 검찰 측은 이들 공모자들이 돈을 받아 권력을 유지하고 연방 수사망에 걸리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목적으로 움직였다고 지적한 바 있다.     챈의 변호인 측은 최종 심리에서 “챈은 시민들을 돕는 성실한 공무원이었는데 후이자 측이 그를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챈은 에릭 가세티 시장 시절인 2016~2017년 부시장으로 일하며 업자들의 뇌물을 시의원과 시정부 공무원들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았다.     후이자 전 의원은 2022년 다운타운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한인들을 포함한 업자들로부터 50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총 13년 형과 44만달러 배상 명령이 내려진 바 있다.     한편 커렌 프라이스 시의원(9지구)에게 21개의 시의회 윤리 규정 위반 혐의가 부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LA타임스는 시 윤리위원회가 현재 횡령과 위증,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 혐의로 카운티 검찰에의해 기소된 커렌 프라이스 시의원(9지구)에 대해 총 21개 혐의 위반 사실을 고지했다고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라이스는 자신의 아내가 일하고 있는 기업의 이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안건에 대해 알고 있으면서도 투표권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의회는 의원 자신과 직계 가족의 경제적 이득과 결부된 안건에 대해서 투표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윤리위는 그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해당 내용을 인지하고도 이를 시의회에 고지하지 않고 찬성표를 행사한 것으로 보고있다. 그는 동시에 전 부인과 결혼한 상태에서도 다른 여성을 부인이라고 주장하며 의료 비용을 시정부가 지불하도록해 이중결혼 논란이 야기되기도 했다.     프라이스에 대한 심리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시청 의회 시의회 윤리 프라이스 시의원 일탈로 지탄

2024.03.2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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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재단장 사업 참여하세요” 가든그로브, 내일 아웃리치 행사

가든그로브 시가 시청 재단장 사업에 참여할 로컬 업체 초청 아웃리치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내일(5일) 오후 2시30분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미팅센터(11300 Stanford Ave)에서 진행된다.   시청 재단장 사업엔 새 경찰국 건물과 주차장 건립, 시청 공원 디자인 변경 등의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시 당국은 지역 내 중·소 규모 업체와 소수계 하청업체의 참가를 권장하고 있다. 공사 분야는 평탄, 굴착, 건물 해체, 콘크리트, 철근 관련 작업과 돌, 금속, 목재를 다루는 일, 방수, 지붕, 천장, 창문, 사물함과 화장실 설치 등 다양하다.   참가 등록은 시 웹사이트(ggcity.org/civic-center)에서 할 수 있다. 웹사이트에선 아웃리치 이벤트에 관한 한국어 설명도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경제개발주택국(714-741-5130)에 하면 된다.재단장 시청 시청 재단장 아웃리치 이벤트 소수계 하청업체

2024.03.03. 21:00

공직 7000개 감축…행정 서비스 차질 우려

LA시청에서 약 7000개의 일자리가 곧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전체 직원 5만 여명 중에 15% 가량이 없어지는 셈이다.   LA시의회가 현재 시 산하 부서와 각 기관에 채우지 못한 공석을 대부분 없애는 것으로 기조를 잡고 향후 여파 분석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26일 밴나이스에서 열린 회기 토론을 통해 현재 공공분야에 비어있는 자리에 지원자를 무한정 기다리는 것보다는 부서 내에서 일을 분담해 처리함으로써 시 예산을 절감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지난 연말 현재 시청은 LA국제공항 20%, 경찰국 16%를 채우지 못하는 등 인력난이 심각한 상태이며 좀처럼 효과적인 구인을 하지 못해왔다. 〈본지 2023년 11월 4일 A-3면 참조〉   일단 새로 인력을 뽑더라도 연봉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재정이 어려워졌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시 세수입은 올해 예상 기대치보다 1억5800만 달러 하향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의 살림 규모로 지출 비용은 오히려 약 1억4300만 달러 늘어날 전망이다.   게다가 경찰국은 지난해 경관들의 연봉 인상을 4년 동안 보장하면서 7500만 달러의 추가 인건비 지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한 공무원 노조의 요구를 수용해 수도전력국, 경찰, 소방국을 제외한 나머지 근속 직원에 대한 24%(향후 6년 동안) 인상을 약속해 이에 대한 부담도 매년 수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소방국도 연봉 협상 과정에 있으며 경찰국과 유사한 수준의 인상이 예고된 상태다.   매트 자보 시행정국장은 시의회 보고에서 “이런 상황을 감안해 현재 긴급하지 않은 보직에 대한 채용을 일정 기간 늦추거나 없앤다면 훨씬 재정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의원들은 행정국의 제안 내용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밥 블루맨필드 의원(3지구)은 “현재 있는 일자리를 없애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할 일이 아닐 수 없다”며 “다만 재정을 이유로 현재 일하는 직원들을 정리해고하는 일이 없다는 것이 더 의미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의원들은 없어지는 보직을 향후 상황 개선이 이뤄진 뒤 어떤 방식으로 복구할 지에 대한 논의는 하지 않았다. 또한 기존 직원들에게 발생하는 업무상의 부담과 대민 서비스 축소 가능성에 대해서도 거론하지 않았다.   시의회 논의를 지켜본 시민들의 마음은 착잡할 수밖에 없다. LA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석현(55)씨는 “수천 명의 공무원이 없어지면 시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된다는 기대를 하기는 힘들 것 같다”며 “경기가 안정된다면 고용을 더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시 행정국은 시의회의 지시에 따라 조만간 없애도 무방한 보직들의 리스트를 구체화해 시의회에 최종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시청 구직 사이트(https://lacity.gov/jobs)에는 현재 소방과 경찰국을 제외하고 총 100여 개의 전문직종 구인 정보가 게시된 상태이며, 구인 규모는 약 900여 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일석삼조 시청 현재 시청 시의회 보고 la 시의회

2024.01.29. 20:51

부에나파크도 미주한인의 날 축하…오늘 시청에서 결의안 선포

부에나파크 시가 오늘(9일) 오후 5시 시청에서 미주한인의 날을 선포하고 축하한다.   수전 소네 시장이 주재할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은 시의회 정기 회의의 일환으로 열린다.   시 측은 미주한인의 날(1월 13일) 결의안을 한인 단체 관계자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어바인 시의회도 오늘 같은 시간에 시청에서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을 개최한다.미주한인 시청 측은 미주한인 어바인 시의회 시의회 정기

2024.01.08. 21:00

어바인 시청서 헌혈 행사…내달 13일 오전 9시부터

어바인 시가 UC어바인 헬스와 함께 내달 13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어바인 시청(1 Civic Center Plaza)에서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헌혈에 참가하는 이에게 타겟, 인&아웃, 스타벅스 등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달러 기프트 카드와 티셔츠를 준다.   예약은 시 웹사이트(cityofirvine.org/blooddrive)에서 하면 된다. 예약하지 않고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도 헌혈할 수 있다.어바인 시청 어바인 시청 헌혈 행사 uc어바인 헬스

2023.06.28. 17:48

LA 시청 앞에서 17일 '코리안 무비 나잇' 개최

LA시청 앞 그랜드파크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코리안 무비 나잇’ 행사가 열린다. 미주한인회위원회(CKA) 산하 차세대 리더 모임 넷칼(NetKAL)은 오는 17일(토) 오후 5시 30분 LA시청 앞 글로리아 몰리나 그랜드 파크(200 N. Grand Ave., LA) 잔디밭에서 코리안 무비 나잇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이 이날 상영하는 영화는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은 ‘기생충’이다. 주최 측은 “한국 문화와 지역 사회를 기념하기 위해 여름 야외에서 한국 영화 상영회 첫 행사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코리안 무비 나잇에는 CJ ENM아메리카 안젤라 킬로렌 CEO, 감독 겸 프로듀서 엄소윤, 누나스 눈치(Noona’sNoonchi) 지니 장 대표 등이 참석해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이밖에 주최 측은 참가자가 한식 및 퓨전 음식을 맛보고 K팝도 들을 수 있다고 전했다. 입장권은 웹사이트(www.koreanmovienight.com)로만 살 수 있다.   한편 주최 측은 코리안 무비 나잇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LA 행사도 연례행사로 치르기로 했다.   주최 측은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아직 한국 영화를 조명하는 야외상영 행사가 없다”며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코리안 무비 나잇을 열어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칼은 한인 차세대 리더들이 결성한 모임이다.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20~40대인 회원들은 정기 모임을 통해 네트워크를 쌓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코리안 시청 코리안 무비 이번 코리안 한국사회 단면과

2023.06.13. 14:57

혼혈, 이제부터는 '하파'로 불러주세요

 “해피 하파데이(Hapa Day)!”   19일 오전 11시. 하파데이 선포식이 열린 LA시의회 홀 안에는 한복을 차려입고 성조기를 흔드는 100여명의 ‘하파’들로 가득 찼다. ‘하파’란 ‘절반’이라는 뜻을 가진 하와이어로, 아시안과 비아시안 혈통이 섞인 다인종을 가리킨다.   하파데이 선포식을 지켜보기 위해 타주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이들도 있었다. 이들은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날이 드디어 생겼다”며 LA시 하파데이의 탄생을 축하했다.   5월 19일을 하파데이로 선포한 존 이 시의원(12지구)은 “오늘은 나에게도 개인적으로 중요한 날이다. 내 딸들도 ‘하파’이기 때문”이라며 “오늘을 기해 우리가 모두 하파를 어느 특정 그룹에 소속시켜 바라보지 않고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함께 한다는 데 있어서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포식 후에는 한인과 흑인 부모를 둔 ‘하파’ 무용가가 추는 장구춤 장단이 시의회 홀을 꽉 채웠다.   조지아주에서 온 윤미햄튼씨는 “하파로서 굉장히 뜻깊고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선포식 내내 가슴 벅차했다. 햄튼씨도 한인과 흑인 부모를 둔 하파로, 현재 조지아주 릴번 시의원이다.   LA중앙일보의 보도〈본지 4월 18일자 A-1면〉를 통해 하파데이가 제정된다는 소식을 듣고 역사의 순간을 지켜보기 위해 왔다는 그는 “어머니의 나라인 한국에서도 받아주지 않고 아버지의 나라인 미국에서도 외국인으로 대했던 우리를 있는 그대로 인정받는 날이 시작됐다”며 “조지아주에도 하파데이가 생기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본 장씨는 “우리 아들이 하파다. 하파의 역사와 의미를 알기 위해 참석했다”며 “하파데이가 생기기까지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으신 분들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파데이 제정을 적극 지원한 홍연아 커뮤니티 활동가는 “조카들이 하파인 경우가 많다. 혼혈로써 소속감을 못 느끼고 자아에 대해 혼동을 느끼는 모습을 번번이 봤다. 오늘 이후 하파로써 자부심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파네이션원 설립자인 투아나 ‘티아’ 리고스키씨는 “앞으로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연방의회에도 ‘하파데이’ 제정을 추진하겠다”며 “우리 자녀들이 존중받고 자긍심을 갖는 날이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포식 후에는 시청 26층의 ‘탐 브래들리 홀’에서 시의회가 주최하는 리셉션이 진행됐다. 하파로 구성된 코리아타운 재즈 밴드의 리더 조이 고씨가 직접 작곡한 ‘하파 네이션(Hapa Nation)’이 연주되기도 했다.   하파데이 제정 결의안은 지난 4월 초 한흑 혼혈 1세대들의 모임인 하파네이션원이 추진했으며 이 시의원과 니디아 라만(4지구) 시의원이 앞장서서 성사됐다.      장연화·김예진 기자이벤트 시청 이벤트 개최 hapa nation 라만 시의원

2023.05.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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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유치는 공적, 홈리스 문제는 미결

 항상 미소와 상냥한 어조로 이민자들을 반기던, 하지만 국내 두 번째 대도시가 처한 모든 문제를 책임져야 했던 에릭 가세티 제 42대 LA 시장. 그가 오늘 시청을 떠난다.     어려서 LA카운티 검사장이던 아버지 길 가세티와 함께 지나던 시청에 2001년 서른살의 나이로 시의원 선서를 했던 그가 LA에서만 무려 22년의 봉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는 한인 집중 주거지구 중 하나인 13지구에서 12년 동안 시의원으로 일하고, 2013년 사상 최연소(42세) 시장이돼 9년 동안 인구 400만의 '천사의 도시' 책임자로 일했다.     한인사회와의 인연은 본지의 마라톤 행사 등 수 많은 커뮤니티 행사에 참가하면서 시작됐다. 동시에 시장 임기초부터 주요 직책에 한인들을 선발하면서 더 단단해졌다.     그는 임기초 돈 류 부시장, 로버트 안, 캐롤라인 최 도시계획위 커미셔너, 캐서린 김 경찰 커미셔너, 제니퍼 김 센트럴 지역계획위 커미셔너와 재니 김 사우스 밸리 지역계획위 커미셔너를 임명했다. 동시에 시장 보좌관직에는 로버트 박, 하유미, 윌리엄 전 등도 중용했다. 경찰에서는 그의 임기 동안 도미닉 최 LAPD 수석 부국장이 조직 내 2인자로 승진했으며, 마이클 오 조달청장, 제이미 이 LA항만커미셔너도 기용했다. 최근에는 지미 김 시공원국장, 스티브 강, 크리스티나 오가 도시계획위 커미셔너로 자리했다.        하지만 한인들과 얼굴을 붉혀야 했던 경우도 있었다.     그가 데이비드 류 전 시의원, 존 최 후보의 경쟁자를 지지 표명해 한인사회에 서운함을 안긴 것이다. 동시에 2018년 한인타운에 홈리스 임시 셸터가 계획됐을 때 한인들의 의견을 살피지 못한 부분은 아쉬운 기억으로 남는다.        그는 지난 여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인사회는 지역구 조정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존재감 높은 커뮤니티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의 9년 동안의 성적표는 준수하다. 다운타운 이외 지역 지하철 노선 연장, 전국 최대 최저임금 인상, 주거공간 확대를 위한 발의안 HHH 통과, 2028년 올림픽 유치 등의 업적은 'A'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해결하지 못한 산적한 과제들은 'C' 이하의 평가를 받는다. 여기엔 홈리스 대책과 집행 미비, 임기 막판의 보좌관의 성희롱 스캔들, 시의회 내 부패 만연 등이 포함된다.      가세티 시장의 임기 동안 교류했던 한 한인 단체장은 "각박한 정치 현실에서 그래도 역대 시장 중에 가장 한인사회에 귀기울이고 자주 만날 수 있었던 시장으로 기억한다"고 평가하고 "더 승승장구해 한인사회와의 '인연'도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현 바이든 행정부에서 인도 대사로 위촉돼 연방의회의 인준을 기다리고 있다.    시장 시청 la 시장 오늘 시청 도시계획위 커미셔너

2022.12.0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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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그로브 시청 로비 공사로 폐쇄

가든그로브 시청(11222 Acacia Pkwy) 로비가 오늘(31일)부터 8개월 동안 공사로 폐쇄된다. 이에 따라 로비에서 제공되던 민원인 안내 업무는 공사 기간 동안 시청 서관(12860 Euclid St)에서 이루어진다.   사업자 등록, 수도 요금 납부 등의 용무를 보려면 서관으로 가야 한다.   레크리에이션 강좌, 데이 캠프, 공원 예약 등에 관한 서비스를 받으려면 커뮤니티 서비스국(714-741-5200)에 문의해야 한다.   건물 관련, 각종 규정 문의, 엔지니어링, 도시계획 관련 서비스는 예약제로 전환된다. 각종 예약 관련 정보는 시 웹사이트(ggcity.org/modified-services)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 공사는 시청 로비 보안 강화 및 가든그로브 경찰국, 커뮤니티 미팅 센터, 시니어 센터 보안 업그레이드를 위해 시행된다.가든그로브 시청 가든그로브 시청 시청 로비 가든그로브 경찰국

2022.01.30. 18:38

굳게 닫힌 LA시청

5일 LA시청 정문 현관에 일반인 출입 금지 사인이 붙어 있다. LA 다운타운에 소재한 연방 법원과 카운티 법원은 2주간 재판을 진행하지 않는다.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시청 la시청 정문 카운티 법원 일반인 출입

2022.01.0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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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시청서도 백신 접종

어바인 시가 어바인 시청(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 그레이트 파크(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16세 이상이면 웹사이트(cityofirvine.org/covidclinic)에서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백신 종류는 예약 시 선택할 수 있다.어바인 시청 어바인 시청 백신 접종 접종 예약

2021.11.23. 20:07

가든그로브 시청 11일 휴무

 가든그로브 시청이 베테런스 데이인 11일 휴무한다.   이날은 거리 청소 서비스도 제공되지 않는다. 자세한 정보는 공공사업국(714-741-5375)에 문의하면 된다.가든그로브 시청 가든그로브 시청 거리 청소

2021.11.0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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