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 정 조 남가주 아시안정의진흥협회(AJSOCAL) 대표가 최근 아태계공익기부협의회(AAPIP) 신임 회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로 내정됐다. 조 내정자는 오는 8월 4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AAPIP는 지난 23일 이같은 소식을 밝혔다. 프리실라 엔리케즈AAPIP 이사회 의장은 인선 배경에 대해 “공익 기부(philanthropy) 분야에서 아태계 커뮤니티가 여전히 저평가되는 상황에서 조 내정자의 경험과 비전은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이라며 “우리는 엄격한 기준과 비전, 인종 간 정의에 대한 삶의 헌신을 가진 인물을 찾았고 조 내정자는 그에 완벽히 부합한 인물이었다”고 밝혔다. 민권 변호사이자 커뮤니티 활동가인 조 내정자는 20년 이상 인종 정의, 이민자 권익, 사회 정의 분야에서 활동해온 그는 현재 AJSOCAL의 CEO로 재직 중이다. AJSOCAL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태계 법률·시민 단체로, 조 내정자는 100여 명의 직원을 이끌며 반아시안 증오 대응, 다인종 연대 구축, 유권자 권리 강화 등의 활동을 주도해왔다. 조 내정자는 “AAPIP를 정의와 형평성을 위한 목소리로 더욱 성장시키고, AANHPI 커뮤니티와 현장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이 지속가능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신임 회장 신임 회장 최근 아태계공익기부협의회 아태계 커뮤니티
2025.05.28. 20:13
KBS 아메리카 신임 대표에 장성주(사진) 사장이 취임했다. 장성주 사장은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3년 KBS에 PD로 입사했다. 입사 이후에는 생로병사의 비밀, 추적 60분, 소비자고발, 일요 스페셜, 다큐 3일 등 주요 KBS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장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KBS 아메리카는 한국의 문화와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BS 아메리카는 한류 확산과 한국의 정신을 전달하는 공영방송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단순한 방송사를 넘어 온라인과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미디어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 사장은 제27회 한국방송대상 다큐 부문 우수 작품상(KBS 일요 스페셜), 제31회 한국방송대상 정보공익분야 최우수 작품상(KBS 생로병사의 비밀) 등을 수상했으며, KBS 아메리카 부임 전에 TV제작본부 프로덕션 4 담당, KBS 편성본부 멀티플랫폼 전략 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게시판 신임 아메리카 신임 장성주 사장 아메리카 장성주
2025.03.05. 19:08
샌디에이고 시의회의 신임 의장으로 조 라카바 시의원(사진)이 선출됐다. 샌디에이고 시의회는 지난 10일 정기 회의를 갖고 향후 1년간 시의회의 운영을 주관하게 될 신임 의장으로 라호야 유니버시티 시티 토리 파인즈 카멜 밸리 퍼시픽 하일랜즈 랜치 등을 관할하는 1지구 시의원인 라카바를 만장일치로 뽑았다고 밝혔다. 시의회 의장 선출에 앞서 의장 직무대행을 맡은 바 있는 라카바 의장은 이 날이 자신의 두 번째 시의원 임기를 시작하는 날이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 정계에서는 그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시의장을 맡게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샌디에이고시의 판매세 1% 인상 주민발의안이 지난달 선거에서 부결돼 샌디에이고시가 내년 7월1일부터 시작되는 2025-26 회계연도에만 2억5800만 달러의 재정 적자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라카바 의장은 이날 의장직을 수락하면서 "오늘은 제가 특별히 연설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우리는 앞으로 많은 일을 해야 하고 그것이 우리가 해야하는 일의 본질"이라며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 크게 전달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말했다.시의회 신임 sd시의회 신임 샌디에이고 시의회 시의회 의장
2024.12.24. 19:54
새로 임기를 시작한 쿡카운티 신임 검사장이 특정 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위헌 소송 중인 공격용 무기 금지법에 대해서는 상급법원에서 합헌 판결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11월 선거에서 쿡카운티 검사장직에 당선된 아일린 오닐 버크는 2일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취임식을 열었다. 선거법에 따르면 쿡카운티 검사장직은 12월1일 공식 임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취임 선서는 주말에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고 이날 취임식은 일리노이 주의회 상하원 의장과 리차드 데일리 전 시장, 아니타 알바레즈 전 쿡카운티 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가로 열렸다. 올해 59세인 버크 검사장은 전 일리노이 항소법원 판사 출신으로 11월 선거에서 밥 피오레티 공화당 후보를 상대로 60% 이상의 지지율을 얻어 손쉽게 승리했다. 오히려 예비선거에서는 토니 프렉윙클 쿡카운티 의장의 지지를 받았던 같은 당의 클래이튼 해리스 후보와 1600표 차이가 나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이날 취임식에서 버크 신임 검사장은 공격용 무기 금지법을 통해 쿡카운티 지역에 만연한 총기 범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대용량 탄창이나 자동 스위치, 등록증이나 시리얼 번호가 없는 총기를 사용한 범죄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구속을 원칙으로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아울러 총기를 사용했거나 소지한 채 저지른 가정폭력범과 성폭행범에 대해서도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CTA와 같은 대중교통수단에서 만연하고 있는 범죄에 대해서도 범죄자를 구속시킨 뒤 수사와 기소를 하겠다고 밝혔다. 일리노이 남부 법원에서 공격용 무기 금지법을 위헌으로 판결한 것에 대해서는 “항소법원에서 금지법을 합헌으로 판결할 것이라는데에는 추호의 의심도 없다. 오늘부터 공격용 무기 소지자에 대해서는 가장 강력한 처벌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Nathan Park 기자검사장 신임 신임 검사장 총기 범죄 특정 범죄
2024.12.03. 13:21
전국 최대 경찰 조직 중 하나인 LAPD 신임 국장에 짐 맥도널 전 LA카운티 셰리프 국장이 임명됐다. 마이클 무어 전 국장 사임 8개월 만이다. LAPD 신임 국장 공모에는 총 25명이 넘는 후보가 지원했으며, 캐런 배스 LA시장은 최종 후보 3명 가운데 맥도널 신임 국장을 선택했다. 맥도널 신임 국장 임명은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LAPD에서 28년 간 근무해 내부 사정을 잘 아는데다 LA카운티 셰리프국장, 롱비치 경찰국장 등을 역임하며 경찰 조직을 이끌어 본 경험도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LAPD 안팎에서 적임자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배스 시장도 “미국 최고의 경찰 전문가 중 한 명”이라며 임명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맥도널 신임 국장이 풀어야 할 과제는 많다. 당장 주민 체감 치안의 개선 문제다. 최근 LA지역에는 업소 침입 떼 절도, 주택 및 차량 절도 사건 등이 빈발하고 있다. 범인들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날뛰는데 검거 실적은 저조하다. 이로 인해 업주와 주민들은 “불안해서 못 살겠다”는 실정이다. 주민 불안감 해소는 맥도널 신임 국장이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다. 또 LA는 2026년 월드컵, 2028년 올림픽이라는 큰 국제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이에 대비한 치안 대책 마련도 서둘러야 한다. 올림픽까지는 다소 여유가 있지만, 비록 일부 게임만 열린다고 해도 월드컵까지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경관의 총기 사용 증가 등 과잉 대응 논란도 잠재워야 한다. 특히 LAPD 경관의 총기 사용 건수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데 경관 총기 사용의 3분의 1은 규정 위반이라는 보고서도 나왔다. 맥도널 신임 국장은 임명 발표 직후 지속적인 경관 증원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LAPD의 변화를 기대해 본다. 사설 맥도널 신임 la카운티 셰리프국장 맥도널 신임 신임 국장
2024.10.09. 18:43
LA경찰국(LAPD)의 제59대 국장이 임명됐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전 LA카운티 셰리프국(LASD) 국장을 역임한 짐 맥도널(65)을 LAPD의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7개월간 임시국장 역할을 수행했던 도미니크 최 국장은 다시 수석부국장 자리로 복귀할 것이라고 배스 시장은 전했다. 〈관계기사 3면〉 관련기사 도미니크 최 LAPD 수석부국장 “정말 좋은 경험…기회 준 LA시에 감사” 맥도널은 21세이던 1981년 경찰 아카데미를 졸업한 뒤 2010년까지 28년간 LAPD에 몸담았다. LAPD에서 순찰 경관부터 시작해 국장을 제외한 모든 계급을 다 거쳤다. 2002년 국장직에 도전했다가 좌절을 맛봤고 2009년 재차 국장직에 지원했지만 찰리 벡 전 국장에게 밀려 2010년 LAPD를 나왔다. 그후 4년간 롱비치 경찰국장을 역임하다 2014년 선거를 통해 LASD 국장에 선출됐다. 2018년 재선에 실패한 뒤 최근까지 USC 공공정책 대학원 안전 커뮤니티 연구소 디렉터로 활동했다. 주요 언론들은 다가오는 월드컵과 올림픽을 앞두고 보안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오랜 경력을 지닌 맥도널이 지지를 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맥도널은 LAPD에서 1990년대 커맨더로 재직하면서 시니어 리드 오피서(SLO)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컴퓨터 범죄 지도 시스템인 컴스텟(Compstat)의 선구적인 모델을 구축한 것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부국장 시절에는 브래튼 국장의 수석 보좌관으로서 LA의 다양한 커뮤니티와 정치 지도자들을 경찰과 연결하는 대사 역할을 맡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차기 국장으로 언급된 그는 지역사회 기반 경찰 활동을 위한 계획을 제시했으며, 당시 부임한 브래튼 국장이 이를 채택해 LAPD 개혁의 기반을 마련했다. 배스 시장은 “맥도널 국장은 미국 최고의 경찰 전문가 중 한 명”이라며, “그와 나는 LA의 방향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열망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배스 시장이 최초의 라틴계 또는 여성 국장을 임명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전형적인 백인 남성을 선출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냈다. 배스 시장은 “LAPD 경관들이 내부 출신 후보를 강하게 지지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며 “LAPD 내부 운영 문제로 인해 낮아진 사기가 경관들의 가장 큰 관심사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맥도널 국장이) LAPD의 채용 장애물을 제거하고 경찰의 사기를 높이는 데 주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맥도널 신임 국장은 이날 “LAPD를 이끌게 되어 영광”이라며 “LAPD의 채용과 유지를 강화해 완전한 전력을 회복하고, 존중과 헌법에 부합하는 경찰 업무 관행을 확립하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신임 국장 롱비치 경찰국장 신임 국장 이후 부국장
2024.10.04. 17:29
LA경찰국(LAPD)의 제59대 국장이 임명됐다. 4일, 캐런 배스 LA시장은 수개월간의 심도 있는 검토 끝에 전 LA카운티 셰리프국(LASD) 국장 짐 맥도넬을 LAPD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택했다. 배스 시장은 이번 발표와 함께, 지난 7개월간 임시국장 역할을 수행했던 도미니크 최 국장이 다시 수석부국장 자리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맥도넬은 LAPD 출신으로 43년 전 경찰 아카데미에서 경력을 시작해, 윌리엄 브래튼 국장 시절 부국장을 역임하며 28년간 LAPD에 몸담았다. 이후 2014년 LASD 국장으로 선출되었으나, 2018년 재선 도전에서는 실패했다. 그 후 USC 공공정책 대학원 산하의 안전 커뮤니티 연구소 디렉터로 활동했다. 주요 언론들은 맥도넬이 월드컵과 올림픽을 앞두고 커지는 보안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평가받으며 지지를 얻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배스 시장이 최초의 라틴계 또는 여성 국장을 임명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전형적인 백인 남성을 선출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표출했다. 맥도넬은 "LAPD를 이끌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LAPD의 인력 충원과 유지에 집중해 완전한 역량을 회복하고, 존중과 헌법에 부합하는 경찰 업무 관행을 보장하는 데 힘쓸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신임 국장 신임 국장 수석부국장 자리 7개월간 임시국장
2024.10.04. 11:01
LA 지역 치안이 무너지고 있다. 각종 절도 사건을 비롯해 살인,강도 등 강력 범죄까지 기승을 부리는 실정이다. 무법천지 같은 상황에 주민들의 불안감은 크다. 한인 피해자도 늘고 있다. 최근 한 달 새 범죄로 목숨을 잃은 한인이 2명이나 된다. 이들은 일면식도 없는 범인들의 무차별 폭행으로 숨져 더 안타깝다. 이른바 ‘묻지마 폭행’의 희생자들이다. 19세인 고 한준희씨는 대낮 LA한인타운 길거리에서 폭행을 당한 후 후유증으로 숨졌고, 고 윤종환씨는 잉글우드 지역 한 공원에서 집단 폭행을 당해 목숨을 잃었다. 그런가 하면 은행 주차장에서 한인이 강도 피해를 당한 것도, 한인 주택에 대낮에 절도범이 침입한 것도 최근 일이다. 범행은 갈수록 대담해 지고 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대낮에 폭행,강도범이 설치고, 수십명이 몰려다니며 업소에 침입하는 사건도 부지기수다. 답답한 것은 그런데도 범인 체포 소식은 없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은 공권력의 부재를 반영한다. 범죄자들은 날뛰는데 경찰은 이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 것이다. LA지역 치안 불안 문제는 그동안 수없이 지적된 사안이다. 그때마다 LAPD(LA경찰국) 측은 인력 부족과 예산 삭감을 이유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범죄가 줄었다는 통계 자료를 내놓지만 주민들의 ‘체감 치안’은 더 나빠지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임에도 LAPD 국장 임명이 예정보다 늦어질 것이라고 한다. 경찰위원회 측은 지원자가 예상보다 많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너무 한가한 소리다. 치안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국장 인선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 그래야만 LAPD의 분위기도 달라질 것이다. 아울러 차기 LAPD국장은 범죄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강한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 그것이 범죄를 줄이고 주민 불안감을 덜어주는 첫 단추가 될 수 있다. 사설 신임 국장 국장 인선 신임 국장 차기 lapd국장
2024.08.21. 18:50
지난 9일 미주대구·경북향우회 총연합회(회장 단 리·앞줄 왼쪽에서 4번째)는 용수산에서 경상북도 LA사무소 채홍승(앞줄 왼쪽에서 5번째) 소장의 퇴임식과 신임 김석기(앞줄 왼쪽에서 3번째) 소장과의 상견례를 진행했다. 단 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채홍승 소장의 33년간의 공직생활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구·경북향우회 제공]la사무소장 신임 신임 경북 경북향우회 총연합회 신임 김석기
2024.07.10. 20:25
샌디에이고 시경찰국(SDPD)의 스콧 월(사진) 부국장이 차기 경찰국장으로 취임하게 됐다.〈본지 5월3일 A-10면〉 시의회는 지난 13일 전체회의를 갖고 월 부국장은 차기 경찰국장 임명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월 부국장은 다음달 7일 샌디에이고 시경찰국의 제 36대 경찰국장으로 정식 취임하게 된다. 지난 25년간 샌디에이고 시경찰국에서 주요 보직을 맡아 근무해 온 월 신임 국장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경찰국의 밝은 비전을 제시할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부국장 신임 부국장 확정 신임 국장 차기 경찰국장
2024.05.14. 19:32
최미경(사진) 전 뉴욕한인회 부회장이 뉴욕대한체육회 제22대 신임회장직을 맡게 됐다. 1일 뉴욕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전날 전직 회장단 6명이 플러싱 소공동 식당에 모여 최 신임회장 임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임 곽우천 회장이 두 차례 입후보자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던 체육회는 회칙에 의거, 전직회장단에 회장 임명 직권이 생겼다. 현재 곽 전 회장이 타주에 있어 이취임식 일정은 미정이다. 수석부회장 임명 등의 권한은 신임 회장 임명에 따라 최 회장에게 직권이 넘어갔다. 최 회장은 뉴욕일원 외식업과 뷰티사업체 K-가디언스 등을 운영중이며, 뉴욕한인학부모협회(NYKAPA) 회장, 전미주한인체육대회 뉴욕조직위원회 대외재정전략위원장 등을 거쳤다. 최 회장은 이날 본지에 “체육회는 본래 활발한 곳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정지된 느낌이 들었다”며 “다시 뭉쳐 체육인답게 뉴욕서 힘이 되는 단체가 되게 하겠다”며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서 뉴욕사회에 아직 남은 편견을 깨고 60대 중반 회장의 저력을 보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전창덕 체육회 간사는 이날 본지에 “선거관리위원회가 해체되고 전직 회장단에서 회장 선출에 대해 몇 차례 회동하는 등 신임 회장 선출에 노력해왔다”며 “최근 최 회장으로부터 봉사하겠다는 의사를 확인, 전날 긴급회동을 통해 동의를 구했다. 제16대 회장단서 육상협회 회장을 한 최 회장이 체육회장 입후보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자격을 확인했고, 체육회 경력도 있어 선임 절차를 거쳤다”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대한체육회 신임 뉴욕대한체육회 신임
2024.05.01. 20:18
대뉴욕지구조선족동포회 신임 회장이 선출됐다. 지난 17일 유권자 등록을 마친 조선족 433명의 투표 결과, 중국 연변 도문에서 온 40대 정성국 후보가 278표를 획득하며 155표를 엊은 주광일 전 조선족동포회장을 누르고 회장직에 올랐다. 뉴욕 롱아일랜드에 거주 중인 정성국 신임 회장은 12년 전 미국으로 넘어와 현재 LED 광고판 제작 및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정성국 당선자는 “이번 선거를 통해 조선족 동포사회가 새로운 변화를 원하고, 젊은 조선족 세대가 많이 참여하길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열정을 가지고 뉴욕의 조선족 동포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선족동포회장 선거는 10여 년만에 치뤄진 것으로, 두 달 전 소집된 선거관리위원회의 주관 하에 이뤄졌다. 한편 이번 투표 진행에 있어 큰 역할을 한 주광일 전 회장은 미리 유권자 등록을 실시하고, 플러싱 등 퀸즈지역에 7개 투표소를 마련하는 등 본인의 당선 여부를 떠나 조선족 동포사회의 공정하고 민주적인 선거를 실현하고자 노력했다. 주 전 회장은 “조선족 역사상 처음으로 치뤄진 민주 선거에서 하나의 밀알이 되고자 노력했다”며 “이것만으로도 만족스럽고 기쁘다”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대뉴욕지구조선족동포회 신임 대뉴욕지구조선족동포회 신임 이번 조선족동포회장 정성국 신임
2024.03.21. 21:05
스콧 스나이더(사진) 미국외교협회(CFR) 한국 담당 선임연구원이 한미 관계 전문 싱크탱크 '한미경제연구소(KEI)'의 새 소장을 맡게 됐다. KEI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 소장인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대사가 올 12월에 퇴임하고 스나이더 새 소장이 내년 4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크 피츠패트릭 KEI 인선위원장은 "한국 문제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과 함께 긴밀한 유대관계 유지에 강한 의지를 가진 스나이더는 스티븐스 대사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KEI를 성공적으로 이끌 완벽한 적임자"라고 말했다. 스나이더 소장은 CFR에서 10년 이상 한국 담당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했다. 그는 그 이전에는 아시아재단의 국제관계 프로그램 선임연구원으로 있으면서 한미정책센터도 설립했다고 KEI는 밝혔다. 그는 라이스대 졸업 후 하버드대에서 동아시아지역 연구 프로그램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스나이더 소장은 "한미 관계의 범위가 깊어지고 그 영향력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KEI는 양국 간 더 깊은 이해와 연결을 촉진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섰다"며 "한미 관계의 기회가 확대되는 이때 연구소를 이끌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1982년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한미 관계만을 담당하는 비영리 기구로 설립된 KEI는 한미 간 정치.경제 현안 및 정책의 이해 증대를 위한 네트워킹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이벤트 등을 통해 정책입안자를 대상으로 한반도 관련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역할도 함께 해왔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스나이더 신임 스나이더 소장 스콧 스나이더 신임 소장
2023.11.01. 19:31
LA한인상공회의소(이하 LA상의)가 신임 이사를 선임했다. 지난 17일 LA한인타운 아로마센터에서 개최된 10월 정기 이사회에서 제니 박, 조한경 신임 이사가 선서를 하고 정식 취임했다. 이 밖에도 내달 3일 우주경제와 한미협력을 주제로 세미나 및 8일 밋더시티 행사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 사진은 왼쪽부터 함께 자리한 양학봉·조셉 공·애니카 여 부이사장, 홍성모 이사장, 제니 박·조한경 신임이사, 김봉현 LA상의 회장, 김경현·김재항·김지나 부회장. 박낙희 기자la상의 신임 조한경 신임이사 신임 이사 LA한인상공회의소 이사회
2023.10.18. 18:50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가 지난 20일 아메리츠파이낸셜 사무실에서 제224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서 내달 19일 롱텀케어플랜 온라인 세미나 및 12월 7일 갈라행사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브라이언 이(오른쪽 두 번째) 회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전달받은 이강운, 패트릭 정 등 두 명의 신임이사가 이사진과 함께 자리했다. [KAIFPA 제공]신임 이사 신임 이사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 KAIFPA 박낙희
2023.09.24. 18:00
워싱턴 총영사관에 신임 명소정 영사가 부임했다.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2021년 외교부에 입부한 명소정 영사는 재외공관안전팀, 북핵협상과를 거쳐 앞으로 주미대사관 소속으로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영사민원업무 및 동포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25일 본보를 방문해 부임인사를 전한 명 영사는 “발령 후 첫 공관 부임을 주미대사관으로 오게 돼 매우 기쁘다”며 “동포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활짝 열고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명소정 신임 명소정 영사 신임 명소정 워싱턴 총영사관
2023.08.30. 14:16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에 신임 영사들이 부임했다. LA총영사관은 여름철 정기인사를 통해 영사 및 한국국제교류재단 LA사무소 신임 소장 등으로 지난 17일자로 부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지난 3년 동안 LA총영사관에서 영사민원을 제공했던 외교부 소속 박민우·김대환 영사, 법무부 소속 이상수 영사,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중민 LA사무소장은 귀임했다. 새로 부임한 영사는 외교부 소속 한은실·정현지 영사, 법무부 소속 박제성 영사, 한국국제교류재단 소속 윤창식 LA사무소장 등이다. 한은실 영사는 정무, 정현지 영사는 문화 공공외교를 맡는다. 박제성 영사는 이상수 영사 후임으로 법무부 관련 ‘국적, 비자, 공증’ 민원을 총괄한다. 윤창식 LA사무소장은 한국국제교류재단 성격에 맞게 학술 및 문화 공공외교 사업에 집중할 뜻을 밝혔다. 윤 사무소장은 “한미동맹 70주년,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미국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은 최고조에 이른 시기”라며 “LA는 한국을 알리는 데 가장 최적화된 곳이다. 좋은 시기에 첫 해외 파견근무인 만큼 학술·문화·인적 교류를 폭넓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은실 영사와 정현지 영사는 동포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희망했다. 주케냐·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한 한 영사는 “총영사관 근무는 처음으로 한국 밖에서 한국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LA총영사관에 오게 됐다”며 “(미국) 정계에 입문할 예정인 분, 이미 정계에서 활동하는 분들과 긴밀히 소통하겠다. 동포사회의 애정과 관심,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선양총영사관과 총영사관을 담당하는 북미 2과에서 근무한 정 영사는 “업무 연속성을 살려 총영사관에서 펼칠 수 있는 문화 공공외교 활동을 통해 미국사회에 한국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최대 한인사회가 자리한 LA 지역은 굉장히 역동적인 모습이다. 우리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있는 한인 개인 및 단체와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 소속으로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에 근무한 박제성 영사는 한국 국적자의 국적 문제, 시민권자 대상 사증발급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박 영사는 “LA 지역 특수성과 동포사회 관심 분야 등을 빠르게 파악해 좋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미국과 한국은 상호 무비자 방문이 가능하지만 시민권자의 한국 유학, 재외동포비자 발급, 결혼 등 이민비자 등 특수한 상황에서는 총영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영사는 이어 “다만 한국 방문의 해 차원에서 미국 등 22개 나라 국적자는 (무비자 방문 시 필요한) ‘전자여행허가(KETA)’를 내년 말까지 유예했다”고 덧붙였다. 김형재 기자사설 신임 신임 영사들 한은실 영사 윤창식 한국국제교류재단
2023.08.22. 22:18
미주3·1여성동지회는 지난 2일 LA한인타운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케롤 이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그레이스 송 회장은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날 이사회는 김정빈 이사의 90세 생일도 축하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이 김 이사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3·1여성동지회 제공]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여성동지회 신임 1여성동지회 신임 이날 이사회 이사 생일
2023.02.15. 18:57
출라비스타 시의회의 공석 중인 제 3지구에 신임 시의원이 선출됐다. 시의회는 지난달 31일 회의를 갖고 부동산 전문인인 알론소 곤잘레스 씨를 선임했다. 제 3지구 시의회 의석은 스티브 파디야 전 시의원이 지난해 11월 실시된 주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 되면서 지난 2개월간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시의회는 비어 있는 제 3지구 의석을 채우기 위해 공모를 실시했으며 그동안 이 공모에 신청한 10명의 후보를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해 왔다. 곤잘레스 신임 시의원은 샌디에이고 주립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인물로 과거 시정부에서도 일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의원 신임 신임 시의원 곤잘레스 신임 3지구 시의회
2023.02.03. 19:53
대필라델피아한인회(이하 필라한인회)가 지난 5일 제39대 회장으로 제임스 김(한국이름 김성중·사진) 현 한인회 이사를 선출했다. 필라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승찬)는 이날 공고를 통해 단독 출마했던 김 이사가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회칙에 의해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 신임 회장은 “팬데믹의 여파로 전 세계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일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앞을 가늠할 수 없는 경제위기로 한인들의 어려움이 큰 현실이다. 이런 때일수록 한인회가 각계 협회와 단체분들과 협력도 얻고 함께 협조하고 상의하면서 사심 없이 일하는 회장이 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필라 한인들의 친목, 화합,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제임스 신임 신임 회장 한인회 이사 한국이름 김성중
2022.12.07. 21:36